卷之五 · 陰陽臟腑部

治寒熱法
한열을 치료하는 방법
〔 《 素 》 〕陰勝則陽病 , 陽勝則陰病 。 陽勝則熱 , 陰勝則寒 。 重寒則熱 , 重熱則寒 。 (陰陽應象論 下同)陽勝則身熱 , 腠理閉 , 喘粗 , 為之俯仰 , 汗不出而熱 , 齒乾以煩冤 , 腹滿死 , 能冬不能夏 。 陰勝則身寒汗出 , 身常清 , 數慄而寒 , 寒則厥 , 厥則腹滿死 , 能夏不能冬 。
〔《소》〕 음이 이기면 양이 병들고 양이 이기면 음이 병든다. 양이 이기면 열이 나고 음이 이기면 차다. 한이 거듭되면 열이 나고 열이 거듭되면 차다. (음양응상론. 아래도 같다.) 양이 이기면 몸에 열이 나고 주리가 닫히며 숨이 거칠어 몸을 굽혔다 젖혔다 하고 땀이 나지 않으면서 열이 나며 이가 마르고 번민한다. 배가 그득해지면 죽으며 겨울은 견뎌도 여름은 견디지 못한다. 음이 이기면 몸이 차고 땀이 나며 몸이 늘 싸늘하고 자주 떨며 춥다. 추우면 궐하고 궐하여 배가 그득해지면 죽으며 여름은 견뎌도 겨울은 견디지 못한다.
〔垣〕諸有過 , 切之澀者 , 陽氣有餘也 。 滑者 , 陰氣有餘也 。 陽氣有餘 , 為身熱無汗 。 陰氣有餘 , 為多汗身寒 。 陰陽有餘 , 則無汗而身寒 。 陰陽不足 , 則有汗而身熱 。 予補此句 , 為病之重者 , 莫大於此 , 如刀削肌肉 , 危之甚 , 不能久矣 。 按經曰 : 邪生於陽者 , 得之風雨寒暑 。 又曰 : 陽虛生外寒 。 陽受氣於上焦 , 以溫皮膚分肉之間 。 今寒氣在外 , 則上焦不通 , 上焦不通 , 則寒氣獨留於外 , 故寒慄 。 又曰 : 陽盛生外熱 。 上焦不通利 , 則皮膚緻密 , 腠理閉塞 , 玄府不通 , 衛氣不得泄越 , 故外熱 。 經曰 : 邪生於陰者 , 得之飲食居處 , 陰陽喜怒 。 又曰 : 陰虛生內熱 。 有所勞倦 , 形氣衰少 , 穀氣不盛 , 上焦不行 , 下脘不通 , 胃氣熱 , 熱氣熏胸中 , 故內熱 。 又曰 : 陰盛生內寒 。 厥氣上逆 , 寒氣積於胸中而不瀉 , 不瀉則溫氣去 , 寒獨留則血凝 , 血凝則脈不通 , 其脈盛大以澀 , 故中寒 。 (余見針灸門 。 )
〔원〕 여러 이상이 있을 때 짚어서 삽한 것은 양기가 남는 것이고 활한 것은 음기가 남는 것이다. 양기가 남으면 몸에 열이 나고 땀이 없으며 음기가 남으면 땀이 많고 몸이 차다. 음양이 모두 남으면 땀이 없고 몸이 차며 음양이 모두 부족하면 땀이 나고 몸에 열이 난다. 내가 이 구절을 보충하였는데 병이 무거운 것으로 이보다 큰 것은 없으니 칼로 기육을 깎는 것처럼 매우 위험하여 오래갈 수 없다. 살펴보면 경에서 “양에서 생긴 사기는 풍우한서에서 얻는다”라고 하였고 또 “양이 허하면 외한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양은 상초에서 기를 받아 피부와 분육 사이를 따뜻하게 한다. 이제 한기가 밖에 있으면 상초가 통하지 않고 상초가 통하지 않으면 한기만 밖에 머물기 때문에 추워 떤다. 또 “양이 성하면 외열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상초가 잘 통하지 않으면 피부가 치밀하고 주리가 막히며 현부가 통하지 않아 위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외열이 생긴다. 경에서 “음에서 생긴 사기는 음식과 거처, 음양과 희노에서 얻는다”라고 하였고 또 “음이 허하면 내열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노권이 있으면 형기가 쇠하고 적어지며 곡기가 성하지 않고 상초가 운행하지 않으며 하완이 통하지 않아 위기가 뜨거워지고 열기가 가슴속을 훈증하므로 내열이 생긴다. 또 “음이 성하면 내한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궐기가 위로 거슬러 한기가 가슴속에 쌓이고 빠져나가지 않으며, 빠져나가지 않으면 따뜻한 기가 떠나고 한기만 남으면 혈이 엉기며 혈이 엉기면 맥이 통하지 않는다. 그 맥이 성대하고 삽하므로 중한이 된다. (나머지는 침구문에 보인다.)
〔 《 靈 》 〕視其顏色黃赤者 , 多熱氣 。 青白者 , 少熱氣 。 黑色者 , 多血少氣 。 (五音五味篇)經曰 : 凡診絡脈 , 脈色青則寒且痛 , 赤則有熱 。 胃中寒 , 手魚際之絡多青 , 胃中有熱 , 魚際絡赤 。 其暴黑者 , 留久痹也 。 其有赤有黑有青者 , 寒熱氣也 。 其青短者 , 少氣也 。 浮絡多青則痛 , 多黑則痹 , 黃赤則熱 , 多白則寒 , 五色皆見其寒熱也 。 (余見陰陽通論 。 )
〔《영》〕 안색을 보아 누렇고 붉으면 열기가 많고 푸르고 희면 열기가 적으며 검으면 혈이 많고 기가 적다. (오음오미편.) 경에서 말하였다. “낙맥을 진찰할 때 맥의 색이 푸르면 차고 아프며 붉으면 열이 있다. 위 속이 차면 손의 어제에 있는 낙맥이 대개 푸르고 위 속에 열이 있으면 어제의 낙맥이 붉다. 갑자기 검은 것은 오래 머문 비이다. 붉은색·검은색·푸른색이 함께 있으면 한열의 기이다. 푸르고 짧으면 기가 적다. 부락이 대개 푸르면 아프고 대개 검으면 비이며 누렇고 붉으면 열이고 대개 희면 한이니 오색에 모두 그 한열이 드러난다.” (나머지는 음양통론에 보인다.)
〔 《 難 》 〕經云 : 數則為熱 , 遲則為寒 , 諸陽為熱 , 諸陰為寒 。 (全文見診法通論 。 )經曰 : 人迎盛則為熱 , 虛則為寒 。 氣口盛則脹滿寒中 , 食不化 , 虛則熱中 , 出糜少氣 , 溺色變 。 (全文見針灸虛實 。 )寒者熱之 , 熱者寒之 , 微者逆之 , 甚者從之 , 逆者正治 , 從者反治 , 從少從多 , 觀其事也 。 帝曰 : 反治何謂 ? 岐伯曰 : 熱因寒用 , 寒因熱用 , 塞因塞用 , 通因通用 , 必伏其所主 , 而先其所因 , 其始則同 , 其終則異 , 可使破積 , 可使潰堅 , 可使氣和 , 可使必已 。 (全文見治法通論 。 )微者調之 , 其次平之 , 盛者奪之 , 汗之下之 , 寒熱溫涼 , 衰之以屬 , 隨其攸利 。 (全文見治法虛實 。 )
〔《난》〕 경에서 “삭하면 열이고 지하면 한이며 여러 양은 열이고 여러 음은 한이다”라고 하였다. (전문은 진법통론에 보인다.) 경에서 “인영이 성하면 열이고 허하면 한이다. 기구가 성하면 창만하고 속이 차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허하면 속에 열이 나며 미란한 것이 나오고 기가 적으며 소변의 색이 변한다”라고 하였다. (전문은 침구허실에 보인다.) 찬 것은 뜨겁게 하고 뜨거운 것은 차게 하며 미한 것은 거스르고 심한 것은 따른다. 거스르는 것은 정치이고 따르는 것은 반치이니 적게 따를지 많이 따를지는 그 일을 살핀다. 황제가 “반치란 무엇입니까?”라고 하자 기백이 말하였다. “열약은 한에 의지하여 쓰고 한약은 열에 의지하여 쓰며 막는 것으로 막힘을 치료하고 통하는 것으로 통함을 치료합니다. 반드시 그 주된 것을 복종시키되 먼저 그 의지하는 것을 쓰며, 처음에는 같지만 끝에는 달라집니다. 적을 깨뜨릴 수 있고 단단한 것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기를 조화롭게 할 수 있고 반드시 낫게 할 수 있습니다.” (전문은 치법통론에 보인다.) 미한 것은 조절하고 그다음은 고르게 하며 성한 것은 빼앗는다. 발한하고 사하하며 한·열·온·량으로 그 부류에 따라 쇠하게 하되 이로운 것을 따른다. (전문은 치법허실에 보인다.)
王注曰 。 假如小寒之氣 , 溫以和之 。 大寒之氣 , 熱以取之 , 甚寒之氣 , 則下奪之 。 奪之不已 , 則逆折之 。 折之不盡 , 則求其屬以衰之 。 小熱之氣 , 涼以和之 。 大熱之氣 , 寒以取之 。 甚熱之氣 , 則汗發之 。 發之不已 , 則逆制之 。 制之不盡 , 則求其屬以衰之 。 )
왕씨의 주에서 말하였다. “가령 조금 찬 기는 따뜻한 것으로 조화롭게 하고 크게 찬 기는 뜨거운 것으로 취하며 지극히 찬 기는 아래로 빼앗는다. 빼앗아도 그치지 않으면 거슬러 꺾고 꺾어도 다하지 않으면 그 부류를 구하여 쇠하게 한다. 조금 뜨거운 기는 서늘한 것으로 조화롭게 하고 크게 뜨거운 기는 찬 것으로 취하며 지극히 뜨거운 기는 발한시킨다. 발한하여도 그치지 않으면 거슬러 제어하고 제어하여도 다하지 않으면 그 부류를 구하여 쇠하게 한다.”)
〔 《 難 》 〕陽盛陰虛 , 下之則愈 , 汗之則死 。 (此熱病也 。 陽盛生外熱 , 陰虛生內熱 , 用寒藥下之 。 仲景云 : 桂枝下咽 , 陽盛則斃 。 )陰盛陽虛 , 汗之則愈 , 下之則死 。 (此寒病也 。 陰盛生內寒 , 陽虛生外寒 , 用熱藥汗之非止發汗也 , 為助陽也 。 仲景云 : 承氣入胃 , 陰盛以亡 。 東垣云 : 用甘藥以助升浮生長之氣 。 )
〔《난》〕 양이 성하고 음이 허하면 사하할 때 낫고 발한하면 죽는다. (이는 열병이다. 양이 성하면 외열이 생기고 음이 허하면 내열이 생기므로 찬 약으로 사하한다. 중경은 “계지가 목을 넘어가면 양이 성한 사람은 죽는다”라고 하였다.)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하면 발한할 때 낫고 사하하면 죽는다. (이는 한병이다. 음이 성하면 내한이 생기고 양이 허하면 외한이 생기므로 뜨거운 약으로 발한하는데, 단지 땀을 내는 것뿐 아니라 양을 돕는 것이다. 중경은 “승기가 위에 들어가면 음이 성한 사람은 죽는다”라고 하였다. 동원은 “단맛의 약으로 올라가고 떠오르며 생장하는 기를 돕는다”라고 하였다.)
〔 《 素 》 〕帝曰 : 論言治寒以熱 , 治熱以寒 , 方士不能廢繩墨而更其術也 。 有病熱者 , 寒之而熱 , 有病寒者 , 熱之而寒 , 二者皆在 , 新病復起 , 奈何 ? 岐伯曰 : 諸病寒之而熱者取之陰 , 熱之而寒者取之陽 , 所謂求其屬也 。
〔《소》〕 황제가 말하였다. “논에서 한은 열로 치료하고 열은 한으로 치료한다고 하였으니 방사도 준칙을 버리고 그 방법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열병인 사람이 찬 것으로 치료하여도 뜨겁고 한병인 사람이 뜨거운 것으로 치료하여도 차서 두 가지가 모두 남고 새 병이 다시 일어나면 어떻게 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여러 병에서 차게 하여도 뜨거운 것은 음에서 취하고 뜨겁게 하여도 찬 것은 양에서 취하니 이른바 그 부류를 구한다는 것입니다.”
(王注云 : 益火之源 , 以消陰翳 ; 壯水之主 , 以制陽光 。 )帝曰 : 善 。 服寒而反熱 , 服熱而反寒 , 其故何也 ? 岐伯曰 : 治其王氣 , 是以反也 。 帝曰 : 不治王而然者 , 何也 ? 岐伯曰 : 悉哉問也 , 不治五味屬也 。 夫五味入胃 , 各歸所喜 , 故酸先入肝 , 苦先入心 , 甘先入脾 , 辛先入肺 , 咸先入腎 , 久而增氣 , 物化之常也 。 氣增而久 , 夭之由也 。 (至真要大論 下同)王注云 : 入肝為溫 , 入心為熱 , 入肺為清 , 入腎為寒 , 入脾為至陰 , 而四氣兼之皆為增其味而益其氣 , 故久服黃連 、 苦參而反熱者 , 此其類也 。 故曰 : 久而增氣 , 物化之常也 。 氣增不已 , 則臟氣偏勝 。 氣有偏勝 , 則臟有偏絕 , 臟有偏絕 , 則有暴天者 。 故曰 : 氣增而久 , 夭之由也 。 )
(왕씨의 주에서 “화의 근원을 보익하여 음예를 없애고 수의 주체를 튼튼하게 하여 양광을 제어한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말하였다. “좋습니다. 찬 것을 복용하고 도리어 뜨거워지며 뜨거운 것을 복용하고 도리어 차가워지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그 왕성한 기를 치료하였으므로 반대로 된 것입니다.” 황제가 “왕성한 것을 치료하지 않았는데도 그런 것은 어째서입니까?”라고 하자 기백이 말하였다. “상세한 질문입니다. 오미가 속하는 것을 다스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미는 위에 들어가 각각 좋아하는 곳으로 돌아가므로 신맛은 먼저 간으로 들어가고 쓴맛은 먼저 심으로 들어가며 단맛은 먼저 비로 들어가고 매운맛은 먼저 폐로 들어가며 짠맛은 먼저 신으로 들어갑니다. 오래되면 기를 늘리는 것은 사물이 변화하는 일정한 이치이며 기가 늘어난 채 오래가는 것은 요절의 원인입니다.” (지진요대론. 아래도 같다.) 왕씨의 주에서 말하였다. “간으로 들어가면 따뜻해지고 심으로 들어가면 뜨거워지며 폐로 들어가면 서늘해지고 신으로 들어가면 차가워지며 비로 들어가면 지음이 되어 네 기를 아울러 갖추니 모두 그 맛을 늘려 그 기를 더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황련과 고삼을 오래 복용하여 도리어 뜨거워지는 것이 이 부류이다. 따라서 오래되면 기를 늘리는 것은 사물이 변화하는 일정한 이치라고 하였다. 기가 늘어나는 것이 그치지 않으면 장기가 한쪽으로 우세해지고, 기가 한쪽으로 우세해지면 어떤 장이 끊어지며, 어떤 장이 끊어지면 갑자기 요절하는 사람이 생긴다. 그러므로 기가 늘어난 채 오래가는 것은 요절의 원인이라고 하였다.”)
〔海〕問寒病服熱藥而寒不退 , 熱病服寒藥而熱不退 , 何也 ? 答曰 : 啟玄子云 , 熱不得寒 , 是無水也 。 寒不得熱 , 是無火也 。 寒之不寒 , 責其無水 。 熱之不熱 , 責其無火 。 經云 : 滋其化源 , 源既已絕 , 藥之假 , 焉能滋其真水火也 。
〔해〕 물었다. “한병에 열약을 복용하여도 한이 물러나지 않고 열병에 한약을 복용하여도 열이 물러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답하였다. “계현자가 ‘열이 한을 얻지 못하는 것은 수가 없기 때문이고 한이 열을 얻지 못하는 것은 화가 없기 때문이다. 차게 하여도 차가워지지 않으면 수가 없는 데서 원인을 찾고 뜨겁게 하여도 뜨거워지지 않으면 화가 없는 데서 원인을 찾는다’라고 하였다. 경에서 그 화원을 자양한다고 하였으나 근원이 이미 끊어졌다면 약의 가짜 기운으로 어찌 참된 수화를 자양할 수 있겠는가?”
帝曰 : 脈從而病反者 , 何如 ? 岐伯曰 : 脈至而從 , 按之不鼓 , 諸陽皆然 。 (王注云 : 言病熱而脈數 , 按之不鼓動 , 乃寒盛格陽而致之 , 非熱也 。 此一節言症屬陽脈亦從 , 症雖屬熱而病反寒也 。 諸陽皆然 , 謂三陽緊數而不鼓 , 太陽標本不同之脈也 。 )帝曰 : 諸陰之反 , 何如 ? 岐伯曰 : 脈至而從 , 按之鼓盛而甚也 。 (王注云 : 形症皆寒 , 按之而脈氣鼓擊 , 於指下盛 , 此為熱盛拒陰而生病 , 非寒也 。 此一節言症屬寒 , 脈亦從 , 症雖屬寒 , 而病反熱也 。 )是故百病之起 , 有生於本者 , 有生於標者 , 有生於中氣者 。 有取本而得者 , 有取標而得者 , 有取中氣而得者 , 有取標本而得者 , 有逆取而得者 , 有從取而得者 。 逆 , 正順也 。 若順 , 逆也 。 故曰 : 知標與本 , 用之不殆 , 明知逆順 , 正行無問 , 此之謂也 。 不知是者 , 不足以言診 , 足以亂經 。 故大要曰 : 粗工嘻嘻 , 以為可知 , 言熱未已 , 寒病復始 , 同氣異形 , 迷診亂經 , 此之謂也 。 夫標本之道 , 要而博 , 小而大 , 可以一言而知百病之害 。 言標與本 , 易而勿損 。 察本與標 , 氣可令調 , 明知勝復 , 為萬民式 , 天之道畢矣 。 (六氣之病 , 標本相反者 , 唯太陽少陰之病為最 。 蓋太陽標陽本寒 , 少陰標陰本熱 。 王註釋諸陽脈至而從為病熱脈數者 , 太陽之標也 。 按之不鼓為寒盛格陽者 , 寒水之本與標相反也 。 釋諸陰脈至而從為脈證是寒者 , 少陰之標也 。 按之鼓甚為熱甚拒陰者 , 君火之本與標相反也 。 是故不知相反者 , 逆標氣之陰陽而正治 , 則順本氣之寒熱而病加 。 知相反者 , 順標氣之陰陽而反治 , 則逆本氣之寒熱而病愈 。 故曰 : 逆 , 正順也 。 知標與本 , 用之不殆 , 明知逆順 , 正行無問也 。 )
황제가 말하였다. “맥은 따르는데 병은 반대인 것은 어떠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맥이 이르러 따르지만 누르면 고동하지 않으니 여러 양이 모두 그러합니다.” (왕씨의 주에서 말하였다. “병이 뜨겁고 맥이 삭하지만 누르면 고동하지 않는 것은 한이 성하여 양을 막아 생긴 것이지 열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절은 증이 양에 속하고 맥도 따르지만, 증은 열에 속해도 병은 도리어 한이라는 말이다. 여러 양이 모두 그렇다는 것은 삼양의 맥이 긴삭하면서 고동하지 않는 것이 태양의 표본이 다른 맥이라는 뜻이다.”) 황제가 “여러 음의 반대는 어떠합니까?”라고 하자 기백이 말하였다. “맥이 이르러 따르지만 누르면 고동함이 매우 성합니다.” (왕씨의 주에서 말하였다. “형증이 모두 차지만 누르면 맥기가 손가락 아래에서 성하게 고동하는 것은 열이 성하여 음을 거부해서 생긴 병이지 한이 아니다. 이 절은 증이 한에 속하고 맥도 따르지만, 증은 한에 속해도 병은 도리어 열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온갖 병이 생길 때 본에서 생긴 것도 있고 표에서 생긴 것도 있으며 중기에서 생긴 것도 있다. 본을 취하여 낫는 것도 있고 표를 취하여 낫는 것도 있으며 중기를 취하여 낫는 것도 있고 표본을 함께 취하여 낫는 것도 있으며 거슬러 취하여 낫는 것도 있고 따라 취하여 낫는 것도 있다. 거스르는 것이 바로 따르는 것이고, 만약 따르면 거스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표와 본을 알면 써도 위태롭지 않고 역순을 밝게 알면 바르게 행함에 문제가 없다고 하니 이를 말한다. 이를 모르면 진찰을 말하기에 부족하고 경을 어지럽히기에 충분하다. 그러므로 대요에서 “서투른 의사는 희희거리며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열을 말하기도 전에 한병이 다시 시작한다. 같은 기인데 형상이 달라 진찰을 미혹시키고 경을 어지럽힌다”라고 하였으니 이를 말한다. 표본의 도는 요약되면서 넓고 작으면서 커서 한마디로 온갖 병의 해로움을 알 수 있다. 표와 본을 말하여 바꾸되 손상하지 않는다. 본과 표를 살피면 기를 조절할 수 있고 승복을 밝게 알면 만민의 법식이 되니 하늘의 도를 다한 것이다. (육기의 병에서 표본이 서로 반대인 것은 태양과 소음의 병이 가장 심하다. 태양은 표가 양이고 본이 한이며 소음은 표가 음이고 본이 열이기 때문이다. 왕씨의 주에서 여러 양의 맥이 이르러 따른다는 것을 병이 뜨겁고 맥이 삭한 것으로 풀이한 것은 태양의 표이다. 누르면 고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한이 성하여 양을 막은 것으로 풀이한 것은 한수의 본이 표와 반대인 것이다. 여러 음의 맥이 이르러 따른다는 것을 맥증이 한인 것으로 풀이한 것은 소음의 표이다. 누르면 고동이 심하다는 것을 열이 심하여 음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한 것은 군화의 본이 표와 반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반대임을 모르면 표기의 음양을 거슬러 정치하여 본기의 한열을 따르게 되므로 병이 더해진다. 서로 반대임을 알면 표기의 음양을 따라 반치하여 본기의 한열을 거스르게 되므로 병이 낫는다. 그러므로 거스르는 것이 바로 따르는 것이며, 표와 본을 알면 써도 위태롭지 않고 역순을 밝게 알면 바르게 행함에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右脈從病反 , 言症似陽者 , 脈亦從症似陽 , 而其病反是寒也 。 症似陰者 , 脈亦從症似陰 , 而其病反是熱也 。 故皆反其脈症施治 , 如身熱微熱 , 煩躁面赤 , 其脈沉而微者 , 陰症似陽也 。 身熱者 , 裡寒故也 。 煩躁者 , 陰盛故也 。 面戴陽者 , 下虛故也 。 若醫者不知脈 , 誤為實熱 , 反與涼藥 , 則氣消成大病矣 。《 外臺秘要 》 云 : 陰盛發躁 , 名曰陰躁 , 欲坐井中 , 宜以熱藥治之 。 故仲景少陰症面赤者 , 四逆湯加蔥白治之 。 (東垣云 : 寒涼之藥入腹 , 周身之火得水則升走 , 陰燥之極故欲坐井中 。 是陰已先亡 , 醫猶不悟 , 復認為熱 , 重以寒藥投之 , 其死也何疑焉 。 )
위에서 맥은 따르는데 병은 반대라고 한 것은, 증이 양과 같으면 맥도 증을 따라 양과 같지만 그 병은 도리어 한이며, 증이 음과 같으면 맥도 증을 따라 음과 같지만 그 병은 도리어 열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두 그 맥증과 반대로 치료한다. 예를 들어 몸에 열 또는 미열이 나고 번조하며 얼굴이 붉지만 맥이 침하고 미한 것은 음증이 양과 같은 것이다.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속이 차기 때문이고 번조하는 것은 음이 성하기 때문이며 얼굴에 양이 뜨는 것은 아래가 허하기 때문이다. 의사가 맥을 모르고 실열로 잘못 여겨 도리어 찬 약을 주면 기가 소모되어 큰 병이 된다. 《외대비요》에서 “음이 성하여 조급해지는 것을 음조라고 하며 우물 속에 앉으려 하니 열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중경은 소음증으로 얼굴이 붉은 것을 사역탕에 총백을 더하여 치료하였다. (동원이 말하였다. “한량한 약이 배에 들어가면 온몸의 화가 수를 만나 위로 달아나고 음조가 극심해지므로 우물 속에 앉으려 한다. 이는 음이 이미 먼저 망한 것인데 의사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다시 열로 여겨 거듭 한약을 투여하니 그 죽음을 어찌 의심하겠는가?”)
逆氣象陽 。 (全文見五臟 。 )
역기는 양을 닮는다. (전문은 오장에 보인다.)
〔垣〕或因吐因嘔因嗽 , 而發躁蒸蒸 , 身熱如坐甑中 , 欲得去衣 , 居寒處 , 或飲寒水 , 則便如故 , 振寒復至則氣短促速 , 胸中滿悶欲絕 。 甚則口開目瞪 , 聲聞於外 , 而淚涕涎痰大作 , 其發躁須臾而已 。 如前 , 六脈細弦而澀 , 按之而虛 , 此大寒症也 。 以辛甘寒甘溫之劑大瀉南方 , 北方則愈 。
〔원〕 토하거나 구역하거나 기침하는 것 때문에 조급해지고 찌는 듯하며 몸에 열이 나서 시루 속에 앉아 있는 듯하여 옷을 벗고 찬 곳에 있으려 하기도 한다. 찬물을 마시면 곧 예전과 같아지다가 오한과 떨림이 다시 이르면 숨이 짧고 급해지며 가슴속이 그득하고 답답하여 끊어질 듯하다. 심하면 입을 벌리고 눈을 부릅뜨며 소리가 밖으로 들리고 눈물·콧물·침·담이 크게 나오는데 그 조급함은 잠시일 뿐이다. 앞과 같고 육맥이 세현하고 삽하며 누르면 허한 것은 대한증이다. 신·감·한·감·온의 약제로 남방을 크게 사하면 북방은 낫는다.
〔 《 活 》 〕手足逆冷 , 大便秘 , 小便赤 , 或大便黑色 , 脈沉而滑者 , 陽症似陰也 。 輕者白虎湯 , 重者承氣湯 。 傷寒失下 , 血氣不通 , 令四肢逆冷 , 此是伏熱深 , 故厥亦深 , 速以大承氣湯加膩粉下之 , 汗出立愈 。 蓋熱厥與陰厥自不同 , 熱厥者 , 微厥即發熱 , 陰厥即不發熱 , 四肢逆冷惡寒 , 脈沉細 , 大小便滑泄 。
〔《활》〕 손발이 싸늘하고 대변이 막히며 소변이 붉거나 대변이 검고 맥이 침하면서 활한 것은 양증이 음과 같은 것이다. 가벼우면 백호탕, 무거우면 승기탕을 쓴다. 상한에 사하할 때를 놓쳐 혈기가 통하지 않으면 사지가 싸늘해진다. 이는 잠복한 열이 깊어 궐도 깊은 것이므로 빨리 대승기탕에 니분을 더하여 사하하면 땀이 나며 곧 낫는다. 열궐과 음궐은 본래 다르다. 열궐은 조금 궐하면 곧 열이 나지만 음궐은 열이 나지 않으며 사지가 싸늘하고 오한하며 맥이 침세하고 대소변이 활설한다.
