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之十九 · 心小腸部

癰疽所發部分名狀不同
옹저가 생기는 부위에 따라 명칭과 형상이 다르다.
〔 《 靈 》 〕五臟 , 身有五部 , 伏兔一 ; 腓二 , 腓者 , 腨也 ; 背三 ; 五臟之腧四 ; 項五 。 此五部有癰疽者死 。 (寒熱病篇王海藏云 : 腦須鬢頤四處亦為癰疽必死之處 。 )
〔《영》〕 오장과 관련하여 몸에는 다섯 부위가 있으니, 첫째는 복토이고 둘째는 비이다. 비란 장딴지이다. 셋째는 등이고 넷째는 오장의 수혈이며 다섯째는 목이다. 이 다섯 부위에 옹저가 있으면 죽는다. (한열병편. 왕해장이 말하였다. “뇌·수염·살쩍·턱의 네 곳도 옹저가 생기면 반드시 죽는 곳이다.”)
〔涓〕不可患癰疽者七處 : 眼後虛處 , 頤接骨處 , 陰根根上毛間胯與尻骨接處 , 耳門前後車骨接處 , 諸因小腹風水所成癰疽 , 頷骨下近耳後虛處 , 鼻骨中 , 並能害人 。 但以諸法療之 , 或有得瘥 , 唯眼後虛處最險 。 正腦上一處起 , 為腦癰及腦疽 、 腦鑠 , 並在大椎骨上 。 入髮際生腦癰 , 皮起易得破穴 , 急破急出膿 , 不害 。 腦疽皮厚難得破穴 , 須急發內毒 , 使破穴方可 。
〔연〕 옹저가 생겨서는 안 되는 곳은 일곱 군데이다. 눈 뒤의 빈 곳, 턱뼈가 이어지는 곳, 음경 뿌리 위 털 사이에서 사타구니와 꽁무니뼈가 이어지는 곳, 귓문 앞뒤에서 거골이 이어지는 곳, 소복의 풍수 때문에 생긴 여러 옹저, 턱뼈 아래 귀 뒤에 가까운 빈 곳, 콧뼈 가운데이니 모두 사람을 해칠 수 있다. 여러 방법으로 치료하면 혹 낫는 경우도 있지만 눈 뒤의 빈 곳이 가장 위험하다. 바로 뇌 위 한 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뇌옹·뇌저·뇌삭이라 하며 모두 대추골 위에 있다. 발제 안에서 생기는 뇌옹은 피부가 솟고 쉽게 터져 구멍이 생기므로 빨리 터지고 고름이 빨리 나오면 해가 없다. 뇌저는 피부가 두꺼워 터져 구멍이 생기기 어려우므로 속의 독을 급히 발하여 구멍이 나도록 해야 한다.
腦鑠一處 , 初起如橫木掘 , 上起頂門 , 下止大椎 。 發腫如火燒 , 其色青黑如靴皮 , 大硬不見膿 , 即損外皮 , 如犬咬去肉之跡 , 難愈 。 (鑠 , 式約切 。 )
뇌삭이 나는 한 곳은 처음에는 가로 놓인 목굴(木掘)과 같고 위로는 정문에서 일어나 아래로는 대추에 이른다. 붓는 것이 불에 타는 것 같고 빛깔은 장화 가죽처럼 청흑색이며 매우 단단하고 고름이 보이지 않는다. 곧 겉의 피부가 상하여 개가 물어 살을 뜯어 간 자국과 같아지니 낫기 어렵다. (鑠은 式約의 반절이다.)
左右鬢兩處癰疽癤 , 初起如蟲咬 , 癮疹痛腫 , 不赤紅 , 難見膿汁 , 是為鬢髮 , 此亦危篤之患 , 既損破多為漏瘡 。
좌우 살쩍의 두 곳에 생기는 옹저와 절은 처음에는 벌레에게 물린 것 같고 은진처럼 아프고 부으나 붉지 않으며 고름을 보기 어렵다. 이를 빈발이라 하니 이 또한 위급하고 위중한 병이며, 상하여 터진 뒤에는 대부분 누창이 된다.
左右髮際起如粟米 , 頭白肉赤 , 熱痛如錐刺 , 此疾婦人患多 , 丈夫患少 , 始因風濕上攻髮際 , 亦宜出膿無傷 。
좌우 발제에 조쌀처럼 생기고 꼭지는 희며 살은 붉고 송곳에 찔리는 듯 열이 나고 아픈 병은 부인에게 많고 남자에게는 적다. 처음에 풍습이 위로 발제를 공격하여 생긴 것이니 고름이 나오면 해가 없다.
左額右額髮赤疽 , 不拘大小 , 狀如桃李 , 急宜藥貼破 , 見膿無害 。 右額角一處 , 發毒疽及惡癤 , 為近太陽穴 , 如腫滿太陽 , 即成虛損 , 為近穴而難消 , 不可破 。 如破後 , 傷外風水 , 即能害人 , 亦宜用藥潰膿 , 後速斂合瘡口 。 如經冬月 , 即成冷瘡 , 緣此處近太陽穴 , 上至額角 , 都為險處 。
왼쪽과 오른쪽 이마에 생긴 적저는 크기에 상관없이 복숭아나 자두 같은 모양이니 급히 약을 붙여 터뜨려야 하며 고름이 보이면 해가 없다. 오른쪽 이마 모서리 한 곳에 독저와 악절이 생기면 태양혈과 가까우므로 부기가 태양에 가득 차면 곧 허손이 된다. 혈자리에 가까워 없어지기 어려우며 터뜨려서는 안 된다. 터진 뒤 바깥의 풍수에 상하면 사람을 해칠 수 있으므로 약으로 고름을 터뜨린 뒤 빨리 창구를 아물게 하는 것이 좋다. 겨울을 지나면 냉창이 되니 이곳은 태양혈에 가깝고 위로 이마 모서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위험한 곳이다.
左右太陽穴或發疽癤及癰 , 五七日不潰 , 毒氣流入眼眶攻眼 , 眼舍不開 , 用藥貼破 。 破後慎外風水 , 所入即損其睛 , 疰損眼瞼而成大疾 。
좌우 태양혈에 혹 저·절·옹이 생겨 닷새나 이레가 지나도록 터지지 않으면 독기가 눈확으로 흘러들어 눈을 공격하여 눈을 뜨지 못하게 하므로 약을 붙여 터뜨린다. 터진 뒤에는 바깥의 풍수를 조심해야 하니 들어가면 눈동자를 상하게 하고 눈꺼풀을 해쳐 큰 병이 된다.
左右眉稜兩處發為發眉 , 不拘在頭尾 , 宜慮未穴已前攻擊 。 在眉頭 , 即攻入眼損睛 。 在眉後 , 即攻入太陽 。 並宜戒慎 。
좌우 눈썹뼈의 두 곳에 생기는 것을 발미라 한다. 눈썹 머리나 끝에 관계없이 구멍이 나기 전에 독이 공격할 것을 염려해야 한다. 눈썹 머리에 있으면 눈으로 공격해 들어가 눈동자를 상하게 하고 눈썹 뒤에 있으면 태양으로 공격해 들어가니 모두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鼻下一處 , 人中兩處 , 為發髭 。 此多因摘髭外入風而結 , 攻作不常 , 寒熱相併 , 此亦害人 。
코 아래 한 곳과 인중의 두 곳에 생기는 것은 발자이다. 이는 대부분 콧수염을 뽑은 뒤 밖의 풍이 들어와 맺힌 것으로 발작이 일정하지 않고 한열이 함께 나타나니 이 또한 사람을 해친다.
下頤一處 , 發為發頤 , 肥人多有 , 此疾恐手搔傷而發腫 。
아래턱 한 곳에 생기는 것을 발이(發頤)라 한다. 살찐 사람에게 많으며 손으로 긁어 상하게 하면 부어오를까 염려되는 병이다.
左右牙叉骨接處 , 發癰疽處腫脹 , 攻骨及牙關 , 張口不得 , 因諸風熱上攻 , 或多食燒炙之物所為 , 或因患牙癰 , 即從牙縫中破出膿血 , 切忌外風水觸犯 。
좌우 턱뼈가 이어지는 곳에 옹저가 생겨 붓고 뼈와 아관을 공격하면 입을 벌릴 수 없다. 여러 풍열이 위로 공격하거나 구운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기며, 혹 치옹을 앓아 치아 사이로 터져 고름과 피가 나오기도 한다. 바깥의 풍수가 닿는 것을 매우 꺼린다.
垂臂兩處發接骨下 , 臂肘上 , 起如雞鴨卵大 , 皆由榮衛不調所為也 。 喜患實處而不透內 , 亦宜急消 , 或發穴早療 。
내려뜨린 두 팔에서 뼈가 이어지는 곳 아래, 팔꿈치 위에 닭이나 오리 알만 한 것이 생기는 것은 모두 영위가 조화롭지 못하여 생긴 것이다. 단단한 곳에 생겨 안으로 뚫고 들어가지 않는 것은 다행이지만 역시 빨리 없애거나 구멍을 내어 일찍 치료해야 한다.
兩臂肘起 , 在接骨下引手至小骨之上 , 發癰癤 。 此處雖實 , 奈連大小筋骨 , 舉動不便 , 垂手多墮疼 , 如膿深沉徹骨 , 即傷筋脈 , 拳縮不舒 , 搐撮宜急 , 以緩慢筋脈藥餌治之 。
두 팔꿈치에 일어나 뼈가 이어지는 곳 아래에서 손 쪽으로 이어져 작은 뼈 위에 옹절이 생긴다. 이곳은 비록 단단하지만 크고 작은 근골에 이어져 움직이기 불편하고 손을 늘어뜨리면 아래로 처지며 아픈 경우가 많다. 고름이 깊이 잠겨 뼈에 이르면 근맥을 상하게 하여 오그라들고 펴지지 않으니, 당기고 오그라드는 것은 급히 근맥을 느슨하게 하는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兩手背發癰疽 , 初生如水刺無頭腦 , 頑然滿手背腫滿 , 後聚毒成瘡 , 深入至骨 , 而為發手背 , 此屬五種 , 皆發毒之類也 。
양쪽 손등에 옹저가 생기면 처음에는 수자(水刺)처럼 머리나 꼭지가 없고 완고하게 손등 전체가 부어오른다. 뒤에 독이 모여 창이 되고 깊이 뼈까지 들어가 발수배가 되니 이는 다섯 종류에 속하며 모두 독이 발하는 부류이다.
兩肋起疽 , 名為發肋 。 初腫盛 , 至十數日不穴攻 , 即腫大如杯碗 , 高如𨫼背 , 痛徹內腸絞刺 , 左邊患應右邊痛 , 右邊患應左邊痛 。 唯有此處多是內毒 , 卻入攻而死者多 。 人有斯患 , 急以針刺出膿血 , 則免內攻傷內矣 。
양쪽 갈비에 저가 생긴 것을 발륵이라 한다. 처음 부기가 성하고 십여 일에 이르러도 구멍이 나지 않은 채 공격하면 사발만큼 크게 붓고 노구솥 등처럼 솟으며 통증이 안의 장까지 뚫고 들어가 쥐어짜고 찌른다. 왼쪽에 생기면 오른쪽이 아프고 오른쪽에 생기면 왼쪽이 아프다. 유독 이곳은 내독인 경우가 많아 도리어 안으로 들어가 공격하여 죽는 경우가 많다. 이런 병이 있으면 급히 침으로 찔러 고름과 피를 빼내면 안으로 공격하여 속을 상하게 하는 것을 면할 수 있다.
三里兩處起癰疽 , 初發如牛眼睛青黑 , 便五七日破穴出黑血汁膿 , 腫攻膀肚連腿里 , 拘急冷疼 , 此因傷筋氣勞力所成 , 宜用湯藥注射 , 去其外毒 , 自平息矣 。
양쪽 삼리에 옹저가 생기면 처음에는 소의 눈동자처럼 청흑색이고 곧 닷새나 이레 뒤 구멍이 터져 검은 피와 진물·고름이 나온다. 부기가 방두(膀肚)를 공격하여 넓적다리 안쪽까지 이어지며 당기고 차면서 아프다. 이는 근기를 상하고 힘을 써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탕약을 부어 넣어 바깥의 독을 제거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兩腳接骨近上膀肚下一處 , 起丹疽如胡桃大 , 硬如物打搕之狀 , 不苦疼 , 但腫急脹 。 慮其損筋 , 亦須早出膿毒 , 可保平安矣 。
두 다리의 뼈가 이어지는 곳에서 위쪽 방두(膀肚) 아래에 가까운 한 곳에 단저가 호두만큼 생기면 물건으로 얻어맞은 듯 단단하다. 아픔은 심하지 않고 다만 붓고 팽팽하게 부푼다. 근을 상하게 할까 염려되므로 역시 농독을 일찍 나오게 해야 평안함을 지킬 수 있다.
兩腳心發徹骨者 , 不治 。 如腳心微皮破 , 不至深發 , 膿不多者 , 可治 。 癰發雖重 , 不至損人 , 但世人不曉醫治 , 自至危殆耳 。
양쪽 발바닥에 생겨 뼈까지 뚫고 들어간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 발바닥의 피부가 조금 터졌으나 깊이 생기지 않았고 고름이 많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다. 옹이 생기는 것이 비록 무겁더라도 사람을 해치는 데 이르지는 않는데, 세상 사람들이 치료법을 알지 못하여 스스로 위태로워질 뿐이다.
上焦發癰為陽 , 是壅塞實候 , 宜解利溫涼湯藥 , 去其積熱上攻 , 外即貼消毒逼腫藥 。 如已結定 , 即用發穴藥 , 候穴破出其膿毒 , 腫平方貼生肉等藥 , 然後斂合瘡口 。 亦慮外傷風水 , 勿食發風熱醬面毒物等 , 忌房事 。
상초에 생긴 옹은 양으로서 막혀 있는 실증이므로 소통시키는 따뜻하거나 서늘한 탕약으로 쌓인 열이 위로 공격하는 것을 없애고, 밖에는 독을 없애며 부기를 밀어내는 약을 붙이는 것이 좋다. 이미 단단히 맺혔으면 구멍을 내는 약을 쓰고 구멍이 터져 농독이 나오며 부기가 가라앉은 뒤에야 살이 돋게 하는 등의 약을 붙인 다음 창구를 아물게 한다. 또한 밖에서 풍수에 상하는 것을 조심하고 풍열을 일으키는 장·밀가루 음식과 독물 등을 먹지 말며 방사를 피한다.
中焦發癰 , 至腰上一節前後心不定所在 , 皆是澀滯候 , 亦乘虛而作 。 不拘大小 , 前起心鳩尾者 , 最要緊 , 近兩腋是虛處 , 兩脅肋下至臍上及臍下兩傍一二寸發癰 , 填氣伏硬難潰膿 , 為此等處偏難發穴 , 穴後難合瘡口 , 並須先用暖內藥服後用熱藥貼令軟和 , 慢慢破穴 , 不得急破 , 急破即朝夕出膿不住 , 緩慢破穴即一頓出膿 , 易為將息 。 後心者 , 唯有十一椎脾俞下 , 十四椎上為腎俞 , 腎俞下為腰俞 , 兩處起癰者 , 防毒氣內攻 , 為此處皆是至虛處 , 凡有癰起 , 先須補內氣令實 , 方可放破 。 內氣實 , 則不內攻 , 且易得潰 。 唯腰俞兩處 , 多成漏疾 , 預防節欲 , 則免矣 。
중초에 생긴 옹은 허리 위 한 마디에 이르는 앞가슴과 등 부위에서 생기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데 모두 막히고 정체된 증이며 허한 틈을 타서 생기기도 한다. 크기에 관계없이 앞의 심구미에 생긴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 겨드랑이에 가까운 곳은 빈 곳이고, 양 옆구리의 갈비 아래에서 배꼽 위까지와 배꼽 아래 양옆 한두 촌에 옹이 생기면 기가 차고 속으로 단단해져 고름이 터지기 어렵다. 이런 곳은 특히 구멍이 나기 어렵고 구멍이 난 뒤에도 창구가 아물기 어렵다. 반드시 먼저 속을 따뜻하게 하는 약을 복용한 뒤 뜨거운 약을 붙여 부드럽게 하고 천천히 구멍이 나게 해야 하며 급히 터뜨려서는 안 된다. 급히 터뜨리면 아침저녁으로 고름이 그치지 않고 나오지만 천천히 구멍이 나면 한꺼번에 고름이 나와 조리하기 쉽다. 등 쪽은 오직 제11추 비수 아래와 제14추 위가 신수이며, 신수 아래가 요수이다. 두 곳에 옹이 생기면 독기가 안으로 공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곳은 모두 매우 허한 곳이므로 옹이 생기면 먼저 안의 기를 보하여 실하게 한 뒤에야 터뜨릴 수 있다. 안의 기가 실하면 안으로 공격하지 않고 터지기도 쉽다. 다만 양쪽 요수는 누질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성욕을 절제하여 예방하면 면할 수 있다.
下焦發為流注虛損候 。 前陰股兩處起如雞卵大 , 長橫折內 , 初起腫核結塊 , 後四畔浮腫 , 相併伏硬 , 色青黑 。 先用和平內藥 , 服三五日 , 後用發穴散 , 及罨藥令軟即穴 。 穴後其瘡口即隨摺子內作長瘡 , 瘡口破 , 宜急用抽毒膏出膿 , 膿盡 , 便貼合瘡口藥 。 為此處無肉可壞 , 更不須長肉也 。
하초에 생기는 것은 유주와 허손의 증이다. 앞의 음부와 넓적다리 두 곳에 닭의 알만 한 것이 주름 안으로 가로 길게 생긴다. 처음에는 종핵이 덩어리로 맺히고 뒤에는 사방이 부어 서로 합쳐져 속으로 단단해지며 빛깔이 청흑색이다. 먼저 평온한 내복약을 사흘이나 닷새 복용한 뒤 발혈산과 덮어 붙이는 약을 써서 부드러워지면 곧 구멍이 난다. 구멍이 난 뒤에는 창구가 주름 속을 따라 긴 창이 되니 창구가 터지면 급히 추독고로 고름을 빼내고, 고름이 다하면 곧 창구를 아물게 하는 약을 붙이는 것이 좋다. 이곳은 상할 살이 없으므로 다시 살을 기를 필요가 없다.
腿䏶兩處起為便毒 。 胯下兩臀尖下 , 大道前(穀道)小道後(水道)成懸癰 , 皆是虛極人患此 。 癰近穀道左右亦名痔癰 。 宜急補脾臟 , 及發處貼藥 , 即用發穴散 , 破後用抽膿膏 , 膿盡用合瘡口散合之 , 慎勿過冬 , 即成冷漏難治 。
넓적다리의 두 곳에 생기는 것은 변독이다. 사타구니 아래 양 엉덩이 끝 밑, 큰 길 앞(곡도)과 작은 길 뒤(수도)에 생기는 것은 현옹으로, 모두 몹시 허한 사람에게 이 병이 생긴다. 옹이 곡도의 좌우에 가까이 있으면 치옹이라고도 한다. 급히 비장을 보하고 생긴 곳에 약을 붙여야 하며, 곧 발혈산을 쓰고 터진 뒤에는 추농고를 쓴다. 고름이 다하면 합창구산으로 아물게 하되 겨울을 넘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니 냉루가 되면 치료하기 어렵다.
垂珠左右兩處起癰 , 為騙馬墜 。 初起大小不定 , 此處微實 , 皮肉薄 , 紋緊 , 口亦難合 。 瘡初起宜以消散藥 , 貼令內消 。 此處亦易成漏瘡 , 唯宜消散之 , 硬即恐緩慢難為功矣 。 又云 : 交𦡁一處 , 近稜線上 , 亦為騙馬墜 , 防漏 。 (騙 , 匹扇切 , 俗名跨馬癰是也 。 )
수주의 좌우 두 곳에 옹이 생기는 것은 편마추이다. 처음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이곳은 조금 실하지만 피부와 살이 얇고 결이 팽팽하여 창구 역시 아물기 어렵다. 창이 처음 생길 때에는 소산하는 약을 붙여 안으로 없어지게 하는 것이 좋다. 이곳도 누창이 되기 쉬우므로 오직 소산시키는 것이 좋으며 단단해지면 더디게 되어 효과를 얻기 어려울까 염려된다. 또 교강(交𦡁) 한 곳의 모서리 선에 가까운 곳에 생기는 것도 편마추라 하니 누를 예방해야 한다. (騙은 匹扇의 반절이며 세속에서 과마옹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것이다.)
兩曲䐐膀肚下 , 內外兩踝前有廉刃 , 兩邊為裡外廉 , 上結癰腫 。 此處近骨 , 難瘥 。 宜用收毒散外貼四畔 , 中心即用活血肉藥貼 , 無害 。
양쪽 오금과 방두(膀肚) 아래, 안팎 복사뼈 앞에는 날 같은 모서리가 있는데 양쪽을 안쪽과 바깥쪽 가장자리라 하며 그 위에 옹종이 맺힌다. 이곳은 뼈에 가까워 낫기 어렵다. 수독산을 바깥 사방에 붙이고 가운데에는 혈과 살을 살아나게 하는 약을 붙이는 것이 좋으며 해가 없다.
下至兩腳心發癰癤 , 沉深不治 。 如微似皮薄易破者 , 猶可也 。 凡有癰腫 , 皆屬六腑有疾 。
아래로 양쪽 발바닥에 생기는 옹절이 깊이 잠겨 있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조금 생겨 피부가 얇고 쉽게 터질 듯한 경우라면 오히려 치료할 수 있다. 모든 옹종은 육부에 병이 있는 데 속한다.
〔 《 靈 》 〕癰發於嗌中 , 名曰猛疽 。 猛疽不治 , 化為膿 , 膿不瀉塞咽 , 半日死 。 其化為膿者 , 瀉則合豕膏 , 冷食 , 三日而已 。 發於頸者 , 名曰夭疽 。 其癰大而赤黑 , 不急治 , 則熱氣下入淵腋 , 前傷任脈 , 內熏肝肺 , 熏肝肺十餘日而死矣 。 (俱出癰疽篇 , 下同 。 )
〔《영》〕 목구멍 속에 생긴 옹을 맹저라 한다. 맹저를 치료하지 않으면 고름으로 변하고, 고름을 빼내지 않아 목구멍을 막으면 반나절 만에 죽는다. 고름으로 변한 것은 빼낸 뒤 돼지기름을 합하여 차게 먹으면 사흘 만에 낫는다. 목에 생긴 것을 요저라 한다. 그 옹이 크고 적흑색인데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열기가 아래로 연액에 들어가 앞에서는 임맥을 상하게 하고 안으로는 간과 폐를 훈증하니, 간과 폐를 훈증한 지 십여 일 만에 죽는다. (모두 옹저편에서 나왔으며 아래도 같다.)
〔涓〕百脈疽 , 腫起環頸項疼痛 , 身體大熱 , 不敢動止 , 悁悁不能食 。 此有大畏恐駭 , 上氣咳嗽 , 其發引耳 , 不可以腫 。 十五日可刺導引 , 不刺導引見血八十日必死 。 土龍疽發背 , 起胃俞及腎俞 , 大發寒熱十數日 , 大汗展頸 , 引身盡熱如沸 。 不穴 , 二十日死 。 九日可刺 , 不刺其上下亦黑 , 若膿青黑者死 , 血膿者不死 。
〔연〕 백맥저는 목 둘레를 따라 부어오르고 아프며 몸에 큰 열이 나서 감히 움직이거나 쉬지도 못하고 답답하여 먹지 못한다. 크게 두려워하고 놀라며 기가 치밀어 기침하고 발생한 곳이 귀까지 당기는데, 부어서는 안 된다. 열닷새에 찔러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찔러 이끌어 피가 나오게 하지 않으면 여든 날에 반드시 죽는다. 토룡저는 등에 생겨 위수와 신수에서 일어나며 십여 일 동안 심한 한열이 난다. 땀이 많이 나고 목을 펴며 몸이 당기고 온몸이 끓는 듯 뜨겁다. 구멍이 나지 않으면 스무 날에 죽는다. 아흐레에 찌를 수 있으며 찌르지 않으면 위아래도 검어진다. 고름이 청흑색이면 죽고 피고름이면 죽지 않는다.
〔 《 靈 》 〕陽氣大發 , 消腦留項 , 名曰腦爍 。 其色不樂 , 項痛而如刺以針 。 煩心者 , 死不可治 。
〔《영》〕 양기가 크게 발하여 뇌를 소모시키고 목에 머무는 것을 뇌삭이라 한다. 빛깔이 좋지 않고 목이 바늘에 찔리는 듯 아프다. 가슴이 번거로우면 죽으니 치료하지 못한다.
〔涓〕赤色疽 , 發頭額以腦前並手掌中 , 十日不穴者死 。 七日可刺 , 出赤血 。 七日未有膿不可治 。 (不穴者 , 不作穴而東攻西擊也 。 )杼疽髮鬢須及兩耳 , 不穴十五日死 。 可刺 。 其膿色黑如豆豉 , 或見血者死 。 黑疽發大椎骨上 , 連兩夾脊上 。 七日可刺導引 , 為癰疽出膿 , 不可止吐碎骨 。 身癢後痛者 , 此故傷寒氣入臟腑 , 發為食疽也 。 九日可刺導引之 。 不刺不導引 , 十一日死 。
〔연〕 적색저는 머리와 이마, 뇌 앞쪽 및 손바닥 가운데 생기며 열흘 동안 구멍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 이레에 찌를 수 있으며 붉은 피가 나온다. 이레가 되어도 고름이 없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구멍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구멍을 이루지 않고 동쪽과 서쪽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저저는 살쩍과 수염 및 양쪽 귀에 생기며 구멍이 나지 않으면 열닷새에 죽는다. 찌를 수 있다. 그 고름이 두시처럼 검거나 피가 보이면 죽는다. 흑저는 대추골 위에 생겨 양쪽 협척 위로 이어진다. 이레에 찔러 이끌어 내어 옹저의 고름을 배출시킬 수 있으며 부서진 뼈를 토해 내는 것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 몸이 가려운 뒤 아픈 것은 전에 한기에 상하여 장부에 들어간 것이 발하여 식저가 된 것이다. 아흐레에 찔러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찌르지도 이끌어 내지도 않으면 열하루에 죽는다.
〔 《 靈 》 〕發於肩及臑 , 名曰疵癰 。 其狀赤黑 , 急治之 , 此令人汗出至足 , 不害五臟 , 癰發四五日 , 逆 。 焫之 。 (癰疽篇此當入癰 。 )
〔《영》〕 어깨와 위팔에 생긴 것을 자옹이라 한다. 그 모양이 적흑색이니 급히 치료해야 한다. 이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땀이 발까지 나게 하나 오장을 해치지는 않는다. 옹이 생긴 지 나흘이나 닷새에 역증이 되면 뜸을 뜬다. (옹저편. 이것은 옹에 넣어야 한다.)
〔涓〕丁疽發兩肩 , 惡血留結內外 , 榮衛不通 , 發成疔疽 。 五日腫大 , 令人口噤寒戰 , 十二日可刺 , 不治 , 二十日死 。 陳干疽 , 腫發起兩肩及兩大臂連胛骨 , 二七日痛不息 , 亦不可動 , 五十日身熱不赤 , 六十日可刺 , 刺之無血者死 。
〔연〕 정저는 양 어깨에 생기며 궂은 피가 안팎에 머물러 맺히고 영위가 통하지 않아 발하여 정저가 된다. 닷새에 크게 부어 입을 다물고 추워 떨게 하며 열이틀에 찌를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스무 날에 죽는다. 진간저는 양 어깨와 양 위팔에서 부어올라 어깨뼈로 이어지며 열나흘 동안 통증이 쉬지 않고 움직일 수도 없다. 쉰 날에 몸에 열이 나되 붉지는 않고 예순 날에 찌를 수 있다. 찔러 피가 없으면 죽는다.
〔 《 靈 》 〕發於腋下赤堅者 , 名曰米疽 , 治之以砭石 , 欲細而長 , 疏砭之 , 塗以豕膏 。 六日已 , 勿裹之 。 其癰堅而不潰者 , 為馬刀挾癭 , 急治之 。
〔《영》〕 겨드랑이 아래에 생겨 붉고 단단한 것을 미저라 한다. 가늘고 긴 폄석으로 드문드문 찔러 치료하고 돼지기름을 바르면 엿새 만에 낫는다. 싸매지 말라. 그 옹이 단단하고 터지지 않으면 마도협영이니 급히 치료해야 한다.
〔涓〕內疚疽發兩腋下及臂 , 並兩手掌中 , 振寒熱而嗌乾 , 飲多即嘔 , 煩心悁悁 , 脈盛 。 六七八日診如此 , 可汗 , 不汗死 。
〔연〕 내구저는 양 겨드랑이 아래와 팔, 양 손바닥 가운데 생기며 오한과 열이 나고 목구멍이 마르며 많이 마시면 토하고 가슴이 번거롭고 답답하며 맥이 성하다. 엿새·이레·여드레에 진찰하여 이와 같으면 땀을 낼 수 있으며 땀을 내지 않으면 죽는다.
〔 《 靈 》 〕發於胸名曰井疽 , 其狀如大豆 , 三四日起 , 不早治 , 下入腹 , 不治 , 七日死矣 。 發於膺 , 名曰甘疽 , 色青 , 其狀如谷實栝蔞 , 常苦寒熱 , 急治之 , 去其寒熱 , 不急治 , 十歲死 , 死後出膿 。 發於脅 , 名曰敗疵 , 敗疵者 , 女子之病也 , 灸之 , 其病大癰膿 。 治之 , 其中乃有生肉 , 大如赤小豆 。 銼菱翹草根各一升 , 以水一斗六升煮之 , 竭為取三升 , 則強飲厚衣 , 坐於釜上 , 令汗出至足已 。 (疵 , 疾𧊒切 。《 甲乙經 》 於赤少豆下作治之銼菱草 、 赤松根各一升 。 )
〔《영》〕 가슴에 생기는 것을 정저라 한다. 그 모양이 콩 같으며 사흘이나 나흘 만에 일어나는데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아래로 배 속에 들어가고, 치료하지 않으면 이레 만에 죽는다. 가슴 앞쪽에 생기는 것을 감저라 하며 빛깔이 푸르고 모양이 곡식 열매나 괄루 같고 늘 한열로 괴로워한다. 급히 치료하여 한열을 없애야 하니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열 해 만에 죽으며 죽은 뒤에 고름이 나온다. 옆구리에 생기는 것을 패자라 한다. 패자는 여자의 병이니 뜸을 뜬다. 이 병은 큰 옹으로 고름이 생기며 치료할 때 그 안에 적소두만 한 생살이 있다. 능교초근(菱翹草根)을 썬 것 각각 1되를 물 1말 6되로 달여 졸여서 3되를 취한다. 억지로 마시게 하고 두터운 옷을 입혀 솥 위에 앉히고 땀이 발까지 나면 그친다. (疵는 疾𧊒의 반절이다. 《갑을경》에는 적소두 아래를 “이를 치료하려면 능초와 적송근을 각각 1되씩 썬다.”라고 하였다.)
〔涓〕使熒疽腫起 , 發肋及兩肩肘頭 , 二十日不穴死 。 九日可刺 , 發赤白相間 , 膿多可治 , 全無赤白者不治 。 蜂疽發髀背 , 起心俞及心包絡俞 。 若肩髁二十日 , 不穴死 。 十日可刺 , 其色赤黑 , 膿清者不治 。 特疽發肺俞及肝俞 , 不穴 , 二十日死 。 八日可刺 , 其色紅赤 , 內隱起如椒子者死 。 陰陽二氣疽 , 廣闊滿背 , 或大或小不常 , 腫熱脹大 。 十日 , 可刺導引出膿 , 不拘深淺多少 , 發渴體倦 。 十日外不見膿 , 不治 。 筋疽髮夾脊兩邊大筋上 , 其色蒼 。 八日 , 可刺 。 有癰在肥腸中 , 九十日死 。 沖疽發小腹疼痛而振寒熱 , 四日悁悁 , 五日變色 , 可刺 。 不刺即導引出膿毒 。 不治 , 五十餘日死 。
〔연〕 사형저는 부어오르며 갈비와 양 어깨·팔꿈치 끝에 생긴다. 스무 날 동안 구멍이 나지 않으면 죽고 아흐레에 찌를 수 있다. 붉은색과 흰색이 섞여 나타나며 고름이 많으면 치료할 수 있지만 붉거나 흰 것이 전혀 없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봉저는 넓적다리와 등에 생기며 심수와 심포락수에서 일어난다. 어깨 관절에 생겨 스무 날 동안 구멍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 열흘에 찌를 수 있으며 빛깔이 적흑색이고 고름이 맑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특저는 폐수와 간수에 생기며 구멍이 나지 않으면 스무 날에 죽는다. 여드레에 찌를 수 있으며 빛깔이 홍적색이고 안에서 초씨 같은 것이 은근히 솟으면 죽는다. 음양이기저는 넓게 등에 가득 차고 혹 크거나 작아 일정하지 않으며 붓고 뜨겁고 크게 부푼다. 열흘에 찔러 이끌어 고름을 빼낼 수 있다. 깊고 얕음이나 양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갈증이 나고 몸이 피곤하다. 열흘이 지나도 고름이 보이지 않으면 치료하지 못한다. 근저는 척추 양옆 큰 근 위에 생기며 빛깔이 푸르다. 여드레에 찌를 수 있다. 비장(肥腸) 속에 옹이 있으면 아흔 날에 죽는다. 충저는 아랫배에 생겨 아프고 오한과 열이 나며 나흘에는 답답하고 닷새에는 색이 변하므로 찌를 수 있다. 찌르지 않으면 이끌어 농독을 빼내야 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오십여 일에 죽는다.
