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之十四 · 肝膽部

脅痛
협통.
〔丹〕肝木氣實 , 肝火盛而脅痛者 , 當歸龍薈丸 , 為瀉肝火要藥 。 脅痛甚者 , 用生薑自然汁 , 吞下龍薈丸 , 以肝火盛也 。 (龍薈丸方見治法門肝實條 。 )
〔단〕 간목의 기가 실하고 간화가 성하여 옆구리가 아프면 당귀용회환이 간화를 사하는 중요한 약이다. 옆구리 통증이 심하면 생강의 자연즙으로 용회환을 삼키는데, 간화가 성하기 때문이다. 용회환 처방은 ‘치법문’의 ‘간실’ 조목에 보인다.
經云 : 肝氣實則怒 。 又云 : 肝痛者 , 兩脅下痛引少腹 , 善怒 。 龍薈丸治肝實脅痛 , 其人氣收者 , 善怒是也 。 甚則用薑汁吞下 。 經云 : 風木淫勝 , 治以辛涼是也 。
경에 “간기가 실하면 성낸다”라고 하였다. 또 “간이 아프면 양쪽 옆구리 아래의 통증이 아랫배로 당기며 성내기를 잘한다”라고 하였다. 용회환은 간실의 협통을 치료하니, 그 사람의 기가 거두어진다는 것은 성내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심하면 생강즙으로 삼킨다. 경에 “풍목이 지나치게 성하면 맵고 서늘한 것으로 치료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壽四郎右脅痛 , 小便赤少 , 脈少弦不數 , 此內有陳久積痰飲 , 因外感風寒所遏 , 不能宣散 , 所以作痛 。 與龍薈丸三十五粒 , 保和丸三十粒 , 細嚼薑片 , 以熱湯下 , 服後脅痛已安 , 小便尚赤少 , 再與 :
수사랑이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고 소변이 붉고 적었으며 맥은 약간 현하되 삭하지 않았다. 이는 안에 오래된 적담과 수음이 있는데 밖으로 감수한 풍한에 막혀 퍼져 흩어지지 못하므로 아픈 것이다. 용회환 35알과 보화환 30알을 주고 생강 조각을 잘 씹어 뜨거운 물로 넘기게 하였다. 복용 뒤 옆구리 통증은 이미 가라앉았으나 소변이 여전히 붉고 적어 다시 다음을 주었다.
白朮(三錢) 陳皮 芍藥(各二錢) 木通(一錢半) 條芩(一錢) 甘草(五分)
백출 3돈, 진피와 작약 각 2돈, 목통 1돈 반, 조금 1돈, 감초 5푼.
上姜三片 , 煎熱飲之 。
위의 약에 생강 3조각을 넣고 달여 뜨겁게 마신다.
一婦人脾疼 , 帶脅痛 , 口微干 , 問已多年 。 時尚秋 , 用二陳湯加川芎 、 乾葛 、 青皮 、 木通 , 下蘆薈丸二十粒 。
한 부인이 비가 아프면서 옆구리도 아프고 입이 약간 말랐다. 물으니 이미 여러 해가 되었다고 하였다. 때는 가을이었으므로 이진탕에 천궁·건갈·청피·목통을 더하여 노회환 20알을 넘기게 하였다.
章宅張郎氣痛 , 自右脅時作時止 , 脈沉而弦 , 小便時有赤色 , 吞酸 , 喜嘔 , 出食 , 此濕痰在脾肺間 , 所以肝善乘之 。 小柴胡湯去黃芩 , 加川芎 、 白朮 、 木通 、 芍藥 、 滑石 、 生薑煎湯 , 下保和丸三十五粒 。
장씨 집의 장랑이 기통을 앓아 오른쪽 옆구리에서 때때로 아팠다가 그쳤다. 맥은 침현하고 소변은 때때로 붉었으며 신물이 올라오고 자주 구역질하며 음식을 토하였다. 이는 습담이 비와 폐 사이에 있어 간이 잘 침범하기 때문이다. 소시호탕에서 황금을 빼고 천궁·백출·목통·작약·활석·생강을 더하여 달인 물로 보화환 35알을 넘기게 하였다.
一婦人氣暈 , 兩脅胸背皆痛 , 口乾 。
한 부인이 기로 어지러우며 양쪽 옆구리와 가슴·등이 모두 아프고 입이 말랐다.
青皮 半夏(五錢) 白朮 黃芩 川芎(三錢) 木通(二錢半) 陳皮(二錢) 桔梗(二錢) 甘草(炙 , 五分)
청피, 반하 5돈, 백출, 황금, 천궁 3돈, 목통 2돈 반, 진피 2돈, 길경 2돈, 구운 감초 5푼.
上分六帖 , 煎熱服 。 又 : 脅下有食積一條扛起 , 加吳茱萸 、 炒黃連 。
위의 약을 여섯 첩으로 나누어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또 옆구리 아래에 식적이 한 줄기로 도드라져 있으면 오수유와 볶은 황련을 더한다.
〔 《 本 》 〕治因驚傷肝 , 脅骨里疼痛不已 , 桂枝散 。
〔『본』〕 놀라서 간이 상하여 갈비뼈 안쪽이 계속 아픈 것을 치료하는 계지산이다.
枳殼(一兩 , 小者) 桂枝(半兩)
작은 지각 1냥, 계지 반 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薑棗湯調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2돈씩 생강·대추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潔〕 勻氣散 專治脅痛 。
〔결〕 균기산. 오로지 협통을 치료한다.
山梔 熟地 茯苓 細辛 桂心 川芎(各等分)
산치·숙지·복령·세신·계심·천궁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研為末 , 加羊脂煎服 。
위의 약을 갈아 가루 내고 양의 기름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 《 本 》 〕治脅下疼痛不可忍 , 兼治肺弱 , 芎葛湯 。
〔『본』〕 옆구리 아래가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하고 폐가 약한 것도 겸하여 치료하는 궁갈탕이다.
川芎 乾葛 桂枝 細辛 枳殼 人參 芍藥 麻黃 防風(各半兩) 甘草(二錢)
천궁·건갈·계지·세신·지각·인삼·작약·마황·방풍 각 반 냥, 감초 2돈.
上為粗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生薑三片 , 同煎至七分 , 去渣 , 溫服 。 日三服 。 有汗避風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5돈씩 물 2잔과 생강 3조각을 함께 넣고 7푼이 되게 달인다. 찌꺼기를 없애고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땀이 나면 바람을 피한다.
治脅下風氣作塊寒疝 , 發則連小腹痛湊心 。 其積屬肝 , 在右脅下 , 故病發 , 則右脅手足頭面昏痛 , 不思飲食 。
옆구리 아래의 풍기가 덩어리를 이루는 한산을 치료한다. 발작하면 아랫배까지 이어져 아프고 심으로 치민다. 그 적은 간에 속하여 오른쪽 옆구리 아래에 있으므로 병이 발작하면 오른쪽 옆구리와 손발·머리·얼굴이 어지럽고 아프며 음식을 생각하지 않는다.
乾葛(一兩) 麻黃(二分) 附子(一個) 川芎 防風 當歸 枳實 芍藥 桂枝 羌活 甘草(各四錢)
건갈 1냥, 마황 2푼, 부자 1개, 천궁·방풍·당귀·지실·작약·계지·강활·감초 각 4돈.
上為粗末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三片 , 同煎至七分 , 去渣服 , 日三 。 有汗避風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4돈씩 물 1잔 반, 생강 3조각과 함께 7푼이 되게 달이고 찌꺼기를 없애 복용한다. 하루 세 번 복용하며 땀이 나면 바람을 피한다.
治脅痛如前 。 兼去手足枯悴 , 薏苡仁丸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협통을 치료하며 손발이 마르고 시드는 것도 없애는 의이인환이다.
薏苡仁(一兩) 石斛(用細者 , 二錢) 附子(半兩) 牛膝 生地黃(各三錢) 細辛 人參 枳殼 柏子仁 川芎 當歸(各半兩) 甘草 桃仁(各一兩)
의이인 1냥, 가는 것을 쓰는 석곡 2돈, 부자 반 냥, 우슬과 생지황 각 3돈, 세신·인삼·지각·백자인·천궁·당귀 각 반 냥, 감초와 도인 각 1냥.
上為細末 , 煉蜜丸如桐子大 。 每服三四十丸 , 酒吞下 , 食前 , 日三服 。 丸子食前 , 煮散食後 , 相兼服為佳 。 治悲哀煩惱傷肝氣 , 至兩脅骨疼 , 筋脈緊 , 腰腳重滯 , 兩股筋急 , 兩脅牽痛 , 四肢不能舉 , 漸至脊膂攣急 。 此藥大治脅痛 , 枳殼煮散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30~40환씩 술로 식전에 삼키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환약은 식전에, 자산은 식후에 서로 겸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 슬픔과 번뇌로 간기를 상하여 양쪽 갈비뼈가 아프고 근맥이 팽팽하며 허리와 다리가 무겁고 막히고, 양쪽 넓적다리의 근이 당기며 양쪽 옆구리가 끌리듯 아프고 사지를 들지 못하다가 점차 척추와 등줄기가 오그라들고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협통을 크게 치료하는 지각자산이다.
枳殼(四兩 , 先煎) 細辛 桔梗 防風 川芎(各二兩) 葛根(一兩半) 甘草
먼저 달이는 지각 4냥, 세신·길경·방풍·천궁 각 2냥, 갈근 1냥 반, 감초.
上為粗末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薑棗同煎至七分 , 去渣 , 空心食前溫服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4돈씩 물 1잔 반에 생강·대추를 함께 넣고 7푼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없앤 뒤 빈속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右肝虛脅痛 , 經所謂木不及 , 病中清 , 胠脅痛是也 。 中清 , 謂中有寒也 。 熱實脅痛 , 當歸龍薈丸是也 。
위는 간허로 인한 협통이니 경에서 말한 “목이 불급하면 속이 차갑고 옆구리가 아픈 병이 된다”라는 것이다. 중청은 속에 한이 있음을 말한다. 열실의 협통은 당귀용회환으로 치료한다.
〔仲〕脅下偏痛 , 發熱 , 其脈弦緊 , 此寒也 , 以溫藥下之 , 宜 大黃附子湯 。
〔중〕 옆구리 아래 한쪽이 아프고 열이 나며 맥이 현긴한 것은 한이니 따뜻한 약으로 사하해야 하며 대황부자탕이 알맞다.
大黃(三錢) 附子(二枚 , 炮) 細辛(二兩)
대황 3돈, 부자(포한 것) 2개, 세신 2냥.
上三味 , 以水五升 , 煮取二升 , 分溫三服 。 若強人煮取二升半 , 分溫三服 。 服後如人行四五里 , 更進一服 。
위의 세 가지를 물 5되에 끓여 2되를 취하고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건장한 사람이면 끓여 2되 반을 취하여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복용한 뒤 사람이 4~5리를 걸을 만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한 번 복용한다.
〔垣〕 神保丸 治心膈痛 , 腹痛血痛 , 腎氣脅下痛 , 大便不通 , 氣噎 , 宿食不消 。
〔원〕 신보환. 심격통·복통·혈통·신기로 인한 옆구리 아래의 통증·대변불통·기열·소화되지 않은 숙식을 치료한다.
木香(二錢半) 胡椒(二錢半) 巴豆(十枚 , 去皮心膜 , 研) 乾蠍(七枚)
목향 2돈 반, 호초 2돈 반, 껍질·심·막을 없애고 간 파두 10개, 말린 전갈 7개.
上四味共為末 , 湯浸蒸餅為丸如麻子大 , 亦用硃砂為衣 。 每服五丸 。 心膈痛 , 柿蒂燈心湯下 。 腹痛 , 柿蒂煨薑湯下 。 血痛 , 炒姜醋湯下 。 腎氣脅下痛 , 茴香酒下 。 大便不通 , 蜜湯調檳榔末一錢下 。 氣噎 , 木香湯下 。 宿食不消 , 茶酒任下 。
위의 네 가지를 함께 가루 내어 끓인 물에 담근 증병으로 삼씨만 한 환을 만들고 주사로 겉을 입히기도 한다. 한 번에 5환을 복용한다. 심격통에는 시체·등심 달인 물로 넘긴다. 복통에는 시체·잿불에 구운 생강 달인 물로 넘긴다. 혈통에는 볶은 생강과 식초를 끓인 물로 넘긴다. 신기로 옆구리 아래가 아프면 회향주로 넘긴다.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꿀물에 빈랑 가루 1돈을 타서 넘긴다. 기가 막혀 목이 메면 목향 달인 물로 넘긴다. 숙식이 소화되지 않으면 차나 술 중 편한 것으로 넘긴다.
許學士云 : 沈存中 《 良方 》 載 : 頃在建陽 , 醫者王琪言 , 諸氣唯膀胱脅下痛 , 最難治 , 謂神保丸能治之 。 熙寧中病項筋骨痛 , 諸醫皆作風治之 , 數月不瘥 , 乃流入於背膂 , 又臂攣痛甚苦 , 憶琪語有證 , 乃合服之 , 一服而瘥 , 再發又一服 , 立效 。
허학사는 “심존중의 『양방』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전에 건양에 있을 때 의사 왕기가 여러 기병 가운데 방광과 옆구리 아래의 통증이 가장 치료하기 어려우며 신보환이 이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희녕 연간에 목덜미의 근골이 아팠는데 여러 의사들이 모두 풍으로 치료하였다. 여러 달이 지나도 낫지 않고 등줄기로 옮겨갔으며 팔까지 오그라들고 아파 몹시 괴로웠다. 왕기의 말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었던 것이 생각나 약을 지어 복용하니 한 번에 나았고, 다시 발작하여 또 한 번 복용하니 즉시 효과가 있었다”라고 하였다.
〔潔〕煮黃丸 治脅下痃癖痛 , 如神 。 (方見內傷飲食 。 )
〔결〕 자황환. 옆구리 아래의 현벽으로 아픈 것을 신묘하게 치료한다. 처방은 ‘음식 내상’에 보인다.
〔丹〕控涎丹 治一身氣痛及脅走痛 。 痰挾死血 , 加桃仁泥 。 凡脅痛有痰流注 , 二陳加南星 、 川芎 、 蒼朮 。 實者 , 控涎丹下之 。
〔단〕 공연단. 온몸의 기통과 옆구리에서 옮겨 다니는 통증을 치료한다. 담에 사혈이 끼었으면 도인을 짓찧은 것을 더한다. 협통에 담이 흘러들어 머무르면 이진에 남성·천궁·창출을 더한다. 실하면 공연단으로 사하한다.
〔 《 本 》 〕治男子兩脅疼痛 。 枳實散 。
〔『본』〕 남자의 양쪽 옆구리 통증을 치료하는 지실산이다.
枳實(一兩) 白芍藥(炒) 雀腦芎 人參(各半兩)
지실 1냥, 백작약(볶은 것)·작뇌궁·인삼 각각 반 냥.
上細末 , 薑棗湯調二錢 , 酒亦得 , 食前 , 日三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생강·대추 달인 물에 2돈을 타서 식전에 하루 세 번 복용하며 술로 해도 된다.
〔東〕 調中順氣丸 治三焦痞滯 , 水飲停積 , 脅下虛滿 , 或時刺痛 。
〔동〕 조중순기환. 삼초가 막히고 정체되며 수음이 멎어 쌓이고 옆구리 아래가 허하게 그득하거나 때로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木香 白豆蔻(去殼) 青皮(炮) 京三稜(炮 。 各一兩) 陳皮 大附子(各二兩) 半夏(湯炮七次 , 一兩) 縮砂(去殼) 檳榔 沉香(各半兩)
목향·백두구(껍질을 벗긴 것)·청피(포한 것)·경삼릉(포한 것) 각각 1냥, 진피·대부자 각각 2냥, 반하(끓인 물로 일곱 번 포한 것) 1냥, 축사(껍질을 벗긴 것)·빈랑·침향 각각 반 냥.
上為末 , 煮麵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漸加六十丸 , 食後 , 陳皮湯送下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밀가루를 끓여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30환에서 점차 60환까지 늘려 식후에 진피 달인 물로 넘긴다.
沉香導氣散 治一切氣不升降 , 脅肋痞塞 。
침향도기산. 온갖 기가 오르내리지 못하여 옆구리와 갈비뼈 부위가 막히는 것을 치료한다.
沉香(二錢半) 人參(五錢) 檳榔(二錢半) 白朮 烏藥 麥糵(炒) 神麯(炒) 紫蘇葉 大腹皮(炒) 厚朴(制 。 各一兩) 訶子皮(炮 , 半兩) 香附(炮 , 一兩半) 薑黃 橘紅 甘草(各四兩) 京三稜(二兩) 廣朮(炮 , 四兩) 益智(二兩) 紅花(四兩)
침향 2돈 반, 인삼 5돈, 빈랑 2돈 반, 백출·오약·맥얼(볶은 것)·신국(볶은 것)·자소엽·대복피(볶은 것)·후박(법제한 것) 각각 1냥, 가자피(포한 것) 반 냥, 향부(포한 것) 1냥 반, 강황·귤홍·감초 각각 4냥, 경삼릉 2냥, 광출(포한 것) 4냥, 익지 2냥, 홍화 4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食前沸湯點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2돈씩 식전에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한다.
丹溪云 : 脅痛有死血者 , 桃仁 、 紅花 、 川芎之類是也 。 若跌撲脅痛者 , 亦為汙血流歸脅下而痛 , 東垣復元活血湯之類是也 。 治法見攧撲傷損門 。
단계는 “협통에 사혈이 있으면 도인·홍화·천궁 같은 것을 쓴다”라고 하였다. 넘어지거나 부딪쳐 옆구리가 아픈 것 역시 더러운 피가 옆구리 아래로 흘러 모여 아픈 것이니 동원의 복원활혈탕 같은 것을 쓴다. 치료법은 ‘넘어지고 부딪쳐 다침’ 문에 보인다.
運氣脅痛者 , 鄉境皆病脅痛也 , 其證有二 :
운기로 인한 협통은 고을 사람들이 모두 협통을 앓는 것으로 그 증상에는 두 가지가 있다.
其一 , 風木助肝氣實而痛 。 經云 : 厥陰所至為脅痛 。 又云 : 厥陰在泉 , 風淫所勝 , 民病兩脅 , 裡急支滿 。 又云 : 少陽司天之政 , 初之氣 , 風勝乃搖 , 候乃大溫 , 其病脅痛 , 治以涼劑得痊也 。
첫째는 풍목이 간기를 도와 실해져 아픈 것이다. 경에 “궐음이 이르면 협통이 된다”라고 하였다. 또 “궐음이 재천하고 풍이 지나치게 성하면 백성이 양쪽 옆구리의 병과 속이 당기고 버티며 그득한 증상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소양이 사천하는 정사의 첫째 기에 풍이 성하면 흔들리고 기후가 크게 따뜻해지며 그 병은 협통이니 서늘한 약제로 치료하면 낫는다”라고 하였다.
其二 , 燥金攻肝虛而痛 。 經云 : 少陽所至為脅痛 。 又云 : 陽明司天 , 燥氣下臨 , 肝氣上從脅痛 。 又云 : 少陰司天 , 地乃燥 , 淒滄數至脅痛 , 善太息 。 又云 : 歲木不及 , 燥乃大行 , 民病中清 , 胠脅痛 , 治以溫劑得痊也 。
둘째는 조금이 간의 허함을 공격하여 아픈 것이다. 경에 “소양이 이르면 협통이 된다”라고 하였다. 또 “양명이 사천하면 조기가 내려오고 간기가 위로 따라 올라 협통이 된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면 땅이 건조해지고 서늘한 기운이 자주 이르러 협통이 생기며 한숨을 잘 쉰다”라고 하였다. 또 “해의 목기가 불급하면 조기가 크게 행하여 백성이 속이 차고 옆구리가 아픈 병을 앓으니 따뜻한 약제로 치료하면 낫는다”라고 하였다.
〔丹〕咳嗽脅痛方 。 二陳湯加南星 , 多香附 、 青皮 、 青黛 、 薑汁 。
〔단〕 기침과 협통을 치료하는 처방. 이진탕에 남성을 더하고, 향부를 많이 넣으며 청피·청대·생강즙을 더한다.
《 內經 》 灸刺脅痛有三法 :
『내경』에서 협통에 뜸을 뜨고 침을 놓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其一取肝 。 經云 : 肝病者 , 兩脅下痛引小腹 , 善怒 , 取其經 , 厥陰與少陽 。 又云 : 邪在肝 , 則兩脅中痛 , 寒中 , 惡血在內 , 行善掣節 , 時腳腫 , 取之行間以引脅下 , 補三里以溫胃中 , 取血脈以散惡血 , 取耳間青脈以去其掣是也 。
첫째는 간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 “간병은 양쪽 옆구리 아래의 통증이 아랫배로 당기고 성내기를 잘하니 그 경인 궐음과 소양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사기가 간에 있으면 양쪽 옆구리 속이 아프고 속이 차며 나쁜 피가 안에 있어 걸을 때 자주 관절이 당기고 때때로 다리가 붓는다. 행간을 취하여 옆구리 아래의 기를 이끌고 삼리를 보하여 위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맥을 취하여 나쁜 피를 흩고 귀 사이의 푸른 맥을 취하여 당기는 것을 없앤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二取膽絡 。 經云 : 邪客足少陽之絡 , 令人脅痛 , 不得息 , 咳而汗 , 刺足小指次指爪甲上與肉交者各一痏 , 不得息立已 , 汗出立止 。 咳者 , 溫衣飲食一日已 。 左刺右 , 右刺左 。 其病不已 , 復刺如法是也 。
둘째는 담의 낙맥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 “사기가 족소양의 낙맥에 머무르면 옆구리가 아프고 숨을 쉬지 못하며 기침하고 땀이 난다. 발의 새끼발가락 다음 발가락의 발톱 위와 살이 만나는 곳을 각각 한 번씩 찌르면 숨을 쉬지 못하던 것이 곧 낫고 땀이 곧 멎는다. 기침하면 의복과 음식을 따뜻하게 해주면 하루 만에 낫는다. 왼쪽 병은 오른쪽에 침을 놓고 오른쪽 병은 왼쪽에 놓는다. 병이 낫지 않으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침을 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三取心 。 經云 : 心手少陰脈所生病者 , 目黃脅痛 , 視虛實熱寒陷下 , 施補瀉疾留灸之法也 。
셋째는 심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 “심수소음맥에서 생기는 병은 눈이 누렇고 옆구리가 아픈 것이니 허실·한열·함하를 살펴 보사·질류·뜸의 방법을 시행한다”라고 한 것이다.
〔 《 集 》 〕脅痛 : 懸鐘 竅陰(此二穴 , 左取右 , 右取左 , 竅陰出血妙 。 ) 外關 三里(此一穴正取 。 )
〔『집』〕 협통에는 현종·규음. 이 두 혈은 왼쪽 병에 오른쪽을, 오른쪽 병에 왼쪽을 취하며 규음에서 피를 내면 묘하다. 외관·삼리. 이 한 혈은 해당 쪽을 곧바로 취한다.
又法 : 支溝 章門 中封 陽陵泉(治閃挫 。 ) 行間(瀉肝怒氣 。 ) 期門(治傷寒後脅痛 。 )
또 다른 방법은 지구·장문·중봉·양릉천. 양릉천은 삐거나 접질린 것을 치료한다. 행간은 간의 성낸 기를 사한다. 기문은 상한 뒤의 협통을 치료한다.
治脅並胸痛不可忍 : 期門(四分 。 ) 章門(六分 , 灸七壯至七七壯 。 ) 行間 丘墟 湧泉
옆구리와 가슴이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기문은 4푼, 장문은 6푼이며 뜸 7장에서 7·7장까지 뜬다. 행간·구허·용천.
〔東〕胸脅痛 : 期門(沿皮三寸 。 ) 支溝 膽俞(沿皮半寸 。 ) 胸脅脹滿痛 : 公孫 三里 太衝 三陰交 腰脅痛 環跳 至陰 太白 陽輔
〔동〕 흉협통에는 기문을 피부를 따라 3촌, 지구, 담유를 피부를 따라 반 촌. 가슴과 옆구리가 부풀고 그득하며 아픈 데에는 공손·삼리·태충·삼음교. 허리와 옆구리가 아픈 데에는 환도·지음·태백·양보.
〔 《 撮 》 〕脅肋痛 : 支溝(透間使 , 瀉之 , 灸 。 ) 外關(透內關 , 如取支溝 , 不必再取外關 。 )
〔『촬』〕 옆구리와 갈비뼈 부위의 통증에는 지구에서 간사로 투침하여 사하고 뜸을 뜬다. 외관에서 내관으로 투침한다. 지구를 취하였다면 다시 외관을 취할 필요는 없다.
〔 《 通 》 〕脅痛 : 陽陵泉
〔『통』〕 협통에는 양릉천.
〔 《 甲 》 〕脅下支滿 , 嘔吐逆 , 陽陵泉主之 。 腹中氣脹 , 嗑嗑不嗜食 , 脅下痛 , 陰陵泉主之 。
〔『갑』〕 옆구리 아래가 버티고 그득하며 구토하고 기가 치미는 데에는 양릉천이 주치한다. 배 속에 기가 부풀고 합합(嗑嗑)하며 음식을 즐기지 않고 옆구리 아래가 아픈 데에는 음릉천이 주치한다.
〔仲〕寸口脈弦者 , 即脅下拘急而痛 , 其人嗇嗇惡寒也 。
〔중〕 촌구맥이 현하면 곧 옆구리 아래가 당기고 급하여 아프며 그 사람은 으슬으슬 오한을 느낀다.
〔 《 靈 》 〕合腋張脅者肺下 , 肺下則居賁迫肺 , 善脅下痛 。 青色粗理者肝大 , 肝大則逼胃迫咽 , 則苦膈中 , 且脅下痛 。
〔『영』〕 겨드랑이가 모이고 옆구리가 벌어져 있으면 폐가 아래에 있다. 폐가 아래에 있으면 거분(居賁)하여 폐를 압박하므로 옆구리 아래가 잘 아프다. 빛깔이 푸르고 살결이 거칠면 간이 크다. 간이 크면 위를 압박하고 목구멍을 눌러 흉격 속이 괴롭고 옆구리 아래가 아프다.
凡脅骨偏舉者肝偏傾 , 肝偏傾則脅下痛 。 揭唇者脾高 , 脾高則䏚引季脅而痛 。 (俱見本藏篇 。 )脾滿氣逆 。 (見喘條 。 )
갈비뼈의 한쪽이 들렸으면 간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간이 한쪽으로 기울면 옆구리 아래가 아프다. 입술이 들려 있으면 비가 높이 있으며, 비가 높으면 옆구리 살이 계협을 당겨 아프다. 모두 「본장편」에 보인다. 비가 그득하고 기가 거슬러 오르는 것은 ‘천’ 조목에 보인다.
附 : 腋腫 、 腋臭
부록: 겨드랑이가 붓는 증상과 겨드랑이 냄새.
《 內經 》 針灸刺腋腫 , 有二法 :
『내경』에서 겨드랑이 부종을 침구로 치료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其一取膽 。 經云 : 膽足少陽之脈所生病者 , 缺盆中腫痛 、 腋下腫是也 。
첫째는 담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 “담족소양맥에서 생기는 병은 결분 속이 붓고 아프며 겨드랑이 아래가 붓는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其二取心 。 經云 : 心主手厥陰脈是動 , 則病手心熱腋腫 , 皆視虛實寒熱陷下 , 施補瀉疾留灸也 。
둘째는 심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 “심주수궐음맥이 움직여 병들면 손바닥이 뜨겁고 겨드랑이가 붓는다”라고 하였다. 모두 허실·한열·함하를 살펴 보사·질류·뜸을 시행한다.
〔丹〕 腋氣神效方
〔단〕 액기신효방.
密陀僧(一兩) 白礬(七錢) 硇砂(少許) 麝香(少)
밀타승 1냥, 백반 7돈, 요사 조금, 사향 조금.
上為細末 , 先用皂角煎湯洗 , 後敷上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먼저 조각 달인 물로 씻고 뒤에 약을 바른다.
又方
또 다른 처방.
銅青 密陀僧 辰砂 白礬 硇砂 白附子
동청·밀타승·진사·백반·요사·백부자.
亦如前法搽之 。
역시 앞의 방법대로 바른다.
〔 《 本 》 〕治腋氣 。 用夜明砂 , 不拘多少為末 , 用豆豉汁調塗 , 立效 。
〔『본』〕 겨드랑이 냄새를 치료한다. 야명사를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가루 내어 두시즙에 개어 바르면 즉시 효과가 있다.
又方 以銅青好者 , 不以多少 , 米醋調成膏 , 先洗淨腋下 , 用輕粉摻過 , 即使上件塗之 , 立效 。
또 다른 처방. 좋은 동청을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쌀식초에 개어 고약을 만든다. 먼저 겨드랑이 아래를 깨끗이 씻고 경분을 뿌린 뒤 위의 것을 바르면 즉시 효과가 있다.
〔 《 經 》 〕治狐臭 。 用生薑塗腋下 , 絕根本 。
〔『경』〕 호취를 치료한다. 생강을 겨드랑이 아래에 바르면 근본을 끊는다.
〔 《 三因 》 〕治狐臭 。 大蜘蛛一個 , 以黃泥入少赤石脂 , 搗羅極細 , 入鹽少許 , 杵為一窠 , 包藏蜘蛛在內 , 以火燒令通紅 , 放冷剖開 , 將蜘蛛研細 , 臨臥入輕粉一字 , 用釅醋調成膏 , 敷腋下 。 明日登 厠, 必瀉下墨汁 , 臭穢不可聞 , 於遠僻處傾埋之 , 免致染人 。
〔『삼인』〕 호취를 치료한다. 큰 거미 1개를 쓴다. 황토에 적석지를 조금 넣고 찧어 체로 쳐서 매우 곱게 하며 소금을 조금 넣고 찧어 움을 하나 만들어 그 안에 거미를 감싼다. 불에 태워 온통 붉어지게 한 뒤 식혀 쪼개 열고 거미를 곱게 간다. 잠자리에 들 때 경분 1자를 넣고 진한 식초로 개어 고약을 만들어 겨드랑이 아래에 바른다. 다음 날 뒷간에 가면 반드시 먹물 같은 것을 설사하며 악취가 나 맡을 수 없으니, 멀고 외진 곳에 쏟아 묻어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게 한다.
〔世〕治腋氣 。 先用刀削去腋毛淨 , 用白定粉 , 水調搽敷患處 , 至過六七日夜後 , 次日早看腋下有一黑點 , 如針孔大 , 用筆點定 , 即用艾炷灸七枚 , 灸過攻心中痛 , 當用後藥下之 。
〔세〕 겨드랑이 냄새를 치료한다. 먼저 칼로 겨드랑이 털을 깨끗이 깎고 백정분을 물에 개어 환부에 바른다. 6~7일 밤이 지난 뒤 다음 날 아침 겨드랑이 아래를 보아 바늘구멍만 한 검은 점이 하나 있으면 붓으로 표시하고, 곧 쑥뜸 7개를 뜬다. 뜸을 뜬 뒤 심으로 치밀어 속이 아프면 다음 약으로 사하해야 한다.
青木香 檳榔 丁香 檀香 麝香 大黃
청목향·빈랑·정향·단향·사향·대황.
上煎服 , 以下為度 。
위의 약을 달여 복용하며 사하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諸疝
여러 산증.
(附少腹痛同一治法)
아랫배 통증을 부록으로 붙인다. 치료법은 같다.
疝痛 , 屬足厥陰肝經也 。 小腹 , 亦屬肝經也 。 故疝痛與小腹痛同一治法 。 所謂疝者 , 睪丸連小腹痛也 。 其痛有獨在睪丸者 , 有獨在小腹偏於一邊者 , 有睪丸如升斗者 , 㿗疝是也 , 又立臥出入往來者 , 狐疝是也 。
산통은 족궐음간경에 속하며 아랫배 역시 간경에 속한다. 그러므로 산통과 아랫배 통증은 치료법이 같다. 이른바 산은 고환에서 아랫배까지 이어져 아픈 것이다. 통증이 고환에만 있는 것도 있고, 아랫배 한쪽에만 있는 것도 있으며, 고환이 되나 말만 한 것도 있으니 이것이 퇴산이다. 또 서거나 누울 때 들고나며 오가는 것은 호산이다.
〔丹〕疝痛之甚者也 , 睪丸連小腹急痛也 。 有痛在睪丸者 , 有痛在五樞穴邊者 , 皆足厥陰之經也 。 或有形 , 或無形 , 或有聲 , 或無聲 , 或有形如瓜 , 有聲如蛙者 。《 素問 》 以下歷代名醫 , 皆以為寒 , 蓋寒主收引 。 經絡得寒收引不行 , 所以作痛 , 理固然也 。 有得寒而無疝者 , 又必有說 , 通之可也 。 予嘗因門戶上履霜雪 , 踢水徒涉 , 不曾病此 。 以予素無熱在內也 。 因而思之 , 此症始於濕熱在經 , 鬱而至久 , 又感寒氣外束 , 濕熱之邪 , 不得疏散 , 所以作痛 。 若只作寒論 , 恐為未備 。 或曰 : 此症多客厥陰一經 , 其道遠 , 其位卑 , 鬱積濕熱 , 何由而致 ? 予曰 : 大勞則火起於筋 , 醉飽則火起於胃 , 房勞則火起於腎 , 大怒則火起於肝 , 本經火積之久 , 母能生子 , 濕氣便盛 , 厥陰屬木 , 繫於肝 , 為將軍之官 , 其性急速 , 火性又暴 , 為寒所束 , 宜痛之亦大暴也 。 愚見有用烏頭 、 梔子等分作湯用之 , 其效亦敏 。 後因此方隨症與形加減用之 , 無有不應 。 然濕熱又須分多少而施治 , 但濕者腫多 , 㿗疝是也 。 又有挾虛而發者 , 當以參 、 術為君 , 而以疏導藥佐之 , 診其脈不甚沉急 , 而大豁無力者是也 。 然其痛亦輕 , 惟覺重墜牽引耳 。
〔단〕 산은 통증이 심한 것으로 고환에서 아랫배까지 이어져 급히 아픈 것이다. 고환이 아픈 것도 있고 오추혈 곁이 아픈 것도 있는데 모두 족궐음의 경이다. 형체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소리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형체가 오이 같고 소리가 개구리 같은 것도 있다. 『소문』 이후 역대 명의들은 모두 한으로 여겼다. 한은 수축하고 당기는 것을 주관하므로 경락이 한을 만나 수축하고 당겨져 통하지 않으면 아픈 것이니 이치는 본래 그러하다. 그러나 한을 만나도 산이 생기지 않는 경우에는 또한 반드시 설명할 바가 있어야 그 이치가 통한다. 나는 일찍이 문호의 일로 서리와 눈을 밟고 물을 차며 걸어서 건넜으나 이 병을 앓은 적이 없으니 평소 안에 열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생각하면 이 증은 처음 경에 습열이 있어 오래 울체되고 다시 한기를 감수하여 밖에서 묶이므로 습열의 사기가 흩어지지 못하여 아픈 것이다. 오직 한으로만 논하면 갖추어지지 못할까 염려된다. 어떤 이가 “이 증은 대부분 궐음 한 경에 머무르는데 그 길은 멀고 그 위치는 낮다. 습열이 울체하여 쌓이는 것은 무엇으로부터 생기는가?”라고 하였다. 나는 “크게 수고하면 근에서 화가 일어나고, 취하고 배부르면 위에서 화가 일어나며, 방로하면 신에서 화가 일어나고, 크게 성내면 간에서 화가 일어난다. 본 경에 화가 오래 쌓이면 어미가 자식을 낳듯 습기가 곧 성해진다. 궐음은 목에 속하여 간에 매이며 장군의 관으로 성질이 급하고 빠른데 화의 성질도 사납다. 한에 묶이면 그 통증 또한 매우 갑작스럽고 사나운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였다. 내가 보기에 오두와 치자를 같은 분량으로 달여 쓰는 경우 효과 또한 빨랐다. 뒤에 이 처방을 바탕으로 증상과 형체에 따라 가감하여 쓰니 응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습열도 많고 적음을 구별하여 치료해야 한다. 습한 경우에는 부종이 많으니 퇴산이 이것이다. 또 허를 끼고 발병하는 경우에는 삼·출을 군약으로 하고 소도하는 약을 좌약으로 삼아야 한다. 맥을 진찰하면 몹시 침급하지 않고 크고 넓게 퍼지면서 힘이 없는 것이 이것이다. 그 통증도 가볍고 다만 무겁게 처지며 당기는 느낌만 있다.
〔羅〕 丁香楝實丸 治男子七疝 , 痛不可忍者 , 婦人瘕聚帶下 , 皆任脈所主 , 陰經也 。 乃肝腎受病 , 治法同歸於一 。
〔라〕 정향연실환. 남자의 일곱 가지 산증으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부인의 징가가 뭉친 것과 대하는 모두 임맥이 주관하니 음경이다. 간과 신이 병을 받은 것이므로 치료법은 하나로 돌아간다.
當歸(去蘆) 附子(炮 , 去皮臍) 川楝子 茴香(各一兩)
노두를 없앤 당귀, 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 부자, 천련자, 회향 각 1냥.
上銼碎 , 以好酒三升 , 煮酒盡為度 , 焙乾作細末 , 每藥末一兩 , 入下項藥 :
위의 약을 잘게 썰어 좋은 술 3되로 술이 다 없어질 때까지 끓이고 불에 말려 곱게 가루 낸다. 약가루 1냥마다 다음 약을 넣는다.
丁香(五分) 全蠍(十三個) 玄胡索(五錢) 木香(五分)
정향 5푼, 전갈 13개, 현호색 5돈, 목향 5푼.
上四味 , 同為細末 , 入前項當歸等末 , 內拌勻 , 酒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至百丸 , 溫酒空心送下 。 (一方無當歸 、 木香 , 名苦楝丸 , 立效 。 )
위의 네 가지를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앞의 당귀 등의 가루에 넣고 고루 섞는다.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한 번에 30환에서 100환까지 빈속에 따뜻한 술로 넘긴다. 한 처방에는 당귀와 목향이 없으며 고련환이라 이름하는데 즉시 효과가 있다.
凡疝氣帶下 , 皆屬於風 。 全蠍 , 治風之聖藥也 。 川楝 、 茴香 , 皆入小腹經 。 當歸 、 玄胡索 , 和血止痛 。 疝氣帶下 , 皆積寒邪於小腸之間 , 故以附子佐之 , 丁香 、 木香為引導也 。
산기와 대하는 모두 풍에 속한다. 전갈은 풍을 치료하는 성약이다. 천련과 회향은 모두 아랫배의 경에 들어간다. 당귀와 현호색은 혈을 조화시키고 통증을 멎게 한다. 산기와 대하는 모두 소장 사이에 한사가 쌓인 것이므로 부자로 보좌하고 정향과 목향으로 이끌어 준다.
漆匠韓提控 , 疝氣每發 , 痛不可忍 , 則於榻兩末各置一枕 , 往來伏之以受 , 如是三年不已 , 服此藥三劑良愈 。
칠장이 한제공은 산기가 발작할 때마다 참을 수 없이 아파 평상의 양 끝에 각각 베개 하나를 놓고 이리저리 엎드려 견뎠다. 이와 같이 3년 동안 그치지 않았는데 이 약 세 제를 복용하고 잘 나았다.
丁香疝氣丸 治臍下撮急疼痛 , 並臍下周身一遭皆急痛 , 小便頻數清 ; 其五脈 , 急洪緩澀沉 , 按之皆虛 , 獨腎脈按之不急 , 皆虛無力 , 名曰腎疝 。
정향산기환. 배꼽 아래가 움켜당기듯 급히 아프고 아울러 배꼽 아래에서 몸 둘레 한 바퀴가 모두 급히 아프며 소변이 잦고 맑은 것을 치료한다. 다섯 맥은 급·홍·완·삽·침하고 누르면 모두 허하며, 유독 신맥만 눌렀을 때 급하지 않으나 모두 허하고 힘이 없으니 신산이라 한다.
當歸 茴香(各半兩) 甘草梢(五錢) 丁香(五分) 全蠍(十三個) 玄胡(半兩) 肉桂(一錢) 防己(三錢) 川烏(半兩) 羌活梢(三分) 麻黃根節(一錢)
당귀와 회향 각 반 냥, 감초초 5돈, 정향 5푼, 전갈 13개, 현호 반 냥, 육계 1돈, 방기 3돈, 천오 반 냥, 강활초 3푼, 마황근절 1돈.
上件為細末 , 酒糊丸如雞豆大 。 每服五十丸 , 淡鹽湯送下 。 須空心宿食消盡服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계두만 한 환을 만든다. 50환씩 묽은 소금물로 넘긴다. 반드시 빈속에 묵은 음식이 다 소화된 뒤 복용한다.
〔羅〕 當歸四逆湯 治男子婦女疝氣 , 臍下冷痛 , 相引腰胯而疼 。
〔라〕 당귀사역탕. 남녀의 산기로 배꼽 아래가 차고 아프며 허리와 사타구니까지 서로 당겨 아픈 것을 치료한다.
當歸梢(七分) 附子(炒) 官桂 茴香(炒 。 各五分) 芍藥(四分) 玄胡索 川楝子 茯苓(各三分) 澤瀉(二分) 柴胡(五分)
당귀초 7푼, 볶은 부자·관계·볶은 회향 각 5푼, 작약 4푼, 현호색·천련자·복령 각 3푼, 택사 2푼, 시호 5푼.
上研為粗末 , 都作一服 , 水煎 , 空心 。
위의 약을 갈아 거친 가루로 하여 모두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삼고 물에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玄胡索苦楝湯 治臍下冷撮痛 , 陰冷大寒 。
현호색고련탕. 배꼽 아래가 차며 움켜쥐듯 아프고 음부가 차며 몹시 한한 것을 치료한다.