上二節言症似陽而脈病屬陰 , 症似陰而脈病屬陽 , 故反其症而治之 。 蓋症似陽而脈病屬陰者 , 世尚能辨 。 若脈症俱是陰 , 而病獨屬陽者 , 舉世莫辨 , 而致夭折者 , 滔滔皆是 。 許學士云 : 熙寧中邠守迪 , 因其猶子病傷寒 , 見其煩渴而汗多 , 以涼藥治之 , 遂成陰毒 , 數日卒 。 迪痛悼之 , 遂著陰毒形症訣三篇 , 蓋傷世之意深矣 。
위의 두 절은 증이 양과 같지만 맥과 병은 음에 속하고, 증이 음과 같지만 맥과 병은 양에 속하므로 그 증과 반대로 치료한다는 말이다. 증이 양과 같지만 맥과 병이 음에 속하는 것은 세상에서도 오히려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맥과 증이 모두 음인데 병만 양에 속하는 것은 온 세상이 분별하지 못하여 요절하게 하는 일이 끝없이 많다. 허학사가 말하였다. “희녕 연간에 빈주의 수령 적은 조카가 상한을 앓으며 번갈하고 땀이 많은 것을 보고 찬 약으로 치료하였다가 마침내 음독이 되어 며칠 만에 죽게 하였다. 적은 이를 몹시 슬퍼하여 음독형증결 세 편을 지었으니 세상을 아파하는 뜻이 깊었다.”
〔垣〕足太陽膀胱之經 , 乃熱因寒用 。 且膀胱本寒 , 其經老陽也 。 太陽為標 , 有陽之名 , 無陽之實 , 謂其將變陰也 。 其脈緊而數 , 按之不鼓而空虛 , 是外見虛陽 , 而內有真寒也 。 故仲景以姜附湯久久熟煎 , 不溫服而寒服之 , 亦是寒治也 。 薑 、 附氣味俱陽 , 加之久久熟煎 , 取重陽之熱 , 瀉純陰之寒 , 是治其本也 。 不溫服而寒服 , 此以假寒治太陽標之假陽也 , 故為真假相對之治法 。 因藥處治者 , 當知其脈之空虛 , 則是內伏陰寒之氣 , 外顯熱症 , 大渴引飲 , 目赤口乾 , 面赤身熱 , 四肢熱如火者 , 此浮陽將絕於外 , 而內則為寒所拒也 。 手少陰心之經 , 乃寒因熱用 , 且少陰之經真陰 , 其心病根 , 本是真火也 。 故曰 : 少陰經標陰本熱 , 是內則心陽為本 , 外則真陰為標 , 其脈沉細 , 按之洪大緊甚而盛者 , 心火在內則緊甚洪大 , 真陰為標 , 則得脈之沉細 , 寒水之體也 。 故仲景以大承氣湯 , 酒製大黃煎成熱服之以除標寒 , 用大黃 、 芒硝辛苦大寒之氣味 , 以瀉本熱 。 以此用藥 , 可以為萬世法矣 。
〔원〕 족태양방광경은 열을 한에 의지하여 쓰는 것이다. 방광의 본은 한이고 그 경은 노양이다. 태양이 표가 되어 양의 이름은 있으나 양의 실질은 없다는 것은 장차 음으로 변하려 함을 말한다. 그 맥이 긴삭하지만 누르면 고동하지 않고 공허한 것은 밖으로 허양이 나타나지만 안에는 진한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경은 강부탕을 오래 푹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지 않고 차게 복용하게 하였으니 역시 한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강과 부는 기미가 모두 양이고 더구나 오래 푹 달였으므로 거듭된 양의 열을 취하여 순음의 한을 사하니 이는 그 본을 치료하는 것이다. 따뜻하게 복용하지 않고 차게 복용하는 것은 가짜 한으로 태양의 표에 있는 가짜 양을 치료하는 것이므로 진가를 서로 맞추는 치료법이다. 약에 따라 처치할 때에는 맥의 공허함을 알아야 한다. 이는 안에 음한의 기가 잠복하고 밖으로 열증이 나타나 크게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며 눈이 붉고 입이 마르고 얼굴이 붉고 몸에 열이 나며 사지가 불처럼 뜨거운 것이다. 이것은 뜬 양이 밖에서 끊어지려 하는데 안에서는 한에 거부당하는 것이다. 수소음심경은 한을 열에 의지하여 쓰는 것이다. 소음경은 진음이고 그 심병의 뿌리는 본래 진화이다. 그러므로 소음경은 표가 음이고 본이 열이라고 하니 안에서는 심양이 본이고 밖에서는 진음이 표이다. 맥이 침세하지만 누르면 홍대하고 몹시 긴하며 성한 것은 심화가 안에 있으면 몹시 긴하고 홍대해지며 진음이 표이므로 침세한 맥이 얻어지는 것으로 한수의 체이다. 그러므로 중경은 대승기탕을 쓰되 술로 법제한 대황을 달여 뜨겁게 복용하게 하여 표한을 제거하고, 대황과 망초의 맵고 쓰며 매우 찬 기미로 본열을 사하였다. 이와 같이 약을 쓰는 것은 만세의 법이 될 수 있다.
〔 《 素 》 〕治熱以寒 , 溫而行之 。 (五常政大論即寒因熱用之類 。 如前大黃 、 芒硝 , 大寒之藥熱服是已 。 )
〔《소》〕 열을 한으로 치료하되 따뜻하게 하여 행한다. (오상정대론. 곧 한을 열에 의지하여 쓰는 부류이다. 앞의 대황·망초처럼 매우 찬 약을 뜨겁게 복용하는 것이 이것이다.)
丹溪治色目婦人惡寒 , 用八物湯去芎加炒柏治之 , 反劇 , 知其病熱深 , 而藥無反佐之過也 , 仍取前藥熟炒與之而愈 。 此治熱以寒 , 借火之力溫而行之也 。
단계가 색목인 부인의 오한을 치료할 때 팔물탕에서 궁을 빼고 볶은 백을 더하여 치료하였는데 도리어 심해졌다. 병의 열이 깊은데 약에 반좌가 없는 탓임을 알고 다시 앞의 약을 충분히 볶아 주니 나았다. 이것이 열을 한으로 치료하되 불의 힘을 빌려 따뜻하게 하여 행하는 것이다.
〔垣〕治熱以寒 , 溫而行之有三 : 皆因大熱在身 , 止用黃耆 、 人參 、 甘草此三味者 , 皆甘溫 , 雖表裡皆熱 , 燥發於內 , 捫之肌熱於外 , 能和之 , 汗自出而解矣 , 此溫能除大熱之至理 , 一也 。 熱極生風 , 乃左遷入地 , 補母以虛其子 , 使天道右遷順行 , 諸病得天令行而必愈 , 二也 。 況大熱在上 , 其大寒必伏於內 , 溫能退寒 , 以助地氣 , 地氣者 , 在人乃胃之生氣 , 使真氣旺 , 三也 。
〔원〕 열을 한으로 치료하되 따뜻하게 하여 행하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 모두 몸에 큰 열이 있기 때문에 다만 황기·인삼·감초 세 가지를 쓰는 것인데 모두 감온하다. 표리가 모두 뜨겁고 안에서 조가 일어나며 만지면 밖의 살이 뜨겁더라도 조화롭게 하여 땀이 저절로 나면서 풀리게 할 수 있다. 이것은 온이 큰 열을 제거할 수 있다는 지극한 이치이니 첫째이다. 열이 극심하면 풍이 생겨 왼쪽으로 옮겨 땅속에 들어가므로 어미를 보하여 그 자식을 허하게 함으로써 천도가 오른쪽으로 옮겨 순행하게 한다. 여러 병은 천령을 얻어 행하면 반드시 나으니 둘째이다. 더구나 큰 열이 위에 있으면 큰 한이 반드시 안에 잠복해 있으므로 온은 한을 물리쳐 지기를 도울 수 있다. 지기는 사람에게서 위의 생기이니 진기를 왕성하게 하는 것이 셋째이다.
〔 《 素 》 〕治寒以熱 , 涼而行之 。 (即熱因寒用之類 , 如用乾薑 、 附子大熱之藥 , 須冷服是已 。 )
〔《소》〕 한을 열로 치료하되 서늘하게 하여 행한다. (곧 열을 한에 의지하여 쓰는 부류로, 건강과 부자처럼 매우 뜨거운 약을 쓸 때에는 반드시 차게 복용하는 것이 이것이다.)
仲景治少陰病下痢脈微者 , 與白虎湯 。 痢不止 , 厥逆無脈 , 乾嘔煩熱 , 白通加豬膽汁湯主之 。 此治寒以熱 , 借膽汁之涼而行之也 。
중경은 소음병으로 하리하고 맥이 미한 것을 치료할 때 백호탕을 주었다. 설사가 그치지 않고 궐역하여 맥이 없으며 헛구역하고 번열이 나면 백통가저담즙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것이 한을 열로 치료하되 담즙의 서늘함을 빌려 행하는 것이다.
〔東垣〕治寒以熱 , 涼而行之有三 : 北方之人 , 為大寒所傷 , 其足脛脹 , 乃寒勝則浮 , 理之然也 。 若火炙湯浴 , 必脫毛見骨 , 須先以新汲水浴之 , 則時見完復矣 。 更有大寒凍其面或耳 , 若近火湯 , 必脫皮成瘡 , 須先於涼房處浴之 , 少時以溫手熨烙 , 必能完復 , 此涼而行之 , 除其大寒之理 , 一也 。 大寒之氣 , 必令母實 , 乃地道左遷入肺 , 逆行於天 , 以涼藥投之 , 使天道右遷而順天令 , 諸病得天令行而必愈 , 二也 。 況大寒在外 , 其大熱伏於地下者 , 乃三焦包絡天真之氣所居之根蒂也 , 熱伏於中 , 元氣必傷 , 在人之身乃胃也 , 以涼藥和之 , 則元氣充盛而不傷 , 三也 。
〔동원〕 한을 열로 치료하되 서늘하게 하여 행하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 북방 사람이 큰 추위에 상하여 발과 정강이가 붓는 것은 한이 이기면 뜬다는 이치이다. 불에 쬐거나 뜨거운 물에 씻으면 반드시 털이 벗겨지고 뼈가 드러나므로 먼저 새로 길은 물로 씻어야 곧 온전히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큰 추위가 얼굴이나 귀를 얼린 경우에 불이나 뜨거운 물에 가까이 가면 반드시 껍질이 벗겨지고 헌데가 되므로 먼저 서늘한 방에서 씻고 잠시 뒤 따뜻한 손으로 눌러 덥혀야 반드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다. 이것이 서늘하게 하여 행하면서 그 큰 한을 제거하는 이치이니 첫째이다. 큰 한의 기는 반드시 어미를 실하게 하니 지도는 왼쪽으로 옮겨 폐에 들어가고 하늘에서 역행한다. 서늘한 약을 투여하여 천도를 오른쪽으로 옮겨 천령을 따르게 하면 여러 병은 천령을 얻어 행하여 반드시 나으니 둘째이다. 더구나 큰 한이 밖에 있으면 큰 열이 지하에 잠복하는데 그곳은 삼초와 포락의 천진한 기가 머무는 뿌리이다. 열이 가운데 잠복하면 원기가 반드시 상하며 사람의 몸에서는 곧 위이다. 서늘한 약으로 조화롭게 하면 원기가 충성하여 상하지 않으니 셋째이다.
〔丹〕惡寒非寒惡熱非熱論經曰 : 惡寒戰慄者 , 皆屬於熱 。 又曰 : 戰慄如喪神守 , 皆屬於火 。 惡寒者 , 雖當炎月 , 若遇風霜 , 重綿在身 , 如覺凜凜戰慄 , 如喪神守 , 惡寒之甚也 。《 原病式 》 曰 : 病熱症而反覺自冷 , 此為病熱 , 實非寒也 。 或曰 : 往往見有服熱藥而可愈者 , 何也 ? 病熱之人 , 其氣炎上 , 郁為痰飲 , 抑遏清道 , 陰氣不升 , 病熱尤甚 。 積痰得熱 , 亦為暫退 , 熱勢助邪 , 其病益深 。 或曰 : 寒勢如此 , 誰敢以寒涼藥與之 , 非殺而何 ? 予曰 : 古人遇戰慄之症 , 有以大承氣湯下燥糞而愈者 。 惡寒戰慄明是熱症 , 但有虛實之分耳 。
〔단〕 오한이 한이 아니고 오열이 열이 아니라는 논의. 경에서 “오한하고 몸을 떠는 것은 모두 열에 속한다”라고 하였고 또 “정신의 지킴을 잃은 듯 떠는 것은 모두 화에 속한다”라고 하였다. 오한이란 비록 무더운 달이어도 바람과 서리를 만난 듯하고 두꺼운 솜옷을 입어도 으스스하게 떨려 정신의 지킴을 잃은 듯한 것이니 오한이 심한 것이다. 《원병식》에서 “열증의 병인데 도리어 스스로 차게 느끼는 것은 열병이지 실제 한은 아니다”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이 “종종 열약을 복용하여 낫는 사람이 보이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하였다. 열병인 사람은 그 기가 타올라 위로 올라가고 울체되어 담음이 되어 맑은 길을 억누르고 막아 음기가 올라가지 못하므로 병의 열이 더욱 심하다. 적담이 열을 만나도 잠시 물러나지만 열의 기세가 사기를 도와 그 병은 더욱 깊어진다. 어떤 사람이 “한의 기세가 이와 같은데 누가 감히 한량한 약을 주겠는가? 죽이는 것이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하였다. 내가 말하였다. “옛사람은 전율하는 증을 만나 대승기탕으로 마른 대변을 사하하여 낫게 한 경우가 있다. 오한과 전율은 분명 열증이지만 다만 허실의 구분이 있을 뿐이다.”
經曰 : 陰虛則發熱 。 夫陽在外 , 為陰之衛 。 陰在內 , 為陽之守 。 精神外馳 , 嗜欲無節 , 陰氣耗散 , 陽無所附 , 遂致浮散於肌表之間而惡熱 , 實非有熱 , 當作陰虛治之 , 而用補養之法可也 。 或曰 : 傷寒惡寒惡熱者亦是耶 ? 予曰 : 若病傷寒者 , 自外入內 , 先賢論之詳矣 , 愚奚庸贅 。
경에서 “음허하면 열이 난다”라고 하였다. 양은 밖에 있어 음의 호위가 되고 음은 안에 있어 양을 지킨다. 정신이 밖으로 달아나고 기욕에 절도가 없으면 음기가 소모되고 흩어져 양이 붙을 곳이 없어지므로 마침내 기표 사이에 떠서 흩어져 열을 싫어한다. 실제로 열이 있는 것은 아니니 음허로 치료하여 보양의 방법을 쓰는 것이 옳다. 어떤 사람이 “상한에서 한을 싫어하고 열을 싫어하는 것도 그러한가?”라고 하자 내가 말하였다. “상한을 앓는 것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선현이 자세히 논하였으니 내가 어찌 덧붙일 필요가 있겠는가?”
治發熱
발열을 치료함
〔丹〕火鬱當看熱在何經 , 輕者可降 , 重者則隨其性而升之 。 人虛火盛顛者 , 用生薑湯 , 若投以冰水正治之 , 立死 。 實火可瀉 , 小便降火極速 。 有補陰即火自降 , 炒柏 、 地黃之類 。 凡氣有餘便是火 , 急甚者必緩之 。 生甘草兼瀉兼緩 , 參 、 術亦可 。 凡火盛者 , 不可驟用寒涼藥 , 必兼溫散之 。 左金丸治肝火 , 用黃連六兩 , 吳茱萸一兩 。 陰虛火動 , 難治 。 吃酒人發熱 , 難治 。 不飲酒人 , 因酒發熱者 , 難治 。
〔단〕 화울에는 열이 어느 경에 있는지 살펴야 한다. 가벼우면 내릴 수 있고 무거우면 그 성질을 따라 올려준다. 사람이 허하고 화가 성하여 전이 된 경우에는 생강탕을 쓰며 얼음물로 정치하면 곧 죽는다. 실화는 사할 수 있으며 소변으로 화를 내리는 것이 매우 빠르다. 음을 보하면 화가 저절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으니 볶은 백과 지황 같은 것이다. 기가 남으면 곧 화이니 급하고 심한 것은 반드시 완화해야 한다. 생감초는 사하면서 완화하고 삼·출도 쓸 수 있다. 화가 성하면 갑자기 한량한 약을 써서는 안 되며 반드시 온산하는 것을 겸해야 한다. 좌금환은 간화를 치료하는데 황련 육 냥과 오수유 일 냥을 쓴다. 음허로 화가 동한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술을 마시는 사람의 발열도 치료하기 어렵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술 때문에 열이 난 것도 치료하기 어렵다.
一男子二十三歲 , 因酒發熱 , 用青黛 、 栝蔞仁 , 入薑汁 , 每日數匙 , 入口中 , 三兩月而愈 。
한 남자가 스물세 살에 술 때문에 열이 나서 청대와 과루인을 쓰고 생강즙을 넣어 날마다 몇 숟가락씩 입에 넣었더니 두세 달 만에 나았다.
〔垣〕小兒癍後 , 餘熱不退 , 痂不收斂 , 大便不行 , 是謂血燥 , 則當以陰藥治之 , 因而補之 , 用清涼飲子 , 通大便而瀉其熱 。 潔古云 : 涼風至而草木實 。 夫清涼飲子 , 乃秋風徹熱之劑也 。 (此甘寒瀉火也 。 )傷寒表邪入於裡 , 日晡潮熱 , 大渴引飲 , 譫語狂躁 , 不大便 , 是胃實 , 乃可攻之 。 夫胃氣為熱所傷 , 以承氣湯瀉其上實 , 元氣乃得周流 , 承氣之名於此具矣 。 (此苦寒瀉濕熱也 。 )今世人以苦泄火 , 故備陳之 。 除熱瀉火 , 非甘寒不可 , 以苦寒瀉火非徒無益而反害之 。 故有大熱脈洪大 , 服苦寒劑而熱不退者 , 加石膏 。 如症退而脈數不退 , 洪大而病有加者 , 宜減苦寒 , 加石膏 。 如大便軟或泄者 , 加桔梗 , 食後服之 。 此藥誤用 , 則其害非細 , 用者旋旋加之 。 如食少者 , 不可用石膏 , 石膏善能去脈數 , 如病退而脈數不退者 , 不治 。
〔원〕 소아가 반진 뒤에 여열이 물러나지 않고 딱지가 아물지 않으며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혈조라고 한다. 음약으로 치료하고 그에 따라 보해야 하므로 청량음자를 써서 대변을 통하게 하고 열을 사한다. 결고는 “서늘한 바람이 이르면 초목이 결실한다”라고 하였다. 청량음자는 곧 가을바람이 열을 걷어내는 약제이다. (이는 감한으로 화를 사하는 것이다.) 상한의 표사가 리로 들어가 해질녘에 조열이 나고 크게 목말라 물을 마시려 하며 헛소리하고 미친 듯 조급해하며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위실이니 비로소 공격할 수 있다. 위기가 열에 상하였을 때 승기탕으로 위쪽의 실을 사하면 원기가 두루 흐를 수 있으니 승기의 이름이 여기에 갖추어져 있다. (이는 고한으로 습열을 사하는 것이다.) 지금 세상 사람들이 쓴 것으로 화를 사하므로 자세히 말한다. 열을 제거하고 화를 사하는 것은 감한이 아니면 안 되며 고한으로 화를 사하면 이롭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해친다. 그러므로 큰 열이 있고 맥이 홍대한데 고한한 약제를 복용하여도 열이 물러나지 않으면 석고를 더한다. 증은 물러났으나 삭맥이 물러나지 않고 맥이 홍대하며 병이 더해지면 고한을 줄이고 석고를 더하는 것이 마땅하다. 대변이 무르거나 설사하면 길경을 더하여 식후에 복용한다. 이 약을 잘못 쓰면 그 해가 작지 않으므로 쓰는 사람은 조금씩 더해야 한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석고를 써서는 안 된다. 석고는 삭맥을 잘 제거하지만 병이 물러나도 삭맥이 물러나지 않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海〕大熱而脈反細小 , 不可下者 , 瀉心湯主之 。 脈有力 , 可用之 。 骨肉筋血皮毛 , 陰足而熱反勝之 , 是謂實熱 。
〔해〕 큰 열이 나는데 맥이 도리어 가늘고 작아 사하할 수 없는 것은 사심탕으로 주로 치료한다. 맥에 힘이 있으면 쓸 수 있다. 골·육·근·혈·피모의 음이 충분한데 열이 도리어 이기는 것을 실열이라고 한다.
〔垣〕能食而熱 , 口舌乾燥 , 大便難者 , 實熱也 , 以辛苦大寒之劑下之 , 瀉熱補陰 。 經云 : 陽盛陰虛 , 下之則愈 。 脈洪盛而有力者是已 。
〔원〕 잘 먹으면서 열이 나고 입과 혀가 마르며 대변을 보기 어려운 것은 실열이다. 맵고 쓰며 매우 찬 약제로 사하하여 열을 사하고 음을 보한다. 경에서 “양이 성하고 음이 허하면 사하하여 낫는다”라고 하였다. 맥이 홍성하고 힘이 있는 것이 이것이다.
〔丹〕人壯氣實 , 火盛顛狂者 , 可用正治 , 芒硝 、 冰水之類飲之 。
〔단〕 사람이 건장하고 기가 실하며 화가 성하여 전광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정치법을 쓸 수 있으니, 망초나 얼음물 같은 것을 마시게 한다.
〔海〕骨痿肉燥 , 筋緩血枯 , 皮聚毛落 , 陰不足而有熱疾 , 是謂虛熱 。
〔해〕 뼈가 위약해지고 살이 마르며 근이 늘어지고 혈이 고갈되며 피부가 오그라들고 털이 빠지는 등, 음이 부족하여 열병이 있는 것을 허열이라고 한다.
〔垣〕不能食而熱 , 自汗氣短者 , 虛熱也 , 以甘寒之劑瀉熱補氣 。 經云 : 治熱以寒 ? 溫而行之 。 脈虛弱無力者是已 。
〔원〕 먹지 못하면서 열이 나고 저절로 땀이 나며 숨이 짧은 것은 허열이니, 달고 찬 약제로 열을 사하고 기를 보한다. 경에서는 “열을 치료할 때 찬 것을 쓰는가? 따뜻하게 하여 시행한다.”라고 하였다. 맥이 허약하여 힘이 없는 것이 이것이다.
當歸補血湯 治婦人肌熱 , 大渴引飲 , 目赤面紅 , 晝夜不息 , 其脈洪大而虛 , 重按全無 。《 內經 》 曰 : 脈虛血虛 , 脈實血實 。 又云 : 血虛發熱是也 。 症象白虎 , 惟脈不長實難辨也 , 誤服白虎湯必死 , 此病得於飢困勞役 。
당귀보혈탕. 부인이 살갗에 열이 나고 몹시 갈증이 나서 물을 당겨 마시며 눈과 얼굴이 붉고 밤낮으로 그치지 않으며, 맥이 홍대하면서 허하고 깊이 누르면 전혀 없는 것을 치료한다. 《내경》에서 “맥이 허하면 혈이 허하고 맥이 실하면 혈이 실하다.”라고 하였다. 또 혈이 허하여 열이 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증상이 백호의 증상과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우나, 맥이 장실하지 않다는 점만 다르다. 백호탕을 잘못 복용하면 반드시 죽는다. 이 병은 굶주리고 피곤하며 일을 하느라 지쳐서 생긴다.
黃耆(一兩) 當歸(二錢 , 酒洗)
황기 일 량, 당귀 이 전(술로 씻는다).
上銼作一服 , 水二盞 , 煎至一盞 , 去渣 , 稍熱 , 空心服之 。
이상을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고 물 이 잔을 넣고 일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조금 뜨겁게 하여 빈속에 복용한다.