〔 《 靈 》 〕發於尻 , 名曰銳疽 。 其狀赤堅大 , 急治之 。 不治 , 三十日死矣 。 (治見經虛條 。 )
〔《영》〕 꽁무니에 생기는 것을 예저라 한다. 모양이 붉고 단단하며 크니 급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서른 날에 죽는다. (치료는 경허 조문에 보인다.)
〔涓〕湧泉疽 , 腫起發太陰 , 如伏鼠 。 二十日不穴死 。 十日 , 可刺 , 發清膿 , 赤黑者死 , 白者可治 。 (太陰 , 尻尾前是也 。 )
〔연〕 용천저는 태음에서 부어올라 엎드린 쥐와 같다. 스무 날 동안 구멍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 열흘에 찌를 수 있으며 맑은 고름이 나오는데 적흑색이면 죽고 희면 치료할 수 있다. (태음은 꽁무니 꼬리 앞이다.)
〔 《 靈 》 〕發於股脛 , 名曰股脛疽 。 其狀不甚變色 , 癰腫內薄於骨 。 不急治 , 三十日死矣 。 (股脛 , 劉涓子作股陽 。 )發於股陰 , 名曰赤施 。 不急治 , 六十日死 。 在兩股之內不治 , 十日死 。
〔《영》〕 넓적다리와 정강이에 생기는 것을 고경저라 한다. 모양은 색이 크게 변하지 않고 옹종이 안에서 뼈에 가까이 닿는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서른 날에 죽는다. (股脛을 유연자는 股陽으로 적었다.) 넓적다리 안쪽에 생기는 것을 적시라 한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예순 날에 죽는다. 양 넓적다리 안에 있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열흘에 죽는다.
〔涓〕陰疽 , 發腿髀及陰股 。 始發腰強 , 數飲不能多 , 七日發堅腫脹惡疼 , 心煩躁 , 死不治 。
〔연〕 음저는 넓적다리와 음고에 생긴다. 처음 생길 때 허리가 뻣뻣하고 자주 마시되 많이 마시지는 못하며, 이레에 단단하게 부어오르고 몹시 아프며 가슴이 번조하면 죽으니 치료하지 못한다.
〔 《 靈 》 〕發於膝 , 名曰疵疽 。 其狀大 , 癰色不變 , 寒熱而堅 。 勿石 , 石之者死 。 須其柔 , 乃石之者生 。 (堅如石者 , 用生樟陸根擦之則效 。 )諸癰疽之發於節而相應者 , 不可治也 。 發於陽者 , 百日死 。 發於陰者 , 三十日死 。 (陽謂諸節之背 , 陰謂諸節之膕郄間 。 劉涓子云 : 應者 , 內發透外也 。 )發於脛 , 名曰兔齧 。 其狀如赤豆 , 至骨 , 急治之 , 不急治 , 害人也 。 發於內踝 , 名曰走緩 。 其狀癰色不變 。 數石其輸而止其寒熱 , 不死 。 發於足上下 , 名曰四淫 。 其狀大癰 , 不急治之 , 百日死 。 發於足傍 , 名曰厲癰 。 其狀不大 , 初從小指發 , 急治去之 。 其狀黑者不可消 , 輒益 。 不治 , 百日死 。 發於足指 , 名曰脫癰 。 其狀赤黑者 , 死不治 。 不赤黑者不死 。 治之不衰 , 急斬之 , 否則死矣 。
〔《영》〕 무릎에 생기는 것을 자저라 한다. 모양이 크고 옹의 빛깔은 변하지 않으며 한열이 나고 단단하다. 폄석으로 찌르지 말라. 찌르면 죽는다. 부드러워지기를 기다렸다가 폄석으로 찌르면 산다. (돌처럼 단단한 것은 생장륙근으로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여러 옹저가 관절에 생겨 서로 응하는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 양에 생기면 백 일에 죽고 음에 생기면 서른 날에 죽는다. (양은 여러 관절의 바깥 면을 말하고 음은 여러 관절의 오금과 틈 사이를 말한다. 유연자가 말하였다. “응한다는 것은 안에서 생겨 겉으로 뚫고 나오는 것이다.”) 정강이에 생기는 것을 토설이라 한다. 모양이 적두 같고 뼈에 이르니 급히 치료해야 한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람을 해친다. 안쪽 복사뼈에 생기는 것을 주완이라 한다. 모양은 옹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 그 수혈을 자주 폄석으로 찔러 한열을 멎게 하면 죽지 않는다. 발의 위아래에 생기는 것을 사음이라 한다. 모양이 큰 옹이니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백 일에 죽는다. 발 옆에 생기는 것을 여옹이라 한다. 모양이 크지 않고 처음에는 새끼발가락에서 생기니 급히 치료하여 없애야 한다. 빛깔이 검은 것은 없앨 수 없고 곧 더 심해진다. 치료하지 않으면 백 일에 죽는다. 발가락에 생기는 것을 탈옹이라 한다. 모양이 적흑색이면 죽어 치료하지 못하지만 적흑색이 아니면 죽지 않는다. 치료하여도 줄어들지 않으면 급히 잘라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涓〕瘇敦疽發兩足指 , 五日不穴 , 死 。 四日可刺 , 其色發黑癰者不堪 , 未過節者可治 。 陽疽起足跗及足下 , 二十日不穴死 。 十日可刺 , 發赤白膿血不多 , 其瘡上癢及赤黑者死 。 禽疽 , 始發者如疹數十處 , 如拳打之狀 , 發寒齒噤 。 如此者 , 十四日死 。 十日可刺 , 導引膿出即愈 。 衡疽發如腫 , 或時復往來 , 可要其所刺之 , 導引膿出即愈 。
〔연〕 종돈저는 양쪽 발가락에 생기며 닷새 동안 구멍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 나흘에 찌를 수 있다. 검은색의 옹이 나타나면 감당하지 못하지만 아직 관절을 넘지 않았으면 치료할 수 있다. 양저는 발등과 발바닥에 생기며 스무 날 동안 구멍이 나지 않으면 죽는다. 열흘에 찌를 수 있으며 붉고 흰 고름과 피가 많지 않은데 창 위가 가렵거나 적흑색이면 죽는다. 금저는 처음에 수십 곳의 발진 같고 주먹으로 얻어맞은 모양이며 오한이 나고 이를 꽉 다문다. 이와 같으면 열나흘에 죽는다. 열흘에 찌를 수 있으며 이끌어 고름이 나오면 곧 낫는다. 형저는 부은 것처럼 생기고 때로 다시 왔다 갔다 하므로 그 있는 곳을 잡아 찌를 수 있으며 이끌어 고름이 나오면 곧 낫는다.
〔丹〕 琥珀膏
〔단〕 호박고.
歸鬚 川芎 黃耆梢 蜂房 細辛 皂角 升麻 甘草梢 蓖麻子 木鱉子 芍藥 白蘞 獨活 川椒 藁本 防風梢 枸杞子 菖蒲 降真香 官桂 栝蔞 蘇木 白芷 杏仁 黃連 槐枝(以上各一兩) 琥珀 沉香 木香 丁香 藿香 零陵香 雲母石 乳香 雄黃 硃砂 安息香 甘松(以上各二錢半) 輕粉 麝香(各一錢) 發灰(五錢) 白礬(枯 , 一兩 , 以上十六味為極細末) 羊腎脂(四兩) 蟾酥(二兩) 香油(四斤) 黃丹
귀수·천궁·황기초·봉방·세신·조각·승마·감초초·피마자·목별자·작약·백렴·독활·천초·고본·방풍초·구기자·창포·강진향·관계·괄루·소목·백지·행인·황련·괴지, 이상 각 1냥. 호박·침향·목향·정향·곽향·영릉향·운모석·유향·웅황·주사·안식향·감송, 이상 각 2돈 반. 경분·사향 각 1돈, 발회 5돈, 백반(구운 것 1냥). 이상 열여섯 가지는 아주 곱게 가루 낸다. 양신지 4냥, 섬수 2냥, 향유 4근, 황단.
上先以前二十六味銼 , 槌碎 , 用水五升 , 文武火熬至二升半 , 去渣 。 再用水五升 , 又熬至二升半 , 去渣 , 與前汁一處慢火煎 , 用槐枝不住手攪成膏 , 用瓷器盛 , 頓起 。 將後琥珀等十六味研為極細末 , 用紙包起 , 於前膏內 , 下淨羊脂四兩 , 真酥二兩 , 同膏入香油內攪令勻 , 以文武火熬膏內水盡 , 用紙捻點油燒不爆為度漸入黃丹 , 以二兩五錢重為一次 , 仍用槐枝不住手攪 , 滴水中不散 , 軟硬得所 。 如軟添黃丹 , 如硬添油 , 再上火熬 。 卻入前藥細末五兩 , 微煎數沸 , 用瓷器盛貯 。 如用 , 於紙上攤之 , 量瘡口大小 。 專治五發惡瘡 、 疔腫 、 瘰癧 , 遠年冷疳 、 痔漏 、 一切無名惡瘡 、 蛇傷 、 蠍齧 、 犬咬 , 並皆治之 。
먼저 앞의 스물여섯 가지 약을 썰고 두드려 부수어 물 5되로 문무화에 2되 반이 되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버린다. 다시 물 5되로 또 2되 반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앞의 즙과 한데 합하여 약한 불로 달이면서 괴지로 손을 쉬지 않고 저어 고를 만든다. 사기그릇에 담아 보관한다. 뒤의 호박 등 열여섯 가지는 아주 곱게 갈아 종이에 싸 둔다. 앞의 고에 깨끗한 양지 4냥과 진수(真酥) 2냥을 넣고, 고와 함께 향유에 넣어 고루 젓는다. 문무화로 고 속의 물이 다 없어지도록 달이되 종이 심지에 기름을 묻혀 태울 때 튀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황단을 차츰 넣되 무게 2냥 5돈씩을 한 차례로 하며, 여전히 괴지로 손을 쉬지 않고 저어 물에 떨어뜨려도 흩어지지 않고 무르고 단단한 정도가 알맞게 한다. 너무 무르면 황단을 더하고 너무 단단하면 기름을 더하여 다시 불에 올려 달인다. 이어 앞의 고운 약가루 5냥을 넣고 살짝 몇 번 끓어오르게 달여 사기그릇에 담아 저장한다. 쓸 때에는 종이 위에 펴되 창구의 크기를 헤아린다. 오발악창·정종·나력, 오래된 냉감·치루, 온갖 이름 없는 악창, 뱀에게 다친 것, 전갈에 쏘인 것, 개에게 물린 것을 전문으로 치료하며 모두 치료한다.
疔瘡
정창.
疔瘡皆生四肢 , 發黃疱 , 中或紫黑 , 必先癢後痛 , 先寒後熱也 。
정창은 모두 팔다리에 생기며 누런 물집이 돋고 가운데가 혹 자흑색이다. 반드시 먼저 가렵다가 아프고, 먼저 오한이 나다가 열이 난다.
〔羅〕丙午歲 , 予居藁城 , 人多患疔瘡 。 縣尹董公謂予曰 : 今歲患疔瘡者極多 , 貧民無力醫治 , 近於史侯處得數方 , 用之者無不效 , 官給藥錢 , 君當舍手治之 。 遂諾其語 。 董公榜示通衢 , 命予施藥 , 如此一年 , 全活甚眾 。 其用保生錠子 、 千金托裡散 、 神聖膏藥 、 破棺丹 , 凡四方 。
〔나〕 병오년에 내가 고성에 살 때 사람들이 정창을 많이 앓았다. 현윤 동공이 나에게 말하였다. “올해 정창을 앓는 사람이 몹시 많으나 가난한 백성은 치료받을 힘이 없습니다. 근래 사후에게서 몇 가지 처방을 얻었는데 쓰는 사람마다 효과가 없지 않았습니다. 관에서 약값을 줄 터이니 그대가 손을 내어 치료해 주십시오.” 마침내 그 말을 받아들였다. 동공은 큰길에 방을 붙이고 나에게 약을 베풀게 하였는데, 이렇게 한 해 동안 온전히 살린 사람이 매우 많았다. 사용한 것은 보생정자·천금탁리산·신성고약·파관단의 네 처방이었다.
保生錠子 治疔瘡 , 背疽 , 瘰癧 , 一切惡瘡 。
보생정자. 정창·배저·나력과 온갖 악창을 치료한다.
金腳信(二錢) 雄黃(三錢) 輕粉(二錢) 硇砂(三錢) 麝香(一錢半) 巴豆(四十九粒 , 另研 , 文武火炮 , 生用尤妙) 加蟾酥(一錢)
금각신 2돈, 웅황 3돈, 경분 2돈, 뇨사 3돈, 사향 1돈 반, 파두(마흔아홉 알로 따로 갈며 문무화로 굽는데, 날로 쓰면 더욱 묘하다). 섬수 1돈을 더한다.
上為細末 , 用黃蠟五錢溶開 , 將藥和成錠子 , 冷水浸少時 , 取出旋丸 , 捏作餅子 , 如錢眼大 。 將瘡頭撥開 , 每用一餅 , 次用神聖膏 , 後用托裡散 。 若瘡氣入腹危者 , 服破棺丹 。 (世傳疔瘡必有一條紅線可針 , 紅線所至之處出毒血 , 然後敷藥 。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고 황랍 5돈을 녹여 약과 섞어 정자를 만든다.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꺼내어 그때그때 둥글게 빚고 눌러 엽전 구멍만 한 떡을 만든다. 창두를 헤쳐 열고 매번 한 개를 쓰며, 다음에 신성고를 쓰고 뒤에 탁리산을 쓴다. 창기가 배 속에 들어가 위태로우면 파관단을 복용한다. (세상에 전하기를 정창에는 반드시 한 줄의 붉은 선이 있어 침을 놓을 수 있으니, 붉은 선이 이른 곳에서 독혈을 낸 뒤 약을 붙인다고 한다.)
神聖膏藥 治一切惡瘡 。
신성고약. 온갖 악창을 치료한다.
當歸 藁本(各半兩) 沒藥 乳香(各二錢) 白芨 琥珀(各二錢半) 黃丹(二兩) 白膠香(三兩) 黃蠟(二兩) 粉霜(一錢) 木鱉子(五十個 , 去皮) 巴豆(十五粒 , 去油) 清油 槐柳枝(各一百二十支) 膽礬(一錢)
당귀·고본 각 반 냥, 몰약·유향 각 2돈, 백급·호박 각 2돈 반, 황단 2냥, 백교향 3냥, 황랍 2냥, 분상 1돈, 목별자(쉰 개, 껍질을 제거한다), 파두(열다섯 알, 기름을 제거한다), 청유, 괴·유지 각 백스무 가지, 담반 1돈.
上件一處 , 先將槐柳枝下在油內 , 熬焦取出 , 復下余藥熬 , 勿至焦 , 濾出 , 卻將油澄清 , 下黃丹 , 再熬成膏 , 用緋帛攤之 , 立有神效 。
위 약들을 한데 쓰되 먼저 괴·유지를 기름에 넣고 타도록 달인 뒤 꺼낸다. 다시 나머지 약을 넣어 달이되 타게 하지 말고 걸러 낸다. 기름을 맑게 가라앉힌 뒤 황단을 넣고 다시 달여 고를 만들어 붉은 비단에 펴면 곧 신기한 효험이 있다.
〔 《 千 》 〕 托裡散 治一切發背疔瘡 。
〔《천》〕 탁리산. 온갖 발배와 정창을 치료한다.
黃耆(一兩半) 厚朴 川芎 防風 桔梗(各二兩) 白芷(一兩) 連翹(二兩二錢) 芍藥 官桂 甘草節 人參(各一兩) 木香 沒藥 乳香 當歸(各半兩)
황기 1냥 반, 후박·천궁·방풍·길경 각 2냥, 백지 1냥, 연교 2냥 2돈, 작약·관계·감초절·인삼 각 1냥, 목향·몰약·유향·당귀 각 반 냥.
上為細末 , 每服三錢 , 酒一大盞 , 煎二三沸 , 和渣溫服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술 한 큰 잔으로 두세 번 끓어오르게 달이고 찌꺼기째 따뜻하게 복용한다.
破棺丹 治瘡腫 , 一切風熱 。
파관단. 창종과 온갖 풍열을 치료한다.
大黃(二兩 , 半生半熟) 甘草 芒硝(各一兩)
대황(2냥, 반은 날것이고 반은 익힌 것), 감초·망초 각 1냥.
上為細末 , 煉蜜丸 , 如彈子 。 每服半丸 , 食後溫酒化下 。 或童溺半盞研化之 。 忌冷水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탄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반 알을 식후에 따뜻한 술에 풀어 삼킨다. 혹 동뇨 반 잔에 갈아 풀기도 한다. 찬물을 꺼린다.
〔 《 濟 》 〕 金砂散 取疔瘡 。
〔《제》〕 금사산. 정창을 뽑아낸다.
道人頭(微炒存性 , 一兩 , 即蒼耳子) 硇砂(三錢半) 雄黃(三錢) 蟾酥(以多為妙)
도인두(약간 볶되 성질을 보존한 것 1냥으로, 곧 창이자이다), 뇨사 3돈 반, 웅황 3돈, 섬수(많을수록 묘하다).
上將瘡四圍刺破 , 以少油調藥末 , 置於瘡內 , 緋帛封之 , 數日疔自出 。 如瘡入腹嘔逆者 , 將蒼耳搗汁飲之 。 (一方但用硇砂 、 雄黃等分 , 研細 , 用蜜調 , 先破瘡頭去血 , 入藥豆大 , 在瘡口內 , 紙花貼之 , 亦效 。 )
창의 둘레를 찔러 터뜨리고 약가루를 적은 기름에 개어 창 안에 넣은 뒤 붉은 비단으로 봉하면 며칠 만에 정이 저절로 나온다. 창기가 배에 들어가 구역질하면 창이를 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 (다른 처방에서는 뇨사와 웅황만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갈고 꿀에 갠다. 먼저 창두를 터뜨려 피를 제거하고 콩만큼의 약을 창구 안에 넣은 뒤 종이 솜으로 붙여도 효과가 있다.)
〔無〕 蒼耳散 治一切疔腫神效 。
〔무〕 창이산. 온갖 정종을 치료하는 데 신기한 효험이 있다.
用蒼耳草根莖苗子 , 但取一色便可用 。 燒灰存性研細 , 用好米醋 、 米泔澄澱和如泥 , 隨瘡大小塗上 , 厚二分 , 干即易之 , 不過十度 , 即拔根出 。 須針破塗之 。 (更加雄黃尤妙 。 )
창이초의 뿌리·줄기·싹·씨 가운데 한 가지만 취하여 쓰면 된다. 태워 재를 만들되 성질을 보존하고 곱게 갈아 좋은 쌀식초와 쌀뜨물의 가라앉은 앙금에 진흙처럼 갠다. 창의 크기에 따라 두께 2푼으로 바르고 마르면 갈아 주는데, 열 번을 넘지 않아 뿌리가 뽑혀 나온다. 반드시 침으로 터뜨리고 발라야 한다. (웅황을 더하면 더욱 묘하다.)
〔世〕蒼耳與白梅研爛 , 貼疔上拔去根 。
〔세〕 창이와 백매를 무르게 갈아 정 위에 붙이면 뿌리를 뽑아낸다.
〔 《 濟 》 〕 蟾酥丹 治疔瘡 。
〔《제》〕 섬수단. 정창을 치료한다.
取蟾酥 , 以白麵 、 黃丹搜作劑 , 丸如麥粒狀 。 針破患處 , 以一粒納之 。 (取蟾酥法 , 用癩蚆 , 破眉稜上 , 以手捻出酥於油紙或桑葉上 , 用竹篦刮下 , 然後插在背陰處自干 , 用之 。 )
섬수를 취하여 밀가루와 황단으로 반죽을 만들고 밀알 모양의 환을 만든다. 앓는 곳을 침으로 터뜨려 한 알을 넣는다. (섬수를 취하는 법은 두꺼비의 눈썹 융기 부위를 터뜨리고 손으로 짜서 나온 수를 기름종이나 뽕잎 위에 받는다. 대나무 주걱으로 긁어 내린 다음 그늘진 곳에 꽂아 저절로 마르게 하여 쓴다.)
〔 《 衍 》 〕苦苣搗汁 , 敷疔瘡殊驗 。 青苗陰乾 , 以備冬月為末水調敷 。 (本草云 : 取苦苣莖中白汁 , 敷疔腫 , 出根 。 又 , 取汁滴癰上立潰 。 )
〔《연》〕 고거를 찧어 즙을 내어 정창에 붙이면 매우 효과가 있다. 푸른 싹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겨울철에 가루 내어 물에 개어 붙인다. (《본초》에서는 “고거 줄기 속의 흰 즙을 취하여 정종에 붙이면 뿌리가 나온다” 하였다. 또 즙을 취하여 옹 위에 떨어뜨리면 곧 터진다.)
〔丹〕治疔用磁石為末 , 苦酒和敷封之 , 根出立瘥 。 ( 《 秘要 》 )
〔단〕 정을 치료하는 데 자석을 가루 내어 고주(苦酒)에 개어 붙이고 봉하면 뿌리가 나오고 곧 낫는다. (《비요》)
疔瘡用白蘞為末 , 水調敷之 。 ( 《 聖惠方 》 )
정창에는 백렴을 가루 내어 물에 개어 붙인다. (《성혜방》)
〔世〕治疔瘡 。 用麻內蛀蟲一條 , 研敷瘡上 , 卻用膏藥貼上 , 一飯時去膏藥 , 其疔自出 。
〔세〕 정창을 치료한다. 삼 속의 좀벌레 한 마리를 갈아 창 위에 붙이고 고약으로 덮는다. 밥 한 끼 먹을 시간이 지나 고약을 떼면 정이 저절로 나온다.
治疔瘡最有功效 。 用蟬蛻 、 殭蠶為末 , 酸醋調塗四圍 , 留瘡口 , 俟根出稍長 , 然後拔去 , 再用藥塗瘡 。 海藏方 , 單用殭蠶為末 , 津調塗亦佳 。
정창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선퇴와 강잠을 가루 내어 신 식초에 개어 둘레에 바르되 창구는 남겨 둔다. 뿌리가 조금 길게 나오기를 기다려 뽑아내고 다시 약을 창에 바른다. 해장의 처방에서는 강잠만 가루 내어 침에 개어 발라도 좋다고 하였다.
〔 《 保 》 〕治疔瘡 , 奪命散 。
〔《보》〕 정창을 치료하는 탈명산.
烏頭尖 附子底 蠍梢 雌黃 雄黃(各一錢) 蜈蚣(一兩) 硇砂 粉霜 輕粉(各五分) 砒(二錢半) 腦子(少許) 麝香(少許)
오두첨·부자저·갈초·자황·웅황 각 1돈, 오공 1냥, 뇨사·분상·경분 각 5푼, 비(砒) 2돈 반, 뇌자 조금, 사향 조금.
上為細末 , 先破瘡 , 出惡血 , 以草杖頭用紙帶藥末插入於內 , 以深為度 。
위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먼저 창을 터뜨려 나쁜 피를 내고 풀줄기 끝에 종이로 약가루를 묻혀 안에 꽂되 깊이 들어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丹〕日本三藏敷疔瘡方 。 江子肉十粒 , 半夏一大顆研末 , 附子半枚 , 蜣螂一枚 , 各為末 , 四味 , 臭(麝香也)相和 , 看瘡大小 , 以紙繩子圍瘡口 , 以藥泥上 , 又用絹帛貼敷 , 時換新藥 , 以可為度 , 此方活人甚多 。
〔단〕 일본 삼장의 정창에 붙이는 처방이다. 강자육 열 알, 반하 큰 것 한 알을 갈아 가루 내고, 부자 반 개와 강랑 한 마리도 각각 가루 낸다. 이 네 가지를 취(臭, 사향이다)와 섞는다. 창의 크기를 보아 종이끈으로 창구를 둘러놓고 약을 발라 올린 뒤 비단으로 덮어 붙인다. 때때로 새 약으로 갈아 주어 나을 때까지 한다. 이 처방은 사람을 매우 많이 살렸다.
〔 《 聖 》 〕治疔瘡甚者 , 用附子末 , 醋和塗之 , 干即再塗 。 ( 《 千金方 》 同)
〔《성》〕 정창이 심한 것을 치료하려면 부자 가루를 식초에 개어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 (《천금방》도 같다.)
〔丹〕琥珀膏(方見癰疽下雜方條 。 )
〔단〕 호박고. (처방은 옹저 아래의 잡방 조목에 보인다.)
又方 用針刀鏇破疔頭 , 以蟾酥敷之 , 後用野菊花 、 莎草根 、 甜菜葉擂細 , 以無灰酒儘量調服之 , 酒醒 , 疔化水 , 即痛定 。 如熱除 , 不必去疔 , 亦自愈也 。
또 다른 처방. 침과 칼로 정두를 도려 터뜨려 섬수를 붙인다. 뒤에 야국화·사초근·첨채엽을 곱게 찧고 무회주에 타서 양껏 복용한다. 술이 깨면 정이 물로 변하여 곧 통증이 가라앉는다. 열이 없어지면 정을 제거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世〕治疔瘡 。
〔세〕 정창을 치료한다.
獨腳茅 防風 細辛 甘草節 白殭蠶 青皮 黃連 羌活 獨活 蟬蛻 赤芍藥(各等分)
독각모·방풍·세신·감초절·백강잠·청피·황련·강활·독활·선퇴·적작약 각 같은 분량.
上㕮咀 , 每服五錢 , 先將一服 , 加澤蘭葉少許 , 姜一兩同擂爛 , 熱酒和服 , 然後酒水各半盞 , 姜三片煎服 , 此方神效 。
위 약을 잘게 썰어 매번 5돈씩 쓴다. 먼저 한 복에 택란엽 조금과 생강 1냥을 더하여 함께 무르게 찧고 뜨거운 술에 섞어 복용한다. 그 뒤에는 술과 물 각 반 잔 및 생강 세 조각으로 달여 복용한다. 이 처방은 신기한 효험이 있다.
〔無〕治十三種疔 , 皆以此法治之 。
〔무〕 열세 가지 정을 치료하는데 모두 이 방법으로 치료한다.
以緋帛一片 , 裹藥取匝為限 , 先用亂髮雞子大 , 攤布帛上 , 牛黃如桐子大 , 又以棘刺針二十一枚 , 赤小豆七粒為末 , 並布發上 , 卷緋綿作團 , 外以發作繩 , 十字縛之 , 置熨斗中 , 急火燒灰研細 , 以枸杞或子或根皮枝葉隨得為末 , 用枸杞末二匕 , 緋帛灰一匕 , 共成三匕 , 研勻分二服 , 空心溫酒調下 。
붉은 비단 한 조각을 약을 한 바퀴 감쌀 만큼 취한다. 먼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달걀만큼 비단 위에 펴고, 오동나무 씨만 한 우황과 가시침 스물한 개, 적소두 일곱 알을 가루 내어 모두 머리카락 위에 편다. 붉은 솜을 말아 덩어리를 만들고 겉은 머리카락으로 끈을 만들어 십자로 묶는다. 다리미 안에 놓고 센 불로 태워 재를 만들어 곱게 간다. 구기자는 씨나 뿌리껍질·가지·잎 가운데 구할 수 있는 것을 가루 낸다. 구기 가루 두 숟갈과 붉은 비단 재 한 숟갈, 합하여 세 숟갈을 고루 갈아 두 복으로 나누어 빈속에 따뜻한 술에 타서 삼킨다.
〔世〕 奪命丹 治疔瘡發噁心 , 及諸惡瘡 。
〔세〕 탈명단. 정창으로 메스꺼운 것과 여러 악창을 치료한다.
蟾酥(半錢) 硃砂(水飛 , 三分) 輕粉 枯礬 寒水石(水飛 。 各一錢) 銅綠(一字 麝香(一字) 海羊(二十個 , 研 , 即蝸牛也)
섬수 반 돈, 주사(수비한 것 3푼), 경분·고반·한수석(수비한 것) 각 1돈, 동록 1자, 사향 1자, 해양(스무 개를 간 것으로 곧 달팽이이다).
上件為細末 , 將海羊另研為泥 , 和藥一處 , 丸如綠豆大 , 如丸不就 , 加好酒成之 。 病輕者一丸二丸 , 重者三丸 , 未效再服 。 服時嚼蔥白一大口極爛 , 置手心 , 放藥丸於蔥內裹合 , 以熱酒送下 , 暖處臥 , 取汗出為效 。 忌冰水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고 해양은 따로 갈아 진흙처럼 만들어 약과 한데 섞어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환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좋은 술을 더하여 만든다. 병이 가벼우면 한 알이나 두 알, 심하면 세 알을 쓰고 효과가 없으면 다시 복용한다. 복용할 때에는 총백을 크게 한 입 아주 무르게 씹어 손바닥에 놓고 그 안에 환약을 넣어 감싸서 뜨거운 술로 삼킨다. 따뜻한 곳에 누워 땀이 나는 것을 효과의 기준으로 삼는다. 얼음물을 꺼린다.
〔 《 瑞 》 〕 返魂丹 治十三種疔 。
〔《서》〕 반혼단. 열세 가지 정을 치료한다.
硃砂 膽礬(各一兩半) 血竭 銅綠 蝸牛(生用 。 各一兩) 雄黃 枯白礬(各一兩) 輕粉 沒藥 蟾酥(各半兩) 麝香(少許)
주사·담반 각 1냥 반, 혈갈·동록·와우(날로 쓰는 것) 각 1냥, 웅황·고백반 각 1냥, 경분·몰약·섬수 각 반 냥, 사향 조금.
上將蝸牛蟾酥研爛 , 余藥為細末 , 同研和丸 , 如雞頭大 。 每服一丸 。 令病人先嚼蔥白三寸放在手心 , 將藥丸裹在蔥白內 , 用熱酒一盞吞下 。 如重車行五里許 , 有汗出即瘥 。 如不能嚼 , 蔥研爛裹下極效 。
와우와 섬수를 무르게 갈고 나머지 약은 곱게 가루 내어 함께 갈아 섞어 계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한 알을 복용한다. 환자에게 먼저 총백 3촌을 씹어 손바닥에 놓게 하고 환약을 총백 속에 싸서 뜨거운 술 한 잔으로 삼킨다. 무거운 수레가 5리쯤 갈 시간이 지나 땀이 나면 곧 낫는다. 씹지 못하면 파를 무르게 갈아 싸서 삼켜도 매우 효과가 있다.
治疔瘡毒氣入腹 , 多嘔吐欲死者 , 即服內托香粉散 。 滴乳半兩 , 另研真綠豆粉一兩 , 為細末 , 煎生甘草湯調三錢 , 時時飲之 , 常令灌潤胸膈 。 (一方 , 用雄黃 、 綠豆粉 、 乳香等分為末 , 水調服 。 )
정창의 독기가 배 속에 들어가 구토가 많고 죽으려 하는 것을 치료하려면 곧 내탁향분산을 복용한다. 적유 반 냥과 따로 간 진짜 녹두가루 1냥을 곱게 가루 내고, 생감초 달인 탕에 3돈을 타서 때때로 마셔 늘 흉격을 적시게 한다. (다른 처방에서는 웅황·녹두가루·유향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복용한다.)