肉桂(三分) 附子(三分) 熟地黃(一錢) 甘草梢(炙 , 半錢) 苦楝子(二分) 黃柏(一錢 , 引用) 玄胡索(二分)
육계 3푼, 부자 3푼, 숙지황 1돈, 구운 감초초 반 돈, 고련자 2푼, 이끌어 쓰는 황백 1돈, 현호색 2푼.
上件都作一服 , 水四盞 , 煎至一盞 , 依法食前服 。
위의 약을 모두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삼아 물 4잔을 1잔이 되게 달이고 법에 따라 식전에 복용한다.
上四方 , 桂 、 附治寒 , 玄胡 、 當歸 、 川楝 、 茴香 、 丁香 、 木香和血調氣 , 蓋寒症挾汙血滯氣者宜之 。
위의 네 처방에서 계·부는 한을 치료하고 현호·당귀·천련·회향·정향·목향은 혈을 조화시키며 기를 고르게 하므로 한증에 더러운 피와 정체된 기가 낀 경우에 알맞다.
葫蘆巴丸 治大人小兒小腸氣 , 蟠腸奔豚疝氣 , 偏墜陰腫 , 小腹有形如卵 , 上下來去 , 痛不可忍 , 或絞結繞臍攻刺 , 嘔吐悶亂 , 並皆治之 。
호로파환. 어른과 아이의 소장기, 장이 뒤틀리는 것, 분돈산기, 한쪽이 처지고 음부가 붓는 것, 아랫배에 알처럼 생긴 형체가 위아래로 오가며 참을 수 없이 아픈 것, 또는 꼬여 맺히고 배꼽 둘레를 찌르며 구토하고 답답하며 어지러운 것을 모두 치료한다.
葫蘆巴(炒 , 二兩) 茴香(鹽炒 , 一兩半) 吳茱萸(湯洗 , 炒 , 一兩二錢) 川楝子(去核 , 炒 , 一兩二錢) 巴戟(去心 , 炒 , 七錢半) 川烏(炮 , 去皮尖 , 七錢半) 黑醜(炒 , 取頭末 , 一兩)
볶은 호로파 2냥, 소금으로 볶은 회향 1냥 반, 끓인 물에 씻어 볶은 오수유 1냥 2돈, 씨를 없애고 볶은 천련자 1냥 2돈, 심을 없애고 볶은 파극 7돈 반, 포하여 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앤 천오 7돈 반, 볶아 처음 나오는 가루를 취한 흑축 1냥.
上研為細末 , 酒糊為丸如桐子大 。 每服十五丸至二十丸止 , 空心溫酒送下 。 小兒五丸 , 茴香湯下 , 食前 。 一本無黑醜 。
위의 약을 갈아 곱게 가루 내고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15환에서 20환까지 빈속에 따뜻한 술로 넘긴다. 아이는 5환을 식전에 회향 달인 물로 넘긴다. 어떤 본에는 흑축이 없다.
〔 《 衍 》 〕葫蘆巴 ,《 本經 》 云 : 得茴香 、 桃仁 , 治膀胱氣甚效 。 嘗合用桃仁麩炒各等分 , 拌酒糊丸 , 半為散 , 每服五七十丸 , 空心食前鹽酒下 , 散以熱米飲調下 , 與丸子相間 , 空心各一二服效 。
〔『연』〕 호로파에 대하여 『본경』은 “회향·도인과 함께 쓰면 방광기를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라고 하였다. 일찍이 도인을 밀기울에 볶은 것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합하여 술로 쑨 풀에 섞어 환을 만들고 절반은 산제로 만들었다. 한 번에 50~70환을 빈속 식전에 소금을 넣은 술로 넘기고, 산제는 뜨거운 미음에 타서 환약과 번갈아 빈속에 각각 한두 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丹〕 腎氣散
〔단〕 신기산.
茴香 破故紙 吳茱萸(鹽炒 。 各半兩) 木香(三錢半) 葫蘆巴(七錢半)
회향·파고지·소금으로 볶은 오수유 각 반 냥, 목향 3돈 반, 호로파 7돈 반.
上為細末 , 蘿蔔搗汁丸 , 鹽湯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무를 찧어 낸 즙으로 환을 만들어 소금물로 넘긴다.
上三方 , 葫蘆巴 、 破故紙 、 巴戟為君 , 蓋疝而元陽素虛少者 , 宜之 。
위의 세 처방은 호로파·파고지·파극을 군약으로 하니 산증이 있으면서 평소 원양이 허하고 적은 경우에 알맞다.
〔 《 本 》 〕 治小腸氣 , 不可忍者 。
〔『본』〕 참을 수 없는 소장기를 치료한다.
烏藥(搗碎 , 酒浸一宿) 高良薑(銼) 茴香(各一兩) 青皮(二兩 , 去白)
찧어 부수어 술에 하룻밤 담근 오약, 썬 고량강, 회향 각 1냥, 흰 부분을 없앤 청피 2냥.
上研為末 , 每服二錢 。 遇發熱 , 酒調下 。
위의 약을 갈아 가루 내어 2돈씩 복용한다. 열이 날 때에는 술에 타서 복용한다.
治遠年小腸氣 , 眾醫不瘥者 。
오래된 소장기로 여러 의사가 치료해도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硫黃 茴香(炒令黃 , 不可犯銅鐵器 。 各等分)
유황과 누렇게 볶은 회향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쓰며 구리나 쇠로 된 기구에 닿게 해서는 안 된다.
上研為末 , 每服五錢 , 用熱酒調 , 空心服 , 除根本 。
위의 약을 갈아 가루 내어 5돈씩 뜨거운 술에 타서 빈속에 복용하면 근본을 없앤다.
川楝散
천련산.
木香(一兩) 茴香(一兩 , 鹽一匙 , 一處炒黃色 , 不用鹽) 川楝子(一兩 , 銼細 , 用巴豆十粒打破 , 一處炒黃色 , 不用巴豆)
목향 1냥. 회향 1냥은 소금 한 숟가락과 함께 누렇게 볶고 소금은 쓰지 않는다. 천련자 1냥은 잘게 썰어 깨뜨린 파두 10알과 함께 누렇게 볶고 파두는 쓰지 않는다.
上研為細末 , 每服二錢 , 空心食前調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2돈씩 빈속 식전에 타서 복용한다.
〔垣〕 天台烏藥散
〔원〕 천태오약산.
烏藥 木香 茴香(炒) 良薑(各五錢) 檳榔(三錢) 川楝子(十個) 巴豆(十四粒) 青皮(半兩)
오약·목향·볶은 회향·양강 각 5돈, 빈랑 3돈, 천련자 10개, 파두 14알, 청피 반 냥.
上八味 , 先以巴豆打碎 , 一同楝實用麩炒 , 候黑色 , 去巴豆麩俱不用外 , 為細末 , 每服一錢 , 溫酒調下 。 痛甚 , 炒生薑熱酒下亦得 。
위의 여덟 가지 중 먼저 파두를 부수어 연실과 함께 밀기울로 볶는다. 검은색이 되면 파두와 밀기울을 모두 제거하여 쓰지 않고 나머지를 곱게 가루 낸다. 1돈씩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통증이 심하면 볶은 생강과 뜨거운 술로 넘겨도 된다.
〔 《 簡 》 〕 木香楝子散 治小腸疝氣 , 膀胱偏墜 , 久藥不效者 , 服此其效如神 。
〔『간』〕 목향연자산. 소장산기로 방광이 한쪽으로 처지고 오랫동안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경우 이를 복용하면 효과가 신묘하다.
川楝子(三十個 , 巴豆二十粒同炒黃赤色 , 去巴豆不用 , 將川楝子研為末) 萆薢(半兩) 石菖蒲(一兩 , 炒) 青木香(一兩 , 炒) 荔枝核(二十枚 , 炒)
천련자 30개는 파두 20알과 함께 황적색이 되게 볶고 파두는 제거하여 쓰지 않으며 천련자를 갈아 가루 낸다. 비해 반 냥, 볶은 석창포 1냥, 볶은 청목향 1냥, 볶은 여지핵 20개.
上研為細末 , 每服二錢 , 入麝香少許 , 空心 , 炒茴香 、 鹽 、 酒調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2돈씩 사향 조금을 넣고 빈속에 볶은 회향·소금·술에 타서 복용한다.
上以巴豆炒藥例 。 許學士云 : 大抵此疾因虛而得之 , 不可以虛驟補 。 邪之所湊 , 其氣必虛 , 留而不去 , 其病則實矣 。 故必先滌去所蓄之邪熱 , 然後補之 , 是以諸藥多借巴豆氣者 , 蓋為此也 。
위는 파두로 약을 볶는 예이다. 허학사는 “대체로 이 병은 허하여 생기지만 허하다고 갑자기 보해서는 안 된다. 사기가 모이는 곳은 그 기가 반드시 허하나 사기가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그 병은 실해진다. 그러므로 반드시 먼저 쌓인 사열을 씻어 없앤 뒤에 보해야 한다. 여러 약이 파두의 기를 빌리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仲〕寒疝腹中痛 , 逆冷 , 手足不仁 , 若身疼痛 , 灸刺諸藥不能治 , 抵當烏頭桂枝湯 主之 。
〔중〕 한산으로 배 속이 아프고 역랭하며 손발이 감각이 없고, 몸이 아픈데 뜸·침과 여러 약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저당오두계지탕이 주치한다.
上用烏頭一味 , 以蜜二升 , 煎減半 , 去渣 , 以桂枝湯五合解之 , 令得一升後 , 初服二合不知 , 再服三合又不知 , 復加至五合 。 其知者 , 如醉狀 。 得吐者 , 為中病 。 (桂枝湯方見傷寒門 。 海藏以附子建中湯加蜜煎治疝 , 即此法也 。 )腹痛 , 脈弦而緊 , 弦則衛氣不行 , 即惡寒 , 緊則不欲食 , 邪正相搏 , 即為寒疝 。 寒疝繞臍痛 , 若發則自汗出 , 手足厥冷 , 其脈沉弦者 , 大烏頭煎 主之 。 ( 《 脈經 》 云 「 邪正 」 作 「 弦緊 」。 )
위는 오두 한 가지에 꿀 2되를 넣어 절반으로 줄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없앤 뒤 계지탕 5홉으로 풀어 1되가 되게 한다. 처음 2홉을 복용해도 반응이 없으면 다시 3홉을 복용하고, 또 반응이 없으면 다시 5홉까지 늘린다. 반응이 있는 것은 취한 것 같은 모습이며 토하면 병에 적중한 것이다. 계지탕 처방은 ‘상한문’에 보인다. 해장이 부자건중탕에 꿀을 더하여 달여 산을 치료한 것도 이 방법이다. 배가 아프고 맥이 현긴하면, 현한 것은 위기가 행하지 못하여 곧 오한이 나는 것이며 긴한 것은 먹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사기와 정기가 서로 다투면 곧 한산이 된다. 한산으로 배꼽 둘레가 아프고 발작하면 저절로 땀이 나며 손발이 궐랭하고 맥이 침현하면 대오두전이 주치한다. 『맥경』에서는 “사정”을 “현긴”으로 썼다.
大烏頭(炒 , 去皮 , 不㕮咀 , 以水三升 , 煮取一升 , 去渣 , 納蜜二升 , 煎令水氣盡 。 )作湯服 , 食後一服 , 過後再不作矣 。
큰 오두를 볶아 껍질을 없애되 잘게 썰지 않고 물 3되로 끓여 1되를 취한다. 찌꺼기를 없애고 꿀 2되를 넣어 물기가 다 없어지게 달인다. 탕을 만들어 복용하며 식후에 한 번 복용하면 그 뒤 다시는 발작하지 않는다.
治諸疝方
여러 산증을 치료하는 처방.
枳實(九粒 , 炒) 桃仁(十四個 , 炒) 山梔(九個 , 炒 , 去皮) 吳茱萸(七粒 , 炒) 山楂(四粒 , 炒) 生薑(如指大)
볶은 지실 9알, 볶은 도인 14개, 볶아 껍질을 벗긴 산치 9개, 볶은 오수유 7알, 볶은 산사 4알, 손가락만 한 생강.
上味同入擂盆擂細 , 取順流水一鍾 , 入瓶內煎至微沸 , 帶渣服 。 如濕勝㿗疝者 , 加荔枝核 。 如痛甚者 , 加鹽炒大茴香二錢 。 如痛處可按者 , 加薄桂少許 。
위의 약을 함께 뇌분에 넣고 곱게 간다. 순류수 1종을 취하여 병 안에 넣고 약간 끓을 때까지 달여 찌꺼기째 복용한다. 습이 성한 퇴산이면 여지핵을 더한다. 통증이 심하면 소금으로 볶은 대회향 2돈을 더한다. 아픈 곳을 누를 수 있으면 박계 조금을 더한다.
又方 治疝痛 。
또 다른 처방. 산통을 치료한다.
山梔(二兩 , 炒) 山楂(四兩 , 炒) 枳實(炒) 茴香(各二兩 , 炒) 柴胡 牡丹皮 八角茴香(炒 , 各一兩) 桃仁 茱萸(炒 , 半兩)
볶은 산치 2냥, 볶은 산사 4냥, 볶은 지실과 볶은 회향 각 2냥, 시호·목단피·볶은 팔각회향 각 1냥, 도인, 볶은 수유 반 냥.
上研為末 , 酒糊丸 , 空心鹽湯下五六十丸 。
위의 약을 갈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들고 빈속에 소금물로 50~60환을 넘긴다.
治陽明受濕熱 , 傳入太陽 , 發熱惡寒 , 小腹連毛際間 , 悶痛不可忍 。
양명이 습열을 받아 태양으로 전해 들어가 열이 나고 오한이 있으며 아랫배에서 음모가 난 경계까지 이어져 답답하게 아프고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梔子仁(炒) 桃仁(炒) 枳實(炒) 山楂(各等分)
볶은 치자인·볶은 도인·볶은 지실·산사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味 , 同研細 , 入生薑汁半合 , 同水一小鐘蕩起 , 煎令沸 , 熱服之 。 一方加茱萸 。
위의 약을 함께 곱게 갈아 생강즙 반 홉을 넣고 물 작은 종 1종으로 함께 풀어 일으킨 뒤 끓어오르게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한 처방에는 수유를 더한다.
楊淳三哥 , 因舊有腎氣 , 上引乳邊及右脅痛 , 多痰 , 有時膈上痞塞 , 大腑秘結 , 平時少汗 , 脈弦甚 。 與保和溫中各二十丸 , 研桃仁 、 郁李仁吞之 。
양순 삼가(三哥)는 예전부터 신기가 있어 위로 젖 부근과 오른쪽 옆구리까지 당겨 아팠다. 담이 많고 때때로 흉격 위가 막히며 대변이 굳어 막히고 평소 땀이 적으며 맥은 매우 현하였다. 보화·온중 각 20환을 주고 도인과 욱리인을 갈아 함께 삼키게 하였다.
〔 《 本 》 〕治膀胱氣痛 , 茴香散 。
〔『본』〕 방광의 기통을 치료하는 회향산이다.
茴香 金鈴子肉 蓬莪朮 京三稜(各一兩) 甘草(半兩 , 炙)
회향·금령자육·봉아출·경삼릉 각 1냥, 구운 감초 반 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熱酒調下 。 每發痛甚連日 , 只三二服 , 立定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2돈씩 뜨거운 술에 타서 복용한다. 발작하여 통증이 심하게 여러 날 계속되더라도 단지 두세 번 복용하면 즉시 가라앉는다.
治膀胱氣 , 金楝散 。
방광기를 치료하는 금련산이다.
巴豆(一百粒 , 去殼) 川楝子(二十四個 , 湯浸去薄皮 , 切作片子)
껍질을 벗긴 파두 100알, 끓인 물에 담가 얇은 껍질을 없애고 조각으로 썬 천련자 24개.
上二味 , 用麩二升 , 同炒令黃赤 , 去麩與巴豆不用 , 只將川楝肉一味為末 , 每服三錢 , 溫酒空心送下 。 余閱古今一切名方 , 無如此奇特有效 。 一方川楝子不用巴豆炒亦妙 。
위의 두 가지를 밀기울 2되와 함께 황적색이 되게 볶는다. 밀기울과 파두는 제거하여 쓰지 않고 천련육 한 가지만 가루 내어 3돈씩 따뜻한 술로 빈속에 넘긴다. 내가 고금의 모든 이름난 처방을 보았지만 이처럼 기특하고 효과적인 것은 없었다. 한 처방에서는 천련자를 파두로 볶지 않아도 묘하다고 하였다.
〔 《 靈 》 〕胃中熱 , 腸中寒 , 則疾飢 , 小腹痛脹 。 (師傳篇 疾飢胃熱 , 痛脹 , 腸寒也 。 )
〔『영』〕 위 속이 뜨겁고 장 속이 차면 쉽게 배고프고 아랫배가 아프며 부푼다. 「사전편」. 쉽게 배고픈 것은 위열이고 아프며 부푸는 것은 장한이다.
〔丹〕諸疝痛處 , 用手按之不痛者 , 屬虛 , 必用桂枝 、 炒山梔 、 細切川烏頭等分 , 為細末 , 生薑自然汁打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四十丸 , 空腹白湯下 。
〔단〕 여러 산증의 아픈 곳을 손으로 눌러도 아프지 않으면 허에 속한다. 반드시 계지·볶은 산치·잘게 썬 천오두를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고 생강의 자연즙으로 풀을 쑤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30~40환씩 빈속에 끓인 맹물로 넘긴다.
疝可按者 , 並於歷代獨治外寒條下求之 。
누를 수 있는 산은 모두 역대에 바깥의 한만을 치료한 조목 아래에서 찾는다.
丹溪云 : 疝有挾虛而發者 , 其脈不甚沉緊 , 而大豁無力者是也 。 然其痛亦輕 , 惟覺重墜牽引耳 。 當以參 、 術為君 , 疏導藥佐之 。 蓋疏導藥即桃仁 、 山楂 、 枳實 、 梔仁 、 茱萸 、 川楝 、 玄胡索 、 丁香 、 木香之類 , 以佐參 、 術之類是也 。
단계는 “산이 허를 끼고 발작하는 것은 맥이 몹시 침긴하지 않고 크고 넓게 퍼지며 힘이 없는 경우이다. 통증도 가볍고 다만 무겁게 처지고 당기는 느낌만 있으니 삼·출을 군약으로 하고 소도하는 약으로 보좌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소도하는 약은 곧 도인·산사·지실·치인·수유·천련·현호색·정향·목향 같은 것으로 삼·출 등을 보좌하는 것이다.
〔海〕姬提領因疾 , 服涼劑數日 , 遂病臍腹下大痛 , 幾至於死 。 與姜附等劑 , 雖稍蘇 , 痛不已 , 隨本方內倍芍藥 , 服之愈 。
〔해〕 희제령이 병으로 서늘한 약을 여러 날 복용하고 마침내 배꼽과 배 아래가 몹시 아파 거의 죽게 되었다. 강·부 등의 약제를 주니 조금 소생했으나 통증이 그치지 않았다. 이에 본 처방 안의 작약을 배로 하여 복용하니 나았다.
〔羅〕疝氣治驗 癸丑歲 , 治火兒赤憐歹病疝氣 , 復因七月間飢飽勞役 , 過飲湩乳 , 所發甚於初 , 面色青黃不澤 , 臍腹陣痛 , 搐撮不可忍 , 腰不能伸 , 熱物熨之稍緩 , 脈得沉小而急 。 予思 《 難經 》 有云 : 任之為病 , 男子內結七疝 , 皆積寒於小腸所致也 。 非大熱之劑 , 即不能愈 。 遂制一方 , 名之曰沉香桂附丸 。 每服一百丸 , 空心溫酒下 , 間服天台烏藥散 , 旬日良愈 , 明年秋如故 。
〔라〕 산기 치료 경험. 계축년에 화아적 연대의 산기를 치료하였다. 다시 7월에 굶고 배불리 먹으며 노역하고 동유를 지나치게 마셔 처음보다 더욱 심하게 발작하였다. 얼굴빛이 청황색으로 윤택하지 않고 배꼽과 배가 간헐적으로 아프며 움켜당기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허리를 펴지 못했으나 뜨거운 물건으로 찜질하면 조금 누그러졌다. 맥은 침소하고 급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난경』에서 “임맥이 병들면 남자는 안으로 일곱 가지 산이 맺힌다”라고 한 것은 모두 소장에 한이 쌓여 생긴 것이므로 매우 뜨거운 약제가 아니면 낫게 할 수 없었다. 마침내 처방 하나를 만들어 침향계부환이라 이름하였다. 100환씩 빈속에 따뜻한 술로 넘기며 천태오약산을 번갈아 복용하니 열흘 만에 잘 나았다. 이듬해 가을에는 예전과 같았다.
沉香桂附丸 治中氣虛弱 , 脾胃虛寒 , 飲食不美 , 氣不調和 , 退陰助陽 , 除臟腑積冷 , 心腹疼痛 , 脅肋膨脹 , 腹中雷鳴 , 面色不澤 , 手足厥逆 , 便利無度 。 又治下焦陽虛 , 及療七疝 , 痛引小腹不可忍 , 腰痛不能伸 , 喜熱熨稍緩 。
침향계부환. 중기가 허약하고 비위가 허한하며 음식 맛이 없고 기가 조화롭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음을 물리치고 양을 도와 장부에 쌓인 냉을 없애며, 심복통·옆구리와 갈비뼈 부위의 팽창·배 속에서 우레 같은 소리가 나는 것·윤택하지 않은 얼굴빛·손발궐역·절도 없는 변리를 치료한다. 또한 하초의 양허와 일곱 가지 산증으로 통증이 아랫배로 당겨 참을 수 없고 허리가 아파 펴지 못하되 뜨거운 찜질을 좋아하며 조금 누그러지는 것을 치료한다.
沉香 附子(炮 , 去皮臍) 川烏(炮 , 去皮臍) 乾薑(炮) 良薑(炒) 官桂(去皮) 茱萸(湯洗) 茴香(炒 。 各一兩)
침향, 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 부자, 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 천오, 포한 건강, 볶은 양강, 껍질을 없앤 관계, 끓인 물에 씻은 수유, 볶은 회향 각 1냥.
上研為細末 , 醋煮麵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五十丸至七八十丸止 , 空心食前熱米飲湯下 , 日三服 。 忌冷物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식초로 끓인 밀가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50환에서 70~80환까지 빈속 식전에 뜨거운 미음으로 하루 세 번 넘긴다. 찬 것을 금한다.
〔丹〕 治疝劫痛方
〔단〕 산의 통증을 급히 멎게 하는 처방.
川烏頭(細切) 梔子仁(去殼)
잘게 썬 천오두, 껍질을 없앤 치자인.
上各等分 , 煎湯服之神效 。 濕多㿗腫者 , 烏頭為君 。 蓋川烏頭治外束之寒 , 梔仁治內郁之熱也 。
위의 약을 각각 같은 분량으로 달여 복용하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습이 많아 퇴종이 된 경우에는 오두를 군약으로 한다. 천오두는 밖에서 묶는 한을 치료하고 치인은 안에서 울체된 열을 치료한다.
〔羅〕陰疝 , 足厥陰之脈 , 環陰器抵小腹 , 或痛因腎虛 , 寒水涸竭 , 瀉邪補肝 , 宜以蒺藜湯主之 。
〔라〕 음산. 족궐음의 맥은 생식기를 둘러 아랫배에 이른다. 혹 통증이 신허로 한수가 말라붙어 생기면 사기를 사하고 간을 보해야 하니 질려탕으로 주치하는 것이 알맞다.
蒺藜湯 治陰疝牽引小腹痛 , 諸厥疝 , 即陰疝也 , 房欲勞痛不可忍者 。
질려탕. 음산으로 아랫배가 당겨 아픈 것을 치료한다. 여러 궐산은 곧 음산이니 방욕으로 수고하여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경우이다.
蒺藜(炒 , 去尖) 附子(炮 , 去皮臍) 山梔仁(各半兩)
볶아 가시를 없앤 질려, 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 부자, 산치인 각 반 냥.
上研為末 , 每服三錢 , 水一盞半 , 煎至七分 , 去渣 , 食前溫服 。
위의 약을 갈아 가루 내어 3돈씩 물 1잔 반에 7푼이 되게 달이고 찌꺼기를 없애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丹〕又方
〔단〕 또 다른 처방.
橘核 桃仁 梔子 茱萸 川烏(各等分)
귤핵·도인·치자·수유·천오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研煎服 。
위의 약을 갈아 달여 복용한다.
治疝作急痛 。
산이 급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치료한다.
蒼朮(鹽炒) 香附(鹽炒) 茴香(炒 , 為佐) 黃柏(酒炒 , 為君) 青皮 玄胡索 益智桃仁(為臣) 附子(鹽水炒) 甘草(為使)
소금으로 볶은 창출, 소금으로 볶은 향부, 볶아 좌약으로 삼는 회향, 술로 볶아 군약으로 삼는 황백, 청피, 현호색, 신약으로 삼는 익지도인, 소금물로 볶은 부자, 사약으로 삼는 감초.
上研為末 , 作湯服後 , 一痛過 , 更不再作矣 。
위의 약을 갈아 가루 내어 탕으로 복용하면 한 차례 통증이 지나간 뒤 다시는 발작하지 않는다.
〔仲〕寒疝腹中痛 , 及脅痛裡急者 , 當歸生薑羊肉湯 主之 。
〔중〕 한산으로 배 속이 아프고 옆구리가 아프며 속이 당기는 경우에는 당귀생강양육탕이 주치한다.
當歸(三兩) 生薑(五兩) 羊肉(一斤)
당귀 3냥, 생강 5냥, 양고기 1근.
上上三味 , 以水八升 , 煮取三升 , 溫服七合 , 一日三服 。 若寒多者 , 加生薑十片 。 痛多而嘔者 , 加陳皮二兩 , 白朮一兩 。 如加生薑者 , 亦加水五升 , 煮取三升二合服之 。
위의 세 가지를 물 8되로 끓여 3되를 취하고 7홉씩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한이 많으면 생강 10조각을 더한다. 통증이 많고 구토하면 진피 2냥과 백출 1냥을 더한다. 생강을 더할 경우에는 물도 5되를 더하여 끓여 3되 2홉을 취해 복용한다.
〔 《 衍義 》 云 : 張仲景治寒疝 , 用生薑羊肉湯 , 服之無不應驗 。 有一婦人產當寒月 , 寒氣入產門 , 腹臍以下脹滿 , 手不敢犯 , 此寒疝也 , 師將治之 , 以抵當湯謂有瘀血 , 非其治也 , 可服張仲景羊肉湯 , 二服遂愈 。
〔『연의』에서는 “장중경이 한산을 치료할 때 생강양육탕을 써서 복용시키면 효험이 없는 경우가 없었다. 어떤 부인이 추운 달에 출산하여 한기가 산문으로 들어가 배와 배꼽 아래가 부풀고 그득하며 손을 대지 못하게 하였으니 이것은 한산이다. 의사가 치료하려고 어혈이 있다 하여 저당탕을 쓰는 것은 맞는 치료가 아니다. 장중경의 양육탕을 복용할 수 있으니 두 번 복용하고 마침내 나았다”라고 하였다.
〔丹〕諸疝痛處 , 用手按之大痛者 , 為實也 。
〔단〕 여러 산증의 아픈 곳을 손으로 눌렀을 때 몹시 아프면 실증이다.
〔羅〕疝氣痛 , 及腳膝無力 , 控睪證 。 至真要大論云 : 小腹控睪引腰脊 , 上衝心 , 唾出清水及為噦噫 , 甚則入心 , 善忘善悲 。《 甲乙經 》 曰 : 邪在小腸也 。 小腸病者 , 小腹痛引腰脊 , 貫肝肺 。 其經虛不足 , 則風冷乘間而入 。 邪氣既入 , 則厥證上衝肝肺 , 客冷散於胸 , 結於臍 , 控引睪丸 , 上而不下 , 痛而入腹 , 甚則衝於心胸 , 蓋其經絡所繫也 。 啟玄子云 : 控 , 引也 。 睪 , 陰丸也 。
〔라〕 산기로 아프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은 고환을 당기는 증상이다. 「지진요대론」에 “아랫배가 고환을 당기고 허리와 등줄기로 이어져 위로 심에 치밀며 맑은 물을 뱉고 딸꾹질과 트림을 한다. 심하면 심으로 들어가 잘 잊고 잘 슬퍼한다”라고 하였다. 『갑을경』은 “사기가 소장에 있다”라고 하였다. 소장의 병은 아랫배의 통증이 허리와 등줄기로 당기고 간과 폐를 관통하는 것이다. 그 경이 허하고 부족하면 풍랭이 틈을 타 들어온다. 사기가 들어오면 궐증이 위로 간과 폐에 치밀고 침입한 냉기가 가슴에 퍼지며 배꼽에 맺혀 고환을 끌어당기고, 위로 올라가 내려가지 않으며 통증이 배로 들어가고 심하면 가슴과 심으로 치미니 그 경락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계현자는 “공(控)은 당김이며 고(睪)는 음낭의 알이다”라고 하였다.
控引睪丸 治小腸痛結 , 上而不下 , 痛引心臆 。 (即東垣茴香楝實丸 。 按之痛為實 , 此方有茱萸等剛劑 , 本不可入此條 , 緣芫花有利性故入之 。 )
고환을 끌어당김. 소장이 아프고 맺혀 위로 올라가 내려가지 않으며 통증이 가슴으로 당기는 것을 치료한다. 곧 동원의 회향연실환이다. 눌러서 아픈 것은 실한 것이므로 이 처방에는 수유 같은 강한 약이 있어 본래 이 조목에 넣을 수 없지만, 원화에 설사시키는 성질이 있어 넣었다.
川楝子 茴香(炒) 吳茱萸(湯洗) 青皮 陳皮(各一兩) 芫花(醋炒五錢) 馬藺花(醋炒一兩)
천련자·볶은 회향·끓인 물에 씻은 오수유·청피·진피 각 1냥, 식초로 볶은 원화 5돈, 식초로 볶은 마린화 1냥.
上為細末 , 醋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溫酒送下 , 食前服 。 量虛實加減 , 以利為度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30환씩 따뜻한 술로 식전에 넘긴다. 허실을 헤아려 가감하고 설사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 《 本 》 〕治小腸氣痛撞腹 , 面青唇黑欲死者 。
〔『본』〕 소장기의 통증이 배를 치받고 얼굴은 푸르며 입술은 검어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木香 茵陳 芫花 甘遂(各等分)
목향·인진·원화·감수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쓴다.
上四件 , 為末 , 每服二錢 , 水一盞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服過此藥後 , 應犯甘草藥 , 皆不得吃 , 恐與甘遂相犯故也 。 其藥甚妙 , 亦甚有理 , 屢有驗效 。
위의 네 가지를 가루 내어 2돈씩 물 1잔에 7푼이 되게 달이고 찌꺼기를 없애 따뜻하게 복용한다. 이 약을 복용한 뒤에는 감초가 들어가는 약을 모두 먹어서는 안 되니 감수와 서로 범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이 약은 매우 묘하고 이치에도 맞으며 여러 차례 효험이 있었다.
硇砂丸
요사환.
木香 沉香 巴豆肉(各一兩) 青皮(二兩 , 不去皮) 銅青(半兩 , 研) 硇砂(一錢 , 研)
목향·침향·파두육 각 1냥, 껍질을 벗기지 않은 청피 2냥, 간 동청 반 냥, 간 요사 1돈.
上以上二香 、 青皮三味 , 細研同巴豆慢火炒令紫色為度 , 去巴豆為細末 , 入硇砂二味 , 同研勻 , 蒸餅和丸 , 如梧桐子大 , 每服七丸至十丸 , 鹽湯吞下 , 日二三服 , 空心食前服 。
위의 두 가지 향과 청피, 세 가지를 곱게 갈고 파두와 함께 약한 불에 자색이 되도록 볶는다. 파두를 제거하고 곱게 가루 내어 요사 등 두 가지를 넣고 함께 고루 간 뒤 증병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7환에서 10환까지 소금물로 삼키며 하루 두세 번 빈속 식전에 복용한다.
〔子和〕律科王敏之 , 病寒疝 , 臍下結聚如黃瓜 , 每發繞臍急痛不能忍 。 戴師先以舟車丸及豬腎散下四五行 , 覺藥繞病三五次而下 , 其瀉皆水也 。 豬腎甘遂皆苦寒 , 經言以寒治寒 , 萬舉萬全 。 但下後忌飲冷水及寒物 , 宜食乾物 , 以寒疝本是水故也 。 即日病減八分 , 食進一倍 。 又數日 , 以舟車丸百餘粒 , 通經散四五錢 , 服之利下 。 候三四日 , 又服舟車丸七八十粒 , 豬腎散三錢 , 乃健步如常矣 。
〔자화〕 율과의 왕민지가 한산을 앓아 배꼽 아래에 오이 같은 것이 뭉쳐 있었고 발작할 때마다 배꼽 둘레가 급히 아파 참지 못하였다. 대 선생이 먼저 주거환과 저신산으로 네다섯 차례 사하하니 약이 병의 둘레를 세댓 번 돌아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으며 설사는 모두 물이었다. 저신과 감수는 모두 쓰고 차니 경에서 한으로 한을 치료하면 만 번 행하여 만 번 온전하다고 한 것이다. 다만 사하한 뒤에는 찬물과 찬 것을 먹지 말고 마른 음식을 먹어야 하니 한산은 본래 물이기 때문이다. 그날로 병이 8푼 줄고 먹는 양이 배로 늘었다. 또 며칠 뒤 주거환 백여 알과 통경산 4~5돈을 복용하여 설사하였다. 사나흘 뒤 다시 주거환 70~80알과 저신산 3돈을 복용하니 평소처럼 잘 걸었다.
近穎尾一夫 , 病卒疝赤腫 , 大痛數日不止 。 余以導水丸一百五十丸 , 令三次咽之 , 次以通經散三錢 , 空腹淡酒調下 , 五更下二三十行 , 腫痛皆去 。 不三日 , 平復如故 。
근래 영미의 한 사내가 갑작스러운 산증으로 붉게 붓고 심한 통증이 여러 날 멎지 않았다. 내가 도수환 150환을 세 번 나누어 삼키게 하고 다음에 통경산 3돈을 빈속에 묽은 술에 타서 복용시켰더니 오경에 20~30차례 설사한 뒤 부종과 통증이 모두 없어졌다. 사흘이 되기 전에 평소처럼 회복하였다.
上治實疝 , 利大便 , 形氣實 , 脈有力者宜之 。
위는 실한 산을 치료하여 대변을 통하게 하는 것으로 형체와 기가 실하고 맥에 힘이 있는 경우에 알맞다.
〔杜〕三十七太尉 , 忽患小腸氣痛 , 醫官及京城醫家 , 用藥皆不效 。 每一發幾死 , 上召杜至 , 進藥數服不驗 。 太尉曰 : 我命不久 , 致良醫不能治 。 上召杜問所以 。 杜對 : 臣用古方書 , 皆不獲愈 , 今日撰一方 , 容進上 。 杜曰 : 撰方已成 , 未敢進 , 先合藥以進 。 太尉一服 , 十愈八九 , 再服全愈 。 然後進方 , 名曰 救命通心散 。
〔두〕 삼십칠태위가 갑자기 소장기통을 앓았는데 의관과 서울의 의사들이 쓴 약이 모두 효과가 없었다. 발작할 때마다 거의 죽게 되어 임금이 두를 불렀으나 약을 여러 차례 올려도 효험이 없었다. 태위가 “내 명이 오래가지 못하여 좋은 의사도 치료하지 못하게 되는구나”라고 하였다. 임금이 두를 불러 까닭을 물었다. 두는 “신이 옛 처방서를 썼으나 모두 낫게 하지 못하였으니 오늘 처방 하나를 만들어 올리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대답하였다. 두는 “처방을 이미 완성하였지만 감히 올리지 못하고 먼저 약을 지어 올리겠습니다”라고 하였다. 태위가 한 번 복용하니 열에 여덟아홉은 나았고 다시 복용하니 완전히 나았다. 그 뒤 처방을 올리고 구명통심산이라 이름하였다.
川烏頭一兩 , 用青鹽一錢 , 酒一盞 , 浸一宿 , 去皮尖 , 焙乾 。 川楝子一兩 , 用巴豆二十一粒 , 同炒候黑色 , 去巴豆 。 茴香半兩 , 石燕一對 , 土狗五枚 , 芥子一錢六分 , 為末 。 每服三錢 , 入羊石子 , 內濕紙煨香熟 , 夜半時 , 用好酒半升 , 入鹽細嚼石子 , 以酒嚥下 , 不得作聲 , 小便大利 , 其病遂去 。 (曹五家今秘此方 。 )
천오두 1냥은 청염 1돈, 술 1잔에 하룻밤 담갔다가 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애고 불에 말린다. 천련자 1냥은 파두 21알과 함께 검게 될 때까지 볶고 파두를 제거한다. 회향 반 냥, 석연 한 쌍, 땅강아지 5개, 개자 1돈 6푼을 가루 낸다. 한 번에 3돈을 양석자 안에 넣고 젖은 종이 안에서(內濕紙) 향이 나고 익도록 잿불에 굽는다. 한밤중에 좋은 술 반 되에 소금을 넣고 석자를 잘 씹어 술로 삼키되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소변이 크게 잘 나오면 병이 마침내 없어진다. 조오의 집에서 지금 이 처방을 비밀로 한다.
〔 《 本 》 〕頃在岳城日 , 歙尉宋荀甫 , 膀胱氣作疼不可忍 。 醫者以剛劑與之 , 痛愈甚 , 小便不通三日矣 , 臍下虛脹 , 心悶 。 予因候之 , 見其面赤黑 , 脈洪大 。 予曰 : 投熱藥太過 , 陰陽痞塞 , 氣不得通 , 為之奈何 ? 宋尚手持四神丹數粒 , 云 : 醫謂不止 , 更服此 。 予曰 : 若服此 , 定斃 , 後無悔 。 渠求治 , 予適有五苓散一兩許 , 令三服 。 用連須蔥一莖 , 茴香一撮 , 鹽一錢 , 水一盞半 , 煎至七分 , 令接續三服 。 中夜下小便如墨汁者一二升 , 臍下寬 , 得睡 。 翌日診之 , 脈已平安矣 。 續用硇砂丸與之 , 數日瘥 。
〔『본』〕 전에 악성에 있을 때 흡위 송순보가 방광기로 통증을 참을 수 없어 하였다. 의사가 강한 약을 주니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소변을 보지 못한 지 사흘이 되었으며 배꼽 아래가 허하게 부풀고 가슴이 답답하였다. 내가 문병하여 보니 얼굴이 적흑색이고 맥이 홍대하였다. 나는 “뜨거운 약을 너무 많이 써 음양이 막히고 기가 통하지 못하니 어찌할 것인가?”라고 하였다. 송은 여전히 사신단 몇 알을 손에 쥐고 “의사가 그치지 않으면 이것을 더 복용하라고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나는 “이것을 복용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니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오”라고 하였다. 그가 치료를 구하기에 마침 가지고 있던 오령산 1냥쯤을 세 번 복용하게 하였다. 뿌리수염이 붙은 파 한 줄기, 회향 1촬, 소금 1돈, 물 1잔 반을 7푼이 되게 달여 연달아 세 번 복용하게 하였다. 한밤중에 먹물 같은 소변을 1~2되 보고 배꼽 아래가 편안해져 잠들었다. 다음 날 진찰하니 맥이 이미 평안하였다. 이어 요사환을 주니 며칠 뒤 나았다.
上利小便治疝 。 常治謝人妻小腹疼痛 , 小便不通 , 先艾灸三陰交 , 以茴香 、 丁香 、 青皮 、 檳榔 、 桂 、 茱萸 、 玄胡索 、 山楂 、 枳實 , 又倍用黃柏 , 煎服之愈 。
위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산을 치료하는 것이다. 일찍이 사씨의 아내가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할 때 먼저 삼음교에 쑥뜸을 뜨고 회향·정향·청피·빈랑·계·수유·현호색·산사·지실을 쓰며 황백을 배로 하여 달여 복용시키니 나았다.
〔丹〕赤岸朱同道 , 年四十歲 , 八月望雨後得涼 , 半夜後腹痛甚 , 汗如雨 , 兩腳踏破壁 , 痛在小腹 , 手不可近 , 六脈弦而細實 , 重取如循刀刃責責然 。 問之云 : 六月大熱時 , 於深潭浴水 , 病或起於此 。 與大承氣湯 , 大便微利 , 痛遂頓止 。 至次日酉時 , 其痛復作 , 痛在小腹 , 堅硬手不可近 , 又與大承氣加桂兩服 , 研桃仁同煎 , 大便下紫黑血升余 , 而痛頓止 。 至次日酉時 , 痛復作如初 , 脈雖稍減 , 而責責然猶在 , 與大承氣湯加附子兩帖 , 研桃仁同煎 , 下大便五行 , 得黑紫血如破絮者二升許 , 痛遂頓止 。 一夜得睡 , 次日酉時 , 痛復如初 , 詢知小腹和軟 , 痛在臍腹間下 , 脈亦和 , 似若無病 , 但呻吟如舊 , 詢知乃食蘿蔔菜苗羹兩頓 , 與小建中湯一帖而愈 。
〔단〕 적안의 주동도는 마흔 살에 8월 보름 비가 온 뒤 찬 기운을 받아 한밤중이 지난 뒤 배가 몹시 아프고 땀이 비 오듯 흘렀다. 두 발로 벽을 차서 부수었고 통증은 아랫배에 있어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였다. 육맥은 현하면서 세실하고 깊이 짚으면 칼날을 더듬는 듯 팽팽하였다. 물으니 “6월에 매우 더울 때 깊은 못에서 목욕하였으므로 병이 혹 그로부터 생겼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대승기탕을 주자 대변이 조금 통하고 통증이 갑자기 멎었다. 다음 날 유시에 통증이 다시 생겨 아랫배가 단단하고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므로 다시 대승기에 계를 더한 것을 두 번 복용시키고 도인을 갈아 함께 달였더니 자흑색 피를 한 되 남짓 대변으로 내보내고 통증이 곧 멎었다. 다음 날 유시에 통증이 처음처럼 다시 생겼고 맥이 조금 누그러졌으나 팽팽한 것은 여전하였다. 대승기탕에 부자를 더한 두 첩에 도인을 갈아 함께 달여 주었더니 대변을 다섯 차례 보고 해진 솜 같은 흑자색 피를 2되쯤 내보내자 통증이 곧 멎었다. 하룻밤 잠들었으나 다음 날 유시에 통증이 다시 처음과 같았다. 알아보니 아랫배는 부드러웠고 통증은 배꼽과 배 사이 아래쪽에 있었으며 맥도 조화로워 병이 없는 듯하였으나 신음은 예전과 같았다. 물어서 무의 채소 싹으로 끓인 국을 두 끼 먹었음을 알고 소건중탕 한 첩을 주니 나았다.