補中益氣湯 治飲食勞倦所傷 , 始為熱中 。 蓋人受水穀之氣以生 , 所謂清氣 、 營氣 、 運氣 、 衛氣 、 春升之氣 , 皆胃氣之別名也 。 夫胃氣為水穀之海 , 飲食入胃 , 遊溢精氣 , 上輸於脾 , 脾氣散精 , 上歸於肺 , 通調水道 , 下輸膀胱 , 水精四布 , 五經並行 , 合於四時五臟陰陽 , 揆度以為常也 。 若飲食失節 , 寒溫不適 , 則脾胃乃傷 。 喜怒憂恐 , 損耗元氣 , 脾胃氣衰 , 元氣不足 , 而心火獨盛 。 心火者 , 陰火也 , 起於下焦 , 其繫系於心 , 心不主令 , 相火代之 , 相火包絡之火 , 元氣之賊也 , 火與元氣不兩立 , 一勝則一負 。 脾胃氣虛 , 則下流於腎 , 陰火得以乘其土位 。 故脾症始得 , 則氣高而喘 , 身熱而煩 , 其脈洪大而頭痛 , 或渴不止 , 其皮膚不任風寒 , 而生寒熱 。 蓋陰火上衝 , 則氣高喘而煩熱 , 為頭痛 , 為渴 , 而脈洪 。 脾胃之氣下流 , 使穀氣不得升浮 , 是春生之令不行 , 則無陽以護其營衛 , 故不任風寒 , 乃生寒熱 , 此皆脾胃之氣不足所致也 。 然與外感風寒之症 , 頗同而實異 。 內傷脾胃 , 乃傷其氣 , 外感風寒 。 乃傷其形 。 傷其外則有餘 , 有餘者瀉之 。 傷其內則不足 , 不足者補之 。 汗之下之吐之克之之類 , 皆瀉也 。 溫之和之調之養之之類 , 皆補也 。 內傷不足之病 , 苟誤認作外感有餘之症 , 而反瀉之 , 則虛其虛也 , 實實虛虛如此 , 死者醫殺之耳 。 然則奈何 ? 唯當以辛甘溫劑 , 補其中而升其陽 , 甘寒以瀉其火則愈矣 。 經曰 : 勞者溫之 , 損者溫之 。 又曰 : 溫能除大熱 。 大忌苦寒之藥 , 損其脾胃 。 脾胃之症始得 , 則熱中 , 今立法治始得之症 。
보중익기탕. 음식과 노권으로 손상되어 처음 열중이 된 것을 치료한다. 사람은 수곡의 기를 받아 살아가므로 이른바 청기·영기·운기·위기·봄에 상승하는 기는 모두 위기의 다른 이름이다. 위기는 수곡의 바다이다. 음식이 위에 들어가 정기가 넘쳐 퍼지고 위로 비에 보내지면 비기는 정을 흩어 위로 폐에 돌려보낸다. 수도를 통하게 조절하여 아래로 방광에 보내면 수의 정기가 사방에 퍼지고 오경이 함께 운행하여 사시와 오장의 음양에 부합하니, 이를 헤아려 정상으로 삼는다. 음식에 절도를 잃고 차고 따뜻한 것이 알맞지 않으면 비위가 손상된다. 기쁨·노여움·근심·두려움은 원기를 소모한다. 비위의 기가 쇠하고 원기가 부족하면 심화만 홀로 성해진다. 심화는 음화로서 하초에서 일어나며 그 연결은 심에 매여 있다. 심이 명령을 주관하지 못하면 상화가 대신하는데, 상화는 포락의 화로서 원기를 해치는 적이다. 화와 원기는 함께 설 수 없어 하나가 이기면 하나는 진다. 비위의 기가 허하면 아래로 신에 흘러들어 음화가 그 토의 자리를 틈타게 된다. 그러므로 비의 병이 처음 생기면 기가 치솟아 숨이 차고 몸에 열이 나며 번조하고 맥이 홍대하면서 머리가 아프거나 갈증이 그치지 않고 피부가 풍한을 견디지 못하여 한열이 생긴다. 음화가 위로 치솟으면 기가 치솟고 숨이 차며 번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갈증이 나고 맥이 홍해진다. 비위의 기가 아래로 흘러 수곡의 기가 올라가 뜨지 못하면 봄에 생겨나는 명령이 행해지지 않는다. 그러면 영위를 보호할 양이 없으므로 풍한을 견디지 못하여 한열이 생긴다. 이것은 모두 비위의 기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지만 외감 풍한의 증상과는 매우 비슷하면서도 실제로는 다르다. 비위의 내상은 그 기를 손상하고, 풍한의 외감은 그 형체를 손상한다. 바깥을 손상하면 유여하니 유여한 것은 사하고, 안을 손상하면 부족하니 부족한 것은 보한다. 땀내고 사하하고 토하게 하고 억누르는 따위는 모두 사하는 것이며, 따뜻하게 하고 조화롭게 하고 조절하고 기르는 따위는 모두 보하는 것이다. 내상으로 부족해진 병을 외감으로 유여한 증상이라고 잘못 여겨 도리어 사하면 허한 것을 더욱 허하게 하는 것이다. 실한 것을 더 실하게 하고 허한 것을 더 허하게 하기를 이처럼 하여 죽으면 의사가 죽인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직 맵고 달며 따뜻한 약제로 중기를 보하고 양을 끌어 올리며, 달고 찬 것으로 화를 사해야 낫는다. 경에서는 “피로한 것은 따뜻하게 하고, 손상된 것은 따뜻하게 한다.”라고 하였고, 또 “따뜻하게 하면 큰 열을 제거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쓰고 찬 약은 비위를 손상하므로 매우 꺼린다. 비위의 병이 처음 생기면 열중이 되니, 지금 처음 생긴 병을 치료하는 법을 세운다.
黃耆(病甚熱甚者 , 一錢) 人參(三分 , 有嗽去之) 甘草(五分 , 炙) 當歸身(二分 , 酒製) 橘皮(二分) 升麻(二分) 柴胡(二分) 白朮(三分)
황기(병과 열이 심한 경우 일 전), 인삼 삼 분(기침이 있으면 뺀다), 감초 오 분(굽는다), 당귀신 이 분(술로 법제한다), 귤피 이 분, 승마 이 분, 시호 이 분, 백출 삼 분.
上㕮咀作一服 , 水二盞 , 煎至一盞 , 量氣弱氣盛 , 臨病斟酌水盞大小 , 去渣 , 食遠稍熱服 。 如傷重者 , 不過二服而愈 。 若病久者 , 以權立加減法治之 。 如腹中痛者 , 加白芍五分 , 炙甘草三分 。 惡寒冷痛者 , 加中桂去皮二分 。 如惡熱喜寒而腹痛者 , 於已加芍藥 、 甘草中 , 更加生黃芩三分 , 或二分 。 或夏月腹痛而不惡熱者 , 亦然 。 治時熱也 , 若天涼惡熱而痛 , 於加白芍 、 甘草 、 黃芩中更加桂少許 。 天寒腹痛 , 去芍藥 , 味酸寒故也 。 加益智仁三分 , 或加半夏五分 , 生薑三片 。 如頭痛加蔓荊子三二分 。 痛甚者加川芎二分 。 頂痛腦痛 , 加藁本三分 , 或五分 。 若苦頭痛者 , 加細辛二分 。 諸頭痛者 , 並用此四味足矣 。 若頭上有熱 , 則此不能治 , 別以清空膏治之 。 如臍下痛者 , 加真熟地五分 , 其痛立止 。 如不止者 , 乃大寒也 , 更加肉桂去皮三分或二分 ,《 內經 》 所說小腹痛皆寒症 , 從復法相報中來也 。 經曰 : 大勝必大復 。 從熱病中變而作也 , 非傷寒厥陰之症也 。 仲景用抵當湯並丸主之 , 乃血結下焦膀胱也 。 如胸中氣壅滯 , 加青皮二分 , 氣促少氣者去之 。 如身有疼痛者屬濕 , 若身重者亦濕 , 加去桂五苓散一錢 。 如風濕相搏 , 一身盡痛 , 加羌活 、 防風各五分 , 升麻 、 藁本根 、 蒼朮各一錢 , 勿用五苓散 。 所以然者 , 為風藥已能勝濕 , 故別作一服與之 。 如病去 , 勿再服 。 以治風之藥 , 大損元氣 , 而益其病故也 。 如大便秘澀 , 加當歸梢一錢 。 如閉澀不行 , 煎成正藥 , 先用一口調玄明粉半錢或一錢 , 得行則止 。 此病不宜下 , 下之恐變成凶症也 。 如久病痰嗽者 , 去人參 , 初病者勿去 。 冬月 、 春寒或秋涼時 , 各宜加不去節麻黃半錢 。 如春令大溫 , 則加佛耳草三分 , 款冬花二分 。 如夏月病嗽 , 加五味子三分 , 去心麥冬二分或三分 。 如舌上白滑苔 , 是胸中有寒 , 勿用之 。 如夏月不嗽 , 亦加人參三二分 。 並五味子 、 麥冬各等分 , 救肺受火邪也 。 如病人能食而心下痞 , 加黃連二分或三分 。 如不能食而心下痞 , 勿用 。 如脅下痛或急縮者 , 俱加柴胡 、 甘草 。
이상을 잘게 썰어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하고 물 이 잔을 넣어 일 잔이 되도록 달인다. 기가 약한지 성한지 헤아려 병에 맞게 물잔의 크기를 참작한다.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사와 멀리 떨어진 때에 조금 뜨겁게 복용한다. 손상이 심한 경우에도 두 번을 넘기지 않아 낫는다. 병이 오래된 경우에는 임시로 가감법을 세워 치료한다. 배 속이 아프면 백작 오 분과 구운 감초 삼 분을 더한다. 추위를 싫어하고 차면서 아프면 껍질을 제거한 중계 이 분을 더한다. 열을 싫어하고 찬 것을 좋아하면서 배가 아프면 이미 더한 작약과 감초에 생황금 삼 분 또는 이 분을 더한다. 여름에 배가 아프면서 열을 싫어하지 않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니, 때에 따른 열을 치료하는 것이다. 날씨가 서늘한데 열을 싫어하면서 아프면 더해 둔 백작·감초·황금에 계를 조금 더한다. 날씨가 추울 때 배가 아프면 작약을 빼니, 맛이 시고 차기 때문이다. 익지인 삼 분을 더하거나, 반하 오 분과 생강 삼 편을 더한다. 머리가 아프면 만형자 삼 분이나 이 분을 더한다. 통증이 심하면 천궁 이 분을 더한다. 정수리나 뇌가 아프면 고본 삼 분 또는 오 분을 더한다. 두통으로 괴로우면 세신 이 분을 더한다. 모든 두통은 이 네 가지를 함께 쓰면 충분하다. 머리에 열이 있으면 이것으로 치료하지 못하니 별도로 청공고로 치료한다. 배꼽 아래가 아프면 진숙지 오 분을 더하여 통증이 곧 그친다. 그치지 않으면 크게 찬 것이니, 껍질을 제거한 육계 삼 분 또는 이 분을 더한다. 이는 《내경》에서 말한 소복통은 모두 한증이라는 것으로, 복법으로 서로 갚는 데서 오는 것이다. 경에서 “크게 이기면 반드시 크게 회복하여 되갚는다.”라고 하였다. 열병 가운데서 변하여 생기는 것이지 상한 궐음의 증상이 아니다. 중경이 저당탕과 환으로 주치한 것은 하초 방광에 혈이 맺힌 것이다. 가슴속의 기가 막혀 정체되면 청피 이 분을 더하되, 숨이 가쁘고 기가 적은 경우에는 뺀다. 몸에 통증이 있으면 습에 속하고 몸이 무거운 경우도 습이니, 계를 뺀 오령산 일 전을 더한다. 풍과 습이 서로 부딪쳐 온몸이 모두 아프면 강활과 방풍 각 오 분, 승마·고본근·창출 각 일 전을 더하고 오령산은 쓰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까닭은 풍약이 이미 습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므로, 별도로 한 번 복용할 분량을 만들어 준다. 병이 없어지면 다시 복용하지 않는다. 풍을 치료하는 약이 원기를 크게 손상하여 그 병을 더하기 때문이다. 대변이 껄끄럽게 막히면 당귀초 일 전을 더한다. 막혀 나오지 않으면 본래의 약을 달인 다음 먼저 한 모금으로 현명분 반 전 또는 일 전을 타서 쓰고, 대변이 나오면 그친다. 이 병은 사하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니, 사하하면 흉한 증상으로 변할까 염려된다. 오래 앓은 담수에는 인삼을 빼되, 처음 병이 생긴 경우에는 빼지 않는다. 겨울이나 봄의 추운 때, 가을의 서늘한 때에는 각각 마디를 제거하지 않은 마황 반 전을 더하는 것이 마땅하다. 봄 날씨가 매우 따뜻하면 불이초 삼 분과 관동화 이 분을 더한다. 여름에 기침을 앓으면 오미자 삼 분과 심을 제거한 맥동 이 분 또는 삼 분을 더한다. 혀에 희고 미끄러운 태가 있으면 가슴속에 한이 있는 것이니 쓰지 않는다. 여름에 기침을 하지 않더라도 인삼 삼 분이나 이 분을 더하며, 아울러 오미자와 맥동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더하여 화사의 침입을 받은 폐를 구한다. 환자가 먹을 수 있으면서 명치가 그득하면 황련 이 분 또는 삼 분을 더한다. 먹지 못하면서 명치가 그득하면 쓰지 않는다. 옆구리 아래가 아프거나 당겨 오그라들면 모두 시호와 감초를 더한다.
上一方加減 , 是飲食勞倦喜怒不節 , 始病熱中則可用之 。 若末傳寒中 , 則不可用也 。 蓋甘酸適足益其病耳 。 如黃耆 、 人參 、 甘草 、 芍藥 、 五味之類是也 。
위 처방의 가감은 음식·노권·희로에 절도가 없어 처음 열중을 앓을 때에는 쓸 수 있다. 말기에 한중으로 전해진 경우에는 쓰지 못한다. 달고 신 것이 그 병을 더할 뿐이기 때문이니, 황기·인삼·감초·작약·오미 같은 것들이 이것이다.
〔垣〕氣運衰旺圖
〔원〕 기운쇠왕도
濕胃化熱小腸長風膽生皆陷下不足 , 先補 , 則用黃耆 、 甘草 、 當歸 、 升麻 、 柴胡 、 人參 。 乃辛甘發散 , 以助春夏生長之用者也 。
습·위·화, 열·소장·장, 풍·담·생은 모두 아래로 가라앉고 부족한 것이니 먼저 보한다. 이에 황기·감초·당귀·승마·시호·인삼을 쓰니, 맵고 단 것으로 발산하여 봄과 여름에 생장하는 작용을 돕는 것이다.
土脾形 火心神 木肝血 皆大盛上乘生長之氣 , 後瀉 , 則用甘草梢之甘寒 , 瀉肺火逆於胸中傷氣者也 。 黃芩之苦寒 , 以泄胸中之熱 , 喘氣上奔者也 。 紅花以破惡血 。 用黃芩大補腎水 。 益肺氣 , 瀉血中火燥者也 。
토·비·형, 화·심·신, 목·간·혈은 모두 크게 성하여 위로 생장의 기를 타고 오르므로 뒤에 사한다. 이에 감초초의 달고 찬 성질을 써서 가슴속에서 거슬러 올라 기를 손상하는 폐화를 사한다. 황금의 쓰고 찬 성질은 가슴속의 열을 설하여 숨찬 기가 위로 치솟는 것을 다스린다. 홍화는 악혈을 깨뜨린다. 황금을 써서 신수를 크게 보한다. 폐기를 더하고 혈 속의 화조를 사하는 것이다.
寒膀胱藏氣 燥大腸收氣 皆大旺 , 後瀉 , 則用黃耆之甘溫 , 止自汗 , 實表虛 , 使不受寒邪 , 當歸之辛溫 , 能潤燥 , 更加桃仁以通幽門閉塞 , 利其陰路 , 除大便之難燥者也 。
한·방광·장기, 조·대장·수기는 모두 크게 왕성하므로 뒤에 사한다. 이에 황기의 달고 따뜻한 성질을 써서 자한을 멎게 하고 허한 표를 실하게 하여 한사를 받지 않게 한다. 당귀의 맵고 따뜻한 성질은 조한 것을 윤택하게 하며, 다시 도인을 더하여 유문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고 그 음의 길을 순조롭게 하여 대변이 마르고 어려운 것을 제거한다.
水腎精 金肺氣 皆虛衰不足 , 先補 , 則用黃柏之苦寒 , 除濕熱為痿 , 乘於腎 , 救足膝無力 , 亦除陰汗陰痿而益精 。 甘草梢 、 黃芩補肺氣 , 泄陰火之下行 。 腎苦氣上逆 , 急食苦以泄之也 。
수·신·정, 금·폐·기는 모두 허쇠하여 부족하므로 먼저 보한다. 이에 황백의 쓰고 찬 성질을 써서 습열이 위(痿)를 일으켜 신을 침범한 것을 제거하여 발과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 구제하며, 또한 음한과 음위를 제거하고 정을 더한다. 감초초와 황금은 폐기를 보하고 음화를 설하여 아래로 가게 한다. 신은 기가 위로 거스르는 것을 괴롭게 여기니, 급히 쓴 것을 먹어 이를 설하는 것이다.
此初受熱中常治之法也 , 非權也 , 權者臨病制宜之謂也 。
이것은 처음 열중을 받았을 때의 일정한 치료법이지 임시변통이 아니다. 임시변통이란 병에 맞닥뜨려 알맞게 제정하는 것을 말한다.
〔海〕晝熱則行陽二十五度 , 大抵柴胡飲子 。 夜熱則行陰二十五度 , 大抵四順飲子 。 (又云一身盡熱 , 或日晡潮熱 , 或夜則行陰發熱者 , 皆血熱也 。 四順飲子或桃仁承氣湯選而用之 。 當視其由表入里 , 腹痛血刺痛 , 腹中有無轉矢氣之異 。 )平旦發熱 , 熱在行陽之分 , 肺氣主之 , 故用白虎湯以瀉氣中之火 。 (又云 : 白虎治脈洪 , 故抑之使秋氣得以下降也 。 )日晡潮熱 , 熱在行陰之分 , 腎氣主之 , 故用地骨皮以瀉血中之火 。 ((又云 : 地骨皮散治脈弦 , 故舉之使春氣得以上升也 。 按地骨皮散治虛熱方也 。 )
〔해〕 낮에 열이 나면 양을 이십오 도 운행하는 것이니 대체로 시호음자를 쓴다. 밤에 열이 나면 음을 이십오 도 운행하는 것이니 대체로 사순음자를 쓴다. (또 온몸이 모두 뜨겁거나 해 질 무렵 조열이 나거나 밤에 음을 운행하면서 열이 나는 것은 모두 혈열이라고 하였다. 사순음자나 도인승기탕을 가려 쓴다. 표에서 리로 들어온 경위와 복통, 혈로 인한 찌르는 듯한 통증, 배 속에서 전시기(轉矢氣)가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를 살펴야 한다.) 이른 아침에 열이 나면 열이 양을 운행하는 부분에 있는 것으로 폐기가 주관하므로 백호탕으로 기 속의 화를 사한다. (또 백호는 맥이 홍한 것을 치료하므로 억눌러 가을의 기가 내려가게 한다고 하였다.) 해 질 무렵 조열이 나면 열이 음을 운행하는 부분에 있는 것으로 신기가 주관하므로 지골피로 혈 속의 화를 사한다. ((또 지골피산은 맥이 현한 것을 치료하므로 들어 올려 봄의 기가 올라가게 한다고 하였다. 살펴보면 지골피산은 허열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氣分熱 : 柴胡飲子 、 白虎湯 。
기분의 열: 시호음자, 백호탕.
血分熱 : 清涼飲子(即四順散) 、 桃仁承氣湯 。
혈분의 열: 청량음자(곧 사순산), 도인승기탕.
〔垣〕牽牛味辛烈 , 能瀉氣中之濕熱 , 不能除血中之濕熱 。 防己味苦寒 , 能瀉血中之濕熱 , 又通血中之滯塞 。
〔원〕 견우는 맛이 맵고 강렬하여 기 속의 습열은 사할 수 있지만 혈 속의 습열은 제거하지 못한다. 방기는 맛이 쓰고 차서 혈 속의 습열을 사할 수 있으며, 또한 혈 속에 막혀 정체된 것을 통하게 한다.
柴胡飲子 (方見勞熱 。 ) 白虎湯 (方見傷寒 。 ) 地骨皮散 (方見骨蒸門 。 )
시호음자(처방은 노열에 보인다). 백호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지골피산(처방은 골증문에 보인다).
清涼飲子 大黃(蒸) 甘草(炙) 當歸(洗) 芍藥(洗 。 各等分)
청량음자. 대황(찐다), 감초(굽는다), 당귀(씻는다), 작약(씻는다), 각각 같은 분량.
上㕮咀 , 每服五錢 , 薄荷十葉 , 水一盞半 , 同煎至七分 , 去渣溫服 。
이상을 잘게 썬다. 한 번에 오 전씩 박하 열 잎과 물 일 잔 반을 넣고 함께 칠 분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桃仁承氣湯 (方見傷寒 。 )
도인승기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丹〕人病脈虛氣鬱發熱 。
〔단〕 사람이 병들어 맥이 허하고 기가 울체되어 열이 나는 경우이다.
芍藥(酒炒 , 一兩二錢五分) 香附(一兩) 蒼朮(半兩) 沙參(三錢) 甘草(一錢五分)
작약 일 량 이 전 오 분(술로 볶는다), 향부 일 량, 창출 반 량, 사삼 삼 전, 감초 일 전 오 분.
上炊餅丸服 。
이상을 취병으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脈滑 , 腸有宿食 , 常暮發熱 , 明日復止者 , 於宿食門求之 。 濕痿夜熱 , 以三補丸加白芍藥為丸 。
맥이 활하고 장에 묵은 음식이 있어 늘 저녁에 열이 나다가 다음 날 다시 그치는 경우에는 숙식문에서 구한다. 습위로 밤에 열이 나면 삼보환에 백작약을 더하여 환을 만든다.
三補丸 方
삼보환 처방
黃芩 黃柏 黃連 為末 , 粥糊為丸 。
황금, 황백, 황련을 가루 내고 죽풀로 환을 만든다.
〔潔〕有表而熱者謂之表熱 , 無表而熱者謂之裡熱 。 故苦者以治五臟 , 五臟屬陰而居於內 。 辛者以治六腑 , 六腑屬陽而在於外 。 故曰 : 內者下之 , 外者發之 。 又宜養血益陰 , 身熱自除 。 (以脈言之 , 浮數為外熱 , 沉數為內熱 。 浮大有力為外熱 , 沉大有力為內熱 。 )
〔결〕 표증이 있으면서 열이 나는 것을 표열이라고 하고, 표증이 없으면서 열이 나는 것을 이열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쓴 것으로 오장을 치료하니, 오장은 음에 속하여 안에 있기 때문이다. 매운 것으로 육부를 치료하니, 육부는 양에 속하여 바깥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에 있는 것은 사하하고 바깥에 있는 것은 발산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혈을 기르고 음을 더하면 신열이 저절로 제거된다. (맥으로 말하면 부삭은 외열이고 침삭은 내열이며, 부대하고 힘이 있는 것은 외열이고 침대하고 힘이 있는 것은 내열이다.)
〔仲〕熱在上焦者 , 因咳為肺痿 。 熱在中焦者 , 為堅 , 熱在下焦者 , 為尿血 , 亦令淋閉不通 。
〔중〕 열이 상초에 있으면 기침으로 인하여 폐위가 된다. 열이 중초에 있으면 단단해지고, 열이 하초에 있으면 요혈이 되며 또한 임폐로 막혀 통하지 않게 한다.
肘前熱者 , 腰以上熱 。 手前獨熱者 , 腰以下熱 。 肘前獨熱者 , 膺前熱 。 肘後獨熱者 , 肩背熱 。 臂中獨熱者 , 腰腹熱 。 肘後以下三四寸熱者 , 腸中有蟲 。 掌中熱者 , 腹中亦熱 。 (全文見診法 。 )
팔꿈치 앞이 뜨거우면 허리 위에 열이 있다. 손 앞쪽만 뜨거우면 허리 아래에 열이 있다. 팔꿈치 앞만 뜨거우면 가슴 앞에 열이 있다. 팔꿈치 뒤만 뜨거우면 어깨와 등에 열이 있다. 팔 가운데만 뜨거우면 허리와 배에 열이 있다. 팔꿈치 뒤에서 아래로 삼사 촌 되는 곳이 뜨거우면 장 속에 벌레가 있다. 손바닥이 뜨거우면 배 속도 뜨겁다. (전문은 진법에 보인다.)
〔海〕三焦熱用藥大例上焦熱 , 梔子 、 黃芩 。 中焦熱 , 小便不利 , 黃連 、 芍藥 。 下焦熱 , 黃柏 、 大黃 。
〔해〕 삼초의 열에 약을 쓰는 대례. 상초의 열에는 치자와 황금, 중초의 열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황련과 작약, 하초의 열에는 황백과 대황이다.
上焦熱 : 清神散 、 連翹防風湯 、 涼膈散 、 龍腦飲子 、 犀角地黃湯 。
상초의 열: 청신산, 연교방풍탕, 양격산, 용뇌음자, 서각지황탕.
中焦熱 : 小承氣湯 、 調胃承氣湯 、 洗心散 、 四順清涼飲 、 桃仁承氣湯 。
중초의 열: 소승기탕, 조위승기탕, 세심산, 사순청량음, 도인승기탕.
下焦熱 , 大承氣湯 、 五苓散 、 立效散 、 八正散 、 石葦散 、 四物湯 。 身熱脈洪無汗多渴者 , 熱在上焦 , 宜桔梗湯 。
하초의 열: 대승기탕, 오령산, 입효산, 팔정산, 석위산, 사물탕. 몸에 열이 나고 맥이 홍하며 땀이 없고 갈증이 많으면 열이 상초에 있는 것이니 길경탕이 마땅하다.
桔梗 連翹 山梔 薄荷 黃芩 甘草(各等分)
길경, 연교, 산치, 박하, 황금, 감초, 각각 같은 분량.
上為粗末 , 竹葉白水煎 , 溫服 。 汗之 , 熱服 。 春倍加防風 、 羌活 。 夏倍加黃芩 、 知母 。 季夏淫雨倍加羌活 。 秋加桂五錢 。 冬加桂一兩 。 亦可以意消息 , 隨症增損而用之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내고 죽엽과 맹물로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땀을 내게 하려면 뜨겁게 복용한다. 봄에는 방풍과 강활을 곱으로 더한다. 여름에는 황금과 지모를 곱으로 더한다. 늦여름에 비가 오래 계속 내리면 강활을 곱으로 더한다. 가을에는 계 오 전을 더하고 겨울에는 계 일 량을 더한다. 또한 뜻에 따라 조절하면서 증상에 따라 더하거나 덜어 쓸 수 있다.
〔 《 局 》 〕 清神散 消風壅 , 化痰涎 , 治頭目眩面熱 。
〔《국》〕 청신산. 풍으로 막힌 것을 없애고 담연을 삭이며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얼굴에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檀香(挫) 人參(去蘆) 羌活(去苗) 防風(去蘆 。 各一兩) 薄荷(去土) 甘草 荊芥穗(各二兩) 石膏(研 , 四兩) 細辛(去苗 , 焙五錢)
단향(깎는다), 인삼(노두를 제거한다), 강활(싹을 제거한다), 방풍(노두를 제거한다), 각 일 량. 박하(흙을 제거한다), 감초, 형개수, 각 이 량. 석고 사 량(간다), 세신 오 전(싹을 제거하고 불에 쬐어 말린다).
上為末 , 每服二錢 , 沸湯點服 , 或入茶末點服 。 (此方虛熱可用 。 )
이상을 가루 내어 한 번에 이 전씩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하거나 찻가루를 넣고 타서 복용한다. (이 처방은 허열에 쓸 수 있다.)
龍腦飲子 治蘊積邪熱 , 咽喉腫痛 , 眼赤口瘡 , 心煩鼻衄 。 (丹溪云 ; 上中二焦藥也 。 )
용뇌음자. 사열이 쌓여 인후가 붓고 아프며 눈이 붉고 입에 헌데가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단계는 상초와 중초의 약이라고 하였다.)
砂仁 栝蔞根(各三兩) 藿香葉(二兩四錢) 石膏(四兩) 甘草(蜜炙 , 六兩) 梔子(微炒 , 十二兩 。 )
사인, 과루근 각 삼 량. 곽향엽 이 량 사 전, 석고 사 량, 감초 육 량(꿀로 굽는다), 치자 십이 량(조금 볶는다).
上為末 , 每服二錢至三錢 , 用新汲水入蜜調下 。
이상을 가루 내어 한 번에 이 전에서 삼 전씩 새로 길어 온 물에 꿀을 넣어 타서 복용한다.
〔無擇〕 加減涼膈散 退六經熱 。 (丹溪云 : 涼膈散 , 心肺脾胃藥也 。 )
〔무택〕 가감양격산. 육경의 열을 물리친다. (단계는 양격산이 심·폐·비·위의 약이라고 하였다.)