〔世〕疔瘡入腹嘔者 , 煎道人頭濃汁飲之 。
〔세〕 정창이 배 속에 들어가 구토하면 도인두를 진하게 달인 즙을 마신다.
治疔瘡毒氣入腹 , 昏悶不食 。
정창의 독기가 배 속에 들어가 정신이 흐리고 답답하며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紫花地丁 蟬蛻 貫仲(各一兩) 丁香 乳香(各二兩)
자화지정·선퇴·관중(貫仲) 각 1냥, 정향·유향 각 2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空心溫酒下 。 (紫花地丁 , 麥熟時有之 , 開紫花 , 質甚脆 , 如蒲公英狀 , 但蒲公英開黃花 , 地丁開紫花 。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빈속에 따뜻한 술로 삼킨다. (자화지정은 보리가 익을 때에 있으며 자주색 꽃이 피고 조직이 몹시 잘 부스러진다. 민들레 모양 같지만 민들레는 누런 꽃이 피고 지정은 자주색 꽃이 핀다.)
〔 《 瑞 》 〕治疔危篤者 , 二服即愈 , 輕者一服立效 。
〔《서》〕 정이 위독한 것을 치료하며 두 복이면 낫고 가벼우면 한 복으로 곧 효과가 있다.
土蜂房(一小窠全 。 本草云 : 土蜂房有毒 , 利大小便) 蛇蛻(一條 , 全)
토봉방(작은 둥지 하나를 온전히 쓴다. 《본초》에서 “토봉방은 독이 있으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라고 하였다), 사태(한 줄을 온전히 쓴다).
上作一處 , 器皿中盛 , 用黃泥封固 , 火煅存性 , 研為細末 , 每服一錢 , 空心好酒調服 。 少頃腹中大痛 , 痛止 , 其瘡已化黃水矣 。 仍服 五聖散 。
위 약을 한데 하여 그릇에 담고 황토로 단단히 봉한 뒤 불에 달구되 성질을 보존하여 곱게 가루 낸다. 매번 1돈을 빈속에 좋은 술에 타서 복용한다. 잠시 후 배 속이 크게 아프다가 통증이 멎으면 창이 이미 누런 물로 변한 것이다. 이어 오성산을 복용한다.
大黃(一兩) 生薑(二兩) 栝蔞(一個) 皂角針(二兩) 甘草(一兩) 金銀花(二兩)
대황 1냥, 생강 2냥, 괄루 한 개, 조각침 2냥, 감초 1냥, 금은화 2냥.
上㕮咀 , 用好酒二升 , 同煎至八分 , 去渣 , 不拘時服 。
위 약을 잘게 썰어 좋은 술 2되로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뒤 때를 가리지 않고 복용한다.
〔羅〕 破棺丹一方有當歸 、 赤芍 、 連翹 、 牡蠣 、 金銀花 、 紫花地丁 , 宜選用之 。 )
〔나〕 파관단의 다른 처방에는 당귀·적작·연교·모려·금은화·자화지정이 있으니 골라 쓰는 것이 좋다.
山梔 牽牛末 大黃(各一兩) 甘草 京三稜(炮 。 各七錢)
산치·견우 가루·대황 각 1냥, 감초·경삼릉(구운 것) 각 7돈.
上煉蜜丸 , 如彈子大 。 酒化服之 。
위 약을 졸인 꿀로 탄자만 한 환을 만들어 술에 풀어 복용한다.
〔世〕治疔瘡最驗 。 用蒼耳 、 臭牡丹各一大握 , 搗爛 , 新汲水或順流水調服一碗 , 瀉下黑水即愈 。
〔세〕 정창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창이와 취모단 각 크게 한 줌을 무르게 찧어 새로 길은 물이나 흐르는 물에 타서 한 사발 복용한다. 검은 물을 설사하면 곧 낫는다.
〔丹〕 追毒丸
〔단〕 추독환.
海浮石(燒赤 , 醋焠七次 , 半兩) 乳香 沒藥(各一錢) 巴豆(四十九粒) 川烏(一兩)
해부석(붉게 달구어 식초에 일곱 번 담금질한 것 반 냥), 유향·몰약 각 1돈, 파두 마흔아홉 알, 천오 1냥.
上為末 , 醋糊丸 , 如桐子大 。 若患二三日服十丸 , 五六日服十四丸 , 隨病上下服之 。 先吃冷酒半盞或一盞 , 又用冷酒吞下 。 如嘔 , 吞之不妨出藥 , 依上服之 。 病人大便不動 , 再用三丸 。 如疔看得端的 , 爪破 , 用頭垢留患處 , 後服藥 。
위 약을 가루 내어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앓은 지 이삼 일이면 열 알, 오륙 일이면 열네 알을 복용하며 병에 따라 가감하여 복용한다. 먼저 찬 술 반 잔이나 한 잔을 마시고 다시 찬 술로 삼킨다. 구토하더라도 삼키며, 약을 토해 내도 무방하니 위와 같이 복용한다. 환자의 대변이 움직이지 않으면 다시 세 알을 쓴다. 정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면 손톱으로 터뜨리고 머리때를 앓는 곳에 남겨 둔 뒤 약을 복용한다.
〔海〕 《 肘後 》 犯疔腫垂死 。 菊花葉一握 , 搗絞汁一升 , 入口即活 , 此神驗 。 亦用其根 。 (丹溪云 : 根莖葉花皆可 。 紫梗者佳 。 )
〔해〕 《주후》. 정종을 앓아 죽어 갈 때 국화 잎 한 줌을 찧어 짠 즙 1되를 입에 넣으면 곧 살아나니 신기한 효험이 있다. 그 뿌리도 쓴다. (단계는 “뿌리·줄기·잎·꽃 모두 쓸 수 있다. 줄기가 자주색인 것이 좋다.”라고 하였다.)
〔孟〕疔腫困重 。 生搗蒼耳根葉 , 和小兒尿絞汁 , 冷服一升 , 日三服 , 甚驗 。
〔맹〕 정종이 위중할 때 창이의 뿌리와 잎을 날로 찧고 소아의 소변과 섞어 즙을 짜서 차게 1되씩 하루 세 번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世〕疔瘡於所屬經絡各瀉之 。 疔瘡者 , 必發於手足之間 , 生黃疱 , 其中或紫黑色 , 有一條如紅線直上 , 倉卒之際 , 急宜以針於紅線所至處刺出毒血 , 然後以蟾酥乳香膏等藥於正瘡上塗之 。 針時以病者知痛出血為好 , 否則紅線入腹攻心 , 必致危困矣 。
〔세〕 정창은 속한 경락에서 각각 사한다. 정창은 반드시 손발 사이에 나며 누런 물집이 생기고 그 가운데는 혹 자흑색이다. 붉은 실 같은 한 줄이 곧게 위로 뻗으면 갑작스러운 때에 급히 침으로 붉은 선이 이른 곳을 찔러 독혈을 낸 뒤 섬수유향고 같은 약을 본래의 창 위에 발라야 한다. 침을 놓을 때에는 환자가 통증을 느끼고 피가 나오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아 붉은 선이 배 속에 들어가 심을 치면 반드시 위태로워진다.
〔 《 百一 》 〕治疔腫 。 以針刺四畔 , 用石榴皮末著瘡上 , 調面圍四畔 , 灸痛為度 , 調末敷上 , 急裹經宿 , 連根自出 。
〔《백일》〕 정종을 치료한다. 침으로 사방을 찌르고 석류피 가루를 창 위에 놓는다. 밀가루를 개어 사방을 두르고 아플 때까지 뜸을 뜬 다음 가루를 개어 붙이고 곧 싸서 하룻밤을 지나면 뿌리째 저절로 나온다.
禹錫患疔腫 , 中風疼痛者 , 煼驢馬糞熨瘡滿五十遍 , 極效 。
우석. 정종을 앓아 풍을 맞고 아픈 경우에는 당나귀와 말의 똥을 볶아 창을 쉰 번 찜질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無〕一曰麻子疔 , 其狀肉上起 , 頭大如黍米 , 色稍黑 , 四邊微赤多癢 。 忌食麻子及衣布 , 併入麻田中行 。 二曰石疔 , 其狀皮肉相連 , 色如黑豆甚硬 , 刺之不入肉內 , 陰陰微痛 。 忌瓦爍磚石之屬 。 三曰雄疔 , 其狀疱頭黑黶 , 四畔仰 , 疱漿起有水出色黃 , 大如錢孔形 。 忌房事 。 四曰雌疔 , 其狀瘡頭稍黃向里 , 黶亦似灸瘡 , 四面疱漿起 , 心凹 , 色赤大如錢孔 。 忌房事 。 五曰火疔 , 其狀如湯火燒灼 , 瘡頭黑黶 , 四邊有疱漿起如赤粟米 。 忌火灸爍 。 六曰爛疔 , 其狀色稍黑 , 有白瘢 , 瘡中潰 , 潰有濃水流出 , 瘡形大小如匙面 。 忌沸熱食爛帛物 。 七曰三十六疔 , 其狀頭黑 , 浮起形如黑豆 , 四畔起大赤色 , 今日生一 , 明日二 , 後日三 , 乃至十 , 若滿三十六 , 藥所不能治 , 俗名黑疱 , 忌嗔怒蓄積愁恨 。 八曰蛇眼疔 , 其狀瘡頭黑 , 皮上浮生 , 形如小豆狀 , 似蛇眼大 , 體硬 。 忌惡眼看 , 並嫉妒人見之及毒藥 。 九曰鹽膚疔 , 其狀大如匙面 , 四畔皆赤 , 有黑粟粒起 。 大忌食鹹物 。 十曰水洗疔 , 其狀大如錢形 , 或如錢孔 , 瘡頭白 , 里黑黶 , 汁出 , 中硬 。 忌飲漿水 、 水洗 、 渡河 。 十一曰刀鐮疔 , 其狀闊狹如薤葉大 , 長一寸 , 左側肉黑如燒爍 。 忌刺及刀鐮切割鐵刃所傷 , 可以藥治 , 不可亂攻 。 十二曰浮漚疔 , 其狀瘡體圓曲 , 少許不合 , 長而狹如薤葉大 , 內黃外黑 , 黑處刺不痛 , 黃處刺則痛 。 十三曰牛拘疔 , 其狀肉疱起 , 掐不破 。
〔무〕 첫째는 마자정이다. 살 위에 솟아나고 끝은 기장쌀만 하며 빛이 조금 검고 사방은 약간 붉으며 많이 가렵다. 삼씨를 먹는 것과 베옷을 입는 것, 삼밭 속을 걷는 것을 꺼린다. 둘째는 석정이다. 피부와 살이 서로 붙어 있고 빛은 검은콩 같으며 몹시 단단하여 찔러도 살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은은하게 조금 아프다. 기와 조각과 벽돌·돌 따위를 꺼린다. 셋째는 웅정이다. 물집 끝에 검은 딱지가 있고 사방이 들렸으며 물집의 진물이 솟고 누런 물이 나온다. 크기는 엽전 구멍만 하다. 성교를 꺼린다. 넷째는 자정이다. 창두가 조금 누렇고 안으로 향하며 딱지는 뜸 뜬 창과 비슷하고 사방에 물집과 진물이 솟는다. 가운데는 오목하고 빛은 붉으며 크기는 엽전 구멍만 하다. 성교를 꺼린다. 다섯째는 화정이다. 뜨거운 물이나 불에 데인 것 같고 창두에 검은 딱지가 있으며 사방에 붉은 좁쌀 같은 물집과 진물이 솟는다. 불로 뜸을 뜨거나 지지는 것을 꺼린다. 여섯째는 난정이다. 빛이 조금 검고 흰 자국이 있으며 창 가운데가 터져 진한 물이 흘러나오고 창의 크기는 숟가락 면만 하다. 끓어 뜨거운 음식과 해진 비단 물건을 꺼린다. 일곱째는 삼십육정이다. 끝이 검고 검은콩 모양으로 떠오르며 사방이 크게 솟고 붉다. 오늘 하나, 내일 둘, 모레 셋이 생겨 열 개에 이르며, 서른여섯 개가 차면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 세속에서는 흑포라 부르며 성내거나 근심과 원한을 쌓아 두는 것을 꺼린다. 여덟째는 사안정이다. 창두가 검고 피부 위에 떠서 생기며 팥 모양으로 뱀의 눈만 하고 몸체가 단단하다. 나쁜 눈으로 보는 것, 질투하는 사람이 보는 것과 독약을 꺼린다. 아홉째는 염부정이다. 크기가 숟가락 면만 하고 사방이 모두 붉으며 검은 좁쌀 같은 알갱이가 솟는다. 짠 것을 먹는 일을 크게 꺼린다. 열째는 수세정이다. 크기가 엽전 모양이거나 엽전 구멍만 하고 창두는 희며 안에는 검은 딱지가 있고 즙이 나오며 가운데가 단단하다. 장수를 마시거나 물로 씻거나 강을 건너는 것을 꺼린다. 열한째는 도렴정이다. 너비는 염교 잎만 하고 길이는 1촌이며 왼쪽 살이 불에 탄 것처럼 검다. 찌르는 것과 칼·낫으로 베어 쇠붙이 날에 다치는 것을 꺼린다. 약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함부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열두째는 부구정이다. 창의 몸체가 둥글게 굽고 조금 벌어져 있으며 길고 좁아 염교 잎만 하다. 안은 누렇고 밖은 검은데 검은 곳은 찔러도 아프지 않고 누런 곳은 찌르면 아프다. 열셋째는 우구정이다. 살에 물집이 솟고 손톱으로 눌러도 터지지 않는다.
此十三種 , 初發必先癢後痛 , 先寒後熱 , 熱定則寒 , 多四肢沉重 , 頭痛心驚眼花 , 若大重者則嘔逆 , 嘔逆者難治 。 其麻子疔一種 , 始末唯癢 , 所最忌者 , 不得觸犯 , 犯即難治 。 其浮漚疔 、 牛拘疔兩種無忌 , 縱不治 , 亦不殺人 。 欲知犯觸 , 但看脊強瘡痛極甚不可忍者 , 是犯禁也 。 (疱 , 步孝切 。 )
이 열세 가지는 처음 생길 때 반드시 먼저 가렵다가 아프고, 먼저 오한이 나다가 열이 나며 열이 가라앉으면 오한이 난다. 대개 팔다리가 무겁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놀라고 눈앞이 어른거린다. 매우 심하면 구역질하는데 구역질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마자정 한 가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렵기만 하며, 가장 꺼리는 일을 범해서는 안 되니 범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부구정과 우구정 두 가지는 꺼리는 것이 없고 치료하지 않아도 사람을 죽게 하지는 않는다. 금기를 범했는지 알려면 등이 뻣뻣하고 창의 통증이 몹시 심하여 참을 수 없는지를 보면 되는데, 이것이 금기를 범한 것이다. (疱의 음은 步와 孝의 반절이다.)
石癰
석옹.
〔丹〕治石癰如石 , 不治 。 腫者 , 生商陸根搗擦之 , 燥則易之 , 取軟為度 。 (張文仲 。 )癰未潰 , 以苦苣白汁滴之 , 立潰 。 本草云 : 亦出疔根 。
〔단〕 석옹이 돌과 같아진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 부어오른 것은 생상륙근을 찧어 문지르고 마르면 갈아 주어 부드러워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장문중.) 옹이 아직 터지지 않았으면 고거의 흰 즙을 떨어뜨리면 곧 터진다. 《본초》에서는 정근도 빠져나오게 한다고 하였다.
〔 《 保 》 〕木香散 治瘡難消 , 不能作膿 , 痛不止 , 酒調下三錢 。 (方見痘癰 。 )
〔《보》〕 목향산. 창이 잘 가라앉지 않고 고름이 생기지 못하며 통증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술에 3돈을 타서 복용한다. (처방은 두옹에 나온다.)
諸腫
여러 가지 종기.
〔丹〕卒腫起大痛 , 芫青根大者杵之 , 和苦酒如泥煮三沸 , 帛上包之 。 (葛氏)風毒腫三年 , 苦酒濃煎蔥白 , 以布包熨腫上 。 ( 《 外臺秘要 》 )治一切熱毒腫 , 商陸根和鹽少許敷之 , 日再易 。 ( 《 孫真人食忌 》 )治一切毒腫 , 疼痛不可忍者 , 搗蓖麻仁 , 敷之立瘥 。 ( 《 肘後方 》 )治腫 。 蒺藜子一升 , 炒黃杵細 , 以香油和如泥 , 再炒令焦 , 以舊布如腫之大小攤之貼腫上 , 勿開頭㧺上 。 ( 《 外臺秘要 》 )
〔단〕 갑자기 부어오르고 몹시 아프면 원청(芫青)의 큰 뿌리를 찧어 쓴 식초와 섞어 진흙처럼 만들고 세 차례 끓어오르게 달여 비단으로 싼다. (갈씨.) 풍독으로 부은 지 삼 년이 되었으면 쓴 식초에 총백을 진하게 달여 천으로 싸서 부은 곳을 찜질한다. (《외대비요》.) 모든 열독종을 치료하려면 상륙근에 소금을 조금 섞어 붙이고 하루 두 차례 갈아 준다. (《손진인식기》.) 모든 독종으로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하려면 피마인을 찧어 붙이면 곧 낫는다. (《주후방》.) 종기를 치료한다. 질려자 1되를 누렇게 볶아 곱게 찧고 향유와 섞어 진흙처럼 만든 뒤 다시 타도록 볶는다. 헌 천에 종기의 크기만큼 펴서 종기 위에 붙이며, 끝을 벌리지 말고 위를 누른다. (《외대비요》.)
治惡刺及狐貍刺毒腫 。 取蒲公英草根白汁敷之 , 多塗立瘥 。 餘七月十五日夜 , 左手中指背揩著庭木 , 痛不可忍 , 十日後瘡日深 , 漸高大 , 痛欲死 , 用此而安 。 (孫方)
악자와 호리자(狐貍刺)의 독종을 치료한다. 포공영초 뿌리의 흰 즙을 취하여 붙이는데 많이 바르면 곧 낫는다. 나는 칠월 보름날 밤 왼손 가운뎃손가락 등을 뜰의 나무에 스쳐 통증을 참을 수 없었다. 열흘 뒤에는 창이 날로 깊어지고 점점 솟고 커지며 아파서 죽을 것 같았는데, 이것을 써서 편안해졌다. (손방.)
〔 《 經 》 〕患熱腫 , 水研山豆根濃汁塗 , 干再塗 。
〔《경》〕 열종을 앓으면 산두근을 물에 갈아 진한 즙을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
〔 《 衍 》 〕臘月中 , 以新瓦罐滿注熱水 , 用朴硝二升投湯中 , 攪散 , 掛北檐下 , 俟硝滲出罐外 , 卻收之 , 以人乳汁調半盞 。 掃一切風熱毒氣攻注目瞼 , 及發頭面四肢腫痛 , 應手神效 。
〔《연》〕 섣달에 새 기와 항아리에 뜨거운 물을 가득 붓고 박초 2되를 뜨거운 물에 넣어 저어 풀어 북쪽 처마 아래에 매단다. 초가 항아리 밖으로 스며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거두어 사람의 젖으로 반 잔을 갠다. 온갖 풍열의 독기가 눈꺼풀로 몰려들거나 머리·얼굴·팔다리에 생겨 붓고 아픈 곳에 바르면 손을 대는 대로 신묘한 효험이 있다.
〔 《 山 》 〕腫毒或疼痛處 , 以赤小豆為末 , 水調敷 , 頻換 。 或用香白芷水調敷 , 尤妙 。 又方 , 白芙蓉葉曬乾 , 同皂角為末 , 水調敷 。
〔《산》〕 종독이 있거나 아픈 곳에 적소두를 가루 내어 물에 개어 붙이고 자주 갈아 준다. 혹 향백지를 물에 개어 붙이면 더욱 묘하다. 또 다른 처방은 흰 부용의 잎을 볕에 말려 조각과 함께 가루 내어 물에 개어 붙이는 것이다.
〔丹〕治諸處皮裡面痛 。 何首烏末 , 薑汁調膏 , 以帛裹於痛處 , 用火炙皮鞋底熨之妙 。 ( 《 經驗方 》 )
〔단〕 여러 곳의 피부 속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하수오 가루를 생강즙으로 개어 고약으로 만들어 비단에 싸서 아픈 곳에 대고, 가죽신 밑창을 불에 구워 그곳을 찜질하면 묘하다. (《경험방》.)
瘰癧馬刀
나력과 마도.
結核連續者 , 為瘰癧 。 形長如蛤者 , 為馬刀 。
멍울이 이어진 것은 나력이고, 모양이 조개처럼 길쭉한 것은 마도이다.
〔羅〕曲陽縣劉禪師 , 善治瘡瘍瘰癧 , 其效更捷 , 授予四方 , 太乙膏 、 玉燭散 、 克效散 、 翠玉膏 , 用之每每見效 。
〔나〕 곡양현의 유 선사는 창양과 나력을 잘 치료하였는데 그 효험이 더욱 빨랐다. 나에게 태을고·옥촉산·극효산·취옥고의 네 처방을 전해 주었으며, 써 보면 매번 효과가 있었다.
太乙膏 治癧子瘡神效 。
태을고. 나자창을 치료하는 데 신묘한 효험이 있다.
沒藥(四錢) 清油(一斤) 黃丹(五兩) 腦子(研 , 一錢) 麝香(三錢) 輕粉 乳香(各二錢)
몰약 4돈, 청유 1근, 황단 5냥, 뇌자(간 것 1돈), 사향 3돈, 경분·유향 각 2돈.
上以清油黃丹熬成膏 , 用柳枝攪 , 又用憨蔥七枝旋旋加下 , 蔥盡為度 , 下火不住手攪 , 至滴水不散 , 卻入沒 、 乳 、 腦 、 麝 、 輕粉等味攪勻 , 瓷器內盛用 。
위의 청유와 황단을 졸여 고약을 만들면서 버드나무 가지로 젓고, 또 감총(憨蔥) 일곱 가지를 차츰 넣어 파를 다 넣을 때까지 한다. 불에서 내리고 손을 멈추지 말고 저어 물에 떨어뜨려도 흩어지지 않을 때에 몰약·유향·뇌자·사향·경분 등의 약재를 넣고 고르게 저어 사기그릇에 담아 쓴다.
克效散
극효산.
斑蝥(四十九個 , 不去翅足 , 炒) 官桂(半錢) 粳米(四十九粒) 赤小豆(四十九粒) 硇砂(半錢)
반묘(마흔아홉 개, 날개와 발을 제거하지 않고 볶은 것), 관계 반 돈, 갱미 마흔아홉 알, 적소두 마흔아홉 알, 뇨사 반 돈.
上五味 , 研為細末 , 初服一字 , 次服半錢 , 次服三字 , 又次服四字 , 煎樟柳根湯送下 , 空心服 。 以小便淋瀝 , 並作澀為效 。 噁心嘔吐黃水無妨 , 其瘰癧日日自消矣 。
위의 다섯 가지를 곱게 간다. 처음에는 1자, 다음에는 반 돈, 다음에는 3자, 또 다음에는 4자를 복용하는데, 장류근을 달인 물로 빈속에 복용한다.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면서 시원하지 않은 것을 효과로 삼는다. 메스껍고 누런 물을 토해도 무방하며 나력이 날마다 저절로 사라진다.
玉燭散 治瘰癧自消 , 和血通經 。
옥촉산. 나력이 저절로 사라지게 하며 혈을 조화롭게 하고 경(經)을 통하게 한다.
當歸 芍藥 大黃 甘草 熟地 芒硝 黃芩 川芎(各等分)
당귀·작약·대황·감초·숙지·망초·황금·천궁 각 같은 분량.
上為粗末 , 每服三錢 , 水一盞 , 生薑三片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日進一服 , 七八日效 。
위 약을 거칠게 가루 낸다. 매번 3돈에 물 한 잔과 생강 세 쪽을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뒤 따뜻하게 복용한다. 하루 한 번 복용하면 칠팔 일 만에 효과가 있다.
翠玉膏(方見臁瘡 。 )
취옥고. (처방은 염창에 나온다.)
〔 《 楊氏家藏 》 〕治瘰癧方 。
〔《양씨가장》〕 나력을 치료하는 처방.
荊芥 白殭蠶 黑牽牛(各二錢) 斑蝥(二十八個 , 去頭翅足 , 用大米炒)
형개·백강잠·흑견우 각 2돈, 반묘(스물여덟 개, 머리·날개·발을 제거하고 대미로 볶은 것).
上為末 , 臨臥時先將滑石末一錢用米飲調服 , 半夜時又一服 , 五更初卻用溫酒調藥一錢或二三錢 , 量強弱用 。 服訖 , 如小便無惡物行 , 次日早再進一服 。 又不行 , 第三日五更初 , 先進白糯米稀粥湯 , 再進前藥一服 , 更以燈心湯下 , 調琥珀末一錢 , 重服 。 以小便內利去惡毒為愈 。 如小便痛 , 用青黛一錢 , 以甘草湯調送下即止 。
위 약을 가루 낸다. 잠자리에 들 때 먼저 활석 가루 1돈을 미음에 타서 복용하고, 한밤중에 다시 한 번 복용한다. 오경 초에 따뜻한 술에 약 1돈 또는 이삼 돈을 타되 몸의 강약을 헤아려 쓴다. 복용한 뒤 소변으로 나쁜 것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 날 아침 다시 한 번 복용한다. 그래도 나오지 않으면 사흘째 오경 초에 먼저 흰 찹쌀로 쑨 묽은 죽물을 먹고 다시 앞의 약을 한 번 복용하며, 다시 등심탕으로 내려보내고 호박 가루 1돈을 타서 거듭 복용한다. 소변 속으로 나쁜 독이 빠져나가면 낫는다. 소변볼 때 아프면 청대 1돈을 감초 달인 물에 타서 내려보내면 곧 그친다.
〔嚴〕 三聖丸 治瘰癧 。
〔엄〕 삼성환. 나력을 치료한다.
丁香(五十粒) 斑蝥(十個) 麝香(另研 , 一錢)
정향 쉰 알, 반묘 열 개, 사향(따로 간 것 1돈).
上為末 , 用鹽豉五十粒 , 湯浸研爛如泥 , 和前藥令勻 , 丸如綠豆大 。 每服五七丸 , 食前溫酒送下 , 日進三服 。 五七日外覺小便淋瀝 , 是藥之效 , 或便下如青筋膜之狀 , 是病之根也 。 忌濕面毒食 。
위 약을 가루 낸다. 염시 쉰 알을 뜨거운 물에 불려 진흙처럼 짓이기고 앞의 약과 고르게 섞어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다섯 알 또는 일곱 알을 식전에 따뜻한 술로 복용하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닷새 또는 이레가 지나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것을 느끼면 약의 효과이며, 혹 푸른 힘줄이나 막 같은 것이 소변으로 나오면 이것이 병의 뿌리이다. 축축한 밀가루 음식과 독한 음식을 금한다.
〔 《 保 》 〕 連翹湯
〔《보》〕 연교탕.
連翹(一斤) 瞿麥(一斤) 大黃(三兩) 甘草(二兩)
연교 1근, 구맥 1근, 대황 3냥, 감초 2냥.
上銼 , 每服一兩 , 水二碗 , 煎至一盞半 , 早食後巳時服 。 在項兩邊屬足少陽經 , 服藥十餘日後 , 可於臨泣穴灸二七壯 , 服藥不可住 , 至五六十日方效 。 一方 , 加大黃 、 木通 、 貝母(一作知母 。 )各五兩 , 雄黃七分 , 檳榔半兩 , 減甘草不用 , 同前藥為細末 , 熟水調下三五錢 。
위 약을 썬다. 매번 1냥에 물 두 사발을 넣어 한 잔 반이 되도록 달여 아침 식사 뒤 사시에 복용한다. 목덜미 양쪽에 있는 것은 족소양경에 속하므로 약을 십여 일 복용한 뒤 임읍혈에 열네 장의 뜸을 뜰 수 있다.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오륙십 일이 지나야 효과가 있다. 다른 처방에서는 대황·목통·패모(어떤 곳에는 지모로 되어 있다) 각 5냥, 웅황 7푼, 빈랑 반 냥을 더하고 감초는 빼서 쓰지 않는다. 앞의 약과 함께 곱게 가루 내어 끓인 물에 3돈 또는 5돈을 타서 복용한다.
〔無〕 必勝丸 治瘰癧不以年深月近 , 及腦後兩邊有小結塊 , 連複數個 , 兼癆瘵腹內有塊 。
〔무〕 필승환. 오래되거나 최근에 생긴 것을 가리지 않고 나력을 치료하며, 뒷머리 양쪽에 작은 멍울이 여러 개 이어져 있는 것과 노채로 배 속에 덩어리가 있는 것도 치료한다.
鯽魚(一個 , 去腸並子) 雄黃(一粒 , 雞子大) 硇砂(一錢 。 以上二味併入在鯽魚腹內仰安 , 魚於炭火燒 , 煙盡取出) 蜈蚣(全者 , 一條) 蓬朮(半兩) 梔子(五個) 皂角(二挺 。 以上四味並燒存性) 蓖麻子(五個 , 去皮 , 燈上燒) 黃明膠(三文)
붕어(한 마리, 창자와 알을 제거한 것), 웅황(한 알, 달걀만 한 것), 뇨사(1돈. 위의 두 약을 함께 붕어 배 속에 넣고 배가 위로 향하게 놓아 숯불에 굽되 연기가 다 나면 꺼낸다), 오공(온전한 것 한 마리), 봉출 반 냥, 치자 다섯 개, 조각(두 자루. 위의 네 약은 모두 약성을 남기도록 태운다), 피마자(다섯 개, 껍질을 제거하고 등불 위에서 태운 것), 황명교 3문.
上為末 , 另用皂角二挺 , 去皮捶碎 , 以水三碗 , 揉去滓 , 煮精羊肉四兩爛軟 , 入輕粉五匣 。 男子 , 乳汁半兩 , 同研成膏 , 和藥末丸 , 如綠豆大 , 硃砂為衣 。 溫酒浸 , 晨下十丸 , 一服 。 至晚看肉疙瘩子 , 若項有五個 , 則以五服藥取之 , 視其所生多少 , 以為服數 , 既可 , 更進數服 。
위 약을 가루 낸다. 따로 조각 두 자루의 껍질을 제거하여 두드려 부수고 물 세 사발로 주물러 찌꺼기를 없앤 뒤, 기름기 없는 양고기 4냥을 푹 무르게 삶고 경분 다섯 갑을 넣는다. 남자는 젖 반 냥을 함께 갈아 고약으로 만들고 약가루와 섞어 녹두만 한 환을 만든 다음 주사로 옷을 입힌다. 따뜻한 술에 담갔다가 아침에 열 알을 한 번 복용한다. 저녁에 살의 멍울을 살펴, 목덜미에 다섯 개가 있으면 약 다섯 차례로 없앤다. 생긴 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복용 횟수를 정하며 이미 나았더라도 다시 몇 차례 복용한다.
白花蛇散 治久漏瘰癧 , 發於頂腋間 , 憎寒發熱 , 或痛或不痛 。
백화사산. 정수리·겨드랑이 부위에 생겨 오랫동안 진물이 나는 나력으로 오한과 발열이 있으며 아프기도 하고 아프지 않기도 한 것을 치료한다.
白花蛇(酒浸 , 軟去皮骨 , 焙乾 , 二兩) 犀角(鎊 , 半兩) 黑牽牛(半兩 , 半生半炒) 青皮(半兩)
백화사(술에 담가 부드러워지면 껍질과 뼈를 제거하고 불에 말린 것 2냥), 서각(얇게 깎은 것 반 냥), 흑견우(반 냥, 절반은 생것이고 절반은 볶은 것), 청피 반 냥.
上為末 , 每服二錢 , 加膩粉半錢 , 研勻 , 五更糯米飲調下 。 巳時利下惡物 , 乃瘡之根也 。 更候十餘日 , 再進一服 。 忌發風壅熱物 。 如已成瘡 , 一月可效 , 神驗 。
위 약을 가루 낸다. 매번 2돈에 니분 반 돈을 더하여 고르게 갈고 오경에 찹쌀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사시에 나쁜 것이 설사로 나오는데 이것이 창의 뿌리이다. 다시 십여 일을 기다렸다가 한 번 더 복용한다. 풍을 일으키고 열을 막히게 하는 음식을 금한다. 이미 창이 되었어도 한 달이면 효과가 있으니 신묘한 효험이 있다.