〔世〕一婦人少腹痛 , 百藥不效 , 一醫用杉木節童便煎服 , 下血而愈 。
〔세〕 한 부인이 아랫배가 아파 온갖 약이 효과가 없었는데 한 의사가 삼목의 마디를 동변에 달여 복용시키니 피가 나오고 나았다.
〔丹〕治膀胱氣急 , 用蕪荑和食鹽等分 , 綿裹如棗大 , 納下部 , 或下水惡汁 , 並下氣佳 。
〔단〕 방광의 기가 급한 것을 치료한다. 무이와 식염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솜으로 대추만 하게 싸서 하부에 넣는다. 혹 물과 나쁜 즙이 나오고 기도 내려가면 좋다.
〔 《 鬥 》 〕治小腸氣 。 用血師一兩 , 米醋一升 , 以火燒血師通赤 , 淬入醋中 , 以淬竭為度 , 搗羅如面 , 用湯調下一大盞即瘥 , 如神 。 血師 , 代赭石也 。
〔『투』〕 소장기를 치료한다. 혈사 1냥과 쌀식초 1되를 쓴다. 혈사를 불에 온통 붉게 달구어 식초에 담금질하기를 식초가 다 없어질 때까지 하고, 찧어 체로 쳐 밀가루처럼 만든다. 끓인 물에 타서 큰 잔으로 1잔 복용하면 곧 낫는 것이 신묘하다. 혈사는 대자석이다.
〔 《 聖 》 〕治寒疝 , 小腹及陰中相引而痛 , 自汗出欲死 。 丹參一兩 , 杵為散 , 每服熱酒調下二錢匕 。
〔『성』〕 한산으로 아랫배와 음부가 서로 당겨 아프며 자한하고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단삼 1냥을 찧어 산제로 만들고 뜨거운 술에 2돈비씩 타서 복용한다.
〔丹〕治諸疝發時 , 用海石 、 香附二味為末 , 生薑汁湯調 。 亦能治心疼 。
〔단〕 여러 산증이 발작할 때 해석과 향부 두 가지를 가루 내어 생강즙탕에 탄다. 심통도 치료할 수 있다.
〔 《 衍 》 〕木賊細銼微炒 , 搗為末 , 沸湯點二錢服 , 食前 , 治小腸膀胱氣 , 緩緩必效 。
〔『연』〕 목적을 잘게 썰어 약간 볶고 찧어 가루 낸 뒤 2돈을 끓는 물에 타서 식전에 복용하면 소장·방광의 기병을 치료하며 서서히 반드시 효과가 있다.
〔 《 本 》 〕治疝氣 。
〔『본』〕 산기를 치료한다.
青礬(一兩) 白礬(一兩 。 各為粗末)
청반 1냥과 백반 1냥을 각각 거칠게 가루 낸다.
上用小瓦罐子一隻 , 入二藥在內 , 用麻皮縛緊 , 搗鹽泥封固 , 以炭五斤 , 煅令通紅 , 盡炭為度 , 取出埋地穴中 , 伏一宿 , 出火毒 , 醋糊為丸 , 如綠豆大 。 每服十丸 , 空心鹽湯送下 , 或白湯亦可 。
작은 질그릇 한 개에 위의 두 약을 넣고 삼 껍질로 단단히 묶은 뒤 찧은 소금 진흙으로 봉한다. 숯 5근으로 온통 붉게 달구되 숯이 다 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꺼내어 땅 구덩이에 묻고 하룻밤 두어 화독을 뺀 뒤 식초로 쑨 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10환씩 빈속에 소금물로 넘기며 끓인 맹물로 해도 된다.
運氣 小腹痛有三 :
운기로 인한 아랫배 통증에는 세 가지가 있다.
一曰肝病 , 小腹引脅痛是也 。 經云 : 厥陰之復 , 少腹堅滿 , 裡急暴痛 , 是風氣助肝盛而然 , 治法當瀉肝也 。 又云 : 歲金太過 , 民病兩脅下痛 , 小腹痛 。 又云 : 歲木不及 , 燥乃大行 , 民病中清 , 胠脅痛 , 少腹痛 。 又云 : 歲土不及 , 風乃大行 , 民病腹痛 , 復則胸脅暴痛 , 下引小腹者 , 是燥邪攻肝虛而然 , 治法當補肝瀉金也 。 又寒氣客於厥陰之脈 , 則血泣脈急 , 故脅肋與小腹相引痛者 , 治法亦同也 。 (全文見諸痛門 。 )
첫째는 간병으로 아랫배가 옆구리로 당겨 아픈 것이다. 경에 “궐음이 보복하면 아랫배가 단단하고 그득하며 속이 당기고 갑자기 아프다”라고 하였다. 이는 풍기가 간을 도와 성해져 그러한 것이므로 간을 사해야 한다. 또 “해의 금기가 태과하면 백성이 양쪽 옆구리 아래와 아랫배가 아픈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해의 목기가 불급하면 조기가 크게 행하여 백성이 속이 차고 옆구리와 아랫배가 아픈 병을 앓는다”라고 하였다. 또 “해의 토기가 불급하면 풍이 크게 행하여 백성이 복통을 앓고, 보복하면 가슴과 옆구리가 갑자기 아프고 아래로 아랫배까지 당긴다”라고 하였다. 이는 조사가 간의 허함을 공격하여 그러한 것이므로 간을 보하고 금을 사해야 한다. 또 한기가 궐음의 맥에 머물면 피가 껄끄럽게 흐르고 맥이 당기므로 옆구리와 아랫배가 서로 당겨 아픈 것도 치료법이 같다. 전문은 ‘여러 통증’ 문에 보인다.
二曰小腸 , 其病小腹引睪丸腰脊痛是也 。 經云 : 少陰之脈 , 心下熱 , 善飢 , 臍下痛 。 又云 : 少陰之復 , 燠熱內作 , 小腹絞痛者 , 是熱助小腸盛而然 , 治法當瀉小腸也 。 又太陽在泉 , 寒淫所勝 , 與太陽之復 , 皆病小腹 , 控睪引腰脊 , 上衝心痛 。 及太陰司天 , 大寒且至 , 病小腹痛者 , 是寒邪攻小腸虛而然 , 治法當補小腸 , 瀉寒邪也 。
둘째는 소장으로 그 병은 아랫배가 고환과 허리·등줄기를 당겨 아픈 것이다. 경에 “소음의 맥은 명치가 뜨겁고 쉽게 배고프며 배꼽 아래가 아프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보복하면 따뜻한 열이 안에서 일어나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다”라고 하였다. 이는 열이 소장을 도와 성해져 그러한 것이므로 소장을 사해야 한다. 또 태양이 재천하여 한이 지나치게 성한 경우와 태양이 보복하는 경우에는 모두 아랫배가 병들고 고환을 당겨 허리와 등줄기로 이어지며 위로 심에 치밀어 아프다. 또 태음이 사천하여 큰 추위가 닥칠 때 아랫배가 아픈 것은 한사가 소장의 허함을 공격하여 그러한 것이므로 소장을 보하고 한사를 사해야 한다.
三曰膀胱 , 其病小腹痛腫 , 不得小便是也 。 經云 : 太陰在泉 , 病小腹痛腫 , 不得小便者 , 是濕邪攻膀胱虛而然 , 治法當補膀胱 , 瀉濕土邪也 。 (以上經文見運氣類注 。 )
셋째는 방광으로 그 병은 아랫배가 아프고 부으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경에 “태음이 재천하면 아랫배가 아프고 부으며 소변을 보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이는 습사가 방광의 허함을 공격하여 그러한 것이므로 방광을 보하고 습토의 사기를 사해야 한다. 위의 경문은 ‘운기류주’에 보인다.
內經刺灸小腹痛共四法 :
『내경』에서 아랫배 통증에 침을 놓고 뜸을 뜨는 방법은 모두 네 가지이다.
一曰肝 。 經曰 : 肝病者 , 兩脅下痛引小腹 , 取其經 , 厥陰小腸 。 (全文見灸刺門五臟條 。 )又曰 : 邪客厥陰之絡 , 令人卒疝暴痛 , 刺足大指爪甲上與肉交者各一痏 , 男子立已 , 女子有頃已 , 左取右 , 右取左者是也 。 (全文見灸刺門六腑條 。 爪甲上 , 大敦穴也 。 )
첫째는 간이다. 경에 “간병은 양쪽 옆구리 아래가 아프고 아랫배로 당기니 그 경인 궐음과 소장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전문은 ‘구자문’의 ‘오장’ 조목에 보인다. 또 “사기가 궐음의 낙맥에 머무르면 갑자기 산이 생겨 몹시 아프게 하므로 발 엄지발가락의 발톱 위와 살이 만나는 곳을 각각 한 번씩 찌른다. 남자는 곧 낫고 여자는 잠시 뒤에 나으며, 왼쪽 병은 오른쪽을 취하고 오른쪽 병은 왼쪽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다. 전문은 ‘구자문’의 ‘육부’ 조목에 보인다. 발톱 위는 대돈혈이다.
二曰小腸 。 經云 : 小腸病者小腹痛 , 腰脊控睪而痛 , 時窘之後 , 取巨虛下廉 。 又云 : 小腸控睪引腰脊 , 上衝心 , 邪在小腸 , 取之肓原以散之 , 刺太陰以予之 , 取厥陰以下之 , 巨虛下廉以去之 , 按其所過之經以調之是也 。 (全文並見針灸門六腑條 。 肓原 , 氣海穴也 。 )又云 : 疝暴痛 , 取足太陰 、 厥陰 , 盡刺去其血絡 。 ( 《 靈樞 》 熱病為心風疝 , 而小腸病 。 經云 : 心為牡臟 , 小腸為之使 , 故小腹當有形也 。 )
둘째는 소장이다. 경에 “소장병은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와 등줄기에서 고환으로 당겨 아프며 때때로 뒤를 보기가 곤란하니 거허하렴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소장이 고환을 당기고 허리와 등줄기로 이어지며 위로 심에 치미는 것은 사기가 소장에 있는 것이다. 황원을 취하여 흩고 태음에 침을 놓아 주며, 궐음을 취하여 내리고 거허하렴으로 없애며 그 기가 지나는 경을 살펴 조절한다”라고 한 것이다. 전문은 모두 ‘침구문’의 ‘육부’ 조목에 보인다. 황원은 기해혈이다. 또 “산이 갑자기 아프면 족태음과 궐음을 취하여 그 혈락에 모두 침을 놓아 피를 없앤다”라고 하였다. 『영추』 「열병」에서는 심풍산이라 하였으나 소장의 병이다. 경에 “심은 수컷의 장이며 소장이 그 사자가 되므로 아랫배에 마땅히 형체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三曰膀胱 。 經云 : 膀胱病者 , 小腹偏腫而痛 , 以手按之 , 即欲小便而不得 , 取委中央 。 又云 : 小腹痛腫 , 不得小便 , 邪在三焦 , 約取之足太陽大絡者是也 。 (全文見針灸門六腑條 。 太陽大絡 , 委陽穴也 。 )
셋째는 방광이다. 경에 “방광병은 아랫배 한쪽이 붓고 아프며 손으로 누르면 곧 소변을 보려 하나 보지 못하므로 위중앙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아랫배가 아프고 부으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기가 삼초에 있으므로 족태양의 대락을 가려 취한다”라고 한 것이다. 전문은 ‘침구문’의 ‘육부’ 조목에 보인다. 태양의 대락은 위양혈이다.
四曰督任衝脈 。 經文見如下 。
넷째는 독맥·임맥·충맥이다. 경문은 아래와 같다.
〔 《 素 》 〕病在少腹 , 腹痛不得大小便 , 病名曰疝得之寒 , 刺少腹兩股間 , 刺腰髁骨間 , 刺而多之 , 盡炅病已 。 (長刺節篇 小腹兩股間者 , 氣衝穴也 , 衝脈起於氣衝故也 。 腰髁間者 , 王注謂腰尻挾脊平立陷者中 , 按之有骨處是也 。 疝為寒生 , 故多刺之 , 少腹盡熱乃止針 。 )
〔『소』〕 병이 아랫배에 있어 배가 아프고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산이라 하며 한으로 인해 생긴다. 아랫배와 양쪽 넓적다리 사이에 침을 놓고 허리의 과골 사이에 침을 놓으며 여러 번 놓아 모두 따뜻해지면 병이 낫는다. 「장자절편」. 아랫배와 양쪽 넓적다리 사이는 기충혈이니 충맥이 기충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허리의 과골 사이는 왕의 주에서 말한 허리와 꽁무니의 척추 양옆에서 똑바로 섰을 때 움푹 들어가는 곳으로 눌러 뼈가 있는 곳이다. 산은 한으로 생기므로 여러 번 침을 놓고 아랫배가 모두 뜨거워지면 침을 멈춘다.
〔 《 靈 》 〕腎脈生病 , 從少腹上衝心而痛 , 不得前後 , 為沖疝 。 任脈為病 , 男子內結七疝 , 女子帶下瘕聚 。 (俱見骨空論)
〔『영』〕 신맥이 병들면 아랫배에서 위로 심에 치밀어 아프고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 충산이 된다. 임맥의 병은 남자에게는 안으로 일곱 가지 산이 맺히는 것이고 여자에게는 대하와 징가가 뭉치는 것이다. 모두 「골공론」에 보인다.
〔 《 摘 》 〕元藏發動 , 臍下痛不可忍 : 氣海 三陰交(立愈 。 左取右 , 右取左 , 下同 。 )
〔『적』〕 원장이 발동하여 배꼽 아래가 참을 수 없이 아픈 데에는 기해·삼음교를 쓴다. 즉시 낫는다. 왼쪽 병은 오른쪽을 취하고 오른쪽 병은 왼쪽을 취하며 아래도 같다.
〔 《 玉 》 〕疝氣少腹偏痛 : 大敦(二分 , 沿皮向後三分 , 瀉之 ; 灸 , 左取右 , 右取左 , 下同 。 )三陰交(一寸 , 瀉十吸 。 )
〔『옥』〕 산기로 아랫배 한쪽이 아픈 데에는 대돈에 2푼, 피부를 따라 뒤쪽으로 3푼을 찔러 사하고 뜸을 뜬다. 왼쪽 병은 오른쪽을 취하고 오른쪽 병은 왼쪽을 취하며 아래도 같다. 삼음교는 1촌으로 하고 열 번 숨을 들이쉬는 동안 사한다.
〔 《 撮 》 〕又法 : 大敦 水道 小海
〔『촬』〕 또 다른 방법은 대돈·수도·소해이다.
〔桑〕又法 : 中極 印腎
〔상〕 또 다른 방법은 중극·인신이다.
〔 《 摘 》 〕卒疝少腹痛不可忍 : 大敦(三分 , 陷六呼 , 灸七壯 。 )陰市(三分 , 灸五壯 。 )照海(三分 , 灸七壯 。 以上皆左取右 , 右取左 。 )
〔『적』〕 갑작스러운 산으로 아랫배가 참을 수 없이 아픈 데에는 대돈에 3푼, 여섯 번 숨을 내쉬는 동안 함(陷)하며 뜸 7장을 뜬다. 음시는 3푼에 뜸 5장, 조해는 3푼에 뜸 7장이다. 이상은 모두 왼쪽 병에 오른쪽을 취하고 오른쪽 병에 왼쪽을 취한다.
痃癖 , 小腸膀胱 , 腎余疝氣 : 氣海 五樞(各用燔針刺入五分 , 灸百壯 。 )三里 三陰交(刺之 。 )
현벽, 소장과 방광, 신여산기에는 기해·오추에 각각 불에 달군 침을 5푼 찌르고 뜸 100장을 뜬다. 삼리·삼음교에는 침을 놓는다.
〔桑〕疝 : 三陰交 三里 足三間
〔상〕 산에는 삼음교·삼리·족삼간.
〔 《 摘 》 〕疝 : 行間 三里
〔『적』〕 산에는 행간·삼리.
〔 《 集 》 〕大法 : 關門 關元 水道 三陰交 不已 , 再取下穴 : 海底 歸來
〔『집』〕 대법은 관문·관원·수도·삼음교이다. 낫지 않으면 다시 다음 혈인 해저·귀래를 취한다.
〔 《 摘 》 〕少腹痛 : 關元 三里
〔『적』〕 아랫배 통증에는 관원·삼리.
〔 《 甲 》 〕陰跳遺溺 , 小便難痛 , 陰上下入腹中 , 寒疝陰挺出 , 偏大腫 , 腹臍痛 , 腹中悒悒不樂 , 大敦主之 。 腹痛上搶心 , 心下滿 , 癃 , 莖中痛 , 怒瞋不欲視 , 泣出 , 長太息 , 行間主之 。 環臍痛 , 陰騫兩丸縮 , 腹堅痛不得臥 , 太衝主之 。 疝癃 , 臍 、 少腹引痛 , 腰中痛 , 中封主之 。 陰跳腰腹痛 , 實則挺長 , 寒熱 , 攣 , 陰暴痛 , 遺溺便 , 大虛則暴癢氣逆 , 腫睪卒疝 , 小便不利如癃狀 , 數噫 , 恐悸 , 氣不足 , 腹中悒悒 , 少腹痛 , 嗌中有熱 , 有瘜肉狀 , 如著欲出 , 背攣不可俯仰 , 蠡溝主之 。
〔『갑』〕 음부가 뛰고 오줌을 지리며 소변을 보기 어렵고 아프고, 음부가 위아래로 움직여 배 속에 들어가며, 한산으로 음부가 길게 나오고 한쪽이 크게 부으며, 배와 배꼽이 아프고 배 속이 답답하여 즐겁지 않은 데에는 대돈이 주치한다. 복통이 위로 심을 치받고 명치가 그득하며 소변이 막히고 음경 속이 아프며, 성난 눈으로 보려 하지 않고 눈물이 나며 긴 한숨을 쉬는 데에는 행간이 주치한다. 배꼽 둘레가 아프고 음부가 당겨 올라가 두 고환이 오그라들며 배가 단단하고 아파 눕지 못하는 데에는 태충이 주치한다. 산과 소변불통, 배꼽과 아랫배가 당겨 아프고 허리가 아픈 데에는 중봉이 주치한다. 음부가 뛰고 허리와 배가 아픈 경우, 실하면 길게 뻗어 나오고 한열이 나며 당기고 음부가 갑자기 아프며 소변을 지린다(遺溺便). 크게 허하면 갑자기 가렵고 기가 치밀며 고환이 붓고 갑자기 산이 생기고 소변이 융처럼 잘 나오지 않으며, 트림이 잦고 두려워하며 두근거리고 기가 부족하며 배 속이 답답하고 아랫배가 아프다. 목구멍 속에 열이 있고 군살 같은 것이 붙어 나올 듯하며 등이 당겨 구부리고 펴지 못하는 데에는 여구가 주치한다.
上取藏經厥陰 。
위는 장경인 궐음을 취한 것이다.
男子陰疝 , 兩丸上下少腹痛 , 五樞主之 。 大疝腹堅 , 坵墟主之 。
남자의 음산으로 두 고환이 오르내리고 아랫배가 아픈 데에는 오추가 주치한다. 큰 산으로 배가 단단한 데에는 구허가 주치한다.
上取腑經少陽 。
위는 부경인 소양을 취한 것이다.
少腹痛 , 飧泄出糜 , 次指熱 , 若脈陷 , 寒熱身痛 , 唇乾不渴 , 汗出 , 毛髮焦 , 脫肉少氣 , 內有熱 , 不欲動搖 , 泄膿血 , 腰引少腹痛 , 暴驚 , 狂言非常 , 巨虛下廉主之 。 少腹痛 , 控睪引腰脊 , 疝痛 , 上衝心 , 腰脊強 , 溺黃赤 , 口乾 , 小腸腧主之 。 疝瘕髀中急痛 , 循脅上下搶心 , 腹痛積聚 , 府舍主之 。 腹痛 , 疝積聚 , 上衝心 , 雲門主之 。
아랫배가 아프고 손설로 죽 같은 것이 나오며 둘째 발가락이 뜨겁고, 맥이 함하며 한열이 나고 몸이 아프며 입술은 마르나 갈증은 없고 땀이 나며 털이 마르고 살이 빠지고 기가 적으며, 안에 열이 있어 움직이려 하지 않고 고름과 피를 설사하며 허리에서 아랫배로 당겨 아프고 갑자기 놀라며 평소와 다른 미친 말을 하는 데에는 거허하렴이 주치한다. 아랫배가 아프고 고환을 당겨 허리와 등줄기로 이어지며 산통이 위로 심에 치밀고 허리와 등줄기가 뻣뻣하며 소변이 황적색이고 입이 마른 데에는 소장유가 주치한다. 산가로 넓적다리 안이 급히 아프고 옆구리를 따라 오르내리며 심을 치받고 복통과 적취가 있는 데에는 부사가 주치한다. 복통과 산·적취가 위로 심을 치받는 데에는 운문이 주치한다.
上巨虛下廉 、 小腸腧者 , 取本腑也 。 府舍 、 雲門者 , 刺太陰以予之也 。
위의 거허하렴과 소장유는 본 부를 취한 것이고, 부사와 운문은 태음에 침을 놓아 주는 것이다.
四肢淫濼 , 身悶癃疝 , 至陰主之 。 臍疝繞臍痛 , 沖胸 , 不得息 , 灸臍中 。 陰疝引睪 , 陰交主之 。 少腹疝 , 臥善驚 , 氣海主之 , 臍疝繞臍痛 , 石門主之 。 暴疝痛 , 少腹大熱 , 關元主之 。 少腹痛 , 溺難 , 陰下縱 , 橫骨主之 。 男子陰端寒 , 上衝心中佷佷 , 會陰主之 。 癃疝 , 然谷主之 。 卒疝 , 少腹痛 , 照海主之 , 病在左取右 , 右取左 , 立已 。 陰暴起疝瘕 , 胞中有血 , 四滿主之 。 臍疝繞臍痛 , 時上衝心 , 天樞主之 。 氣疝 , 噦嘔面腫 , 奔豚 , 天樞主之 。 陰疝氣疝 , 天樞主之 。 陰疝痿 , 莖中痛 , 兩丸騫 , 臥不可仰臥 。 刺氣衝 。 陰疝 , 衝門主之 。 (一作衡門)寒疝 , 下至腹腠膝腰痛 , 如清水 , 大腹諸疝 , 按之至膝上 , 伏兔主之 。 寒疝痛 , 腹脹滿 , 痿厥少氣 , 陰谷主之 。
팔다리가 시리고 쑤시며 몸이 답답하고 소변이 막히며 산이 있는 데에는 지음이 주치한다. 제산으로 배꼽 둘레가 아프고 가슴에 치밀며 숨을 쉬지 못하면 배꼽 가운데에 뜸을 뜬다. 음산으로 고환이 당기는 데에는 음교가 주치한다. 아랫배의 산으로 누우면 잘 놀라는 데에는 기해가 주치하고, 제산으로 배꼽 둘레가 아픈 데에는 석문이 주치한다. 갑작스러운 산통으로 아랫배가 몹시 뜨거운 데에는 관원이 주치한다.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을 보기 어려우며 음부가 아래로 늘어진 데에는 횡골이 주치한다. 남자의 음부 끝이 차고 위로 심 속에 치밀어 헌헌(佷佷)한 데에는 회음이 주치한다. 융산에는 연곡이 주치한다. 갑작스러운 산으로 아랫배가 아픈 데에는 조해가 주치하며 왼쪽 병은 오른쪽을, 오른쪽 병은 왼쪽을 취하면 곧 낫는다. 음부에 갑자기 산가가 일어나고 포 속에 피가 있는 데에는 사만이 주치한다. 제산으로 배꼽 둘레가 아프고 때때로 위로 심에 치미는 데에는 천추가 주치한다. 기산으로 딸꾹질하고 구토하며 얼굴이 붓고 분돈이 있는 데에는 천추가 주치한다. 음산과 기산에는 천추가 주치한다. 음산으로 위약하고 음경 속이 아프며 두 고환이 당겨 올라가고 반듯이 누울 수 없으면 기충에 침을 놓는다. 음산에는 충문이 주치한다. 한 곳에는 형문으로 되어 있다. 한산이 아래로 배의 살결과 무릎·허리의 통증에 이르고 맑은 물 같은 경우, 큰 배의 여러 산을 누르면 무릎 위까지 이르는 데에는 복토가 주치한다. 한산으로 아프고 배가 부풀며 그득하고 위궐하며 기가 적은 데에는 음곡이 주치한다.
〔 《 素 》 〕厥陰脈滑則病狐疝風 。 少陰滑則病肺風疝 , 太陰脈滑則病脾風疝 , 陽明脈滑則病心風疝 , 太陽脈滑則病腎風疝 , 少陽脈滑則病肝風疝 。 (四時刺逆從論)
〔『소』〕 궐음맥이 활하면 호산풍을 앓고, 소음이 활하면 폐풍산을 앓으며, 태음맥이 활하면 비풍산을 앓고, 양명맥이 활하면 심풍산을 앓으며, 태양맥이 활하면 신풍산을 앓고, 소양맥이 활하면 간풍산을 앓는다. 「사시자역종론」.
〔 《 診 》 〕肝脈滑甚為㿗疝 。 心脈微滑為心疝 , 引臍下小腹鳴 。 腎肝滑甚為癃㿉 。 (全文見治法 。 )
〔『진』〕 간맥이 매우 활하면 퇴산이 된다. 심맥이 약간 활하면 심산이 되어 배꼽 아래 아랫배로 당기며 소리가 난다. 신간이 매우 활하면 융퇴가 된다. 전문은 ‘치법’에 보인다.
〔東〕夫滑脈 , 關以上見者為大熱 , 蓋陽與陽並也 , 故大熱 。 滑脈 , 尺部見為大寒 , 生㿗疝 。 滑脈者 , 命門包絡之名也 , 為丙 。 丙丁熱火併於下 , 蓋丙丁不勝壬癸 , 從寒水之化也 , 故生㿗疝 。
〔동〕 활맥이 관 위에 나타나면 큰 열이니 양과 양이 합쳐지므로 큰 열이 된다. 활맥이 척부에 나타나면 큰 한이 되어 퇴산이 생긴다. 활맥은 명문과 포락의 이름으로 병(丙)에 해당한다. 병정의 열화가 아래에서 합쳐지지만 병정이 임계를 이기지 못하여 한수의 변화를 따르므로 퇴산이 생긴다.
〔 《 素 》 〕帝曰 : 診得心脈而急 , 此為何病 ? 岐伯曰 : 病名心疝 , 少腹當有形也 。 帝曰 : 何以言之 ? 岐伯曰 : 心為牡臟 , 小腸為之使 , 故曰少腹當有形也 。 (脈要精微論)心脈搏滑急 , 為心疝 。 肺脈沉搏 , 為肺疝 。 腎脈肝脈大急沉 , 皆為疝 。 (俱大奇論 。 )
〔『소』〕 황제가 “진찰하여 심맥이 급한 것을 얻었는데 이는 무슨 병인가?”라고 하였다. 기백은 “병명은 심산이며 아랫배에 마땅히 형체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어찌하여 그렇게 말하는가?”라고 하니 기백은 “심은 수컷의 장이고 소장이 그 사자가 되므로 아랫배에 마땅히 형체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맥요정미론」. 심맥이 세차게 뛰며 활하고 급하면 심산이 된다. 폐맥이 침하고 세차게 뛰면 폐산이 된다. 신맥과 간맥이 대하고 급하며 침하면 모두 산이 된다. 모두 「대기론」.
〔 《 脈 》 〕脈來中央堅實 , 徑至關者 , 衝脈也 。 動苦少腹痛 , 上搶心 , 有瘕疝 。 絕孕遺矢溺 , 脅支滿煩也 。
〔『맥』〕 맥이 올 때 가운데가 단단하고 충실하며 곧바로 관에 이르는 것은 충맥이다. 움직이면 아랫배가 아프고 위로 심을 치받으며 가산이 있어 괴롭다. 임신하지 못하고 대소변을 지리며 옆구리가 버티고 그득하여 답답하다.
〔丹〕臍下忽大痛 , 人中如墨色者 , 多死 。
〔단〕 배꼽 아래가 갑자기 몹시 아프고 인중이 먹빛 같은 사람은 대부분 죽는다.
〔子和〕七疝圖 寒疝 , 其狀囊冷 , 結硬如石 , 陰莖不舉 , 或控睪丸而痛 。 得於坐臥濕地 , 或寒月涉水 , 或冒雨雪 , 或坐臥磚石 , 或風冷處使內過勞 。 宜以溫劑下之 。 久而無子 。
〔자화〕 일곱 가지 산의 도설. 한산은 음낭이 차고 돌처럼 단단하게 맺히며 음경이 서지 않거나 고환을 당기며 아픈 모습이다. 습한 땅에 앉거나 누운 것, 추운 달에 물을 건넌 것, 비와 눈을 맞은 것, 벽돌과 돌 위에 앉거나 누운 것, 바람이 차가운 곳에서 성생활을 지나치게 한 것으로 생긴다. 따뜻한 약제로 사하해야 한다. 오래되면 자식이 없게 된다.
水疝 , 其狀腎囊腫痛 , 陰汗時出 , 或囊腫而狀如水晶 , 或囊癢而搔出黃水 , 或少腹中按之作水聲 。 得於飲水醉酒 , 使內過勞 , 汗出而遇風寒濕之氣 , 聚於囊中 , 故水多 , 今人為卒疝 。 宜以逐水之劑下之 。 有漏針去水者 , 人多不得其法 。
수산은 음낭이 붓고 아프며 음부에 땀이 때때로 나거나 음낭이 부어 수정 같고, 혹 가려워 긁으면 누런 물이 나오거나 아랫배를 누르면 물소리가 나는 모습이다. 물을 마시고 술에 취하며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고 땀이 났을 때 풍한습의 기를 만나 그것이 음낭에 모이므로 물이 많아진 것이다. 지금 사람들은 졸산이라 한다. 물을 몰아내는 약제로 사하해야 한다. 누침으로 물을 빼는 경우도 있으나 사람들이 대부분 그 방법을 얻지 못한다.
筋疝 , 其狀陰莖腫脹 , 或潰或痛而裡急筋縮 , 或莖中痛 , 痛極則癢 , 或挺縱不收 , 或白物如精 , 隨溲而下 , 久而得於房室勞傷 , 及邪術所使 。 宜以降心火之劑下之 。
근산은 음경이 붓거나 헐거나 아프면서 속이 당기고 근이 오그라들며, 혹 음경 속이 아프다가 통증이 극심하면 가렵거나 길게 늘어나 거두어지지 않거나 정액 같은 흰 물질이 소변을 따라 나오는 모습이다. 오래된 성생활의 노상과 사술로 인해 생기니 심화를 내리는 약제로 사하해야 한다.
血疝 , 其狀如黃瓜 , 在小腹兩旁 , 橫骨兩端約中 , 俗云便癰 。 得於重感春夏大燠 , 勞於使內 , 氣血流溢 , 滲入脬囊 , 留而不去 , 結成癰腫 , 膿少血多 。 宜以和血之劑下之 。 (和血四物湯 、 調胃承氣湯各半服之是也 。 )
혈산은 오이처럼 생긴 것이 아랫배 양옆과 횡골 양 끝의 약중(約中)에 있는 모습이며 민간에서는 변옹이라 한다. 봄여름의 큰 더위를 거듭 감수하고 성생활로 수고하여 기혈이 넘쳐 흘러 방광 주머니로 스며들어 머물러 떠나지 않고 옹종을 이룬 것으로 고름은 적고 피가 많다. 혈을 조화시키는 약제로 사하해야 한다. 화혈사물탕과 조위승기탕을 각각 절반씩 복용하는 것이 이것이다.
氣疝 , 其狀上連腎區 , 下及陰囊 , 或因號哭忿怒 , 則氣鬱之而脹 , 罷則氣散者是也 。 有一治法 , 以針出氣而愈者 。 然針有得失 , 宜以散氣之藥下之 。 或小兒亦有此疾 , 俗云偏氣 , 得於父已年老 , 或年少多病 , 陰痿精怯 , 強力入房 , 因而有子 , 胎中病也 。 此疝不治 , 惟築賓一穴主之 。
기산은 위로 신의 구역에 이어지고 아래로 음낭에 미치는 모습으로, 혹 울부짖거나 분노하여 기가 울체되면 부풀고 그치면 기가 흩어지는 것이다. 한 치료법으로 침을 써서 기를 빼내어 낫게 하는 것이 있으나 침에는 득실이 있으니 기를 흩는 약으로 사하하는 것이 알맞다. 아이에게도 이 병이 있는데 민간에서는 편기라 한다. 아버지가 이미 늙었거나 젊어도 병이 많고 음위하며 정이 약한데 억지로 성생활을 하여 자식을 얻었기 때문이니 태중의 병이다. 이 산은 치료하지 못하며 오직 축빈 한 혈이 주치한다.
狐疝 , 其狀如瓦 , 臥則入小腹 , 行立則出小腹入囊中 , 狐則晝出穴而溺 , 夜則入穴而不溺 。 此疝出入上下往來 , 正與狐相類也 。 亦與氣疝大同小異 , 令人帶鉤鉗是也 。 宜以逐氣流經之藥下之 。
호산은 기와 같은 모습으로 누우면 아랫배로 들어가고 걷거나 서면 아랫배에서 나와 음낭 속으로 들어간다. 여우는 낮에 굴에서 나와 오줌을 누고 밤에는 굴로 들어가 오줌을 누지 않으니, 이 산이 위아래로 들고나며 오가는 것이 바로 여우와 비슷하다. 기산과도 대동소이하며 사람에게 구겸을 차게 하는 것이 이것이다. 기를 몰아내고 경맥을 통하게 하는 약으로 사하해야 한다.
㿗疝 , 其狀陰囊腫縋 , 如升如斗 , 不癢不痛者是也 。 得之地氣卑濕所生 , 故江淮之間 , 湫溏之處 , 多有此疾 。 宜以去濕之藥下之 。 女子陰戶突出 , 雖亦此類 , 乃熱則不禁固也 , 不可便謂虛寒 , 而澀之燥之補之 。 本名曰瘕 。 宜以苦下之 , 以苦堅之 。 (王注云 : 陽氣下墜 , 陰氣上爭 , 則寒多 , 下墜則筋緩 , 故睪垂縱緩因作㿗疝也 。 )
퇴산은 음낭이 되나 말만 하게 붓고 늘어지되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은 모습이다. 땅의 기가 낮고 습하여 생기므로 강·회 사이의 낮고 물이 고이는 곳에 이 병이 많다. 습을 없애는 약으로 사하해야 한다. 여자의 음문이 돌출된 것도 이 부류이지만 열이 있어 단단히 붙들지 못하는 것이므로 곧바로 허한이라고 하여 삽하게 하거나 말리거나 보해서는 안 된다. 본래 이름은 가이며 쓴 것으로 사하하고 쓴 것으로 단단하게 해야 한다. 왕의 주에서는 “양기가 아래로 처지고 음기가 위로 다투면 한이 많다. 아래로 처지면 근이 느슨해지므로 고환이 늘어져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퇴산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以上七疝 , 下去其病之後 , 可調則調 , 可補則補 , 各量病勢 , 勿拘俗法 。 經所謂陰盛則腹脹不通者 , 癃㿗疝也 , 不可不下 。
이상 일곱 가지 산은 사하하여 병을 제거한 뒤 조절할 수 있으면 조절하고 보할 수 있으면 보하되 각각 병세를 헤아려 세속의 방법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경에서 말한 “음이 성하면 배가 부풀고 통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융퇴산이니 사하하지 않을 수 없다.
上疝圖雖七 , 然寒疝即疝之總名 , 水疝即㿗疝之屬 , 氣疝即狐疝之屬 , 血疝即癰癤之屬 , 惟筋疝罕見之 , 蓋下疳瘡之屬也 。
위의 산 도설은 비록 일곱 가지이지만 한산은 곧 산의 총칭이고, 수산은 퇴산의 부류이며, 기산은 호산의 부류이고 혈산은 옹절의 부류이다. 오직 근산은 드물게 보이니 하감창의 부류일 것이다.
㿗疝
퇴산.
睪囊腫大如升如斗是也 。
음낭이 되나 말만 하게 붓는 것이다.
〔丹〕下部㿗氣不痛之方 。 細思非痛斷房事與厚味不可 , 用藥惟促其壽 。 若蒼朮 、 神麯 、 白芷 、 山楂 、 川芎 、 枳實 、 半夏皆要藥 , 人視其藥 , 皆鄙賤之物 , 以啟慢心 , 又不能斷欲 , 以愛護其根本 , 非徒無益 , 而反被其害者多矣 。 且其藥宜隨時月寒濕 , 更按君臣佐使加減 , 大抵㿗疝屬濕多 。
〔단〕 하부의 퇴기가 아프지 않은 경우의 처방이다. 자세히 생각하면 성생활과 기름진 음식을 단호히 끊지 않으면 안 되며 약을 쓰는 것은 수명만 재촉한다. 창출·신국·백지·산사·천궁·지실·반하 등은 모두 중요한 약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약을 모두 보잘것없고 천한 물건으로 보아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생기고, 욕망을 끊어 근본을 보호하지도 못하므로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또 약은 때와 달의 한습을 따라 군신좌사를 살펴 가감해야 하며 대체로 퇴산은 습이 많은 데 속한다.
蒼朮 神麯 白芷(散水) 山楂 川芎 枳實 半夏 南星
창출·신국·백지(물을 흩음)·산사·천궁·지실·반하·남성.
上神麯糊為丸 。 有熱加山梔一兩 , 堅硬加朴硝半兩 , 秋冬加吳茱萸二錢半 。
위의 약을 신국으로 쑨 풀로 환을 만든다. 열이 있으면 산치 1냥을 더하고 단단하면 박초 반 냥을 더하며 가을과 겨울에는 오수유 2돈 반을 더한다.
㿗疝 。
퇴산.
南星 山楂 蒼朮(各二兩) 白芷 半夏 枳實 神麯(各一兩) 海藻 昆布(各半兩) 玄明粉 吳茱萸(各二錢)
남성·산사·창출 각 2냥, 백지·반하·지실·신국 각 1냥, 해조와 곤포 각 반 냥, 현명분과 오수유 각 2돈.
上為末 , 酒糊丸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든다.
又方 治木腎不痛 。
또 다른 처방. 아프지 않은 목신을 치료한다.
南星 半夏 黃柏(酒洗) 蒼朮(鹽炒) 枳實 山楂 白芷 神麯(炒) 滑石(炒) 茱萸 昆布
남성·반하·술에 씻은 황백·소금으로 볶은 창출·지실·산사·백지·볶은 신국·볶은 활석·수유·곤포.
上為末 , 酒糊丸 。 空心鹽湯下 。 一方加枸杞子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들고 빈속에 소금물로 넘긴다. 한 처방에는 구기자를 더한다.
〔無〕 香附散 治㿗脹 。
〔무〕 향부산. 퇴창을 치료한다.
用香附子不拘多少為末 , 每用酒一盞 , 海藻一錢 , 煎至半盞 , 先撈海藻嚼細 , 用所煎酒調末二錢服 。
향부자를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가루 낸다. 매번 술 1잔과 해조 1돈을 반 잔이 되게 달여 먼저 해조를 건져 잘 씹고, 달인 술에 약가루 2돈을 타서 복용한다.
〔東〕又方 治偏墜初生 , 用穿山甲 、 茴香二味 , 為細末 , 酒送下 , 以乾物壓之 。
〔동〕 또 다른 처방. 편추가 처음 생긴 것을 치료한다. 천산갑과 회향 두 가지를 곱게 가루 내어 술로 넘기고 마른 음식으로 눌러 준다.
〔丹〕木腎 , 以楮木葉雄者 , 曬乾為末 , 酒糊為丸 , 空心鹽酒下 。 ( 《 本事方 》 云 : 無實者雄也 。 )
〔단〕 목신에는 수컷인 닥나무의 잎을 햇볕에 말려 가루 내고 술로 쑨 풀로 환을 만들어 빈속에 소금을 넣은 술로 넘긴다. 『본사방』에서는 “열매가 없는 것이 수컷이다”라고 하였다.
〔潔〕 海蛤丸 㿗疝 。
〔결〕 해합환. 퇴산.
海蛤(醋淬三次) 當歸 海金沙 膩粉 硇砂(各一錢) 海藻 粉霜(各五分) 水蛭(二十一條 , 炒) 青黛 滑石 乳香(各一錢)
해합(식초에 세 번 담금질한다)·당귀·해금사·니분·요사 각 1돈, 해조와 분상 각 5푼, 볶은 수질 21마리, 청대·활석·유향 각 1돈.
硃砂(二錢 , 為末) 地龍(二十一條 , 去頭足)
가루 낸 주사 2돈, 머리와 발을 없앤 지룡 21마리.