〔易老〕涼膈散減大黃 、 芒硝 , 加桔梗 、 甘草 , 一法加防風 , 同為舟楫之劑 , 浮而上之 。 治胸膈中與六經之熱 。 以手足少陽之氣俱下膈 , 絡胸中 , 三焦之氣同相火遊於身之表 , 膈與六經乃至高之分 , 此藥浮載亦至高之劑 , 故施於無形之中 , 隨高而走 , 去胸膈中及六經之熱也 。
〔역로〕 양격산에서 대황과 망초를 덜고 길경과 감초를 더한다. 한 방법에서는 방풍을 더하여 함께 배와 노의 약제로 삼아 띄워 올린다. 가슴과 횡격막 속 및 육경의 열을 치료한다. 수족소양의 기는 모두 횡격막 아래로 내려가고 가슴속에 이어지며, 삼초의 기는 상화와 함께 몸의 표를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횡격막과 육경은 지극히 높은 부분이고 이 약의 띄워 싣는 작용도 지극히 높은 데 이르는 약제이므로, 형체가 없는 가운데 시행하여 높은 곳을 따라가 가슴과 횡격막 속 및 육경의 열을 제거한다.
涼膈散 梔子仁(一兩五錢) 芒硝(半兩) 連翹 薄荷 黃芩 甘草(各一兩半) 大黃(五錢)
양격산. 치자인 일 량 오 전, 망초 반 량, 연교·박하·황금·감초 각 일 량 반, 대황 오 전.
上為粗末 , 每一兩 , 水二盞 , 竹葉七片 , 同煎至一盞 , 去渣 , 入蜜少許 , 食後服 , 加姜煎亦得 。 去六經熱 , 減大黃 、 芒硝 , 加桔梗 、 甘草 、 人參 、 防風 。 治肺經邪氣 , 咳嗽有痰 , 加半夏 。 涼膈與四物湯各半服 , 能益血泄熱 , 名雙和散 。 錢氏去連翹 , 加藿香 、 石膏 , 為瀉黃散 。
이상을 거칠게 가루 내어 일 량마다 물 이 잔과 죽엽 칠 편을 넣고 함께 일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꿀을 조금 넣어 식후에 복용하며 생강을 더하여 달여도 된다. 육경의 열을 제거하려면 대황과 망초를 덜고 길경·감초·인삼·방풍을 더한다. 폐경의 사기로 기침하고 담이 있는 것을 치료하려면 반하를 더한다. 양격과 사물탕을 각각 반 복용량씩 쓰면 혈을 더하고 열을 설할 수 있으니 쌍화산이라고 한다. 전씨가 연교를 빼고 곽향과 석고를 더한 것은 사황산이다.
〔 《 本事方 》 〕治大人小兒五臟積熱 , 煩躁多渴 , 唇裂喉閉 , 目赤鼻頷結硬 , 口舌生瘡 , 陽明症傷寒 , 發狂見鬼譫語 , 大小便閉 , 一切風壅 , 並皆治之 。
〔《본사방》〕 어른과 소아에게 오장의 열이 쌓여 번조하고 갈증이 많으며 입술이 갈라지고 목구멍이 막히며 눈이 붉고 코와 턱에 단단한 것이 맺히며 입과 혀에 헌데가 나는 것, 양명증의 상한으로 발광하여 헛것을 보고 섬어하는 것, 대소변이 막힌 것과 온갖 풍으로 막힌 것을 모두 치료한다.
山梔仁 甘草 赤芍藥(各一兩) 大黃 朴硝 連翹 薄荷 (淨葉) 乾葛(各二兩)
산치인, 감초, 적작약 각 일 량. 대황, 박초, 연교, 박하(깨끗한 잎), 건갈 각 이 량.
上為散 , 每服二錢 , 水一盞 , 入竹葉七片 , 蜜三匙 , 同煎至七分 , 去渣食後服 , 唯陽明症傷寒忌下 。 此藥 《 局方 》 亦載 , 緣味數與用藥大段不同 。 予一侄婦忽患熱病欲死 , 付之一服立效 , 後來累服累驗 , 幸毋忽 。
이상을 산제로 만들어 한 번에 이 전씩 물 일 잔에 죽엽 칠 편과 꿀 삼 시(匙)를 넣어 함께 칠 분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후에 복용한다. 다만 양명증의 상한에는 사하를 꺼린다. 이 약은 《국방》에도 실려 있지만 약재의 수와 약을 쓰는 것이 크게 다르다. 내 조카며느리 한 사람이 갑자기 열병으로 죽을 지경이 되었는데 한 번 복용할 분량을 주자 곧 효과가 있었다. 그 뒤에도 거듭 복용하여 거듭 효과를 보았으니 부디 소홀히 여기지 말라.
又方
또 다른 처방
白朮 荊芥 赤芍藥(各三兩) 大黃 車前子(生用) 木通 甘草 當歸(各二兩)
백출, 형개, 적작약 각 삼 량. 대황, 차전자(생것을 쓴다), 목통, 감초, 당귀 각 이 량.
上為細末 , 大便秘結 , 米泔調空心服三錢 。 上膈壅熱 , 或生赤丹 , 或生癰癤 , 用水二盞 , 煎六分 。 若小便結如淋狀 , 用蘆根打碎洗淨 , 煎湯下 。 五心煩熱 , 用生薑一片 , 同煎服效 。
이상을 곱게 가루 낸다. 대변이 막혀 맺혔으면 쌀뜨물에 타서 빈속에 삼 전을 복용한다. 상격에 열이 막혔거나 적단이나 옹절이 생기면 물 이 잔으로 육 분이 되도록 달인다. 소변이 막혀 임증 같으면 노근을 짓찧고 깨끗이 씻어 달인 탕으로 복용한다. 오심번열에는 생강 일 편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小承氣湯(方見傷寒 。 ) 調胃承氣湯(方見傷寒 。 ) 四順飲子(方見前氣血 。 ) 桃仁承氣湯(方見傷寒 。 ) 大承氣湯(方見傷寒 。 )
소승기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조위승기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사순음자(처방은 앞의 기혈에 보인다), 도인승기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대승기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立效散 治下焦結熱 , 小便黃赤 , 淋閉疼痛 , 或出血 。
입효산. 하초에 열이 맺혀 소변이 누렇고 붉으며 임폐로 아프거나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山梔(炒 , 半兩) 瞿麥穗(一兩) 甘草(炙 , 三分)
산치 반 량(볶는다), 구맥수 일 량, 감초 삼 분(굽는다).
上為末 , 每服五錢 , 水一碗 , 入連須蔥根七個 , 燈心五十莖 , 生薑七片 , 同煎至七分溫服 。
이상을 가루 내어 한 번에 오 전씩 물 일 완에 수염뿌리가 붙은 파뿌리 일곱 개, 등심 오십 경, 생강 칠 편을 넣고 함께 칠 분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石葦散 治膀胱有熱 , 水道淋澀 , 或尿如豆汁 , 及出砂石 。
석위산. 방광에 열이 있어 물길이 임삽하거나 오줌이 콩물 같고 모래와 돌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石葦 木通 滑石 王不留行(各二兩) 甘草梢(一兩) 當歸 白朮 瞿麥 芍藥 葵子(各三兩) 黃耆(二兩)
석위, 목통, 활석, 왕불류행 각 이 량. 감초초 일 량. 당귀, 백출, 구맥, 작약, 규자 각 삼 량. 황기 이 량.
上為細末 , 每服煎湯調下 , 空心服 。
이상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달인 탕에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經云 : 胃足陽明之脈 , 氣盛則身以前皆熱 。 (當取足三里等穴 。 全文見刺灸 。 )
경에서 “위의 족양명맥은 기가 성하면 몸의 앞쪽이 모두 뜨겁다.”라고 하였다. (족삼리 등의 혈을 취해야 한다. 전문은 자구에 보인다.)
〔 《 素 》 〕帝曰 : 人有四肢熱 , 逢風寒如炙如火者 , 何也 ? 岐伯曰 : 是人者陰氣虛 , 陽氣盛 。 四肢者陽也 。 兩陽相得 , 而陰氣虛少 , 少水不能滅盛火 , 而陽獨治 。 獨治者 , 不能生長也 , 獨勝而止耳 。 逢風如炙如火者 , 是人當肉爍也 。 (見逆調論爍 , 消削也 。 )
〔《소》〕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사지에 열이 있고 풍한을 만나면 불에 구워지는 듯하고 불 같은 것은 어째서입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이 사람은 음기가 허하고 양기가 성합니다. 사지는 양입니다. 두 양이 서로 만나고 음기는 허하고 적으니, 적은 물로 성한 불을 끄지 못하여 양이 홀로 다스립니다. 홀로 다스리는 것은 생장할 수 없고 홀로 이기기만 할 뿐입니다. 바람을 만나면 불에 구워지는 듯하고 불 같은 것은 이 사람의 살이 마땅히 소삭될 것입니다.” (역조론에 보인다. 삭(爍)은 사라지고 깎이는 것이다.)
〔仲〕三物黃芩湯治婦人四肢煩熱 。 (方見產煩 。 )
〔중〕 삼물황금탕은 부인의 사지번열을 치료한다. (처방은 산번에 보인다.)
〔丹〕治手足心熱 。 用東垣火鬱湯(方見後火鬱熱條 。 )
〔단〕 손발바닥의 열을 치료할 때 동원의 화울탕을 쓴다. (처방은 뒤의 화울열 조에 보인다.)
治手足心熱 , 此方神妙 。
손발바닥의 열을 치료하는 데 이 처방은 신묘하다.
梔子 香附 蒼朮 白芷 半夏 川芎
치자, 향부, 창출, 백지, 반하, 천궁.
上用神麯糊丸 。
이상을 신국풀로 환을 만든다.
〔垣〕身熱有五不同論五臟有邪 , 各有身熱 , 其狀各異 。 以手捫摸有三法 : 以輕手捫之則熱 , 重按之則不熱 , 是熱在皮毛血脈也 。 重按至筋骨之分 , 則熱蒸手極甚 , 輕摸之則不熱 , 是熱在筋骨間也 。 輕手捫之則不熱 , 重手加力按之亦不熱 , 不輕不重按之而熱 , 是熱在筋骨之上 , 皮毛血脈之下 , 乃熱在肌肉也 。 此謂三法 , 以三黃丸通治之 。 細分之 , 則五臟各異矣 。
〔원〕 신열에 다섯 가지 차이가 있다는 논. 오장에 사기가 있으면 각각 신열이 생기며 그 모습이 서로 다르다. 손으로 더듬어 살피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손을 가볍게 대면 뜨겁고 무겁게 누르면 뜨겁지 않은 것은 열이 피모와 혈맥에 있는 것이다. 무겁게 눌러 근골의 부분에 이르면 열이 손을 찌는 정도가 매우 심하고 가볍게 만지면 뜨겁지 않은 것은 열이 근골 사이에 있는 것이다. 손을 가볍게 대도 뜨겁지 않고 무거운 손에 힘을 주어 눌러도 뜨겁지 않지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누르면 뜨거운 것은 열이 근골 위, 피모와 혈맥 아래에 있는 것이니 곧 열이 기육에 있는 것이다. 이것을 세 가지 방법이라 하며 삼황환으로 통틀어 치료한다. 자세히 나누면 오장이 각각 다르다.
肺熱者 , 輕手乃得 , 微按全無 , 瞥瞥然見於皮毛上 , 為肺主皮毛故也 。 日西尤甚 , 乃皮毛之熱也 。 其症必見喘咳 , 灑淅寒熱 。 輕者瀉白散 , 重者涼膈散 、 白虎湯之類治之 , 及地黃地骨皮散 。
폐열은 손을 가볍게 대면 알 수 있고 조금 누르면 전혀 없으며 피모 위에 얼핏얼핏 나타나니, 폐가 피모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해가 서쪽에 있을 때 더욱 심한 것은 곧 피모의 열이다. 그 증상에는 반드시 천해와 으슬으슬한 한열이 나타난다. 가벼운 경우는 사백산으로, 심한 경우는 양격산·백호탕 같은 것 및 지황지골피산으로 치료한다.
心熱者 , 心主血脈 , 微按至皮膚之下 , 肌肉之上 , 輕手乃得 , 微按至皮毛之下則熱 , 少加力按之則全不熱 , 是熱在血脈也 。 日中太甚 , 乃心之熱也 。 其症煩心 、 心痛 , 掌中熱而噦 。 以黃連瀉心湯 、 導赤散 、 硃砂丸 、 安神丸 、 清涼散之類治之 。
심열은 심이 혈맥을 주관하므로 조금 눌러 피부 아래와 기육 위에 이르면 가벼운 손으로 알 수 있고, 조금 눌러 피모 아래에 이르면 뜨겁지만 약간 힘을 더하여 누르면 전혀 뜨겁지 않다. 이는 열이 혈맥에 있는 것이다. 한낮에 매우 심한 것은 곧 심의 열이다. 그 증상은 번심, 심통, 손바닥의 열과 딸꾹질이다. 황련사심탕·도적산·주사환·안신환·청량산 같은 것으로 치료한다.
脾熱者 , 輕手捫之不熱 , 重按至筋骨又不熱 , 不輕不重在輕手重手之間 , 此熱在肌肉 , 遇夜尤甚 。 其症必怠惰嗜臥 , 四肢不收 , 無氣以動 。 以瀉黃散 、 調胃承氣湯治實熱用之 。 人參黃耆散 、 補中益胃湯治中虛有熱者用之 。
비열은 가벼운 손으로 만지면 뜨겁지 않고 무겁게 눌러 근골에 이르면 또 뜨겁지 않으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가벼운 손과 무거운 손 사이에 있다. 이 열은 기육에 있고 밤에 더욱 심하다. 그 증상은 반드시 게으르고 눕기를 좋아하며 사지를 거두어 움직이지 못하고 움직일 기가 없는 것이다. 실열을 치료할 때에는 사황산과 조위승기탕을 쓰며, 중기가 허하여 열이 있는 것을 치료할 때에는 인삼황기산과 보중익위탕을 쓴다.
肝熱者 , 按之肌肉之下 , 至骨之上 , 乃肝之熱 。 寅卯間尤甚者 , 其脈弦 , 其病四肢滿悶 , 便難轉筋 , 多怒多驚 , 四肢困熱 , 筋痿不能起於床 , 瀉青丸 、 柴胡飲之類治之 。 兩手脈弦者 , 或寅申發者 , 皆肝熱也 , 俱宜用之 。
간열은 눌러 기육 아래와 뼈 위에 이르면 곧 간의 열이다. 인시와 묘시 사이에 더욱 심하며 맥이 현하고 사지가 그득하고 답답하며 대변이 어렵고 전근이 나며 잘 노하고 잘 놀라며 사지가 피곤하고 뜨겁고 근이 위약하여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사청환과 시호음 같은 것으로 치료한다. 두 손의 맥이 현하거나 인시와 신시에 발작하는 것은 모두 간열이니 모두 이를 쓰는 것이 마땅하다.
腎熱者 , 輕按之不熱 , 重按之至骨 , 其熱蒸手 , 如火如炙 。 其人骨蘇蘇然如蟲蝕其骨 , 困熱不任 , 亦不能起於床 , 滋腎丸 、 六味地黃丸主之 。 (以脈言之則輕按之如三菽之重 , 與皮毛相得而數者 , 肺熱也 。 如六菽之重 , 與血脈相得而數者 , 心熱也 。 如九菽之重 , 與肌相得而數者 , 脾熱也 。 如十二菽之重 , 與筋相得而數者 , 肝熱也 。 按之至骨舉指來疾而數者 , 腎熱也 。 )
신열은 가볍게 누르면 뜨겁지 않지만 무겁게 눌러 뼈에 이르면 열이 손을 찌어 불 같고 불에 구워지는 듯하다. 뼈가 시큰시큰하여 벌레가 뼈를 갉아먹는 듯하고 피곤하며 뜨거워 견디지 못하고 역시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자신환과 육미지황환으로 주치한다. (맥으로 말하면 콩 세 알의 무게처럼 가볍게 눌러 피모와 맞닿았을 때 삭한 것은 폐열이다. 콩 여섯 알의 무게처럼 눌러 혈맥과 맞닿았을 때 삭한 것은 심열이다. 콩 아홉 알의 무게처럼 눌러 기육과 맞닿았을 때 삭한 것은 비열이다. 콩 열두 알의 무게처럼 눌러 근과 맞닿았을 때 삭한 것은 간열이다. 눌러 뼈에 이르렀다가 손가락을 들면 빨리 오면서 삭한 것은 신열이다.)
黃連瀉心火 , 木通瀉小腸火 , 黃芩瀉肺火 , 黃芩瀉大腸火 , 柴胡瀉肝火 , (黃連佐之 。 )柴胡瀉膽火 , (亦佐以黃連 。 )白芍藥瀉脾火 , 石膏瀉胃火 , 知母瀉腎火 , 黃柏瀉膀胱火 。 (一曰瀉龍火 。 )
황련은 심화를 사하고 목통은 소장화를 사한다. 황금은 폐화를 사하고 황금은 대장화를 사한다. 시호는 간화를 사한다. (황련으로 돕는다.) 시호는 담화를 사한다. (또한 황련으로 돕는다.) 백작약은 비화를 사하고 석고는 위화를 사하며 지모는 신화를 사하고 황백은 방광화를 사한다. (한편으로는 용화를 사한다고 한다.)
〔海〕皮膚如火燎 , 而以手重取之不甚熱 , 肺熱也 。 目白睛赤 , 煩躁引飲 , 單與黃芩一物湯 。
〔해〕 피부가 불에 그슬리는 듯하지만 손으로 무겁게 눌러 살피면 그다지 뜨겁지 않은 것은 폐열이다. 눈의 흰자위가 붉고 번조하며 물을 당겨 마시면 황금일물탕만 준다.
〔丹〕清金丸伐脾肺火 。
〔단〕 청금환은 비와 폐의 화를 친다.
黃芩為末 , 粥丸 。 又名與點丸 。
황금을 가루 내어 죽으로 환을 만든다. 또한 여점환이라고도 한다.
上二方瀉肺中血分之火 , 瀉白散瀉肺中氣分之火 。
위의 두 처방은 폐 속 혈분의 화를 사하고 사백산은 폐 속 기분의 화를 사한다.
〔錢〕瀉白散(方見治虛實法五臟條 。 ) 涼膈散 白虎湯(方俱見前 。 )
〔전〕 사백산(처방은 치허실법의 오장 조에 보인다), 양격산과 백호탕(처방은 모두 앞에 보인다).
瀉心湯瀉丁 。 (方見治虛實法五臟條 。 )
사심탕은 정(丁)을 사한다. (처방은 치허실법의 오장 조에 보인다.)
〔丹〕 抑青丸 伐心經之火 , 須審虛實用之 。
〔단〕 억청환. 심경의 화를 치니 반드시 허실을 살펴 써야 한다.
黃連為末 , 粥丸 。
황련을 가루 내어 죽으로 환을 만든다.
〔 《 本事方 》 〕治心熱 , 千金地黃丸 。
〔《본사방》〕 심열을 치료하는 천금지황환이다.
黃連(四兩 , 為粗末) 生地(半斤 , 研取汁 , 連渣並二味拌勻 , 曬乾)
황련 사 량(거칠게 가루 낸다), 생지 반 근(갈아 즙을 취하고 찌꺼기까지 두 약을 함께 고르게 섞어 햇볕에 말린다).
上為細末 , 煉蜜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食後門冬湯下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삼십 환씩 식후에 문동탕으로 복용한다.
門冬丸 治心經有熱 。
문동환. 심경에 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麥冬(一兩) 黃連(半兩)
맥동 일 량, 황련 반 량.
上為細末 , 蜜丸 , 如桐子大 。 食後熟水下三十丸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식후에 끓인 물로 삼십 환을 복용한다.
〔海〕 清心丸 治熱 。
〔해〕 청심환. 열을 치료한다.
黃柏(二兩 , 生) 麥冬(一兩) 黃連(一兩) 龍腦(一錢)
황백 이 량(생것), 맥동 일 량, 황련 일 량, 용뇌 일 전.
煉蜜丸 , 如桐子大 。 每服十丸 , 臨臥門冬酒下 , 或薄荷湯亦得 。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십 환씩 잠자리에 들 때 문동주로 복용하며 박하탕으로 복용해도 된다.
〔錢〕導赤散瀉丙 。 (方見治虛實法五臟條 。 )
〔전〕 도적산은 병(丙)을 사한다. (처방은 치허실법의 오장 조에 보인다.)
〔海〕 火府丹 丙丁俱瀉 。
〔해〕 화부단. 병(丙)과 정(丁)을 모두 사한다.
黃芩(一兩) 黃連(一兩) 生地(二兩) 木通(三兩)
황금 일 량, 황련 일 량, 생지 이 량, 목통 삼 량.
為細末 , 煉蜜如梧子大 。 每服二三十丸 , 臨臥溫水下 。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로 만든다. 한 번에 이삼십 환씩 잠자리에 들 때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錢〕 瀉黃散方見治虛實法五臟條 。 ) 調胃承氣湯(方見傷寒 。 ) 瀉青丸(方見治虛實五臟條 。 )
〔전〕 사황산. 처방은 치허실법의 오장 조에 보인다.) 조위승기탕(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사청환(처방은 치허실의 오장 조에 보인다).
當陽龍薈丸
당양용회환
當歸(焙) 草龍膽 山梔 黃連 黃柏 黃芩(各一兩) 大黃 蘆薈 青黛(各半兩) 木香(二錢半) 麝香(半錢 , 另研)
당귀(불에 쬐어 말린다), 초룡담, 산치, 황련, 황백, 황금 각 일 량. 대황, 노회, 청대 각 반 량. 목향 이 전 반, 사향 반 전(따로 간다).
上為末 , 煉蜜丸 , 如小豆大 , 小兒如麻子大 。 生薑湯下二三十丸 。 忌發熱諸物 。 兼服防風通聖散 。
이상을 가루 내고 졸인 꿀로 팥 크기의 환을 만들며 소아에게는 삼씨 크기로 만든다. 생강탕으로 이삼십 환을 복용한다. 열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를 피한다. 방풍통성산을 함께 복용한다.
〔丹〕 回金丸 伐肝經火 , 亦審虛實用之 。
〔단〕 회금환. 간경의 화를 치니 역시 허실을 살펴 쓴다.
黃連(六兩) 吳茱萸(一兩)
황련 육 량, 오수유 일 량.
上為末 , 粥丸 。
이상을 가루 내고 죽으로 환을 만든다.
佐金丸 佐肺金以伐肝木之邪 。
좌금환(佐金丸). 폐금을 도와 간목의 사기를 친다.
片芩(六兩) 吳茱萸(一兩)
편금 육 량, 오수유 일 량.
上為末 , 蒸餅丸 。
이상을 가루 내고 증병으로 환을 만든다.
〔垣〕 滋腎丸
〔원〕 자신환
黃柏(二兩 , 酒洗 , 焙) 知母(二兩 , 酒洗 , 焙) 肉桂(二錢)
황백 이 량(술로 씻어 불에 쬐어 말린다), 지모 이 량(술로 씻어 불에 쬐어 말린다), 육계 이 전.
上為末 , 熟水丸 , 如雞頭大 。 每服百丸 , 加至二百丸 , 白沸湯下 , 空心服 。
이상을 가루 내고 끓인 물로 계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백 환을 복용하되 이백 환까지 더하며, 맹물을 끓인 탕으로 빈속에 복용한다.
治腎熱諸方(並見勞瘵 。 )
신열을 치료하는 여러 처방(모두 노채에 보인다).
〔 《 靈 》 〕胃中熱 , 則消穀 , 令人懸心 , 善飢 , 臍以上皮熱 , 腸中熱 , 則出黃如糜 , 臍以下皮熱 。 (師傳篇 胃居臍上 , 故胃熱則臍以上熱 。 腸居臍下 , 故腸熱則臍以下熱 。 如肝膽居脅 , 肝膽熱則當脅亦熱 。 肺居胸背 , 肺熱則當胸背亦熱 。 腎居腰 , 腎熱則當腰亦熱 。 可類推也 。 )
〔《영》〕 위 속에 열이 있으면 수곡을 소화하여 사람의 가슴이 허전하고 자주 배고프게 하며 배꼽 위의 피부가 뜨겁다. 장 속에 열이 있으면 누런 것이 죽처럼 나오며 배꼽 아래의 피부가 뜨겁다. (사전편. 위는 배꼽 위에 있으므로 위에 열이 있으면 배꼽 위가 뜨겁다. 장은 배꼽 아래에 있으므로 장에 열이 있으면 배꼽 아래가 뜨겁다. 예컨대 간담은 옆구리에 있으므로 간담에 열이 있으면 해당 옆구리도 뜨겁고, 폐는 가슴과 등에 있으므로 폐에 열이 있으면 해당 가슴과 등도 뜨겁다. 신은 허리에 있으므로 신에 열이 있으면 해당 허리도 뜨겁다. 이처럼 미루어 알 수 있다.)
〔潔〕暴熱者 , 病在心肺 。 積熱者 , 病在腎肝 。 暴熱者 , 宜 《 局方 》 雄黃解毒丸 。 積熱者 , 宜 《 局方 》 妙香丸 。 暴者 , 上喘也 , 病在心肺 , 謂之高喘 , 宜木香金鈴子散 。 上焦熱而煩者 , 宜牛黃散 。 有病久憔悴 , 發熱盜汗 , 謂之五臟齊損 , 此熱勞骨蒸之病也 。 瘦弱虛損 , 煩喘腸澼下血 , 皆蒸勞也 , 治法宜養血益陰 , 熱能自退 。 此謂不治而治也 , 錢氏地黃丸主之 。
〔결〕 갑작스러운 열은 병이 심폐에 있고, 쌓인 열은 병이 신간에 있다. 갑작스러운 열에는 《국방》의 웅황해독환이 마땅하고 쌓인 열에는 《국방》의 묘향환이 마땅하다. 갑작스러운 것은 위로 숨이 찬 것이니 병이 심폐에 있으며 고천이라고 한다. 목향금령자산이 마땅하다. 상초에 열이 있어 번조하면 우황산이 마땅하다. 오랜 병으로 초췌하고 열이 나며 도한이 있는 것을 오장이 모두 손상되었다고 하니 이는 열로와 골증의 병이다. 여위고 약하며 허손되고 번천하며 장벽으로 하혈하는 것은 모두 증로이다. 치료법은 혈을 기르고 음을 더하는 것이 마땅하니 열이 스스로 물러날 수 있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서 치료한다고 하며 전씨지황환으로 주치한다.
雄黃解毒丸 治上膈壅熱 , 痰涎不利 , 咽喉腫痛 , 赤眼癰腫 。 (方見喉痹 。 )
웅황해독환. 상격에 열이 막히고 담연이 순조롭지 않으며 인후가 붓고 아프며 눈이 붉고 옹종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후비에 보인다.)
〔 《 保 》 〕 木香金鈴散 治暴熱心肺 , 上喘不已 。
〔《보》〕 목향금령산. 심폐에 갑자기 열이 나고 위로 숨찬 것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大黃(五錢) 金鈴子(去核) 木香(各三錢) 輕粉(少許) 朴硝(二錢)
대황 오 전, 금령자(씨를 제거한다)와 목향 각 삼 전, 경분 조금, 박초 이 전.
上為末 , 柳白皮煎湯調下 , 食後三四錢 , 以利為度 。
이상을 가루 내어 버드나무의 흰 껍질을 달인 탕에 타서 식후에 삼사 전을 복용하되 설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牛黃散 治上焦熱而煩 , 不能臥睡 。
우황산. 상초에 열이 있어 번조하며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山梔 大黃 鬱金(各半兩) 甘草
산치, 대황, 울금 각 반 량, 감초.