〔世〕 小犀角丸 常服除去根本 , 截其源流 , 應效如神 , 諸癧並宜服之 。
〔세〕 소서각환. 늘 복용하면 근본을 제거하고 그 근원과 흐름을 끊어 신묘한 효험이 있으니 모든 나력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犀角 青皮 陳皮(各一兩) 黑牽牛(一兩 , 半生半炒) 連翹(半兩)
서각·청피·진피 각 1냥, 흑견우(1냥, 절반은 생것이고 절반은 볶은 것), 연교 반 냥.
上為細末 , 用皂角二條 , 去皮弦子 , 炮捶以布絞取汁一碗許 , 又用新薄荷二斤 , 研取汁 , 同熬成膏 , 以前藥末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連翹煎湯食後服 , 間以薄荷茶湯服 。
위 약을 곱게 가루 낸다. 조각 두 줄기의 껍질·줄·씨를 제거하고 구워 두드린 뒤 천으로 짜서 즙 한 사발쯤을 취한다. 또 새 박하 2근을 갈아 즙을 내어 함께 졸여 고약을 만들고 앞의 약가루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서른 알을 연교 달인 물로 식후에 복용하고 때로는 박하차로 복용한다.
〔子和〕一婦人病瘰癧 , 延及胸臆 , 皆成大瘡 , 相連無好皮肉 , 求戴人療之 。 戴人曰 : 火淫所勝 , 治以鹹寒 。 命以滄鹽吐之 , 即一吐而著痂 。 次用涼膈散 、 解毒湯等劑 , 皮肉反復如初 。
〔자화〕 한 부인이 나력을 앓아 가슴까지 번지고 모두 큰 창이 되어 서로 이어져 성한 피부와 살이 없으므로 대인에게 치료를 청하였다. 대인은 “화가 지나치게 성하면 짜고 찬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하였다. 창염으로 토하게 하라고 명하니 한 번 토하자 딱지가 앉았다. 이어 양격산·해독탕 등의 약제를 쓰니 피부와 살이 처음처럼 회복되었다.
〔世〕治瘰癧未破者如神 , 百藥不應者累效 。
〔세〕 아직 터지지 않은 나력을 치료하는 데 신묘하며 온갖 약에 반응하지 않는 것도 거듭 효과가 있었다.
杏樹葉(陰乾 , 為末 , 五分) 萬年霜(火煅 , 為末 , 二分半 。 即人中白) 蝙蝠(火焙乾 , 為末 , 二分半) 白花蛇蛻(燒為灰存性 , 為末 , 二分半) 蜜蜂(七個 , 焙為末)
살구나무 잎(그늘에 말려 가루 낸 것 5푼), 만년상(불에 달구어 가루 낸 것 2푼 반. 곧 인중백이다), 박쥐(불에 말려 가루 낸 것 2푼 반), 백화사태(약성을 남기도록 태워 재로 만들고 가루 낸 것 2푼 반), 꿀벌(일곱 마리, 불에 말려 가루 낸 것).
上將杏樹葉末 , 用清水調 , 卻入前四件藥末 , 調勻敷患處 。 卻將皮紙一片 , 用針刺孔 , 貼藥上 , 如干 , 用清水就紙上刷之 。 每一晝夜換藥一次 。 如面上發熱 , 服清涼飲子數帖 , 其熱自退 。
위의 살구나무 잎 가루를 맑은 물에 갠 뒤 앞의 네 가지 약가루를 넣어 고르게 섞어 앓는 곳에 붙인다. 이어 피지 한 장에 바늘로 구멍을 내어 약 위에 붙인다. 마르면 맑은 물을 종이 위에 발라 준다. 하루 밤낮마다 약을 한 번 갈아 준다. 얼굴에 열이 나면 청량음자 몇 첩을 복용하면 그 열이 저절로 물러난다.
敗散瘰癧方 神效 。
나력을 무너뜨려 흩는 처방. 신묘한 효험이 있다.
白膠香 海螵蛸 降真香(用心 , 無土氣者)
백교향, 해표소, 강진향(속을 쓰되 흙 기운이 없는 것).
上等分為末 , 摻患處 , 外以水紙掩之 , 一夕而退 。 已破者 。
위 약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앓는 곳에 뿌리고 겉을 물에 적신 종이로 덮으면 하룻밤에 물러난다. 이미 터진 경우.
蜜蜂(二十一個) 蛇蛻(七分半) 蜈蚣(二條 , 端午前收者)
꿀벌 스물한 마리, 사태 7푼 반, 오공(두 마리, 단오 전에 거둔 것).
上用香油四兩 , 將前三藥 , 入油內用文武火熬成 , 入光粉二兩 , 用桑枝七條如箸大者 , 急攪候冷 , 出火氣 , 七晝夜方可用 , 紙攤作膏貼患處 。 (以上二方得之於義門鄭氏 , 累驗不須服藥 , 貼上五七日便消 。 )
위의 세 약을 향유 4냥에 넣고 문무화로 달인 뒤 광분 2냥을 넣는다. 젓가락만 한 뽕나무 가지 일곱 개로 식을 때까지 재빨리 저어 화기를 빼고 칠 일 밤낮이 지나야 쓸 수 있다. 종이에 펴서 고약으로 만들어 앓는 곳에 붙인다. (위의 두 처방은 의문의 정씨에게서 얻었는데 거듭 효험이 있었다. 약을 복용할 필요 없이 붙인 지 닷새 또는 이레면 곧 사라진다.)
〔丹〕貼瘰癧方 。
〔단〕 나력에 붙이는 처방.
用大烏頭五個火炮 , 五個生用 , 並去皮臍 。 大皂莢二條半 , 以好米醋二鍾刷 , 炙醋乾為度 , 一半焙乾 , 並去黑皮 , 又用炒糯米一百六十粒 , 同研末 , 以好米醋於火上略頓微暖 , 敷貼患處 。 入蜜少許尤佳 。 不問有頭無頭 , 大蟢五枚 , 日乾細研 , 酥調如面 , 日兩度貼之 。 (出 《 聖惠方 》, 蟢一作蜘蛛 。 )或破或不破 , 項以下至胸前者 , 皆治之 。 用九真藤如雞卵大洗 , 生嚼 , 常服之 。 取葉搗覆瘡上 , 數服即止 。 (出 《 斗門方 》, 九真藤即何首烏也 。 )
큰 오두 다섯 개는 불에 굽고 다섯 개는 생것으로 쓰되 모두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다. 큰 조협 두 자루 반을 좋은 쌀식초 두 잔으로 적시며 굽되 식초가 마르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절반은 불에 말리며 모두 검은 껍질을 제거한다. 또 볶은 찹쌀 백예순 알을 함께 갈아 가루 내고 좋은 쌀식초로 불 위에서 잠깐 데워 약간 따뜻하게 하여 앓는 곳에 붙인다. 꿀을 조금 넣으면 더욱 좋다. 창두가 있거나 없거나 큰 희(蟢) 다섯 마리를 볕에 말려 곱게 갈고 수(酥)로 밀가루 반죽처럼 개어 하루 두 차례 붙인다. (《성혜방》에 나온다. 蟢는 어떤 곳에는 蜘蛛로 되어 있다.) 터졌거나 터지지 않았거나 목 아래에서 가슴 앞까지 있는 것을 모두 치료한다. 구진등을 달걀만 한 크기로 씻어 생으로 씹어 늘 복용한다. 잎을 따서 찧어 창 위에 덮으면 몇 차례 복용하여 곧 그친다. (《두문방》에 나온다. 구진등은 곧 하수오이다.)
〔無〕 蝸牛散 治瘰癧潰與未潰 , 皆可治 。
〔무〕 와우산. 나력이 터졌거나 아직 터지지 않았거나 모두 치료할 수 있다.
蝸牛(不拘多少 , 以竹籤穿 , 瓦上曬乾 , 燒存性)
달팽이(분량에 상관없이 대꼬챙이에 꿰어 기와 위에서 볕에 말리고 약성을 남기도록 태운 것).
上為末 , 入輕粉少許 , 豬骨髓調 , 用紙花量瘡大小貼之 。 一法 , 以帶殼蝸牛七個 , 生用取去肉 , 入丁香七枚於七殼內 , 燒存性 , 與肉同研成膏 , 用紙花貼之 。
위 약을 가루 내어 경분을 조금 넣고 돼지 골수로 개어 지화(紙花)를 창의 크기에 맞추어 붙인다. 다른 방법은 껍데기 있는 달팽이 일곱 마리를 생것으로 쓰되 살을 꺼내고, 정향 일곱 개를 일곱 껍데기 안에 넣어 약성을 남기도록 태운 다음 살과 함께 갈아 고약으로 만들어 지화로 붙이는 것이다.
〔海〕項後側少陽經中疙瘩 , 不辨肉色 , 不問大小 , 及月日深遠 , 或有赤硬腫痛用 。
〔해〕 목덜미 뒤쪽 옆의 소양경 부위에 멍울이 생겼을 때 살빛을 구별하지 않고, 크기와 생긴 지 오래된 것을 가리지 않으며, 혹 붉고 단단하며 붓고 아플 때 쓴다.
生山藥(一塊 , 去皮) 蓖麻子(一個)
생산약(한 덩이, 껍질을 제거한 것), 피마자 한 개.
上研勻攤貼之如神 。 (丹溪云 : 山藥補陽氣 , 生者能消腫硬 。 經曰虛之所在 , 邪必湊之 , 留而不去 , 其病為實 , 非腫硬之謂乎 。 故其氣則留滯 , 自不容不行 。 )
위 약을 고르게 갈아 펴서 붙이면 신묘하다. (단계가 말하였다. “산약은 양기를 보하고 생것은 부종과 단단한 것을 없앤다. 경에서 허한 곳에는 반드시 사기가 모이며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그 병이 실해진다고 하였으니, 붓고 단단한 것을 말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그 기가 머물러 막히면 저절로 움직이지 않을 수 없다.”)
〔世〕 粉金散
〔세〕 분금산.
黃柏 草烏(等分) 為末 , 蜜調敷之 。
황백과 초오 같은 분량을 가루 내어 꿀에 개어 붙인다.
清涼散餅
청량산병.
山慈姑(生用) 良薑(等分)
산자고(생것으로 쓴다)와 양강 같은 분량.
上俱搗為餅 , 去汁罨之 , 能散去寒熱 。 或以山慈菰磨 , 調酒服 , 大妙 。
위 약을 모두 찧어 떡을 만들고 즙을 빼서 붙이면 흩어 없애고 한열을 제거할 수 있다. 혹 산자고를 갈아 술에 타서 복용해도 매우 묘하다.
此藥大能散癧如神 。
이 약은 나력을 흩는 힘이 매우 커서 신묘하다.
〔東〕 龍泉散 塗癧 。
〔동〕 용천산. 나력에 바른다.
瓦粉 龍泉粉(炒 , 即磨刀石上粉也) 昆布(去上) 廣朮 京三稜(各半兩 。 酒浸炒乾)
와분, 용천분(볶은 것. 곧 숫돌 위의 가루이다), 곤포(윗부분을 제거한 것), 광출, 경삼릉(각 반 냥. 술에 담갔다가 볶아 말린다).
上件同為極細末 , 煎熱水調塗之 , 用此去疾尤速 。
위 약을 함께 아주 곱게 가루 내어 끓인 뜨거운 물에 개어 바르면 병을 없애는 것이 더욱 빠르다.
〔世〕治癧 , 用鯽魚 、 芫花 , 燒灰存性 , 水調敷 。 治鼠癧 。 小嫩鼠末出毛者焙乾 , 蝙蝠糞小麥炒 , 鬼箭根焙乾 , 各為末 , 和勻油調敷 , 干再敷之 。
〔세〕 나력을 치료한다. 붕어와 원화를 약성을 남기도록 태워 재로 만들고 물에 개어 붙인다. 서력을 치료한다. 털이 아직 나지 않은 작고 어린 쥐를 불에 말리고, 박쥐 똥을 밀과 함께 볶고, 귀전근을 불에 말린다. 각각 가루 내어 고르게 섞고 기름에 개어 붙이며 마르면 다시 붙인다.
〔 《 本 》 〕治鼠癧瘰癧 。 刺蝟皮瓦上炒 , 上一味研為末 , 加水銀粉干敷 。
〔《본》〕 서력과 나력을 치료한다. 고슴도치 가죽을 기와 위에서 볶는다. 위의 한 가지를 갈아 가루 내고 수은분을 더하여 마른 채로 붙인다.
〔 《 廣 》 〕治瘰癧經年不瘥者 。 生玄參搗碎敷上 , 日一易之 。
〔《광》〕 나력이 해가 지나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생현삼을 찧어 위에 붙이고 하루 한 번 갈아 준다.
〔 《 外 》 〕治瘰癧 , 燒狼屎灰敷上 。
〔《외》〕 나력을 치료한다. 이리 똥을 태운 재를 위에 붙인다.
〔 《 本 》 〕治諸癧疾 。
〔《본》〕 여러 나력 질환을 치료한다.
硃砂 砒霜 硇砂 馬牙硝(各等分)
주사·비상·뇨사·마아초 각 같은 분량.
上乳缽內研細 , 麵糊搜如香附子狀 。 相瘡口大小作之 , 盡送入瘡口中 。 恐腫時用薄荷研細塗之 。 待收口 , 卻將大柏皮 、 白丁香併為末 , 盡入孔中 。 如邊不幹 , 卻用江子去殼 , 不拘多少 , 用麻油煎令赤 , 去火氣後 , 去江子入蠟合如膏 , 看瘡口大小塗之 , 及將白芨末水調塗上 , 立效 。
위 약을 유발 안에서 곱게 갈고 밀가루 풀로 반죽하여 향부자 모양으로 만든다. 창구의 크기에 맞추어 만들어 모두 창구 안으로 밀어 넣는다. 부을 우려가 있으면 박하를 곱게 갈아 바른다.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대백피(大柏皮)과 백정향을 함께 가루 내어 모두 구멍 안에 넣는다. 가장자리가 마르지 않으면 강자(江子)의 껍데기를 제거하여 분량에 상관없이 참기름에 붉어지도록 달인다. 화기를 뺀 뒤 강자를 건져 내고 밀랍을 넣어 고약처럼 합친 다음 창구의 크기에 맞추어 바르며, 백급 가루를 물에 개어 위에 바르면 곧 효과가 있다.
治漏癧 。 用蛇菰子不拘多少 , 瓦上曬乾為末 , 用紙捻蘸藥入瘡口 , 立效 。 (蛇菰子未詳 , 恐即慈菰子 。 )
누력을 치료한다. 사고자(蛇菰子)를 분량에 상관없이 기와 위에서 볕에 말려 가루 내고, 종이 심지에 약을 묻혀 창구에 넣으면 곧 효과가 있다. (사고자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마 자고자일 듯하다.)
〔丹〕又方 用大田螺肉燒存性 , 為末 , 麝香少許 , 濕則乾摻 , 干則油調敷 。
〔단〕 또 다른 처방. 큰 우렁이 살을 약성을 남기도록 태워 가루 내고 사향을 조금 넣는다. 습하면 마른 채로 뿌리고 마르면 기름에 개어 붙인다.
〔 《 脈 》 〕人年五六十 , 其脈浮大者 , 痹俠背行 , 苦腸鳴 , 馬刀挾癭者 , 皆為勞得之 。
〔《맥》〕 나이가 오십이나 육십이고 맥이 부대하며 비가 등을 끼고 돌아 장명으로 괴로워하거나 마도에 영이 겹친 사람은 모두 과로하여 얻은 것이다.
又治瘰癧 。
또 나력을 치료한다.
人參 白朮 當歸 陳皮 芍藥(酒浸 。 各一錢) 川芎 香附 茯苓 半夏(各五分) 甘草(少)
인삼·백출·당귀·진피·작약(술에 담근 것) 각 1돈, 천궁·향부·복령·반하 각 5푼, 감초 조금.
上作一服 , 姜二片 , 以金銀藤煎湯一鍾半 , 煎前藥 , 食後就吞絳宮丸五十粒 。
위 약을 한 차례 복용분으로 하여 생강 두 쪽을 넣고 금은등 달인 물 한 잔 반으로 앞의 약을 달인 다음, 식후에 그 약으로 강궁환 쉰 알을 삼킨다.
又方 絳宮丸
또 다른 처방, 강궁환.
大黃(酒蒸 , 二兩) 山楂 連翹 川芎 當歸(酒洗) 麥芽 桃仁 蘆薈 甘草 蕓薹子(一兩) 黃連(酒浸) 南星(酒浸) 海藻(酒洗 , 一兩半) 升麻 羌活 桔梗 防風(半兩) 白朮(二兩) 黃芩(酒炒)
대황(술에 찐 것 2냥), 산사, 연교, 천궁, 당귀(술에 씻은 것), 맥아, 도인, 노회, 감초, 운대자 1냥, 황련(술에 담근 것), 남성(술에 담근 것), 해조(술에 씻은 것 1냥 반), 승마, 강활, 길경, 방풍 반 냥, 백출 2냥, 황금(술에 볶은 것).
上用神麯糊為丸 。 已破 , 加人參一兩作膏 , 用甘草節 、 殭蠶同煎 。
위 약을 신국풀로 환을 만든다. 이미 터졌으면 인삼 1냥을 더하여 고약을 만들고 감초절·강잠과 함께 달인다.
治頸上塊動者 。 夏枯草末(六錢) 甘草末(一錢)
목에 있는 덩어리가 움직이는 것을 치료한다. 하고초 가루 6돈, 감초 가루 1돈.
上和勻 , 每服一錢至二錢 , 茶清調下 , 食後 。
위 약을 고르게 섞어 매번 1돈에서 2돈을 식후에 맑은 찻물에 타서 복용한다.
〔 《 本 》 〕言夏枯草大治瘰癧 , 散結氣 , 有補養厥陰血脈之功 , 而經不言 。 觀其能退寒熱 , 虛者儘可倚仗 。 若實者 , 以行散之藥佐之 , 外施艾灸 , 亦漸取效 。 此草三四月開花 , 夏至邊便枯 , 蓋稟純陽之氣 , 得陰則枯耳 。 世人不知 , 故表而出之 。 內瀉病本之法 , 並見前表裡條 。
〔《본》〕 하고초가 나력을 크게 치료하고 맺힌 기를 흩으며 궐음의 혈맥을 보양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였으나 경에서는 말하지 않았다. 한열을 물리치는 능력을 보면 허한 사람은 충분히 의지할 수 있다. 실한 사람은 소통시키고 흩는 약으로 돕고 밖으로 쑥뜸을 뜨면 역시 점차 효과를 얻는다. 이 풀은 삼사월에 꽃이 피고 하지 무렵이면 바로 마르는데, 순양의 기를 받아 음을 만나면 마르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르므로 드러내어 밝힌다. 안으로 병의 근본을 사하는 방법은 모두 앞의 표리 조문에 나온다.
〔東〕 連翹散堅湯 治耳下至缺盆 , 或至肩上生瘡 , 堅硬如石 , 動之無根者 , 名馬刀 , 瘡從手足少陽經中來也 , 或生兩脅 , 或已流膿作瘡 , 或未破 , 並皆治之 。
〔동〕 연교산견탕. 귀 아래에서 결분 또는 어깨 위까지 창이 생겨 돌처럼 단단하고 움직이면 뿌리가 없는 것을 마도라 하는데, 창이 수소양경과 족소양경에서 나온 것이다. 혹 양쪽 옆구리에 생기거나 이미 고름이 흘러 창이 되었거나 아직 터지지 않았거나 모두 치료한다.
當歸(酒洗 , 半兩) 黃芩(生 , 半兩) 土瓜根(酒炒 , 一兩) 芍藥(一錢) 柴胡根(一兩二錢) 連翹(半兩) 蒼朮(三錢) 草龍膽(酒洗 , 一兩) 黃芩(酒炒 , 七錢) 甘草(炙 , 六錢) 黃連(酒炒 , 三錢) 廣朮(酒炒 , 半兩) 京三稜(細銼 , 半兩 , 同廣朮酒洗一次 , 微炒乾)
당귀(술에 씻은 것 반 냥), 황금(생것 반 냥), 토과근(술에 볶은 것 1냥), 작약 1돈, 시호근 1냥 2돈, 연교 반 냥, 창출 3돈, 초용담(술에 씻은 것 1냥), 황금(술에 볶은 것 7돈), 감초(구운 것 6돈), 황련(술에 볶은 것 3돈), 광출(술에 볶은 것 반 냥), 경삼릉(잘게 썬 것 반 냥으로, 광출과 함께 술에 한 번 씻어 약간 볶아 말린다).
上以一半為細末 , 煉蜜為丸 , 如綠豆大 。 每服一百丸 , 或一百五十丸 。 一半㕮咀 , 每服半兩 。 水一盞八分 , 先浸半日煎去渣 , 熱服 , 臨臥頭低腳高 , 去枕而臥 , 每口作十次咽 , 留一口送下丸子 , 服畢如常安臥 。
위 약의 절반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백 알 또는 백쉰 알을 복용한다. 나머지 절반은 잘게 썰어 매번 반 냥을 쓴다. 물 한 잔 8푼에 먼저 반나절 담갔다가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뜨겁게 복용한다. 잠자리에 들 때 머리는 낮게 발은 높게 하고 베개를 빼고 누워, 한 모금마다 열 차례로 나누어 삼키고 한 모금은 남겨 환약을 내려보낸다. 복용을 마치면 평소처럼 편안히 눕는다.
升陽調經湯 治繞項下或至頰車生瘰癧 , 此症出足陽明胃經中來也 。 若其瘡深遠隱曲 , 肉低 , 是足少陰腎中來也 , 是戊傳癸水 , 夫傳妻 , 俱作塊子 , 堅硬大小不等 , 並皆治之 , 或作丸服亦得 。
승양조경탕. 목 아래를 둘러싸거나 협거까지 나력이 생긴 것을 치료하며, 이 증상은 족양명위경에서 나온 것이다. 창이 깊고 멀리 숨어 굽어 있고 살이 낮으면 족소음신에서 나온 것이니 무가 계수에 전하고 남편이 아내에게 전한 것이다. 모두 크기가 같지 않은 단단한 덩어리가 되는데 함께 치료하며 환으로 만들어 복용해도 된다.
升麻(八錢) 連翹(半兩) 葛根(五錢) 草龍膽(酒炒 , 半兩) 桔梗(半兩) 細黃芩(酒炒 , 六錢) 黃柏(酒炒二次 , 去皮 , 七錢) 知母(酒洗 , 炒 , 一兩) 廣朮(酒洗 , 炒 , 一兩) 甘草(炙 , 半兩) 京三稜(酒洗 , 微同廣朮炒 , 五錢) 黃連(去須 , 酒洗 , 五錢)
승마 8돈, 연교 반 냥, 갈근 5돈, 초용담(술에 볶은 것 반 냥), 길경 반 냥, 가는 황금(술에 볶은 것 6돈), 황백(술에 두 번 볶고 껍질을 제거한 것 7돈), 지모(술에 씻어 볶은 것 1냥), 광출(술에 씻어 볶은 것 1냥), 감초(구운 것 반 냥), 경삼릉(술에 씻어 광출과 함께 약간 볶은 것 5돈), 황련(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술에 씻은 것 5돈).
上秤一半作丸 , 煉蜜為丸 , 如綠豆大 。 每服一百丸 , 或一百五十丸 。 一半㕮咀 , 每服半兩 。 若能食 , 大便硬 , 可旋加至七八錢止 , 水二盞 , 先浸半日 , 煎至一盞 , 去渣熱服 。 臥身腳在高處 , 去枕頭 , 噙一口 , 作十次咽之 , 留一口在後送下丸子 , 服藥畢 , 臥如常 , 此治法也 。
위 약의 절반을 달아 졸인 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백 알 또는 백쉰 알을 복용한다. 나머지 절반은 잘게 썰어 매번 반 냥을 쓴다. 음식을 잘 먹고 대변이 단단하면 차츰 늘려 7돈이나 8돈에 이르면 멈춘다. 물 두 잔에 먼저 반나절 담갔다가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뜨겁게 복용한다. 누워서 발을 높은 곳에 두고 베개를 빼며, 한 모금을 머금어 열 차례로 나누어 삼킨다. 한 모금은 뒤에 남겨 환약을 내려보내고 약을 다 복용하면 평소처럼 눕는다. 이것이 치료법이다.
散腫潰堅湯 治馬刀瘡 , 結硬如石 , 在耳下至缺盆 , 或至肩上 , 或至脅下 , 皆手足少陽經中 ; 及瘰癧遍下頦 , 或至頰車 , 堅而不潰 , 在足陽明經中所出 。 或二瘡已破 , 及流膿水 , 並皆治之 。 服藥多少 , 臨病斟酌 。 量病人飲食多少 , 大便硬軟 , 以意消息之 。
산종궤견탕. 마도창이 돌처럼 단단하게 맺혀 귀 아래에서 결분 또는 어깨 위나 옆구리 아래까지 있는 것을 치료하며, 모두 수소양경과 족소양경 부위이다. 또 나력이 턱 아래에 두루 퍼지거나 협거까지 이르고 단단하여 터지지 않는 것은 족양명경 부위에서 나온 것이다. 혹 이 두 창이 이미 터져 고름물이 흐르는 것도 모두 치료한다. 약 복용량은 병을 마주하여 헤아리고, 환자가 먹는 양과 대변의 굳고 무른 정도를 살펴 적절히 조절한다.
柴胡梢(四錢) 升麻(六錢) 桔梗(半兩) 草龍膽(酒炒 , 半兩) 黃芩梢(酒洗 , 炒 , 八錢 , 一半生) 連翹(三錢) 甘草根(炙 , 三錢) 當歸(三錢) 白芍藥(二錢) 栝蔞根(酒洗 , 半兩) 黃柏(去皮 , 酒炒 , 半兩) 知母(炒 , 半兩) 葛根(二錢) 黃連(二錢) 京三稜(酒炒 , 三錢) 廣朮(酒洗 , 炒三錢) 昆布(去土 , 半兩)
시호초 4돈, 승마 6돈, 길경 반 냥, 초용담(술에 볶은 것 반 냥), 황금초(술에 씻어 볶은 것 8돈, 절반은 생것), 연교 3돈, 감초근(구운 것 3돈), 당귀 3돈, 백작약 2돈, 괄루근(술에 씻은 것 반 냥), 황백(껍질을 제거하고 술에 볶은 것 반 냥), 지모(볶은 것 반 냥), 갈근 2돈, 황련 2돈, 경삼릉(술에 볶은 것 3돈), 광출(술에 씻어 볶은 것 3돈), 곤포(흙을 제거한 것 반 냥).
上㕮咀 , 每服六錢或七錢 , 水二盞 , 先浸半日 , 煎至一盞 , 去渣稍熱服 。 於臥處伸腳在高處 , 頭微低 , 每噙一口 , 作十次咽 , 至服畢 , 依常安臥 , 取藥在胸中停留故也 。 另攢半料 , 作細末 , 煉蜜為丸 , 如綠豆大 , 每服一百丸 , 此湯留一口送下 , 更加海藻半兩炒 , 食後量虛實加減多少服 , 皆仿此例 。
위 약을 잘게 썰어 매번 6돈 또는 7돈을 물 두 잔에 먼저 반나절 담갔다가 한 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뒤 조금 뜨겁게 복용한다. 눕는 곳에서 다리를 펴 높은 곳에 두고 머리는 약간 낮추며, 한 모금을 머금을 때마다 열 차례로 나누어 삼킨다. 다 복용하면 평소처럼 편안히 눕는데, 약이 가슴 속에 머물러 있게 하려는 것이다. 따로 반 제를 모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백 알을 복용하되 이 탕약 한 모금을 남겨 내려보낸다. 또 볶은 해조 반 냥을 더한다. 식후에 허실을 헤아려 분량을 가감하여 복용하며 모두 이 예를 따른다.
救苦勝靈丹湯 治馬刀挾癭者 , 從耳下或耳後下頸至肩上 , 或入缺盆中者 , 乃手足少陽經之分野 。 其瘰癧在於頦下 , 或至頰車者 , 乃足陽明經之分野 , 受心脾之邪而作也 。 今將二證合治之 。
구고승령단탕. 마도에 영이 겹쳐 귀 아래나 귀 뒤에서 목 아래를 따라 어깨 위에 이르거나 결분 안으로 들어간 것을 치료하니, 이는 수소양경과 족소양경의 영역이다. 나력이 턱 아래에 있거나 협거에 이른 것은 족양명경의 영역으로, 심과 비의 사기를 받아 생긴 것이다. 이제 두 증상을 합하여 치료한다.
黃耆(一錢 , 護皮毛 , 實腠理 , 及活血氣 , 又實表 , 補元氣 , 乃瘡家之聖藥也) 人參(三分 , 補肺氣 , 如氣短及不調而喘者加之) 真漏蘆(半錢 , 勿以白頭翁代之) 升麻(一錢) 葛根(半錢 。 此三味俱足陽明本經藥) 甘草(半錢 , 能調中和諸藥 , 瀉火益胃) 連翹(一錢 , 此一味乃十二經瘡中之藥不可無者 , 能散血結氣聚 , 此瘡家之神藥也)牡丹皮(三分 , 去腸胃中留滯宿血) 當歸身(三分) 生地黃(三分) 熟地黃(三分 , 此三味 , 諸經中和血生血涼血藥也) 白芍藥(三分 , 如夏月倍之 , 其味酸 , 其氣寒 , 能補中益氣治腹痛 , 如冬月寒症勿用) 肉桂(二分 , 大辛熱 , 能散結聚 , 如陰症瘡瘍少用之 , 此寒因熱用之意 , 又為陰寒覆蓋其瘡 , 用大辛熱去之 , 煩躁者勿用) 柴胡(功同連翹 , 如瘡不在少陽經勿用) 黍黏子(三分 , 無腫不用) 昆布(二分 , 味鹹 , 若瘡堅硬甚者用之 , 咸能軟堅也) 京三稜(炮 , 二分) 廣朮(三分 。 此二味瘡堅硬甚者用之 , 不硬者勿用) 羌活 獨活 防風(各一錢 , 以上三味 , 必關手足太陽症脊痛項強不可回顧腰似折項似拔 , 防風辛溫 , 如瘡在膈上雖無手足太陽經症 , 亦當用之 , 為能散結去上部風邪故也) 益智仁(二分 , 如唾多者胃不和也 , 或吐沫吐食胃中寒者 , 加之 , 無則勿用) 麥芽(一錢 , 消食健脾) 神麯(炒 , 二分 , 食不消化者用之) 黃連(炒 , 三分 , 治煩悶) 厚朴(薑製 , 一錢二分 , 如腹脹加之) 黃柏(炒 , 三分 , 如有熱或腿腳無力加之 , 如煩躁欲去衣者 , 此腎中伏火也 , 更宜加用)
황기(1돈. 피모를 보호하고 주리를 충실하게 하며 혈기를 활발하게 하고 또 표를 실하게 하며 원기를 보하니 창을 치료하는 성약이다), 인삼(3푼. 폐기를 보하며 숨이 짧거나 고르지 못하여 숨찬 경우에 더한다), 진누로(반 돈. 백두옹으로 대신하지 말라), 승마 1돈, 갈근(반 돈. 이 세 약은 모두 족양명 본경의 약이다), 감초(반 돈. 중초를 조절하고 여러 약을 조화시키며 화를 사하고 위를 이롭게 한다), 연교(1돈. 이 한 약은 십이경의 창에 쓰는 약으로 없어서는 안 되며 혈이 맺히고 기가 모인 것을 흩을 수 있으니 창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목단피(3푼. 장위에 머물러 막힌 묵은 피를 제거한다), 당귀신 3푼, 생지황 3푼, 숙지황(3푼. 이 세 약은 여러 경에서 혈을 조화시키고 혈을 만들며 혈을 식히는 약이다), 백작약(3푼. 여름에는 곱절로 한다. 맛은 시고 기는 차며 중초를 보하고 기를 이롭게 하여 복통을 치료할 수 있다. 겨울의 한증에는 쓰지 말라), 육계(2푼. 매우 맵고 뜨거워 맺히고 모인 것을 흩을 수 있다. 음증의 창양에는 조금 쓰니 이는 한인열용(寒因熱用)의 뜻이다. 또 음한이 그 창을 덮고 있으므로 매우 맵고 뜨거운 것으로 제거한다. 번조하면 쓰지 말라), 시호(효능은 연교와 같다. 창이 소양경에 있지 않으면 쓰지 말라), 서점자(3푼. 붓지 않았으면 쓰지 않는다), 곤포(2푼. 맛은 짜다. 창이 매우 단단하면 쓰니 짠맛이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삼릉(구운 것 2푼), 광출(3푼. 이 두 약은 창이 매우 단단할 때 쓰며 단단하지 않으면 쓰지 말라), 강활·독활·방풍(각 1돈. 위의 세 약은 반드시 수태양과 족태양의 증상과 관련되어 등이 아프고 목덜미가 뻣뻣하여 돌아볼 수 없으며 허리가 끊어질 듯하고 목덜미가 뽑힐 듯할 때 쓴다. 방풍은 맵고 따뜻하므로 창이 격(膈) 위에 있으면 수태양경과 족태양경의 증상이 없더라도 써야 한다. 맺힌 것을 흩고 상부의 풍사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익지인(2푼. 침이 많으면 위가 조화롭지 못한 것이다. 혹 거품이나 음식을 토하고 위 속이 차면 더하며 그렇지 않으면 쓰지 말라), 맥아(1돈. 음식을 소화시키고 비를 튼튼하게 한다), 신국(볶은 것 2푼.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면 쓴다), 황련(볶은 것 3푼. 번민을 치료한다), 후박(생강으로 법제한 것 1돈 2푼. 배가 불러오면 더한다), 황백(볶은 것 3푼. 열이 있거나 다리와 발에 힘이 없으면 더한다. 번조하여 옷을 벗으려 하면 이는 신 속에 잠복한 화이므로 더욱 더하여 써야 한다).