上細末 , 鹽煮麵糊為丸 , 如小豆大 , 硃砂為衣 。 每服十丸 , 煎燈心湯空心服之 , 小便下冷膿惡物乃效 。 卻以黃連 、 紫河車 、 板藍根各二錢 , 煎湯漱口 , 以固牙齒 , 去板藍根加管仲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소금을 넣어 끓인 밀가루 풀로 팥만 한 환을 만들고 주사로 겉을 입힌다. 10환씩 등심 달인 물로 빈속에 복용하여 소변으로 찬 고름과 나쁜 물질이 내려가야 효과가 있다. 이어 황련·자하거·판람근 각 2돈을 달인 물로 입을 헹구어 이를 튼튼하게 하되 판람근을 빼고 관중을 더한다.
〔世〕治偏墜大者 。 用乾薑 、 桂各一兩 , 為末 , 以綿一兩 , 水大三碗 , 同煮二十餘沸 , 起曬乾 , 又煮水盡為度 。 用干綿包陰丸 , 汗出數次 , 漸愈 。
〔세〕 편추가 큰 것을 치료한다. 건강과 계 각 1냥을 가루 내어 솜 1냥, 물 큰 사발 3사발과 함께 스무 번 남짓 끓이고 꺼내 햇볕에 말린 뒤 다시 끓이되 물이 다 없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마른 솜으로 고환을 싸서 여러 차례 땀이 나면 점차 낫는다.
〔海〕 地黃膏子丸 治男子婦人 , 臍下奔豚氣塊 , 小腹疼痛 , 卵痛 , 即控睪相似 , 漸成腫 , 陰陰痛上衝心腹 , 不可忍者 , 宜服此藥 。
〔해〕 지황고자환. 남녀의 배꼽 아래 분돈으로 인한 기의 덩어리, 아랫배 통증과 고환통을 치료한다. 곧 고환이 당기는 증상과 비슷하며 점차 붓고 은은한 통증이 위로 가슴과 배에 치밀어 참을 수 없는 경우에 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
血竭 沉香 木香 廣朮(炮) 玄胡索 蛤蚧 人參 當歸 川芎 川楝(麩炒) 續斷 白朮 全蠍 茴香(炒) 柴胡 吳茱萸 沒藥(以上分兩不定 , 隨症加減用之) 氣多者加青皮 。 血多加肉桂 。
혈갈·침향·목향·포한 광출·현호색·합개·인삼·당귀·천궁·밀기울로 볶은 천련·속단·백출·전갈·볶은 회향·시호·오수유·몰약. 이상은 냥수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증상에 따라 가감하여 쓴다. 기가 많으면 청피를 더하고 혈이 많으면 육계를 더한다.
上同為細末 , 地黃膏子丸 , 桐子大 。 空心溫酒下二十丸 , 日加一丸 , 至三十丸 。
위의 약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지황고자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따뜻한 술로 20환을 넘기며 하루에 1환씩 늘려 30환에 이르게 한다.
〔 《 簡 》 〕 安息香丸 治陰氣下墜痛脹 , 卵核腫大 , 堅硬如石 , 痛不能忍者 。
〔『간』〕 안식향환. 음기가 아래로 처져 아프고 부풀며 고환이 붓고 돌처럼 단단하여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玄胡索(炒) 海藻(洗) 昆布(洗) 青皮(去白) 茴香(炒) 川楝子(去核) 馬藺花(以上各一兩半) 木香(半兩 , 不見火) 大戟(酒浸三宿 , 切片焙乾 , 三錢半)
볶은 현호색·씻은 해조·씻은 곤포·흰 부분을 없앤 청피·볶은 회향·씨를 없앤 천련자·마린화 이상 각 1냥 반, 불을 보이지 않은 목향 반 냥, 술에 사흘 밤 담갔다가 조각으로 썰어 불에 말린 대극 3돈 반.
上為細末 , 另將硇砂 、 真阿魏 、 真安息香三味 , 各二錢半 , 用酒一盞 , 醋一盞 , 將硇砂 、 阿魏 、 安息香淘去砂石 , 用酒醋合一盞 , 熬成膏子 。 再入麝香一錢 , 沒藥二錢半 , 俱各另研細 , 入前藥一同和丸如綠豆大 。 每服十丸至十五丸 , 空心用綿子灰調酒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별도로 요사·진짜 아위·진짜 안식향 세 가지를 각 2돈 반씩 술 1잔과 식초 1잔으로 모래와 돌을 씻어 없애고, 술과 식초 합계 1잔으로 졸여 고약을 만든다. 다시 사향 1돈과 몰약 2돈 반을 각각 따로 곱게 갈아 앞의 약에 넣고 함께 녹두만 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10환에서 15환까지 빈속에 면자회를 탄 술로 넘긴다.
〔 《 本 》 〕治膀胱疝氣 , 外腎腫痛不可忍 , 念珠丸 。
〔『본』〕 방광산기로 외신이 붓고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 염주환이다.
乳香 硇砂(各三錢 , 飛) 黃蠟(一兩)
유향과 수비한 요사 각 3돈, 황랍 1냥.
上乳香 , 硇砂同研勻 , 溶蠟和為丸 , 分作一百單八丸 , 以線穿之 , 露一宿 , 次日用蛤粉為衣 , 旋取用乳香湯下 。 頃年有人貨疝疾藥 , 日貨數千 , 有一國醫多金得之 , 用之良驗 。
위의 유향과 요사를 함께 고루 갈고 녹인 밀랍으로 환을 만들어 모두 백팔 환으로 나누어 실로 꿴다. 하룻밤 이슬을 맞힌 뒤 다음 날 합분으로 겉을 입혀 그때그때 취하여 유향 달인 물로 넘긴다. 전에 산질의 약을 팔아 날마다 수천을 팔던 사람이 있었는데 한 국의가 많은 돈을 주고 얻어 써 보니 매우 효험이 있었다.
〔丹〕鄭子敬 , 因吃酒後 , 飲水與水果 , 偏腎大 , 時作蛙聲 , 或作痛 。 炒枳實一兩 , 茴香鹽炒 、 炒梔子各三錢 , 研 , 煎 , 下保和丸 。
〔단〕 정자경은 술을 마신 뒤 물과 과일을 먹어서 한쪽 신이 커지고 때때로 개구리 소리가 나거나 아팠다. 볶은 지실 1냥, 소금으로 볶은 회향과 볶은 치자 각 3돈을 갈아 달여 보화환을 넘기게 하였다.
昌世官 , 膀胱氣下墜如蛙聲 , 臭橘子核炒十枚 , 桃仁二十枚 , 蘿蔔自然汁 , 研下保和丸七十 。
창세관은 방광기가 아래로 처지고 개구리 같은 소리가 났다. 볶은 취귤자핵 10개와 도인 20개를 무의 자연즙에 갈아 보화환 70을 넘기게 하였다.
湜兄年三十 , 左腎核腫痛 , 此飲食中濕 , 墜下成熱 , 以橘核(即臭橘 。 )五枚 , 桃仁七枚 , 細研 , 順流水一盞 , 煎沸熱 , 下保和丸 。
식 형은 서른 살에 왼쪽 고환이 붓고 아팠다. 이는 음식으로 습을 받아 아래로 처져 열이 된 것이다. 귤핵(곧 취귤이다) 5개와 도인 7개를 곱게 갈아 순류수 1잔에 끓여 뜨겁게 하여 보화환을 넘기게 하였다.
〔 《 本 》 〕治膀胱腫硬 , 牽引疼痛 , 及治小腸氣陰囊腫 , 毛間出水 , 宜服 金鈴丸 。
〔『본』〕 방광이 붓고 단단하며 당겨 아픈 것을 치료하고, 소장기로 음낭이 부으며 털 사이로 물이 나오는 것도 치료하니 금령환을 복용해야 한다.
金鈴子肉(五兩) 茴香(炒) 馬藺花(炒) 菟絲子 海蛤 破故紙 海帶(各二兩) 木香 丁香(各一兩)
금령자육 5냥, 볶은 회향·볶은 마린화·토사자·해합·파고지·해대 각 2냥, 목향과 정향 각 1냥.
上細末 , 糊丸 , 如桐子大 。 每服二三十丸 , 溫酒鹽湯 , 空心食前服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고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20~30환씩 따뜻한 술과 소금물로 빈속 식전에 복용한다.
〔無〕 大戟丸 治陰㿗腫脹 , 或小腸氣痛 。
〔무〕 대극환. 음부의 퇴종과 팽창 또는 소장기통을 치료한다.
大戟(去皮銼 , 炒黃 , 半兩) 葫蘆巴(炒 , 四兩) 木香(一兩) 附子(炮 , 去皮臍) 茴香 訶子(煨 , 去核) 檳榔(各半兩) 川楝(五兩) 麝香(半兩 , 另研)
껍질을 없애고 썰어 누렇게 볶은 대극 반 냥, 볶은 호로파 4냥, 목향 1냥, 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 부자·회향·잿불에 구워 씨를 없앤 가자·빈랑 각 반 냥, 천련 5냥, 따로 간 사향 반 냥.
上為末 , 獨取川楝 , 以好酒二升 , 蔥白頭七枚 , 長三四寸 , 煮川楝軟 , 去皮核取肉 , 和上件藥杵丸如桐子大 , 空心溫酒下十丸 , 潮發疼痛 , 炒姜 , 熱酒下十五丸 。
위의 약을 가루 낸다. 천련만을 따로 취하여 좋은 술 2되와 길이 3~4촌인 총백두 7개로 부드럽게 끓인 뒤 껍질과 씨를 없애고 살을 취한다. 위의 약과 섞어 찧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빈속에 따뜻한 술로 10환을 넘긴다. 때맞추어 통증이 발작하면 볶은 생강과 뜨거운 술로 15환을 넘긴다.
抵聖丸 治陰㿗腫滿 , 赤腫 , 大便秘 , 欲飲水 , 按之臍腹痛 。
저성환. 음부의 퇴종과 그득함, 붉은 부종, 대변이 막히고 물을 마시려 하며 누르면 배꼽과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續隨子 薏苡仁 郁李仁 茵芋 白牽牛(各一錢 , 略炒)
속수자·의이인·욱리인·인우·백견우 각 1돈. 백견우 뒤에는 “약간 볶는다”라고 하였다.
上為末 , 滴水丸如桐子大 。 每服五丸 , 用 《 博濟方 》 香姜散嚥下 , 黃昏服 , 五更利下惡物效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려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5환씩 『박제방』의 향강산으로 넘기되 황혼에 복용하고 오경에 나쁜 물질을 설사하면 효과가 있다.
〔子和〕汝南司候李審言 , 因勞役王事 , 飲冷水 , 坐濕地 , 乃濕氣下行 , 流入脬囊 , 大腫 , 痛不可忍 , 以金鈴 、 川楝等藥不效 , 求治於戴人 。 曰 : 可服泄水丸 。 審言惑之 。 又數日 , 痛不可堪 , 竟從戴人 , 先以舟車丸 、 浚川散 , 下青綠水十餘行 , 痛止 。 後用茴香丸 、 五苓散以調之 , 三日而腫消 , 至老更不作 。
〔자화〕 여남의 사후 이심언은 왕사로 노역하고 찬물을 마시며 습한 땅에 앉아 습기가 아래로 흘러 방광 주머니에 들어가 크게 붓고 통증을 참을 수 없었다. 금령·천련 등의 약이 효과가 없어 대인에게 치료를 구하였다. “설수환을 복용할 수 있다”라고 하였으나 심언은 의심하였다. 또 며칠이 지나 통증을 견디지 못하자 마침내 대인의 말을 따랐다. 먼저 주거환과 준천산으로 청록색 물을 십여 차례 사하하자 통증이 멎었다. 뒤에 회향환과 오령산으로 조절하니 사흘 만에 부종이 사라졌고 늙을 때까지 다시 발작하지 않았다.
〔世〕綿包取汗 。 (方見㿗疝不痛條 。 )
〔세〕 솜으로 싸서 땀을 낸다. 처방은 ‘아프지 않은 퇴산’ 조목에 보인다.
〔丹〕木腎 , 以枇杷葉 、 野紫蘇葉 、 蒼耳葉 、 水晶蒲卜葉 , 濃煎湯熏洗 。
〔단〕 목신에는 비파엽·야자소엽·창이엽·수정포복엽을 진하게 달인 물로 훈세한다.
〔無〕 雄黃散 治陰腫大如斗 , 核痛 , 人所不能治 。
〔무〕 웅황산. 음부가 말만 하게 붓고 고환이 아파 사람들이 치료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雄黃(一兩 , 研) 礬(二兩) 甘草(生 , 半兩)
간 웅황 1냥, 반 2냥, 생감초 반 냥.
上銼散 , 以水五升 , 煎洗 。
위의 약을 썰어 산제로 만들고 물 5되에 달여 씻는다.
〔潔〕 失笑散 治腎腫 。
〔결〕 실소산. 신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荊芥穗(一兩) 朴硝(二兩)
형개수 1냥, 박초 2냥.
上為粗末 , 蘿蔔蔥同煎湯 , 淋洗 。
위의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무·파와 함께 달인 물로 끼얹어 씻는다.
〔梅〕治卒外腎腫痛 , 大黃末 , 醋和塗之 , 干即易之 。
〔매〕 갑자기 외신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대황 가루를 식초에 개어 바르고 마르면 곧 바꾼다.
〔焦〕治男子陰腫大如升 , 核痛 , 人所不能治者 , 搗馬鞭草 , 塗之 。 男子陰腫大如斗 , 核痛 , 人所不能治者 , 蔓菁根搗 , 敷之 。
〔초〕 남자의 음부가 되만 하게 붓고 고환이 아파 사람들이 치료하지 못하는 데에는 마편초를 찧어 바른다. 남자의 음부가 말만 하게 붓고 고환이 아파 사람들이 치료하지 못하는 데에는 만청근을 찧어 붙인다.
運氣㿗疝有一 。 經云 : 陽明司天 , 燥淫所勝 , 丈夫㿗疝 , 婦人小腹痛 。 又云 : 陽明之勝 , 外發㿗疝者 , 是燥邪攻肝 , 氣虛而然 。 治法當補肝瀉燥金也 。 (全文見運氣類注 。 )
운기로 인한 퇴산에는 한 가지가 있다. 경에 “양명이 사천하여 조가 지나치게 성하면 남자는 퇴산을 앓고 여자는 아랫배가 아프다”라고 하였다. 또 “양명이 성하면 밖으로 퇴산이 발생한다”라고 하였다. 이는 조사가 간을 공격하고 기가 허하여 그러한 것이므로 간을 보하고 조금(燥金)을 사해야 한다. 전문은 ‘운기류주’에 보인다.
〔 《 素 》 〕厥陰所謂㿗疝婦人少腹腫者 , 厥陰者辰也 , 三月陽中之陰 , 邪在中 , 故曰㿗疝少腹腫也 。 所謂㿗癃疝膚脹者 , 曰陰亦盛 , 而脈脹不通 , 故曰㿗癃疝也 。 (俱脈解篇 。 )
〔『소』〕 궐음에서 말한 퇴산과 부인의 아랫배 부종이란 궐음이 진이고 3월은 양 가운데의 음이며 사기가 그 가운데 있기 때문에 퇴산과 아랫배 부종이라 한 것이다. 이른바 퇴융산으로 피부가 부푼다는 것은 음 또한 성하여 맥이 부풀어 통하지 않으므로 퇴융산이라 한 것이다. 모두 「맥해편」.
三陽為病 , 發寒熱 , 下為癰腫 , 及為痿厥腨㾓 , 其傳為㿗疝 。 (全文見診病傳變 。 王注云 : 腨㾓 , 痠痛也 。 )
삼양이 병들면 한열이 생기고 아래로 옹종이 되며 위궐과 장딴지의 시큰거리는 통증이 생기고 전해지면 퇴산이 된다. 전문은 ‘병의 전변 진단’에 보인다. 왕의 주에서는 “천연(腨㾓)은 시큰거리는 통증이다”라고 하였다.
〔 《 靈 》 〕黃帝曰 : 刺節言去爪 , 夫子乃言刺關節肢絡 , 願卒聞之 。 岐伯曰 : 腰脊者 , 身之大關節也 。 肢脛者 , 人之管以趨翔也 。 莖垂者 , 身中之機 , 陰精之候 , 津液之道也 。 故飲食不節 , 喜怒不時 , 津液內溢 , 乃下留於睪 , 血道不通 , 日大不休 , 俯仰不便 , 趨翔不能 , 此病滎然有水 , 不上不下 , 鈹石所取 , 形不可匿 , 常不得蔽 , 故命曰去爪 。 帝曰 : 善 。 (刺節真邪篇)
〔『영』〕 황제가 “자절에서 거조를 말하였는데 선생께서는 관절과 사지의 낙맥에 침을 놓는다고 하셨으니 끝까지 듣고자 합니다”라고 하였다. 기백은 “허리와 등줄기는 몸의 큰 관절이며 사지와 정강이는 사람이 빨리 걷고 움직이는 관입니다. 늘어진 음경은 몸속의 기틀이며 음정의 징후이고 진액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음식에 절도가 없고 기쁨과 성냄에 때가 없으면 진액이 안으로 넘쳐 아래로 고환에 머물며 혈도가 통하지 않아 날마다 커지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구부리고 펴기가 불편하며 빨리 걷고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 병은 물이 차서 일렁이지만 위로도 아래로도 가지 않으므로 피침과 돌침으로 취해야 합니다. 형체를 숨길 수 없고 늘 가릴 수 없으므로 거조라 이름합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좋다”라고 하였다. 「자절진사편」.
《 內經 》 刺灸㿗疝共四法 :
《내경》에서 퇴산에 침과 뜸을 쓰는 법은 모두 네 가지이다.
其一即此篇文 , 所謂鈹石 , 取睪囊中水液者是也 , 其法令世人亦多能之 。 睪丸囊大如斗者 , 中藏穢液 , 必有數升 , 信知此出古法也 。 (鈹針如刀狀 。 )
첫째는 바로 이 편의 글에서 말한, 피석으로 고환 주머니 속의 물을 빼내는 것이다. 그 방법은 세상 사람들도 많이 할 줄 안다(令世人亦多能之). 고환 주머니가 말만큼 큰 경우 그 속에 더러운 액체가 반드시 여러 되 들어 있으니, 이것이 옛 방법에서 나왔음을 참으로 알 수 있다. (피침은 칼처럼 생겼다.)
其二取肝 。 經云 : 足厥陰之脈 , 是動則病丈夫㿗疝 , 婦人小腹腫是也 , 是於足厥陰肝經 , 視盛虛熱寒陷下 , 而施補瀉留疾與灸也 。 (全文見針灸門十二經條 。 )
둘째는 간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족궐음의 맥이 동하면 남자는 퇴산을 앓고 여자는 아랫배가 붓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족궐음간경에서 성함과 허함, 열과 한, 함하를 살펴 보법과 사법, 유침과 빠른 발침 및 뜸을 시행하는 것이다. (전문은 침구문의 십이경 조문에 나온다.)
其三取肝之絡 。 經云 : 足厥陰之別 , 名曰蠡溝 , 去內踝五寸 , 別走少陽 , 其別者 , 徑脛上睪 , 結於莖 。 其病氣逆則睪腫卒疝 , 取之所別是也 。 是於內踝上五寸貼脛骨後近肉處 , 蠡溝取之也 。 (全文見針灸門十五經條 。 )
셋째는 간의 낙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족궐음의 별락은 여구라 하며 안쪽 복사뼈에서 5촌 떨어져 소양으로 갈라져 간다. 그 갈라진 가지는 정강이를 지나 고환으로 올라가 음경에 맺힌다. 그 병은 기가 거슬러 오르면 고환이 붓고 갑자기 산증이 생기니 갈라지는 곳을 취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안쪽 복사뼈 위 5촌에서 경골 뒤에 붙어 살에 가까운 곳인 여구를 취한다. (전문은 침구문의 십오경 조문에 나온다.)
其四取足陽明筋 。 經云 : 足陽明之筋 , 聚於陰器上腹 。 其病轉筋 , 髀前腫㿉疝腹筋急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是也 , 是於轉筋痛處 , 用火針刺之也 。
넷째는 족양명의 근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족양명의 근은 음기에서 모여 배로 올라간다. 그 병은 전근이 생기고 넓적다리 앞이 부으며 퇴산이 생기고 배의 근육이 당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이 있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니, 전근으로 아픈 곳을 화침으로 찌르는 것이다.
〔桑〕治偏墜 。 當外腎縫 , 沿皮針透即消 。
〔상〕편추를 치료한다. 외신의 솔기를 따라 피부 아래로 침을 통과시키면 곧 가라앉는다.
〔 《 集 》 〕木腎 , 紅腫如升大 , 不痛 : 大敦 三陰交 海底 歸來(在水道下二寸 , 針入二寸半 , 灸七壯 。 )木腎 , 紅腫陰汗偏墜 : 闌門(毛際玉莖旁開二寸 , 針入二寸半 。 )三陰交
〔《집》〕목신으로 붉게 부어 되만큼 크지만 아프지 않은 경우: 대돈, 삼음교, 해저, 귀래. (수도 아래 2촌에 있으며 침을 2촌 반 넣고 뜸 7장을 뜬다.) 목신으로 붉게 붓고 음부에 땀이 나며 한쪽이 처지는 경우: 난문. (음모의 경계에서 음경 옆으로 2촌 떨어진 곳이며 침을 2촌 반 넣는다.) 삼음교.
〔 《 甲 》 〕㿗疝 , 大巨及地機 、 中郄主之 。 㿗疝 , 陰暴痛 , 中封主之 。 ( 《 千金 》 云 : 㿗疝癃暴痛痿厥 , 身體不仁 。 )氣癃㿗疝 , 陰急 , 股樞腨內廉痛 , 交信主之 。 丈夫㿗疝 , 陰跳痛 , 引篡中不得溺 , 腹支脅下榰滿閉癃 , 陰痿後時泄 , 四肢不收 , 實則身疼痛 , 汗不出 , 目䀮䀮然無所見 , 怒欲殺人 , 暴痛引髕下節 , 時有熱氣 , 筋攣膝痛 , 不可屈伸 , 狂如新發衄 , 不食喘呼 , 小腹痛引噫 , 足厥痛 , 湧泉主之 。
〔《갑》〕퇴산은 대거와 지기·중극이 주치한다. 퇴산으로 음부가 갑자기 아프면 중봉이 주치한다. (《천금》에서는 “퇴산과 융, 갑작스러운 통증과 위궐, 몸에 감각이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기융과 퇴산으로 음부가 당기고 고관절과 장딴지 안쪽이 아프면 교신이 주치한다. 남자의 퇴산으로 음부가 뛰듯 아프고 회음부로 당기며 소변을 보지 못하고, 배와 옆구리 아래가 버티듯 그득하며 소변이 막히고, 음위가 있으며 뒤에 때때로 새고, 팔다리를 거두지 못하며, 실하면 몸이 아프고 땀이 나지 않으며 눈앞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성내어 사람을 죽이려 하며, 갑작스러운 통증이 무릎뼈 아래 마디로 당기고 때때로 열기가 있으며 근육이 오그라들고 무릎이 아파 굽히고 펼 수 없고, 미친 듯한 것이 새로 코피가 나는 것 같으며 먹지 못하고 숨차게 소리 내며 아랫배가 아프고 트림으로 이어지고 발이 궐하면서 아픈 것은 용천이 주치한다.
〔 《 撮 》 〕木腎 , 紅腫疼痛 : 然谷(半寸 , 瀉之 。 )
〔《촬》〕목신으로 붉게 붓고 아픈 경우: 연곡. (반 촌, 사한다.)
〔世〕灸關元者 , 可愈 。 蓋灸之早方效 。
〔세〕관원에 뜸을 뜨면 나을 수 있다. 일찍 뜸을 떠야 비로소 효과가 있다.
〔垣〕前陰分大寒大熱囊垂縮 陰陽別論云 : 三陽為病 , 發寒熱 , 下為壅腫 , 及為痿厥腨㾓 , 其傳為索澤 , 又傳為㿗疝 。 夫熱在外 , 寒在內 , 則累垂 , 此九夏之氣也 。 寒在外 , 熱在內 , 則卵縮 , 此三冬之氣也 。 足太陽膀胱之脈逆上迎 , 手太陽小腸之脈下行 , 至足厥陰肝之脈不得伸 , 其任脈並厥陰之脈 , 逆則如巨川之水 , 致陽氣下墜 , 是風寒濕熱下出囊中 , 致兩睪腫大 , 謂之曰疝 , 太甚則為㿗 。 足厥陰之脈 , 與大腸膀胱寒水之脈 , 同至前陰之末 。 傷寒家說足厥陰肝經為病 , 煩滿囊縮 , 急下之 , 宜大承氣湯以瀉大熱 。《 靈樞經 》 云 : 足厥陰肝經筋中為寒 , 則筋攣卵縮為大寒 。 前說囊縮為大熱 , 此說為大寒 。 此說囊縮垂睪下引㿗疝腳氣為大寒 , 風濕盛下垂為寒 , 與上二說不同 , 何也 ? 曰 : 以平康不病人論之 , 夏暑大熱 , 囊卵累垂 。 冬天大寒 , 急縮收上 , 於前三說又不同 , 何也 ? 是相乖耶 ? 不相乖耶 ? 答曰 : 傷寒家囊卵縮 , 大熱在內 , 宜承氣湯急下之 。 與經筋說囊卵縮 , 大寒在外 , 亦是熱在內 , 與傷寒家同 。 故再引平康人以證之 , 冬天陽氣在內 , 陰氣在外 , 人亦應之 , 故寒在外則皮急 , 皮急則囊縮 。 夏月陰氣在內 , 陽氣在外 , 人亦應之 , 故熱在外則皮緩 , 皮緩則囊垂 , 此㿗疝之象也 。 三說雖殊 , 皆一理也 。 用藥者宜詳而審之 。 以上三論 , 各有所主 , 兼此考訂 , 則脈證陰陽寒熱虛實之辨 , 判然矣 。
〔원〕전음의 대한과 대열에 따른 음낭의 처짐과 오그라듦을 나눔. 음양별론에서 “삼양이 병들면 한열이 나고 아래로는 옹종이 되며 위궐과 장딴지 통증이 생긴다. 전변하면 윤기가 마르고 다시 전변하면 퇴산이 된다.”라고 하였다. 열이 밖에 있고 한이 안에 있으면 늘어져 처지니 이는 여름의 기이다. 한이 밖에 있고 열이 안에 있으면 고환이 오그라드니 이는 겨울의 기이다. 족태양방광의 맥이 거슬러 올라 맞이하고 수태양소장의 맥이 아래로 내려가 족궐음간의 맥에 이르러 펴지 못하게 한다. 임맥과 궐음의 맥이 거슬러 흐르면 큰 내의 물처럼 양기가 아래로 떨어지게 하니, 이는 풍·한·습·열이 아래로 음낭 안에 나와 두 고환을 붓고 커지게 한 것으로 산이라 하며 매우 심하면 퇴가 된다. 족궐음의 맥은 대장 및 방광의 한수의 맥과 함께 전음의 끝에 이른다. 상한을 논하는 이들은 족궐음간경이 병들어 답답하고 그득하며 음낭이 오그라들면 급히 하법을 써야 하고 대승기탕으로 큰 열을 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다. 《영추경》에서는 “족궐음간경의 근에 한이 있으면 근육이 오그라들고 고환이 오그라든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대한이다. 앞에서는 음낭이 오그라드는 것을 대열이라 하고 여기서는 대한이라 한다. 여기서는 음낭이 오그라들거나 처지고 고환이 아래로 당기는 퇴산과 각기를 대한이라 하며, 풍습이 성하여 아래로 처지는 것을 한이라 하니 앞의 두 설명과 다른 것은 어째서인가? 말하기를, 건강하여 병이 없는 사람으로 논하면 여름에는 몹시 더워 음낭과 고환이 늘어져 처지고 겨울에는 몹시 추워 급히 오그라들어 위로 거두어지니, 앞의 세 설명과 또 다른 것은 어째서인가? 서로 어긋나는가, 어긋나지 않는가? 답하기를, 상한을 논하는 이들이 말한 음낭과 고환의 오그라듦은 큰 열이 안에 있으므로 승기탕으로 급히 하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경근에서 말한 음낭과 고환의 오그라듦은 큰 한이 밖에 있는 것이니, 역시 열이 안에 있어 상한을 논하는 이들의 말과 같다. 그러므로 다시 건강한 사람을 들어 증명한다. 겨울에는 양기가 안에 있고 음기가 밖에 있으며 사람도 이에 응하므로, 한이 밖에 있으면 피부가 팽팽해지고 피부가 팽팽하면 음낭이 오그라든다. 여름에는 음기가 안에 있고 양기가 밖에 있으며 사람도 이에 응하므로, 열이 밖에 있으면 피부가 늘어지고 피부가 늘어지면 음낭이 처지니 이것이 퇴산의 모습이다. 세 설명은 다르지만 모두 한 이치이니 약을 쓰는 사람은 자세히 살펴야 한다. 이상의 세 논설은 각기 주로 말하는 바가 있으니 이를 함께 고찰하면 맥증의 음양·한열·허실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다.
狐疝
호산
臥則入腹 , 立則出腹 , 偏入囊中者是也 。
누우면 배 안으로 들어가고 서면 배 밖으로 나와 한쪽 음낭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海藏〕仲景療陰狐疝氣 , 有大小時時上下者 , 蜘蛛散 主之 。 (狐夜伏而晝見 , 以見疝處厥陰之分 , 即人之陰篡隱奧之所 , 晝下而夜上 , 故以狐疝名焉 。
〔해장〕중경은 음호산기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때때로 오르내리는 것을 지주산으로 주치하였다. (여우는 밤에 숨어 있다가 낮에 나타나는데, 산증이 궐음의 부위인 사람의 음부와 회음부 깊고 은밀한 곳에 있으면서 낮에는 내려가고 밤에는 올라가는 모습이 나타나므로 호산이라 이름하였다.
蜘蛛(十四枚 , 焦炒)桂(半錢 , 要人厥陰 , 取其肉厚者)
지주(14마리, 타도록 볶은 것), 계(반 돈, 요인궐음[要人厥陰], 살이 두꺼운 것을 취한다).
上為散 , 每服一錢 , 蜜丸亦可 。 雷公云 : 凡使勿用五色者 , 兼大身上有刺毛生者 , 並薄小者 , 以上皆不堪用 。 須用屋西南有網 , 身小尻大 , 腹內有蒼黃膿者 , 真也 。 凡用去頭足了 , 研如膏 , 投藥中用 , 此余之方法 , 若仲景炒焦用 , 全無功矣 。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씩 복용한다. 꿀로 환을 만들어도 된다. 뇌공이 말하였다. “쓸 때는 다섯 가지 빛깔인 것, 몸이 크고 가시 같은 털이 난 것, 납작하고 작은 것을 쓰지 말라. 이런 것은 모두 쓸 수 없다. 반드시 집 서남쪽에 그물을 치고 몸은 작으나 꽁무니가 크며 배 안에 푸르고 누런 고름이 있는 것을 써야 참된 것이다. 쓸 때는 머리와 다리를 없앤 뒤 고약처럼 갈아 약 속에 넣어 쓴다. 이는 나의 방법이니 중경처럼 타도록 볶아 쓰면 전혀 효력이 없다.”
一方 治水㿗偏大 , 上下不定 , 疼痛不止 。 牡蠣不拘多少 , 鹽泥固濟 , 炭三斤 , 煅令火盡 , 冷取二兩 。 乾薑一兩 , 焙為細末 。 二味和勻 , 冷水調得所 , 塗病處 , 小便大利即愈 。
한 처방. 수퇴로 한쪽이 커지고 오르내림이 일정하지 않으며 통증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모려는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소금 진흙으로 단단히 봉한 뒤 숯 3근으로 불이 다할 때까지 달구고 식혀서 2냥을 취한다. 건강 1냥을 불기운에 말려 곱게 가루 낸다. 두 약을 고루 섞어 찬물에 알맞게 개어 병든 곳에 바르면 소변이 크게 잘 나오면서 낫는다.
《 內經 》 刺灸狐疝 , 但取足厥陰一經 。 經云 : 肝足厥陰之脈 , 所生病者狐疝是也 。 隨其經盛虛寒熱陷下取之也 。
《내경》에서 호산에 침과 뜸을 쓸 때는 족궐음 한 경만 취한다. 경에서 “간족궐음의 맥이 생기게 하는 병은 호산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그 경의 성함과 허함, 한과 열, 함하에 따라 취한다.
〔 《 甲 》 〕狐疝 , 太衝主之 。 陰股內痛 , 氣癰 , 狐疝 , 走上下引少腹痛 , 不可俯仰上下 , 商丘主之 。 狐疝 , 驚悸少氣 , 巨缺主之 。
〔《갑》〕호산은 태충이 주치한다. 넓적다리 안쪽이 아프고 기옹과 호산이 있어 오르내리며 아랫배로 당겨 아파 몸을 굽히고 젖히거나 오르내리지 못하는 것은 상구가 주치한다. 호산으로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기가 부족한 것은 거궐이 주치한다.
〔 《 心 》 〕婦人疝瘕 , 結核疼痛 , 發作無時 , 日出穴 , 夜入穴 , 或負重即下 , 稍輕即止 , 此狐疝也 。 天井(五分 。 )肘尖(五分 , 小壯汗出則愈 。 )氣海(三寸 。 又互換東西 , 上下向病所各進三寸 , 瀉之 。 )中極(三寸 , 立愈 。 )耳後陷者腎下 , 腎下則腰尻痛 , 不可俯仰 , 為狐疝 。 (全文見診 。 )
〔《심》〕부인의 산가로 멍울이 맺히고 아프며 때를 가리지 않고 발작하고, 낮에는 구멍에서 나오고 밤에는 구멍으로 들어가며, 혹 무거운 것을 지면 곧 내려오고 조금 가벼워지면 곧 멎는 것이 호산이다. 천정(5푼). 주첨(5푼, 작은 뜸장으로 땀이 나면 낫는다). 기해(3촌. 또 동서를 서로 바꾸어 위아래로 병든 곳을 향해 각각 3촌씩 들어가 사한다). 중극(3촌, 곧 낫는다). 귀 뒤가 꺼진 사람은 신이 아래로 처진 것이며, 신이 아래로 처지면 허리와 꽁무니가 아파 굽히거나 젖히지 못하니 호산이 된다. (전문은 진에 나온다.)
產後少腹痛
산후 아랫배 통증
(並見產後腹痛門)
(모두 산후복통문에 나온다.)
閉癃遺溺
폐륭과 유뇨
遺尿者 , 溺出不自知覺也 。 閉癃者 , 溺閉不通而淋瀝滴點也 。 惟肝與督脈 、 三焦 、 膀胱主之 。
유뇨란 오줌이 나오는 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폐륭이란 오줌이 막혀 통하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이다. 오직 간과 독맥·삼초·방광이 이를 주관한다.
肝脈督脈主之者 , 經云 : 肝足厥陰之脈 , 過陰器 。 所生病者 , 遺溺閉癃 。 又云 : 督脈者 , 女子入系廷孔 , 其孔溺孔之端也 。 其男子循莖下至篡 , 與女子等 。 其生病癃痔遺溺 。 故遺溺閉癃 , 皆取厥陰俞穴及督脈俞穴也 。
간맥과 독맥이 주관한다는 것은 경에서 “간족궐음의 맥은 음기를 지난다. 이것이 생기게 하는 병은 유뇨와 폐륭이다.”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또 “독맥은 여자의 경우 정공으로 들어가 이어지는데 그 구멍은 요공의 끝이다. 남자의 경우 음경을 따라 아래로 회음에 이르는 것은 여자와 같다. 여기서 생기는 병은 융·치질·유뇨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유뇨와 폐륭에는 모두 궐음의 수혈과 독맥의 수혈을 취한다.
三焦主之者 , 經云 : 三焦下脈 , 在於足太陽之前 , 少陽之後 , 出於膕中外廉 , 名曰委陽 , 足太陽絡也 。 三焦者 , 足太陽少陽之所將 , 太陽之別也 , 上踝五寸 , 別入貫腨腸 , 出於委陽 , 並太陽之正 , 入絡膀胱 , 約下焦 , 實則閉癃 , 虛則遺溺 。 遺溺則補之 , 閉癃則瀉之是也 。
삼초가 주관한다는 것은 경에서 “삼초의 아래 맥은 족태양의 앞과 소양의 뒤에 있으며 오금 바깥쪽으로 나오는데 이름을 위양이라 하며 족태양의 낙이다. 삼초는 족태양과 소양이 이끄는 곳으로 태양의 별락이다. 복사뼈 위 5촌에서 갈라져 들어가 장딴지를 꿰뚫고 위양으로 나와 태양의 정경과 나란히 가다가 들어가 방광에 얽히며 하초를 조인다. 실하면 폐륭이 되고 허하면 유뇨가 되므로 유뇨이면 보하고 폐륭이면 사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膀胱主之者 , 經云 : 膀胱不利為癃 , 不約為遺溺是也 。 然遺溺閉癃 , 不取膀胱腧穴者 , 蓋膀胱但藏溺 , 其出溺皆從三焦及肝督脈也 。
방광이 주관한다는 것은 경에서 “방광이 순조롭지 못하면 융이 되고 조이지 못하면 유뇨가 된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그러나 유뇨와 폐륭에 방광의 수혈을 취하지 않는 것은 방광은 오줌을 저장할 뿐이며 오줌이 나오는 것은 모두 삼초와 간맥·독맥을 따르기 때문이다.
閉癃分二病
폐륭을 두 가지 병으로 나눔
閉癃 , 合而言之 , 一病也 。 分而言之 , 有暴久之殊 。 蓋閉者暴病 , 為溺閉 , 點滴不出 , 俗名小便不通是也 。 癃者久病 , 為溺癃 , 淋瀝點滴而出 , 一日數十次或百次 , 名淋病是也 。 今分其病立為二門 。
폐륭을 합쳐 말하면 한 병이지만 나누어 말하면 갑자기 생기는 것과 오래된 것의 차이가 있다. 폐는 갑자기 생긴 병으로 오줌이 막혀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것이니 속칭 소변불통이다. 융은 오래된 병으로 오줌이 막혀 방울방울 나오되 하루에 수십 번 혹은 백 번에 이르니 임병이라 한다. 이제 그 병을 나누어 두 문으로 세운다.
小便不通
소변불통
〔垣〕小便不利 , 在氣在血之異 。 夫小便者 , 足太陽膀胱所主 , 長生於申 , 申者西方金也 。 金能生水 , 金者肺也 , 肺中伏熱 , 水不能生 , 是絕小便之源也 。 人法象天地 , 膀胱之源 , 自頭項下至於足 , 故曰陽中之陰 。 如渴而小便不通者 , 肺不能降是也 。 治法皆用清燥金之正化 , 氣味薄之藥 , 茯苓 、 豬苓 、 澤瀉 、 琥珀 、 燈心 、 通草 、 車前子 、 瞿麥 、 萹蓄之類 , 皆為淡滲之藥 , 能瀉肺火而清肺金 , 滋水之化源也 。 若不渴 , 熱在下焦 , 是絕其流而溺不泄也 、 須用氣味俱厚 、 陰中之陰藥治之 。 二者之病 , 一居上焦 , 在氣分而必渴 。 一居下焦 , 在血分而不渴 。 血中有濕 , 故不渴也 。 二者之殊 , 至易分別耳 。
〔원〕소변불리에는 기에 있는 것과 혈에 있는 것의 차이가 있다. 소변은 족태양방광이 주관하며 신에서 장생한다. 신은 서방의 금이며 금은 수를 생할 수 있고 금은 폐이다. 폐에 잠복한 열이 있으면 수를 생할 수 없으니 이는 소변의 근원을 끊는 것이다. 사람은 천지를 본받으므로 방광의 근원은 머리와 목덜미에서 아래로 발에 이르니 양 가운데의 음이라 한다. 갈증이 나면서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은 폐가 내려 보내지 못하는 것이다. 치료법은 모두 조금(燥金)을 맑게 하는 정화와 기미가 엷은 약을 쓰는 것이다. 복령·저령·택사·호박·등심·통초·차전자·구맥·편축 같은 것은 모두 담삼약으로 폐화를 사하고 폐금을 맑게 하여 수가 생성되는 근원을 자양할 수 있다. 갈증이 없으면 열이 하초에 있어 그 흐름을 끊으므로 오줌이 나가지 못하는 것이니 반드시 기미가 모두 두터운 음 가운데의 음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 두 병 가운데 하나는 상초에 있고 기분에 있으므로 반드시 갈증이 나며, 하나는 하초에 있고 혈분에 있으므로 갈증이 나지 않는다. 혈에 습이 있어 갈증이 나지 않는 것이다. 두 병의 차이는 아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清肺散 治渴而小便閉 , 或黃或澀 , 邪熱在氣分也 。
청폐산. 갈증이 나면서 소변이 막히거나 누렇거나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사열이 기분에 있는 것이다.
茯苓(二錢) 豬苓(三錢) 澤瀉(三錢) 琥珀(五分) 燈心(二分) 木通(七分) 通草(二分) 車前子(一錢 , 炒) 瞿麥(五分) 萹蓄(七分) 桂(五分)
복령(2돈), 저령(3돈), 택사(3돈), 호박(5푼), 등심(2푼), 목통(7푼), 통초(2푼), 차전자(1돈, 볶은 것), 구맥(5푼), 편축(7푼), 계(5푼).
上為末 , 每服五錢 , 水煎熱服 。 五苓散 、 八正散 , 亦宜用之 。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5돈씩 물에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오령산과 팔정산도 쓰는 것이 마땅하다.
〔仲〕豬苓湯 治脈浮發熱 , 渴而小便不利 。 (方見傷寒 。 )
〔중〕저령탕. 맥이 부하고 열이 나며 갈증이 있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상한에 나온다.)
五苓散治煩渴飲水過多 , 或多水入即吐 , 心中淡淡 , 小便不利 。 (方見傷寒 。 )
오령산은 번갈로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거나, 많은 물이 들어가자마자 토하며 가슴속이 담담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상한에 나온다.)