上為末 , 每五錢 , 水煎溫服 , 微利則已 。
이상을 가루 내어 매번 오 전을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며 조금 설사하면 그친다.
〔 《 局 》 〕 妙香丸丹溪云 : 疏決腸胃 , 制伏木火之劑 。 )
〔《국》〕 묘향환. 단계가 말하였다. “장위를 소통시켜 배출하고 목화를 제압하는 약제이다.”)
辰砂(水飛 , 八兩) 龍腦 膩粉(研) 麝香(研 。 各八兩) 牛黃(半兩) 金箔(九十片 , 研) 巴豆(三百十五粒 , 去皮心膜 , 炒熟 , 研如泥 , 去油)
진사 팔 량(수비한다), 용뇌·니분(간다)·사향(간다) 각 팔 량, 우황 반 량, 금박 구십 편(간다), 파두 삼백십오 알(껍질·심·막을 제거하고 익도록 볶아 진흙처럼 갈아 기름을 제거한다).
上合研勻 , 用淨黃蠟六兩 , 入白礬七錢半 , 同煉蜜勻為丸 , 每兩作三十丸 , 米飲吞下 。 如要藥速行 , 即用針刺一眼 , 入冷水浸少時服之 。
이상을 함께 고르게 갈고 깨끗한 황랍 육 량을 써서 백반 칠 전 반을 넣고 함께 졸인 꿀과 고르게 하여 환을 만들되 일 량마다 삼십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삼킨다. 약이 빨리 운행하게 하려면 곧 침으로 구멍 하나를 찌르고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복용한다.
久熱屬勞瘵 , 治法見瘵門 。
오래된 열은 노채에 속하니 치료법은 채문에 보인다.
諸熱分而言之 , 則有氣血表裡上下五臟之異 。 合而言之 , 則氣熱 、 表熱 、 上焦熱 、 心肺熱 , 皆屬陽而治相類 ; 血熱 、 裡熱 、 下焦熱 、 腎肝熱 , 皆屬陰而治亦相類 。 中焦與脾熱亦然 。
여러 열을 나누어 말하면 기혈·표리·상하·오장의 차이가 있다. 합하여 말하면 기열·표열·상초열·심폐열은 모두 양에 속하여 치료가 서로 비슷하고, 혈열·이열·하초열·신간열은 모두 음에 속하여 치료 또한 서로 비슷하다. 중초와 비의 열도 그러하다.
〔羅〕通治熱氣 , 用黃連解毒湯治大熱甚 , 煩躁錯語不得眠 。
〔나〕 열기를 두루 치료할 때 황련해독탕을 써서 큰 열이 매우 심하고 번조하며 말을 뒤섞어 하고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黃連(七錢半) 黃柏 山梔(各半兩) 黃芩(一兩)
황련 칠 전 반, 황백과 산치 각 반 량, 황금 일 량.
上㕮咀 , 每服五錢 , 水煎去渣熱服 , 如未效再服 。
이상을 잘게 썰어 한 번에 오 전씩 물에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뜨겁게 복용하며, 효과가 없으면 다시 복용한다.
〔海〕前方中加防風 、 連翹 , 為金花丸 , 治風熱 。 加柴胡 , 治小兒潮熱 。 與四物相合各半為湯 , 治婦人潮熱 。
〔해〕 앞 처방에 방풍과 연교를 더하면 금화환이 되며 풍열을 치료한다. 시호를 더하면 소아의 조열을 치료한다. 사물과 합하여 각각 절반씩 탕을 만들면 부인의 조열을 치료한다.
〔垣〕 三黃丸 治丈夫婦人三焦積熱 。 上焦有熱攻衝 , 眼目赤腫 , 頭項腫痛 , 口舌生瘡 。 中焦有熱 , 心膈煩躁 , 飲食不美 。 下焦有熱 , 小便赤澀 , 大便秘結 。 五臟俱熱 , 即生癰癤瘡痍 。 及治五般痔疾 , 糞門腫痛 , 或下鮮血 。 (丹溪云 : 此三焦藥也 。 )
〔원〕 삼황환. 남녀의 삼초에 쌓인 열을 치료한다. 상초에 열이 치솟으면 눈이 붉고 부으며 머리와 목덜미가 붓고 아프며 입과 혀에 헌데가 난다. 중초에 열이 있으면 심격이 번조하고 음식 맛이 없다. 하초에 열이 있으면 소변이 붉고 껄끄러우며 대변이 막혀 맺힌다. 오장이 모두 뜨거우면 옹절과 창이가 생긴다. 또한 다섯 가지 치질로 항문이 붓고 아프거나 선혈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단계는 이것이 삼초의 약이라고 하였다.)
黃連(淨) 黃芩(去蘆) 大黃(各十兩)
황련(깨끗이 한다), 황금(노두를 제거한다), 대황 각 십 량.
上為細末 , 煉蜜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熟水吞下 。 視臟腑虛實加減服之 , 小兒積熱亦宜服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한 번에 삼십 환씩 끓인 물로 삼킨다. 장부의 허실을 살펴 복용량을 가감하며 소아의 적열에도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 《 本事 》 〕 紫雪 治腳氣毒遍內外 , 煩熱不解 , 口中生瘡 , 狂易叫走 , 瘴毒 。 及解諸熱藥毒卒黃等毒 , 並蠱魅野道熱毒 。 又治小兒驚疳熱病 。 (丹溪云 : 此心脾肝腎胃經之藥 。 )
〔《본사》〕 자설. 각기의 독이 안팎에 두루 퍼지고 번열이 풀리지 않으며 입안에 헌데가 나고 광이로 소리 지르며 달리는 것과 장독을 치료한다. 또한 여러 열약의 독과 졸황 등의 독 및 고매·야도의 열독을 풀어 준다. 또 소아의 경감열병을 치료한다. (단계는 이것이 심·비·간·신·위경의 약이라고 하였다.)
寒水石 石膏 磁石 滑石(以上四味 , 各三斤 , 搗為細末 , 用水一石 , 煎至五斗 , 去渣 , 入後藥) 玄參(一斤 , 洗 , 焙切) 沉香 羚羊角 犀角 青木香 升麻(各五兩) 丁香(一兩) 甘草(八兩 。 以上八味 , 搗為末 , 入前藥汁中 , 再煮取一斗五升 , 去渣 , 入下項二味藥) 朴硝 硝石(好者二斤 。 以上二味 , 入前藥汁中 , 微火煎 , 不住手將柳木棍攪 , 候七八升許 , 投在盞中半日後欲凝 , 方入下項二味藥) 辰砂(三兩 , 細研) 麝香(真者一兩二錢 , 乳研 , 以上二味入前藥汁中 , 拌調令勻 。 )
한수석, 석고, 자석, 활석: 이상의 네 가지는 각 삼 근이다. 찧어 곱게 가루 내고 물 일 석을 써서 오 두가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다음 약을 넣는다. 현삼 일 근(씻어 불에 쬐어 말리고 썬다), 침향·영양각·서각·청목향·승마 각 오 량, 정향 일 량, 감초 팔 량: 이상의 여덟 가지를 찧어 가루 내고 앞의 약즙에 넣어 다시 달여 일 두 오 승을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아래 두 가지 약을 넣는다. 박초, 초석(좋은 것 이 근): 이상의 두 가지를 앞의 약즙에 넣고 약한 불로 달이면서 손을 멈추지 않고 버드나무 막대로 젓는다. 칠팔 승쯤 되면 잔에 넣고 반나절 뒤 굳으려 할 때 비로소 아래 두 가지 약을 넣는다. 진사 삼 량(곱게 간다), 사향 일 량 이 전(진품을 유연(乳研)한다): 이상의 두 가지를 앞의 약즙에 넣어 고르게 섞는다.
合成後 , 窨二日 , 每服一錢或二錢 , 冷水食後調服 。 大人小兒子細加減 。 ( 《 局方 》 又用黃金一百兩 。 )
합하여 만든 뒤 이 일 동안 저장해 둔다. 한 번에 일 전 또는 이 전을 식후에 찬물에 타서 복용한다. 어른과 소아에 따라 자세히 가감한다. (《국방》에서는 또 황금(黃金) 백 량을 쓴다.)
〔垣〕陰覆乎陽 , 火不得伸 , 宜汗之 。 經曰 : 體若燔炭 , 汗出而散者是也 。 脈弦而數者 , 此陰氣也 , 宜風藥升陽以發火鬱 , 則脈數峻退矣 。 凡治此病 , 脈數者當用黃柏 , 少加黃連 、 柴胡 、 蒼朮 、 黃耆 、 甘草 , 更加升麻 , 得汗則脈必下 , 乃火鬱則發之意也 。
〔원〕 음이 양을 덮어 화가 펴지 못하면 땀을 내는 것이 마땅하다. 경에서 “몸이 타는 숯 같은데 땀이 나면 흩어진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맥이 현하면서 삭한 것은 음기이니 풍약으로 양을 끌어 올려 화울을 발산시키는 것이 마땅하며, 그러면 맥의 삭함이 빠르게 물러난다. 이 병을 치료할 때 맥이 삭하면 황백을 쓰고 황련·시호·창출·황기·감초를 조금 더하며, 다시 승마를 더한다. 땀이 나면 맥이 반드시 내려가니 곧 화가 울체하면 발산시킨다는 뜻이다.
柴胡升陽湯 治男婦四肢發熱 , 肌肉熱 , 筋痹熱 , 骨髓中熱 , 發如火燎火燒 , 捫之令人亦熱 。 四肢主屬脾 , 脾者土也 。 熱伏地中 , 此病多因血虛而得 。 又因胃虛過食冷物冰水無度 , 郁遏陽氣於脾土之中 。 經曰 : 火鬱則發之 。
시호승양탕. 남녀의 사지에 열이 나고 기육에 열이 있으며 근비의 열과 골수 속의 열이 불에 그슬리고 타는 듯이 발생하여 만지는 사람도 뜨겁게 느끼는 것을 치료한다. 사지는 주로 비에 속하고 비는 토이다. 열이 땅속에 잠복한 것이며 이 병은 대개 혈이 허하여 생긴다. 또한 위가 허한데 찬 음식과 얼음물을 지나치게 먹어 양기가 비토 속에 막혀 억눌려서도 생긴다. 경에서 “화가 울체하면 발산시킨다.”라고 하였다.
升麻 葛根 獨活 羌活(各半兩) 防風(二錢半) 甘草(生 , 二錢) 柴胡(五錢) 炙甘草(二錢) 人參(半兩) 白芍藥(半兩)
승마, 갈근, 독활, 강활 각 반 량. 방풍 이 전 반, 감초 이 전(생것), 시호 오 전, 구운 감초 이 전, 인삼 반 량, 백작약 반 량.
上㕮咀 , 每服半兩 , 水三大盞 , 煎至一盞 , 去渣 , 稍熱服 。 忌冷物冰水月餘 。
이상을 잘게 썰어 한 번에 반 량씩 물 삼 대잔을 넣고 일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조금 뜨겁게 복용한다. 찬 음식과 얼음물을 한 달 넘게 피한다.
〔 《 〔垣〕 》 〕 火鬱湯 治五心煩熱 , 是火鬱於地中 。 四肢土也 , 心火下陷 , 在脾土之中 , 故宜升發火鬱 。 (丹溪云 : 治手足心熱 , 用東垣火鬱湯 。 又手足心熱 , 方見前手足心熱條 。 )
〔《〔원〕》〕 화울탕. 오심번열은 화가 땅속에 울체한 것이니 이를 치료한다. 사지는 토이며 심화가 아래로 빠져 비토 속에 있으므로 화울을 끌어 올려 발산하는 것이 마땅하다. (단계는 손발바닥의 열을 치료할 때 동원의 화울탕을 쓴다고 하였다. 또 손발바닥의 열을 치료하는 처방은 앞의 수족심열 조에 보인다.)
升麻 葛根 防風 柴胡根 炙甘草 白芍藥(各五錢)
승마, 갈근, 방풍, 시호근, 구운 감초, 백작약 각 오 전.
上㕮咀 , 每服三四錢 , 水二大盞 , 入連須蔥白三寸 , 煎去渣 , 稍熱服 。
이상을 잘게 썰어 한 번에 삼사 전씩 물 이 대잔에 수염뿌리가 붙은 총백 삼 촌을 넣고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조금 뜨겁게 복용한다.
運氣 發熱有三 :
운기. 발열에는 세 가지가 있다.
一曰火熱助心實而熱 。 經曰 : 歲火太過 , 炎暑流行 , 病甚則身熱骨痛而為浸淫 。 又曰 : 少陽所至為瘍疹身熱 。 又曰 : 少陰司天 , 客勝則頭痛 , 是少陽之發熱 , 治以諸寒是也 。
첫째는 화열이 심의 실함을 도와 열이 나는 것이다. 경에서 “세화가 태과하면 무더위가 유행하고 병이 심하면 몸에 열이 나고 뼈가 아프며 침음이 된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이르면 양진과 신열이 된다.”라고 하였으며, 또 “소음이 사천할 때 객이 이기면 머리가 아프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소양의 발열로서 여러 찬 것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二曰寒邪攻心虛而熱 。 經曰 : 歲水太過 , 寒氣流行 , 民病身熱 , 煩心躁悸 , 陰厥 。 又曰 : 歲金不及 , 炎火乃行 , 寒復則陰厥 , 且格陽反上行發熱 。 又曰 : 少陽在泉 , 主勝則熱反上行 , 熱發格中而嘔 。 蓋主勝者謂冬寒勝少陽之客熱 , 治以諸熱是也 。
둘째는 한사가 허한 심을 공격하여 열이 나는 것이다. 경에서 “세수가 태과하면 한기가 유행하고 백성에게 신열·번심·조계·음궐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또 “세금이 불급하면 염화가 행해지고 한이 복하면 음궐이 되며 또한 양을 막아 도리어 위로 올라가 발열한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재천할 때 주가 이기면 열이 도리어 위로 올라가고 열이 격 속에서 발생하여 토한다.”라고 하였다. 주가 이긴다는 것은 겨울의 한이 소양의 객열을 이긴다는 말이니 여러 뜨거운 것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三曰風扇火及寒濕鬱火而熱 。 經曰 : 太陽司天之政 , 初之氣 , 氣乃大溫 , 民病身熱頭痛 , 是風扇陽而熱也 , 治宜清之 。 又云 : 四之氣 , 風濕交爭 , 民病大熱少氣 。 又云 : 少陽司天之政 , 二之氣 , 火反郁 , 白埃四起 , 民病頭痛身熱 。 是寒濕鬱火而熱 , 治視寒熱少多其制是也 。
셋째는 바람이 화를 부채질하거나 한습이 화를 울체시켜 열이 나는 것이다. 경에서 “태양이 사천하는 정사에서 초지기는 기가 매우 따뜻해져 백성에게 신열과 두통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이는 바람이 양을 부채질하여 열이 나는 것이니 맑게 식히는 치료가 마땅하다. 또 “사지기에는 풍습이 서로 다투어 백성에게 큰 열이 나고 기가 적어진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사천하는 정사에서 이지기에는 화가 도리어 울체하고 흰 티끌이 사방에서 일어나며 백성에게 두통과 신열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한습이 화를 울체시켜 열이 나는 것이니, 치료할 때 한열을 살펴 그 많고 적음에 따라 제어하는 것이다.
〔 《 靈 》 〕黃帝曰 : 刺節言徹衣 , 夫子乃言盡刺諸陽之奇輸 , 未有常處也 , 願卒聞之 ? 歧伯曰 : 是陽氣有餘 , 而陰氣不足 。 陰氣不足則內熱 , 陽氣有餘則外熱 , 內熱相搏 , 熱於懷炭 , 外畏綿帛近 , 不可近身 , 又不可近席 。 腠理閉塞 , 則汗不出 , 舌焦唇槁 , 臘干嗌燥 , 飲食不讓美惡 。 帝曰 : 善 。 取之奈何 ? 岐伯曰 : 取之於其天府大杼三痏 , 又刺中膂以去其熱 , 補手足太陰以去其汗 , 熱去汗稀 , 疾於徹衣 。 (刺節真邪篇 臘 , 思亦切 。 )火熱在上 , 推而下之 , 從下上者 , 引而去之 。
〔《영》〕 황제가 말하였다. “자절에서 옷을 벗기는 것을 말하였는데, 선생께서는 여러 양의 기수에 모두 침을 놓으나 일정한 곳은 없다고 하셨으니 끝까지 듣고 싶습니다.” 기백이 말하였다. “이것은 양기가 남고 음기가 부족한 것입니다. 음기가 부족하면 내열이 생기고 양기가 남으면 외열이 생깁니다. 속의 열이 서로 부딪쳐 숯을 품은 것보다 뜨겁고, 밖으로는 솜과 비단이 가까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몸 가까이에 두지 못하고 자리에도 가까이하지 못합니다. 주리가 막히면 땀이 나지 않고 혀가 타며 입술이 마르고 臘이 마르며 목구멍이 건조하여, 음식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지 않습니다.” 황제가 말하였다. “좋습니다. 어떻게 취합니까?” 기백이 말하였다. “천부와 대저에 삼 위를 취하고 또 중려에 침을 놓아 열을 제거하며 수태음과 족태음을 보하여 땀을 제거합니다. 열이 없어지고 땀이 드물어지는 것이 옷을 벗기는 것보다 빠릅니다.” (자절진사편. 臘의 반절은 사와 역이다.) 화열이 위에 있으면 밀어 내려 주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은 이끌어 제거한다.
〔 《 甲 》 〕身熱 , 胸脅痛 , 不可反側 , 顱息主之 。 嗜臥 , 身體熱 , 不能動搖 , 大濕 , 三陽絡主之 。
〔《갑》〕 몸에 열이 나고 가슴과 옆구리가 아파 몸을 뒤척일 수 없으면 노식으로 주치한다. 눕기를 좋아하고 몸이 뜨거우며 움직일 수 없고 습이 심하면 삼양락으로 주치한다.
〔海〕兩手太熱為骨厥 , 如在火中 , 可灸湧泉穴三壯立安 。
〔해〕 두 손이 몹시 뜨거운 것은 골궐이니 불 속에 있는 듯하다. 용천혈에 삼 장 뜸을 뜨면 곧 안정된다.
〔 《 撮要 》 〕手心發熱 : 魚際(臥針向後三分) 、 少府(三分) 。 腳心發熱 , 濕癢 : 束骨(先瀉後補灸 。 )足底發熱 , 腳核疼 : 公孫(半寸瀉 。 )
〔《촬요》〕 손바닥에 열이 남: 어제(침을 눕혀 뒤를 향해 삼 분), 소부(삼 분). 발바닥에 열이 나고 축축하며 가려움: 속골(먼저 사하고 뒤에 보하며 뜸을 뜬다). 발바닥에 열이 나고 발의 핵이 아픔: 공손(반 촌, 사한다).
〔 《 素 》 〕脈浮而澀 , 澀而身有熱者死 。 (通評虛實論)熱而脈靜者難治 。 (玉機真藏論)脈盛 , 汗出不解者死 。 脈虛 , 熱不止者死 。 (詳見傷寒發熱 。 )
〔《소》〕 맥이 부하면서 삽하고, 삽하면서 몸에 열이 있으면 죽는다. (통평허실론.) 열이 나면서 맥이 조용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옥기진장론.) 맥이 성하고 땀이 나도 풀리지 않으면 죽는다. 맥이 허하고 열이 그치지 않으면 죽는다. (자세한 것은 상한의 발열에 보인다.)
勞瘵骨蒸熱
노채의 골증열
〔 《 玄 》 〕虛者 , 皮毛肌肉筋脈骨髓氣血津液不足也 。 若男女終日勞役 , 神耗力倦 , 飢飽越常 , 喜怒憂思 , 形寒飲冷 , 縱欲恣情 。《 素問 》 曰 : 今人未及半百而衰者 , 以酒為漿 , 以妄為常 , 醉以入房 , 以欲竭其精 , 以耗散其真 , 根源從此而虛竭矣 。 五臟六腑如何不弱 , 五勞六極七傷從此而始 。 何謂五勞 ? 心勞血損 , 肝勞神損 , 脾勞食損 , 肺勞氣損 , 腎勞精損 。 六極謂筋 、 脈 、 肉 、 皮 、 毛 、 骨瘁損 , 是謂六極 。 七傷 《 難經 》 言之甚詳 , 傷形與氣 , 謂之七傷 。 總而言之 , 為虛是也 。 大抵五行六氣 , 水特五之一耳 。 夫一水既虧 , 豈能勝五火哉 , 虛勞等症蜂起矣 。 其體虛者 , 最易感於邪氣 。 當先和解 , 微利微下之 , 從其緩而治之 , 次則調之 。 醫者不知邪氣加之於身而未除 , 便行補劑 , 邪氣得補 , 遂入經絡 , 致死不治 。 如此誤者 , 何啻千萬 。 良可悲哉 !《 內經 》 中本無勞症之說 , 其曰勞者溫之 , 溫者溫存之義 。 不足者 , 補之以味 , 穀肉菜果 , 百味珍羞 , 無非補也 。 今之醫者 , 不通其法 , 唯知大補之道 , 輕則當歸 、 鹿茸 、 雄 、 附 , 重則乳石 、 丹砂 , 加之以灼艾補燥其水 , 水得熱愈涸 , 生火轉甚 。 少而成嗽痰血 , 潮熱煩渴喜冷 , 此則熱症明矣 。 重則失音 , 斷不可救 。 猶且峻補不已 , 如此死者 , 醫殺之耳 。 及遇良工 , 治驗而以清劑解之 , 不合病人之意 , 反行怪責 , 及聞發表攻裡之說 , 畏而不從 , 甘死於庸工熱補之手 , 雖死不悔 , 深可憫也 。 夫涼劑能養水清火 , 熱劑能燥水補火 , 天下之事 , 無出乎理 。 理既明 , 何患疾之不安 。 勞為熱症明矣 , 還可補乎 。 惟無邪無熱無積之人 , 脈舉按無力而弱者 , 方可補之 。 又必察其胃中及右腎二火虧而用之 。 心虛則動悸恍惚 , 憂煩少色 , 舌強 , 宜養榮湯 、 琥珀定神丸之類 , 以益其心血 。 脾虛面黃肌瘦 , 吐利清冷 , 腹脹腸鳴 , 四肢無力 , 飲食不進 , 宜快胃湯 、 進食丸之類 , 以調其飲食 。 肝虛目昏筋脈拘攣 , 面青恐懼 , 如人將捕之狀 , 宜牛膝益中湯 、 虎骨丹之類 , 以養助其筋脈 。 肺虛呼吸少氣 , 喘乏咳嗽 , 嗌乾 , 宜枳實湯加人參 、 黃耆 、 阿膠 、 蘇子 , 以調其氣 。 腎虛腰背脊膝厥逆而痛 , 神困耳鳴 , 小便頻數 , 精漏 , 宜八味丸加五味子 、 鹿茸 、 去附子 , 用山藥等丸 , 以生其精 。
〔《현》〕 허란 피모·기육·근맥·골수·기혈·진액이 부족한 것이다. 남녀가 종일 일을 하여 정신이 소모되고 힘이 지치며, 굶주리고 배부른 것이 정상을 넘고 기쁨·노여움·근심·생각이 많으며,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마시며 욕심과 감정을 마음대로 하는 경우이다. 《소문》에서 “지금 사람들이 쉰 살도 되기 전에 쇠하는 것은 술을 물처럼 마시고 망령된 행동을 일상으로 삼으며 취한 채 방사에 들어가 욕심으로 정을 고갈시키고 진기를 소모하여 흩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근원이 이로부터 허하고 고갈되니 오장육부가 어찌 약해지지 않겠는가? 오로·육극·칠상이 여기에서 시작된다. 오로란 무엇인가? 심이 피로하면 혈이 손상되고 간이 피로하면 신이 손상되며, 비가 피로하면 음식이 손상되고 폐가 피로하면 기가 손상되며 신이 피로하면 정이 손상된다. 육극은 근·맥·살·피부·털·뼈가 쇠하고 손상되는 것을 말하니 이를 육극이라고 한다. 칠상은 《난경》에서 매우 자세히 말하였으니 형체와 기를 손상하는 것을 칠상이라고 한다. 통틀어 말하면 허이다. 대체로 오행과 육기에서 수는 다섯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하나의 수가 이미 줄었는데 어찌 다섯 화를 이길 수 있겠는가? 허로 등의 증상이 벌떼처럼 일어난다. 몸이 허한 사람은 사기에 가장 쉽게 감촉된다. 먼저 화해시키고 조금 통리하거나 사하하여 완만하게 치료한 뒤 조절해야 한다. 의사가 사기가 몸에 더해져 아직 제거되지 않은 것을 모르고 곧 보제를 쓰면 사기가 보함을 얻어 경락으로 들어가 죽게 하여 치료하지 못한다. 이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어찌 천만뿐이겠는가? 참으로 슬프다. 《내경》에는 본래 노증이라는 설이 없다. “피로한 것은 따뜻하게 한다.”라고 한 것에서 따뜻하게 한다는 것은 온존한다는 뜻이다. 부족한 것은 맛으로 보하니 곡식·고기·채소·과일과 온갖 진귀한 음식이 모두 보하는 것이다. 지금 의사들은 그 법을 알지 못하고 오직 크게 보하는 방법만 안다. 가벼우면 당귀·녹용·웅(雄)·부(附)를 쓰고 심하면 유석과 단사를 쓰며, 더하여 쑥을 태워 보함으로써 그 수를 말린다. 수가 열을 얻으면 더욱 마르고 화가 생기는 것이 더욱 심해진다. 덜하면 기침과 담혈이 생기고 조열·번갈이 나며 찬 것을 좋아하니 이것이 열증임은 분명하다. 심하면 목소리를 잃어 결코 구할 수 없다. 그런데도 강하게 보하기를 그치지 않아 이렇게 죽은 것은 의사가 죽인 것일 뿐이다. 좋은 의사를 만나 증험을 살펴 청제로 풀어 주려 해도 환자의 뜻에 맞지 않으면 도리어 이상히 여기고 책망한다. 표를 발산하고 리를 공격한다는 말을 들으면 두려워하여 따르지 않고, 기꺼이 용렬한 의사의 뜨거운 보약에 죽으면서도 뉘우치지 않으니 깊이 가엾다. 찬 약제는 수를 기르고 화를 맑게 하며 뜨거운 약제는 수를 말리고 화를 보할 수 있다. 천하의 일은 이치를 벗어나지 않으니 이치가 이미 분명하면 병이 낫지 않을 것을 어찌 걱정하겠는가? 노가 열증임이 분명한데 도리어 보할 수 있겠는가? 오직 사기와 열과 적이 없고 맥을 가볍게 대거나 눌러도 힘이 없고 약한 사람만 보할 수 있다. 또한 반드시 위 속과 오른쪽 신의 두 화가 줄었는지 살핀 뒤 써야 한다. 심허로 두근거리고 정신이 흐릿하며 근심하고 번조하며 안색이 좋지 않고 혀가 뻣뻣하면 양영탕과 호박정신환 같은 것으로 심혈을 더하는 것이 마땅하다. 비허로 얼굴이 누렇고 살이 마르며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맑고 차고 배가 부르며 장에서 소리가 나고 사지에 힘이 없으며 음식을 먹지 못하면 쾌위탕과 진식환 같은 것으로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마땅하다. 간허로 눈이 어둡고 근맥이 오그라들며 안색이 푸르고 누가 잡으려는 듯 두려워하면 우슬익중탕과 호골단 같은 것으로 근맥을 기르고 돕는 것이 마땅하다. 폐허로 호흡에 기가 적고 숨이 차고 지치며 기침하고 목구멍이 마르면 지실탕에 인삼·황기·아교·소자를 더하여 기를 조절하는 것이 마땅하다. 신허로 허리·등·척추·무릎이 궐역하며 아프고 정신이 피곤하며 귀가 울리고 소변이 잦으며 정이 새면, 팔미환에 오미자와 녹용을 더하고 부자를 빼며 산약 등을 써서 환을 만들어 정을 생기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丹〕勞瘵主陰虛 、 痰與血病 。 虛勞漸瘦屬火 , 陰火消鑠 , 即是積熱 , 宜照後法治之 。
〔단〕 노채는 주로 음허와 담 및 혈병이다. 허로로 점차 마르는 것은 화에 속하고 음화가 소삭하는 것이니 곧 쌓인 열이다. 뒤의 법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마땅하다.