上共為細末 , 湯浸蒸餅 , 捏作餅子 , 曬乾搗如米粒大 。 每服三錢 , 白湯下 。 如氣不順 , 加橘紅 , 甚者加木香少許 , 量病人虛實消息之 , 毋令藥多 , 妨其飲食 , 此治之大法也 。 如止在陽明分者 , 去柴胡 、 黍黏子二味 , 余皆用之 。 如在少陽分 , 為馬刀挾瘦 , 去獨活 、 漏蘆 、 升麻 、 葛根 , 加瞿麥三分 。 如本人氣素弱 , 其病勢來時氣盛 , 而不短促者 , 不可考其平素 , 宜作氣盛而從病變治之權也 , 加黃芩 、 黃連 、 黃柏 、 知母 、 防己 , 視邪氣在上中下而用之 。 假令在上焦加黃芩 , (半酒洗 , 半生用 。 )在中焦加黃連 , (半酒 , 半生 。 )在下焦加酒製黃柏 、 知母 、 防己之類 , 選而用之 。 如大便不通而滋其邪盛者 , 加酒製大黃以利之 。 如血燥而大便乾燥者 , 加桃仁泥 、 大黃 。 如風結燥不行者 , 加麻仁 、 大黃以潤之 。 如風澀而大便不行 , 加煨皂角仁 、 大黃 、 秦艽以利之 。 如脈澀 , 覺身亦氣澀 , 而大便不通者 , 加郁李仁 、 大黃 , 以除風燥 。 如陰寒症 , 為寒結秘 , 而大便不通者 , 以局方半硫丸 , 或加炮附子 、 乾薑煎 , 候冰冷服之 。 大抵用藥之法 , 不惟瘡瘍一家 , 凡諸疾病氣素怯弱者 , 當去苦寒之劑 , 多加人參 、 黃耆 、 甘草之類 , 以瀉火而補元氣 , 余皆仿此 。
위 약을 모두 곱게 가루 낸다. 증병을 뜨거운 물에 불려 떡으로 빚고 볕에 말린 뒤 쌀알만 하게 찧는다. 매번 3돈을 끓인 물로 복용한다. 기가 순조롭지 않으면 귤홍을 더하고 심하면 목향을 조금 더하며, 환자의 허실을 헤아려 조절하여 약이 많아 음식을 먹는 데 방해되지 않게 해야 하니 이것이 치료의 큰 법이다. 오직 양명 부위에만 있으면 시호·서점자 두 약을 빼고 나머지는 모두 쓴다. 소양 부위에 있어 마도협수(馬刀挾瘦)가 되었으면 독활·누로·승마·갈근을 빼고 구맥 3푼을 더한다. 그 사람이 평소 기가 약하더라도 병세가 나타날 때 기가 성하고 숨이 짧고 급하지 않으면 평소 상태만을 살펴서는 안 된다. 기가 성한 것으로 보고 병의 변화에 따라 치료하는 임시 방편을 써야 하니, 황금·황련·황백·지모·방기를 더하되 사기가 상·중·하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쓴다. 가령 상초에 있으면 황금을 더하고(절반은 술에 씻고 절반은 생것으로 쓴다), 중초에 있으면 황련을 더하며(절반은 술로 하고 절반은 생것으로 한다), 하초에 있으면 술로 법제한 황백·지모·방기 같은 것을 골라 더하여 쓴다. 대변이 통하지 않아 사기가 더욱 성해지면 술로 법제한 대황을 더하여 통하게 한다. 혈이 말라 대변이 건조하면 도인니·대황을 더한다. 풍이 맺혀 마르고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마인·대황을 더하여 윤택하게 한다. 풍으로 껄끄러워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잿불에 구운 조각인·대황·진교를 더하여 통하게 한다. 맥이 삽하고 몸에서도 기가 껄끄러움을 느끼며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욱리인·대황을 더하여 풍조를 제거한다. 음한증으로 한기가 맺혀 변비가 되고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국방》의 반류환을 쓰거나, 구운 부자·건강을 더하여 달인 뒤 얼음처럼 차가워지기를 기다려 복용한다. 대체로 약을 쓰는 법은 창양 한 분야뿐만이 아니니, 모든 질병에서 기가 본디 약한 사람에게는 쓰고 찬 약제를 빼고 인삼·황기·감초 같은 것을 많이 더하여 화를 사하고 원기를 보해야 한다. 나머지도 모두 이를 따른다.
〔 《 本 》 〕治鼠癧瘰癧 。
〔《본》〕 서력과 나력을 치료한다.
土附子(一個) 食鹽(三升) 小便(五升)
토부자 한 개, 식염 3되, 소변 5되.
上三味 , 同浸半月日取出 , 將附子去黑皮 , 陰乾為末 , 用黑豆爛煮研為膏 , 丸附子末 , 如桐子大 。 每服十丸酒吞下 , 早晚二服 。
위 세 가지를 함께 보름 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부자의 검은 껍질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다. 검은콩을 푹 삶아 갈아 고약으로 만들고 부자 가루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열 알을 술로 삼키며 아침저녁 두 차례 복용한다.
〔丹〕初發頭項硬未破者 , 其效如神 。 牡蠣四兩 , 甘草二兩 , 為末 , 每服一大錢 , 食後臘茶同點 , 日二服 , 半月除根 。 (初虞世方 丹溪治世義大官癧瘡用此方 。 )一切丈夫婦人 , 瘰癧經效 。 牡蠣用炭一稱煅通赤 , 取出於濕地上 , 用紙襯出火毒一宿 , 取四兩 , 玄參三兩 , 並搗羅為末 , 以麵糊丸 , 如桐子大 。 早晚食後臨臥 , 各三十丸 , 酒下 , 藥將盡 , 癧亦除根 。 (出 《 經驗方 》 )
〔단〕 처음 머리와 목덜미에 생겨 단단하고 아직 터지지 않은 것에 신묘한 효험이 있다. 모려 4냥과 감초 2냥을 가루 내어 매번 큰 1돈을 식후에 납차와 함께 타서 하루 두 차례 복용하면 보름에 뿌리를 제거한다. (초우세의 처방이다. 단계가 세의 대관의 나창을 치료할 때 이 처방을 썼다.) 모든 남녀의 나력에 경험한 효험이 있다. 모려를 숯 한 칭으로 속까지 붉어지도록 달구어 꺼내 축축한 땅에 종이를 깔고 하룻밤 화독을 뺀 것 4냥과 현삼 3냥을 함께 찧고 체에 쳐서 가루 낸 뒤 밀가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아침저녁 식후와 잠자리에 들 때 각각 서른 알을 술로 복용하면 약을 거의 다 먹을 무렵 나력도 뿌리가 제거된다. (《경험방》에 나온다.)
〔 《 肘 》 〕治頷下瘰癧如梅李大 , 宜速消之 。 海藻一斤 , 酒一升 , 漬數日 , 稍稍飲之 。
〔《주》〕 턱 아래에 매실이나 자두만 한 나력이 생긴 것을 치료하니 속히 없애야 한다. 해조 1근을 술 1되에 여러 날 담가 조금씩 마신다.
〔 《 衍 》 〕取蓼子微炒 , 研為細末 , 薄荷酒調二三錢服 。 治瘰癧 , 久則效 。
〔《연》〕 여뀌씨를 약간 볶아 곱게 갈고 박하주에 2돈이나 3돈을 타서 복용한다. 나력을 치료하는데 오래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世〕治瘰癧 。 用夜合草 , 遇夜則其葉閉合 , 本草名合明 , 俗名連錢母 , 出禾田中 , 貼水面生 , 取其葉搗自然汁服之 , 渣盦患處效 。
〔세〕 나력을 치료한다. 야합초는 밤이 되면 잎이 닫혀 합쳐지는데 《본초》에서는 합명이라 하고 세속에서는 연전모라 한다. 논에서 나며 수면에 붙어 자란다. 잎을 따서 찧어 저절로 나온 즙을 복용하고 찌꺼기를 앓는 곳에 덮으면 효과가 있다.
〔 《 保 》 〕 文武膏 治瘰癧 。
〔《보》〕 문무고. 나력을 치료한다.
用桑椹黑熟者二斗 , 以布袋絞取汁 , 石器中熬成膏子 , 白湯化下一匙 , 日三服 , 紅者曬乾為末 , 湯調服 。
검게 익은 오디 2말을 베 자루로 짜서 즙을 내고 돌그릇에서 졸여 고약으로 만든다. 끓인 물에 한 숟가락을 풀어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붉은 것은 볕에 말려 가루 내어 뜨거운 물에 타서 복용한다.
〔 《 聖 》 〕治瘰癧 , 腫硬疼痛 , 年深時久不瘥 。 用貍頭蹄骨酥炙黃 , 搗羅為散 , 每日空心粥飲調下一錢匕 。
〔《성》〕 나력이 붓고 단단하며 아프고 오랜 세월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삵의 머리와 발굽뼈를 수(酥)로 누렇게 굽고 찧어 체에 쳐서 산제를 만든다. 날마다 빈속에 죽물로 1전비를 타서 복용한다.
〔 《 靈 》 〕黃帝曰 : 寒熱瘰癧在於頸腋者 , 皆何氣使生 ? 岐伯曰 : 此皆鼠瘻寒熱之毒氣也 , 留於脈而不去者也 。 鼠瘻之本 , 皆在於藏 , 其末上出於頸腋之間 , 其浮於脈中 , 而未內著於肌肉 , 而外為膿血者易去也 。 黃帝曰 : 去之奈何 ? 岐伯曰 : 諸從其本引其末 , 可使衰去 , 而絕其寒熱 。 審按其道以予之 , 徐往徐來以去之 , 其小如麥者 , 一刺知 , 三刺而已 。 (寒熱篇)
〔《영》〕 황제가 물었다. “한열이 있는 나력이 목과 겨드랑이에 생기는 것은 모두 어떤 기 때문에 생깁니까?” 기백이 답하였다. “이는 모두 서루의 한열 독기가 맥에 머물러 떠나지 않은 것입니다. 서루의 근본은 모두 장에 있고 그 끝이 위로 목과 겨드랑이 사이에 나옵니다. 맥 속에 떠 있고 안으로 기육에 붙지 않은 채 밖으로 고름과 피가 된 것은 없애기 쉽습니다.” 황제가 물었다. “어떻게 없앱니까?” 기백이 답하였다. “모두 그 근본을 따라 끝을 이끌면 쇠하여 없어지게 하고 한열도 끊을 수 있습니다. 그 길을 자세히 살펴 눌러서 침을 놓고 천천히 들이고 천천히 빼어 없애는데, 밀알만큼 작은 것은 한 번 찌르면 효과를 알고 세 번 찌르면 낫습니다.” (한열편.)
上經一章 , 皆從經脈 , 取臟腑之本 , 以治瘰癧之末也 。 其末出於耳下或耳後下頸至肩上 , 或入缺盆中者 , 當於手足少陽經取之 , 或針或灸 , 如後穴 。
위 경의 한 장은 모두 경맥을 따라 장부의 근본을 취하여 나력의 말단을 치료하는 것이다. 그 말단이 귀 아래나 귀 뒤에서 목을 따라 어깨 위까지 나오거나 결분 안으로 들어간 것은 수소양경과 족소양경에서 취하여 침이나 뜸을 쓰되 아래의 혈과 같이 한다.
〔扁〕瘰癧 : 天井 肩井 。
〔편〕 나력: 천정·견정.
〔 《 撮 》 〕瘰癧 : 天井(半寸 , 灸七壯 , 瀉之)
〔《촬》〕 나력: 천정(반 촌, 뜸 일곱 장을 뜨며 사한다).
〔東〕腋下腫 , 馬刀挾癭 , 善自齧舌頰 , 天牖中腫 , 寒熱 : 臨泣 丘墟(各一分 , 灸五壯) 太衝(一分 , 灸三壯) 腋下頸項腫 : 天池(順皮三分 , 灸七壯 。 )如頷腫 , 加後谿(二分 , 灸五壯 。 )腋下腫馬刀挾癭喉痹 : 陽輔(五分 , 灸二七壯) 申脈(一分 , 灸三壯立愈)
〔동〕 겨드랑이가 붓고 마도에 영이 겹치며 자주 혀와 뺨을 스스로 깨물고 천유 부위가 부으며 한열이 있는 경우: 임읍·구허(각 1푼, 뜸 다섯 장), 태충(1푼, 뜸 세 장). 겨드랑이와 목이 붓는 경우: 천지(피부를 따라 3푼, 뜸 일곱 장). 턱이 부으면 후계(2푼, 뜸 다섯 장)를 더한다. 겨드랑이가 붓고 마도에 영과 후비가 겹친 경우: 양보(5푼, 뜸 열네 장), 신맥(1푼, 뜸 세 장이면 곧 낫는다).
〔 《 甲 》 〕胸中滿 , 腋下腫 , 馬刀瘻 , 善自齧舌頰 , 天牖中腫 , 淫濼脛酸 , 頭眩 , 枕骨頷腮痛 , 目澀身痹 , 灑淅振寒 , 季脅支滿 , 寒熱 , 脅腰腹膝外廉痛 , 臨泣主之 。 馬刀腫瘻 , 淵液 、 章門 、 支溝主之 。 出於頦下 , 或至頰車者 , 當於手足陽明經取之 , 或針或灸 , 如後穴 : 三里(足陽明) 合谷(手陽明)
〔《갑》〕 가슴 속이 그득하고 겨드랑이가 부으며 마도루가 있고 자주 혀와 뺨을 스스로 깨물며 천유 부위가 붓고 음락(淫濼)하며 정강이가 시큰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것, 침골·턱·뺨이 아프고 눈이 껄끄러우며 몸에 비증이 있고 으슬으슬 떨며 추운 것, 옆구리 아래가 버티듯 그득하고 한열이 있으며 옆구리·허리·배와 무릎 바깥쪽이 아픈 것은 임읍이 주치한다. 마도가 부어 누가 된 것은 연액·장문·지구가 주치한다. 턱 아래에 나오거나 협거에 이른 것은 수양명경과 족양명경에서 취하여 침이나 뜸을 쓰되 아래 혈과 같이 한다. 삼리(족양명), 합곡(수양명).
〔丹〕搗生商陸根作餅子 , 置於瘰癧上 , 艾炷灸餅子上 , 干即易之 , 灸三四餅 。 (出 《 外臺秘要 》 )
〔단〕 생상륙근을 찧어 떡을 만들어 나력 위에 놓고 떡 위에 쑥뜸을 뜬다. 마르면 곧 갈아 주며 떡 세 개나 네 개에 뜸을 뜬다. (《외대비요》에 나온다.)
〔世〕當癧上貼肉灸十四壯 , 神效 。
〔세〕 나력 위의 살에 붙여 열네 장의 뜸을 뜨면 신묘한 효험이 있다.
〔東〕瘰癧馬刀 , 將先出一瘡 , 用四楞鐵環定住 , 不令出移 , 破作口子 , 以油紙捻紝之 , 勿令合了 , 以絕其瘡之源 , 其效至速 。 如瘡不破 , 或病人不肯破 , 更以藥塗之 , 三日一易之 。 以龍泉散主之 。 (方見表裡條 。 )
〔동〕 나력과 마도는 먼저 나온 창 하나를 네모진 쇠고리로 고정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터뜨려 구멍을 낸 뒤 기름종이 심지를 넣어 아물지 못하게 하여 그 창의 근원을 끊으면 효과가 매우 빠르다. 창이 터지지 않거나 환자가 터뜨리려 하지 않으면 다시 약을 바르고 사흘에 한 번 갈아 주며 용천산으로 주로 치료한다. (처방은 표리 조문에 나온다.)
〔世〕瘰癧多生肩項 , 或赤或白 , 或沉或浮 , 初生如豆 , 久似核 , 年月浸久 , 其大如梅 , 或如雞卵 , 排行成列 , 或生二三 , 或生六七 , 俗名蟠蛇癧是也 。 用性努力 , 思慮過久 , 則疾痛赤腫繼之 , 早治為上 。 流注癧 , 婦人多有之 , 其性急躁 , 其氣怫鬱 , 其心執著 , 初生在項 , 破後膿注四肢 , 遍體結毒 , 如梅李狀 , 不療自破 , 孔竅相穿 , 寒熱疼痛 , 或流膿汁 , 是名流注癧也 , 又名千歲瘡 。 宜服 托裡救苦神應丸 。
〔세〕 나력은 대개 어깨와 목덜미에 생기며 붉거나 희고 깊거나 얕다. 처음에는 콩만 하다가 오래되면 씨처럼 되고 세월이 더욱 지나면 매실이나 달걀만 하게 커져 줄지어 늘어선다. 두세 개가 생기기도 하고 여섯이나 일곱 개가 생기기도 하니 세속에서 반사력이라 하는 것이 이것이다. 성질을 부리고 힘을 쓰며 지나치게 오래 생각하면 이어 심한 통증과 붉은 부종이 생기므로 일찍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주력은 부인에게 흔한데 성질이 조급하고 기가 울체되며 마음이 집착한다. 처음 목덜미에 생기고 터진 뒤 고름이 팔다리로 흘러 온몸에 독이 맺혀 매실이나 자두 모양이 된다.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터져 구멍들이 서로 통하며 한열과 통증이 있거나 고름물이 흐른다. 이것을 유주력이라 하며 또 천세창이라고도 한다. 탁리구고신응환을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川烏附(去皮臍 , 生用 , 一兩) 烏頭(五兩) 當歸(酒浸 , 一宿) 沒藥 白芷 陳皮 甘草節(各一兩) 蟬蛻(水洗 , 半兩) 大皂角(七錠 , 去皮弦子) 薑黃(一兩半)
천오부(껍질과 배꼽을 제거하고 생것으로 쓰는 것 1냥), 오두 5냥, 당귀(술에 하룻밤 담근 것)·몰약·백지·진피·감초절 각 1냥, 선태(물에 씻은 것 반 냥), 큰 조각(일곱 정, 껍질·줄·씨를 제거한 것), 강황 1냥 반.
上用皂角敲碎 , 水四大碗 , 煎至二大碗 , 濾去渣 , 用汁一同煮烏頭 、 川烏 , 候烏頭爛為度 , 擂如泥 。 其餘諸藥 , 卻另為末 , 和烏頭泥為丸 , 如桐子大 。 每服六十丸 , 飢飽皆用薄荷湯下 。 若瘡既破 , 穿鑿孔穴 , 其處必生腫肉如指大 , 或黑或白 , 乃風與氣搏 , 宜驅風行經散氣之劑 , 以化氣調經湯主之 。
위의 조각을 두드려 부수고 물 네 큰 사발을 넣어 두 큰 사발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거른다. 그 즙으로 오두와 천오를 함께 삶되 오두가 푹 무르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진흙처럼 간다. 나머지 약은 따로 가루 내어 오두니와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예순 알을 배고프거나 배부르거나 모두 박하탕으로 복용한다. 창이 이미 터져 구멍이 뚫렸으면 그곳에 반드시 손가락만 한 군살이 생겨 검거나 희게 되니, 이는 풍과 기가 서로 다투기 때문이다. 풍을 몰아내고 경을 소통시키며 기를 흩는 약을 써야 하므로 화기조경탕으로 주로 치료한다.
化氣調經湯 與神應丸間服 , 治流注癧 。
화기조경탕. 신응환과 번갈아 복용하여 유주력을 치료한다.
香附末(酒浸一宿 , 曬乾 , 一兩) 橘皮(二兩) 羌活(一兩) 白芷(一兩) 甘草(半兩) 牡蠣(煅 , 半兩) 天花粉 皂角刺(各半兩)
향부 가루(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볕에 말린 것 1냥), 귤피 2냥, 강활 1냥, 백지 1냥, 감초 반 냥, 모려(달군 것 반 냥), 천화분·조각자 각 반 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用清湯不拘時候調下 , 日三次 。 如脈有力者 , 先用 追毒神異湯 下之 , 卻服救苦神應丸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맑은 탕에 타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맥에 힘이 있으면 먼저 추독신이탕으로 설사시킨 뒤 구고신응환을 복용한다.
辰砂 血竭(各一錢) 麝香(一字 。 共為細末) 大黃(半兩) 大甘草節(半兩)
진사·혈갈 각 1돈, 사향(1자. 함께 곱게 가루 낸다), 대황 반 냥, 큰 감초절 반 냥.
上為㕮咀 , 作一帖 , 河水一鍾 , 煎半鍾 , 調前末子 , 臨臥服之 。
위 약을 잘게 썰어 한 첩으로 하고 강물 한 잔을 넣어 반 잔이 되도록 달인 뒤 앞의 가루를 타서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單窠癧者 , 生一個也 , 發於頸項 , 最難治 。 但宜如前藥服之 , 日久自消 。 或發於囟骨 , 亦難治 。 用毒藥療之 , 勿令浸漬日久 。
단과력은 하나만 생기는 것으로 목에 나며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다만 앞의 약을 복용하면 오래되어 저절로 사라진다. 혹 숫구멍의 뼈에 생겨도 치료하기 어렵다. 독약으로 치료하며 오랫동안 스며들게 해서는 안 된다.
蓮子癧 , 一胞裹十數枚 , 生於項之左右 , 以手觸則能轉動 , 尚可用藥治療 , 如堅硬挨不動者 , 乃不可生 。 憎寒發熱 , 燥渴 , 凡遇此症 , 至難治 , 雖神聖亦無如之何也已 。
연자력은 한 주머니에 열몇 개가 싸여 목덜미 양쪽에 생기는 것으로, 손으로 건드리면 돌아 움직이는 것은 아직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단단하여 밀어도 움직이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오한과 발열, 조갈이 있으니 이런 증상을 만나면 매우 치료하기 어려우며 신성한 이라도 어찌할 수 없을 뿐이다.
重臺癧 , 生於項頸 , 或左或右 , 初則單窠結在上 , 或在下 , 重疊見之 , 是名重臺癧 。 此症藥不可療 , 不可針灸 , 若是毒行 , 甚腫痛 , 發渴生痰 , 萬死一生 , 害人極速 。 初覺有之 , 急用小犀角丸 , 粉金散治之 。
중대력은 목에 생겨 왼쪽이나 오른쪽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하나의 멍울이 위나 아래에 맺히다가 겹쳐 나타나므로 중대력이라 한다. 이 증상은 약으로 치료할 수 없고 침이나 뜸을 써서도 안 된다. 독이 퍼져 몹시 붓고 아프며 갈증이 나고 담이 생기면 만에 하나 살까 하며 사람을 해치는 것이 매우 빠르다. 처음 생긴 것을 알았을 때 서둘러 소서각환과 분금산으로 치료한다.
燕窠癧 , 形似燕窠 , 不可治 。
연과력은 모양이 제비집과 같으며 치료할 수 없다.
肺脈微澀 , 為鼠瘻 , 在頸支腋之間 , 下不勝其上 , 其應善酸 。 (全文見治虛實法 。 色白 , 脈主澀 。 )
폐맥이 약간 삽하면 서루가 되어 목에서 겨드랑이로 갈라지는 사이에 나타나며, 아래가 위를 이기지 못하여 자주 시큰거리는 반응이 있다. (전문은 허실을 치료하는 법에 나온다. 빛은 희며 맥은 삽을 주로 한다.)
〔 《 靈 》 〕黃帝曰 : 決其生死奈何 ? 岐伯曰 : 反其目視之 , 其中有赤脈 , 上下貫瞳子 , 見一脈 , 一歲死 。 見一脈半 , 一歲半死 。 見二脈 , 二歲死 。 見二脈半 , 二歲半死 。 見三脈 , 三歲而死 。 見赤脈不下貫瞳子 , 可治也 。 (寒熱篇)
〔《영》〕 황제가 물었다. “생사는 어떻게 판단합니까?” 기백이 답하였다. “눈을 뒤집어 살펴 그 안에 붉은 맥이 위아래로 동공을 꿰뚫으면, 한 맥이 보일 때는 일 년 만에 죽고 한 맥 반이면 일 년 반 만에 죽습니다. 두 맥이면 이 년 만에 죽고 두 맥 반이면 이 년 반 만에 죽으며 세 맥이면 삼 년 만에 죽습니다. 붉은 맥이 아래로 동공을 꿰뚫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한열편.)
〔丹〕夫瘰癧初發 , 必起於少陽經 。 不守禁戒 , 必延及陽明經 。 大抵食味之厚 , 鬱氣之積 , 曰毒 , 曰風 , 曰熱 , 皆此三端 , 招引變換 , 須分虛實 。 彼實者固易治 , 自非痛斷厚味與發氣之物 , 雖易亦難 , 殊為可慮 。 以其屬膽經 , 主決斷 , 有相火 , 而且氣多血少 , 婦人見此 , 若月經行 , 不作寒熱 , 可生 。 稍久轉為潮熱 , 其症危矣 。 自非斷欲絕慮食淡 , 雖神聖不可治也 。
〔단〕 나력은 처음 발생할 때 반드시 소양경에서 시작한다. 금계를 지키지 않으면 반드시 양명경까지 번진다. 대체로 맛이 진한 음식과 쌓인 울기가 독이 되고 풍이 되고 열이 되니, 모두 이 세 갈래가 서로 불러들이고 바뀌므로 허실을 나누어야 한다. 실한 것은 본래 치료하기 쉽지만 진한 음식과 기를 일으키는 것을 단호히 끊지 않으면 쉬운 것도 어려워지므로 매우 염려할 만하다. 담경에 속하여 결단을 주관하고 상화가 있으며 또 기는 많고 혈은 적으므로, 부인에게 이 병이 나타났을 때 월경이 나오고 한열이 없으면 살 수 있다. 조금 오래되어 조열로 바뀌면 그 증상이 위태롭다. 욕망을 끊고 생각을 그치며 담백하게 먹지 않으면 신성한 이라도 치료할 수 없다.
結核
결핵.
獨形而小核者 , 為結核 。
하나의 모양으로 작은 멍울이 된 것을 결핵이라 한다.
〔河〕結核 , 火氣熱甚則鬱結堅硬 , 如果中核也 , 不須潰發 , 但熱氣散則自消 。
〔하〕 결핵은 화기의 열이 매우 심하여 울결되고 단단해져 열매 속의 씨처럼 된 것이다. 터뜨릴 필요 없이 열기가 흩어지면 저절로 사라진다.
〔丹〕結核 , 或在項 、 在頸 、 在臂 、 在身 , 如腫毒者 , 多在皮裡膜外 , 多是痰注作核不散 , 問其平日好食何物 ? 吐下後 , 用藥散核 。 結核在頸項方 。
〔단〕 결핵이 목덜미·목·팔·몸에 있어 종독과 같은 것은 대개 피부 속 막 밖에 있으며, 흔히 담이 흘러들어 멍울이 되어 흩어지지 않은 것이다. 평소 무엇을 즐겨 먹는지 물어 토하게 하고 설사시킨 뒤 약으로 멍울을 흩는다. 결핵이 목에 있는 경우의 처방.
殭蠶(炒) 大黃(酒浸) 青黛 膽星(各等分)
강잠(볶은 것), 대황(술에 담근 것), 청대, 담성 각 같은 분량.
上為末 , 蜜丸噙 。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들어 입에 머금는다.
結核在下頦 。 二陳湯加酒炒大黃 、 連翹 、 桔梗 、 柴胡 。 結核在臂 。 二陳湯加連翹 、 防風 、 川芎 、 酒芩 、 蒼朮 、 皂角刺 、 殭蠶 、 麝香 , 行太陰 、 厥陰之積痰 , 使結核自消 , 甚捷 。
결핵이 턱 아래에 있으면 이진탕에 술에 볶은 대황·연교·길경·시호를 더한다. 결핵이 팔에 있으면 이진탕에 연교·방풍·천궁·주금·창출·조각자·강잠·사향을 더하여 태음과 궐음에 쌓인 담을 소통시키면 결핵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매우 빠르다.
〔 《 濟 》 〕治頦下結核不消 ,《 經效 》 用大肚蜘蛛 , 不拘幾個 , 以好酒浸之 , 研爛 , 同浸酌酒 , 去渣 , 溫熱 , 臨臥服之 。
〔《제》〕 턱 아래의 결핵이 사라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경효》에서는 배가 큰 거미를 개수에 상관없이 좋은 술에 담갔다가 짓이겨 함께 담그고 술을 따라 찌꺼기를 버린 다음 따뜻하게 데워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癭瘤
영류.
〔 《 靈 》 〕虛邪之入於身也深 , 寒與熱相搏 , 久留而內著 , 寒勝其熱則骨疼肉枯 ; 熱勝其寒則爛肉腐肌為膿 ; 內傷骨 , 內傷骨為骨蝕 , 有所疾前筋 , ( 「 疾前 」 二字 , 衍文也 , 筋當作 「 結 」。 )筋屈不得伸 , 邪氣居其間而不反 , 發為筋溜 。 有所結 , 氣歸之 , 衛氣留之 , 不得反 , 津液久留 , 合為腸溜 。 久者數歲乃成 , 以手按之柔 , 已有所結 , 氣歸之 , 津液留之 , 邪氣中之 , 凝結日以易甚 , 連以聚居 , 為昔瘤 。 以手按之堅 , 有所結 , 深中骨 , 氣因於骨 , 骨與氣並 , 日以益大 , 則為骨疽 。 有所結 , 中於肉 , 宗氣居之 , 邪留而不去 , 有熱則化而為膿 , 無熱則為肉疽 。 凡此數氣者 , 其發無常處 , 而有常名也 。 (刺節真邪篇 此皆虛邪中人為病弗去而久留著 , 故積歲累月而成疽瘤也 。 )
〔《영》〕 허사가 몸에 깊이 들어가 한과 열이 서로 다투며 오래 머물러 안에 붙으면, 한이 열을 이길 때는 뼈가 아프고 살이 마르며 열이 한을 이길 때는 살이 문드러지고 기육이 썩어 고름이 된다. 안으로 뼈를 손상하며, 안으로 뼈를 손상하면 골식이 된다. 어떤 곳에 질전근(疾前筋)이 있고(“疾前” 두 글자는 연문이며 筋은 結로 되어야 한다), 근이 굽어 펴지지 못하며 사기가 그 사이에 머물러 돌아가지 않으면 근류가 생긴다. 맺힌 곳이 있어 기가 그곳으로 모이고 위기가 머물러 돌아가지 못하며 진액이 오래 머물면 합쳐져 장류가 된다. 오래된 것은 여러 해가 지나서야 이루어지며 손으로 누르면 부드럽다. 이미 맺힌 곳에 기가 모이고 진액이 머물며 사기가 침범하면 응결이 날로 더욱 심해지고 이어 모여 머물러 석류(昔瘤)가 된다. 손으로 누르면 단단하다. 맺힌 곳이 뼈에 깊이 적중하고 기가 뼈에 의지하여 뼈와 기가 함께하며 날로 더 커지면 골저가 된다. 맺힌 것이 살에 적중하고 종기가 머물며 사기가 떠나지 않으면, 열이 있을 때는 변하여 고름이 되고 열이 없을 때는 육저가 된다. 이 여러 기는 생기는 곳이 일정하지 않지만 일정한 이름이 있다. (자절진사편. 이는 모두 허사가 사람을 침범하여 병이 된 뒤 떠나지 않고 오래 붙어 머물렀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쌓여 저와 유가 된 것이다.)