茯苓戎鹽湯 方
복령융염탕 처방
茯苓(半斤) 白朮(二兩) 戎鹽(彈丸大 , 一枚)
복령(반 근), 백출(2냥), 융염(탄환만 한 것 1개).
上三味 , 為末 , 白湯調下 。
위의 세 약을 가루 내어 끓인 맹물에 타서 복용한다.
〔 《 百 》 〕小便不通 。 車前子草一斤 , 水三升 , 煎取一升半 , 分作三服 。
〔《백》〕소변불통. 차전자초 1근을 물 3되에 달여 1되 반을 취하고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垣〕 滋腎丸 治下焦陰虛 , 腳膝軟無力 , 陰汗陰痿 , 足熱不能履地 , 不渴而小便閉者 , 邪熱在血分也 。
〔원〕자신환. 하초의 음허로 다리와 무릎이 연약하고 힘이 없으며 음부에 땀이 나고 음위가 있으며 발이 뜨거워 땅을 밟지 못하고, 갈증은 없으나 소변이 막히는 것을 치료하니 사열이 혈분에 있는 것이다.
黃柏(二兩 , 酒洗 , 焙) 知母(二兩 , 酒洗 , 焙) 肉桂(二錢)
황백(2냥, 술로 씻어 불기운에 말린 것), 지모(2냥, 술로 씻어 불기운에 말린 것), 육계(2돈).
《 內經 》 云 : 熱者寒之 。 又云 : 腎惡燥 , 急食辛以潤之 。 以黃柏之苦寒瀉熱 , 補水潤燥 , 故以為君 。 以知母苦寒瀉腎火 , 故以為佐 。 肉桂辛熱 , 寒因熱用也 。
《내경》에서 “열한 것은 차게 한다.”라고 하였고 또 “신은 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급히 매운 것을 먹어 윤택하게 한다.”라고 하였다. 황백의 쓰고 찬 성질로 열을 사하고 수를 보하며 조한 것을 윤택하게 하므로 군약으로 삼는다. 지모의 쓰고 찬 성질로 신화를 사하므로 좌약으로 삼는다. 육계는 맵고 뜨거우니 찬 약을 뜨거운 약에 의지하여 쓰는 것이다.
上為細末 , 熟水為丸 , 如雞豆大 。 每服百丸 , 加至二百丸 , 煎百沸湯下 , 空心服 。
위의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끓인 물로 계두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씩 복용하되 200환까지 늘리며, 백 번 끓인 물로 빈속에 복용한다.
昔長安有大賈王善夫 , 病小便不通 , 漸成中滿 , 腹大堅硬如石 , 壅塞之極 , 腿腳腫脹 , 破裂出黃水 , 雙睛凸出 , 晝夜不得眠 , 飲食不下 , 苦痛不可名狀 。 求予治之 , 因問受病之始 , 知病不渴 , 近苦嘔噦 。 眾醫皆用治中滿利小便滲淡之藥 , 急難措手 , 乃辭歸 。 從夜至旦 , 耿耿不寢 , 窮究其理 , 忽記 《 素問 》 有云 , 無陽則陰無以生 , 無陰則陽無以化 。 又云 , 膀胱州都之官 , 津液藏焉 , 氣化則能出矣 。 此病小便癃閉 , 是無陰而陽氣不化者也 。 凡利小便之藥 , 皆淡味滲泄為陽 , 止是氣藥陽中之陰 , 非北方寒水 , 陰中之陰所化者 , 此乃奉養太過 , 膏粱積熱 , 損北方之陰 , 腎水不足 , 故膀胱腎之室 , 久而乾涸 , 小便不化 , 火又逆上而為嘔噦 , 非膈上所生也 , 獨為關 , 非格病也 。 潔古老人曰 : 熱在下焦 , 填塞不便 , 是治關格之法 。 今病者內關外格之病悉具 , 死在旦夕 , 但治下焦可愈 。 隨處以稟北方寒水所化 , 大苦寒氣味俱陰者 , 黃柏 、 知母 , 桂為引用 , 丸如桐子大 , 沸湯下二百丸 。 服藥少時 , 須臾前陰如刀刺火燒之痛 , 溺出如瀑泉湧出 , 臥具皆濕 , 床下成流 , 顧盼之間 , 腫脹消散 。 予驚喜曰 : 大哉聖人之言 , 豈可不遍覽而執一者也 。 其證小便閉塞而不渴 , 時見躁者是也 。 凡諸病居下焦皆不渴也 。 二者之病 , 在氣在血 , 最易分別 。
옛날 장안에 왕선부라는 큰 상인이 있었다. 소변이 통하지 않는 병이 점차 중만이 되어 배가 크고 돌처럼 단단하며 몹시 막혀 다리와 발이 붓고 팽팽하다가 갈라져 누런 물이 나왔다. 두 눈이 튀어나오고 밤낮으로 잠들지 못하며 음식을 삼키지 못하니 그 고통을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나에게 치료를 청하여 병이 시작된 때를 물으니 갈증이 없었고 최근 구토와 딸꾹질로 괴로워함을 알았다. 여러 의원이 모두 중만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담삼약을 썼는데 급박하여 손을 대기 어려워 사양하고 돌아왔다. 밤부터 아침까지 마음에 걸려 자지 못하고 그 이치를 깊이 궁구하다가 문득 《소문》에서 “양이 없으면 음이 생길 수 없고 음이 없으면 양이 변화할 수 없다.”라고 한 것을 떠올렸다. 또 “방광은 주도의 관이며 진액을 저장하니 기화하면 나올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 병의 소변융폐는 음이 없어서 양기가 기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은 모두 맛이 담담하여 스며 나가게 하므로 양이며, 단지 기약으로 양 가운데의 음일 뿐 북방 한수의 음 가운데의 음이 변화한 것이 아니다. 이는 지나치게 잘 먹고 지내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의 열이 쌓여 북방의 음을 손상시키고 신수가 부족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신의 방인 방광이 오래되어 말라 소변이 기화하지 못하고 화가 다시 거슬러 올라 구토와 딸꾹질이 된 것이니, 횡격막 위에서 생긴 것이 아니며 오직 관일 뿐 격병이 아니다. 결고노인이 “열이 하초에 있어 메워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이 관격을 치료하는 법이다.”라고 하였다. 지금 환자는 내관과 외격의 병이 모두 갖추어져 죽음이 아침저녁으로 임박했지만 하초만 치료하면 나을 수 있다. 수처이품(隨處以稟), 북방 한수의 기운을 받아 생겨 몹시 쓰고 차며 기와 맛이 모두 음인 황백과 지모에 계를 인용약으로 삼아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끓인 물로 200환을 복용하게 하였다. 약을 복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전음이 칼로 찌르고 불로 태우듯 아프더니 오줌이 폭포의 샘물처럼 솟아 나와 침구가 모두 젖고 침상 밑에 물길을 이루었다. 잠깐 사이에 종창이 사라졌다. 내가 놀라 기뻐하며 “성인의 말씀이 위대하구나. 어찌 두루 보지 않고 한 가지에만 매달릴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그 증상은 소변이 막히되 갈증은 없고 때때로 조급해하는 것이다. 병이 하초에 있으면 모두 갈증이 없다. 두 병은 기에 있는 것과 혈에 있는 것으로 아주 쉽게 구별된다.
〔潔〕 黃連丸 治因服熱藥過 , 小便不利 , 諸藥莫能效者 。 或臍下痛 , 不可忍者 。
〔결〕황련환. 열약을 지나치게 복용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여러 약이 효과가 없는 것, 또는 배꼽 아래가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黃連(炒) 黃柏(炒) 甘草(各等分)
황련(볶은 것), 황백(볶은 것), 감초(각각 같은 분량).
上㕮咀 , 水煎溫服 , 食前 。 如更不通 , 加知母 , 此藥助氣 , 使氣得化則通矣 。
위의 약들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그래도 통하지 않으면 지모를 더하니, 이 약은 기를 도와 기가 기화하게 하면 통하게 된다.
〔羅〕 白花散 治小便不通 , 膀胱有熱 。 用朴硝不以多少為細末 , 每服二錢 , 煎茴香湯調下 , 食前 。《 簡要 》 先用茴香酒調 。
〔라〕백화산. 소변이 통하지 않고 방광에 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박초를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회향을 달인 물에 타서 식전에 복용한다. 《간요》에서는 먼저 회향주에 타서 쓴다.
〔垣〕 導氣除燥湯 治小便不通 , 乃血濕致氣不通而竅澀之症 。
〔원〕도기제조탕. 소변불통을 치료하니 혈의 습이 기를 통하지 못하게 하여 구멍이 껄끄러워진 증상이다.
知母(三分 , 酒洗) 黃柏(四錢) 滑石(二錢 , 炒黃) 澤瀉(三分) 茯苓(二錢 , 去皮)
지모(3푼, 술로 씻은 것), 황백(4돈), 활석(2돈, 누렇게 볶은 것), 택사(3푼), 복령(2돈, 껍질을 벗긴 것).
上和勻 , 每服半兩 , 水煎稍熱空心服 , 如急閉小便 , 不拘時候 。
위의 약들을 고루 섞어 매번 반 냥씩 물에 달여 조금 뜨겁게 빈속에 복용한다. 소변이 갑자기 막혔으면 때에 구애받지 않는다.
〔 《 鬥 》 〕小便不通 。 用蚯蚓杵 , 以冷水攄過 , 濃服半碗 , 立通 。 大解熱疾 , 不知人事欲死者 , 服之效 。
〔《투》〕소변불통. 구인을 찧어 찬물에 걸러 진한 것을 반 사발 복용하면 곧 통한다. 열병을 크게 풀어주니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으려 하는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仲〕小便不利者 , 有水氣 , 其人苦渴 , 栝蔞瞿麥丸 主之 。
〔중〕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수기가 있는 것이니, 그 사람이 갈증으로 괴로워하면 과루구맥환이 주치한다.
栝蔞根(二兩) 茯苓 薯蕷(各三兩) 附子(一枚 , 炮) 瞿麥(一兩)
과루근(2냥), 복령, 서여(각각 3냥), 부자(1개, 포한 것), 구맥(1냥).
上五味末 , 煉蜜丸如桐子大 。 服三丸 , 日三服 。 不知 , 增至七八丸 , 以小便利 , 腹中溫謂之知 。
위의 다섯 약을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3환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반응이 없으면 7~8환까지 늘리되 소변이 잘 나오고 배 속이 따뜻해지는 것을 반응이 있다고 한다.
小便不通腹下痛 , 狀如覆碗 , 痛悶難忍者 , 乃腸胃乾涸 , 膻中氣不下 。 故經所謂膀胱者 , 州都之官 , 津液藏焉 , 氣化則能出矣 。 故膻中者 , 臣使之官 。 三焦相火 , 腎為氣海也 。 王注曰 : 膀胱津液之府 , 胞內居之 。 少腹處間毛內藏胞器 , 若得氣海之氣施化 , 則溲便注下 , 氣海之氣不及 , 則隱秘不通 , 故不得便利也 。 先用木香 、 沉香各三錢 , 酒調下 , 或八正散 。 甚則宜上湧之 , 令氣通達 , 便自通利 , 經所謂病在下 , 上取之 。 王注曰 : 熱攻於上 , 不利於下 , 氣盛於上 , 則溫辛散之 , 苦以利之 。 (一方煎陳皮 、 茯苓湯 , 調木香 、 沉香末服之 , 空心下 。 )
소변이 통하지 않고 아랫배가 아프며 엎어 놓은 사발 같은 모양으로 아프고 답답하여 참기 어려운 것은 장위가 마르고 전중의 기가 내려가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방광은 주도의 관이며 진액을 저장하니 기화하면 나올 수 있다.”라고 하였고, “전중은 신사의 관이다.”라고 하였다. 삼초는 상화이고 신은 기해이다. 왕주의 말은 다음과 같다. “방광은 진액의 부이고 포가 그 안에 있다. 아랫배 사이, 음모 안쪽에 포기가 저장되어 있는데 기해의 기가 기화를 베풀면 오줌이 아래로 흘러 나가지만 기해의 기가 미치지 못하면 깊이 막혀 통하지 않으므로 소변을 순조롭게 볼 수 없다.” 먼저 목향과 침향 각각 3돈을 술에 타서 복용하거나 팔정산을 쓴다. 심하면 위로 토하게 하여 기가 통하게 하면 소변이 저절로 순조롭게 통하니, 경에서 “병이 아래에 있으면 위에서 취한다.”라고 한 것이다. 왕주에서 “열이 위를 공격하여 아래가 순조롭지 못하고 기가 위에 성하면 따뜻하고 매운 것으로 흩고 쓴 것으로 잘 통하게 한다.”라고 하였다. (한 처방은 진피와 복령을 달인 물에 목향·침향 가루를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丹〕小便不通 , 屬氣虛 , 血虛 , 有實熱 , 痰氣閉塞 , 皆宜吐之 , 以提其氣 , 氣升則水自降 , 蓋氣承載其水者也 。 氣虛用參 、 朮 、 升麻等 , 先服後吐 , 或就參 、 耆藥中調理吐之 。 血虛用四物湯 , 先服後吐 , 或就芎歸湯探吐之 。 痰多二陳湯 , 先服後探吐之 。 痰氣閉塞 , 二陳湯加香附 、 木通探吐之 。 實熱當利之 , 或用八正散 , 蓋大便動則小便自通矣 。
〔단〕소변불통에는 기허·혈허에 속하는 것, 실열이 있는 것, 담기가 막힌 것이 있으니 모두 토하게 하여 그 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마땅하다. 기가 올라가면 물은 저절로 내려가니 기가 물을 받들어 싣기 때문이다. 기허에는 삼·출·승마 등을 써서 먼저 복용하고 뒤에 토하게 하거나, 삼·기 등의 약 속에서 조리하여 토하게 한다. 혈허에는 사물탕을 먼저 복용하고 뒤에 토하게 하거나 궁귀탕을 복용한 뒤 목 안을 건드려 토하게 한다. 담이 많으면 이진탕을 먼저 복용하고 뒤에 목 안을 건드려 토하게 한다. 담기가 막혔으면 이진탕에 향부·목통을 더해 목 안을 건드려 토하게 한다. 실열은 통리해야 하므로 팔정산을 쓰기도 하니 대변이 움직이면 소변이 저절로 통한다.
〔丹〕治一男子 , 小便不通 , 用吐法 , 一吐便如注 。 論見治虛實法 , 病在下取之上條 。
〔단〕한 남자의 소변불통을 토법으로 치료하니 한 번 토하자 소변이 물을 붓듯 나왔다. 논설은 치허실법의 병이 아래에 있으면 위에서 취한다는 조문에 나온다.
〔仲〕小便不利 , 蒲灰散 、 滑石白魚散 、 茯苓戎鹽湯主之 。 (蒲灰 、 發灰 , 本草消汙血 。 滑石 , 丹溪云逐汙血 。 )
〔중〕소변불리는 포회산·활석백어산·복령융염탕이 주치한다. (포회와 발회는 본초에서 더러운 피를 없앤다고 하였다. 활석은 단계가 더러운 피를 몰아낸다고 하였다.)
蒲灰散方
포회산 처방
蒲灰(七分 , 恐即蒲黃粉) 滑石(三分)
포회(7푼, 포황 가루인 듯하다), 활석(3푼).
上二味杵為散 , 飲服五分方寸匕 , 日三服 。
위의 두 약을 찧어 가루 내어 음료로 5푼 방촌비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滑石白魚散方
활석백어산 처방
滑石(二分) 亂髮(二分 , 燒) 白魚(二分 , 衣魚也)
활석(2푼), 난발(2푼, 태운 것), 백어(2푼, 의어이다).
上三味杵為散 , 飲服五分匕 , 日三服 。
위의 세 약을 찧어 가루 내어 음료로 5푼비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無〕 發灰散 治臍下急滿 , 小便不通 。 用發灰研細 , 每用二錢 , 米醋二合調服 。 一法與葵子等分為末 , 飲服二錢訖 , 即炒黑豆葉蓋其上 , 即通 。 (丹溪云 : 髮鬢 , 補陰之功甚捷 。 )
〔무〕발회산. 배꼽 아래가 당기고 그득하며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발회를 곱게 갈아 매번 2돈을 쌀식초 2홉에 타서 복용한다. 한 방법은 규자와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음료로 2돈을 복용한 뒤 곧 검은콩 잎을 볶아 그 위에 덮으면 통한다. (단계는 “머리카락과 귀밑머리는 음을 보하는 효력이 매우 빠르다.”라고 하였다.)
〔 《 本 》 〕 桃仁煎 治婦人積血 , 頃在毗陵 , 有一貴宦妻妾 , 小便不通 , 臍腹脹痛不可忍 。 眾醫皆作淋治 , 如八正散之類數種 , 皆治不通 , 病愈甚 。 予診之曰 : 此血瘕也 , 非瞑眩藥不可去 。 予用此藥 , 初服至日午 , 大痛不可忍 , 臥少頃 , 下血塊如拳者數枚 , 小便如黑豆汁一二升 , 痛止得愈 。 此藥猛烈大峻 , 氣虛血弱者 , 宜斟酌之 。
〔《본》〕도인전. 부인의 적혈을 치료한다. 전에 비릉에 있을 때 한 고관의 처첩이 소변이 통하지 않고 배꼽과 배가 불러 참을 수 없이 아팠다. 여러 의원이 모두 임병으로 치료하여 팔정산 같은 것을 여러 종류 썼지만 모두 통하게 하지 못하고 병이 더욱 심해졌다. 내가 진찰하고 말하기를 “이는 혈가이니 명현을 일으키는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라고 하였다. 내가 이 약을 써서 처음 복용한 뒤 정오에 이르자 참을 수 없이 심하게 아파하다가 잠깐 누운 뒤 주먹만 한 핏덩이 여러 개가 내려오고 검은콩 즙 같은 소변이 1~2되 나왔으며 통증이 그치고 나았다. 이 약은 매우 맹렬하고 준하므로 기허하고 혈이 약한 사람은 헤아려 써야 한다.
桃仁 大黃 朴硝(各一兩) 虻蟲(半兩 , 炒黑)
도인, 대황, 박초(각각 1냥), 맹충(반 냥, 검게 볶은 것).
上四味為末 , 以醇醋二升半 , 銀石器內 , 慢火煎取一升五合 , 下大黃 、 桃仁 、 虻蟲等 , 不住手攪 , 良久出之 , 丸如梧子大 。 前一日 , 不晚食 , 五更初 , 溫酒吞下五丸 , 日午取下如赤豆汁 , 或如雞肝蝦蟆衣狀 。 未下再作 , 如見鮮血即止 。 續以調血氣藥補之 。 此方出 《 千金 》。 (此方不可妄用 。 )
위의 네 약을 가루 낸다. 진한 식초 2되 반을 은이나 돌로 된 그릇에 넣고 약한 불로 달여 1되 5홉을 취한 뒤 대황·도인·맹충 등을 넣고 손을 쉬지 않고 젓다가 한참 뒤 꺼내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전날에는 늦게 음식을 먹지 말고 오경 초에 따뜻한 술로 5환을 삼키면 정오에 팥즙 같거나 닭의 간 또는 두꺼비 껍질 같은 것이 내려온다. 내려오지 않으면 다시 하되 선혈이 보이면 곧 그친다. 이어 혈기를 조화롭게 하는 약으로 보한다. 이 처방은 《천금》에 나온다. (이 처방은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上四方 , 治汙血小便不利 。 前三方輕劑可用 , 後一方峻劑 , 須認得分曉用之 。
위의 네 처방은 더러운 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앞의 세 처방은 가벼운 약이므로 쓸 수 있지만 뒤의 한 처방은 준한 약이므로 분명하게 알아보고 써야 한다.
〔丹〕呂仲年六十六歲 , 病傷寒得汗 , 熱退後 , 脈尚洪 , 此洪脈作虛脈論 , 與人參 、 黃耆 、 白朮 、 炙甘草 、 當歸 、 芍藥 、 陳皮 , 數日其脈仍大 , 未收斂 , 又小便不通 , 小腹下妨悶 , 頗為所苦 , 但仰臥則點滴而出 。 予曰 : 補藥服之未至 , 前藥倍加黃耆 、 人參 , 大劑與服 , 兩日小便方利 。
〔단〕여중은 66세로 상한을 앓다가 땀이 나고 열이 내린 뒤에도 맥이 여전히 홍하였다. 이 홍맥을 허맥으로 논하여 인삼·황기·백출·자감초·당귀·작약·진피를 주었다. 며칠이 지나도 맥이 여전히 크고 수렴하지 않으며 또 소변이 통하지 않고 아랫배가 막힌 듯 답답하여 몹시 괴로워했으나, 반듯이 누우면 방울방울 나왔다. 내가 “보약을 아직 충분히 복용하지 못했다.”라고 하고 앞의 약에 황기와 인삼을 배로 더하여 큰 용량으로 주니 이틀 뒤에야 소변이 잘 나왔다.
小腹痛脹如覆碗為實 。 其法有二 : 氣壅塞於下者 , 用吐法以提之 , 血汙於下者 , 用桃仁之類以破之 。 (二方並見血氣條 。 )
아랫배가 아프고 부풀어 엎어 놓은 사발 같은 것은 실이다. 그 치료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기가 아래에 막혔으면 토법으로 끌어올리고 피가 아래에 더럽게 맺혔으면 도인 같은 것으로 깨뜨린다. (두 처방은 모두 혈기 조문에 나온다.)
〔世〕治小便閟 。 用大田螺生去殼 , 搗細 , 封臍上即通 。 治傷寒後 , 小便不通 , 用生薑八九塊 , 杵碎 , 水十餘碗 , 麻布五六尺同煎數沸 , 用桶盛 , 至候通手 , 以布頻熨小腹良久 , 恰用紅豆末一匕 , 江茶二匕 , 井花水調服 , 神效 , 小便如注 。
〔세〕소변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큰 전라를 날로 껍질을 벗겨 잘게 찧어 배꼽 위에 붙이면 통한다. 상한 뒤 소변불통에는 생강 8~9덩이를 찧어 물 10여 사발과 마포 5~6자를 함께 넣고 몇 차례 끓인다. 통에 담아 손을 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 뒤 그 천으로 아랫배를 한참 동안 자주 찜질하고, 바로 홍두 가루 1비와 강차 2비를 정화수에 타서 복용하면 신기한 효과가 있어 소변이 물을 붓듯 나온다.
〔 《 本 》 〕治小便難 , 小腹脹滿 。 不急治 , 殺人 。 用蔥白一斤 , 細銼 , 炒令熱 , 以帕子裹 , 分作兩處 , 更替熨臍下 , 即通 。
〔《본》〕소변을 보기 어렵고 아랫배가 부풀어 그득한 것을 치료한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람을 죽게 한다. 총백 1근을 잘게 썰어 뜨겁게 볶고 수건으로 싸서 둘로 나누어 번갈아 배꼽 아래를 찜질하면 통한다.
〔 《 玄 》 〕陰陽關格 , 前後不通 , 利大便 , 小水自行 。 中有轉胞之證 , 諸藥不效 , 無救 , 則脹滿悶亂而死 。 予曾以甘遂末 , 水調敷臍下 , 內以甘草節湯飲之 , 藥汁至臍 , 二藥相反 , 而胞自轉矣 , 小水來如湧泉 , 此救急之良法也 。
〔《현》〕음양관격으로 대소변이 모두 통하지 않을 때 대변을 통하게 하면 소변은 저절로 나온다. 그 가운데 전포증이 있어 여러 약이 효과가 없고 구제하지 못하면 배가 부풀고 그득하며 답답하고 어지러워하다 죽는다. 내가 일찍이 감수 가루를 물에 개어 배꼽 아래에 바르고 안으로는 감초절을 달인 물을 마시게 하였다. 약즙이 배꼽에 이르면 두 약이 서로 반하여 포가 저절로 돌아가고 소변이 샘물처럼 솟아 나왔으니 이는 급한 것을 구하는 좋은 방법이다.
〔 《 聖 》 〕治小便難 , 腹滿悶 , 不急療之 , 殺人 。 用秦艽一兩去苗 , 以水一大盞 , 煎取七分 , 去渣 , 每於食前 , 作兩服瘥 。
〔《성》〕소변을 보기 어렵고 배가 그득하고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람을 죽게 한다. 진교 1냥의 싹을 없애고 큰 잔으로 물 1잔을 넣어 7푼이 되도록 달인 뒤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마다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낫는다.
〔世〕治小便不通 , 用大杏仁二十一枚 , 研 , 水調分作二服效 。 (杏仁 、 紫菀利小水解肺郁 , 郁解則氣自降而小便去矣 。 )
〔세〕소변불통을 치료한다. 큰 행인 21개를 갈아 물에 타서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행인과 자완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폐의 울체를 풀어주니 울체가 풀리면 기가 저절로 내려가 오줌이 나간다.)
〔 《 千 》 〕治婦人卒不得小便 。 用紫菀末 , 以井花水 , 服三撮便通 。 小便血 , 五撮立止 。
〔《천》〕부인이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자완 가루 3촬을 정화수로 복용하면 곧 통한다. 소변에 피가 나오면 5촬로 곧 멎는다.
〔 《 外 》 〕若小便不通 , 數病而微腫 , 方取陳筆頭一枚 , 燒為灰 , 和水服之 。 (此方未詳 。 )
〔《외》〕소변이 통하지 않고 자주 병들며 약간 붓는 경우의 처방은 오래된 붓끝 1개를 태워 재를 내어 물과 섞어 복용하는 것이다. (이 처방은 자세하지 않다.)
經云 : 腎合膀胱 , 膀胱者 , 津液之府也 。 小腸屬腎 , 腎上連肺 , 故將兩臟 。 三焦者 , 中瀆之府也 , 水液出焉 , 是屬膀胱 , 乃腎之府也 。 又云 : 膀胱者 , 州都之官 , 津液藏焉 , 氣化則能出矣 。 由是言之 , 膀胱藏水 , 三焦出水 。 治小便不利 , 故刺灸法 , 但取三焦穴 , 不取膀胱也 。 小腸屬腎肺 , 故東垣用清肺飲子 、 滋腎丸 , 利小便是也 。
경에서 “신은 방광과 합하며 방광은 진액의 부이다. 소장은 신에 속하고 신은 위로 폐에 이어지므로 두 장을 이끈다. 삼초는 중독의 부로 수액이 여기서 나오며 방광에 속하니 신의 부이다.”라고 하였다. 또 “방광은 주도의 관이며 진액을 저장하니 기화하면 나올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로써 말하면 방광은 물을 저장하고 삼초는 물을 내보낸다. 그러므로 소변불리를 치료하는 침구법에서는 삼초의 혈만 취하고 방광은 취하지 않는다. 소장은 신과 폐에 속하므로 동원이 청폐음자와 자신환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한 것이 이것이다.
運氣 小便不利有三 :
운기. 소변불리에는 세 가지가 있다.
其一屬濕邪攻三焦 。 經云 : 太陰在泉 , 濕淫所勝 , 病小腹痛腫 , 不得小便 。 又云 : 水不及曰涸流 , 涸流之紀 , 上宮與正宮同 , 其病癃閉是也 。
첫째는 습사가 삼초를 공격한 것에 속한다. 경에서 “태음이 재천하면 습음이 성하여 아랫배가 아프고 부으며 소변을 보지 못하는 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또 “수가 불급한 것을 학류라 한다. 학류의 해는 상궁이 정궁과 같으며 그 병은 융폐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二屬風邪攻脾 。 經云 : 厥陰司天 , 風淫所勝 , 病溏瘕泄水閉是也 。
둘째는 풍사가 비를 공격한 것에 속한다. 경에서 “궐음이 사천하면 풍음이 성하여 당가·설수·폐의 병이 생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三屬燥熱 。 經云 : 陽明司天之政 , 天氣急 , 地氣明 , 民病癃閉 。 初之氣 , 其病小便黃赤 , 甚則淋 。 又云 : 少陰司天之政 , 地氣肅 , 天氣明 , 二之氣 , 其病淋是也 。
셋째는 조열에 속한다. 경에서 “양명이 사천하는 정사에는 천기가 급하고 지기가 밝아 사람들이 융폐를 앓는다. 초지기에는 소변이 누렇고 붉으며 심하면 임병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또 “소음이 사천하는 정사에는 지기가 엄숙하고 천기가 밝으며 이지기에 임병이 생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內經 》 刺灸小便不利法有五 :
《내경》에서 소변불리에 침과 뜸을 쓰는 법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
其一取肝 。 經云 : 肝足厥陰之脈 , 所生病者癃閉 。 又云 : 小腹滿 , 身寒熱 , 小便不利 , 取足厥陰 。 又云 : 癃取陰蹺及三毛 , 上及血絡出血是也 。
첫째는 간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간족궐음의 맥이 생기게 하는 병은 융폐이다.”라고 하였다. 또 “아랫배가 그득하고 몸에 한열이 있으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족궐음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융에는 음교와 삼모를 취하고 위로 혈락에 이르러 피를 낸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其二取三焦 。 經云 : 三焦病者 , 腹氣滿 , 小腹丸堅 , 不得小便 , 窘急 , 溢則水流即為脹候 , 在足太陽之外大絡 , 大絡在足太陽少陽之間 , 亦見於脈 , 取委陽 。 又云 : 小腹痛腫 , 不得小便 , 邪在三焦 , 約取之太陽大絡 , (大絡 , 委陽 。 )視其絡脈 , 與厥陰小絡結而血者(當有取之二字 。 )是也 。
둘째는 삼초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삼초병은 배에 기가 그득하고 아랫배가 둥글고 단단하며 소변을 보지 못하여 몹시 급박하다. 넘치면 물이 흘러 곧 창의 징후가 된다. 족태양 바깥의 대락에 있는데 대락은 족태양과 소양 사이에 있고 맥에도 나타나니 위양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또 “아랫배가 아프고 부으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기가 삼초에 있는 것이니 태양의 대락에서 약취(約取)한다. (대락은 위양이다.) 그 낙맥을 살펴 궐음의 작은 낙과 맺혀 피가 있는 것”이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취지’ 두 글자가 있어야 한다.)
其三取腎絡 。 經云 : 足少陰之別 , 名曰大鐘 , 當踝後繞跟 , 別走太陽 。 其病實則癃閉 , 取之所別也 。
셋째는 신의 낙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족소음의 별락은 대종이라 하며 복사뼈 뒤에서 발꿈치를 돌아 태양으로 갈라져 간다. 그 병이 실하면 융폐가 되니 갈라지는 곳에서 취한다.”라고 한 것이다.
其四取脾 。 經云 : 足太陰之脈所生 , 病者溏瘕泄水閉 , 視虛實寒熱陷下 , 而施補瀉疾留灸也 。
넷째는 비를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족태음의 맥이 생기게 하는 병은 당가·설수·폐이며, 허실·한열·함하를 살펴 보법과 사법, 빠른 발침과 유침 및 뜸을 시행한다.”라고 하였다.
其五雜取 。 經云 : 內閉不得溲 , 刺足少陰太陽與骶骨上 , 以長針 , 氣逆則取其太陰 、 陽明 、 厥陰 , 甚則取少陰 、 陽明 , 動者之經也 。
다섯째는 여러 곳을 취하는 것이다. 경에서 “속이 막혀 소변을 보지 못하면 족소음·태양과 엉치뼈 위를 장침으로 찌른다. 기가 거슬러 오르면 태음·양명·궐음을 취하며, 심하면 소음과 양명의 맥이 움직이는 경을 취한다.”라고 하였다.
〔 《 經 》 〕治小便淋瀝 , 或有血 。 以赤根樓蔥 , 近根截一寸許 , 安臍中 , 上以艾灸七壯 。
〔《경》〕소변이 방울방울 나오거나 피가 섞이는 것을 치료한다. 붉은 뿌리의 누총을 뿌리 가까이에서 1촌쯤 잘라 배꼽 속에 놓고 그 위에 쑥으로 뜸 7장을 뜬다.
〔羅〕治小便淋澀不通 。 用鹽不以多少 , 炒熱填滿病人臍中 , 卻用艾如箸頭大 , 灸七壯 , 其小便自出 。
〔라〕소변이 방울방울 껄끄럽게 나오고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소금을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뜨겁게 볶아 환자의 배꼽 안을 가득 채운 뒤 쑥을 젓가락 끝만 하게 하여 뜸 7장을 뜨면 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 《 摘 》 〕(內陰谷出 《 密語 》 )關元(八分 , 令病人覺淋瀝三五次為度 , 便揉小腹 , 卻取下穴 。 )三陰交(三分即透 。 )陰谷
〔《적》〕(이 가운데 음곡은 《밀어》에 나온다.) 관원(8푼, 환자가 방울방울 나오는 것을 3~5번 느끼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아랫배를 문지르고 다음 혈을 취한다). 삼음교(3푼이면 통한다). 음곡.
〔 《 撮 》 〕小便閉數不通 : 陰谷(一寸五分 , 灸 。 )陰陵泉(瀉之 。 )
〔《촬》〕소변이 막히고 자주 보려 하나 통하지 않는 경우: 음곡(1촌 5푼, 뜸을 뜬다), 음릉천(사한다).
〔 《 標 》 〕又法 偏歷
〔《표》〕또 다른 방법: 편력.
〔 《 集 》 〕小便閉不通 : 陰陵泉 陰谷 三陰交 氣海 關元(灸三十壯 , 刺二寸五分 。 )不已 , 取下穴 : 太谿 陰交
〔《집》〕소변이 막혀 통하지 않는 경우: 음릉천, 음곡, 삼음교, 기해, 관원(뜸 30장, 침 2촌 5푼). 그치지 않으면 다음 혈을 취한다: 태계, 음교.
〔東〕熱淋 , 小便黃 , 腹滿 : 陰陵泉 關元(各二寸 。 ) 氣衝(二七壯 。 )
〔동〕열림으로 소변이 누렇고 배가 그득한 경우: 음릉천, 관원(각각 2촌), 기충(뜸 이칠장).
石淋不得小便 : 關元(三七壯 。 ) 氣門 大敦(各二七壯 。 )
석림으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관원(뜸 삼칠장), 기문, 대돈(각각 뜸 이칠장).
血淋 : 氣海 丹田(各刺灸三七壯 。 )
혈림: 기해, 단전(각각 침을 놓고 뜸 삼칠장을 뜬다).
小便熱痛 , 目赤尿如血 : 列缺(沿皮一寸 。 ) 大陵 承漿(各五分 。 )又法 : 曲骨(灸二七壯 。 )陰陽二陵泉(各二寸五分 。 )
소변이 뜨겁고 아프며 눈이 붉고 오줌이 피 같은 경우: 열결(피부를 따라 1촌), 대릉, 승장(각각 5푼). 또 다른 방법: 곡골(뜸 이칠장), 음릉천과 양릉천(각각 2촌 5푼).
〔 《 甲 》 〕少腹中滿 , 熱閉不得溺 , 足五里取之 。 溺難 , 痛 , 白濁 , 卒疝 , 少腹腫 , 咳逆嘔吐 , 卒陰跳腰痛不可以俯仰 , 面黑 , 熱 , 腹中䐜滿 , 身熱厥痛 , 行間主之 。
〔《갑》〕아랫배 속이 그득하고 열로 막혀 소변을 보지 못하면 족오리를 취한다. 소변을 보기 어렵고 아프며 백탁이 있고 갑자기 산증이 생기고 아랫배가 부으며 해역과 구토를 하고, 갑자기 음부가 뛰며 허리가 아파 굽히고 젖히지 못하고 얼굴이 검으며 열이 나고 배 속이 부풀고 그득하며 몸에 열이 나고 궐하면서 아픈 것은 행간이 주치한다.
癃遺溺 , 鼠鼷痛 , 小便難而白 , 期門主之 。 陰胞有寒 , 小便不利 , 承扶主之 。
융과 유뇨로 서혜부가 아프고 소변을 보기 어려우며 희면 기문이 주치한다. 음포에 한이 있어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승부가 주치한다.
筋急身熱 , 少腹堅腫 , 少腹時滿 , 小便難 , 尻股寒 , 髀樞痛 , 外引季脅 , 內控八窌 , 委中主之 。 癃 , 中窌主之 。 胸滿膨膨然 , 實則癃閉 , 腋下腫 , 虛則遺溺 , 腳急 , 兢兢然 , 筋急痛 , 不得大小便 , 腰痛引腹 , 不得俯仰 , 委陽主之 。 小腹脹急 , 小便不利 , 厥氣上頭巔 , 滿谷主之 。 勞痹小便赤難 , 前谷主之 。 氣癃溺黃 , 關元及陰陵泉主之 。 ( 《 千金 》 云 : 寒熱不節 , 腎病不可俯仰 。 )氣癃 , 小便黃 , 氣虛則遺溺 , 石門主之 。 小便難 , 竅中熱 , 實則腹皮痛 , 虛則癢瘙 , 會陰主之 。
근육이 당기고 몸에 열이 나며 아랫배가 단단하게 붓고 때때로 그득하며 소변을 보기 어렵고 꽁무니와 넓적다리가 차고 고관절이 아프며 밖으로는 끝 갈비뼈로 당기고 안으로는 팔료에 이어지는 것은 위중이 주치한다. 융은 중료가 주치한다. 가슴이 팽팽하게 그득하고 실하면 융폐가 되며 겨드랑이 아래가 붓고, 허하면 유뇨가 되며 다리가 당기고 두려워하며 근육이 당기고 아프며 대소변을 보지 못하고 허리 통증이 배로 당겨 굽히고 젖히지 못하는 것은 위양이 주치한다. 아랫배가 부풀고 당기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궐기가 정수리로 올라가는 것은 만곡이 주치한다. 노비로 소변이 붉고 보기 어려운 것은 전곡이 주치한다. 기융으로 오줌이 누런 것은 관원과 음릉천이 주치한다. (《천금》에서는 “한열이 일정하지 않고 신병으로 굽히고 젖히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기융으로 소변이 누렇거나 기허하여 유뇨가 되는 것은 석문이 주치한다. 소변을 보기 어렵고 구멍 속이 뜨거우며 실하면 배의 피부가 아프고 허하면 가려운 것은 회음이 주치한다.
淋
임
〔丹〕朱郎小便淋痛 , 脈左大右澀 , 此為勞傷經血 , 勿作淋治 , 可補血行肝經滯血 , 自愈 。
〔단〕주랑은 소변을 볼 때 방울방울 나오고 아프며 맥은 왼쪽이 대하고 오른쪽이 삽하였다. 이는 과로로 경혈을 손상한 것이니 임병으로 치료하지 말고 혈을 보하며 간경의 정체된 혈을 움직이면 저절로 낫는다.
生地 當歸 赤芍(各一錢) 川芎(三分) 條芩(三分) 甘梢(三分) 陳皮(五分) 木通(五分) 黃柏(二分 , 炒) 紅花(豆大) 杜牛膝(一錢)
생지, 당귀, 적작(각각 1돈), 천궁(3푼), 조금(3푼), 감소(甘梢, 3푼), 진피(5푼), 목통(5푼), 황백(2푼, 볶은 것), 홍화(콩만큼), 두우슬(1돈).
上桃仁泥研滑石同煎 , 待淋病去 , 退滑石 、 桃仁 、 杜牛膝 、 木通 , 入川牛膝代木通 , 分兩倍之 。
위의 약에 도인니와 간 활석을 함께 넣어 달인다. 임병이 없어지면 활석·도인·두우슬·목통을 빼고 천우슬을 넣어 목통을 대신하되 그 분량을 배로 한다.
金華申明叔 , 年逾七十 , 因壯年踏冷患腎氣疝痛 , 常食蒼朮 、 烏 、 附等藥 。 二十餘年 , 疝氣少止 , 卻患小便淋痛 。 又十三年 , 其間又服樸 、 硝 、 大黃治諸淋之藥 , 百方俱試 , 並無一效 。 至是年春 , 頸項帶右邊發一疽 , 延及缺盆 , 可尺許 , 不能食 , 淋痛愈加 , 必須叫號 , 其瘡淫潰 , 膿血淋漓 , 精神困憊 。 時正六月 , 診其脈 , 兩手澀短 , 左微是弦狀 , 輕重皆近五至 。 予謂此瘡 , 皆前烏 、 附等藥積毒所發 , 此淋亦因燥烈之藥 , 凝積滯血滿膀胱 , 況澀脈為敗血 , 短脈為血耗 。 遂令於溺後視之 , 有物出如敗膿者否 ? 視之果然 。 因思之 , 忍痛則傷血 , 叫則傷氣 。 遂先治淋 , 令取杜牛膝根莖葉同煎取濃汁 , 卻煎四物湯 , 作大料與服 , 三日後 , 痛漸減 。 前所謂敗膿者 , 至是漸少 , 五七日 , 淋病全安 。 此時瘡亦定 , 蓋四物能生血也 。 但飲食減少 , 瘡未收斂耳 。 遂用參 、 耆 、 當歸 、 白朮四藥大劑 , 於瓦器熬為膏 , 以陳皮 、 半夏 、 縮砂 、 木香 , 煎取清汁 , 調膏藥飲 , 遂能食 。 又一月而瘡安 。
금화의 신명숙은 나이가 70을 넘었는데, 장년에 찬 곳을 밟은 일로 신기의 산통을 앓아 창출·오·부 등의 약을 늘 먹었다. 20여 년 뒤 산기가 조금 그쳤으나 소변이 방울방울 나오고 아픈 병을 앓았다. 다시 13년 동안 박·초·대황 등 여러 임병을 치료하는 약을 먹고 온갖 처방을 다 써 보았지만 하나도 효과가 없었다. 그해 봄에는 목 오른쪽에 저 하나가 생겨 결분까지 이어져 1자쯤 되었고 음식을 먹지 못하였으며 임통이 더욱 심해져 반드시 소리를 지를 정도였다. 헌데가 번져 터지고 고름과 피가 줄줄 흐르며 정신이 몹시 피곤하였다. 때는 바로 6월이었으며 맥을 진찰하니 양손이 삽·단하고 왼쪽은 약간 현한 모양으로 가볍게 누르거나 무겁게 누르거나 모두 거의 다섯 번 뛰었다. 나는 이 헌데가 모두 전에 먹은 오·부 등의 약독이 쌓여 생긴 것이며, 이 임병도 조열한 약으로 정체된 피가 엉겨 방광에 가득 쌓인 데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더구나 삽맥은 패혈이고 단맥은 혈이 소모된 것이다. 이에 소변을 본 뒤 상한 고름 같은 것이 나오는지 살피게 하니 과연 그러하였다. 생각해 보니 통증을 참으면 혈을 상하고 소리를 지르면 기를 상하므로 먼저 임병을 치료하였다. 두우슬의 뿌리·줄기·잎을 함께 달여 진한 즙을 취하고 다시 사물탕을 달여 많은 분량으로 복용하게 하니 사흘 뒤 통증이 점차 줄었다. 앞에서 말한 상한 고름 같은 것도 이때 점차 줄어 5~7일 뒤 임병이 완전히 나았다. 이때 헌데도 안정되었으니 사물탕이 혈을 생기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먹는 양이 줄고 헌데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 이에 삼·기·당귀·백출 네 약을 많은 분량으로 질그릇에 졸여 고를 만들고 진피·반하·축사·목향을 달여 맑은 즙을 취해 고약에 타서 마시게 하니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한 달 뒤 헌데가 나았다.