草還丹 治陰虛骨蒸 。
초환단. 음허의 골증을 치료한다.
用青蒿一斗五升 , 童便三斗 , 文武火熬 , 約童便減至二斗 , 去蒿 , 再熬至一升 , 入豬膽七個 , 再熬數沸 。 用甘草末收和為丸 , 梧子大 , 每服五十丸 。
청호 일 두 오 승과 동변 삼 두를 써서 문무의 불로 졸인다. 동변이 약 이 두로 줄면 청호를 제거하고 다시 일 승이 되도록 졸인 뒤 돼지 쓸개 일곱 개를 넣어 다시 여러 번 끓인다. 감초 가루로 거두어 섞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며 한 번에 오십 환씩 복용한다.
治勞病 , 四物湯加竹瀝 , 入小便 。 陰虛發熱 , 四物湯加黃柏 , 降火補陰 , 甚者加龜板 。
노병에는 사물탕에 죽력을 더하고 소변을 넣는다. 음허로 열이 나면 사물탕에 황백을 더하여 화를 내리고 음을 보하며 심하면 귀판을 더한다.
〔張文仲〕治骨蒸方 。
〔장문중〕 골증을 치료하는 처방.
生地黃一升 , 搗取汁盡分再服 。 利則減之 , 以身涼為度 。
생지황 일 승을 찧어 즙을 모두 취하고 나누어 두 번 복용한다. 설사하면 줄이고 몸이 서늘해지는 것을 한도로 한다.
上丹溪論勞瘵主乎陰虛者 。 蓋自子至巳屬陽 , 自午至亥屬陰 , 陰虛則熱在午後子前 。 寤屬陽 , 寐屬陰 , 陰虛則汗從寐時盜出也 。 升屬陽 , 降屬陰 , 陰虛則氣不降 , 氣不降則痰涎上逆 , 而連綿吐出不絕也 。 脈浮屬陽 , 沉屬陰 , 陰虛則浮之洪大 , 沉之空虛也 。 此皆陰虛之症 , 用四物 、 竹瀝 , 又加炒柏 、 龜板 , 皆補陰降火之劑 。 又須遠嗜欲 , 薄滋味 , 靜心調養 , 以助之也 。
위에서 단계가 노채는 음허를 주로 한다고 논하였다. 자시부터 사시까지는 양에 속하고 오시부터 해시까지는 음에 속하니 음허이면 열이 오시 뒤, 자시 전에 있다. 깨어 있는 것은 양에 속하고 잠드는 것은 음에 속하니 음허이면 잠들 때 땀이 몰래 난다. 올라가는 것은 양에 속하고 내려가는 것은 음에 속하니 음허이면 기가 내려가지 못한다. 기가 내려가지 못하면 담연이 위로 거슬러 연이어 토해 내기를 그치지 않는다. 부맥은 양에 속하고 침맥은 음에 속하니 음허이면 가볍게 잡을 때 홍대하고 깊이 잡을 때 공허하다. 이것은 모두 음허의 증상이다. 사물과 죽력을 쓰고 다시 볶은 백과 귀판을 더하는 것은 모두 음을 보하고 화를 내리는 약제이다. 또한 기호와 욕심을 멀리하고 담박하게 먹으며 마음을 고요히 하고 조양하여 도와야 한다.
〔丹〕陰虛發熱 , 四物湯加黃柏 。 兼氣虛者 , 加參 、 耆 、 白朮 。
〔단〕 음허로 열이 나면 사물탕에 황백을 더한다. 기허를 겸하면 삼·기·백출을 더한다.
御院瓊玉膏 滋血補氣 , 延年益壽 。
어원경옥고. 혈을 자양하고 기를 보하며 수명을 늘린다.
人參(三十六兩 , 去蘆須 , 研為淨末) 白茯苓(二十四兩 , 去皮 , 研為細末) 生地黃(十六斤 , 搗取汁 , 以盡為度 , 去渣) 蜜(六斤)
인삼 삼십육 량(노두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깨끗한 가루로 간다), 백복령 이십사 량(껍질을 제거하고 곱게 가루 낸다), 생지황 십육 근(찧어 즙을 남김없이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꿀 육 근.
上和勻 , 入銀石器瓶中 。 內用油紙 , 外用竹箬 , 包以軟篾 , 縛緊瓶口 , 入重湯內懸胎煮之 。 用桑柴文武火不住手三晝夜 , 入井中浸一日夜出火毒 。 又煮一日 , 出陰毒 , 取出 。 每早空心用酒或白湯調下 。
이상을 고르게 섞어 은이나 돌로 된 용기의 병에 넣는다. 안에는 기름종이를 쓰고 밖에는 대나무 잎을 쓰며 부드러운 대오리로 싸서 병 입구를 단단히 묶는다. 중탕에 넣고 현태법으로 삶는다. 뽕나무 땔감의 문무의 불로 손을 멈추지 않고 삼 주야를 삶은 다음 우물에 넣어 일 주야 담가 화독을 뺀다. 다시 하루를 삶아 음독을 뺀 뒤 꺼낸다. 매일 이른 아침 빈속에 술이나 맹물 끓인 것에 타서 복용한다.
〔羅〕 清神甘露丸 治男子婦人虛勞不足 , 大骨枯 , 大肉陷皆治之 。
〔나〕 청신감로환. 남녀가 허로로 부족하여 큰 뼈가 마르고 큰 살이 꺼지는 것을 모두 치료한다.
生地汁 白蓮藕汁 生乳汁(生用)
생지즙, 백련우즙, 생유즙(생것을 쓴다).
上三味等分 , 用砂石器內 , 以文武火熬成膏子 , 用後藥 。
위 세 가지를 같은 분량으로 사기나 돌그릇 안에 넣고 문무의 불로 졸여 고를 만든 뒤 다음 약을 쓴다.
人參 白朮 黃連 黃耆 五味子 胡黃連
인삼, 백출, 황련, 황기, 오미자, 호황련.
上各等分為細末 , 以前膏子和劑 , 丸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人參湯下 。
이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어 앞의 고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오십 환씩 인삼탕으로 복용한다.
〔海〕 黃耆膏子煎丸
〔해〕 황기고자전환
人參 白朮(各一兩半) 柴胡 黃芩(各一兩) 白芷 知母(各半兩) 甘草(半兩 , 炒) 鱉甲(一兩 , 手大者 , 酥炙) 黃耆(半斤 , 為粗末 , 用水二斗 , 熬一斗 , 去渣再熬 , 令不住手攪成膏 , 至半斤 , 入白蜜一匙 , 餳一兩 , 再熬令熟 , 放冷丸藥)
인삼과 백출 각 일 량 반. 시호와 황금 각 일 량. 백지와 지모 각 반 량. 감초 반 량(볶는다). 별갑 일 량(손만큼 큰 것을 수(酥)로 굽는다). 황기 반 근(거칠게 가루 내고 물 이 두로 일 두가 되도록 졸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다시 졸이되 손을 멈추지 않고 저어 고를 만들어 반 근이 되면 백밀 일 시와 엿 일 량을 넣고 다시 익도록 졸인 뒤 식혀 약을 환으로 만든다).
上為末 , 用黃耆膏和勻丸 , 每早白湯服下 。 呼吸少氣 , 懶言語 , 無力動作 , 目無睛光 , 面色㿠白 , 皆兼氣虛也 。
이상을 가루 내고 황기고로 고르게 섞어 환을 만들어 매일 이른 아침 맹물 끓인 것으로 복용한다. 호흡에 기가 적고 말하기 싫어하며 움직일 힘이 없고 눈에 광채가 없으며 안색이 창백한 것은 모두 기허를 겸한 것이다.
〔丹〕 補天丸 治陰虛骨蒸發熱 , 形羸瘦者 。
〔단〕 보천환. 음허로 골증과 발열이 나고 몸이 여위어 마른 것을 치료한다.
紫河車洗淨 , 用布絞乾 , 用補腎丸藥末搗細焙乾 , 再碾為末 , 酒煮米糊為丸 。 梧子大 。 每服七八十丸 , 熱湯下 。 夏月加五味子 。 紫河車 , 即初生男子胞衣也 。
자하거를 깨끗이 씻고 천으로 짜서 물기를 없앤다. 보신환 약가루를 써서 곱게 찧고 불에 쬐어 말린 뒤 다시 갈아 가루 낸다. 술로 쑨 쌀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칠팔십 환씩 뜨거운 탕으로 복용한다. 여름에는 오미자를 더한다. 자하거는 곧 갓 태어난 남자아이의 포의이다.
補腎丸 治陰虛有痰 , 膈不清者 。
보신환. 음허로 담이 있어 격이 맑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龜板(一兩半 , 酥炙) 黃柏(一兩半 , 炒) 牛膝(二兩) 乾薑(二錢) 陳皮(半兩)
귀판 일 량 반(수(酥)로 굽는다), 황백 일 량 반(볶는다), 우슬 이 량, 건강 이 전, 진피 반 량.
上為末 , 薑汁打糊丸 , 每服七八十丸 。
이상을 가루 내고 생강즙으로 풀을 쑤어 환을 만들며 한 번에 칠팔십 환씩 복용한다.
治酒色過傷少陰 。
술과 여색으로 소음을 지나치게 손상한 것을 치료한다.
黃柏(一兩半 , 炒) 黃芩(半兩 , 炒) 地黃(一兩) 龜板(五兩 , 酒炒)
황백 일 량 반(볶는다), 황금 반 량(볶는다), 지황 일 량, 귀판 오 량(술로 볶는다).
夏加砂仁三錢 , 五味五錢 。 冬加乾薑炒黑三錢 。 用炊餅為丸 , 食前白湯服三五十丸 。 ( 《 丹溪心法 》 以地黃作黃柏)
여름에는 사인 삼 전과 오미 오 전을 더한다. 겨울에는 건강을 검게 볶은 것 삼 전을 더한다. 취병으로 환을 만들어 식전에 맹물 끓인 것으로 삼오십 환을 복용한다. (《단계심법》에서는 지황을 황백으로 하였다.)
〔潔〕 地黃丸 治久新憔悴 , 寢汗發熱 , 五臟齊損 , 瘦弱虛煩 , 腸澼下血 , 骨蒸 , 痿弱無力 , 不能運動 。 東垣云 : 治脈沉而虛者 。
〔결〕 지황환. 오래되거나 새로 생긴 초췌함, 잠잘 때의 땀과 발열, 오장의 일제 손상, 여위고 약하며 허번한 것, 장벽으로 하혈하는 것, 골증, 위약하여 힘이 없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동원은 맥이 침하면서 허한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熟地(八兩) 山茱萸(淨肉) 山藥(各四兩) 牡丹皮 茯苓 澤瀉(各三兩)
숙지 팔 량. 산수유(깨끗한 과육)와 산약 각 사 량. 목단피, 복령, 택사 각 삼 량.
上為細末 , 煉蜜丸 , 桐子大 。 空心溫酒服五十丸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오십 환을 복용한다.
〔垣〕或問錢氏地黃丸補腎 , 又曰補肝 , 何也 ? 曰 : 然 , 手厥陰心主包絡 , 足厥陰肝經 , 俱治在下焦 。 經云 : 不足者滋其化源 。 故肝腎之病同一治法 , 此地黃丸補二經之意也 。 (海藏云 : 若加五味為腎氣丸 , 此滋肺之源以生腎水 。 )
〔원〕 어떤 사람이 물었다. “전씨지황환은 신을 보한다고 하면서 또 간을 보한다고 한 것은 어째서인가?” 답하였다. “그렇다. 수궐음 심주포락과 족궐음 간경은 모두 하초에서 다스린다. 경에서 ‘부족한 것은 그 변화의 근원을 자양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간과 신의 병은 치료법이 같으니 이것이 지황환이 두 경을 보하는 뜻이다.” (해장은 오미를 더하면 신기환이 되니 폐의 근원을 자양하여 신수를 생기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 《 保 》 〕黑地黃丸加五味子 , 為腎氣丸治陽盛陰衰 , 脾胃不足 , 房室虛損 , 形瘦無力 , 面多青黃 , 而無常色 , 此補氣益胃 。
〔《보》〕 흑지황환에 오미자를 더하면 신기환이 된다. 양이 성하고 음이 쇠하며 비위가 부족하고 방사로 허손되어 몸이 마르고 힘이 없으며 얼굴에 청황색이 많아 일정한 안색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기를 보하고 위를 더한다.
蒼朮(一斤 , 油浸) 熟地(一斤) 五味子(半斤) 乾薑(秋冬一兩 , 夏半兩 , 春七錢)
창출 일 근(기름에 담근다), 숙지 일 근, 오미자 반 근, 건강(가을과 겨울에는 일 량, 여름에는 반 량, 봄에는 칠 전).
上為細末 , 棗肉丸梧子大 。 食前米飲 , 或酒服百丸 。 治血虛久痔甚妙 。 經曰 : 腎苦燥 , 急食辛以潤之 。 此藥開腠理 , 生津液通氣 。 又五味子酸以收之 , 此雖陽盛而不燥熱 , 乃是五臟虛損於內 , 故可益血收氣 , 此藥類象神品方也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대추 과육으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식전에 미음이나 술로 백 환을 복용한다. 혈허로 오래된 치질을 치료하는 데 매우 묘하다. 경에서 “신은 조한 것을 괴롭게 여기니 급히 매운 것을 먹어 윤택하게 한다.”라고 하였다. 이 약은 주리를 열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를 통하게 한다. 또한 오미자의 신맛으로 수렴한다. 이는 양이 성하더라도 조열한 것은 아니고 오장이 안에서 허손된 것이므로 혈을 더하고 기를 거둘 수 있다. 이 약은 유상한 신품의 처방이다.
治陽盛心肺不足 , 宜八味丸 。 四肢弱無力多困 , 未知陰陽先損 , 夏可用地黃丸 , 春秋宜腎氣丸 , 冬宜八味丸 。
양이 성하고 심폐가 부족한 것을 치료할 때에는 팔미환이 마땅하다. 사지가 약하고 힘이 없으며 많이 피곤한데 음양 중 무엇이 먼저 손상되었는지 알지 못하면, 여름에는 지황환을 쓸 수 있고 봄가을에는 신기환이 마땅하며 겨울에는 팔미환이 마땅하다.
〔云岐〕雞蘇丸 治嗽血 。 (方見咳唾血 。 )
〔운기〕 계소환. 기침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해타혈에 보인다.)
上治肺腎虛 。 蓋肝心屬陽 , 肺腎屬陰 , 陰虛則肺腎虛矣 。 腎虛者從房室中來 , 其症或腰痠腰痛 , 或足酸足痿足熱 , 或遺精白濁是也 。 肺虛者 , 或咳嗽或吐血是也 。 治腎虛四方 , 前二方龜扳 、 黃柏為君 , 有痰無痰皆可用 。 後二方地黃為君 , 無痰可用 , 痰多而膈不清者宜審之 。 治肺虛咳嗽唾血者 , 方法浩大 , 另立咳嗽唾門也 。
위에서는 폐와 신의 허함을 치료하였다. 간과 심은 양에 속하고 폐와 신은 음에 속하므로 음허는 곧 폐와 신이 허한 것이다. 신허는 방사에서 오며 허리가 시거나 아프고 발이 시거나 위약하거나 뜨겁거나 유정과 백탁이 있는 것이 그 증상이다. 폐허는 기침하거나 피를 토하는 것이다. 신허를 치료하는 네 처방 가운데 앞의 두 처방은 귀반(龜扳)과 황백이 군약으로 담이 있든 없든 모두 쓸 수 있다. 뒤의 두 처방은 지황이 군약으로 담이 없으면 쓸 수 있으나 담이 많고 격이 맑지 않으면 신중히 살펴야 한다. 폐허로 기침하며 피를 뱉는 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많으므로 따로 해수타문을 세운다.
〔丹〕虛勞皆積熱做成 。 始健時 , 可用子和法 。 後日羸憊 , 四物湯加減 , 送消積丸 , 使熱不作也 。 蒸蒸發熱 , 積病最多 。 小陷胸湯 , 治濕痰發熱極妙 。 (方見傷寒部結胸門 。 )
〔단〕 허로는 모두 쌓인 열로 이루어진다. 처음 몸이 건장할 때에는 자화의 법을 쓸 수 있다. 뒤에 여위고 지치면 사물탕을 가감하여 소적환을 넘겨 열이 생기지 않게 한다. 찌듯이 열이 나는 것은 적병이 가장 많다. 소함흉탕은 습담의 발열을 치료하는 데 매우 묘하다. (처방은 상한부의 결흉문에 보인다.)
退實熱勞積痰 。
실열과 노적의 담을 물리친다.
鱉甲 龜板 側柏 栝蔞仁 半夏 黃連 黃柏
별갑, 귀판, 측백, 과루인, 반하, 황련, 황백.
上為末 , 炊餅丸 。
이상을 가루 내고 취병으로 환을 만든다.
又濕痰發熱 。
또 습담으로 열이 나는 경우.
黃芩(炒) 黃連(炒) 香附(生) 蒼朮 。
황금(볶는다), 황련(볶는다), 향부(생것), 창출.
上為末 , 栝蔞穰為丸 。
이상을 가루 내고 과루의 속으로 환을 만든다.
青檬石丸(方見咳嗽 。 ) 河間人參半夏丸(方見咳嗽 。 )
청몽석환(처방은 해수에 보인다), 하간인삼반하환(처방은 해수에 보인다).
〔丹〕治施官人 , 年三十餘 , 不可勞動 , 勞動則發熱 , 脈洪而大在右手 , 短而澀在左手 。 予謂此必酒痰成濕傷血 。 又問之 , 遇少勞則喘乏力 , 小便或赤或白 。
〔단〕 시 관인을 치료하였다. 나이는 서른이 넘었는데 힘을 써서 일하지 못하고 일을 하면 열이 났으며 맥은 오른손에서 홍대하고 왼손에서 짧고 삽하였다. 나는 이것이 반드시 주담이 습을 이루어 혈을 손상한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물으니 조금만 힘써도 숨이 차고 힘이 빠지며 소변이 붉을 때도 있고 흴 때도 있다고 하였다.
當歸 黃耆 人參(各五分) 芍藥(一分) 白朮(二分半) 川芎(五分) 木通(三分) 黃芩(三分) 陳皮(五分) 厚朴(五分) 炙甘草(二分)
당귀, 황기, 인삼 각 오 분. 작약 일 분, 백출 이 분 반, 천궁 오 분, 목통 삼 분, 황금 삼 분, 진피 오 분, 후박 오 분, 구운 감초 이 분.
煎湯下青礞石丸 。
탕으로 달여 청몽석환을 넘긴다.
〔羅〕 柴胡飲子 解一切肌骨蒸熱 , 寒熱往來 , 及傷寒發汗不解 , 或汗後餘熱勞復 , 或婦人經病不快 。 產後但有如此之症 , 並宜服之 。
〔나〕 시호음자. 기육과 뼈의 온갖 증열, 한열이 왕래하는 것, 상한에 땀을 내도 풀리지 않는 것, 땀을 낸 뒤 남은 열로 과로하여 재발하는 것, 부인의 경병으로 불쾌한 것을 풀어 준다. 산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모두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黃芩 甘草(炙) 大黃 芍藥 柴胡 人參 當歸(各半兩)
황금, 감초(굽는다), 대황, 작약, 시호, 인삼, 당귀 각 반 량.
上㕮咀 , 姜三片 , 煎熱服 。
이상을 잘게 썰어 생강 삼 편과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 《 保 》 〕 防風當歸飲子 治煩熱皮膚索澤 。 食後煎服 , 空心 , 宜以此飲下地黃丸 。
〔《보》〕 방풍당귀음자. 번열로 피부에 윤기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식후에 달여 복용한다. 빈속에는 이 음으로 지황환을 넘기는 것이 마땅하다.
柴胡 人參 黃芩 甘草 防風 大黃 當歸 芍藥(各半兩) 滑石(二錢)
시호, 인삼, 황금, 감초, 방풍, 대황, 당귀, 작약 각 반 량. 활석 이 전.
上㕮咀每服五錢 , 水一盞半 , 姜三片 , 煎七分 , 溫服 。 如痰嗽加半夏 。 如大便黃米穀完出 , 驚悸 , 溺血 。 淋閉 , 咳血衄血 。 自汗頭痛 , 積熱肺痿 , 後與大金花丸 。
이상을 잘게 썰어 한 번에 오 전씩 물 일 잔 반과 생강 삼 편을 넣고 칠 분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담수가 있으면 반하를 더한다. 대변이 누렇고 곡식이 온전하게 나오거나 놀라고 두근거리거나 요혈·임폐·해혈·비출혈·자한·두통·적열의 폐위가 있으면 뒤에 대금화환을 준다.
大金花丸
대금화환
黃柏 黃芩 黃連 山梔(各八兩)
황백, 황금, 황련, 산치 각 팔 량.
上為細末 , 水丸小豆大 , 每服一百丸 , 溫水下 , 日二三服 。 或大便實加大黃 。 自利 , 如中外熱者 , 此藥作散煎服 , 名解毒湯 。 或腹痛嘔吐欲作痢者 , 每服解毒湯半兩 , 加半夏 、 茯苓 、 厚朴各三錢 , 姜三片 。 如白膿後重 , 下痢後重者 , 加大黃三錢 。
이상을 곱게 가루 내고 물로 팥 크기의 환을 만들어 한 번에 백 환씩 따뜻한 물로 하루 이삼 회 복용한다. 대변이 실하면 대황을 더한다. 저절로 설사하면서 안팎에 열이 있으면 이 약을 산제로 하여 달여 복용하며 해독탕이라고 한다. 배가 아프고 토하며 이질이 생기려 하면 한 번에 해독탕 반 량에 반하·복령·후박 각 삼 전과 생강 삼 편을 더한다. 흰 고름과 뒤가 무거운 증상이 있거나 이질로 뒤가 무거우면 대황 삼 전을 더한다.
麥煎散 治少男室女骨蒸 , 婦人風血攻疰四肢 。
맥전산. 어린 남자와 처녀의 골증 및 부인에게 풍혈이 사지로 공격하여 주증이 된 것을 치료한다.
赤茯苓 當歸 乾漆 鱉甲(醋炙) 常山 大黃(煨) 柴胡 白朮 生地 石膏(各一兩) 甘草(半兩)
적복령, 당귀, 건칠, 별갑(식초로 굽는다), 상산, 대황(잿불에 굽는다), 시호, 백출, 생지, 석고 각 일 량. 감초 반 량.
上為末 , 每服三錢 , 小麥五十粒 , 水煎 , 食後臨臥服 。 若有虛汗 , 加麻黃根一兩 。 東坡云 : 此黃州吳判官療骨蒸黃瘦 , 口臭肌熱 , 盜汗極效 。 吳君寶之 , 不肯妄傳 。
이상을 가루 내어 한 번에 삼 전씩 소맥 오십 알과 물에 달여 식후와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허한이 있으면 마황근 일 량을 더한다. 동파가 말하였다. “이것은 황주의 오 판관이 골증으로 누렇고 마르며 입 냄새가 나고 살갗에 열이 있으며 도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 것으로 매우 효과가 있었다. 오군은 이것을 보배로 여겨 함부로 전하려 하지 않았다.”
當歸龍薈丸 治肝有積痰汙血 , 結熱而勞瘵者 。 其太衝脈必與衝陽脈不相應 , 宜以補陰藥吞此丸神效 。 (方見前 。 )
당귀용회환. 간에 쌓인 담과 더러운 피가 있어 열이 맺혀 노채가 된 것을 치료한다. 그 태충맥은 반드시 충양맥과 서로 맞지 않으니 보음약으로 이 환을 삼키는 것이 마땅하며 신효하다. (처방은 앞에 보인다.)
上勞瘵兼痰積 , 其症腹脅常熱 , 手足頭面則於寅卯時分乍有涼時者是也 。 若頑痰膠固難治者 , 必以吐法吐之 , 或沉香滾痰丸 、 透膈丹之類下之 。 又甚者 , 或用倒倉法 。 若痰積閉塞經脈 , 則太衝脈與衝陽寸口脈數而不相應者 , 極難治 。 自陰虛條至此 , 凡六法 , 但患勞者 , 罕能脫此六法 。 自此以後數法 , 宜審而行之 , 無其病 , 莫妄施也 。
위의 노채에 담적을 겸한 것은 배와 옆구리가 늘 뜨겁고 손발과 머리·얼굴은 인시와 묘시 무렵에 잠깐 서늘해지는 때가 있는 증상이다. 완고한 담이 끈끈하게 굳어 치료하기 어려우면 반드시 토법으로 토하게 하거나 침향곤담환·투격단 같은 것으로 내려야 한다. 더욱 심하면 도창법을 쓰기도 한다. 담적이 경맥을 막아 태충맥과 충양맥·촌구맥이 삭하면서 서로 상응하지 않으면 매우 치료하기 어렵다. 음허 조문부터 여기까지 모두 여섯 법인데, 노병을 앓는 사람은 이 여섯 법을 벗어나는 경우가 드물다. 이 뒤의 몇 가지 법은 잘 살펴 시행해야 하니, 해당 병이 없으면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한다.
〔世〕治骨蒸熱 , 神效 。
〔세〕 골증열을 치료하며 신묘한 효험이 있다.
前胡(一錢) 柴胡(二錢) 胡黃連(一錢) 豬脊髓(一條) 豬膽(一個)
전호 일 전, 시호 이 전, 호황련 일 전, 돼지 척수 한 줄기, 돼지 쓸개 한 개.
上水煎 , 入豬膽汁服之 。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돼지 담즙을 넣어 복용한다.