〔子和〕新寨一婦人 , 年四十餘 , 有瘤三瓣 , 戴人令以咸吐之 。 三湧 、 三汗 、 三下 , 癭已消半 。 次服化癭之藥 , 遂大消去 。 夫病在上者 , 皆宜吐 , 亦自有消息之法耳 。
〔자화〕 신채의 한 부인이 사십여 세였는데 유가 세 갈래로 있었다. 대인이 짠 것으로 토하게 하였고, 세 번 토하게 하고 세 번 땀을 내며 세 번 설사시키니 영이 이미 절반 줄었다. 이어 영을 삭이는 약을 복용하자 마침내 크게 줄어 없어졌다. 병이 위에 있으면 모두 토하게 하는 것이 마땅하나, 역시 그 나름대로 조절하는 방법이 있을 뿐이다.
〔河〕瘤氣赤瘤丹熛 , 熱勝氣也 , 火之色也 。
〔하〕 유기·적류·단표는 열이 기를 이긴 것이며 불의 빛이다.
〔丹〕癭氣先須斷厚味 。
〔단〕 영기에는 먼저 반드시 맛이 진한 음식을 끊어야 한다.
海藻(洗 , 一兩) 黃連(二兩)
해조(씻은 것 1냥), 황련 2냥.
上為末 , 以少許置掌中 , 時時舐之 , 津嚥下 。 如消三分之二 , 須止後服 。 一方 , 用黃柏二兩 , 海藻一兩 , 不用黃連亦佳 。
위 약을 가루 내어 조금씩 손바닥에 놓고 때때로 핥아 침으로 삼킨다. 삼분의 이가 줄어들면 그 뒤의 복용을 멈추어야 한다. 다른 처방에서는 황백 2냥과 해조 1냥을 쓰고 황련을 쓰지 않아도 좋다.
治癭氣結核 , 累累腫硬 。 以昆布一兩 , 洗去咸 , 搗為末 , 每用一錢 。 綿裹於好醋中浸過 , 含之咽津 , 藥味盡 , 再噙之 。
영기로 멍울이 겹겹이 생겨 붓고 단단한 것을 치료한다. 곤포 1냥을 짠맛이 없어지도록 씻어 찧어 가루 내고 매번 1돈을 쓴다. 솜에 싸서 좋은 식초에 담갔다가 입에 머금고 침을 삼키며 약의 맛이 다하면 다시 머금는다.
〔 《 肘 》 〕治頸下卒結囊 , 欲成癭 。 海藻一斤 , 洗去咸 , 酒浸飲之 。
〔《주》〕 목 아래에 갑자기 주머니가 맺혀 영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해조 1근을 짠맛이 없어지도록 씻어 술에 담가 마신다.
〔無〕 破結散
〔무〕 파결산.
海藻(洗) 草龍膽 海蛤 通草 昆布 礬石(枯) 松蘿(各三分) 麥面(四分) 半夏 貝母(各二分)
해조(씻은 것), 초용담, 해합, 통초, 곤포, 반석(구워 말린 것), 송라 각 3푼, 밀가루 4푼, 반하·패모 각 2푼.
為末 , 酒服方寸匕 , 日三 。 忌鯽魚 、 豬肉 、 五辛 、 生菜 、 諸雜毒物 。 十日知 , 二十日愈 。
가루 내어 술로 방촌비만큼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붕어·돼지고기·오신·생채와 여러 잡된 독성 음식을 금한다. 열흘이면 효과를 알고 스무 날이면 낫는다.
〔 《 濟 》 〕 玉壺散 治三種癭 。
〔《제》〕 옥호산. 세 가지 영을 치료한다.
海藻(洗) 海帶(洗) 昆布 雷丸(各一兩) 青鹽 廣朮(各半兩)
해조(씻은 것)·해대(씻은 것)·곤포·뇌환 각 1냥, 청염·광출 각 반 냥.
上等分為細末 , 陳米飲丸 , 如榛子大 , 噙化 。 以煉蜜丸 , 亦好 。
위 약을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어 묵은 쌀 미음으로 개암만 한 환을 만들어 입에 머금어 녹인다. 졸인 꿀로 환을 만들어도 좋다.
〔子和〕 人參化癭丹
〔자화〕 인삼화영단.
海帶(洗) 海藻(洗) 海蛤 昆布(以上四味皆焙) 澤瀉(炒) 連翹(以上各等分) 豬靨 羊靨(各十枚 , 豬羊靨即豬羊外腎 , 乃囊中之卵也)
해대(씻은 것), 해조(씻은 것), 해합, 곤포(이상 네 약은 모두 불에 말린다), 택사(볶은 것), 연교(이상 각 같은 분량), 저염·양염(각 열 개. 저염과 양염은 곧 돼지와 양의 외신으로 주머니 속의 알이다).
上為末 , 蜜丸 , 如雞頭大 。 臨臥噙化一二丸 , 忌油膩物 。
위 약을 가루 내어 꿀로 계두만 한 환을 만든다. 잠자리에 들 때 한두 알을 입에 머금어 녹이며 기름진 음식을 금한다.
〔羅〕 寶金散 偏醫癭氣無不瘥 。
〔나〕 보금산. 영기를 전문으로 치료하여 낫지 않는 것이 없다.
豬羊靨(十對 。 暖水洗去脂膜後曬乾 , 杵為細末) 海藻(洗) 海帶(各二兩 。 洗) 丁香 木香 琥珀(研) 麝香(研 , 各一分) 真朱(研 , 半兩)
돼지와 양의 염(靨) 10쌍(따뜻한 물로 씻어 지방과 막을 없앤 뒤 햇볕에 말려 찧어 곱게 가루 낸다), 해조(씻은 것)·해대(씻은 것) 각 2냥, 정향·목향·호박(간 것)·사향(간 것) 각 1푼, 진주(真朱, 간 것) 반 냥.
上件 , 先將丁香 、 木香 、 海藻 、 海帶杵為細末 , 入下項藥味 , 合和再研細 , 重羅過 , 每服一錢 , 熱酒一盞調服 , 夜臥服 , 垂頭而睡 。 若在室男女 , 十服必效 。 如男子 、 婦人患者 , 一月見效 , 有胎不可服 。
위 약에서 먼저 정향·목향·해조·해대를 찧어 곱게 가루 낸 뒤 아래에 적힌 약들을 넣어 합쳐 섞고 다시 곱게 갈아 거듭 체에 친다. 한 번에 1돈씩 뜨거운 술 한 잔에 타서 밤에 누울 때 복용하고 머리를 늘어뜨리고 잔다. 아직 혼인하지 않은 남녀라면 열 번 복용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남자나 부인이 앓는 경우에는 한 달이면 효과가 나타나지만 임신한 이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海帶丸 治癭氣 , 久不消 。
해대환. 영기가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海藻(洗) 貝母 青皮 陳皮
해조(씻은 것), 패모, 청피, 진피.
上件 , 各等分為細末 , 煉蜜為丸 , 如彈子大 。 食後噙化一丸 , 大效 。
위 약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로 탄환만 한 환을 만든다. 식후에 한 알을 입에 머금어 녹이면 큰 효과가 있다.
〔羅〕枯瘤方名 一井散
〔나〕 혹을 말리는 처방으로 이름은 일정산이다.
硇砂 粉霜 雄黃(以上各二錢) 輕粉 沒藥 乳香(以上各一錢) 土黃(三錢 , 做土黃法 : 砒黃另末二兩 , 木鱉子半兩去殼 , 巴豆半兩去油 , 硇砂另為末二錢 , 上以砒黃一處為末 , 用木鱉子同石腦油成一塊 , 油紙裹定 , 埋於地坑內四十九日 , 取出於瓷器盛 , 掰作小塊研細 , 少許 。 砒黃即雌黃)
뇨사·분상·웅황 이상 각 2돈, 경분·몰약·유향 이상 각 1돈, 토황 3돈. 토황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비황을 따로 가루 낸 것 2냥, 목별자 반 냥은 껍질을 없애고, 파두 반 냥은 기름을 없애며, 뇨사 2돈은 따로 가루 낸다. 위 약을 비황과 함께 한데 가루 내고 목별자를 석뇌유와 함께 써서 한 덩어리로 만든다. 기름종이로 단단히 싸서 땅구덩이에 49일 동안 묻었다가 꺼내 사기그릇에 담고 작은 덩어리로 쪼개어 곱게 갈아 조금 쓴다. 비황은 곧 자황이다.
上為細末 , 以津調塗瘤頂 , 外邊歇一韭葉 , 先以花紙貼之 , 上用小黃膏貼之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침으로 개어 혹의 꼭대기에 바른다. 바깥 가장자리는 부추 잎 하나 너비만큼 남기고 먼저 화지(花紙)를 붙인 뒤 그 위에 소황고를 붙인다.
小黃膏
소황고.
黃柏 黃芩 大黃(各等分)
황백·황금·대황 각각 같은 분량.
上為細末 , 以水調為糊 , 比前藥大一遭 , 三日一易 , 至八九日不取 , 直候可取 。 一方 , 單用黃柏末亦佳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물로 개어 풀처럼 만든다. 앞서 바른 약보다 한 둘레 크게 바르고 사흘에 한 번 바꾼다. 여드레나 아흐레에 이르러도 떼어지지 않으면 떼어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 어떤 처방에서는 황백 가루만 써도 좋다고 하였다.
〔丹〕小兒丹瘤 。 蓖麻子五個 , 去皮 , 研入面一匙 , 水調塗之 , 甚妙 。 (出小兒門 。 )
〔단〕 어린아이의 단류. 피마자 다섯 개의 껍질을 벗겨 갈고 밀가루 한 술을 넣어 물에 개어 바르면 매우 묘하다. (소아문에 나온다.)
〔羅〕 生肌青龍散
〔나〕 생기청룡산.
訶子皮 高茶 龍骨
가자피, 고다(高茶), 용골.
上件各等分為細末 , 乾摻上 。
위 약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어 마른 채로 그 위에 뿌린다.
又 枯瘤方
또 다른 고류방.
砒 硇砂 黃丹 雄黃 輕粉(以上各一錢) 斑蝥(生用 , 三十個) 硃砂 乳香 沒藥(各一錢)
비(砒)·뇨사·황단·웅황·경분 이상 각 1돈, 반묘(날것으로 쓰는 것) 서른 개, 주사·유향·몰약 각 1돈.
上研為末 , 糯米粥為丸 , 捏作棋子樣 , 爆干 。 先灸破瘤頂三炷 , 以藥餅蓋上 , 用黃柏末以水調貼之 , 數日 , 自然枯乾落下 。
위 약을 갈아 가루 내고 찹쌀죽으로 환을 만들어 바둑돌 모양으로 빚어 말린다. 먼저 혹의 꼭대기에 뜸 세 장을 떠서 터뜨린 뒤 약떡을 덮고, 황백 가루를 물에 개어 붙인다. 며칠이 지나면 저절로 말라 떨어진다.
一方以銅綠為末 , 草刺瘤破 , 摻上以膏藥塗之 。
어떤 처방에서는 동록을 가루 내고 풀로 혹을 찔러 터뜨린 다음 그 위에 뿌리고 고약을 바른다.
〔世〕 點瘤⿸疒贅方 神驗 。
〔세〕 점류췌방(點瘤⿸疒贅方). 신기한 효험이 있다.
桑柴灰 棗樹灰 黃荊灰 桐殼灰(各二升半) 蕎麥灰(少)
뽕나무 장작재·대추나무재·황형재·오동나무 껍질재 각 2되 반, 메밀재 조금.
上以沸湯淋汁五碗許 , 澄清 , 入斑蝥四十個 , 穿山甲五片 , 乳香 、 腦子不拘多少 , 約五碗煎作二碗 , 用瓷器盛之 。 乳香 、 腦子 , 候冷入之 。 後臨用時 , 入新石灰調成膏 , 神妙 。 敷瘤上 , 干以清水潤之 , 其效如神 。
위 약에 끓는 물을 부어 즙 다섯 사발가량을 걸러 내고 맑게 가라앉힌다. 반묘 마흔 개, 천산갑 다섯 조각, 분량을 가리지 않은 유향과 뇌자를 넣고 대략 다섯 사발을 달여 두 사발이 되게 하여 사기그릇에 담는다. 유향과 뇌자는 식기를 기다려 넣는다. 뒤에 쓰려 할 때 새 석회를 넣고 개어 고약으로 만들면 신묘하다. 혹 위에 바르고 마르면 맑은 물로 적셔 주니 그 효과가 신기하다.
〔羅〕 枯瘤方
〔나〕 고류방.
桑柴灰(三碗) 石灰(三碗) 朽木(三兩) 干桑耳(三兩) 草烏(半斤) 川烏(四兩)
뽕나무 장작재 세 사발, 석회 세 사발, 썩은 나무 3냥, 마른 상이 3냥, 초오 반 근, 천오 4냥.
上朽木等四味 , 一處燒灰 , 令存性 , 同前二灰研勻 , 用水一桶 , 淋汁 , 如法熬成膏用之 。
위의 썩은 나무 등 네 가지를 한데 태워 재로 만들되 성질이 남아 있게 한다. 앞의 두 가지 재와 함께 고르게 갈고 물 한 통을 써서 즙을 걸러 낸 뒤 법대로 졸여 고약으로 만들어 쓴다.
〔東〕諸癭惡氣 : 肩顒(男左灸十八壯 , 右十七壯 。 女右灸十八壯 , 左十七壯 。 )
〔동〕 여러 영과 악기에는 견옹(肩顒)을 쓴다. 남자는 왼쪽에 뜸 열여덟 장, 오른쪽에 열일곱 장을 뜨고, 여자는 오른쪽에 열여덟 장, 왼쪽에 열일곱 장을 뜬다.
又法 : 天府(七七壯) 衝陽(隨年壯 。 )
또 다른 방법은 천부에 칠칠 장을, 충양에는 나이 수만큼 뜸을 뜬다.
〔 《 甲 》 〕癭 , 天窗(一作天容 ,《 千金 》 作天府)及臑會主之 。 癭瘤 , 氣舍主之 。
〔《갑》〕 영은 천창(어떤 곳에는 천용이라 하였고 《천금》에는 천부라 하였다)과 노회가 주치한다. 영류는 기사로 주치한다.
〔子和〕在西華 , 眾人皆訕以為吐瀉而已 。 一日 , 魏壽之與戴人入食肆中 , 見一夫病一瘤 , 正當目上網內眥 , 色如灰李 , 下垂覆目睛 , 不能視物 。 戴人謂壽之曰 : 吾不待食熟 , 立取此瘤 。 魏未之信也 。 戴人曰 : 吾與爾取此瘤何如 ? 其人曰 : 人皆不敢割 。 戴人曰 : 吾非用刀割 , 別有一術 。 其人從之 。 乃引入一小室中 , 令俯臥一床 , 以繩束其胻 , 刺委中大出血 , 先令以手揉其目瘤上 , 亦刺出雀糞 , 立平出戶 。 壽之大驚 。 戴人曰 : 人之有技 , 可盡窺乎 。 郜城 , 戴人之鄉也 。 一女子未嫁 , 年十八 , 兩手背皆有瘤 , 一類雞距 , 一類羊角 , 腕不能釧 , 嚮明望之 , 如桃膠然 。 夫家欲棄之 , 戴人見之曰 : 在手背者 , 為膠瘤 , 在面者 , 為粉瘤 , 此膠瘤也 。 以䤵針十字刺破 , 按出黃膠膿三二匙 , 立平 。 瘤核更不再作 , 婚事覆成 。 非素明者 , 不敢用此法耳 。
〔자화〕 서화에 있을 때 사람들이 모두 비웃으며 토하고 설사시키는 것뿐이라고 하였다. 어느 날 위수지가 대인과 함께 음식점에 들어가 눈 위 망(網)의 안쪽 눈구석에 혹이 하나 난 사람을 보았다. 빛깔은 잿빛 자두 같았고 아래로 처져 눈동자를 덮어 사물을 보지 못하였다. 대인이 수지에게 “나는 음식이 익기를 기다리지 않고 곧 이 혹을 없애겠다”라고 하였다. 위수지는 믿지 않았다. 대인이 그 사람에게 “내가 그대의 이 혹을 없애 주면 어떻겠는가?”라고 묻자 그가 “사람들이 모두 감히 자르지 못합니다”라고 하였다. 대인이 “칼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따로 한 가지 방법이 있다”라고 하니 그 사람이 따랐다. 이에 작은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침상 하나에 엎드리게 하고 끈으로 종아리를 묶고 위중을 찔러 피를 많이 내었다. 먼저 손으로 눈의 혹 위를 문지르게 하고 또한 찔러 작분(雀糞)을 나오게 하니 곧 평평해져 문밖으로 나왔다. 수지가 크게 놀라자 대인은 “사람에게 있는 재주를 어찌 다 엿볼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고성은 대인의 고향이다. 아직 혼인하지 않은 열여덟 살 여자가 있었는데 양쪽 손등에 모두 혹이 있어 하나는 닭의 며느리발톱 같고 하나는 양의 뿔 같았다. 손목에 팔찌를 끼지 못하였고 밝은 곳을 향해 바라보면 복숭아나무 진 같았다. 시집갈 집안에서 혼인을 물리려 하였다. 대인이 보고 “손등에 있으면 교류이고 얼굴에 있으면 분류인데, 이것은 교류이다”라고 하였다. 비침(䤵針)으로 십자 모양으로 찔러 터뜨려 누런 끈끈한 고름을 세 술이나 두 술 눌러 짜내니 곧 평평해졌다. 혹의 멍울이 다시 생기지 않아 혼사가 다시 이루어졌다. 평소에 밝게 아는 사람이 아니면 감히 이 방법을 쓰지 못할 뿐이다.
〔 《 本 》 〕治果報面生⿸疒贅瘤 。 方用艾丸灸十壯 , 即用醋磨硫黃 , 塗紙上 , 剪如螺螄掩子大 , 貼所灸處 。 更用膏藥重貼 , 二日一換 , 候癢擠出膿 , 如綠豆粉即愈 。 硫黃 , 羅謙甫作雄黃 。
〔《본》〕 과보로 얼굴에 췌류(⿸疒贅瘤)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방법은 쑥을 뭉쳐 뜸 열 장을 뜨고 곧 식초에 유황을 갈아 종이 위에 바른 뒤 우렁이의 덮개만 한 크기로 잘라 뜸뜬 곳에 붙이는 것이다. 다시 고약으로 덧붙이고 이틀에 한 번 바꾼다. 가려워지기를 기다렸다가 녹두 가루 같은 고름을 짜내면 낫는다. 유황을 나겸보는 웅황으로 적었다.
〔無〕癭多著於肩項 , 瘤則隨氣凝結 , 此等皆年數深遠 , 浸大浸長 。 堅硬不可移者 , 名曰石癭 。 皮色不變者 , 名曰肉癭 。 筋脈露結者 , 名曰筋癭 。 赤脈交結者 , 名曰血癭 。 隨憂愁消長者 , 名曰氣癭 。 五癭皆不可妄決破 , 決破則膿血崩潰 , 多致夭枉 。 瘤則有五 , 骨瘤 、 脂瘤 、 肉瘤 、 膿瘤 、 血瘤 , 亦不可決潰 , 肉瘤尤不可治 , 治則殺人 。 唯脂瘤 , 破而去其脂粉則愈 。
〔무〕 영은 주로 어깨와 목에 붙고, 류는 기를 따라 엉기는데 이들은 모두 여러 해가 지나 점점 커지고 자란다. 단단하여 움직일 수 없는 것은 석영이라 하고, 피부색이 변하지 않는 것은 육영이라 하며, 근맥이 드러나 맺힌 것은 근영이라 한다. 붉은 맥이 서로 얽힌 것은 혈영이라 하고 근심에 따라 줄고 자라는 것은 기영이라 한다. 다섯 가지 영은 모두 함부로 터뜨려서는 안 된다. 터뜨리면 고름과 피가 쏟아져 나와 대개 요절하게 된다. 류에는 골류·지류·육류·농류·혈류의 다섯 가지가 있는데 역시 터뜨려서는 안 된다. 육류는 더욱 치료해서는 안 되니 치료하면 사람을 죽인다. 오직 지류는 터뜨려 그 기름진 가루를 없애면 낫는다.
〔丹〕服癭瘤藥 , 先須斷厚味 。
〔단〕 영류를 치료하는 약을 복용할 때에는 먼저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을 끊어야 한다.
目眥瘍
눈구석의 창양.
(即俗謂之偷針也 。 )
(곧 민간에서 투침이라고 하는 것이다.)
運氣目眥方有二 :
운기에 따른 눈구석 병의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一曰熱 。 經云 : 少陰司天之政 , 三之氣 , 大火行 , 寒氣時至 , 民病目赤眥瘍 , 治以寒劑也 。
첫째는 열이다. 경에서 “소음이 사천하는 정에서 삼지기에 큰 화가 행하고 찬 기운이 때때로 이르면 사람들이 눈이 붉고 눈구석에 창양이 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으니, 찬 약제로 치료한다.
二曰燥 。 經云 : 歲金太過 , 民病目赤腫眥瘍 。 又云 : 陽明司天 , 燥淫所勝 , 民病目眯眥瘍 , 治以溫劑也 。
둘째는 조이다. 경에서 “금이 태과한 해에는 사람들이 눈이 붉게 붓고 눈구석에 창양이 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양명이 사천하여 조음이 우세하면 사람들이 눈에 티가 들어간 듯하고 눈구석에 창양이 나는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으니, 따뜻한 약제로 치료한다.
〔世〕治偷針眼方 。
〔세〕 투침안을 치료하는 처방.
南星(生為末 , 三錢) 生地黃(不拘多少)
남성(날것을 가루 낸 것) 3돈, 생지황은 분량을 가리지 않는다.
上一處 , 研成膏 , 貼太陽兩邊 , 腫自消 。
위 약을 한데 갈아 고약으로 만들어 양쪽 태양에 붙이면 부기가 저절로 가라앉는다.
又方 治偷針眼 , 生薑搗細盦之 , 淚出即愈 。
또 다른 처방. 투침안을 치료한다. 생강을 곱게 찧어 덮어 붙여 눈물이 나오면 낫는다.
天蛇頭 、 代指
천사두와 대지.
〔丹〕蒲公英草 , 清明時節如薺菜狀 , 中開一朵花如菊花者取干 , 與蒼耳草二味等為末 , 以好醋濃煎 , 浸洗即愈 。
〔단〕 포공영초는 청명 무렵에 냉이 같은 모양이고 가운데에 국화 같은 꽃 한 송이가 핀 것이다. 이것을 취하여 말리고 창이초와 두 가지를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 뒤 좋은 식초에 진하게 달여 담가 씻으면 낫는다.
蒲公英忍冬酒 治天蛇頭 , 極效累驗 。 (方見乳癰門 。 )
포공영인동주. 천사두를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어 여러 차례 검증되었다. (처방은 유옹문에 나온다.)
〔世〕治天蛇頭 。 蒲公英搗細 , 水和調 , 去渣 , 服之 。 又搗渣盦患處 , 屢效 。 治天蛇頭 , 用
〔세〕 천사두를 치료한다. 포공영을 곱게 찧어 물에 타고 찌꺼기를 없애 복용한다. 또 찧은 찌꺼기로 앓는 곳을 덮어 붙이면 여러 차례 효과가 있다. 천사두를 치료하는 데 다음 약을 쓴다.
野落蘇(即兼絲子) 金銀花藤 天蕎麥
야락소(곧 겸사자), 금은화 덩굴, 천교맥.
上切細 , 用好米醋濃煎 , 先熏後洗 。
위 약을 잘게 썰어 좋은 쌀식초에 진하게 달이고 먼저 김을 쐰 뒤 씻는다.
又方用人糞雜黃泥搗之 , 裹在患處即愈 。
또 다른 처방에서는 사람의 똥에 누런 진흙을 섞어 찧어 앓는 곳에 싸 두면 낫는다.
〔丹〕治手指忽腫痛 , 名為代指 。 以烏梅入醋研 , 浸患處 , 立瘥 。 治手指腫 , 酸漿水 , 入少鹽熱浸之 , 冷即易 。 (孫真人方)
〔단〕 손가락이 갑자기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이를 대지라고 한다. 오매를 식초에 넣고 갈아 앓는 곳을 담그면 곧 낫는다. 손가락이 붓는 것을 치료할 때에는 신 장수에 소금을 조금 넣어 뜨겁게 하여 담그고 식으면 곧 바꾼다. (손진인의 처방.)
甲疽嵌甲
갑저와 감갑.
(嵌 , 丘銜反)
(감(嵌)은 구(丘)와 함(銜)의 반절이다.)
〔 《 精 》 〕治甲疽 , 因剔甲傷肌 , 或因甲長侵肉 , 遂成瘡腫痛 , 復緣穿窄靴趼損四邊 , 腫焮黃水出 , 浸淫相染 , 五指俱爛 , 漸漸引上腳缺 , 泡漿四邊起 , 如火燒瘡 , 日夜倍增 , 醫方所不能療者 。 用綠礬五兩 , 形色似朴硝而綠色 , 置於鐵板上 , 聚炭封之 , 吹令火熾 , 其礬即沸 , 流出色赤如溶金汁者是真也 , 候沸定汁盡 , 去火待冷 , 取出研為細末 , 色似黃丹 , 收之 。 先以鹽湯洗瘡 , 帛裹干 , 用此末敷之愈 。
〔《정》〕 갑저를 치료한다. 손발톱을 도려내다가 살을 다치거나 손발톱이 자라 살을 파고들어 헐고 붓고 아프게 된 것이다. 다시 좁은 신을 신어 둘레가 굳은살로 손상되어 붓고 화끈거리며 누런 물이 나오고, 번져 서로 물들어 다섯 발가락이 모두 문드러진다. 점점 각결(腳缺) 위로 번져 물집의 진물이 둘레에 생겨 화상과 같고 밤낮으로 더욱 심해져 의방으로도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녹반 5냥을 쓰는데 모양은 박초와 비슷하고 빛은 녹색이다. 쇠판 위에 놓고 숯을 모아 덮어 불어 불길을 세게 한다. 그 녹반이 곧 끓어 붉은빛으로 흘러나와 녹인 쇳물 같은 것이 참된 것이다. 끓는 것이 가라앉고 즙이 다하기를 기다려 불을 치우고 식힌 뒤 꺼내 곱게 가루 낸다. 빛은 황단 같으며 이것을 거두어 둔다. 먼저 소금물로 창양을 씻고 비단으로 감싸 말린 뒤 이 가루를 바르면 낫는다.
〔 《 靈苑 》 〕治甲疽胬肉裹甲 , 膿血疼痛不瘥 。 凡此疾 , 須剔去肉中甲 , 不治亦愈 。 或已成瘡不瘥 , 用乳香末 、 膽礬燒研等分 , 敷之內消愈 。
〔《영원》〕 갑저로 군살이 손발톱을 싸고 고름과 피가 나며 아파서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이 병에는 반드시 살 속의 손발톱을 도려내어 없애야 하니, 따로 치료하지 않아도 낫는다. 혹 이미 창양이 되어 낫지 않으면 유향 가루와 담반을 태워 간 것을 같은 분량으로 써서 바르면 속에서 삭아 낫는다.
〔 《 精 》 〕 勝金方 治甲疽 , 胬肉膿血疼痛不瘥 。
〔《정》〕 승금방. 갑저로 군살이 생기고 고름과 피가 나며 아파서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用牡蠣頭厚處 , 生研為末 , 每服二錢 , 研靛花酒調下 。 如癰盛已潰者 , 以此末敷之 , 更服煎藥 , 一日三服 。
모려의 머리 부분 중 두꺼운 곳을 날것으로 갈아 가루 낸다. 한 번에 2돈씩 전화를 갈아 술과 함께 타서 삼킨다. 옹이 심하여 이미 터졌으면 이 가루를 바르고 다시 달인 약도 복용하되 하루 세 번 복용한다.
〔丹〕嵌甲 、 陷甲 、 割甲成瘡 , 久年不瘥者 。 用烏頭尖 、 黃柏等分末之 , 洗淨貼之 。
〔단〕 감갑·함갑 또는 손발톱을 베다가 생긴 창양이 여러 해 동안 낫지 않는 경우이다. 오두 끝과 황백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깨끗이 씻은 뒤 붙인다.
〔 《 精 》 〕華佗治嵌甲累效方 。
〔《정》〕 화타가 감갑을 치료하여 여러 차례 효과를 본 처방.
硇砂 乳香(並研 。 各一錢) 膩粉(半錢) 橄欖核(燒存性 , 用三個) 黃丹(一字)
뇨사·유향(모두 간 것) 각 1돈, 니분 반 돈, 감람핵(태우되 성질을 남긴 것) 세 개, 황단 1자.
上為末 , 以生麻油調 , 先以鹽湯洗淨挹干 , 敷之二次效 。
위 약을 가루 내어 생참기름으로 갠다. 먼저 소금물로 깨끗이 씻고 닦아 말린 뒤 두 차례 바르면 효과가 있다.
乳癰乳岩
유옹과 유암.
〔丹〕乳硬論乳房陽明所經 , 乳頭厥陰所屬 。 乳子之母 , 不知調養 , 怒忿所逆 , 鬱悶所遏 , 厚味所釀 , 以致厥陰之氣不行 , 故竅不通 , 而汁不得出 ; 陽明之血沸騰 , 故熱甚而化膿 。 亦有所乳之子 , 膈有滯痰 , 口氣焮熱 , 含乳而睡 , 熱氣所吹 , 遂生結核 。 於初起時 , 便須忍痛 , 揉令稍軟 , 吮令汁透 , 自可消散 。 失此不治 , 必成癰癤 。 治法 , 疏厥陰之滯 , 以青皮 ; 清陽明之熱 , 細研石膏 ; 行汙濁之血 , 以生甘草節 ; 消腫導毒 , 以栝蔞子 ; 或加沒藥 、 青橘葉 、 皂角刺 、 金銀花 、 當歸頭 , 或湯或散 , 加減隨意消息 , 然須以少酒佐之 。 若加以艾火兩三壯於腫處 , 其效尤捷 。 彼村工喜於自衒 , 便妄用針刀 , 引惹拙病 , 良可哀憫 。 若夫不得於夫 , 不得於舅姑 , 憂怒郁遏 , 時日積累 , 脾氣消沮 , 肝氣橫逆 , 遂成隱核 , 如鱉棋子 , 不痛不癢 , 十數年後 , 方為瘡陷 , 名曰乳岩 。 以其瘡形嵌凹似巖穴也 , 不可治矣 。 若於始生之際 , 便能消釋病根 , 使心清神安 , 然後施之治法 , 亦有可安之理 。 予族侄婦年十八歲時 , 曾得此 , 察其形脈稍實 , 但性急躁 , 伉儷自諧 , 所難者後姑耳 。 遂以單方青皮湯 , 間以加減四物湯行經絡之劑 , 兩月而安 。 此病多因厚味濕熱之痰 , 停蓄膈間 , 與滯乳相搏而成 。 又有滯乳 , 因兒口氣吹噓而成 。 又有拗怒氣激滯而生者 , 煅石膏 、 燒樺皮 、 栝蔞子 、 甘草節 、 青皮 , 皆神效藥也 。 婦人此病 , 若早治之 , 便可立消 。 有月經時 , 悉是輕病 , 五六十後 , 無月經時 , 不可作輕易看也 。 乳癰
〔단〕 유방이 단단해지는 것에 대한 논의. 유방은 양명이 지나가는 곳이고 유두는 궐음에 속한다.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가 몸을 조리할 줄 몰라 성낸 기운이 거스르고 울적함이 가로막으며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이 쌓이면 궐음의 기가 운행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구멍이 통하지 않아 젖이 나오지 못한다. 양명의 혈이 끓어오르므로 열이 심해져 고름이 된다. 또 젖을 먹는 아이의 격(膈)에 정체된 담이 있어 입김이 뜨거운 경우도 있다. 젖을 머금고 잠들어 뜨거운 기운을 불어넣으면 마침내 멍울이 생긴다. 처음 생길 때에는 곧 아픔을 참고 주물러 조금 부드러워지게 하고 빨아서 젖이 통하게 하면 저절로 사라질 수 있다. 이때를 놓쳐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옹절이 된다. 치료법은 청피로 궐음의 정체를 소통시키고, 석고를 곱게 갈아 양명의 열을 맑히며, 생감초절로 더럽고 탁한 피를 운행시키고, 과루자로 부기를 없애고 독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혹 몰약·청귤엽·조각자·금은화·당귀두를 더하고 탕이나 산으로 하되 형편에 따라 가감하며 조절하지만 반드시 술을 조금 곁들여야 한다. 부은 곳에 쑥불로 뜸 두 장이나 세 장을 더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저 시골의 서투른 의원들은 스스로 자랑하기를 좋아하여 곧 함부로 침과 칼을 써서 졸병(拙病)을 끌어들이니 참으로 가엾다. 남편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시부모에게도 인정받지 못하여 근심과 노여움이 억눌리고 날이 쌓여 비기가 쇠하고 간기가 멋대로 거스르면 마침내 숨어 있는 멍울이 생긴다. 별기자(鱉棋子) 같고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가 십수 년이 지나서야 헐고 움푹 꺼지는데 이를 유암이라 한다. 그 창양의 모양이 바위굴처럼 패였기 때문이며 치료할 수 없다. 처음 생겼을 때 곧 병의 뿌리를 풀어 마음이 맑고 정신이 편안해지게 한 뒤 치료법을 시행하면 편안해질 이치도 있다. 나의 일가 조카며느리가 열여덟 살 때 이 병을 앓은 적이 있다. 형체와 맥을 살펴보니 조금 실하였으며 다만 성질이 급하고 조급하였다. 부부는 본래 화목하였고 어려운 상대는 후고(後姑)뿐이었다. 이에 단방인 청피탕을 쓰고 사이사이 가감사물탕으로 경락을 운행시키는 약제를 써서 두 달 만에 편안해졌다. 이 병은 대개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으로 생긴 습열의 담이 격 사이에 머물러 쌓이고 정체된 젖과 서로 부딪쳐 이루어진다. 또 정체된 젖이 아이의 입김을 불어넣는 것으로 인해 병이 되기도 한다. 또 고집스러운 노기의 격동과 정체로 생기는 것도 있다. 단석고·태운 자작나무 껍질·과루자·감초절·청피는 모두 신효한 약이다. 부인의 이 병은 일찍 치료하면 곧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월경이 있을 때에는 모두 가벼운 병이지만 오륙십 세 이후 월경이 없을 때에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유옹.