一方名 血餘散 治血淋內崩 , 吐血 , 舌上出血 , 便血 。
한 처방의 이름은 혈여산이며 혈림과 내붕, 토혈, 혀에서 피가 나는 것, 혈변을 치료한다.
用亂髮以皂角水洗浮 , 曬乾燒灰 , 為末 , 每服二錢 , 以茅根 、 車前葉煎湯調下 。
난발을 조각 달인 물로 씻어 띄우고 햇볕에 말려 태워 재를 내어 가루로 만든다. 매번 2돈씩 모근과 차전엽을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 《 鬥 》 〕治五種淋 。 用苧麻根兩莖打碎 , 水一碗半 , 煎半碗 , 頓服即通 , 大妙 。 (丹溪云 : 苧根補陰行滯血 。 )
〔《투》〕다섯 가지 임병을 치료한다. 저마근 두 줄기를 두드려 부수고 물 1사발 반에 달여 반 사발이 되면 단번에 복용하니 곧 통하여 매우 묘하다. (단계는 “저근은 음을 보하고 정체된 피를 움직인다.”라고 하였다.)
〔 《 博 》 〕治五淋 。 赤芍藥一兩 , 檳榔一個 , 麵裹煨為末 。 每一錢匕 , 水一盞 , 煎至七分 , 空心服 。
〔《박》〕오림을 치료한다. 적작약 1냥, 빈랑 1개를 쓰며 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굽고 가루로 만든다. 매번 1돈비씩 물 1잔에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氣虛淋 。 八物湯加杜牛膝 、 黃芩汁 , 煎服 。 老人氣虛亦能淋 , 參 、 術中加木通 、 山梔 。
기허로 생긴 임병에는 팔물탕에 두우슬과 황금즙을 더하여 달여 복용한다. 노인은 기허로도 임병이 생길 수 있으니 삼·출에 목통과 산치를 더한다.
仁八侄淋病 , 脈沉而大 , 此主勞苦傷血 , 下焦蘊結 。
조카 인팔의 임병은 맥이 침·대하니 이는 고된 일로 혈을 손상하여 하초에 쌓여 맺힌 것을 주로 나타낸다.
人參 歸尾 白芍 香附(五錢) 條芩 木通(三錢) 山梔(炒 , 三錢半) 黃耆(五分) 生甘草梢(五分)
인삼, 귀미, 백작, 향부(5돈), 조금, 목통(3돈), 산치(볶은 것, 3돈 반), 황기(5푼), 생감초초(5푼).
分六帖 , 杜牛膝湯兩盞煎取一盞 , 食前 , 熱飲之 。
여섯 첩으로 나누어 두우슬탕 2잔에 달여 1잔을 취하고 식전에 뜨겁게 마신다.
胡云六朝奉 , 七十餘 , 因攧後誤與荊芥 、 大黃等藥傷正氣 , 以致惡血結聚 。 今則小便如淋 , 中滿食少 , 以此治之 。
호운육 조봉은 70여 세로 넘어진 뒤 형개·대황 등의 약을 잘못 주어 정기를 상하고 악혈이 맺혀 모이게 되었다. 지금은 소변이 임병과 같고 중만이 있으며 적게 먹으므로 이것으로 치료한다.
生耆(三錢) 人參(二錢) 歸頭 白朮 陳皮(一錢)
생기(3돈), 인삼(2돈), 귀두, 백출, 진피(1돈).
作一帖煎服 。
한 첩으로 만들어 달여 복용한다.
又 , 生氣藥 。
또 기를 생기게 하는 약이다.
縮砂(三錢) 海金沙 紅曲(二錢) 檀香(二錢) 木香 白豆蔻 丁香(一錢)
축사(3돈), 해금사, 홍곡(2돈), 단향(2돈), 목향, 백두구, 정향(1돈).
分六帖 , 研桃仁十四枚 , 入生氣散 。
여섯 첩으로 나누고 도인 14개를 갈아 생기산에 넣는다.
死血作淋 , 牛膝膏妙 。 但虛人能損胃 , 不宜食 。
사혈로 임병이 생긴 데에는 우슬고가 묘하다. 다만 허한 사람은 위를 상할 수 있으므로 먹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 《 本 》 〕治婦人諸般淋 。 苦杖根 , 俗呼杜牛膝 , 多取洗淨碎之 , 以一合用水五盞 , 煎至一盞 , 去渣 , 入麝香 、 乳香少許 , 研調下 。
〔《본》〕부인의 여러 가지 임병을 치료한다. 고장근은 민간에서 두우슬이라 부르니 많이 취하여 깨끗이 씻어 부수고, 1홉에 물 5잔을 넣어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사향과 유향을 조금 넣고 갈아 타서 복용한다.
鄞縣武尉耿夢得 , 其內人患砂石淋者十三年矣 , 每漩痛楚不可忍 , 溺器中小便下砂石 , 剝剝有聲 , 百方不效 , 偶有此方啜之 , 一夕而愈 , 目所見也 。
은현의 무위 경몽득의 아내는 사석림을 앓은 지 13년이 되었다. 소변을 볼 때마다 참을 수 없이 아팠고 소변기에 오줌과 함께 모래와 돌이 떨어져 딱딱 소리가 났으며 온갖 처방이 효과가 없었다. 우연히 이 처방을 얻어 마시고 하룻밤 만에 나았으니 내가 직접 본 일이다.
〔 《 千 》 〕用牛膝以酒煮服 , 治小便淋痛 。《 肘後方 》 用牛膝根莖葉 , 亦以酒煮服 , 治小便不利 , 莖中痛欲死 , 及治婦人血結堅痛如神 。 蓋牛膝治淋之聖藥也 , 但虛人當用補劑 , 監治之耳 。
〔《천》〕우슬을 술에 달여 복용하여 소변이 방울방울 나오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주후방》에서는 우슬의 뿌리·줄기·잎을 역시 술에 달여 복용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음경 속이 아파 죽으려 하는 것과 부인의 혈이 단단하게 맺혀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우슬은 임병을 치료하는 성약이지만 허한 사람에게는 보제를 써서 견제하며 치료해야 한다.
〔世〕 茄樹散 治放尿有血帶血線 。 童子小便煎茄樹根汁 , 服之效 。
〔세〕가수산. 오줌에 피가 나오고 핏줄 같은 것이 섞이는 것을 치료한다. 동자의 소변으로 가지나무 뿌리의 즙을 달여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羅〕 琥珀散 治五淋瀝澀痛 , 小便有膿血出 。
〔라〕호박산. 오림으로 소변이 방울방울 껄끄럽게 나오고 아프며 고름과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琥珀(研) 海金沙(研) 沒藥(研) 蒲黃(各一兩 , 研)
호박(간 것), 해금사(간 것), 몰약(간 것), 포황(각각 1냥, 간 것).
上研為細末 , 每服三錢 , 食前煎萱草根湯調下 , 日三服 。
위의 약들을 갈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씩 식전에 훤초근을 달인 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黃明之 , 小便澀 , 莖中痛不可忍 , 相引脅下痛制 , 以 茯苓琥珀湯 主之 。
황명지는 소변이 껄끄럽게 나오고 음경 속이 참을 수 없이 아프며 서로 당겨 옆구리 아래까지 아팠으므로 복령호박탕을 만들어 주치하였다.
川楝子(去核 , 銼炒) 甘草(生 。 各一錢) 人參(五分) 玄胡索(七分) 茯苓(四分) 琥珀 澤瀉 歸梢 柴胡(各三分)
천련자(씨를 없애고 썰어 볶은 것), 감초(생것, 각각 1돈), 인삼(5푼), 현호색(7푼), 복령(4푼), 호박, 택사, 귀초, 시호(각각 3푼).
上㕮咀 , 都作一服 , 長流水三盞 , 煎至一盞 , 去渣 , 溫服 , 空心食前 , 數服大效 。
위의 약들을 잘게 썰어 모두 한 번 복용할 분량으로 삼고 장류수 3잔에 달여 1잔이 되면 찌꺼기를 버려 빈속에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몇 번 복용하면 큰 효과가 있다.
〔 《 瑞 》 〕治諸般砂石淋 。 琥珀二錢 , 研細 , 空心用蔥白頭濃煎湯調下 , 無問諸般淋證 , 一二服立效 。 (丹溪云 : 琥珀古今方用以利小便 , 若血少不利者 , 反受其滲急之苦耳 。 本草 : 琥珀消汙血極驗 。 )
〔《서》〕여러 가지 사석림을 치료한다. 호박 2돈을 곱게 갈아 빈속에 총백의 머리 부분을 진하게 달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어떤 임증이든 1~2번 복용하여 곧 효과가 있다. (단계는 “호박은 고금의 처방에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데 쓰지만 혈이 적어서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은 도리어 급하게 스며 나가게 하는 고통을 받는다.”라고 하였다. 본초에서는 호박이 더러운 피를 없애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無〕 鹿角霜丸 治膏淋 。
〔무〕녹각상환. 고림을 치료한다.
鹿角霜 白茯苓 秋石(各等分)
녹각상, 백복령, 추석(각각 같은 분량).
上為末 , 糊丸 , 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米飲下 。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환씩 미음으로 복용한다.
〔 《 圖 》 〕治石淋導水 。 用螻蛄一枚 , 鹽二兩 , 同於新瓦上 , 鋪蓋焙乾 , 研末 , 溫酒調下一錢匕 , 服之即愈 。
〔《도》〕석림을 치료하고 물을 이끌어 낸다. 누고 1마리와 소금 2냥을 새 기와 위에 함께 펴 덮어 불기운에 말리고 갈아 가루 내어 따뜻한 술에 1돈비를 타서 복용하면 곧 낫는다.
〔 《 靈苑 》 〕治五種淋疾 , 氣淋 , 熱淋 , 勞淋 , 石淋 , 及小便不通至甚者 。 透膈散 , 用硝石一兩 , 不夾泥士 , 雪白者 , 研為末 , 每服二錢 。 諸淋各依湯使 。 如勞倦虛損 , 小便不出 , 小腹急痛 , 葵子煎湯下 , 通後更須服補虛丸散 。 血淋 , 小便不出 , 時下血疼痛 , 並用冷水調下 。 氣淋 , 小腹滿急 , 尿後常有餘瀝 , 木通煎湯下 。 石淋 , 莖內痛 , 尿不能出 , 內引小腹 , 膨脹急痛 , 尿下砂石 , 令人悶絕 , 將藥末先入銚子內 , 隔紙炒至紙焦為度 , 再研令細 , 用溫水調下 。 小便不通 , 小麥湯下 。 卒患諸淋 , 並以冷水調下 , 並空心 , 先調 , 使藥消散如水 , 即服之 , 更以湯使送下 。 服藥未效者 , 服此立愈 。
〔《영원》〕다섯 가지 임질인 기림·열림·노림·석림과 소변불통이 아주 심한 것을 치료한다. 투격산은 흙이 섞이지 않고 눈처럼 흰 초석 1냥을 갈아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복용한다. 여러 임병마다 각각 해당하는 탕사를 따른다. 노권과 허손으로 소변이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당기고 아프면 규자를 달인 물로 복용하며, 통하게 된 뒤에는 다시 허를 보하는 환이나 산을 복용해야 한다. 혈림으로 소변이 나오지 않고 때때로 피가 나오며 아픈 경우에는 찬물에 타서 복용한다. 기림으로 아랫배가 그득하고 당기며 소변 뒤에 늘 남은 것이 방울방울 떨어지면 목통을 달인 물로 복용한다. 석림으로 음경 속이 아프고 오줌이 나오지 않으며 안으로 아랫배까지 당기고 부풀며 몹시 아프고, 오줌에 모래와 돌이 나와 답답하여 정신을 잃게 되는 경우에는 약 가루를 먼저 작은 냄비 안에 넣고 종이를 사이에 두어 종이가 탈 때까지 볶은 뒤 다시 곱게 갈아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한다. 소변불통에는 소맥탕으로 복용한다. 갑자기 생긴 여러 임병에는 모두 찬물에 타서 복용하며, 모두 빈속에 먼저 개어 약이 물처럼 풀리게 한 뒤 곧 복용하고 다시 탕사로 넘긴다. 다른 약을 복용해 효과가 없던 사람도 이것을 복용하면 곧 낫는다.
〔子和〕百亭劉十三之子 , 年六歲 , 病砂石淋 。 戴人以苦劑三湧之 , 以益腎散三下之 , 立愈 。
〔자화〕백정 유십삼의 아들은 6세로 사석림을 앓았다. 대인은 쓴 약으로 세 번 토하게 하고 익신산으로 세 번 하법을 써서 곧 낫게 하였다.
鹿邑一閥閱之家 , 有子二十三歲 , 病膏淋三年矣 , 鄉中醫不能治 , 往京師遍訪 , 多作虛損 , 補以溫燥 , 灼以針艾 , 無少減 。 聞戴人僑居㶏東 , 見戴人 , 曰 : 惑蠱之疾也 , 亦曰白淫 , 實由少腹熱 , 非虛也 , 可以湧以泄 。 其人以時暑 , 憚其法峻 , 不決者三日 。 浮屠一僧曰 : 予亦有暑病 , 近覺頭痛 。 戴人曰 : 亦可湧 , 願與君同之 , 毋畏之 。 於是湧痰三升 , 色如黑礬汁 , 內有死血 , 並黃綠水 , 又瀉積穢數行 , 尋覺病去 。 方其來時 , 面無人色 , 及治畢 , 次日面如醉 。 戴人慮其暑月路遠 , 又處數方使歸 , 以自備云 。
녹읍의 한 명문가에 23세인 아들이 있었는데 고림을 앓은 지 3년이었다. 고을 의원들이 치료하지 못하여 경사로 가 두루 찾아다녔으나 대개 허손으로 여겨 따뜻하고 조한 약으로 보하고 침과 쑥으로 지졌으므로 조금도 줄지 않았다. 대인이 은동(㶏東)에 임시로 산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다. 대인은 “미혹시키는 고의 병이며 백음이라고도 한다. 실제로는 아랫배의 열 때문이지 허한 것이 아니므로 토하게 하고 내보낼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 사람은 여름철이라 그 방법이 준한 것을 두려워하여 사흘 동안 결정하지 못하였다. 한 승려가 “나도 더위 먹은 병이 있어 최근 머리가 아프다.”라고 하였다. 대인이 “역시 토하게 할 수 있다. 그대와 함께 하기를 바라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이에 담 3되를 토했는데 빛깔이 검은 명반 즙 같고 안에 사혈과 누렇고 푸른 물이 있었다. 또 쌓인 더러운 것을 여러 차례 설사한 뒤 곧 병이 없어진 것을 느꼈다. 처음 왔을 때는 얼굴이 사람의 빛깔이 아니었으나 치료를 마친 다음 날에는 얼굴이 술 취한 것 같았다. 대인은 여름에 길이 먼 것을 염려하여 또 몇 처방을 내주고 돌아가 스스로 대비하게 하였다.
屈村張氏小兒 , 年十四歲 , 病約一年半矣 , 得之夏秋 , 發則小便大痛 , 至握其峻跳躍旋轉 , 號呼不已 。 小便數日不得下 , 下則成砂石 , 大便秘澀 , 肛門脫出一二寸 。 諸醫不能治 , 求治於戴人 。 戴人曰 : 今日治 , 今日效 , 時日在辰巳間矣 。 以調胃承氣僅一兩 , 加牽牛頭末二錢 , 汲河水煎之 , 令作三五度咽之 。 又服苦末丸如芥子許 , 六十丸 。 日加晡 , 上湧下泄 , 一時齊出 , 有膿有血 , 湧泄既覺定 , 令飲新汲水一大盞 , 小溲已利一二次矣 。 是夜凡飲新水二三十遍 , 病去九分 , 止哭一次 。 明日困臥如醉 , 自晨至暮 , 猛然起走 , 索食於母 , 歌笑自得 , 頓釋所苦 。 繼以太白散 、 八正散等調理 , 一日大瘥 。 恐暑天失所養 , 留五日而歸 。 戴人曰 : 此下焦約也 , 不吐不下 , 則下焦何以開 ? 不令飲水 , 則小便何以利 ? 大抵源清則流清也 。 (苦末丸未詳考 。 )
굴촌 장씨의 아이는 14세로 병든 지 약 1년 반이었다. 여름과 가을에 병을 얻어 발작하면 소변을 볼 때 몹시 아파 그 준(峻)을 움켜쥐고 뛰며 빙빙 돌고 끊임없이 울부짖었다. 여러 날 소변을 보지 못하다가 나오면 모래와 돌이 되었고 대변은 막혀 잘 나오지 않으며 항문이 1~2촌 빠져나왔다. 여러 의원이 치료하지 못하여 대인에게 치료를 청하였다. 대인은 “오늘 치료하면 오늘 효과가 날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때는 진시와 사시 사이였다. 조위승기 겨우 1냥에 견우의 처음 나온 가루 2돈을 더하고 강물을 길어 달여 3~5번에 걸쳐 삼키게 하였다. 또 겨자씨만 한 고말환 60환을 복용시켰다. 해가 저물 무렵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하는 것이 한꺼번에 함께 나왔는데 고름과 피가 있었다.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안정되었다고 느낀 뒤 새로 길은 물 큰 잔 1잔을 마시게 하니 소변이 이미 1~2번 잘 나왔다. 그날 밤에는 새 물을 모두 20~30번 마셨고 병은 열에 아홉이 없어져 한 번만 울었다. 이튿날에는 술에 취한 듯 고단하여 누워 있다가 아침부터 저녁에 이르러 갑자기 일어나 달리고 어머니에게 음식을 찾으며 노래하고 웃고 만족해하니 괴로움이 단번에 풀렸다. 이어 태백산과 팔정산 등으로 조리하자 하루 만에 크게 나았다. 더운 날에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할까 염려하여 닷새를 머물게 한 뒤 돌려보냈다. 대인은 “이는 하초가 조여진 것이니 토하게 하거나 내리지 않으면 하초를 어떻게 열겠는가? 물을 마시게 하지 않으면 소변을 어떻게 잘 나오게 하겠는가? 대체로 근원이 맑으면 흐름도 맑다.”라고 하였다. (고말환은 자세히 고찰하지 못하였다.)
〔丹〕諸淋皆屬於熱 , 余每用黃柏滋腎丸 。 每百丸 , 用四物湯加甘草梢 、 杜牛膝 、 木通 、 桃仁 、 滑石 、 木香煎湯 , 空心吞服 。 兼灸三陰交 , 如鼓應桴 , 累試累效者 。
〔단〕여러 임병은 모두 열에 속하므로 나는 늘 황백자신환을 쓴다. 매번 100환을 사물탕에 감초초·두우슬·목통·도인·활석·목향을 더해 달인 물로 빈속에 삼켜 복용시킨다. 아울러 삼음교에 뜸을 뜨면 북이 북채에 응하듯 하여 여러 번 시험하여 여러 번 효과가 있었다.
〔 《 保 》 〕淋閟者 , 涼膈散加滑石四兩 , 茯苓一兩 。 (涼膈散方見治發熱 。 )
〔《보》〕임으로 소변이 막힌 경우에는 양격산에 활석 4냥과 복령 1냥을 더한다. (양격산 처방은 발열을 치료하는 데 나온다.)
〔羅〕 石葦散 治腎氣不足 , 膀胱有熱 , 水道不通 , 淋澀不宣 , 出少起數 , 臍腹急痛 , 或尿如豆汁 , 或便出砂石 , 並皆治之 。
〔라〕석위산. 신기가 부족하고 방광에 열이 있어 수도가 통하지 않고 소변이 방울방울 껄끄럽게 나오며 시원하지 않고, 나오는 양은 적으나 자주 일어나 보며 배꼽과 배가 당기고 아픈 것, 또는 오줌이 콩즙 같거나 모래와 돌이 나오는 것을 모두 치료한다.
木通 石葦 滑石(各二兩) 炙甘草 王不留行 當歸(各一兩) 白朮 瞿麥 芍藥 葵子(各二兩)
목통, 석위, 활석(각각 2냥), 자감초, 왕불류행, 당귀(각각 1냥), 백출, 구맥, 작약, 규자(각각 2냥).
上為細末 , 每服二錢 , 小麥粥湯調下 , 空心服 。 一方加沉香 、 陳皮 , 無滑石 、 瞿麥 、 白朮 、 木通 。
위의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소맥죽의 물에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한 처방에는 침향과 진피가 더 있고 활석·구맥·백출·목통은 없다.
〔 《 本 》 〕治心經熱 , 小便澀 , 及治五淋 , 火府丹 。
〔《본》〕심경의 열로 소변이 껄끄럽게 나오는 것을 치료하고 오림도 치료하는 화부단이다.
生地 木通 黃芩 甘草
생지, 목통, 황금, 감초.
上為細末 , 煉蜜杵丸如桐子大 。 每服二十粒 , 木通煎湯下 。 此藥治淋澀 , 臍下滿痛 。
위의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찧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20알씩 목통을 달인 물로 복용한다. 이 약은 소변이 방울방울 껄끄럽게 나오고 배꼽 아래가 그득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上二方 , 解熱利小便兼補之劑 。
위의 두 처방은 열을 풀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면서 보하는 약이다.
〔無〕 石燕丸 治石淋 , 多因憂鬱氣注下焦 , 結所食鹹氣而成 , 令人小便磣痛不可忍 , 出砂石而後小便通 。
〔무〕석연환. 석림을 치료한다. 대부분 근심과 울체로 기가 하초에 쏠리고 먹은 음식의 짠 기운이 맺혀 생기므로, 소변을 볼 때 까끌까끌하게 아파 참을 수 없으며 모래와 돌이 나와야 소변이 통하게 된다.
石燕(燒令通赤 , 水中淬三次 , 搗研 , 水飛 , 焙乾) 滑石 石葦(去毛) 瞿麥穗(各一兩)
석연(속까지 붉어지도록 태워 물에 세 번 담금질하고 찧어 갈아 수비한 뒤 불기운에 말린 것), 활석, 석위(털을 없앤 것), 구맥수(각각 1냥).
上為末 , 糊丸桐子大 。 煎瞿麥 、 燈心湯下十丸 , 食前服 , 日二三 。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구맥과 등심을 달인 물로 10환씩 식전에 하루 두세 번 복용한다.
〔羅〕 海金沙散 治小便淋澀 , 及下焦濕熱 , 氣不施化 , 或五種淋疾 , 癃閉不通 。
〔라〕해금사산. 소변이 방울방울 껄끄럽게 나오는 것과 하초의 습열로 기가 기화를 베풀지 못하는 것, 또는 다섯 가지 임질과 융폐로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海金沙(研) 木通 瞿麥穗 滑石 通草(各半兩) 杏仁(湯洗 , 去皮尖 , 麩炒 , 一兩)
해금사(간 것), 목통, 구맥수, 활석, 통초(각각 반 냥), 행인(끓인 물로 씻어 껍질과 뾰족한 끝을 없애고 밀기울과 볶은 것, 1냥).
上為細末 , 入燈心同煎 , 空心服 。
위의 약들을 곱게 가루 내어 등심을 넣고 함께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八正散 治小便赤澀 , 或淋閉不通及熱淋 , 並宜服之 。
팔정산. 소변이 붉고 껄끄럽게 나오는 것, 또는 임폐로 통하지 않는 것과 열림을 치료하니 모두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大黃(麵裹煨) 木通 瞿麥 滑石 萹蓄 車前子 山梔仁 甘草(各等分)
대황(밀가루로 싸서 잿불에 구운 것), 목통, 구맥, 활석, 편축, 차전자, 산치인, 감초(각각 같은 분량).
上為末 , 入燈心同煎 , 小兒少少與之 。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등심을 넣고 함께 달인다. 어린아이에게는 조금씩 준다.
〔潔〕 葵花散 治小便淋澀經驗 。 葵花根一味 , 洗淨銼 , 水煎至七沸 , 服之立效 。 (味甘寒 。 )
〔결〕규화산. 소변이 방울방울 껄끄럽게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데 경험이 있다. 규화근 한 가지를 깨끗이 씻어 썰고 물에 일곱 번 끓도록 달여 복용하면 곧 효과가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世〕 葛粉丸 治男女淋病疼痛 , 效速 , 勿輕忽之 。
〔세〕갈분환. 남녀의 임병 통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빠르니 가볍게 여기지 말라.
砂糖( 《 本草 》 云 : 治心肺大腸熱) 葛粉
사당(《본초》에서 심·폐·대장의 열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갈분.
和丸如桐子大 。 井花水化開一二丸 。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정화수에 1~2환을 풀어 놓는다.
治血石淋 。 楊樹蛀屑 , 烏梅一 , 大棗三 , 水一盞 , 煎服 。
혈림과 석림을 치료한다. 양수의 벌레 먹은 가루, 오매 하나, 대조 셋을 물 1잔에 달여 복용한다.
〔 《 靈苑 》 〕治卒患諸淋 , 遺澀不止 , 小腸赤澀疼痛 。 三葉酸漿草 , 人家園林亭檻中 , 著地開黃花 , 味酸者是 。 取嫩者淨洗 , 研絞自然汁一合 , 用酒一合攪勻 , 空心服之 , 立通 。 (三葉酸漿草即布穀飯 , 詳見白帶門 。 )
〔《영원》〕갑자기 여러 임병이 생겨 오줌이 새거나 껄끄럽게 나오는 것이 그치지 않고 소장이 붉고 껄끄러우며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삼엽산장초는 사람들의 정원이나 정자 난간 가운데 땅에 붙어 노란 꽃을 피우며 맛이 신 것이다. 연한 것을 취하여 깨끗이 씻고 갈아 짠 생즙 1홉에 술 1홉을 고루 섞어 빈속에 복용하면 곧 통한다. (삼엽산장초는 곧 포곡반이며 자세한 내용은 백대문에 나온다.)
〔無〕葎草汁 , 治膏淋及尿血 。 葎草搗汁二升 , 醋二合和 , 空腹服一盞 。 又濃煮汁飲 , 亦治淋瀝尿血 。 (葎草俗名辣母藤 , 又名葛勒蔓 , 處處籬牆上有之 。 )
〔무〕율초즙은 고림과 요혈을 치료한다. 율초를 찧은 즙 2되에 식초 2홉을 섞어 빈속에 1잔씩 복용한다. 또 진하게 달인 즙을 마셔도 소변이 방울방울 나오거나 피가 섞이는 것을 치료한다. (율초는 속칭 날모등이며 갈륵만이라고도 하고 곳곳의 울타리와 담 위에 있다.)
胞移熱於膀胱 , 則癃溺血 。 (全文見診病傳變 。 胞謂女子胞也 。 )
포가 열을 방광으로 옮기면 융이 되고 피오줌을 눈다. (전문은 진병전변에 나온다. 포는 여자포를 말한다.)
〔 《 素 》 〕痹論云 : 胞痹者 , 小腹膀胱按之內痛 , 若沃以湯 , 澀於小便 , 上為清涕 。 夫膀胱為州都之官 , 津液藏焉 , 氣化則能出矣 。 今風寒濕邪氣客於胞中 , 則氣不能化出 , 故胞滿而水道不通 , 其小腹膀胱按之內痛 , 若沃以湯 , 澀於小便 。 以足太陽經其直行者 , 上交巔入絡腦 , 下灌鼻竅 , 則為清涕也 。 治胞痹 , 小便不通 , 腎著湯 《 千金 》 河間方同 。 )
〔《소》〕비론에서 “포비는 아랫배의 방광 부위를 누르면 속이 아프고 뜨거운 물을 붓는 것 같으며 소변이 껄끄럽고 위로는 맑은 콧물이 난다.”라고 하였다. 방광은 주도의 관으로 진액을 저장하니 기화하면 나올 수 있다. 지금 풍·한·습의 사기가 포 속에 머무르면 기가 기화하여 나가지 못하므로 포가 그득하고 수도가 통하지 않으며, 아랫배의 방광 부위를 누르면 속이 아프고 뜨거운 물을 붓는 것 같으며 소변이 껄끄럽다. 족태양경의 곧게 가는 가지는 위로 정수리에서 만나 뇌에 들어가 얽히고 아래로 코의 구멍에 흘러들기 때문에 맑은 콧물이 난다. 포비로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신착탕은 《천금》과 하간의 처방이 같다.)
赤茯苓(去皮) 白朮(各四兩) 甘草(炙 , 二兩) 乾薑(炮 , 一兩)
적복령(껍질을 벗긴 것), 백출(각각 4냥), 감초(구운 것, 2냥), 건강(포한 것, 1냥).
上為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煎至一盞 , 去渣溫服 , 日三 。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매번 5돈씩 물 2잔에 달여 1잔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복용한다.
茯苓丸 治胞痹 , 小便內痛 。
복령환. 포비로 소변을 볼 때 속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赤茯苓 防風 細辛 白朮 澤瀉 官桂(各半兩) 栝蔞根 紫菀 附子 黃耆 芍藥 甘草(炙 。 各三分) 生地 牛膝(酒浸) 山芋 獨活 半夏(湯浸) 山茱萸(各一分)
적복령, 방풍, 세신, 백출, 택사, 관계(각각 반 냥), 과루근, 자완, 부자, 황기, 작약, 감초(구운 것, 각각 3푼), 생지, 우슬(술에 담근 것), 산우, 독활, 반하(끓인 물에 담근 것), 산수유(각각 1푼).
上十八味 , 為細末 , 煉蜜丸如桐子大 。 每服十丸 , 溫酒送下 , 食前 。
위의 열여덟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환씩 식전에 따뜻한 술로 넘긴다.
巴戟丸 治胞痹臍腹痛 , 小便不利 。
파극환. 포비로 배꼽과 배가 아프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巴戟(去心 , 一兩半) 桑螵蛸(麩炒) 遠志(去心) 生地 山芋 附子(炮) 續斷(各一兩) 肉蓯蓉(酒浸 , 一兩) 杜仲(炙) 石斛 鹿茸(酥炙) 龍骨 菟絲子 五味子 山茱萸 官桂(各三錢)
파극(심을 없앤 것, 1냥 반), 상표초(밀기울과 볶은 것), 원지(심을 없앤 것), 생지, 산우, 부자(포한 것), 속단(각각 1냥), 육종용(술에 담근 것, 1냥), 두중(구운 것), 석곡, 녹용(수(酥)로 구운 것), 용골, 토사자, 오미자, 산수유, 관계(각각 3돈).
上十六味 , 為細末 , 煉蜜丸如桐子大 。 溫酒下三十丸 , 空心 , 食前 。
위의 열여섯 약을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빈속에 식전에 따뜻한 술로 30환을 복용한다.
腎瀝湯 治胞痹小腹急 , 小便不利 。
신력탕. 포비로 아랫배가 당기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桑白皮(炒) 犀角屑 杜仲(炙 , 去絲) 五加皮 麥門冬 木通 桔梗(各一兩) 赤芍藥(五錢)
상백피(볶은 것), 서각설, 두중(구워 실 같은 것을 없앤 것), 오가피, 맥문동, 목통, 길경(각각 1냥), 적작약(5돈).
上八味 , 為粗末 , 每服五錢 , 水一盞半 , 羊腎一個切 , 竹瀝少許同煎 , 去渣溫服 。
위의 여덟 약을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씩 물 1잔 반에 썬 양신 1개와 죽력 조금을 넣고 함께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따뜻하게 복용한다.
諸淋皆屬於熱 , 古方有冷淋 , 蓋十百之一也 。 今因胞痹屬風寒濕 , 故主寒條 。
여러 임병은 모두 열에 속하지만 옛 처방에는 냉림이 있으니 열이나 백 가운데 하나 정도이다. 지금은 포비가 풍·한·습에 속하기 때문에 한의 조문을 주로 하였다.
〔無〕 瞑眩膏 治諸淋疼痛不可忍受 , 及砂石淋 。 大蘿蔔切一指厚 , 四五片 , 好白蜜淹少時 , 安淨鐵鏟上 , 慢火炙乾 , 又蘸又炙 , 盡蜜二兩 , 翻覆炙令香軟 , 不可焦 , 候蜜盡細嚼 , 以鹽湯一盞送下 , 立效 。
〔무〕명현고. 여러 임병으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과 사석림을 치료한다. 큰 나복을 손가락 하나 두께로 4~5조각 잘라 좋은 흰 꿀에 잠깐 담갔다가 깨끗한 쇠주걱 위에 놓고 약한 불로 구워 말린다. 다시 적시고 다시 굽기를 반복하여 꿀 2냥을 다 쓰며, 뒤집어 향기롭고 부드럽게 굽되 태워서는 안 된다. 꿀을 다 쓰면 잘 씹어 소금물 1잔으로 넘기면 곧 효과가 있다.
〔 《 聖 》 〕治冷淋 , 小腸不利 , 莖中急痛 。 用槲葉搗末 , 每服二錢 , 水一盞 , 蔥白七寸 , 煎六分去渣 , 食前溫服 。
〔《성》〕냉림으로 소장이 잘 통하지 않고 음경 속이 당기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곡엽을 찧어 가루 내어 매번 2돈씩 물 1잔과 총백 7촌을 넣고 6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崔〕療石淋 , 便中有石子者 。 胡桃肉一升 , 細米煮漿粥一升 , 相和頓服即瘥 。 (胡桃性熱 。 )
〔최〕석림으로 오줌에 돌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호도육 1되와 잔 쌀로 쑨 장죽 1되를 함께 섞어 단번에 복용하면 낫는다. (호도는 성질이 열하다.)
運氣 , 小便淋氣 , 及針灸淋閟法 。 (並見小便淋閟門 。 )
운기에 따른 소변임기와 침구로 임폐를 치료하는 법. (모두 소변임폐문에 나온다.)
〔仲〕淋家不可發汗 , 發汗則便血 。 淋之為病 , 小便如粟狀 , 小腹弦急 , 痛引臍中 。
〔중〕임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땀을 내서는 안 되니 땀을 내면 피를 배설한다. 임병은 소변이 좁쌀 같은 모양이고 아랫배가 팽팽하게 당기며 통증이 배꼽 속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腎脈滑實為癃㿉 。 脾脈滑甚為㿉癃 。 (全文見治虛實法 。 )
신맥이 활·실하면 융퇴가 되고 비맥이 매우 활하면 퇴륭이 된다. (전문은 치허실법에 나온다.)
〔 《 脈 》 〕少陰脈數 , 婦人則陰中生瘡 , 男子則氣淋 。
〔《맥》〕소음맥이 삭하면 여자는 음부에 헌데가 생기고 남자는 기림이 된다.
〔 《 素 》 〕病有癃者 , 一日數十溲 , 此不足也 。 身熱如炭 , 頸膺如格 , 人迎躁盛 , 喘息氣逆 , 此有餘也 。 太陰脈細微如發者 , 此不足也 。 其病安在 ? 名為何病 ? 岐伯曰 : 病在太陰 , 其盛在胃 , 頗在肺 , 病名曰厥 , 死不治 。 (奇病論 癃病脈細不治 。 )
〔《소》〕융을 앓는 사람이 하루에 수십 번 소변을 보는 것은 부족한 것이다. 몸이 숯불처럼 뜨겁고 목과 가슴이 막힌 듯하며 인영맥이 조급하고 성하고 숨이 차며 기가 거슬러 오르는 것은 남음이 있는 것이다. 태음맥이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미한 것은 부족한 것이다. 그 병은 어디에 있으며 무슨 병이라 하는가? 기백이 말하였다. “병은 태음에 있고 그 성함은 위에 있으며 상당 부분 폐에 있다. 병의 이름은 궐이며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기병론. 융병에 맥이 가늘면 치료하지 못한다.)
胎前淋閉
태전의 임과 폐
〔丹〕轉胞病 , 胎婦稟受弱者 , 憂悶多者 , 性急躁者 , 食味厚者 , 大率有之 。 古方皆用滑利疏導藥 , 鮮有應效 。 因思胞為胎所壓 , 展在一邊 , 胞系了戾不通耳 。 胎若舉起 , 懸在中央 , 胞系得疏 , 水道自行 。 然胎之墜下 , 必有其由 。 一日吳宅龍人患此 , 脈之兩手似澀 , 重取則弦 , 左手稍和 。 予曰 : 此得之憂患 , 澀為血少氣多 , 弦為有飲 , 血少則胞弱而不能自舉 , 氣多有飲 , 中焦不清而溢 , 則胞知所避而就下 , 故喜墜 。 遂以四物湯加參 、 朮 、 半夏 、 陳皮 、 生甘草 、 生薑 , 空心飲 , 隨以指探喉中 , 吐出藥汁 , 候少頃氣定 , 又與一帖 , 次日亦然 , 如是八帖而安 。 此法果為的確 , 恐偶中耳 。 後有數人 , 歷歷有效 , 未知果何如耶 ? 仲景云 : 婦人本肌盛頭舉身滿 , 今反羸瘦 , 頭舉中空減 , 胞系了戾 , 亦致胞轉 。 其義未詳 , 必有能知之者 。
〔단〕전포병은 임신부 가운데 타고난 바가 약한 사람, 근심과 답답함이 많은 사람, 성질이 급하고 조급한 사람, 맛이 진한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 대체로 있다. 옛 처방은 모두 미끄럽게 통하게 하고 소도하는 약을 쓰지만 효과가 있는 경우가 드물다. 이에 생각해 보니 포가 태에 눌려 한쪽으로 펼쳐지고 포계가 뒤틀려 통하지 못할 뿐이다. 태가 들어 올려져 가운데 매달리면 포계가 펴져 수도가 저절로 통한다. 그러나 태가 아래로 처지는 데에는 반드시 까닭이 있다. 하루는 오씨 집의 용인(龍人)이 이 병을 앓았는데 양손의 맥이 삽한 듯하고 깊이 누르면 현하며 왼손은 조금 고르다. 내가 “이는 근심 때문에 생긴 것이다. 삽은 혈이 적고 기가 많은 것이며 현은 담음이 있는 것이다. 혈이 적으면 포가 약하여 스스로 들리지 못하고, 기가 많고 담음이 있어 중초가 맑지 못하고 넘치면 포는 피할 곳을 알아 아래로 향하므로 잘 처진다.”라고 하였다. 이에 사물탕에 삼·출·반하·진피·생감초·생강을 더하여 빈속에 마시게 하고 이어 손가락으로 목 안을 건드려 약즙을 토하게 하였다. 잠깐 기다려 기가 안정되면 또 한 첩을 주었으며 다음 날에도 그렇게 하여 이처럼 여덟 첩으로 편안해졌다. 이 방법이 과연 확실한 것인지, 우연히 맞은 것일까 염려하였다. 뒤에 여러 사람에게서 분명하게 효과가 있었으나 과연 어떠한지는 알지 못하겠다. 중경은 “부인이 본래 살집이 좋고 머리를 들며 몸이 충실했는데 지금은 도리어 여위고 머리를 들 때 가운데가 비어 줄어들어 포계가 뒤틀리면 역시 포가 돌아가게 된다.”라고 하였다. 그 뜻은 자세히 알지 못하니 반드시 이를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一婦人四十一歲 , 妊孕九個月 , 轉胞 , 小便不出 , 三日矣 。 下急腳腫 , 不堪存活 , 來告急 。 予往視之 , 見其形悴 , 脈之右澀而左稍和 。 此飽食而氣傷 , 胎系弱不能自舉 , 而下墜壓著 , 膀胱偏在一邊 , 氣急為其所閉 , 所以水竅不能出也 。 轉胞之病 , 大率如此 。 予遂制一方 , 補血養氣 , 血氣既正 , 胎系自舉 , 則不下墜 , 方有安之理 。 遂作人參 、 當歸 、 身尾 、 白芍藥 、 白朮 、 帶白陳皮 、 炙甘草 、 半夏 、 生薑煎湯 , 濃與四帖 , 任其叫啖 , 至次早天明 , 又與四帖 , 藥渣作一帖 , 煎令頓飲之 , 探喉令吐 , 出此藥湯 , 小便立通 , 皆黑水 。 後就此方 , 加大腹皮 、 枳殼 、 青蔥葉 、 縮砂仁 , 二十帖與之 , 以防產前後之虛 , 果得就蓐平安 , 產後亦健 。
한 부인은 41세로 임신 9개월에 전포가 생겨 소변이 나오지 않은 지 사흘이었다. 아래가 당기고 다리가 부어 살아 있기 어려워 위급함을 알리러 왔다. 내가 가서 보니 모습이 초췌하였고 맥은 오른쪽이 삽하며 왼쪽은 조금 고르다. 이는 배불리 먹어 기를 상하고 태계가 약해 스스로 들리지 못하여 아래로 처져 누르므로 방광이 한쪽으로 치우치고 기가 급하여 막혀 소변 구멍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전포병은 대체로 이와 같다. 내가 이에 한 처방을 만들어 혈을 보하고 기를 기르니, 혈기가 바르게 되면 태계가 스스로 들려 아래로 처지지 않아 비로소 편안해질 이치가 있다. 이에 인삼·당귀·신미(身尾)·백작약·백출·흰 속을 붙여 둔 진피·자감초·반하·생강을 달여 진하게 네 첩을 주고 그가 소리 지르고 먹는 대로(叫啖) 두었다. 이튿날 새벽에 밝아올 때 또 네 첩을 주고 약 찌꺼기를 한 첩으로 만들어 달인 것을 단번에 마시게 한 뒤 목을 건드려 토하게 하니 이 약탕이 나오면서 소변이 곧 통하였는데 모두 검은 물이었다. 뒤에 이 처방에 대복피·지각·청총엽·축사인을 더하여 20첩을 주어 산전과 산후의 허를 예방하였더니 과연 해산이 평안하였고 산후에도 건강하였다.