〔石〕 地骨皮枳殼散 治骨蒸壯熱 , 肌肉消瘦 , 少力多困 , 夜多盜汗 。
〔석〕 지골피지각산. 골증으로 열이 심하고 살이 여위며 힘이 적고 자주 피곤하고 밤에 도한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地骨皮 秦艽 柴胡 枳殼 知母 當歸 鱉甲(醋炙黃)
지골피, 진교, 시호, 지각, 지모, 당귀, 별갑(식초로 누렇게 굽는다).
上等分為末 , 水一盞 , 桃柳枝頭各七個 , 姜三片 , 烏梅一個 , 去渣臨臥服 。
위의 약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물 한 잔에 복숭아나무와 버드나무 가지 끝 각각 일곱 개, 생강 세 조각, 오매 한 개를 넣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羅〕 秦艽鱉甲散 治骨蒸壯熱 , 肌肉消瘦 , 舌紅頰赤 , 目倦盜汗 。
〔라〕 진교별갑산. 골증으로 열이 심하고 살이 여위며 혀와 뺨이 붉고 눈이 피로하며 도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柴胡 地骨皮(各一兩) 秦艽 知母 當歸(各半兩) 鱉甲(一兩 , 去裙襽 , 醋炙)
시호·지골피 각 일 냥, 진교·지모·당귀 각 반 냥, 별갑 일 냥(가장자리의 살을 제거하고 식초로 굽는다).
上為粗末 , 每服五錢 , 水一盞 , 入烏梅一個 , 青蒿五葉 , 同煎至七分 , 去渣溫服 , 臨臥空心各一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오 전씩 물 한 잔에 오매 한 개, 청호 다섯 잎을 넣고 함께 칠 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잠자리에 들 때와 빈속에 각각 한 번 복용한다.
人參地骨皮散 治臟中積冷 , 營中熱 , 按之不足 , 舉之有餘 , 陰不足而陽有餘也 。
인삼지골피산. 장 속에는 냉기가 쌓이고 영 속에는 열이 있어 누르면 부족하고 들어 올리면 남음이 있으니, 음은 부족하고 양은 남음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茯苓(半兩) 知母 石膏(各一兩) 地骨皮 人參 柴胡 生地(各一兩五錢)
복령 반 냥, 지모·석고 각 일 냥, 지골피·인삼·시호·생지 각 일 냥 오 전.
上㕮咀 , 每服一兩 , 生薑三片 , 水煎細細服 。
위의 약을 잘게 썰어 매번 일 냥씩 생강 세 조각을 넣고 물에 달여 조금씩 복용한다.
人參柴胡散 治邪熱客於經絡 , 肌熱痰嗽 , 五心煩躁 , 頭目昏痛 , 夜有盜汗 。 及婦人虛勞骨蒸尤宜 。
인삼시호산. 사열이 경락에 머물러 살갗에 열이 나고 담이 끓으며 기침하고 오심이 번조하며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아프고 밤에 도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또 부인의 허로골증에 더욱 알맞다.
白茯苓 人參 白朮 柴胡 當歸 半夏曲 乾葛 甘草(炙) 赤芍藥(以上各一兩)
백복령, 인삼, 백출, 시호, 당귀, 반하국, 건갈, 감초(굽는다), 적작약. 이상 각각 일 냥.
上為細末 , 每服三錢 , 姜四片 , 棗三枚 , 水煎帶熱服 。 (許學士云 : 但有勞熱症皆可服 , 熱退即止 。 大抵透肌葛根第一 , 柴胡次之 , 其方多黃芩半兩 。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삼 전씩 생강 네 조각, 대추 세 개를 넣고 물에 달여 뜨거울 때 복용한다. (허학사가 말하기를, 노열증이 있으면 모두 복용할 수 있으며 열이 물러나면 곧 그친다고 하였다. 대체로 기표를 뚫어 주는 데에는 갈근이 으뜸이고 시호가 그다음이다. 그의 처방에는 황금 반 냥이 더 있다.)
上四方 , 治虛損復受邪熱 , 皆宜用柴胡 。《 衍義 》 云 : 柴胡 《 本經 》 並無一字治勞 , 今人方中 , 治勞鮮有不用者 , 誤人甚多 。 常原病勞有一種真臟虛損 , 復受邪熱 , 因虛而致勞 。 故曰 : 勞者牢也 , 當斟酌之 。 如經驗方治勞熱青蒿煎丸 , 用柴胡正宜 , 服之無不效 , 熱去即須急已 。 若無邪熱 , 得此愈甚 , 雖至死 , 人亦不怨 。 王海藏云 : 苟無實熱 , 醫取用之 , 不死何待 ? 後之用柴胡者 , 宜審諸 。 又大忌芩 、 連 、 柏 , 驟用純苦寒藥 , 反瀉其陽 。 但當用瓊玉膏之類 , 大助陽氣 , 使其復還寅卯之位 , 微加瀉陰火之藥是也 。
위의 네 처방은 허손한 데다 다시 사열을 받은 것을 치료하므로 모두 시호를 쓰는 것이 마땅하다. 《연의》에서 말하였다. “시호에 관하여 《본경》에는 노병을 치료한다는 말이 한 글자도 없는데, 요즘 사람들의 처방에는 노병을 치료할 때 쓰지 않는 경우가 드물어 사람을 그르치는 일이 매우 많다. 늘 노병의 원인을 따져 보면 진장이 허손한 데다 다시 사열을 받아 허함으로 말미암아 노병이 된 한 가지가 있다. 그러므로 노(勞)는 굳어짐[牢]이라고 하였으니 마땅히 헤아려야 한다. 가령 경험방에서 노열을 치료하는 청호전환에는 시호를 쓰는 것이 꼭 알맞아 복용하면 효과가 없지 않으나, 열이 물러나면 반드시 급히 그쳐야 한다. 사열이 없는데 이것을 쓰면 더욱 심해지며 죽는 데 이르러도 사람들이 원망하지 않는다.” 왕해장이 말하였다. “진실로 실열이 없는데 의사가 이것을 골라 쓰면 죽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겠는가? 뒤에 시호를 쓰는 사람은 마땅히 잘 살펴야 한다.” 또한 금·련·백을 크게 꺼리니, 순전히 쓰고 찬 약을 갑자기 쓰면 도리어 그 양을 사한다. 다만 경옥고 같은 것으로 양기를 크게 도와 인·묘의 자리로 되돌아가게 하고 음화를 사하는 약을 조금 더해야 한다.
火鬱湯(方見前 。 ) 柴胡升陽湯(方見前 。 )
화울탕(처방은 앞에 보인다). 시호승양탕(처방은 앞에 보인다).
上二方治重陰覆其陽 , 火不得伸 , 或洒洒惡寒 , 或志意不樂 , 或脈弦數 , 或四肢五心煩熱是也 。 病去即已 , 不可過劑 。 服寒涼藥 , 症雖大減 , 脈反加數者 , 陽郁也 。 大忌寒涼 , 宜升宜補 , 犯之死速 。
위의 두 처방은 겹친 음이 양을 덮어 화가 펴지지 못하여 으슬으슬 오한이 나거나 뜻과 마음이 즐겁지 않거나 맥이 현삭하거나 사지와 오심에 번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병이 없어지면 곧 그치고 지나치게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한량한 약을 복용하여 증상이 크게 줄어도 맥이 도리어 더욱 삭해지는 것은 양이 울체된 것이다. 한량한 약을 크게 꺼리며 올리고 보해야 하니, 이를 어기면 죽음이 빠르다.
〔海〕問兩手寸關弦 , 病脾弱 , 火勝木旺 , 土虧金鑠 , 當作何治 ? 答曰 : 不治標本 , 從乎中治 。 木標也 , 土本也 , 火中也 。 爍金虧土旺木者 , 皆火也 , 錢仲陽安神丸主之 , 山蕷 、 麥冬益金之氣 , 金益則氣旺而木自平 。 寒水石 、 牙硝 , 火中添水 , 使化為濕熱也 。 濕熱為季夏之令 , 非土而何 ? 故用硃砂以墜火下行 , 將退與子 , 權行濕令也 , 故脈弦得除而土自旺 。 秋喘 , 加人參 、 丹砂等 , 夏則不加 。 養氣者 , 加沉香 。 欲發汗者 , 臨臥先與白粥一盞 , 後藥之則汗也 。 寒熱神少振搖 。 小便淋或多 , 或大便走 , 完穀不化 , 口乾舌縮 , 唇吻有瘡 , 心下痞 , 大渴引飲 , 惡干喜濕 , 目花 , 四肢無力 , 怠惰嗜臥 , 食不入 , 皮膚燥澀 , 面色黧黑 , 肌肉消鑠 , 胸腹中急 , 額上汗者 , 法宜泄火 、 益濕 、 補氣 。 脈弦浮沉者同治 , 以安神丸主之 。 (方見治虛實 。 )氣不化 , 小便不利 , 濕潤肌滑 , 熱蒸陰少 , 氣不化 。 氣走小便利 , 自汗肌燥澀 , 為迫津液不能停 , 離珠丹主之 。 (方見虛實 。 )弦數者 , 陽陷於內 , 從外而之內也 。 弦則帶數 , 甲經於乙 。 緊則帶洪 , 壬經於丙 。 若弦虛則無火 , 細則有水 。 此二脈 , 從內之外 , 不宜離珠丹 。
火令速行而土虛 , 土虛則長夏不至 。《 難經 》 曰 : 虛則補其母 。 資其化源 , 當瀉火於金中補土是也 。
화의 기운이 빠르게 운행하면 토가 허해지고, 토가 허하면 장하가 이르지 않는다. 《난경》에서 “허하면 그 어미를 보한다”라고 하였다. 변화의 근원을 도와야 하므로 마땅히 화를 사하면서 금 가운데서 토를 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上寸顯弦數脈 , 是東方實 , 乃乘子勢也 。 既瀉其子火 , 木自虛矣 。 以寒藥瀉火 , 是補北方水 。 木既乘火勢而來侮金 , 當金中瀉火 , 火退則木無所恃而自退 , 是實則瀉其子也 。
위에서 촌부에 현삭맥이 나타나는 것은 동방이 실한 것이니 자식의 기세를 탄 것이다. 그 자식인 화를 이미 사하면 목은 저절로 허해진다. 찬 약으로 화를 사하는 것은 북방의 수를 보하는 것이다. 목이 화의 기세를 타고 와서 금을 업신여기므로 마땅히 금 가운데서 화를 사해야 한다. 화가 물러나면 목은 의지할 데가 없어 저절로 물러나니, 이것이 실하면 그 자식을 사한다는 것이다.
〔仲〕五勞虛極羸瘦 , 腹滿不能飲食 , 食傷憂傷 , 飲傷房室傷 , 飢傷勞傷 , 經絡榮衛氣傷 , 內有乾血 , 肌膚甲錯 , 兩目黯黑 , 緩中補虛 , 大黃䗪蟲丸 主之 。 (結在內者 , 手足脈必相失 , 宜此方 。 然必兼大補劑瓊玉膏之類服之 。 )
〔중〕 오로로 허함이 극심하여 몹시 여위고 배가 그득하여 음식을 먹지 못하며, 음식·근심·음수·방사·굶주림·과로에 상하고 경락과 영위의 기가 상하여 안에 마른 피가 있고 피부가 비늘처럼 거칠며 두 눈이 거무스름한 데에는 속을 완화하고 허함을 보하니 대황자충환이 주치한다. (안에 맺힌 것이 있으면 손과 발의 맥이 반드시 서로 맞지 않으므로 이 처방이 마땅하다. 그러나 반드시 경옥고 같은 크게 보하는 약제를 겸하여 복용해야 한다.)
大黃(十兩 , 蒸) 黃芩(二兩) 甘草(三兩) 桃仁(一升) 杏仁(一升) 芍藥(四兩) 地黃(半兩) 乾漆(一兩 , 炒) 虻蟲(一升) 水蛭(百枚) 蠐螬(一升) 䗪蟲(半斤)
대황 십 냥(찐다), 황금 이 냥, 감초 삼 냥, 도인 일 승, 행인 일 승, 작약 사 냥, 지황 반 냥, 건칠 일 냥(볶는다), 맹충 일 승, 수질 백 마리, 제조 일 승, 자충 반 근.
上十二味為末 , 煉蜜丸如小豆大 。 日三服 , 酒下五丸 。
위의 열두 약재를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팥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하루 세 번 술로 다섯 알씩 복용한다.
陳大夫傳張仲景 百勞丸 治一切勞瘵積滯 , 疾不經藥壞症者宜服 。
진대부가 전한 장중경의 백로환. 모든 노채와 적체를 치료하며, 병이 약으로 인해 괴증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當歸(炒) 乳香 沒藥(各一錢) 人參(一錢) 大黃(四錢) 虻蟲(十四枚 , 去翅足) 水蛭(十四枚 , 制)
당귀(볶는다)·유향·몰약 각 일 전, 인삼 일 전, 대황 사 전, 맹충 열네 마리(날개와 발을 제거한다), 수질 열네 마리(법제한다).
上為細末 , 煉蜜丸如桐子大 。 都作一服 , 可百丸 , 五更百勞水下 。 取惡物為度 , 服白粥十日 。 百勞水 , 用杓揚百遍 , 仲景甘瀾水是也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모두 한 번 복용할 양으로 삼으니 대략 백 알이며, 오경에 백로수로 복용한다. 나쁜 것이 나오도록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흰죽을 열흘 동안 먹는다. 백로수는 국자로 백 번 퍼 올린 물이며 중경의 감란수가 바로 이것이다.
〔 《 外臺 》 〕治骨蒸 。 桃仁一百二十枚 , 去皮並雙仁 , 留尖 , 杵和為丸 , 平旦井花水服令盡 。 服訖 , 量性飲酒 , 仍須吃水 , 多效 。 隔日又服一劑 , 百日不得食肉 。
〔《외대》〕 골증을 치료한다. 도인 백이십 개의 껍질과 두 알이 든 것을 제거하되 끝은 남겨 두고, 찧어 섞어 환을 만든다. 새벽에 정화수로 모두 복용한다. 복용을 마치면 주량에 따라 술을 마시고 또 반드시 물을 마시면 효과가 많다. 하루 걸러 다시 한 제를 복용하며 백 일 동안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仲〕炙甘草湯(一名復脈湯 。 ) 治虛勞不足 , 汗出而悶 , 脈結悸 , 行動如常 , 不出百日 , 急者十一日死 。 (方見傷寒 。 )
〔중〕 자감초탕(복맥탕이라고도 한다). 허로로 부족하여 땀이 나고 답답하며 맥이 결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되 움직임은 평소와 같으나 백 일을 넘기지 못하고 급하면 십일 일 만에 죽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海〕 四物加減湯 治婦人骨蒸 。
〔해〕 사물가감탕. 부인의 골증을 치료한다.
當歸 白芍藥 川芎 地黃(以上補血) 地骨皮(瀉腎火) 牡丹皮(瀉包絡火 。 各等分)
당귀, 백작약, 천궁, 지황(이상은 혈을 보한다), 지골피(신화를 사한다), 목단피(포락의 화를 사한다). 각각 같은 분량.
上㕮咀水煎服 。
위의 약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복용한다.
〔羅〕 逍遙散 治血虛勞倦 , 五心煩蒸 , 頰赤盜汗 , 室女血弱陰虛 , 營衛不和 , 月水不調 , 痰嗽潮熱 , 肌體羸瘦 , 漸成骨蒸 。
〔라〕 소요산. 혈허와 노권으로 오심이 달아오르고 뺨이 붉으며 도한이 나는 것과, 처녀가 혈이 약하고 음이 허하여 영위가 조화롭지 않고 월경이 고르지 않으며 담이 끓고 기침하고 조열이 나며 몸이 여위어 점차 골증이 되는 것을 치료한다.
茯苓 白朮 當歸 芍藥 柴胡 甘草(炙)
복령, 백출, 당귀, 작약, 시호, 감초(굽는다).
上㕮咀 , 生薑一塊 , 煨切破 , 薄荷少許同煎 。
위의 약을 잘게 썰고 생강 한 덩이를 잿불에 구워 쪼갠 것과 박하 조금을 함께 달인다.
上二方 , 治婦人骨蒸大法 。 若夫要處 , 並同於前陰虛法取之 。 蒸病治者 , 宜隨各經虛實 , 內外淺深 , 用藥加減可也 。
위의 두 처방은 부인의 골증을 치료하는 큰 법이다. 요점은 모두 앞의 음허를 치료하는 법과 같이 취한다. 증병을 치료할 때에는 각 경의 허실과 안팎의 얕고 깊음에 따라 약을 가감하는 것이 마땅하다.
〔 《 古今錄驗 》 〕 五蒸湯
〔《고금록험》〕 오증탕.
茯苓 甘草 人參 竹葉 地黃 葛根 知母 黃芩 石膏 粳米(二合)
복령, 감초, 인삼, 죽엽, 지황, 갈근, 지모, 황금, 석고, 멥쌀 이 홉.
上㕮咀 , 以水三盞 , 煎小麥二合 , 至二盞 , 去麥煎藥至一盞 , 溫服 、 隨症加減於後 。 忌海藻 、 菘菜 、 蕪荑 、 大醋 。
위의 약을 잘게 썬다. 물 세 잔으로 소맥 이 홉을 두 잔이 되도록 달인 뒤 밀을 제거하고 약을 넣어 한 잔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증상에 따른 가감은 뒤에 적는다. 해조·숭채·무이·대초(大醋)를 꺼린다.
實熱加黃芩 、 黃連 、 黃柏 、 大黃 。 虛熱 , 氣加烏梅 、 秦艽 、 柴胡 ; 血加青蒿 、 鱉甲 、 蛤蚧 、 小麥 、 牡丹皮 。
실열에는 황금·황련·황백·대황을 더한다. 허열에서 기에 속하면 오매·진교·시호를 더하고, 혈에 속하면 청호·별갑·합개·소맥·목단피를 더한다.
肺蒸(鼻乾)加烏梅 、 天冬 、 麥冬 、 紫菀 。 大腸(右鼻孔干痛) 加大黃 、 芒硝 。 皮蒸(舌白唾血)加石膏 、 桑白皮 。 膚蒸(昏昧嗜臥)加丹皮 。 氣蒸(鼻乾喘促 , 遍身氣熱 。 )加人參 、 黃芩 、 山梔 。 心蒸(舌乾) 加黃連 、 生地 。 小腸(下唇焦)加赤茯 、 生地 、 木通 。 血蒸(發焦)加生地 、 當歸 、 桂心 、 童便 。 脈蒸(唾白浪語 , 脈絡溢 , 脈緩急不調 。 )加當歸 、 生地 。
폐증(코가 마른다)에는 오매·천동·맥동·자완을 더한다. 대장(오른쪽 콧구멍이 마르고 아프다)에는 대황·망초를 더한다. 피증(혀가 희고 피를 뱉는다)에는 석고·상백피를 더한다. 부증(정신이 흐릿하고 눕기를 좋아한다)에는 단피를 더한다. 기증(코가 마르고 숨이 가쁘며 온몸에 기열이 있다)에는 인삼·황금·산치를 더한다. 심증(혀가 마른다)에는 황련·생지를 더한다. 소장(아랫입술이 탄다)에는 적복·생지·목통을 더한다. 혈증(머리카락이 탄다)에는 생지·당귀·계심·동변을 더한다. 맥증(흰 침을 뱉고 허튼말을 하며 맥락이 넘치고 맥의 완급이 고르지 않다)에는 당귀·생지를 더한다.
脾蒸(唇焦)加白芍 、 木瓜 、 苦參 。 胃蒸(舌下痛)加石膏 、 粳米 、 大黃 、 芒硝 、 乾葛 。 肉蒸(食無味而嘔 , 煩躁不安 。 )加白芍 。
비증(입술이 탄다)에는 백작·목과·고삼을 더한다. 위증(혀 아래가 아프다)에는 석고·멥쌀·대황·망초·건갈을 더한다. 육증(음식 맛이 없고 구토하며 번조하여 편안하지 않다)에는 백작을 더한다.
肝蒸(眼黑)加川芎 、 當歸 、 前胡 。 膽蒸(眼白失色)加柴胡 、 栝蔞 。 筋蒸(甲焦)加當歸 、 川芎 。 三焦蒸(乍熱乍寒)加石膏 、 竹葉 。
간증(눈이 검다)에는 천궁·당귀·전호를 더한다. 담증(눈의 흰자위가 빛을 잃는다)에는 시호·괄루를 더한다. 근증(손발톱이 탄다)에는 당귀·천궁을 더한다. 삼초증(갑자기 덥다가 갑자기 춥다)에는 석고·죽엽을 더한다.
腎蒸(兩耳焦)加生地 、 石膏 、 知母 、 寒水石 。 膀胱蒸(右耳焦)加澤瀉 、 茯苓 、 滑石 。 腦蒸(頭眩熱悶)加生地 、 防風 、 羌活 。 髓蒸(髓枯 、 骨中熱)加生地 、 當歸 、 天門冬 、 骨蒸(齒黑 、 腰痛 、 足逆冷 、 疳蟲食藏)加鱉甲 、 地骨皮 、 丹皮 、 生地 、 當歸 。 臋蒸(肢細趺腫 , 腑臟皆熱)加石膏 、 黃柏 。 胞蒸(小便赤黃)加澤瀉 、 茯苓 、 生地 、 沉香 、 滑石 。
신증(두 귀가 탄다)에는 생지·석고·지모·한수석을 더한다. 방광증(오른쪽 귀가 탄다)에는 택사·복령·활석을 더한다. 뇌증(머리가 어지럽고 뜨거우며 답답하다)에는 생지·방풍·강활을 더한다. 수증(골수가 마르고 뼛속이 뜨겁다)에는 생지·당귀·천문동을 더한다. 골증(이가 검고 허리가 아프며 발이 궐랭하고 감충이 장을 먹는다)에는 별갑·지골피·단피·생지·당귀를 더한다. 둔증(팔다리가 가늘고 발등이 부으며 부장이 모두 뜨겁다)에는 석고·황백을 더한다. 포증(소변이 붉고 누렇다)에는 택사·복령·생지·침향·활석을 더한다.
凡此諸症 , 皆熱病後食肥甘油膩 , 房事飲酒犯之而成 。 久蒸不除 , 變成疳病 , 死期近矣 。
이 모든 증상은 열병 뒤에 살지고 달며 기름진 것을 먹거나 방사와 음주를 범하여 생긴다. 오래도록 증열이 없어지지 않아 감병으로 변하면 죽을 날이 가깝다.
牡丹皮治無汗之骨蒸 。 (能瀉陰中之火 。 )知母治有汗之骨蒸 。
목단피는 땀이 없는 골증을 치료한다. (음 가운데의 화를 사할 수 있다.) 지모는 땀이 있는 골증을 치료한다.
〔 《 衍義 》 〕治骨蒸勞 。 用薄荷汁與眾藥熬成膏 。
〔《연의》〕 골증로를 치료한다. 박하즙을 여러 약과 함께 졸여 고를 만든다.
〔 《 經驗 》 〕治患勞人 。 燒香法 : 玄參一斤 , 甘松六兩為末 , 煉蜜一斤 , 和勻 , 入瓷瓶內 , 封閉地中 , 埋窨半日 , 取出 。 更用炭末六兩 , 煉蜜六兩 , 和勻 , 入瓶內 , 封窨五日 , 取出燒 。 使鼻中常聞香氣 , 疾自愈矣 。
〔《경험》〕 노병을 앓는 사람을 치료한다. 향을 태우는 법이다. 현삼 한 근과 감송 육 냥을 가루 내고 졸인 꿀 한 근을 고르게 섞어 사기병에 넣는다. 밀봉하여 땅속에 반나절 묻어 두었다가 꺼낸다. 다시 숯가루 육 냥과 졸인 꿀 육 냥을 고르게 섞어 병에 넣고 밀봉하여 닷새 두었다가 꺼내 태운다. 코로 늘 향기를 맡게 하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
〔 《 撮要 》 〕治骨蒸勞熱 : 膏肓(在四椎下 、 五椎上各開二寸 , 灸百壯 。 詳見刺法門)三里 。
〔《촬요》〕 골증노열을 치료한다. 고황(제사추 아래, 제오추 위에서 각각 이 촌 벌어진 곳이다. 뜸 백 장을 뜬다. 자세한 내용은 자법문에 보인다), 삼리.
〔 《 摘英 》 〕熱勞上氣喘滿 : 肺俞(五分 , 留七呼 , 灸七壯) 、 尺澤 。
〔《적영》〕 열로로 기가 위로 치밀고 숨이 차며 그득한 데에는 폐수(오 푼 깊이로 찌르고 일곱 번 내쉴 동안 유침하며 뜸 일곱 장을 뜬다), 척택을 쓴다.
崔氏治骨熱傳屍勞 。 灸四花穴 , 兼治赤白帶 。 第一次取二穴 , 令患人正立 , 取一蠟繩 , 從足大拇指端(男左女右 。 )貼肉量至後跟 , 上腨至委中橫紋 , 絕斷為則子 。 復令患人解發 , 分兩邊 , 令見頭縫 , 卻平身正坐 , 取前則子 , 從鼻端貼肉上至頭縫 , 下至項脊骨 , 以則子盡處為記 , 用墨點之 。 (且不是穴)又另取一繩 , 令患人合口 , 將繩兩頭至口吻 , 當中鉤起至鼻柱根如人字 , 齊兩吻截斷 , 卻展直於前則子盡頭墨記處 , 橫量開 , 取兩平頭是穴 。 (須左右當半 , 高下相平 。 )第二次取二穴 。 令平身正坐 , 又取一繩 , 繞項向前 , 雙垂與乳頭齊 , 截斷 。 卻背翻繩頭向項後 , 以繩中停於結喉上 , 其下雙垂繩頭 , 盡處當背骨中 , 用墨點之 。 (亦不是穴)又取一繩 , 令病人合口 , 橫量二吻截斷 , 移於前脊中記處 , 橫量取平 , (須左右當中 , 上下相半 。 )兩頭是穴 。 連前第一次 , 通取共計四穴 。 同時上火七壯至二十壯 , 灸至百壯 。 候灸瘡瘥 , 卻取三次穴 。 第三次取二穴 , 將前第二次量口吻繩子 , 於第一次雙繩頭盡處 , 墨點記上 , 當脊骨直上下豎點 , 令繩子中停中心在墨點處 , 於上下繩盡處是穴 。 灸如前法 。
최씨는 골열과 전시로를 치료할 때 사화혈에 뜸을 떴으며 적백대하도 겸하여 치료하였다. 첫 번째로 두 혈을 취한다. 환자를 똑바로 서게 하고 밀랍 먹인 끈 하나를 발 엄지발가락 끝(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서 살에 붙여 뒤꿈치까지 재고 장딴지를 올라 위중의 가로금까지 재어 잘라 자로 삼는다. 다시 환자의 머리카락을 풀어 양쪽으로 나누어 머리의 가르마가 보이게 하고 몸을 펴고 바르게 앉힌다. 앞서 만든 자를 코끝에서 살에 붙여 머리 가르마 위로 올린 다음 목덜미의 척추뼈까지 내려서 자의 끝이 닿는 곳에 먹으로 점을 찍어 표시한다. (아직 혈은 아니다.) 또 따로 끈 하나를 취하여 환자의 입을 다물게 하고 끈의 양끝을 입 양쪽 모서리에 대며 가운데를 콧기둥 뿌리까지 갈고리처럼 끌어 올려 사람 인(人) 자 모양으로 한 뒤 두 입 모서리에 맞추어 자른다. 이를 펴서 앞의 자 끝에 먹으로 표시한 곳에 가로로 대어 벌려 재면 양쪽 평평한 끝이 혈이다. (반드시 좌우가 절반씩 되고 높낮이가 같아야 한다.) 두 번째로 두 혈을 취한다. 몸을 펴고 바르게 앉게 한 다음 다시 끈 하나를 목에 둘러 앞으로 양끝을 늘어뜨려 젖꼭지와 가지런한 곳에서 자른다. 이어 끈의 양끝을 뒤집어 목 뒤로 향하게 하고 끈의 가운데를 결후 위에 두면 아래로 양쪽 끈 끝이 늘어진다. 그 끝이 등뼈 가운데 닿는 곳에 먹으로 점을 찍는다. (이 역시 혈은 아니다.) 또 끈 하나를 취하여 환자의 입을 다물게 하고 두 입 모서리 사이를 가로로 재어 자른 뒤 앞서 척추 가운데 표시한 곳으로 옮겨 가로로 평평하게 잰다. (반드시 좌우가 가운데서 같고 위아래가 절반씩 되어야 한다.) 그 양끝이 혈이다. 앞의 첫 번째 것까지 통틀어 모두 네 혈을 취한다. 동시에 불을 붙여 일곱 장에서 스무 장까지 뜨며 백 장에 이르도록 뜬다. 뜸자리가 나으면 세 번째 혈을 취한다. 세 번째로 두 혈을 취한다. 앞서 두 번째에 입 모서리를 잰 끈을 첫 번째의 두 끈 끝이 닿아 먹으로 점을 찍은 표시 위에 대고 척추뼈를 따라 곧게 위아래로 세워 표시한다. 끈의 가운데 중심이 먹점에 놓이게 하면 위아래 끈 끝이 닿는 곳이 혈이다. 앞의 방법대로 뜸을 뜬다.