青皮 栝蔞 橘葉 連翹 桃仁(留尖) 皂角刺 甘草節 破多 , 加參 、 耆 。
청피, 과루, 귤엽, 연교, 도인(뾰족한 끝을 남긴 것), 조각자, 감초절. 터진 곳이 많으면 삼(參)과 기(耆)를 더한다.
〔 《 精 》 〕 神效栝蔞散 治乳癰乳岩 , 神效 。 丹溪亦云 : 妙捷 。 恐貧賤之家 , 未能辦集者 , 用後蒲公英草尤妙 。
〔《정》〕 신효과루산. 유옹과 유암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단계도 묘하고 빠르다고 하였다. 가난하고 천한 집안에서는 약을 모두 마련하지 못할까 염려되니 뒤의 포공영초를 쓰면 더욱 묘하다.
栝蔞(一個 , 去皮焙為末 , 子多者有力) 甘草(生) 當歸(酒浸 , 焙 。 各半兩) 乳香(另研) 沒藥(另研 。 各二錢半)
과루 한 개(껍질을 벗기고 불에 말려 가루 내는데 씨가 많은 것이 힘이 있다), 감초(날것)·당귀(술에 담갔다 불에 말린 것) 각 반 냥, 유향(따로 간 것)·몰약(따로 간 것) 각 2돈 반.
上為末 , 用無灰酒三升 , 於銀石器內慢火熬取一升 , 清汁分作三服 , 食後良久服 。 如有奶岩 , 便服此藥 , 可杜絕病根 。 如毒氣已成 , 能化膿為黃水 。 毒未成 , 即於大小便中通利 。 如疾甚 , 再合服 , 以退為度 。
위 약을 가루 내어 무회주 3되를 써서 은이나 돌로 만든 그릇 안에 넣고 약한 불로 졸여 1되를 취한다. 맑은 즙을 세 차례 분량으로 나누어 식후 한참 지나 복용한다. 내암이 있으면 곧 이 약을 복용하여 병의 뿌리를 끊을 수 있다. 독기가 이미 이루어졌으면 고름을 누런 물로 바꿀 수 있다. 독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대소변으로 통하게 하여 내보낸다. 병이 심하면 다시 지어 복용하되 물러갈 때까지 한다.
立效散與前方間服神妙 , 但於栝蔞散方 , 減去當歸 , 加紫色皂角刺一兩六錢是也 。
입효산을 앞 처방과 번갈아 복용하면 신묘하다. 과루산 처방에서 당귀를 빼고 자줏빛 조각자 1냥 6돈을 더한 것이다.
〔 《 本 》 〕蒲公英草 , 味甘平無毒 , 主婦人乳癰腫 , 水煮汁 , 飲之及封之 , 立消 。 用酒煎更妙 , 渣敷患處 。
〔《본》〕 포공영초는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며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으로 붓는 것을 주치한다. 물에 끓여 즙을 마시고 또한 붙여 덮으면 곧 가라앉는다. 술에 달이면 더욱 묘하며 찌꺼기는 앓는 곳에 바른다.
〔丹〕蒲公英在處田間路側有之 , 三四月開黃花似菊 , 味甘 , 解毒散滯 , 意其可入陽明太陰經 , 洗淨細研 , 以忍冬藤濃煎湯 , 入少酒佐之 , 隨手便欲睡 , 睡覺已失之矣 。
〔단〕 포공영은 곳곳의 밭이나 길가에 있다. 삼사월에 국화 같은 노란 꽃이 피고 맛이 달며 해독하고 정체를 흩으니, 생각건대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깨끗이 씻어 곱게 갈고 인동덩굴을 진하게 달인 물을 써서 술을 조금 넣어 돕는다. 곧 잠이 오고 자고 나면 이미 병이 없어져 있다.
〔云〕 張氏橘皮湯 治乳癰未結即散 , 已結即潰 , 極痛不可忍者 , 神效 。 因小兒吹乳變成斯疾者 , 並皆治之 。 用陳皮一味 , 湯浸去白 , 曬乾 , 麵炒微黃 , 為細末 , 麝香研酒調二錢 。 初發覺赤腫疼痛 , 一服見效 。
〔운〕 장씨귤피탕. 유옹이 아직 맺히지 않았으면 흩어 주고 이미 맺혔으면 터뜨리며 몹시 아파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어린아이가 젖에 입김을 불어넣어 이 병이 된 경우도 모두 치료한다. 진피 한 가지만 써서 뜨거운 물에 담가 흰 부분을 없애고 햇볕에 말린 뒤 밀가루와 함께 조금 누렇게 볶아 곱게 가루 낸다. 사향을 갈고 술로 2돈을 타서 복용한다. 처음 붉게 붓고 아픈 것을 느꼈을 때 한 번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丹〕乳癰初發腫硬 , 一服瘥 。 真樺皮末 , 酒服方寸匕 , 睡省已失 。 (出 《 靈苑 》 )
〔단〕 유옹이 처음 생겨 붓고 단단한 것은 한 번 복용하면 낫는다. 참 자작나무 껍질 가루를 술로 방촌비만큼 복용하면 자고 깨어났을 때 이미 없어져 있다. (《영원》에 나온다.)
〔羅〕 勝金丹 治婦人吹乳 , 極有神效 。
〔나〕 승금단. 부인의 취유를 치료하는 데 매우 신효하다.
用百齒霜(即木梳上發垢)
백치상(곧 나무빗 위의 머리때)을 쓴다.
上一味 , 不拘多少 , 有無根水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丸 , 倒流水送下 , 食後 , 令病左乳者左臥 , 右乳者右臥 , 於溫處汗出愈 。 用新水傾於房上接之 , 乃倒流水也 。
위 한 가지를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쓰며, 무근수(無根水)가 있으면 환을 오동나무 씨만 하게 만든다. 한 번에 세 알씩 식후에 도류수로 삼킨다. 왼쪽 젖을 앓는 이는 왼쪽으로, 오른쪽 젖을 앓는 이는 오른쪽으로 눕게 하고 따뜻한 곳에서 땀이 나면 낫는다. 새 물을 지붕 위에 부어 받아 낸 것이 곧 도류수이다.
〔 《 圖 》 〕治婦人奶疼 , 痛不可忍 。 用穿山甲炙黃 , 木通各一兩 , 自然銅半兩生用 , 三味搗為細末 , 每服二錢 , 溫酒調下 , 不拘時候 。
〔《도》〕 부인의 젖이 아파 견딜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천산갑을 누렇게 구운 것과 목통 각 1냥, 자연동 반 냥을 날것으로 쓴다. 세 가지를 찧어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2돈씩 따뜻한 술에 타서 때에 구애받지 않고 삼킨다.
〔 《 簡 》 〕 婦人吹乳 , 獨勝散 。
〔《간》〕 부인의 취유에는 독승산을 쓴다.
白丁香半兩 。 搗羅為末 , 每服一錢匕 , 溫酒調服無時 。
백정향 반 냥. 찧어 체에 쳐서 가루 내고 한 번에 1전비씩 따뜻한 술에 타서 때없이 복용한다.
〔云〕治婦人吹乳 , 皂角散 。
〔운〕 부인의 취유를 치료하는 조각산.
歌曰 : 婦人吹乳意如何 ? 皂角燒灰蛤粉和 , 熱酒一杯調一字 , 頃間揉散笑呵呵 。
노래에 이르기를, “부인의 취유는 어떻게 하는가? 조각을 태운 재를 합분과 섞고 뜨거운 술 한 잔에 1자를 타서 쓰면 잠깐 사이에 주물러 흩어지고 껄껄 웃는다”라고 하였다.
又方
또 다른 처방.
乳香(研 , 一錢) 栝蔞根末(一兩)
유향(간 것) 1돈, 과루근 가루 1냥.
上研令勻 , 溫酒調服二錢 。
위 약을 고르게 갈아 따뜻한 술에 2돈씩 타서 복용한다.
〔丹〕楊孺人乳腫痛 。
〔단〕 양 유인이 젖이 붓고 아팠다.
青皮 石膏(煅) 連翹 皂角刺(炒) 黃藥子 當歸頭 木通(各一錢) 甘草(生 , 三分)
청피·석고(달군 것)·연교·조각자(볶은 것)·황약자·당귀두·목통 각 1돈, 감초(날것) 3푼.
作一帖 , 入好酒些少 , 同煎飲之 。 又有別藥洗腫處 。
한 첩으로 하여 좋은 술을 조금 넣고 함께 달여 마신다. 또 다른 약으로 부은 곳을 씻었다.
義二孺人 , 平時乳內有結核 , 不為痛 , 忽乳邊又有一腫核 , 頗卻有些痛 。
의이 유인은 평소 젖 속에 멍울이 있었으나 아프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젖 가장자리에 다시 부은 멍울 하나가 생겨 도리어 조금 아팠다.
黃芩 川芎 木通 陳皮(各四錢) 人參(二錢) 芍藥(一錢) 大腹皮(三錢) 炙甘草 生甘草(各一錢) 當歸頭(一錢)
황금·천궁·목통·진피 각 4돈, 인삼 2돈, 작약 1돈, 대복피 3돈, 구감초·생감초 각 1돈, 당귀두 1돈.
分二帖煎服 。
두 첩으로 나누어 달여 복용한다.
〔丹〕二孺人 , 但經將行而乳腫 , 先兩日發口乾而不渴 , 食少減 , 脈左弦帶數 , 右卻平 。 治用四物湯加陳皮 、 白朮 、 茯苓 , 帶熱下 。 與點丸三十粒 。
〔단〕 이 유인은 월경이 곧 시작되려 할 때만 젖이 붓고, 이틀 전에 입이 마르기 시작하나 목마르지는 않았으며 먹는 양은 조금 줄었다. 왼쪽 맥은 현하면서 삭한 기운을 띠었고 오른쪽은 평상시와 같았다. 치료에는 사물탕에 진피·백출·복령을 더하여 따뜻할 때 복용시켰다. 점환 서른 알도 주었다.
產後乳膨 , 調麥芽飲 , 自消 。
산후에 젖이 부풀면 맥아음을 타서 마시게 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云〕 連翹湯 治產後妒乳並癰 。
〔운〕 연교탕. 산후의 투유와 옹을 치료한다.
連翹 升麻 芒硝(各一兩) 玄參 芍藥 白蘞 防己 射干(各八錢) 大黃(二錢) 甘草(六錢) 杏仁(四十個 , 去皮尖)
연교·승마·망초 각 1냥, 현삼·작약·백렴·방기·사간 각 8돈, 대황 2돈, 감초 6돈, 행인(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앤 것) 마흔 개.
上㕮咀 , 以水六升 , 煮二升 , 下大黃 , 次芒硝 , 分三服 。
위 약을 잘게 썰어 물 6되를 써서 2되가 되게 달이고 대황을 넣은 다음 망초를 넣어 세 차례로 나누어 복용한다.
〔丹〕一婦人年六十 , 厚味鬱氣而形實多妒 , 夏無汗而性急 , 忽左乳結一小核大如棋子 , 不痛 , 自覺神思不佳 , 不知食 , 味絕半月 。 以人參湯調青皮 、 甘草末 , 入生薑汁 , 細細呷 , 一日夜五六次 , 至五七日消矣 。 此乃乳岩之始 。 不早治 , 隱至五年十年以後發 , 不痛不癢 , 必於乳下潰一竅 , 如巖穴出膿 , 又或五七年十年 , 雖飲食如故 , 洞見五內 , 乃死 。 惟不得於夫者有之 , 婦人以夫為天 , 失於所天 , 乃能生此 。 謂之岩者 , 以其如穴之嵌岈 , 空洞而外無所見 , 故名曰岩 。 患此者 , 必經久淹延 。 惟此婦治之早 , 正消患於未形 , 余者皆死 , 凡十餘人 。 又治一初嫁之婦 , 只以青皮 、 甘草與之安 。
〔단〕 예순 살 부인이 있었다.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을 먹고 기가 울체되었으며 몸은 실하고 시기가 많았다. 여름에 땀이 없고 성질이 급하였는데, 갑자기 왼쪽 젖에 바둑돌만 한 작은 멍울 하나가 맺혔다. 아프지는 않았으나 스스로 정신과 생각이 좋지 않다고 느꼈으며 먹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입맛이 끊긴 지 반달이 되었다. 인삼탕에 청피·감초 가루를 타고 생강즙을 넣어 조금씩 마시게 하되 하루 밤낮으로 다섯 번이나 여섯 번씩 마시니 닷새나 이레가 되어 사라졌다. 이것은 곧 유암의 시작이다.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숨어 있다가 오 년이나 십 년 뒤에 나타나며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 반드시 젖 아래에 구멍 하나가 헐어 바위굴처럼 고름이 나오고, 다시 오 년이나 칠 년 또는 십 년이 지나면 음식을 예전처럼 먹더라도 속의 오장이 훤히 드러나고 마침내 죽는다. 오직 남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이에게 이 병이 있다. 부인은 남편을 하늘로 여기는데 그 하늘로 여기는 이에게서 뜻을 잃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암이라 하는 것은 구멍이 깊게 패인 것처럼 속이 비었으나 밖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암이라 이름한 것이다. 이 병을 앓으면 반드시 오래 끈다. 오직 이 부인은 일찍 치료하여 아직 형체를 이루기 전에 병을 없앴고, 나머지는 모두 죽었는데 모두 십여 명이었다. 또 갓 시집온 부인을 치료한 적이 있는데 청피와 감초만 주어 편안해졌다.
〔丹〕用蒲公英草搗爛 , 盦患處神妙 。
〔단〕 포공영초를 짓찧어 앓는 곳에 덮어 붙이면 신묘하다.
〔云〕用天南星末 , 以溫酒調塗之 。
〔운〕 천남성 가루를 따뜻한 술로 개어 바른다.
〔 《 聖 》 〕治婦人乳痛成癰 。 以益母草為末 , 水調塗乳上 , 一宿自瘥 。 生搗爛用之亦得 。
〔《성》〕 부인의 젖이 아파 옹이 된 것을 치료한다. 익모초를 가루 내어 물에 개어 젖 위에 바르면 하룻밤 만에 저절로 낫는다. 날것을 짓찧어 써도 된다.
〔 《 山 》 〕婦人吹乳 。 用桑樹蛀屑 , 飯搗成膏貼之 。
〔《산》〕 부인의 취유에는 뽕나무의 좀먹은 부스러기를 밥과 찧어 고약으로 만들어 붙인다.
〔丹〕乳頭裂破 。 丁香末敷之 。 ( 《 梅師方 》 )
〔단〕 유두가 갈라져 터진 데에는 정향 가루를 바른다. (《매사방》.)
〔 《 怪穴 》 〕乳癰 : 乳中穴(在乳下中 , 針入一分 , 沿皮向後一寸半 , 灸 , 瀉 。 )
〔《괴혈》〕 유옹에는 유중혈을 쓴다. 젖 아래 가운데에 있으며 침을 1푼 넣고 피부를 따라 뒤쪽으로 1치 반 나아간다. 뜸을 뜨고 사한다.
〔 《 甲 》 〕乳癰 , 寒熱短氣 , 臥不安 , 膺窗主之 。 乳癰 , 淒素寒熱 , 痛不可按 , 乳根主之 。 大驚乳痛 , 梁丘主之 。 乳癰有熱 , 三里主之 。 (乳癰諸藥不能止痛者 , 三里針入五分 , 立止 。 )女子乳癰驚 , 巨虛下廉主之 。 ( 《 千金 》 云 : 臂腫重 , 足蹈不收 , 跟痛 。 )乳癰 , 太衝及復溜主之 。 妒乳 , 太淵主之 。 婦人乳余疾 , 肓門主之 。
〔《갑》〕 유옹으로 한열이 있고 숨이 짧으며 편안히 눕지 못하면 응창으로 주치한다. 유옹으로 처소(淒素)하며 한열이 있고 아파서 누를 수 없으면 유근으로 주치한다. 크게 놀라고 젖이 아프면 양구로 주치한다. 유옹에 열이 있으면 삼리로 주치한다. (유옹에 여러 약으로도 통증을 멎게 하지 못하면 삼리에 침을 5푼 넣으면 곧 그친다.) 여자의 유옹에 놀람이 있으면 거허하렴으로 주치한다. (《천금》에서는 팔이 붓고 무거우며 발을 디디고 거두지 못하고 발꿈치가 아프다고 하였다.) 유옹은 태충과 부류로 주치한다. 투유는 태연으로 주치한다. 부인의 유여질(乳余疾)은 황문으로 주치한다.
囊癰陰頭癰
낭옹과 음두옹.
〔丹〕 《 外科精要 》 云 : 癰疽入囊者死 。 囊為厥陰 , 今以死言之 , 將以為屬少陰腎經邪 ? 予親見入囊者七八人 , 悉以濕熱入肝經施治 , 而用補陰藥佐之 , 雖膿潰皮脫 , 睪丸懸掛可畏者 , 皆不死 。 但未知下虛年老者如何耳 ?
〔단〕 《외과정요》에서 “옹저가 음낭에 들어가면 죽는다”라고 하였다. 음낭은 궐음인데 이제 죽는다고 말하니 장차 소음신경에 속한다고 여기는 것인가? 나는 음낭에 들어간 경우를 일곱이나 여덟 사람에게서 직접 보았는데, 모두 습열이 간경에 들어간 것으로 치료하고 보음약으로 도왔다. 고름이 터지고 피부가 벗겨져 고환이 매달려 두려울 정도인 경우도 모두 죽지 않았다. 다만 하부가 허하고 나이 든 사람은 어떠한지 아직 알지 못할 뿐이다.
〔 《 千 》 〕治丈夫陰頭癰 , 師所不能醫 。 用鱉甲一枚 , 燒末 , 以雞子白和敷之良 。
〔《천》〕 남자의 음두옹으로 의원들이 치료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별갑 한 개를 태워 가루 내고 달걀흰자로 개어 바르면 좋다.
便毒
변독.
〔 《 精 》 〕治穀道前後生癰 , 謂之懸癰 。 用橫紋甘草一兩 , 四寸截斷 , 以長流水一碗 , 文武火慢慢蘸水炙 , 自早至午 , 炙令水盡 , 甘草中心見水潤為透 , 細銼 。 卻用無灰好酒二小杯 , 入甘草煎至一杯 , 溫服之 , 二三服便可保無虞 。 此病初發 , 如松子大 , 漸如蓮子 。 數十日後 , 始覺赤腫如桃子 , 即破 。 若破 , 難治 。 此藥雖不能消 , 過二十日後 , 必盡消矣 。 投兩服 , 亦無害 。 林判院嘗患此癰已破 , 服此藥兩服 , 瘡即合 , 甚妙 。
〔《정》〕 항문 앞뒤에 옹이 생긴 것을 치료하며 이를 현옹이라 한다. 가로무늬가 있는 감초 1냥을 써서 4치 길이로 잘라, 길게 흐르는 물 한 사발에 천천히 적시면서 문무화로 굽는다. 아침부터 한낮까지 구워 물을 다 쓰고 감초 속까지 물기가 젖어 보이면 충분히 밴 것이니 잘게 썬다. 이어 재를 넣지 않은 좋은 술 작은 두 잔에 감초를 넣고 한 잔이 되게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면 두 번이나 세 번 복용하여 근심 없음을 보장할 수 있다. 이 병은 처음 생길 때 잣만 하다가 점점 연밥만 해진다. 수십 일이 지난 뒤에야 붉게 부어 복숭아만 한 것을 느끼게 되고 곧 터진다. 터지면 치료하기 어렵다. 이 약으로 가라앉지 않더라도 이십 일이 지나면 반드시 모두 사라진다. 두 차례 복용시켜도 해가 없다. 임 판원은 이 옹이 이미 터진 적이 있었는데 이 약을 두 번 복용하니 창양이 곧 아물었으므로 매우 묘하다.
〔丹〕騎馬癰 。 用大粉草帶節四兩 , 長流水一碗 , 以淬浸水盡 , 為末 , 入皂角灰少許 , 作四服 , 湯調 , 頓服立效 。
〔단〕 기마옹. 마디가 붙은 대분초 4냥과 길게 흐르는 물 한 사발을 써서 물을 다 쓸 때까지 담그고 적신 뒤 가루 내고 조각재 조금을 넣는다. 네 차례 분량으로 나누어 끓인 물에 타서 단번에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垣〕 青皮湯 治便毒 。
〔원〕 청피탕. 변독을 치료한다.
青皮 防風 當歸身 甘草梢(生 。 各等分)
청피·방풍·당귀신·감초초(날것) 각 같은 분량.
上㕮咀 , 分作四服 , 水一小碗 , 煎至八分 , 去渣 , 大溫服 。 空心 , 日進三服 。
위 약을 잘게 썰어 네 차례 분량으로 나누고 물 작은 한 사발에 팔 푼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없앤 뒤 매우 따뜻하게 복용한다. 빈속에 하루 세 번 복용한다.
〔丹〕毒腫或著陰卵 , 或偏著一邊痛 , 牽引小腹 , 痛不可忍 。 (方見癰疽雜病痛牽引小腹條 。 )
〔단〕 독종이 음부와 고환에 생기거나 한쪽에 치우쳐 아프고 아랫배로 당겨 아파 참을 수 없는 경우이다. (처방은 옹저잡병의 통증이 아랫배로 당기는 조문에 나온다.)
〔子和〕玉燭散(即四物湯 、 調胃承氣湯各半服之也 。 )
〔자화〕 옥촉산. (곧 사물탕과 조위승기탕을 각각 절반씩 복용하는 것이다.)
〔世〕又方
〔세〕 또 다른 처방.
劉寄奴 王不留行 大黃 金銀花 木鱉子
유기노, 왕불류행, 대황, 금은화, 목별자.
上等分 , 酒水煎 , 露一宿 , 五更服 。
위 약을 같은 분량으로 술과 물에 달여 하룻밤 이슬을 맞힌 뒤 오경에 복용한다.
〔丹〕便毒初起 。
〔단〕 변독이 처음 생긴 경우.
射干(二寸) 生薑(如指大搗細)
사간 2치, 생강(손가락만 한 것을 곱게 찧은 것).
上取順流水 , 煎微沸 , 服之 , 以瀉為度 。 又用牛皮膠 , 醋煮塗患處 。
위 약에 순류수를 취하여 조금 끓도록 달여 복용하되 설사할 때까지 한다. 또 소가죽 아교를 식초에 끓여 앓는 곳에 바른다.
已結成膿者 。
이미 고름이 맺힌 경우.
大黃(半兩) 枳實(三分) 厚朴(三錢) 甘草節(一錢) 連翹(半錢) 桃仁泥(二十一枚) 生薑(三片)
대황 반 냥, 지실 3푼, 후박 3돈, 감초절 1돈, 연교 반 돈, 도인니 스물한 개, 생강 세 쪽.
上作一帖 , 煎服之 ,
위 약을 한 첩으로 하여 달여 복용한다.
又 , 便毒 。
또 편독.
青皮 白芷 柴胡 赤芍藥 檳榔 朴硝 烏藥 木瓜 大黃 連翹 栝蔞 生地黃 甘草節 三稜 蓬朮 黃芩 犀角 皂角刺
청피, 백지, 시호, 적작약, 빈랑, 박초, 오약, 모과, 대황, 연교, 괄루, 생지황, 감초절, 삼릉, 봉출, 황금, 서각, 조각자.
上㕮咀 , 水三碗 , 煎至一碗 , 大飢服 , 以瀉為度 。
위 약을 썰어 물 세 사발을 넣고 한 사발이 되도록 달여 몹시 배고플 때 복용하며, 설사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 《 山 》 〕便毒 。 取大蜘蛛一個 , 研細 , 熱酒下 。
〔《산》〕 편독에는 큰 거미 한 마리를 취하여 곱게 갈아 뜨거운 술로 삼킨다.
〔丹〕又方用甘草節 、 白芷 、 黃連各等分 。 如破者 , 龍骨 、 白枯礬 、 赤石脂 , 並用 鐵圍散 。 癰疽腫毒亦治 , 用之效 。
〔단〕 또 다른 처방은 감초절·백지·황련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터진 경우에는 용골·백고반·적석지를 쓰고 철위산을 함께 쓴다. 옹저와 종독도 치료하며 쓰면 효과가 있다.
乳香 沒藥(各半兩) 大黃 黃連 黃柏 南星 半夏 防風 羌活 皂角刺 木鱉子 栝蔞 甘草節 草烏尖 阿膠(另研)
유향·몰약 각 반 냥, 대황, 황련, 황백, 남성, 반하, 방풍, 강활, 조각자, 목별자, 괄루, 감초절, 초오첨, 아교(따로 간 것).
上為細末 , 醋調成膏 , 以石器內 , 火熬黑色 , 鵝翎敷之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식초로 개어 고약을 만들고 돌그릇에 담아 불로 검어지도록 달인 다음 거위 깃으로 바른다.
貼骨癰
첩골옹.
〔 《 保 》 〕諸瘡大痛 , 不辨肉色 , 漫腫光色 , 名附骨癰 , 如神三生散 。
〔《보》〕 여러 창이 몹시 아프고 살빛의 차이는 분간되지 않으며 넓게 붓고 번들거리는 것을 부골옹이라 하니, 여신삼생산을 쓴다.
露蜂房 蛇蛻 頭髮(洗淨 , 等分)
노봉방, 사태, 머리카락(깨끗이 씻은 것)을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燒灰存性 , 研細 , 酒下三錢 。
위 약을 약성이 남도록 태워 재로 만들고 곱게 갈아 술로 3돈씩 삼킨다.
〔丹〕附骨癰 , 熱在血分之極 。 初發時 , 以青皮 、 甘草治之 , 破後當養血 。
〔단〕 부골옹은 혈분의 열이 극심한 것이다. 처음 생겼을 때에는 청피와 감초로 치료하고 터진 뒤에는 혈을 길러야 한다.
內癰有三
내옹에는 세 가지가 있다.
〔 《 素 》 〕肝滿 、 腎滿 、 肺滿 , 皆實 , 即為腫 。 (王注云 : 滿謂脈氣滿實 , 腫謂癰腫 。 )肺之癰 , 喘而兩胠滿 。 (仲景云 : 肺癰吐膿如米粥 , 咽燥振寒 。 )肝癰 , 兩胠滿 , 臥則驚 , 不得小便 。 腎癰 , 腳下至少腹滿 。 (大奇論 林億云 : 腳下當作胠下 。《 千金 》 云 : 腸癰之為病 , 小腹腫強 , 按則痛 , 便數似淋 。 仲景云 : 腸癰小腹痞堅 , 蓋小腹痛而痞堅者 , 腎癰也 。 小便數而似淋者 , 腸癰也 。 即肺癰肝癰之屬 。 )
〔《소》〕 간만·신만·폐만이 모두 실하면 곧 종이 된다. (왕씨의 주석에서는 “만은 맥기가 가득하고 실한 것이며, 종은 옹종이다”라고 하였다.) 폐옹은 숨이 차고 양쪽 옆구리가 그득하다. (중경은 “폐옹은 쌀죽 같은 고름을 토하고 목구멍이 마르며 오한으로 떤다”라고 하였다.) 간옹은 양쪽 옆구리가 그득하고 누우면 놀라며 소변을 보지 못한다. 신옹은 다리 아래에서 아랫배까지 그득하다. (〈대기론〉. 임억은 “각하(腳下)는 거하(胠下)로 되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천금》에서는 “장옹의 병은 아랫배가 붓고 단단하며 누르면 아프고 소변이 잦아 임병과 비슷하다”라고 하였다. 중경은 “장옹은 아랫배가 막히고 단단하다”라고 하였으니, 대개 아랫배가 아프면서 막히고 단단한 것은 신옹이다. 소변이 잦아 임병과 비슷한 것은 장옹이니, 곧 폐옹·간옹과 같은 부류이다.)
胃脘癰 , 人迎脈逆而盛 。 (全文見後胃脘癰條 。 )
위완옹은 인영맥이 거슬러 올라가고 성하다. (전문은 뒤의 위완옹 조문에 보인다.)
肺癰腸癰胃脘癰
폐옹·장옹·위완옹.
〔丹〕癰疽發於內者 , 肺癰 、 肝癰 、 腎癰 、 腸癰 、 囊內癰 、 附骨癰 , 惟肺癰須先解表 , 令表而出之 。
〔단〕 옹저가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는 폐옹·간옹·신옹·장옹·낭내옹·부골옹이 있다. 오직 폐옹은 먼저 해표하여 겉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
〔 《 千 》 〕咳唾膿血 , 其脈數實者 , 為肺癰 。 若口中咳即胸中隱痛 , 脈反滑數 , 此肺癰也 。
〔《천》〕 기침하여 고름과 피를 뱉고 맥이 삭하면서 실한 것은 폐옹이다. 입으로 기침하면 가슴속이 은근히 아프고 맥이 도리어 활삭한 것도 폐옹이다.
問曰 : 病者咳逆 , 何以知其肺癰 ? 當有膿血 , 吐之則死 , 其脈何如 ? 曰 : 寸脈微而數 。 微為風 , 數為熱 , 微則汗出 , 數則惡寒 , 風中於衛 , 呼氣不入 , 熱逼於榮 , 吸氣不出 , 風傷皮毛 , 熱傷血脈 。 風舍於衛 , 其人則咳 , 口乾喘滿 , 咽燥不渴 , 多吐濁沫 , 時時振寒 。 熱之所過 , 血為凝滯 , 蓄結癰膿 , 吐如米粥 , 始萌可救 , 膿成則死 。 問曰 : 振寒發熱 , 寸脈滑數 , 其人飲食起居如故 , 此為癰腫 。 醫反不知 , 以傷寒治之 , 不應 , 何以知有膿 ? 膿之所在 , 何以別知其處 ? 師曰 : 假令膿在胸中者 , 為肺癰 , 其脈數 , 咳吐有膿血 。 設膿未成 , 其脈自緊數 , 緊去但數 , 為膿已成也 。
물었다. “환자가 해역하는데 어떻게 폐옹임을 알 수 있는가? 고름과 피가 있어 그것을 토하면 죽는다고 하는데 맥은 어떠한가?” 답하였다. “촌맥이 미하면서 삭하다. 미는 풍이고 삭은 열이다. 미하면 땀이 나고 삭하면 오한이 난다. 풍이 위에 침범하면 내쉬는 숨이 들어오지 못하고 열이 영을 핍박하면 들이쉬는 숨이 나오지 못한다. 풍은 피모를 상하고 열은 혈맥을 상한다. 풍이 위에 머무르면 그 사람은 기침하고 입이 마르며 숨이 차고 그득하며, 목구멍은 말라도 갈증은 없고 탁한 거품을 많이 토하며 때때로 오한으로 떤다. 열이 지나간 곳에는 피가 엉기고 막혀 쌓이고 맺혀서 옹의 고름이 되어 쌀죽처럼 토한다. 처음 생길 때에는 구할 수 있으나 고름이 이루어지면 죽는다.” 물었다. “오한으로 떨고 열이 나며 촌맥이 활삭하되 음식과 일상생활은 평소와 같다면 이는 옹종이다. 의원이 도리어 이를 알지 못하여 상한으로 치료해도 반응하지 않는데, 어떻게 고름이 있는 줄 아는가? 고름이 있는 곳은 어떻게 구별하여 아는가?” 스승이 말하였다. “가령 고름이 가슴속에 있으면 폐옹이며, 맥이 삭하고 기침하여 뱉는 것에 고름과 피가 있다. 만일 고름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맥이 저절로 긴삭하며, 긴맥이 없어지고 다만 삭맥만 있으면 고름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 《 要 》 〕小青龍湯(方見傷寒條 。 )
〔《요》〕 소청룡탕. (처방은 상한 조문에 보인다.)