一婦人 , 妊娠七八個月 , 患小便不通 , 百醫不能利 , 轉加急脹 。 診其脈細弱 , 予意其血氣虛弱 , 不然 , 水載其胎 , 故胎重墜下 , 壓住膀胱下口 , 因此溺不得出 。 若服補藥升扶 , 胎起則自下 , 藥力未至 , 愈加急滿 。 遂令一老婦 , 用香油塗手自產門入 , 托起其胎 , 溺出如注 , 脹急頓解 。 一面卻以人參 、 黃耆 、 升麻 , 大劑煮服 , 或少有急滿 , 仍用手托放取溺 , 如此三日後 , 胎漸起 , 小便如故 。
어떤 부인이 임신 7~8개월에 소변이 나오지 않았는데, 여러 의원이 소변을 통하게 하지 못하여 도리어 팽팽하게 부푸는 것이 심해졌다. 맥을 짚으니 가늘고 약하였다. 나는 기혈이 허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지 않다면 물이 태아를 싣고 있어서 태아가 무거워 아래로 처져 방광의 아래 입구를 눌렀으므로 소변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보약을 먹어 끌어올리고 받쳐서 태아가 올라가면 소변이 저절로 내려갈 터이나, 약의 힘이 미치기 전에 더욱 팽팽하고 그득해졌다. 마침내 나이 든 부인 한 사람에게 참기름을 손에 바르고 산문으로 손을 넣어 태아를 받쳐 올리게 하니, 소변이 쏟아지듯 나오고 부풀어 팽팽한 것이 곧 풀렸다. 한편 인삼·황기·승마를 큰 분량으로 달여 먹이고, 조금이라도 팽팽하고 그득해지면 다시 손으로 받쳐 소변이 나오게 하였다. 이렇게 3일이 지나자 태아가 점차 올라가고 소변이 예전과 같아졌다.
〔仲〕問曰 : 婦人病飲食如故 , 煩熱不得臥 , 而反倚息者 , 何也 ? 師曰 : 此名轉胞 , 不得溺也 。 以胞系了戾 , 故致此病 , 但利小便則愈 , 宜腎氣丸主之 。 (即八味丸 , 方見治法 , 酒下十五丸至二十丸 , 日再服 。 )
〔중〕물었다. “부인이 병들었으나 음식은 평소대로 먹고, 번열로 눕지 못하며 도리어 기대어 숨을 쉬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스승이 말하였다. “이것은 전포라 하니, 소변을 누지 못하는 것이다. 포계가 꼬이고 어긋나서 이 병이 생겼으므로 소변만 잘 나오게 하면 낫는다. 신기환으로 주치하는 것이 마땅하다.” (곧 팔미환이다. 처방은 치법에 있다. 술로 15환에서 20환까지 먹되 하루 두 번 복용한다.)
〔 《 產 》 〕療小便不通及胞轉 。 桑螵蛸搗末 , 米飲服方寸匕 , 日三 。
〔《산》〕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과 포전을 치료한다. 상표초를 찧어 가루 내어 미음으로 방촌비만큼 먹되 하루 세 번 복용한다.
〔仲〕妊娠有水氣 , 重身 , 小便不利 , 灑淅惡寒 , 起即頭眩 , 葵子茯苓散 主之 。
〔중〕임신하여 수기가 있고 몸이 무거우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으슬으슬 오한이 나며, 일어나면 곧 머리가 어지러운 것은 규자복령산으로 주치한다.
葵子 茯苓(各三兩)
규자·복령(각 3냥).
上二味 , 杵為散 , 飲服方寸匕 , 日三服 。 小便利則愈 。
위 두 약재를 찧어 가루로 만들어 미음으로 방촌비만큼 먹되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면 낫는다.
妊娠小便難 , 飲食如故 , 歸母苦參丸 主之 。
임신하여 소변을 보기 어려우나 음식은 평소대로 먹는 것은 귀모고삼환으로 주치한다.
當歸 貝母 苦參(各四兩)
당귀·패모·고삼(각 4냥).
上三味末 , 煉蜜丸如小豆大 。 飲服三丸 , 加至十丸 。 (男子加滑石半兩 。 )
위 세 약재를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팥 크기의 환을 만든다. 미음으로 3환을 먹되 10환까지 늘린다. (남자에게는 활석 반 냥을 더한다.)
〔 《 外 》 〕治妊娠患子淋 。 豬苓五兩 , 一味為末 , 以白湯三合 , 服方寸匕 , 漸至二匕 , 日二夜一 。
〔《외》〕임신하여 자림을 앓는 것을 치료한다. 저령 5냥 한 약재를 가루 내고, 백탕 3홉으로 방촌비만큼 먹다가 점차 2비까지 늘리며, 낮에 두 번, 밤에 한 번 복용한다.
〔 《 大 》 〕治妊娠卒不得小便 。 杏仁一味 , 去皮尖搗丸 , 如大綠豆 。 燈心湯吞七粒 , 立利 。
〔《대》〕임신하여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행인 한 약재의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찧어 큰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등심탕으로 7알을 삼키면 곧 소변이 통한다.
〔丹〕朱宅婦人三十餘歲 , 四個月胎 , 大小便閉 , 因與通利 , 冬葵子等藥已通 , 但氣未順 。 此由性急血耗氣亂 , 須和其氣 , 滋其血乃安 。
〔단〕주씨 집안의 30여 세 부인이 임신 4개월에 대소변이 막혔다. 이에 동규자 등 통하게 하는 약을 주니 이미 통하였으나 기가 아직 순조롭지 못하였다. 이는 성질이 급하여 혈이 소모되고 기가 어지러워졌기 때문이니, 그 기를 조화롭게 하고 그 혈을 자양해야 편안해진다.
陳皮 青皮 芍藥(一錢) 人參 歸身尾 川芎 地黃 白朮(半兩) 茯苓 木通 甘草(二分)
진피·청피·작약(1돈)·인삼·귀신미·천궁·지황·백출(반 냥)·복령·목통·감초(2푼).
〔 《 甲 》 〕小便難 , 水脹滿 , 溺出少 , 胞轉 , 不得溺 , 曲骨主之 。 胞轉不得小便 , 小腹滿 , 關元主之 。
〔《갑》〕소변을 보기 어렵고 물로 부풀어 그득하며, 소변이 조금 나오고 포전으로 소변을 누지 못하는 것은 곡골이 주치한다. 포전으로 소변을 보지 못하고 아랫배가 그득한 것은 관원이 주치한다.
產後淋閉
산후의 임병과 소변 막힘.
〔無〕治產前後淋 , 其法不同 , 產前當安胎 , 產後當去血 。 瞿麥 、 蒲黃 , 最為產後要藥 。
〔무〕출산 전후의 임병을 치료하는 법은 서로 다르다. 출산 전에는 태아를 안정시켜야 하고 출산 후에는 혈을 제거해야 한다. 구맥과 포황은 산후에 가장 중요한 약이다.
茅根湯 治產後諸淋主之 。
모근탕. 산후의 여러 임병을 주치한다.
白茅根(八兩) 瞿麥 葵子(二兩) 白茯苓(各四兩) 人參(二兩) 蒲黃 桃膠 滑石 甘草(各一兩) 紫貝(十個 , 燒) 石首魚 枕石(煅)
백모근(8냥)·구맥·규자(2냥)·백복령(각 4냥)·인삼(2냥)·포황·도교·활석·감초(각 1냥)·자패(10개, 태운다)·석수어·침석(불에 달군다).
上銼為散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姜三片 , 燈心二十莖 , 煎至七分 , 去渣溫服 ; 亦可為末 , 木通煎湯調下 。
위를 썰어 산제로 만든다. 매번 4돈에 물 1잔 반, 생강 3쪽, 등심 20줄기를 넣고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따뜻하게 먹는다. 또는 가루 내어 목통 달인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 大 》 〕療產後小便不通 。 用陳皮去白為末 , 空心服 , 酒調二錢 , 一服便通 。
〔《대》〕산후에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진피의 흰 부분을 제거하고 가루 내어 빈속에 먹되, 술에 2돈을 타서 먹으면 한 번 복용하여 곧 통한다.
治產後小便不通 , 腹脹如鼓 , 悶亂不醒 。 用鹽填臍中 , 卻以蔥白剝去粗皮 , 十餘根作一縛 , 切作一指厚 , 安鹽上 , 用大艾炷 , 滿蔥餅上以火炙之 。 覺熱氣入腹內 , 即時便通神驗 。
산후에 소변이 나오지 않고 배가 북처럼 부풀며, 답답하고 어지러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소금을 배꼽 속에 채우고, 총백의 거친 껍질을 벗겨 10여 뿌리를 한 묶음으로 만들어 한 손가락 두께로 썰어 소금 위에 놓는다. 큰 쑥뜸봉를 파로 만든 떡 위에 가득 놓고 불로 뜸을 뜬다. 뜨거운 기운이 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면 즉시 소변이 통하니 신묘한 효험이 있다.
小便數
잦은 소변.
〔羅〕中書右丞合刺合孫 , 病小便數而短 , 晝夜約二十餘行 , 臍腸填滿 , 腰腳沉㾀 , 不得安臥 。 季春下旬 , 一日奉敕治之 , 遂往診視 。 脈得沉緩 , 時時帶數 。 常記小便不利有三 , 不可概論 。 若津液偏滲於腸胃 , 大便泄瀉 , 而小便澀少者一也 , 宜利而已 。 若熱搏下焦津液 , 則濕熱不能行者二也 , 必滲瀉則愈 。 若脾胃氣澀 , 不能通調水道 , 下輸膀胱而化者三也 , 可順氣 , 令施化而出 。 今右丞平素膏粱濕熱內蓄 , 不得施行 , 膀胱竅澀 , 是以起頻而見少也 , 非滲泄分利 , 則不能快利 。 遂處一方 , 名曰茯苓琥珀湯 。《 內經 》 曰 : 甘緩而淡滲 , 熱搏津液 , 內蓄臍腹脹滿 , 當須緩之 。 泄之必以甘淡為主 , 遂以茯苓為君 , 甘寒滑以利竅澀 。 豬苓 、 琥珀之淡 , 以滲泄利水道 , 故以二味為臣 。 脾惡濕 , 濕氣內蓄 , 則脾氣不舒 。 益脾勝濕 , 必以甘為助 , 故以甘草 、 白朮為佐 。 鹹入腎 , 鹹味湧泄為陰 , 故用澤瀉之咸 , 以泄伏水 。 腎惡燥 , 急食辛以潤之 , 津液不行 , 以辛散之 , 桂枝味辛 , 散濕潤燥 , 故以為使 。 煎長流甘瀾水 , 使不助其腎氣 , 大作湯劑 , 令直達於下而急速也 。 兩服減半 , 旬日良愈 。
〔라〕중서우승 합자합손이 소변이 잦으면서 조금씩 나오는 병을 앓아, 밤낮으로 약 20여 차례 보았으며 배꼽 부근의 장이 그득하고 허리와 다리가 무겁고 괴로워 편히 눕지 못하였다. 늦봄 하순 어느 날 황제의 명을 받들어 치료하러 가서 진찰하였다. 맥은 침완하였고 때때로 삭맥을 띠었다. 소변불리에는 세 가지가 있어서 한 가지로 논할 수 없음을 늘 기억하였다. 진액이 장위로 치우쳐 스며들어 대변은 설사하고 소변은 껄끄럽고 적은 것이 첫째이니,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면 된다. 열이 하초의 진액과 엉겨 습열이 운행하지 못하는 것이 둘째이니, 반드시 스며 나가게 하고 배출시켜야 낫는다. 비위의 기가 막혀 수도를 통하게 조절하고 아래로 방광에 보내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이 셋째이니, 기를 순조롭게 하여 변화가 베풀어져 나오게 해야 한다. 지금 우승은 평소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 습열이 안에 쌓였는데 퍼져 나가지 못하고 방광의 구멍이 막혔으므로,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되 조금씩 나오는 것이다. 스며 나가게 하고 나누어 배출시키지 않으면 시원하게 통할 수 없다. 이에 처방 하나를 내어 복령호박탕이라 이름하였다. 《내경》에서 말하였다. “단맛은 완화하고 담담한 맛은 스며 나가게 한다.” 열이 진액과 엉겨 안에 쌓여 배꼽과 배가 부풀어 그득하므로 반드시 완화해야 한다. 배출시킬 때에는 반드시 달고 담담한 맛을 위주로 해야 하므로 복령을 군약으로 삼았다. 달고 차며 매끄러워 막힌 구멍을 통하게 하기 때문이다. 저령과 호박의 담담한 맛은 스며 나가게 하고 수도를 통하게 하므로 두 약재를 신약으로 삼았다. 비는 습을 싫어하므로 습기가 안에 쌓이면 비기가 펴지지 못한다. 비를 돕고 습을 이겨 내게 하려면 반드시 단맛으로 도와야 하므로 감초와 백출을 좌약으로 삼았다. 짠맛은 신으로 들어가며, 짠맛으로 솟구쳐 배출하게 하는 것은 음이므로 택사의 짠맛으로 잠복한 물을 배출시킨다. 신은 조를 싫어하니 급히 매운 것을 먹어 적셔 주어야 하며, 진액이 운행하지 못하면 매운맛으로 흩어 준다. 계지는 맛이 매워 습을 흩고 조를 적셔 주므로 사약으로 삼았다. 길게 흐르는 물로 만든 감란수에 달여 그 신기를 돕지 않게 하고, 탕제를 크게 만들어 곧장 아래로 이르러 신속히 작용하게 하였다. 두 번 복용하자 반으로 줄었고 열흘 만에 잘 나았다.
茯苓琥珀湯
복령호박탕.
茯苓 白朮 琥珀(各半兩) 甘草(炙) 桂(去皮 。 各三錢) 澤瀉(一兩) 滑石(七錢) 豬苓(半兩)
복령·백출·호박(각 반 냥)·감초(굽는다)·계(껍질을 제거한다. 각 3돈)·택사(1냥)·활석(7돈)·저령(반 냥).
上為細末 , 每服五錢 , 煎長流甘瀾水一盞調下 , 空心食前 , 待少時以美膳壓之 。
위를 곱게 가루 낸다. 매번 5돈을, 길게 흐르는 물로 만든 감란수 1잔을 끓여 타서 먹는다. 빈속의 식전에 복용하고 잠시 뒤 맛있는 음식으로 눌러 준다.
〔 《 食 》 〕主下焦虛冷 , 小便數損無力 。 生薯蕷半斤 , 刮去皮 , 以刀切碎 , 於鐺中煮酒沸 , 下薯蕷不得攪 , 待熟加鹽蔥白更添酒 , 空腹下二三盞 , 妙 。
〔《식》〕하초가 허랭하여 소변이 잦고 손상되어 힘이 없는 것을 주치한다. 생서여 반 근의 껍질을 긁어 제거하고 칼로 잘게 썬다. 냄비에서 술을 끓인 뒤 서여를 넣되 젓지 말고, 익으면 소금과 총백을 넣고 술을 더한다. 빈속에 2~3잔을 먹으면 묘하다.
〔羅〕 水芝丸 治上焦真氣虛弱 , 小便頻數 , 日夜無度 。
〔라〕수지환. 상초의 진기가 허약하여 소변이 잦고 밤낮으로 한도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蓮肉(去皮 , 不以多少 , 用好酒浸一兩宿 。 豬肚一個 , 將酒浸蓮肉入肚中多半為度 , 水煮熟取出蓮肉 , 切 , 焙乾)
연육(껍질을 제거하며, 양은 상관하지 않고 좋은 술에 한두 밤 담근다. 돼지 위 1개에 술에 담근 연육을 절반이 넘도록 넣고, 물에 삶아 익힌 뒤 연육을 꺼내 썰어서 불에 쬐어 말린다).
上為細末 , 酒煮麵為丸 , 如芡實大 。 每服五十丸 , 米飲湯下 , 食前 。
위를 곱게 가루 내고 술로 쑨 밀가루 풀로 검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50환을 식전에 미음탕으로 먹는다.
〔世〕治夜多小便 , 用益智三十四個為末 , 鹽五分 , 水一盞 , 煎八分 , 臨臥溫服 。
〔세〕밤에 소변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익지 34개를 가루 내고 소금 5푼과 물 1잔을 넣어 8푼이 되도록 달인 뒤 잠자리에 들 때 따뜻하게 먹는다.
〔 《 本 》 〕 衛真湯 治丈夫婦人元氣衰憊 , 榮衛怯弱 , 真陽不固 , 三焦不和 , 上盛下虛 , 夜夢鬼交 , 覺來盜汗 , 面無精光 , 唇口舌燥 , 耳內蟬鳴 , 腰痛背倦 , 心氣虛乏 , 精神不寧 , 驚悸健忘 , 飲食無味 , 日漸瘦悴 , 外腎濕癢 , 夜多小便 , 腫重冷痛 , 牽引小腹 , 足膝緩弱 , 行步艱難 ; 婦人血海久冷 , 經候不調 , 或過期不至 , 或一月兩來 , 赤白帶下 , 漏分五色 , 子宮感寒 , 久不成孕 , 並皆治之 。 此藥大能生氣血 , 遇夜半子時腎水旺極之際 , 補腎實臟 , 男子攝血化精 , 諸病未萌之前 , 皆能制治 , 使不復為梗 。
〔《본》〕위진탕. 남녀의 원기가 쇠약하고 영위가 허약하며 진양이 견고하지 못하고 삼초가 조화롭지 못한 것, 위는 성하고 아래는 허하며 밤에 귀신과 교접하는 꿈을 꾸고 깨어나면 도한이 나는 것, 얼굴에 정채가 없고 입술·입·혀가 마르며 귀에서 매미 소리가 나는 것, 허리가 아프고 등이 피곤하며 심기가 허약하고 정신이 편안하지 못한 것, 놀라 두근거리고 잘 잊으며 음식 맛이 없고 날로 여위고 초췌해지는 것, 외신이 축축하고 가려우며 밤에 소변이 많고 붓고 무거우며 차갑고 아파 아랫배까지 당기는 것, 발과 무릎이 늘어지고 약하여 걷기 어려운 것을 치료한다. 부인의 혈해가 오래도록 차고 월경이 고르지 않아 혹 기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거나 한 달에 두 번 나오며, 적백대하와 다섯 빛깔의 누하가 있고 자궁이 한기를 받아 오래도록 임신하지 못하는 것도 모두 치료한다. 이 약은 기혈을 크게 생기게 하며, 한밤중 자시에 신수가 극히 왕성해질 때 신을 보하고 장을 충실하게 한다. 남자는 혈을 거두어 정으로 변화시키며, 여러 병이 싹트기 전에 모두 제어하고 치료하여 다시 방해가 되지 않게 한다.
當歸(一兩 , 酒浸一宿) 人參(一兩半) 金釵石斛(五兩) 白茯苓 木香 肉豆蔻 山藥(以上各三兩) 生地(二兩) 熟地(溫水洗 , 三兩) 丁香(一兩) 青皮(一兩 , 去白) 川牛膝(二兩 , 童便 、 酒各半盞浸一宿)
당귀(1냥, 술에 하룻밤 담근다)·인삼(1냥 반)·금차석곡(5냥)·백복령·목향·육두구·산약(이상 각 3냥)·생지(2냥)·숙지(따뜻한 물로 씻는다, 3냥)·정향(1냥)·청피(1냥, 흰 부분을 제거한다)·천우슬(2냥, 동변과 술 각각 반 잔에 하룻밤 담근다).
上為細末 , 每三大盞酒調下 , 鹽亦得 , 空心食前一服 。 婦人諸病 , 童便同酒調 , 空心下 。
위를 곱게 가루 내어 매번 술 큰 3잔으로 타서 먹으며, 소금도 된다. 빈속의 식전에 한 번 먹는다. 부인의 여러 병에는 동변과 술을 함께 써서 타서 빈속에 먹는다.
又方 治男子婦人一切虛冷之疾 , 活血駐顏 , 減小便 , 除盜汗 。 治婦人久不生產 , 似帶疾而非 , 時有遺瀝 , 並皆治之 。 功驗不可具述 。
또 다른 처방. 남녀의 모든 허랭한 질환을 치료하고, 혈을 활발하게 하며 얼굴빛을 유지하고, 소변을 줄이며 도한을 없앤다. 부인이 오래도록 출산하지 못하고 대하병인 듯하나 그렇지 않으며 때로 새어 나오는 것이 있는 경우도 모두 치료한다. 그 효험은 다 말할 수 없다.
蒼朮(切焙) 川楝子 茴香 吳茱萸(湯洗) 破故紙 胡蘆巴(以上各一兩 , 並炒) 川薑 川烏 草烏(以上各半兩 , 炮) 山藥(二兩)
창출(썰어 불에 쬐어 말린다)·천련자·회향·오수유(끓는 물에 씻는다)·파고지·호로파(이상 각 1냥, 모두 볶는다)·천강·천오·초오(이상 각 반 냥, 포한다)·산약(2냥).
上各炮治如法 , 同為細末 , 醋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十五丸 , 空心溫酒鹽湯任下 , 婦人艾醋湯下 , 日二服 。 耳目永不昏聾 , 髦發不白 。
위 약재를 각각 법대로 포제하여 함께 곱게 가루 내고,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5환을 빈속에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임의로 먹으며, 부인은 쑥과 식초를 달인 물로 먹는다. 하루 두 번 복용한다. 눈과 귀가 영원히 어둡거나 먹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 《 衍 》 〕鄰家有一男子 , 小便日數十次 , 如稠米泔色 , 心神恍惚 , 瘦瘁食減 , 令服桑螵蛸散 , 未終一劑而安 。 此藥能安神魂 , 定心志 , 治健忘 , 小便數 , 補心氣 。 用桑螵蛸 、 遠志 、 菖蒲 、 龍骨 、 人參 、 茯苓 、 當歸 、 龜甲醋炙 , 以上各一兩為末 , 以人參湯調下二錢 。
〔《연》〕이웃집의 어떤 남자가 하루에 소변을 수십 번 보았는데 빛깔이 진한 쌀뜨물 같았고, 정신이 어렴풋하며 여위고 초췌하여 음식도 적게 먹었다. 상표초산을 먹게 하니 한 제를 다 먹기 전에 편안해졌다. 이 약은 신혼을 안정시키고 심지를 정하며, 건망과 잦은 소변을 치료하고 심기를 보한다. 상표초·원지·창포·용골·인삼·복령·당귀·식초로 구운 귀갑을 쓰는데, 이상 각 1냥을 가루 내어 인삼탕에 2돈을 타서 먹는다.
〔海〕姜附石脂神砂丹 治小便數而不禁 , 怔忡多忘 。 (方見滯下 。 )
〔해〕강부석지신사단. 소변이 잦고 참지 못하며 정충이 있고 잘 잊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체하에 있다.)
〔丹〕因看 《 盧氏醫鏡 》 見此一藥味數分兩同 , 惟丹砂用伏火者 , 及治病有瘥 。 所治者 , 小便數而不禁 , 怔忡多忘 , 魘夢不已不同耳 。 見其不同 , 審而詳之 , 乃得此治法不瘥 , 且泛論之 。 經言 : 腎主大便 , 肝主小便淋溲 。《 難經 》 云 : 小腸為赤腸 , 是面赤色 , 及便溺色赤 , 皆出心與小腸 , 南方赤色 , 顯於外也 。 經言 : 下焦如瀆者 , 正謂大小便也 。 大便為陰 , 為有形氣化 , 乃下焦之下者也 。 謂腎主大便 , 不言大腸者 , 明子行父道 , 為腎臟病 。 小便為陽 , 為無形氣化 , 乃下焦之高者也 。 謂肝主小便淋溲 , 亦是子行父道 , 為腑病 。 凡諸無形氣化者 , 皆腑病所主 , 諸有形氣化者 , 皆臟病所主 , 此二證 , 俱在下焦則同 , 但有形無形 , 及在腑在臟有殊 , 俱是丹田衰敗 。 不言心火者 , 以其相火代行君之政令故也 。 細分之 , 則膀胱壬水勝丙火 。 小腸者 , 不傳入陰 , 故為泄血 。 泄血利不禁 , 為有形質病 。 且不傳陰 , 則陰不病 。 何為有形病 ? 此為陰之體也 , 為腑之用也 。 天地陰陽 , 互為體用 , 以斯可見 。 是明五臟者 , 為六腑所用 , 六腑者 , 為五臟所用明矣 , 是有形皆為傳陰也 。 大小便不禁 , 是膀胱不禁為遺溺 , 此不傳陰也 , 是丹田胞絡受寒 , 為壬所克 。 大抵諸腑皆乘有形 , 有形病者皆在腑 。 責其所乘 , 皆在臟也 。 用伏火丹砂者 , 去其寒性耳 。 治法同者 , 以其俱在下焦 , 補諸無形 , 同在胞絡耳 。 以其胞與腎相對 , 有渠相通故也 。 腎主大便 , 肝主小便 , 所治安得不殊 。 經曰 : 腎肝同歸一治 。 又曰 : 少陽主骨 , 所生病 , 便溲難 。 膀胱主筋 , 所生病 , 亦可知也 。 小便不禁 , 茯苓湯下 。 大便不禁 , 米飲下 。 (此論 《 局方 》 姜附神砂丹而發 。 )
〔단〕《노씨의경》을 보다가 이 약의 약재 가짓수와 분량이 같고, 다만 단사를 복화한 것으로 쓰는 점과 치료하는 병에 차이가 있음을 보았다. 치료하는 것은 소변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 정충과 건망, 가위눌리는 꿈이 그치지 않는 것이어서 다를 뿐이다. 그 다른 점을 보고 자세히 살펴 마침내 이 치법이 다르지 않음을 알았으니, 우선 널리 논한다. 경에서 말하였다. “신은 대변을 주관하고 간은 소변의 임수(淋溲)를 주관한다.” 《난경》에서 말하였다. “소장은 적장이다.” 이는 얼굴이 붉은 것과 대소변 빛깔이 붉은 것이 모두 심과 소장에서 나오며 남방의 붉은빛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경에서 “하초는 도랑과 같다”고 한 것은 바로 대소변을 말한다. 대변은 음으로, 형체가 있는 기화이며 하초의 아래쪽에 있다. 신이 대변을 주관한다고 하고 대장을 말하지 않은 것은 자식이 아비의 도를 행하여 신장의 병임을 밝힌 것이다. 소변은 양으로, 형체가 없는 기화이며 하초의 높은 곳에 있다. 간이 소변의 임수를 주관한다고 한 것 역시 자식이 아비의 도를 행하는 것으로 부의 병이다. 무릇 형체가 없는 기화는 모두 부의 병이 주관하고, 형체가 있는 기화는 모두 장의 병이 주관한다. 이 두 증은 모두 하초에 있다는 점은 같지만 형체의 유무와 부에 있는지 장에 있는지가 다르며, 모두 단전이 쇠패한 것이다. 심화를 말하지 않은 것은 상화가 군화의 정령을 대신 행하기 때문이다. 자세히 나누면 방광의 임수가 병화를 이긴다. 소장은 음으로 전해 들어가지 않으므로 혈을 쏟는다. 혈을 쏟고 설사가 그치지 않는 것은 형질이 있는 병이다. 또 음으로 전해지지 않으면 음은 병들지 않는데, 어째서 형체가 있는 병이라 하는가? 이는 음의 체이면서 부의 용이다. 천지의 음양이 서로 체와 용이 되는 것을 이것으로 알 수 있다. 이것은 오장이 육부에 쓰이고 육부가 오장에 쓰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니, 형체가 있는 것은 모두 음으로 전하는 것이다. 대소변을 참지 못하는 것에서 방광이 억제하지 못하여 유뇨가 되는 것은 음으로 전하지 않는 것이며, 단전의 포락이 한기를 받아 임수에 제압된 것이다. 대체로 여러 부는 모두 형체가 있는 것에 의지하며, 형체가 있는 병은 모두 부에 있다. 그 의지하는 바를 따지면 모두 장에 있다. 복화단사를 쓰는 것은 그 찬 성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일 뿐이다. 치법이 같은 것은 모두 하초에 있고, 형체 없는 여러 것을 보하며, 똑같이 포락에 있기 때문이다. 포와 신이 서로 마주하며 통하는 물길이 있기 때문이다. 신은 대변을 주관하고 간은 소변을 주관하니, 치료하는 바가 어찌 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경에서 “신과 간은 하나의 치료로 함께 돌아간다”고 하였다. 또 “소양이 뼈를 주관하여 생기는 병은 대소변을 보기 어려운 것이다”라고 하였다. 방광은 근을 주관하니, 그 때문에 생기는 병도 알 수 있다. 소변을 참지 못하면 복령탕으로 먹고, 대변을 참지 못하면 미음으로 먹는다. (이 논설은 《국방》의 강부신사단을 논하여 나온 것이다.)
運氣 , 小便數皆屬火 。 經云 : 少陽之復 , 便數憎風是也 。 小便數 , 惟二臟有之 。
운기에서 잦은 소변은 모두 화에 속한다. 경에서 “소양의 복에는 소변이 잦고 바람을 싫어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소변이 잦은 것은 오직 두 장에 있다.
一屬肺 。 經云 : 肺手太陰之脈 , 氣盛有餘 , 則肩背痛 , 風寒汗出中風 , 小便數而欠是也 。 以刺言之 , 瀉手太陰則愈 。
첫째는 폐에 속한다. 경에서 “폐수태음의 맥에서 기가 성하여 남으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풍한으로 땀이 나며 풍에 맞고, 소변이 잦고 하품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자침으로 말하면 수태음을 사하면 낫는다.
一屬肝 。 經云 : 足厥陰之瘧 , 令人如癃狀 , 而小便不利 。 又云 : 肝痹者 , 夜臥則驚 , 多飲 , 數小便是也 。 視虛實補瀉之則愈 。
하나는 간에 속한다. 경에서 “족궐음의 학질은 융병과 같은 상태가 되게 하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 “간비는 밤에 누우면 놀라고 물을 많이 마시며 소변을 자주 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허실을 살펴 보사하면 낫는다.
〔東〕小便數腹痛 : 尿胞(在玉泉下一寸屈骨端 。 )
〔동〕소변이 잦고 배가 아픈 경우: 요포. (옥천 아래 1촌, 굴골의 끝에 있다.)
〔 《 玉 》 〕小便多 : 命門(隨年壯灸)腎俞(一分 , 沿皮向外六分 , 補六呼 , 瀉一吸)
〔《옥》〕소변이 많은 경우: 명문(나이 수만큼의 장수로 뜸을 뜬다), 신수(1푼, 피부를 따라 밖으로 6푼, 내쉬는 숨 여섯 번 동안 보하고 들이쉬는 숨 한 번 동안 사한다).
〔 《 集 》 〕小便滑數 : 中極(灸)腎腧 陰陵泉(不已 , 取下穴) 氣海 陰谷 三陰交
〔《집》〕소변이 새고 잦은 경우: 중극(뜸), 신수, 음릉천(그치지 않으면 다음 혈을 취한다), 기해, 음곡, 삼음교.
溺赤
붉은 소변.
諸病水液渾濁 , 皆屬於熱 。 (全文見診 。 )小便黃者 , 少腹中有熱也 。 (全文見水腫 。 )小便黃 , 無如黃柏 、 知母效 。
여러 병에서 수액이 혼탁한 것은 모두 열에 속한다. (전문은 진에 있다.) 소변이 누런 것은 아랫배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전문은 수종에 있다.) 소변이 누런 데는 황백과 지모만큼 효험이 있는 것이 없다.
脈尺澀 , 足脛逆冷 , 小便赤 , 宜服附子四逆湯 , 足太衝補之 。
척맥이 삽하고 발과 정강이가 거슬러 차며 소변이 붉으면 부자사역탕을 먹는 것이 마땅하고, 발의 태충을 보한다.
臟腑小便黃有四 : 一屬肝熱 。 經云 : 肝熱病者 , 小便先黃是也 。 二屬胃實 。 經云 : 胃足陽明之脈氣盛 , 則身以前皆熱 , 其有餘於胃 , 則消穀善飢 , 溺色黃是也 。 三屬肺虛 。 經云 : 肺手太陰之脈氣虛 , 則肩背痛寒 , 少氣不足以息 , 溺色變故耳 。 四屬腎虛 。 經云 : 冬脈者 , 腎脈也 。 冬脈不及 , 則令人䏚清 , 脊痛 , 小便變是也 。
장부로 보아 소변이 누런 것은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간열에 속한다. 경에서 “간열병은 소변이 먼저 누렇게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둘째는 위실에 속한다. 경에서 “위족양명의 맥에서 기가 성하면 몸의 앞쪽이 모두 뜨겁고, 위에 그 기가 남으면 음식을 잘 삭여 배가 잘 고프며 소변 빛깔이 누렇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셋째는 폐허에 속한다. 경에서 “폐수태음의 맥에서 기가 허하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차며, 기가 적어 숨쉬기에 부족하고 소변 빛깔이 변한다”고 한 것일 뿐이다. 넷째는 신허에 속한다. 경에서 “겨울의 맥은 신맥이다. 겨울의 맥이 미치지 못하면 옆구리가 차고 척추가 아프며 소변이 변하게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運氣 小便黃有二 :
운기에서 소변이 누런 것은 두 가지가 있다.
一屬風 。 經云 : 厥陰之勝 , 胠脅氣並 , 化而為熱 , 小便黃赤是也 。
첫째는 풍에 속한다. 경에서 “궐음이 승하면 옆구리에 기가 모여 열로 변하여 소변이 누렇고 붉어진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二屬熱 。 經云 : 少陰司天 , 熱淫所勝 , 病溺色變 。 又云 : 少陽之勝 , 溺赤善驚 。 又云 : 陽明司天 , 燥氣下臨 , 暴熱至 , 乃暑陽氣鬱發 , 小便變是也 。 蓋暴熱謂地氣少陰之熱也 。
둘째는 열에 속한다. 경에서 “소음이 사천하여 열음이 성하면 소변 빛깔이 변하는 병이 생긴다”고 하였다. 또 “소양이 승하면 소변이 붉고 잘 놀란다”고 하였다. 또 “양명이 사천하여 조기가 아래로 임하면 갑작스러운 열이 이르니, 곧 더위의 양기가 울체되었다가 발하여 소변이 변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대개 갑작스러운 열이란 지기의 소음의 열을 말한다.
邪之所在 , 皆為不足 , 中氣不足 , 溲便為之變 , 補足外踝下留之 。 (全文見刺虛實法 。 )
사가 있는 곳은 모두 부족해진다. 중기가 부족하면 그 때문에 소변이 변하니, 발의 바깥 복사뼈 아래를 보하고 유침한다. (전문은 자허실법에 있다.)
〔 《 甲 》 〕小腸有熱 , 溺赤黃 , 中脘主之 。 溺黃 , 下廉主之 。 小便黃赤 , 完骨主之 。 小便黃 , 腸鳴相追逐 , 上廉主之 。
〔《갑》〕소장에 열이 있고 소변이 붉고 누런 것은 중완이 주치한다. 소변이 누런 것은 하렴이 주치한다. 소변이 누렇고 붉은 것은 완골이 주치한다. 소변이 누렇고 장에서 소리가 잇따라 나는 것은 상렴이 주치한다.
遺溺
소변이 새는 증상.
〔垣〕小便遺失者 , 肺金虛也 , 宜安臥養氣 , 禁勞役 。 以黃耆 、 人參之類補之 。 不愈 , 當責有熱 , 加黃柏 、 生地 。 ( 《 甲乙 》 云 : 肺脈則少氣不足以息 , 卒遺失無度 。 )
〔원〕소변을 지리는 것은 폐금이 허하기 때문이다. 편히 누워 기를 기르고 노역을 금하는 것이 마땅하다. 황기·인삼 같은 약으로 보한다. 낫지 않으면 열이 있는지를 따져 황백·생지를 더한다. (《갑을》에서 말하였다. “폐맥이면 기가 적어 숨쉬기에 부족하고, 갑자기 한도 없이 소변을 지린다.”)
下虛 , 謂膀胱下焦虛 。 經云 : 水泉不止者 , 是膀胱不藏也 。 仲景云 : 下焦竭 , 則遺溺失便 , 其氣不能自禁制 , 不須治 , 久則愈 。 又云 : 下焦不歸 , 則遺溲 。 世用桑螵蛸雞䏶胵之類是也 。
하허란 방광과 하초가 허한 것을 말한다. 경에서 “물이 샘솟듯 그치지 않는 것은 방광이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중경은 “하초가 고갈되면 소변과 대변을 지리니, 그 기가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치료할 필요 없이 오래되면 낫는다”고 하였다. 또 “하초가 돌아가지 않으면 소변을 지린다”고 하였다. 세상에서 상표초와 계비지 같은 것을 쓰는 것이 이것이다.
〔丹〕治遺溺 。 桑螵蛸酒炒為末 , 薑湯送下二錢妙 。
〔단〕소변을 지리는 것을 치료한다. 상표초를 술에 볶아 가루 내어 생강탕으로 2돈을 먹으면 묘하다.
〔無〕 雞內金散 治溺床失禁 。
〔무〕계내금산. 잠자리에서 소변을 지리고 참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雞䏶胵一具 , 並腸洗淨燒為灰 , 男用雌 , 女用雄 , 即是雞肫內黃皮研為末 , 每服二錢 , 酒飲調服妙 。
계비지(雞䏶胵) 한 벌을 창자와 함께 깨끗이 씻어 태워 재로 만든다. 남자에게는 암탉을 쓰고 여자에게는 수탉을 쓴다. 곧 닭똥집 안의 누런 껍질을 갈아 가루 내는 것이다. 매번 2돈을 술이나 미음에 타서 먹으면 묘하다.
又方 用羊肚系盛水滿 , 線縛兩頭煮熟 , 取中水頓服之瘥 。
또 다른 처방. 양두계(羊肚系)에 물을 가득 채워 실로 양쪽 끝을 묶고 삶아 익힌 뒤, 그 안의 물을 한꺼번에 먹으면 낫는다.
〔 《 山 》 〕大人遺溺不知 。 薔薇根細研酒下 。
〔《산》〕성인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는 경우에는 장미 뿌리를 곱게 갈아 술로 먹는다.
〔丹〕 鹿茸丸 治久虛冷 , 小便自濁 , 滑數不禁 。
〔단〕녹용환. 오래도록 허랭하여 소변이 저절로 혼탁하고, 새면서 잦으며 참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鹿茸 椒紅 桂 附子 牡蠣 石斛 補骨脂 肉蓯蓉 雞䏶胵 沉香(各一兩) 桑螵蛸(三分)
녹용·초홍·계·부자·모려·석곡·보골지·육종용·계비지·침향(각 1냥)·상표초(3푼).
上為末 , 酒糊丸桐子大 。 食前酒下三十丸 。 (此方因沉香解諸澀 , 故丹溪取之 。 )
위를 가루 내고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식전에 술로 30환을 먹는다. (이 처방은 침향이 여러 막힘을 풀기 때문에 단계가 취한 것이다.)
又云 : 鹿角屑炒黃為末 , 溫酒下二錢妙 。 本草云 : 鹿角逐陰中邪氣惡血 。 鹿茸丸(方見虛條 。 )
또 말하였다. 사슴뿔 부스러기를 누렇게 볶아 가루 내어 따뜻한 술로 2돈을 먹으면 묘하다. 본초에서 “녹각은 음부의 사기와 나쁜 피를 몰아낸다”고 하였다. 녹용환. (처방은 허증 조문에 있다.)
〔河〕熱甚客於腎部 , 手足厥陰之經 , 廷孔鬱結極甚 , 而氣血不能宣通 , 則痿痹 , 神無所用 , 故津液滲入膀胱 , 而旋溺遺失 , 不能收禁也 。 經曰 : 目得血而能視 , 耳得血而能聽 , 手指得血而能攝 , 掌得血而能握 , 足得血而能走 , 髒得血而能液 , 腑得血而能氣 。 然血所通流 , 則氣亦然也 。 氣血先行 , 則其中神自清和 , 而應機能為用矣 。 故經曰 : 血氣者 , 人之神 , 不可不謹養也 。 故諸所運動 , 時習之 , 則氣血通利 , 而能為用 。 閉塞之 , 則氣血行微 , 而其道不得通利 , 故劣弱也 。 若病熱極 , 甚則鬱結 , 而氣血不能宣通 , 神無所用 , 而不遂其機 , 隨其鬱結之微甚 , 而有不用之大小焉 。 是故目鬱則不能視色 , 耳鬱則不能聽聲 , 鼻鬱則不能聞香臭 , 舌鬱則不能知味 。 至如筋痿骨痹 , 諸所出不能為用 , 皆鬱結之所致也 。
〔하〕열이 심하여 신의 부위와 수족궐음의 경에 머물고 정공(廷孔)이 극심하게 울결하여 기혈이 퍼져 통하지 못하면 위비가 되어 신이 쓰일 곳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진액이 방광으로 스며들어 소변을 볼 때 새어 나와 거두어 억제하지 못한다. 경에서 말하였다. “눈은 혈을 얻어 볼 수 있고, 귀는 혈을 얻어 들을 수 있으며, 손가락은 혈을 얻어 집을 수 있고, 손바닥은 혈을 얻어 쥘 수 있으며, 발은 혈을 얻어 달릴 수 있고, 장은 혈을 얻어 액을 이루며, 부는 혈을 얻어 기를 이룬다.” 혈이 통하여 흐르는 곳은 기도 그러하다. 기혈이 먼저 운행하면 그 속의 신이 저절로 맑고 조화로워져 기틀에 응하여 쓰일 수 있다. 그러므로 경에서 “혈기는 사람의 신이니 삼가 기르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때때로 익히면 기혈이 잘 통하여 쓰일 수 있다. 막아 버리면 기혈의 운행이 미약해지고 그 길이 잘 통하지 못하므로 약해진다. 병의 열이 극심하면 울결하여 기혈이 퍼져 통하지 못하고 신이 쓰일 곳이 없어 그 기틀을 이루지 못하며, 울결의 가볍고 심함에 따라 쓰지 못하는 정도에도 크고 작음이 있다. 그러므로 눈이 울결하면 색을 보지 못하고, 귀가 울결하면 소리를 듣지 못하며, 코가 울결하면 냄새를 맡지 못하고, 혀가 울결하면 맛을 알지 못한다. 근위와 골비 및 여러 곳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까지도 모두 울결 때문에 생긴다.