〔 《 標幽 》 〕體熱勞嗽 : 魄戶(瀉) 。
〔《표유》〕 몸에 열이 나고 노수가 있는 데에는 백호(사한다)를 쓴다.
〔潔〕治骨蒸熱不可治者 , 或前板齒乾燥 : 大椎 。
〔결〕 치료할 수 없는 골증열이나 앞니가 마른 것을 치료하는 데에는 대추를 쓴다.
〔 《 撮要 》 〕又法 : 鳩尾(灸二七壯 , 補之 。 )
〔《촬요》〕 또 다른 법은 구미에 뜸 이칠 장을 떠 보하는 것이다.
上背俞 , 取膏肓 、 肺俞 、 四花穴 、 大椎等穴 。 治勞瘵者 , 皆為陽氣下陷而寒熱往來也 , 若灸之早 , 百發百中 , 累試有效 。
위에서 등의 수혈로 고황·폐수·사화혈·대추 등을 취하여 노채를 치료하는 것은 모두 양기가 아래로 꺼져 한열이 오가기 때문이다. 일찍 뜸을 뜨면 백 번 시행하여 백 번 맞으니 여러 차례 시험하여 효과가 있었다.
〔 《 玉龍 》 〕傳屍勞 : 湧泉(第二足指端量至根盡折中是 。 針三分 , 瀉六吸 。 傷寒及勞瘵之症 , 有血可治 , 無血必危 。 凡欲出血 , 刺入二分 , 便須彈指 。 )豐隆(此穴治痰 , 針入一寸 , 瀉十吸) 、 丹田(此穴治氣喘 , 針入三分 , 補二呼 。 )
〔《옥룡》〕 전시로에는 용천(둘째 발가락 끝에서 뿌리 끝까지 재어 반으로 접은 곳이다. 침 삼 푼을 찌르고 여섯 번 들이쉴 동안 사한다. 상한과 노채의 증상에서 피가 나오면 치료할 수 있고 피가 나오지 않으면 반드시 위태롭다. 피를 나오게 하려면 침을 이 푼 찌른 뒤 곧 손가락으로 튕겨야 한다), 풍륭(이 혈은 담을 치료하며 침 일 촌을 찌르고 열 번 들이쉴 동안 사한다), 단전(이 혈은 기천을 치료하며 침 삼 푼을 찌르고 두 번 내쉴 동안 보한다)을 쓴다.
〔仲〕男子婦人 , 脈大為勞 , 極虛亦為勞 。 男子面色薄者 , 主渴及亡血卒喘悸 , 脈浮者 , 裡虛也 。 勞之為病 , 其脈浮大 , 手足煩 , 春夏劇 , 秋冬瘥 。 陰寒精自出 , 酸削不能行 。 脈弦而大 , 弦則為減 , 大則為芤 。 減則為寒 , 芤則為虛 。 虛寒相搏 , 此名為革 。 婦人則半產漏下 , 男子則亡血失精 。 趺陽脈浮而芤 , 浮者衛氣衰 , 芤者榮氣傷 , 其體瘦 , 肌肉甲錯 。 浮芤相搏 , 榮氣衰微 , 四屬斷絕 。
〔중〕 남자와 여자의 맥이 크면 노병이며 극도로 허해도 노병이다. 남자의 안색이 엷으면 갈증과 망혈, 갑작스러운 숨참과 두근거림을 주로 나타내며 맥이 부하면 속이 허한 것이다. 노병은 맥이 부대하고 손발이 번하며 봄과 여름에 심해지고 가을과 겨울에 낫는다. 음부가 차고 정액이 저절로 나오며 시큰하고 여위어 걷지 못한다. 맥이 현하면서 크면 현은 감소함이고 큼은 규맥이다. 감소하면 한이 되고 규맥이면 허가 된다. 허와 한이 서로 부딪치면 이를 혁맥이라 한다. 부인은 유산과 누하가 생기고 남자는 망혈과 실정이 생긴다. 부양맥이 부하면서 규하면 부는 위기가 쇠한 것이고 규는 영기가 상한 것이니 몸이 여위고 살갗이 비늘처럼 거칠다. 부와 규가 서로 부딪치면 영기가 쇠약해지고 사속이 끊어진다.
上診脈浮而大 , 或大而弦 , 皆為虛勞者 , 蓋陽盛陰虛之症也 , 暮多見之 。
위에서 맥이 부하면서 크거나 크면서 현한 것을 진찰하여 모두 허로라고 한 것은 대체로 양이 성하고 음이 허한 증상이기 때문이며 저물녘에 흔히 보인다.
〔仲〕男子婦人 , 脈虛鈿弱者 , 勞也 。 男子脈虛沉弦 , 無寒熱 , 短氣裡急 , 小便不利 , 面色白 , 時目瞑兼衄 , 少腹滿 , 此為勞使之然 。 脈沉小遲 , 名脫氣 , 其人疾行則喘喝 , 手足逆寒 , 腹滿 , 甚則溏泄 , 食不消化也 。
〔중〕 남자와 여자의 맥이 허전약(虛鈿弱)하면 노병이다. 남자의 맥이 허하고 침현하며 한열이 없고 숨이 짧으며 속이 당기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얼굴빛이 희고 때때로 눈을 감으며 코피도 나고 아랫배가 그득한 것은 노병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맥이 침소하고 지한 것을 탈기라고 하니, 빨리 걸으면 숨이 차 소리를 내고 손발이 궐랭하며 배가 그득하고 심하면 묽게 설사하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다.
上診脈虛微細弦為虛勞者 , 蓋陰陽俱虛之症也 , 晨多見之 。
위에서 맥이 허·미·세·현한 것을 진찰하여 허로라고 한 것은 대체로 음양이 모두 허한 증상이기 때문이며 아침에 흔히 보인다.
〔 《 玄珠〕骨蒸之極 , 聲嘎咽痛 , 面黧 , 脈躁 , 直視 , 汗出如珠 , 喘乏氣促 , 出而無入 , 毛焦唇反 , 此皆不治之症 。 雖有神醫 , 亦無如之何矣 。
〔《현주〕 골증이 극심하여 목소리가 갈라지고 목구멍이 아프며 얼굴이 검고 맥이 조급하며 눈을 곧추뜨고 땀이 구슬처럼 나며 숨이 차고 기운이 부족하여 숨이 촉박하고 나가기만 할 뿐 들어오지 않으며 털이 마르고 입술이 뒤집히는 것은 모두 치료할 수 없는 증상이다. 비록 신의가 있더라도 어찌할 수 없다.
傳屍勞熱
전시노열.
〔華佗〕治傳屍勞 , 太乙明月丹 。 其病肌瘦面黃嘔吐 , 咳嗽不安 , 先燒安息香 , 令煙出 , 病人吸之不嗽 , 非傳屍也 , 不可用此藥 。 若煙入咳嗽不止 , 乃傳屍也 , 宜用此藥 。
〔화타〕 전시로를 치료하는 태을명월단이다. 이 병은 살이 여위고 얼굴이 누르며 구토하고 기침하여 편안하지 못하다. 먼저 안식향을 태워 연기가 나오게 하여 환자가 들이마셔도 기침하지 않으면 전시가 아니므로 이 약을 써서는 안 된다. 연기가 들어가 기침이 그치지 않으면 전시이므로 이 약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雄黃 木香(各半兩) 天靈蓋(炙 , 一兩) 輕粉(一分) 鱉甲(酥炙 , 一兩) 兔屎(二兩)
웅황·목향 각 반 냥, 천령개 일 냥(굽는다), 경분 일 푼, 별갑 일 냥(수(酥)를 발라 굽는다), 토끼 똥 이 냥.
上為末 , 用法酒一大升 , 大黃末半分 , 熬膏 , 入前藥為丸彈子大 , 硃砂為衣 。 五更初服 , 勿令人知 , 以童便和酒化一丸服 。 如人行十里許 , 必吐出蟲 , 狀如燈心細長 , 久如爛瓜子 , 又如蝦蟆 , 狀各不同 。 未效 , 次日再服 , 以應為度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법주 큰 일 승에 대황 가루 반 푼을 넣어 졸여 고를 만들고 앞의 약을 넣어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들며 주사로 겉을 입힌다. 오경 초에 남이 알지 못하게 복용하되 동변에 술을 섞어 한 알을 풀어 먹는다. 사람이 십 리쯤 걸을 만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벌레를 토하는데, 모양이 등심(燈心)처럼 가늘고 길고, 오래되면 썩은 오이씨 같거나 두꺼비 같아 각각 다르다. 효과가 없으면 이튿날 다시 복용하여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紫庭〕治傳屍伏屍 , 皆有蟲 , 須用乳香薰病人之手 , 乃仰手掌 , 以帛覆其上 , 熏良久 , 手背上出毛長寸許 , 白而黃者可治 , 紅者稍難 , 青黑者即死 , 最驗 。 若熏之良久無毛者 , 即非此症 , 乃屬勞瘵虛損 , 即用前參耆溫補之藥 。
〔자정〕 전시와 복시는 모두 벌레가 있으니, 유향으로 환자의 손을 훈증해야 한다. 곧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비단을 그 위에 덮어 오래 훈증하면 손등에 한 촌쯤 되는 털이 나온다. 희면서 누런 것은 치료할 수 있고 붉은 것은 조금 어려우며 푸르거나 검으면 곧 죽으니 가장 잘 맞는다. 오래 훈증해도 털이 없으면 이 증상이 아니라 노채와 허손에 속하므로 앞의 인삼·황기처럼 따뜻하게 보하는 약을 쓴다.
〔 《 選 》 〕取傳屍伏屍勞蟲法 。
〔《선》〕 전시와 복시의 노충을 빼내는 방법.
天靈蓋(十字解者 , 酥炙為末 , 三分) 安息香(半兩) 虎糞骨(人骨為上 , 獸骨次之 , 醋炙半兩)鱉甲(九肋大者 , 醋炙 , 一兩) 桃仁(去皮尖 , 二錢半)
천령개 삼 푼(십자로 갈라진 것을 수(酥)로 구워 가루 낸다), 안식향 반 냥, 호분골 반 냥(사람의 뼈가 가장 좋고 짐승의 뼈가 그다음이며 식초로 굽는다), 별갑 일 냥(아홉 늑골이 있는 큰 것을 식초로 굽는다), 도인 이 전 반(껍질과 끝을 제거한다).
麝香(另研) 檳榔(一錢 , 為末) 青蒿梢(六兩) 豉(三百粒) 蔥頭(一百二十根) 童便(半碗) 楓葉(二十一葉) 桃柳東南枝如箸大者 , 每七條 , 各七寸 。
사향(따로 간다), 빈랑 일 전(가루 낸다), 청호의 끝 육 냥, 두시 삼백 알, 총두 백이십 뿌리, 동변 반 사발, 단풍나무 잎 스물한 잎, 동남쪽으로 뻗은 젓가락 굵기의 복숭아나무와 버드나무 가지 각각 일곱 줄기(각각 일곱 촌).
上先將青蒿 、 桃柳 、 楓葉 、 蔥頭用水二官升 , 煎半乾 , 去渣 , 入天靈 、 虎糞骨 、 鱉甲 、 安息香 、 童便 , 煎取汁 , 去渣 , 約有四五合 , 將檳榔麝香研勻 , 調作一服 。 早辰空腹服 , 以被蓋汗 。 恐汗內有細蟲 , 以白紙拭之 , 投火中 , 須臾必下 。 如有蟲 , 以大火焚之 , 棄流水中 。 所用藥勿令病者知之 。 半月後 , 氣血復完 , 再進一服 。 依前法三次 , 無蟲乃止 。 以美飲食調理 , 其病自愈 。 (此方必有阿魏半錢 。 )
먼저 청호·도류·풍엽·총두를 물 이 관승으로 절반이 줄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천령·호분골·별갑·안식향·동변을 넣고 달여 즙을 취하여 찌꺼기를 제거하면 대략 사오 홉이 된다. 빈랑과 사향을 고르게 갈아 섞어 한 번 복용할 양으로 만든다. 아침 빈속에 복용하고 이불을 덮어 땀을 낸다. 땀 속에 가는 벌레가 있을까 하여 흰 종이로 닦아 불 속에 던지면 잠시 뒤 반드시 아래로 나온다. 벌레가 있으면 큰불로 태워 흐르는 물에 버린다. 쓰는 약은 환자가 알지 못하게 한다. 보름 뒤 기혈이 다시 온전해지면 다시 한 번 복용한다. 앞의 방법대로 세 차례 하여 벌레가 없으면 그친다. 좋은 음식으로 조리하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 (이 처방에는 반드시 아위 반 전이 있다.)
〔無〕又方
〔무〕 또 다른 처방.
桑枝 柳枝 石榴枝 桃枝 梅枝(各七莖 , 長四寸) 青松(一小握)
뽕나무 가지·버드나무 가지·석류나무 가지·복숭아나무 가지·매화나무 가지 각각 일곱 줄기(길이 사 촌), 푸른 솔 한 작은 움큼.
上用童便一升半 , 蔥白七莖去頭葉 , 煎及一半去渣 。 別入安息香 、 阿魏各一分 , 煎至一鍾 , 濾去渣 。 調辰砂末半錢 , 檳榔末一分 , 麝香一字 , 分作二服調下 。 五更初一服 , 五更三點時一服 , 至巳牌後取下蟲 , 色紅者可治 , 青者不治 。 見有所下 , 即進稀粥飲 , 溫暖將息 。 不可食粉面生冷毒物 。 合時須擇良日 , 不得令貓犬孝服穢惡婦人見之 。
위의 약에 동변 일 승 반과 머리와 잎을 제거한 총백 일곱 줄기를 넣어 절반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다. 따로 안식향과 아위 각각 일 푼을 넣어 한 종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걸러 낸다. 진사 가루 반 전, 빈랑 가루 일 푼, 사향 일 자를 섞어 두 번 복용할 양으로 나누어 타서 먹는다. 오경 초에 한 번, 오경 삼점 때 한 번 복용하면 사패 뒤에 벌레가 아래로 나온다. 빛깔이 붉으면 치료할 수 있고 푸르면 치료할 수 없다. 나온 것이 보이면 곧 묽은 죽을 먹이고 따뜻하게 보살피며 쉰다. 분면·날것·찬 것·독한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조제할 때에는 좋은 날을 골라야 하며 고양이·개·상복 입은 사람·더럽다고 여기는 부인이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 《 濟生 》 〕 神人阿魏散 治骨蒸傳屍等寒熱羸勞 , 困倦喘嗽 。
〔《제생》〕 신인아위산. 골증·전시 등으로 한열이 나고 몹시 여위며 피곤하고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阿魏(三錢) 青蒿(一握 , 研) 東北方桃枝(一握 , 細切) 甘草(如病人中指許大 , 男左女右細銼)
아위 삼 전, 청호 한 움큼(간다), 동북쪽 복숭아나무 가지 한 움큼(잘게 썬다), 감초(환자의 가운뎃손가락쯤 되는 크기로 하되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을 기준으로 하여 잘게 썬다).
上以童便二升半 , 隔夜浸藥 , 明旦煎取一大升 , 空心溫服 , 分為三服 , 每次調入檳榔末三分 。 如人行十里 , 再進一服 。 男病女煎 , 女病男煎 , 合藥時忌孝子孕婦病人及腥穢雞犬等物 。 服後忌油膩濕面生冷硬物 。 服至一二劑 , 即吐出蟲子 , 或瀉出 , 更不須服余藥 。 若未吐利 , 即當盡服 。 病在上則吐 , 在下則利 , 皆出蟲如馬尾人發即愈 。 服藥後覺五臟虛弱 , 魂魄不安 , 即以 白茯苓湯 補之 。
위의 약을 동변 이 승 반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음 날 아침 큰 일 승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세 번 복용할 양으로 나누며 매번 빈랑 가루 삼 푼을 타 넣는다. 사람이 십 리를 걸을 만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한 번 복용한다. 남자의 병은 여자가 달이고 여자의 병은 남자가 달이며, 약을 조제할 때에는 상주·임신부·환자 및 비리고 더러운 것·닭·개 등을 피한다. 복용한 뒤에는 기름진 것·습면·날것·찬 것·단단한 것을 꺼린다. 한두 제를 복용하여 벌레를 토하거나 설사로 내보내면 남은 약을 더 먹을 필요가 없다. 아직 토하거나 설사하지 않았다면 모두 복용해야 한다. 병이 위에 있으면 토하고 아래에 있으면 설사하며, 모두 말꼬리나 사람 머리카락 같은 벌레가 나오면 낫는다. 약을 복용한 뒤 오장이 허약하고 혼백이 편안하지 않게 느껴지면 곧 백복령탕으로 보한다.
白茯苓(一錢) 人參(五錢) 遠志(二錢 , 去心) 龍骨 防風(各二錢) 甘草(三分) 生地(四錢) 麥冬(四錢 , 去心) 犀角末(五錢) 大棗(七枚)
백복령 일 전, 인삼 오 전, 원지 이 전(심을 제거한다), 용골·방풍 각 이 전, 감초 삼 푼, 생지 사 전, 맥동 사 전(심을 제거한다), 서각 가루 오 전, 대추 일곱 개.
上以水二大盞 , 煎作八合 , 分三服 , 溫服 , 如人行十里一服 。 仍避風寒 。 若覺未安 , 隔日更作一劑 , 以上藥餌須連服之 。
위의 약을 물 두 큰 잔에 넣어 팔 홉이 되도록 달여 세 번 복용할 양으로 나누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사람이 십 리를 걸을 만한 시간마다 한 번 복용한다. 또 풍한을 피한다. 아직 편안하지 않으면 하루 걸러 다시 한 제를 만들며 이상의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羅〕 犀角紫河車丸 治傳屍勞 , 三月必效 。 其餘勞症 , 只消數服 。
〔라〕 서각자하거환. 전시로를 치료하며 석 달이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그 밖의 노증은 몇 번 복용하는 것만으로 된다.
紫河車(一具 , 米泔浸一宿 , 洗淨焙乾) 鱉甲(酥炙) 桔梗 胡黃連 白芍 大黃 敗鼓皮心(醋炙) 貝母(去心) 龍膽草 黃藥子 知母(以上各二錢半) 芒硝 犀角 蓬朮(各一錢半) 硃砂(二錢)
자하거 한 구(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 불에 말린다), 별갑(수(酥)를 발라 굽는다), 길경, 호황련, 백작, 대황, 못 쓰게 된 북가죽의 가운데 부분(식초로 굽는다), 패모(심을 제거한다), 용담초, 황약자, 지모(이상 각각 이 전 반), 망초·서각·봉출 각 일 전 반, 주사 이 전.
上為細末 , 煉蜜丸 , 如梧子大 , 硃砂為衣 。 空心溫酒服三四十丸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주사로 겉을 입힌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삼사십 알을 복용한다.
〔 《 本事 》 〕葛洪云 : 鬼疰者 , 是五屍之一疰 。 又按諸鬼邪為害 , 其變動乃有三十六種 , 至九十九種 。 大略使人淋漓 , 沉沉默默 , 的不知其所苦 , 而無處不惡 , 累年積月 , 漸就頓滯 , 以至於死 。 傳於旁人 , 乃至滅門 。 覺知是候者 , 急治獺肝一具 , 陰乾取末 , 水服方寸匕 , 日三服 , 效 。 未知再服 , 此方神良 。 天慶觀一法師 , 行考校 , 極精嚴 , 時一婦人投狀 , 述患人有所附 , 須臾乃附語云 : 非我所禍 , 別是一鬼 , 亦自病人命衰為祟耳 。 今已成形 , 在患人肺中 , 為蟲食其肺系 , 故令吐血聲嘶 。 師掠之曰 : 此蟲還得長生否 ? 久而無語 , 再掠之 , 良久云 : 唯畏獺爪屑為末 , 以酒服之 , 則去矣 。 患家如其言 , 得愈 。 此予所目見也 。 究其患 , 亦相似 。 獺爪者 , 獺肝之類歟 。
〔《본사》〕 갈홍이 말하였다. “귀주는 오시 가운데 하나의 주병이다. 또 살펴보면 여러 귀사가 해를 끼치는 변화에는 서른여섯 가지에서 아흔아홉 가지까지 있다. 대체로 사람이 흠뻑 젖고 침울하고 말이 없어, 괴로운 곳을 뚜렷이 알지 못하나 불편하지 않은 곳이 없다. 여러 해 여러 달 쌓이면 점점 기운이 막히고 쇠하여 죽음에 이른다. 곁 사람에게 전하여 온 집안을 없애기에 이른다. 이 증후임을 알면 급히 수달 간 한 벌을 마련하여 그늘에 말려 가루를 취하고 물로 방촌비만큼씩 하루 세 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효과를 알지 못하면 다시 복용하니 이 처방은 신묘하고 좋다.” 천경관의 한 법사가 고교를 행하는 데 매우 정밀하고 엄격하였다. 어느 때 한 부인이 글을 올려 환자에게 무엇이 붙었다고 아뢰었다. 잠시 뒤 그 붙은 것이 말하였다. “내가 재앙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별개의 한 귀신이며, 또한 환자의 명운이 쇠한 데서 스스로 빌미가 된 것일 뿐이다. 지금은 이미 형체를 이루어 환자의 폐 속에 있으면서 벌레가 되어 폐계를 먹으므로 피를 토하고 목이 쉬게 한다.” 법사가 매질하며 “이 벌레도 오래 살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한참 말이 없어 다시 매질하니 오래 뒤에 말하였다. “오직 수달 발톱 부스러기를 가루 내어 술로 복용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그렇게 하면 떠난다.” 환자의 집에서 그 말대로 하여 나았다. 이것은 내가 직접 본 일이다. 그 병을 따져 보니 또한 서로 비슷하다. 수달 발톱도 수달 간과 같은 부류인가?
〔 《 肘後 》 〕治屍疰鬼疰病 。 用桃仁五十枚 , 研碎 , 以水煮取四升 , 作一服盡 , 當吐 , 如病不盡 , 二三日再服 。
〔《주후》〕 시주와 귀주병을 치료한다. 도인 쉰 개를 갈아 부수고 물로 사 승이 되도록 달여 한 번에 모두 복용하면 토하게 된다. 병이 다 없어지지 않으면 이삼 일 뒤 다시 복용한다.
〔 《 玄 》 〕治傳屍蠱瘵之症 , 父子兄弟互相傳染 , 甚者絕戶 。 此乃祖父冤債 。 或風水所繫 。 雖有符文法水下蟲之法 , 然蟲去人亡 , 亦未為全美 。 若能平素保養 , 則自愈矣 。
〔《현》〕 전시고채의 증상은 아버지와 아들, 형제끼리 서로 전염하여 심하면 집안이 끊어진다. 이는 조상의 원한과 빚 때문이거나 풍수에 관계된 것이다. 부문과 법수로 벌레를 내리는 법이 있더라도 벌레가 나간 뒤 사람이 죽으면 온전히 좋다고 할 수 없다. 평소에 보양할 수 있으면 저절로 낫는다.
產後發熱
산후 발열.
〔 《 大全 》 〕 人參湯 治產後諸虛不足 , 發熱盜汗 。
〔《대전》〕 인삼탕. 산후에 여러 허증으로 부족하고 열이 나며 도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人參 當歸(等分)
인삼과 당귀 같은 분량.
上為末 , 以豬腰子一具 , 去脂膜切小片子 , 以水三升 , 糯米半合 , 蔥白二條 , 煮米熟 , 取清汁一盞 。 入藥末二錢 , 煎至八分 。 不拘時溫服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돼지 콩팥 한 벌의 지방과 막을 제거하고 작은 조각으로 썬 뒤 물 삼 승, 찹쌀 반 홉, 총백 두 줄기를 넣고 쌀이 익도록 끓여 맑은 즙 한 잔을 취한다. 약가루 이 전을 넣어 팔 푼이 되도록 달인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羅〕 犀角飲子 治產後亡津液虛損 , 時自汗出 , 發熱困倦 , 唇口乾燥 。
〔라〕 서각음자. 산후에 진액이 없어져 허손하고 때때로 저절로 땀이 나며 열이 나고 피곤하고 입술과 입이 마르는 것을 치료한다.
犀角 麥冬 白朮(各半兩) 柴胡(一兩) 枳殼(麩炒) 地骨皮 生地 甘草(炒) 當歸 人參 茯苓 黃芩 黃耆(各七錢)
서각·맥동·백출 각 반 냥, 시호 일 냥, 지각(밀기울로 볶는다), 지골피, 생지, 감초(볶는다), 당귀, 인삼, 복령, 황금, 황기 각 칠 전.
上㕮咀 , 入浮麥七十粒 , 姜三片 , 同水煎 , 每服四錢 。
위의 약을 잘게 썰어 부맥 일흔 알과 생강 세 조각을 넣고 물에 함께 달이며 매번 사 전씩 복용한다.
產後發熱 , 多屬虛寒 , 惟乾薑加入補藥中 , 神效 。 此丹溪法也 。
산후 발열은 대부분 허한에 속하니 건강을 보약에 넣으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이는 단계의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