〔 《 要 》 〕 葶藶大棗瀉肺湯 治肺癰 , 喘不得臥 。
〔《요》〕 정력대조사폐탕. 폐옹으로 숨이 차서 눕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葶藶(炒黃 , 研細 , 丸如彈大) 大棗(十二枚)
정력(누렇게 볶고 곱게 갈아 탄환만 하게 환을 만든 것), 대추 열두 개.
水三升 , 入棗 , 先煮取二升 , 去棗 , 入葶藶 , 又煮一升 , 頓服之 。 又曰 : 治肺癰胸滿脹 , 一身並面目浮腫 , 鼻塞清涕出 , 不知香臭酸辛 , 咳逆上氣 , 喘鳴迫塞 , 用前方三日一劑 , 可至三四劑 , 須先與小青龍湯一劑 , 乃與之 。
물 3되에 대추를 넣고 먼저 달여 2되를 취한 뒤 대추를 버리고 정력을 넣어 다시 1되가 되도록 달여 한 번에 복용한다. 또 말하였다. 폐옹으로 가슴이 그득하고 부풀며 온몸과 얼굴·눈이 붓고, 코가 막히면서 맑은 콧물이 나오며 향내·악취·신맛·매운맛을 알지 못하고, 해역과 상기가 있으며 숨이 차고 소리가 나며 몹시 막히는 것을 치료한다. 앞의 처방을 사흘에 한 제씩 쓰되 서너 제까지 쓸 수 있다. 반드시 먼저 소청룡탕 한 제를 준 뒤에 이것을 준다.
〔 《 要 》 〕 桔梗湯 治咳而胸滿 , 振寒脈數 , 咽乾不渴 , 時出濁唾腥臭 , 久久吐膿如粥者 , 肺癰也 。
〔《요》〕 길경탕. 기침하고 가슴이 그득하며 오한으로 떨고 맥이 삭하며, 목구멍이 말라도 갈증은 없고 때때로 비리고 냄새나는 탁한 침이 나오며, 오래되어 죽 같은 고름을 토하는 폐옹을 치료한다.
桔梗 甘草(炙 。 各一兩)
길경·감초(구운 것) 각 1냥.
水三升 , 煮取一升 , 去渣 , 分溫再服 , 則吐膿血也 。 亦治喉痹 。《 三因 》 甘草倍之 , 每四錢 , 名四聖散 。《 千金 》 亦名桔梗湯 , 用桔梗三兩 , 甘草二兩 , 服後 , 必吐膿血 。
물 3되로 달여 1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 뒤 따뜻하게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고름과 피를 토한다. 후비도 치료한다. 《삼인》에서는 감초를 배로 하여 한 번에 4돈씩 쓰며 사성산이라 한다. 《천금》에서도 길경탕이라 하며 길경 3냥과 감초 2냥을 쓰는데, 복용한 뒤에는 반드시 고름과 피를 토한다.
〔 《 要 》 〕 葦莖湯 治肺癰 。 又云 : 一本治咳有微熱 , 煩滿 , 心胸甲錯 。
〔《요》〕 위경탕. 폐옹을 치료한다. 또 한 판본에서는 기침하며 미열이 있고 번민하며 그득하고 심흉의 살갗이 비늘처럼 거칠게 되는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葦莖(三升 , 切) 薏苡仁(半升) 冬瓜仁(半升) 桃仁(五十枚 , 去皮)
위경(썬 것) 3되, 의이인 반 되, 동과인 반 되, 도인(껍질을 없앤 것) 쉰 개.
水一斗 , 先煮葦莖得五升 , 去柤 , 入諸藥 , 取二升 , 分溫五服 , 當吐如粥 。《 千金 》 云 : 肺癰當吐膿血 。 (葦莖即汀洲間蘆荻之粗種也 。 )
물 한 말로 먼저 위경을 달여 5되를 얻고 찌꺼기를 버린 뒤 나머지 약을 넣어 2되를 취한다. 따뜻하게 다섯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마땅히 죽 같은 것을 토한다. 《천금》에서는 “폐옹에는 마땅히 고름과 피를 토한다”라고 하였다. (위경은 곧 물가의 모래섬 사이에서 나는 노적 가운데 굵은 종류이다.)
治吐膿血 , 如肺癰狀 , 口臭 , 他方不應者 , 宜消風散 。 入男子發灰 , 研細入和之 , 清米飲下 , 可除根 , 只兩服 。 亦治吐血 。 (消風散方 : 荊芥 、 川芎 、 羌活 、 人參 、 茯苓 、 殭蠶 、 防風 、 蟬蛻 、 藿香各二錢 , 厚朴 、 陳皮各半兩 , 為末是也 。 )
고름과 피를 토하여 폐옹의 모습과 같고 입에서 냄새가 나며 다른 처방에 반응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에는 소풍산이 마땅하다. 남자의 머리카락을 태운 재를 곱게 갈아 넣어 섞고 맑은 미음으로 삼키면 뿌리를 없앨 수 있으니 단 두 번 복용한다. 토혈도 치료한다. (소풍산의 처방은 형개·천궁·강활·인삼·복령·강잠·방풍·선태·곽향 각 2돈과 후박·진피 각 반 냥을 가루 낸 것이다.)
〔韋宙〕獨行方治心胸甲錯 , 為肺癰 , 黃昏湯 主之 。
〔위주〕 《독행방》은 심흉의 살갗이 비늘처럼 거칠게 되는 폐옹을 치료하며 황혼탕으로 주치한다.
用夜合皮掌大一枚 , 水三升 , 煮取二升 , 分再服 。 (夜合樹 , 按本草即烏農樹 。 )
야합피 손바닥만 한 것 한 조각을 물 3되에 달여 2되를 취하고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야합수는 본초에 따르면 곧 오농수이다.)
上肺癰證治 ,《 要略 》 以小青龍湯先與一劑 , 乃行氣取膿之藥 , 將以解表之風寒邪氣 , 此治腫瘍之例也 。
위의 폐옹 증치에서 《요략》이 소청룡탕 한 제를 먼저 준 뒤에 기를 운행시키고 고름을 빼내는 약을 쓰는 것은 표의 풍한 사기를 풀려는 것이니, 이는 종양을 치료하는 예이다.
後以韋宙方終之者 , 將以補里之陰氣 , 此治潰瘍之例也 。 (以上六方皆丹溪所集 。 )
뒤에 위주의 처방으로 마무리한 것은 속의 음기를 보하려는 것이니, 이는 궤양을 치료하는 예이다. (이상의 여섯 처방은 모두 단계가 모은 것이다.)
〔梅〕 如聖丸 治風熱毒氣上攻 , 咽喉痛痹 , 腫塞妨悶 , 及肺癰喘嗽 , 唾濃血 , 胸滿振寒 , 咽乾不渴 , 時出濁沫 , 氣臭腥 , 久久咯膿 , 狀如米粥 。
〔매〕 여성환. 풍열과 독기가 위로 치밀어 인후가 아프고 막히며 붓고 막혀 답답한 것과, 폐옹으로 숨이 차고 기침하며 짙은 피를 뱉고 가슴이 그득하며 오한으로 떨고, 목구멍은 말라도 갈증은 없으며 때때로 탁한 거품이 나오고 냄새가 비리며 오래되어 쌀죽 같은 고름을 뱉는 것을 치료한다.
樟腦(另研) 牛黃(另研) 桔梗 甘草(生用 。 各一錢)
장뇌(따로 간 것), 우황(따로 간 것), 길경, 감초(날것으로 쓰는 것) 각 1돈.
上為細末 , 煉蜜丸 , 每兩作二十丸 。 每用一丸 , 噙化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환을 만들되 1냥마다 스무 알을 만든다. 한 번에 한 알을 입에 머금어 녹인다.
〔丹〕 濟生桔梗湯 治肺癰 , 心胸氣塞 , 咳嗽膿血 , 心神煩悶 , 咽乾多渴 , 兩足腫滿 , 小便赤黃 , 大便多澀 。
〔단〕 제생길경탕. 폐옹으로 심흉의 기가 막히고 기침하여 고름과 피가 나오며, 심신이 번민하고 목구멍이 마르며 갈증이 많고, 두 발이 붓고 그득하며 소변이 붉거나 누렇고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桔梗 、 貝母 、 川歸 、 栝蔞仁 、 枳殼 、 薏苡仁 、 桑白皮 、 防風 , 以上各一兩 , 生甘草 、 杏仁 、 蒸百合各半兩 , 黃耆一兩半 。
길경·패모·천귀·괄루인·지각·의이인·상백피·방풍은 이상 각 1냥이고, 생감초·행인·찐 백합은 각 반 냥이며 황기는 1냥 반이다.
上修事㕮咀 , 每服四錢 , 水一碗半 , 生薑五片 , 煎至八分 , 去渣服 。 若大便秘 , 加大黃 。 小便秘 , 加木通 。
위 약을 수치하고 썰어 한 번에 4돈씩 물 한 사발 반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복용한다. 대변이 막히면 대황을 더하고 소변이 막히면 목통을 더한다.
〔仲〕 桔梗白散 治咳而胸滿 , 振寒脈數 , 咽乾不渴 , 時出濁唾腥臭 , 久久吐膿如米粥者 , 為肺癰 。
〔중〕 길경백산. 기침하고 가슴이 그득하며 오한으로 떨고 맥이 삭하며, 목구멍은 말라도 갈증은 없고 때때로 비리고 냄새나는 탁한 침이 나오며, 오래되어 쌀죽 같은 고름을 토하는 폐옹을 치료한다.
桔梗 貝母(各三分) 巴豆(一分 , 去皮 , 炒研如脂)
길경·패모 각 3푼, 파두(껍질을 없애고 볶아 기름처럼 간 것) 1푼.
上三味 , 為散 , 強人飲服半錢匕 , 羸者減之 。 病在膈上者 , 吐膿血 。 膈下者 , 瀉出 。 若下多不止 , 飲冷水一碗則定 。 (此亦 《 要略 》 方 , 丹溪不刪 , 採用之者 , 必有微意存焉 。 )
위의 세 가지 약을 가루 내어 건장한 사람은 미음으로 반 전시를 복용하고 여윈 사람은 줄인다. 병이 횡격막 위에 있으면 고름과 피를 토하며 횡격막 아래에 있으면 설사로 나온다. 만일 설사가 많고 멎지 않으면 찬물 한 사발을 마시면 진정된다. (이것도 《요략》의 처방이다. 단계가 삭제하지 않고 채용한 데에는 반드시 미묘한 뜻이 있을 것이다.)
〔丹〕肺癰 。《 醫壘元戎 》 搜風湯吐之 。 (搜風湯未考 。 )
〔단〕 폐옹에는 《의루원융》의 수풍탕으로 토하게 한다. (수풍탕은 상고하지 못하였다.)
〔 《 本 》 〕治肺癰 , 吐膿血 , 作臭氣 , 胸乳皆痛 , 升麻湯 。
〔《본》〕 폐옹으로 고름과 피를 토하고 악취가 나며 가슴과 젖 부위가 모두 아픈 것을 승마탕으로 치료한다.
川升麻 桔梗 薏苡仁 地榆 牡丹皮 芍藥(各半兩) 甘草(二分)
천승마·길경·의이인·지유·목단피·작약 각 반 냥, 감초 2푼.
上銼粗末 , 每一兩 , 水一升半 , 姜五片 , 煎去渣 , 日三服 。
위 약을 썰어 거친 가루로 만들고 한 번에 1냥씩 물 1되 반과 생강 다섯 쪽을 넣고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하루 세 번 복용한다.
〔丹〕 濟生排膿湯 治肺癰得吐膿後 , 以此排膿補肺 。
〔단〕 제생배농탕. 폐옹으로 고름을 토한 뒤 이것으로 고름을 배출하고 폐를 보한다.
生綿耆二兩 , 細末 , 每二錢 , 水一碗 , 煎一半服 。
생면기 2냥을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2돈씩 물 한 사발로 반이 되도록 달여 복용한다.
肺癰收斂瘡口 , 止有合歡樹皮 , 白蘞煎湯飲之 。
폐옹의 창구를 아물게 하는 데에는 합환수피와 백렴을 달여 마시는 것만이 있다.
肺癰已破 , 入風者不治 。 腸癰 ,《 千金 》 謂妄治必殺人 。 腸癰為病 , 小腹重而強 , 按之則痛 , 便數似淋 , 時時汗出 , 復惡寒 , 身皮甲錯 , 腹皮急 , 如腫狀 , 其脈數者 , 小有膿也 。 巢云 : 洪數者 , 已有膿 , 脈若遲緊者 , 未有膿 。 甚者腹脹大 , 轉側有水聲 , 或繞臍生瘡 , 或膿自臍出 , 或大便出膿血 。
폐옹이 이미 터진 뒤 풍이 들어간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 장옹은 《천금》에서 함부로 치료하면 반드시 사람을 죽인다고 하였다. 장옹의 병은 아랫배가 무겁고 단단하며 누르면 아프고, 소변이 잦아 임병과 비슷하며 때때로 땀이 나고 다시 오한이 나며, 몸의 살갗이 비늘처럼 거칠고 배의 피부가 팽팽하여 부은 듯한 것이다. 그 맥이 삭한 것은 고름이 조금 있는 것이다. 소씨는 “홍삭하면 이미 고름이 있고 맥이 지긴하면 아직 고름이 없다”라고 하였다. 심하면 배가 크게 부풀고 몸을 돌릴 때 물소리가 나며, 혹 배꼽 둘레에 창이 생기거나 고름이 배꼽에서 나오거나 대변으로 고름과 피가 나온다.
〔 《 脈 》 〕問曰 : 羽林婦病 , 何以知腸有膿 ? 師曰 : 脈滑而數 , 滑則為實 , 數則為熱 , 滑則為榮 , 數則為衛 , 衛數下降 , 榮滑上升 , 榮衛相干 , 血為敗濁 , 小腹痞堅 , 小便或澀 , 或自汗出 , 或復惡寒 , 膿為已成 。 設脈遲緊 , 則為瘀血 , 血下即安 。
〔《맥》〕 물었다. “우림의 부인이 병이 들었는데 어떻게 장에 고름이 있는 줄 아는가?” 스승이 말하였다. “맥이 활하면서 삭하다. 활은 실하고 삭은 열하며, 활은 영이고 삭은 위이다. 위의 삭함은 내려가고 영의 활함은 올라가 영과 위가 서로 간섭하여 혈이 상하고 탁해진다. 아랫배가 막히고 단단하며 소변이 혹 잘 나오지 않고 혹 저절로 땀이 나며 혹 다시 오한이 나면 고름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만일 맥이 지긴하면 어혈이니, 피가 내려가면 곧 편안해진다.”
〔 《 要 》 〕 薏苡附子敗醬散 治身甲錯 , 腹皮急如腹脹 , 本無積聚 , 身熱脈數者 。
〔《요》〕 의이부자패장산. 몸의 살갗이 비늘처럼 거칠고 배의 피부가 팽팽하여 배가 부푼 듯하나 본래 적취는 없으며, 몸에 열이 나고 맥이 삭한 것을 치료한다.
附子(炮 , 二分) 敗醬(五分) 薏苡仁(一錢)
부자(포한 것) 2푼, 패장 5푼, 의이인 1돈.
上為末 , 每服方寸匕 , 以水二合煎 , 頓服 , 小便當下 。《 三因 》 薏苡仁 、 附子同前 , 敗醬用一兩一分 , 每四錢 , 水一盞半 , 煎七分 , 去渣空心服 。
위 약을 가루 내어 한 번에 방촌시로 복용하되 물 2홉으로 달여 한 번에 복용하면 소변이 마땅히 나와야 한다. 《삼인》에서는 의이인과 부자는 앞과 같고 패장은 1냥 1푼을 쓴다. 한 번에 4돈씩 물 한 잔 반으로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복용한다.
〔 《 千 》 〕 大黃牡丹湯 治腸癰 , 小腹痞堅 , 或偏在膀胱左右 , 其色白堅大如掌熱 , 小便自調 , 時自汗出 。 脈遲堅者 , 未成膿 , 可下之 , 當有血 。 脈數膿成 , 不復可下 。
〔《천》〕 대황목단탕. 장옹으로 아랫배가 막히고 단단하거나 방광의 좌우 어느 한쪽에 있으면서 그 빛이 희고 단단하며 손바닥만 하고 뜨거운 것, 소변은 저절로 고르게 나오고 때때로 저절로 땀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맥이 지하면서 견한 것은 아직 고름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하법을 쓸 수 있으며 마땅히 피가 나와야 한다. 맥이 삭하고 고름이 이루어지면 더는 하법을 써서는 안 된다.
大黃(四兩) 牡丹皮(三兩) 芒硝(二兩) 冬瓜仁(一升) 桃仁(五十個)
대황 4냥, 목단피 3냥, 망초 2냥, 동과인 1되, 도인 쉰 개.
上㕮咀 , 水五升煮一升 , 頓服 , 當下膿血 。《 刪繁 》 用芒硝半合 , 瓜子五合 。 劉涓子用硝石三合 ,《 肘後 》 同 , 名瓜子湯 。《 三因 》 用大黃 、 桃仁各二分 , 瓜子三分 , 牡丹皮一錢 , 硝二錢 , 銼散作一帖 , 水三盞 , 煎至八分 , 去渣 , 入硝再煎沸 , 頓服無時 。
위 약을 썰어 물 5되로 1되가 되도록 달여 한 번에 복용하면 마땅히 고름과 피가 내려온다. 《산번》에서는 망초 반 홉과 과자 5홉을 쓴다. 유연자는 초석 3홉을 쓰고 《주후》도 같으며 과자탕이라 한다. 《삼인》에서는 대황·도인 각 2푼, 과자 3푼, 목단피 1돈, 초 2돈을 쓴다. 썰어 산제를 만들어 한 첩으로 하여 물 세 잔으로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뒤 초를 넣고 다시 끓여 때에 구애받지 않고 한 번에 복용한다.
〔無〕 薏苡湯 治腸癰 , 腹中痛 , 煩躁不安 , 或脹滿不食 , 小便澀 。 婦人產後虛熱 , 多有此病 , 縱非癰 , 但疑是者 , 便可與 。 或有差 , 亦無妨 。
〔무〕 의이탕. 장옹으로 뱃속이 아프고 번조하여 편안하지 않거나 배가 부풀고 그득하여 먹지 못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부인이 산후에 허열이 있으면 이 병이 많이 생기니, 비록 옹이 아니더라도 그런 것으로 의심되면 곧 줄 수 있다. 혹 차이가 있더라도 무방하다.
薏苡仁五兩 , 牡丹皮 、 桃仁各三兩 , 瓜子仁四兩 。
의이인 5냥, 목단피·도인 각 3냥, 과자인 4냥.
銼散 , 每四大錢 , 水盞半 , 煎七分服 。 姚氏去桃仁 , 用杏仁 。 崔氏加芒硝二兩 。《 千金 》 方同 。
썰어 산제를 만들고 한 번에 큰 돈으로 4돈씩 물 한 잔 반으로 7푼이 되도록 달여 복용한다. 요씨는 도인을 빼고 행인을 썼으며 최씨는 망초 2냥을 더하였다. 《천금》의 처방도 같다.
醫案曰 : 女子腹痛 , 百方不治 , 脈滑數 , 時作熱 , 腹微急 。 孫診曰 : 腹痛脈當沉細 , 今脈滑數 , 此腸癰也 。 以雲母膏一兩 , 作丸如桐子大 。 以牛皮膠烊 , 溫酒調膠水 , 下丸子藥 。 晌時服盡膏 , 下膿血一盆而安 。
의안에서 말하였다. 한 여자가 배가 아파 온갖 처방으로도 치료되지 않았고 맥이 활삭하며 때때로 열이 나고 배가 조금 팽팽하였다. 손씨가 진찰하고 말하였다. “복통에는 맥이 침세해야 하는데 지금 맥이 활삭하니 이는 장옹이다.” 운모고 1냥으로 오동나무 씨만 하게 환을 만들었다. 우피교를 녹여 따뜻한 술에 그 아교물을 섞고 환약을 삼켰다. 얼마 뒤에 고약을 다 복용하자 고름과 피가 한 동이 내려와 편안해졌다.
〔 《 千 》 〕灸法 , 屈兩肘正肘頭銳骨是穴 , 灸百壯 , 下膿血而安 。
〔《천》〕 뜸을 뜨는 법. 두 팔꿈치를 굽혔을 때 바로 팔꿈치 끝의 뾰족한 뼈가 혈이니, 뜸 백 장을 뜨면 고름과 피가 내려와 편안해진다.
王氏 《 余話 》 有婦人腸中痛不可忍 , 大便自小便出 。 李生診之曰 : 芤脈見於陽部 , 此腸癰也 。 乃出雲母膏 , 作百十丸 , 煎黃耆湯吞下 , 利膿血數升而安 。 李曰 : 寸芤積血在胸 , 關芤為腸生癰也 。 李乃楊吉老之婿 , 棄舉業習醫 , 官取醫博士 。 內疽者 , 皆因飲食之火 , 挾七情之火 , 相鬱而發 。 飲食者陰受之 , 七情者臟腑受之 , 宜其發在腔子而向里 , 非干腸胃肓膜也 。 謂之內者 , 以其視之不見故名焉 。
왕씨의 《여화》에는 한 부인이 장 속이 참을 수 없이 아프고 대변이 소변 나오는 곳으로 나온 일이 있다. 이생이 진찰하고 “규맥이 양부에서 나타나니 이는 장옹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운모고를 내어 백여 알을 만들고 황기탕을 달여 삼키게 하니 고름과 피가 몇 되 설사로 나와 편안해졌다. 이생은 “촌맥이 규하면 가슴에 피가 쌓인 것이고 관맥이 규하면 장에 옹이 생긴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생은 양길로의 사위로 과거 공부를 버리고 의술을 익혀 관에서 의박사로 뽑혔다. 내저는 모두 음식의 화가 칠정의 화를 끼고 서로 울체되어 생긴다. 음식은 음이 받고 칠정은 장부가 받으니, 몸통 속에서 생겨 안을 향하는 것이 마땅하며 장위의 황막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다. 내라고 부르는 것은 보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上腸癰五方 , 丹溪先生所集也 。 前三方內 , 其 《 要略 》 一方 , 元本雖云內有癰膿 , 然先生不言之 , 而又連 《 千金 》、《 三因 》 二方置於篇首者 , 蓋亦腫瘍瀉利例也 。 後二方用膠烊黃耆煎湯 。 吞藥者 , 蓋亦潰瘍補例也 。
위의 장옹 다섯 처방은 단계 선생이 모은 것이다. 앞의 세 처방 가운데 《요략》의 한 처방은 원본에 비록 안에 옹의 고름이 있다고 하였으나 선생은 그것을 말하지 않았고, 또 《천금》·《삼인》 두 처방과 함께 편의 첫머리에 두었으니 대개 역시 종양에 사리하는 예이다. 뒤의 두 처방은 아교를 녹인 것과 황기를 달인 탕으로 약을 삼키게 하였으니 대개 역시 궤양을 보하는 예이다.
〔 《 素 》 〕帝曰 : 人病胃脘癰者 , 診當何如 ? 岐伯曰 : 診此者 , 當候胃脈 , 其脈當沉細 , 沉細者氣逆 , ( 《 甲乙經 》「 沉細 」 作 「 沉澀 」。 )逆者人迎甚盛 , 甚盛則熱 。 人迎者胃脈也 , 逆而盛則熱聚於胃中而不行 , 故胃脘為癰也 。 (病能篇)
〔《소》〕 황제가 물었다. “사람이 위완옹을 앓으면 어떻게 진찰해야 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이를 진찰할 때에는 위맥을 살펴야 한다. 그 맥은 침세해야 하니 침세한 것은 기가 거스르는 것이다. (《갑을경》에서는 ‘침세’를 ‘침삽’으로 적었다.) 거스르면 인영이 몹시 성하고 몹시 성하면 열이 있다. 인영은 위맥이다. 거슬러 올라가고 성하면 열이 위 속에 모여 운행하지 못하므로 위완에 옹이 되는 것이다.” (〈병능편〉.)
〔河〕 射干湯 治胃脘癰 , 人迎脈逆而盛 , 嗽膿血 , 榮衛不流 , 熱聚胃口成癰 。
〔하〕 사간탕. 위완옹으로 인영맥이 거슬러 올라가고 성하며 고름과 피를 기침하여 뱉고 영위가 흐르지 않아 열이 위구에 모여 옹이 된 것을 치료한다.
射干(去毛) 梔仁 赤茯苓(去皮) 升麻(各一兩) 赤芍藥(一兩半) 白朮(半兩)
사간(털을 없앤 것)·치인·적복령(껍질을 없앤 것)·승마 각 1냥, 적작약 1냥 반, 백출 반 냥.
上為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煎至一盞 , 去渣 , 入地黃汁一合 , 蜜半合 , 再煎溫服 , 不計時候 。
위 약을 가루 내어 한 번에 5돈씩 물 두 잔으로 한 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지황즙 1홉과 꿀 반 홉을 넣고 다시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되 때를 따지지 않는다.
〔 《 要 》 〕 復元通氣散 治諸氣澀 , 耳聾 , 腹癰 , 便癰 , 瘡疽無頭 , 止痛消腫 。
〔《요》〕 복원통기산. 여러 기가 막히는 것과 이롱·복옹·편옹, 창저에 머리가 없는 것을 치료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부기를 없앤다.
青皮 陳皮(各四兩) 甘草(三寸 , 生熟各半) 穿山甲(炮) 栝蔞根(各二兩) 金銀花(一兩) 連翹(一兩)
청피·진피 각 4냥, 감초 3촌(날것과 익힌 것을 각각 반씩), 천산갑(포한 것)·괄루근 각 2냥, 금은화 1냥, 연교 1냥.
上為細末 , 熱酒調下 。
위 약을 곱게 가루 내어 뜨거운 술에 타서 삼킨다.
〔丹〕腸癰 , 大腸有熱積 , 死血流注 , 桃仁承氣湯加連翹 、 秦艽 。 近肛門破 , 入風者 , 難治 , 用防風之類 。 大凡破傷風 , 在頭面則以白芷為君 , 防風頭佐之 , 蓋去頭面皮膚之風故也 。 在身體及四肢則以防風為君 , 隨身梢用 , 下部則以獨活佐之 。 肺癰吐膿後 , 其脈短而澀者 , 自痊 ; 浮大者 , 難治 。 其面色白而反赤者 , 此火之剋金 , 皆不可治 。
〔단〕 장옹은 대장에 열이 쌓이고 사혈이 흘러 들어간 것이니 도인승기탕에 연교와 진교를 더한다. 항문 가까이에서 터져 풍이 들어간 것은 치료하기 어려우며 방풍 같은 것을 쓴다. 대체로 파상풍이 머리와 얼굴에 있으면 백지를 군약으로 삼고 방풍의 윗부분으로 보좌하니, 머리와 얼굴의 피부에 있는 풍을 없애기 때문이다. 몸과 사지에 있으면 방풍을 군약으로 삼아 몸체와 끝 부분을 부위에 따라 쓰며, 하부에는 독활로 보좌한다. 폐옹으로 고름을 토한 뒤 맥이 단하면서 삽하면 저절로 낫고 부대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얼굴빛이 희다가 도리어 붉어진 것은 화가 금을 극하는 것이니 모두 치료할 수 없다.
《 金匱方論 》 曰 : 熱在上焦者 , 因咳為肺痿 。 肺痿之病 , 何從得之 ? 或從汗出 , 或從嘔吐 , 或從消渴小便利數 , 或從便難又被快藥下利 , 重亡津液 。 故寸口脈數 , 其人咳 , 口中反有濁唾涎沫者 , 為肺痿之病 。 若口中辟辟燥 , 咳即胸中隱隱痛 , 脈反滑數 , 此為肺癰 。 咳唾膿血 , 脈數虛者 , 為肺痿 ; 數實者 , 為肺癰 。
《금궤방론》에서 말하였다. 열이 상초에 있으면 기침으로 인하여 폐위가 된다. 폐위의 병은 무엇으로 생기는가? 혹 땀을 흘린 데에서, 혹 구토한 데에서, 혹 소갈로 소변이 잘 나오고 잦은 데에서, 혹 대변이 나오기 어려운데 다시 준한 약으로 설사시켜 거듭 진액을 잃은 데에서 생긴다. 그러므로 촌구맥이 삭하고 그 사람이 기침하며 입안에 도리어 탁한 침과 거품이 있는 것은 폐위의 병이다. 입안이 바싹 마르고 기침하면 가슴속이 은근히 아프며 맥이 도리어 활삭한 것은 폐옹이다. 기침하여 고름과 피를 뱉는데 맥이 삭하면서 허하면 폐위이고 삭하면서 실하면 폐옹이다.
按此言肺痿屬熱 , 如咳久肺傷 , 聲啞聲嘶咯血 , 此屬陰虛火熱甚是也 。 本論治肺痿吐涎沫而不咳者 , 其人不渴 , 必遺尿 , 小便數 , 以上虛不能制下故也 。 此為肺中冷 , 必眩 , 多涎唾 , 用炙甘草 、 乾薑 , 此屬寒也 。 肺痿吐涎多 , 心中溫液者 , 用炙廿草湯 , 此補虛勞也 。 亦與補陰虛火熱不同 , 是皆宜分治之 。 故肺痿又有寒熱之異也 。
살펴보면 여기서 폐위가 열에 속한다고 한 것은, 기침을 오래 하여 폐가 상하고 목소리가 막히거나 쉬며 피를 뱉는 것과 같이 음허로 화열이 심한 경우이다. 본론에서 폐위로 침과 거품을 토하면서 기침하지 않는 것을 치료할 때, 그 사람이 갈증이 없고 반드시 유뇨가 있으며 소변이 잦은 것은 위가 허하여 아래를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폐 속이 찬 것으로 반드시 어지럽고 침이 많으므로 구운 감초와 건강을 쓰니 한에 속한다. 폐위로 침을 많이 토하고 가슴속에 따뜻한 액이 있는 것에는 자입초탕(炙廿草湯)을 쓰니 이는 허로를 보하는 것이다. 또한 음허의 화열을 보하는 것과는 다르므로 모두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 그러므로 폐위에도 한열의 차이가 있다.
〔 《 精 》 〕勞傷血氣 , 腠理虛而風邪乘之 , 內盛於肺也 。 則汗出惡風 , 咳嗽短氣 , 鼻塞項強 , 胸脅脹滿 , 久久不瘥 , 已成肺痿也 。
〔《정》〕 과로로 혈기를 상하여 주리가 허해지면 풍사가 이를 타고 들어가 안으로 폐에서 성해진다. 그러면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기침하고 숨이 짧으며 코가 막히고 목덜미가 뻣뻣하며 가슴과 옆구리가 부풀고 그득하다.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이미 폐위가 된 것이다.
〔 《 保 》 〕肺癰者 , 由食啖辛熱炙爆 , 或酣飲熱酒 , 燥熱傷肺所致 , 治之宜早 。
〔《보》〕 폐옹은 맵고 뜨거운 음식과 굽거나 볶은 음식을 먹거나 뜨거운 술을 많이 마셔 조열이 폐를 상하게 하여 생기니, 일찍 치료하는 것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