〔丹〕 《 千金翼 》 白薇散 治尿出不知時 。
〔단〕《천금익》의 백미산. 소변이 나오는 때를 알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白薇(本草云 : 氣大寒) 白芍藥(各等分)
백미(본초에서 기가 매우 차다고 하였다)·백작약(각 같은 분량).
上為末 , 溫酒調下方寸匕 , 日三服 , 食前 。
위를 가루 내어 따뜻한 술에 방촌비만큼 타서 먹되 하루 세 번 식전에 복용한다.
嘗治一男子 , 遺溺不覺 , 脈洪大盛 , 以黃柏 、 知母 、 杜牛膝為君 , 青皮 、 甘草為臣 , 木香為佐 , 桂些少反佐 , 服數帖 , 大效 。 此法與前白薇散皆河間所謂熱甚廷孔鬱結 , 神無所用 , 不能收禁之意也 。
일찍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고 맥이 홍대하고 성한 남자 한 사람을 치료하였다. 황백·지모·두우슬을 군약으로, 청피·감초를 신약으로, 목향을 좌약으로 삼고 계를 조금 써서 반좌하였는데, 몇 첩을 먹고 크게 효험을 보았다. 이 방법과 앞의 백미산은 모두 하간이 말한, 열이 심하여 정공이 울결하고 신이 쓰일 곳이 없어 거두어 억제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世〕神芎導水丸 治遺尿有實熱者 。 每百丸 , 空心白湯下 , 若一服利 , 止後服 。 (前法河間所謂廷孔鬱結不能收禁 , 此所謂淫氣遺溺 , 痹聚在腎 , 痹謂氣血不通宣也 。 )
〔세〕신궁도수환. 유뇨에 실열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매번 100환을 빈속에 백탕으로 먹되, 한 번 먹고 통하면 뒤의 복용은 중지한다. (앞의 방법은 하간이 말한 정공의 울결로 거두어 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이른바 지나친 기로 소변을 지리며 비가 신에 모였다는 것이다. 비란 기혈이 퍼져 통하지 못함을 말한다.)
〔無〕 茯苓丸 治心腎俱虛 , 神志不守 , 小便淋瀝不禁 , 及遺泄白濁 。
〔무〕복령환. 심과 신이 모두 허하여 신지가 지켜지지 않고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며 참지 못하는 것과, 정액이 새고 백탁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赤茯苓 白茯苓
적복령·백복령.
上為末 , 以新汲水挪洗 , 澄去新沫 , 控干 , 別取地黃汁 , 同好酒 , 銀石器內熬成膏 , 搜和為丸 , 如桐子大 。 空心熱酒嚼下 。
위를 가루 내어 새로 길은 물로 주물러 씻고 가라앉혀 새 거품을 제거하고 물기를 뺀다. 따로 지황즙을 취하여 좋은 술과 함께 은이나 돌로 만든 그릇 안에서 고약이 되도록 달인 다음,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빈속에 뜨거운 술로 씹어 넘긴다.
〔世〕用薏苡仁 , 鹽炒煎服效 。 (方見小兒 。 )
〔세〕의이인을 소금에 볶아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처방은 소아에 있다.)
〔 《 本 》 〕燕蓐草 , 主眠中遺溺不覺 , 燒令黑研 , 水進方寸匕 , 亦主噦氣 , 即燕窠中草也 。
〔《본》〕연욕초는 잠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는 것을 주치한다. 검게 타도록 태워 갈아서 물로 방촌비만큼 먹는다. 딸꾹질도 주치하니, 곧 제비 둥지 안의 풀이다.
膀胱咳者 , 咳而遺溺 。 (全文見咳 。 )
방광해는 기침하면서 소변을 지리는 것이다. (전문은 해에 있다.)
針灸 遺溺法有四 : 其一取肝 , 其二取督脈 , 其三取三焦 , 並見遺溺閉癃門 , 其四取肺 。 經云 : 手太陰之別 , 名曰列缺 , 其病虛則欠㰦 , 小便遺數 , 取之去腕一寸 , 別走陽明者是也 。
침구. 유뇨를 치료하는 법은 네 가지이다. 첫째는 간을 취하고, 둘째는 독맥을 취하며, 셋째는 삼초를 취하는데, 모두 유뇨·폐륭문에 있다. 넷째는 폐를 취한다. 경에서 “수태음의 별락은 열결이라 하며, 그 병이 허하면 하품하고 소변을 지리며 자주 보니, 손목에서 1촌 떨어져 갈라져 양명으로 가는 곳을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東〕遺尿失禁 : 陰陵泉 陽陵泉(二寸半) 。 大敦(七壯) 。 又方 : 曲骨 陰陽二陵泉(各二寸半 。 )
〔동〕유뇨로 참지 못하는 경우: 음릉천, 양릉천(2촌 반), 대돈(7장). 또 다른 방법: 곡골, 음릉천과 양릉천(각 2촌 반).
〔 《 甲 》 〕遺溺 , 關門及神門 、 委中主之 。 氣癃小便黃 , 氣滿 , 虛則遺溺 , 石門主之 。
〔《갑》〕소변을 지리는 것은 관문·신문·위중이 주치한다. 기륭으로 소변이 누렇고 기가 그득하며 허하면 소변을 지리는 것은 석문이 주치한다.
肝脈微滑為遺溺 。 (全文見治法 。 )
간맥이 약간 활하면 소변을 지린다. (전문은 치법에 있다.)
妊娠遺尿
임신 중의 유뇨.
〔 《 大 》 〕白薇散 治妊娠不知尿出時 。 (方見前熱條 。 )
〔《대》〕백미산. 임신하여 소변이 나오는 때를 알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앞의 열증 조문에 있다.)
產後 , 一味桑螵蛸散 , 治妊娠小便數不禁 。 (方見前下虛條 。 )又方 : 用雞尾毛燒灰末 , 酒調方寸匕 。
산후. 한 약재로 된 상표초산은 임신하여 소변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앞의 하허 조문에 있다.) 또 다른 처방: 닭 꼬리의 깃털을 태워 재로 만들어 가루 내고, 술에 방촌비만큼 타서 먹는다.
產後遺尿
산후의 유뇨.
〔無〕婦人產蓐 , 產理不順 , 致傷膀胱 , 遺尿無時 。
〔무〕부인이 출산할 때 분만 처리가 순조롭지 못하여 방광이 손상되면 수시로 소변을 지린다.
〔丹〕嘗見尿胞 , 因收生者不謹 , 以致破損 , 而得淋瀝 , 病遂為廢疾 。 一日有徐婦 , 年壯難產得此 , 因思肌肉破傷在外者 , 宜可補完 , 胞雖在腹 , 恐亦可治 。 遂診其脈 , 虛甚 。 予曰 : 難產之由 , 多是氣虛 , 產後血氣尤虛 , 試與峻補 。 因以參朮為君 , 芎歸為臣 , 桃仁 、 陳皮 、 黃耆 、 茯苓為佐 , 煎以豬羊胞中湯 , 極飢時飲之 , 但劑小 , 率用一兩 , 至一月而安 。 蓋令氣血驟長 , 其胞自完 , 恐稍緩 , 亦難成功矣 。
〔단〕일찍이 소변 주머니가 산파의 부주의 때문에 손상되어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다가 마침내 고질병이 된 것을 보았다. 어느 날 서씨 부인이 있었는데 나이가 한창때였고 난산으로 이 병이 생겼다. 이에 밖의 살과 근육이 찢어지거나 다친 것은 마땅히 보충하여 온전하게 할 수 있으니, 포가 비록 배 안에 있어도 아마 치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다. 마침내 맥을 짚으니 매우 허하였다. 내가 말하였다. “난산의 원인은 대개 기허이고 산후에는 기혈이 더욱 허하니, 시험 삼아 강하게 보하겠다.” 이에 삼·출을 군약으로, 궁·귀를 신약으로, 도인·진피·황기·복령을 좌약으로 삼고, 돼지와 양의 방광 안의 물로 달여 몹시 배고플 때 마시게 하였다. 다만 제량을 작게 하여 대개 1냥을 썼는데 한 달 만에 편안해졌다. 기혈이 갑자기 자라게 하여 그 포가 저절로 온전해진 것이니, 조금이라도 느리게 했다면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喬町〕婦人產後尿不禁 , 面微浮 , 略發熱於午後 , 此膀胱為坐婆所傷 。
〔교정〕부인이 산후에 소변을 참지 못하고 얼굴이 약간 부으며 오후에 조금 열이 나는 것은 방광이 산파에게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黃耆 歸身尾 芍藥(各一錢半) 白朮(一錢) 人參 陳皮(五分) 甘草(炙些)
황기·귀신미·작약(각 1돈 반)·백출(1돈)·인삼·진피(5푼)·감초(굽는다, 조금).
上煎熱飲之 。
위를 달여 뜨겁게 마신다.
〔云〕 桑螵蛸散 治產後小便數及遺尿 。
〔운〕상표초산. 산후에 소변이 잦거나 소변을 지리는 것을 치료한다.
桑螵蛸(三十個 , 炒) 鹿茸(酥炒) 黃耆(各三兩) 牡蠣(煅) 人參 赤石脂 厚朴(各三兩)
상표초(30개, 볶는다)·녹용(수(酥)에 볶는다)·황기(각 3냥)·모려(불에 달군다)·인삼·적석지·후박(각 3냥).
上為細末 , 空心米飲調下三錢匕 。
위를 곱게 가루 내어 빈속에 미음으로 3돈비(三錢匕)를 타서 먹는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桑螵蛸(半兩 , 炒) 龍骨(一兩)
상표초(반 냥, 볶는다)·용골(1냥).
上為細末 , 米飲調下二錢 , 空心 。
위를 곱게 가루 내어 미음에 2돈을 타서 빈속에 먹는다.
前陰諸疾
전음의 여러 질환.
前陰諸疾 , 前陰所過之脈有二 : 一曰肝脈 , 二曰督脈 。 經云 : 肝足厥陰之脈 , 入毛中過陰器 , 抵少腹 , 是肝脈所過也 。 又云 : 督脈者 , 起於少腹 , 以下骨中央 , 女子入系廷孔 , 循陰器 , 男子循莖下至篡 , 與女子等 , 是督脈所過也 。
전음의 여러 질환에서 전음을 지나는 맥은 둘이다. 하나는 간맥이고 다른 하나는 독맥이다. 경에서 “간족궐음의 맥은 음모 속으로 들어가 음기를 지나 아랫배에 이른다”고 한 것이 간맥이 지나는 곳이다. 또 “독맥은 아랫배에서 일어나 아래로 뼈의 중앙에 이르며, 여자는 정공으로 들어가 이어져 음기를 따르고, 남자는 음경을 따라 아래로 찬(篡)에 이르는데 여자와 같다”고 한 것이 독맥이 지나는 곳이다.
陰縮陰縱
음축과 음종.
陰縮 , 謂前陰受寒 , 入腹內也 。 陰縱 , 謂前陰受熱 , 挺長不收也 。 經曰 : 足厥陰之筋 , 傷於寒 , 則陰縮入 ; 傷於熱 , 則縱挺不收 。 治在行水清陰氣是也 。
음축은 전음이 한기를 받아 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음종은 전음이 열을 받아 길게 뻗어 거두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경에서 “족궐음의 근이 한기에 손상되면 음부가 오그라들어 들어가고, 열에 손상되면 늘어지고 뻗어 거두어지지 않으니, 치료는 물을 운행시켜 음기를 맑게 하는 데 있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丹〕鮑兄二十餘歲 , 玉莖挺長 , 腫而痿 , 皮塌常潤 , 磨股不能行 , 兩脅氣上 , 手足倦弱 。 先以小柴胡加黃連大劑 , 行其濕熱 , 略加黃柏 , 降其逆上之氣 , 其挺腫漸收 , 漸減及半 。 但莖中有堅塊未消 , 遂以青皮一味為君 , 佐以散風之劑 , 末服 。 外以絲瓜汁 , 調五倍子末敷而愈 。
〔단〕포형은 20여 세였는데 음경이 길게 뻗고 부었으나 힘이 없었으며, 피부가 늘어지고 늘 축축하여 넓적다리에 쓸려 걷지 못하고 양쪽 옆구리의 기가 위로 치밀며 손발이 피곤하고 약하였다. 먼저 소시호에 황련을 더하여 큰 분량으로 써서 습열을 내보내고, 황백을 조금 더하여 거슬러 올라가는 기를 내리니, 뻗고 부은 것이 점차 거두어져 절반까지 줄었다. 다만 음경 속의 단단한 덩어리가 없어지지 않아, 마침내 청피 한 약재를 군약으로 삼고 풍을 흩는 약제로 도와 가루 내어 먹였다. 밖에는 수세미 즙에 오배자 가루를 타서 붙여 낫게 하였다.
平江王氏子 , 年三十歲 , 忽陰挺長腫而痛 , 脈數而實 , 用朴硝荊芥湯浸洗 , 又用三一承氣湯大下之 , 愈 。
평강 왕씨의 아들이 나이 30세에 갑자기 음경이 길게 뻗고 부으며 아팠고, 맥이 삭하고 실하였다. 박초형개탕에 담가 씻고, 또 삼일승기탕으로 크게 하법을 써서 낫게 하였다.
《 內經 》 刺灸前陰挺長之法有一 : 經云 , 足厥陰之別 , 名曰蠡溝 , 去內踝五寸別走少陽 , 其病實 , 則挺長 , 取之所別是也 。
《내경》에서 전음이 길게 뻗은 것을 침과 뜸으로 치료하는 법은 하나이다. 경에서 “족궐음의 별락은 여구라 하며, 안쪽 복사뼈에서 5촌 떨어져 갈라져 소양으로 가는데, 그 병이 실하면 길게 뻗으므로 그 갈라지는 곳을 취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 《 明堂 》 〕陰卵入腹 。 臍下六寸 , 兩旁各一寸六分 。 (灸二七壯 。 )
〔《명당》〕음경과 고환이 배 안으로 들어간 경우. 배꼽 아래 6촌에서 양옆으로 각각 1촌 6푼인 곳. (이칠 장의 뜸을 뜬다.)
〔 《 內經 》 〕診陰縮而死者 , 皆屬肝傷 。 經云 : 肝悲哀動中則傷魂 , 魂傷則狂妄不精 , 不精則不正 , 當陰縮而攣筋 , 兩脅骨不舉 , 毛悴色夭死於秋 。 又云 : 厥陰終者喜溺 , 舌卷 , 卵上縮是也 。
〔《내경》〕음부가 오그라들어 죽는 것을 진단하면 모두 간의 손상에 속한다. 경에서 말하였다. “간은 슬픔이 속을 움직이면 혼을 상하게 하고, 혼이 상하면 광망하여 정밀하지 못하며, 정밀하지 못하면 바르지 못하다. 마땅히 음부가 오그라들고 근이 당기며 양쪽 옆구리뼈가 들리지 않고, 털이 초췌하고 안색이 생기를 잃어 가을에 죽는다.” 또 “궐음이 다하면 소변을 자주 보고 혀가 말리며 고환이 위로 오그라든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陰痿陰汗陰冷陰癢
음위·음한·음랭·음양.
陰痿 , 皆耗散過度 , 傷於肝筋所致 。 經云 : 足厥陰之經 , 其病傷於內則不起是也 。
음위는 모두 지나치게 소모하고 흩어 간의 근을 손상하여 생긴다. 경에서 “족궐음의 경에서 그 병이 안을 손상하면 일어나지 못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垣〕陰痿陰汗臊臭論 一富者前陰間嘗聞臊臭 , 又因連日飲酒 , 腹中不和 , 求予治之 。 予應之曰 : 夫前陰者 , 足厥陰之脈 , 絡陰器 , 出其挺末 。 臭者心之所走散 , 入於五方為臭 , 入肝為臊臭 , 此其一也 。 當於肝經中瀉行間 , 是治其本 。 後於心經中瀉少衝 , 以治其標 , 如惡針當用藥除之 。 治法當求其本 , 連日飲酒 , 夫酒者 , 氣味俱陽能生濕熱 , 是風濕熱合於下焦為邪 。 故經云 : 下焦如瀆 。 又云 : 在下者 , 引而竭之 。 酒者是濕熱之水 , 亦宜決前陰以去之 , 是合下焦二法治之 。
〔원〕음위와 음한 및 노린내에 대한 논설. 어떤 부자가 전음 사이에서 늘 노린내가 나고, 또 연일 술을 마셔 배 속이 조화롭지 못하여 나에게 치료를 청하였다. 내가 대답하였다. “전음은 족궐음의 맥이 음기를 얽고 그 뻗은 끝으로 나온다. 냄새는 심이 달려 흩어지는 것이며, 다섯 방위로 들어가 냄새가 되고 간으로 들어가면 노린내가 되니, 이것이 첫째이다. 간경 가운데 행간을 사해야 하니 이는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다. 뒤에 심경 가운데 소충을 사하여 그 표를 치료한다. 침을 싫어한다면 약을 써서 제거해야 한다. 치법은 그 근본을 구해야 한다. 연일 술을 마셨는데, 술은 기와 맛이 모두 양이어서 습열을 생기게 할 수 있으니, 풍·습·열이 하초에 합쳐 사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하초는 도랑과 같다’고 하였고, 또 ‘아래에 있는 것은 끌어내어 다하게 한다’고 하였다. 술은 습열의 물이므로 역시 전음을 열어 제거해야 하니, 하초의 두 가지 법을 합쳐 치료하는 것이다.”
龍膽瀉肝湯 治陰部時復濕癢 , 有臊臭 。
용담사간탕. 음부가 때때로 축축하고 가려우며 노린내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柴胡梢 澤瀉(各一錢) 車前子 木通(各五分) 當歸梢 龍膽草 生地(各三分)
시호초·택사(각 1돈)·차전자·목통(각 5푼)·당귀초·용담초·생지(각 3푼).
上銼 , 如麻豆大 。 作一服 , 水三大盞 , 煎至一盞去渣 , 稍熱服 , 空心宿食消盡服 , 便以美膳壓之 。 柴胡入肝為引 。 用澤瀉 、 車前子 、 木通 , 其淡滲之味 , 利小便 , 亦除臊臭 , 是名在下者 , 引而竭之 。 生地黃 、 草龍膽之苦寒 , 瀉酒濕熱 , 更兼車前子之類 , 以徹肝中邪氣 。 肝主血 , 用當歸以滋肝中血不足也 。
위를 삼씨나 콩 크기로 썬다. 한 번의 복용량으로 하여 물 큰 3잔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조금 뜨겁게 먹는다. 빈속에 묵은 음식이 다 소화되었을 때 복용하고 곧 맛있는 음식으로 눌러 준다. 시호는 간으로 들어가 이끌어 준다. 택사·차전자·목통은 그 담담하게 스며 나가게 하는 맛을 써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노린내도 제거하니, 이것을 아래에 있는 것은 끌어내어 다하게 한다고 한다. 생지황과 초용담의 쓰고 찬 성질은 술의 습열을 사하며, 여기에 차전자 같은 것을 겸하여 간 속의 사기를 없앤다. 간은 혈을 주관하므로 당귀로 간 속의 부족한 혈을 자양한다.
固真湯 治兩丸冷 , 前陰痿弱 , 陰汗如水 , 小便後有余滴臊氣 , 尻臀並前陰冷 , 惡寒而喜熱 , 膝亦冷 , 正月內定此方 。
고진탕. 두 고환이 차고 전음이 위약하며 음부에 물 같은 땀이 나고, 소변을 본 뒤 남은 방울과 노린내가 있으며, 꽁무니·엉덩이와 전음이 모두 차고 한기를 싫어하고 따뜻한 것을 좋아하며 무릎도 찬 것을 치료한다. 정월에 이 처방을 정하였다.
升麻 柴胡 羌活(各一錢) 甘草(炙) 澤瀉(各一錢半) 草龍膽(炒) 知母(炒) 黃柏(各二錢)
승마·시호·강활(각 1돈)·감초(굽는다)·택사(각 1돈 반)·초용담(볶는다)·지모(볶는다)·황백(각 2돈).
上銼 , 如麻豆大 。 水三盞 , 煎至一盞去渣 , 稍熱空腹服 , 以美膳壓之 。
위를 삼씨나 콩 크기로 썬다. 물 3잔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조금 뜨겁게 빈속에 먹고 맛있는 음식으로 눌러 준다.
溫腎湯 治面色痿黃身黃 , 腳軟弱無力 , 陰汗 , 陰莖有夭色 , 二月定此方 。
온신탕. 얼굴빛이 누렇게 시들고 몸이 누러우며 다리가 약하여 힘이 없고, 음부에 땀이 나며 음경에 생기 없는 빛깔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2월에 이 처방을 정하였다.
麻黃(六分) 防風根(一錢五分) 白朮(一錢) 蒼朮(一錢半) 澤瀉(二錢) 豬苓 升麻 白茯苓 黃柏(酒 。 各一錢) 柴胡梢(六分)
마황(6푼)·방풍근(1돈 5푼)·백출(1돈)·창출(1돈 반)·택사(2돈)·저령·승마·백복령·황백(술. 각 1돈)·시호초(6푼).
上件分作二服 , 每服水二大盞 , 煎至一盞去渣 , 稍熱服 , 食前 , 天晴明服之 。 候一時辰許 , 方食 。
위를 두 번의 복용량으로 나눈다. 매번 물 큰 2잔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조금 뜨겁게 식전에 먹되, 날씨가 맑을 때 복용한다. 한 시진쯤 기다린 뒤에야 식사한다.
補肝湯 治前陰如冰冷 , 並冷汗 , 兩腳痿弱無力 。
보간탕. 전음이 얼음처럼 차고 찬땀이 나며 두 다리가 위약하여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黃耆(七分) 人參 葛根(各三分) 甘草(炙 , 五分) 升麻(四分) 知母 柴胡 羌活 陳皮 歸身 黃柏(炒) 防風 白茯苓 澤瀉(各二分) 蒼朮(五分) 曲末(二分) 豬苓(四分) 連翹(二分)
황기(7푼)·인삼·갈근(각 3푼)·감초(굽는다, 5푼)·승마(4푼)·지모·시호·강활·진피·귀신·황백(볶는다)·방풍·백복령·택사(각 2푼)·창출(5푼)·곡말(2푼)·저령(4푼)·연교(2푼).
上㕮咀 , 水二大盞 , 煎至一盞去渣 , 稍熱服 , 食前 。 忌酒濕面 。
위를 썰어 물 큰 2잔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조금 뜨겁게 식전에 먹는다. 술과 축축한 밀가루 음식을 금한다.
清震湯 治溺黃臊臭淋瀝 , 兩丸如冰 , 陰汗浸兩股 , 陰頭亦冷 。 正值十二月 , 天寒凜冽 , 霜雪交集 , 寒之極矣 。
청진탕. 소변이 누렇고 노린내가 나며 찔끔찔끔 나오고, 두 고환이 얼음 같으며 음부의 땀이 양쪽 넓적다리를 적시고 귀두도 찬 것을 치료한다. 때는 바로 12월이어서 날씨가 몹시 차고 서리와 눈이 함께 내렸으니 추위가 극심하였다.
升麻(五分) 柴胡(二分) 羌活(一錢) 黃柏(一錢 , 酒) 蒼朮(五分) 防風(三分) 甘草(炙 , 二分) 藁本(三分) 紅花(一分) 歸身(二分) 豬苓(三分) 澤瀉 黃芩(五分) 麻黃根(三分)
승마(5푼)·시호(2푼)·강활(1돈)·황백(1돈, 술)·창출(5푼)·방풍(3푼)·감초(굽는다, 2푼)·고본(3푼)·홍화(1푼)·귀신(2푼)·저령(3푼)·택사·황금(5푼)·마황근(3푼).
上銼 , 如麻豆大 。 都作一服 , 水二大盞 , 煎至一盞去渣 , 臨臥服 。 忌酒濕面 。
위를 삼씨나 콩 크기로 썬다. 모두 한 번의 복용량으로 하여 물 큰 2잔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잠자리에 들 때 먹는다. 술과 축축한 밀가루 음식을 금한다.
柴胡勝濕湯 治兩外腎冷 , 兩髀樞陰汗 , 前陰痿弱 , 陰囊濕癢臊氣 。
시호승습탕. 양쪽 외신이 차고 양쪽 넓적다리 관절에 음한이 나며, 전음이 위약하고 음낭이 축축하고 가려우며 노린내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澤瀉(一錢半) 羌活(一錢半) 升麻(一錢半) 生甘草 柴胡(各三錢) 草龍膽(一錢) 黃柏(酒 , 二錢) 紅花(少許) 當歸梢 麻黃 漢防己 茯苓(各一錢) 五味子(二十個)
택사(1돈 반)·강활(1돈 반)·승마(1돈 반)·생감초·시호(각 3돈)·초용담(1돈)·황백(술, 2돈)·홍화(조금)·당귀초·마황·한방기·복령(각 1돈)·오미자(20개).
上㕮咀 , 水三大盞 , 煎至一盞去渣 , 稍熱服 , 食前 。 忌酒濕面房事 。
위를 썰어 물 큰 3잔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조금 뜨겁게 식전에 먹는다. 술과 축축한 밀가루 음식 및 성교를 금한다.
〔垣〕仲景八味丸 治陽事多痿不振 。 今依全方 , 夏減桂附一半 , 春秋三停減一 。 (疾去精足全減桂附 , 只依六味地黃丸 。 八味方見治法 。 )
〔원〕중경팔미환. 성기가 흔히 위약하여 일어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지금은 원래 처방을 온전히 따르되, 여름에는 계·부를 절반 줄이고 봄가을에는 셋으로 나눈 것에서 하나를 줄인다. (병이 없어지고 정이 충족되면 계·부를 전부 빼고 육미지황환만 따른다. 팔미 처방은 치법에 있다.)
腎脈大甚 , 為陰痿 。 (全文見診 。 )
신맥이 몹시 대하면 음위가 된다. (전문은 진에 있다.)
運氣 陰痿皆屬濕土製腎 。 經云 : 太陰司天 , 濕氣下臨 , 腎氣上從 , 陰痿氣衰而不舉是也 。
운기에서 음위는 모두 습토가 신을 제압하는 데 속한다. 경에서 “태음이 사천하여 습기가 아래로 임하면 신기가 위로 따르며, 음위로 기가 쇠하여 일어나지 못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椒粉散 治前陰兩丸濕癢 , 秋冬尤甚 , 冬月減 。
초분산. 전음의 두 고환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을 치료한다. 가을과 겨울에 더욱 심하고 겨울철에는 줄어든다.
麻黃(一錢) 黑狗脊(五分) 斑蝥(二個) 豬苓(三分) 肉桂(二分) 歸梢(三分) 輕粉(少許) 紅花(少許) 蛇床子(五分) 川椒(三分)
마황(1돈)·흑구척(5푼)·반묘(2개)·저령(3푼)·육계(2푼)·귀초(3푼)·경분(조금)·홍화(조금)·사상자(5푼)·천초(3푼).
上為極細末滲上 , 避風寒濕冷處坐臥 。
위를 매우 곱게 가루 내어 뿌려 바르고, 바람과 추위 및 축축하고 찬 곳에서 앉거나 눕는 것을 피한다.
〔丹〕腎囊濕癢 , 先以吳茱萸煎湯洗之 。 後用吳茱萸半兩 , 寒水石三錢 , 黃柏二錢半 , 樟腦 、 蛇床子各半兩 , 輕粉一錢 , 白礬三錢 , 硫黃二錢 , 檳榔三錢 , 白芷三錢 , 為末摻之 。
〔단〕음낭이 축축하고 가려우면 먼저 오수유를 달인 물로 씻는다. 뒤에 오수유 반 냥, 한수석 3돈, 황백 2돈 반, 장뇌·사상자 각 반 냥, 경분 1돈, 백반 3돈, 유황 2돈, 빈랑 3돈, 백지 3돈을 가루 내어 뿌린다.
〔 《 千 》 〕有人陰冷 , 漸漸冷氣入陰囊腫滿 , 恐死 , 日夜痛悶不得眠 。 取生椒擇之洗淨 , 以布帛裹著丸囊 , 令厚半寸 , 須臾熱氣大通 , 日再易之 , 取出瘥 。
〔《천》〕어떤 사람이 음부가 찼는데 점차 찬 기운이 음낭으로 들어가 붓고 그득해져 죽을까 두려워하였고, 밤낮으로 아프고 답답하여 잠들지 못하였다. 생초를 골라 깨끗이 씻어 천으로 싸서 고환 주머니에 대되 두께가 반 촌이 되게 한다. 잠시 뒤 뜨거운 기운이 크게 통하며 하루 두 번 바꾸는데, 꺼내면 낫는다.
〔 《 本 》 〕曾有人陰冷 , 漸次冷氣入陰囊腫滿 , 晝夜疼悶不得眠 , 煮大薊汁服 , 立瘥 。
〔《본》〕일찍이 어떤 사람이 음부가 차다가 점차 찬 기운이 음낭으로 들어가 붓고 그득해져 밤낮으로 아프고 답답하여 잠들지 못하였는데, 대계를 달인 즙을 먹고 곧 나았다.
《 內經 》 針灸陰暴癢痛 , 足厥陰之別 , 名曰蠡溝 , 上內踝五寸是也 。 (全文見針灸門 。 )
《내경》에서 음부가 갑자기 가렵고 아픈 것을 침과 뜸으로 치료하는 곳은 족궐음의 별락으로, 이름이 여구이며 안쪽 복사뼈 위 5촌이다. (전문은 침구문에 있다.)
〔 《 撮 》 〕陰痿 : 關元(補) 陰濕 陰谷(寸半 , 瀉 , 灸)
〔《촬》〕음위: 관원(보한다). 음부가 축축함: 음곡(1촌 반, 사하며 뜸을 뜬다).
〔 《 怪穴 》 〕陰中濕癢 , 外腎生瘡 : 海底(在脬囊底十字文縫中 , 灸瀉二十七壯) 獨陰(在足第二指節下橫文 , 灸瀉二十七壯)
〔《괴혈》〕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우며 외신에 헌데가 생기는 경우: 해저(포낭 밑의 십자 무늬 틈에 있다. 27장의 뜸으로 사한다), 독음(발의 둘째 발가락 관절 아래 가로무늬에 있다. 27장의 뜸으로 사한다).
陰臭陰腫陰痛陰吹
음취·음종·음통·음취(陰吹).
〔溪〕婦人陰腫 , 腎痛 。 枳實半斤切碎 , 炒熱布裹包熨之 , 冷即易 。 ( 《 秘錄 》 )交接勞復 , 陰卵痛 。 (是勞復陰陽易 。 )
〔계〕부인이 음부가 붓고 신이 아픈 경우. 지실 반 근을 잘게 썰어 뜨겁게 볶은 다음 천으로 싸서 찜질하고, 식으면 곧 바꾼다. (《비록》) 성교로 노복하여 음경과 고환이 아프다. (이는 노복의 음양역이다.)
〔仲〕胃氣下泄 , 陰吹而正喧 , 此穀氣之實也 , 膏發煎導之 。 (方見黃疸 。 )
〔중〕위기가 아래로 새어 음부에서 바람이 나오며 요란하게 소리가 나는 것은 곡기가 실하기 때문이니, 고발전으로 이끌어 낸다. (처방은 황달에 있다.)
〔潔〕男子陰頭痛 , 女子陰中痛 : 大敦
〔결〕남자의 귀두가 아프거나 여자의 음부 안이 아픈 경우: 대돈.
〔 《 集 》 〕陰莖虛痛 : 中極 太谿 三陰交 復溜 不已 , 取血郄 陰陵泉 關元 海底
〔《집》〕음경이 허하여 아픈 경우: 중극, 태계, 삼음교, 부류. 그치지 않으면 혈극, 음릉천, 관원, 해저를 취한다.
〔 《 甲 》 〕婦人陰中痛 , 少腹堅急痛 , 陰陵泉主之 。 女子陰中寒 , 歸來主之 。
〔《갑》〕부인이 음부 안이 아프고 아랫배가 단단하며 당기고 아픈 것은 음릉천이 주치한다. 여자의 음부 안이 찬 것은 귀래가 주치한다.
筋
근.
〔 《 靈 》 〕足太陽之筋 , 起於足小指 , 上結於踝 , 邪上結於膝 。 其下循足外側 , 結於踵 , 上循跟 , 結於膕 。 其別者 , 結於踹外 , 上膕中內廉與膕中 , 並上結於臀 , 上挾脊上項 。 其支者 , 別入結於舌本 。 其直者 , 結於枕骨 , 上頭下顏 , 結於鼻 。 其支者 , 為目上網 , 下結於頄 。 其支者 , 從腋後外廉 , 結於肩髃 。 其支者 , 入腋下 , 上出缺盆 , 上結於完骨 。 其支者 , 出缺盆 , 邪上出於頄 , 其病小指支跟腫痛 , 膕攣 , 脊反折 , 項筋急 , 肩不舉 , 腋支缺盆中紐痛 , 不可左右搖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仲春痹也 。 (以知為數 , 以痛為輸者 , 言經筋病用燔針之法 , 但以知覺所針之病應效為度數 , 非如取經脈法有幾呼幾吸幾度之定數也 。 但隨筋之痛處為輸穴 , 亦非如取經脈法有滎俞經合之定穴也 。 )
〔《영》〕족태양의 근은 발 새끼발가락에서 일어나 위로 복사뼈에 맺히고, 비스듬히 올라 무릎에 맺힌다. 그 아래로는 발 바깥쪽을 따라 발꿈치에 맺히며, 위로 뒤꿈치를 따라 오금에 맺힌다. 갈라진 것은 장딴지 바깥에 맺히고 오금의 안쪽 가장자리와 오금 가운데로 올라 함께 엉덩이에 맺히며, 위로 척추를 끼고 목덜미로 올라간다. 가지는 따로 들어가 혀뿌리에 맺힌다. 곧은 것은 침골에 맺히고 머리로 올라 얼굴로 내려와 코에 맺힌다. 가지는 눈 위의 그물이 되고 아래로 광대뼈에 맺힌다. 가지는 겨드랑이 뒤쪽 바깥 가장자리에서 견우에 맺힌다. 가지는 겨드랑이 아래로 들어가 위로 결분에 나와 완골에 맺힌다. 가지는 결분에서 나와 비스듬히 올라 광대뼈로 나온다. 그 병은 새끼발가락이 뻣뻣하고 뒤꿈치가 붓고 아프며, 오금이 당기고 척추가 뒤로 젖혀지며 목덜미의 근이 당기고 어깨를 들지 못하며, 겨드랑이의 가지와 결분 가운데가 비틀리듯 아프고 좌우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중춘비라 한다.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다는 것은 경근병에 번침을 쓰는 법에서 침을 놓은 병에 반응과 효험이 있음을 느끼는 것을 횟수의 한도로 삼는다는 말이다. 경맥을 취하는 법처럼 몇 번 내쉬고 몇 번 들이쉬며 몇 차례 한다는 일정한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근이 아픈 곳을 따라 수혈을 삼는 것이며, 이 또한 경맥을 취하는 법처럼 형·수·경·합의 정해진 혈이 있는 것이 아니다.)
足少陽之筋 , 起於小指次指 , 上結外踝 , 上循脛外廉 , 結於膝外廉 。 其支者 , 別起外輔骨 , 上走髀 , 前者結於伏兔之上 , 後者結於尻 。 其直者 , 上乘䏚季脅 , 上走腋前廉 , 繫於膺乳 , 結於缺盆 。 直者上出腋 , 貫缺盆 , 出太陽之前 , 循耳後 , 上額角 。 交巔上 , 下走頷 , 上結於頄 。 支者 , 結於目眥為外維 , 其病小指次指支轉筋 , 引膝外轉筋 , 膝不可屈伸 , 膕筋急 , 前引髀 , 後引尻 , 即上乘䏚季脅痛 , 上引缺盆膺乳頸維筋急 , 從左之右 , 右目不開 , 上過右角 , 並蹺脈而行 , 左絡於右 , 故傷左角 , 右足不用 , 命曰維筋相交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孟春痹也 。
족소양의 근은 새끼발가락의 다음 발가락에서 일어나 위로 바깥 복사뼈에 맺히고, 정강이 바깥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 무릎 바깥 가장자리에 맺힌다. 가지는 따로 바깥 보골에서 일어나 넓적다리로 올라가는데, 앞쪽 것은 복토 위에 맺히고 뒤쪽 것은 꽁무니에 맺힌다. 곧은 것은 위로 옆구리와 계협에 올라타고 겨드랑이 앞 가장자리로 올라 가슴과 젖에 이어져 결분에 맺힌다. 곧은 것은 위로 겨드랑이에서 나와 결분을 관통하고 태양의 앞쪽으로 나와 귀 뒤를 따라 이마 모서리로 올라간다. 정수리 위에서 교차하여 턱으로 내려가고 위로 광대뼈에 맺힌다. 가지는 눈초리에 맺혀 바깥을 얽는 근이 된다. 그 병은 새끼발가락의 다음 발가락이 뻣뻣해지며 전근하고, 무릎 바깥을 당기며 전근하여 무릎을 굽히고 펴지 못하고, 오금의 근이 당기며 앞쪽으로 넓적다리를, 뒤쪽으로 꽁무니를 당기고, 곧 위로 옆구리와 계협에 올라 아프며, 위로 결분·가슴·젖과 목을 얽는 근을 당겨 팽팽해지는 것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오른쪽 눈이 열리지 않으며, 위로 오른쪽 모서리를 지나 교맥과 함께 운행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얽힌다. 그러므로 왼쪽 모서리를 다치면 오른발을 쓰지 못하니, 유근이 서로 교차한다고 이름한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맹춘비라 한다.
足陽明之筋 , 起於中三指 , 結於跗上 , 邪外上加於輔骨 , 上結於膝外廉 , 直上結於髀樞 , 上循脅 , 屬脊 。 其直者 , 上循骭 , 結於膝 。 其支者 , 結於外輔骨 , 合少陽 。 其直者 , 上循伏兔 , 上結於髀 , 聚於陰器 , 上腹而布 , 至缺盆而結 , 上頸 , 上挾口 , 合於頄 , 下結於鼻 , 上合於太陽 。 太陽為目上網 , 陽明為目下網 。 其支者 , 從頰結於耳前 , 其病足中指支脛轉筋 , 腳跳堅 , 伏兔轉筋 , 髀前腫 , 㿉疝腹筋急 , 引缺盆及頰 , 卒口僻 , 急者目不合 , 熱則筋縱 , 目不開 , 頰筋有寒則急引頰移口 , 有熱則筋弛縱緩不勝收 , 故僻 。 治之以馬膏 , 膏其急者 , 以白酒和桂 , 以塗其緩者 , 以桑鉤鉤之 , 即以生桑灰置之坎中 , 高下以坐等 。 以膏熨急頰 , 且飲美酒 , 啖美炙肉 。 不飲酒者 , 自強也 , 為之三拊而已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季春痹也 。 (治在燔針之上當有 「 其病轉筋者 」 五字 , 如足厥陰筋行水清陰氣之下所言也 。 蓋燔針但宜施於筋寒轉筋之病 , 其筋熱緩縱者則不宜也 。 搏 , 擊也 , 指也 。 蓋治口喎僻之法 , 以火烘馬之脂膏熨其半邊急者 , 以白酒調和桂末塗其半邊緩者 , 又以桑鉤鉤其口吻之僻偏復於故處 , 使高下相等 , 復以水調生桑灰於鉤柄之坎縫處 , 連頰塗之 , 以收其緩 , 其桑鉤柄別用線繫縛於肩後 , 使勿走作也 。 復飲酒啖肉使筋脈柔和以助外之塗熨 。 不飲酒者 , 則自強其筋骨 , 使正以手相拍其熨處也 。 張子和云 : 左寒右熱則左急而右緩 , 右寒左熱則右急而左緩 , 故偏於左者 , 左寒右熱 , 偏於右者 , 右寒左熱 。 夫寒不可輕用辛熱之劑 , 蓋左中寒則逼熱於右 , 右中寒則逼熱於左 , 陽氣不得宣行故也 。 )
족양명의 근은 가운데 세 발가락에서 일어나 발등 위에 맺히고, 비스듬히 바깥으로 올라 보골에 이르며, 위로 무릎 바깥 가장자리에 맺히고 곧장 올라 넓적다리 관절에 맺히며, 위로 옆구리를 따라 척추에 이어진다. 곧은 것은 정강이를 따라 올라 무릎에 맺힌다. 가지는 바깥 보골에 맺혀 소양과 합한다. 곧은 것은 복토를 따라 올라 넓적다리에 맺히고 음기에 모이며, 배로 올라 퍼지고 결분에 이르러 맺힌 다음 목으로 올라가 입을 끼고 광대뼈에서 합한다. 아래로 코에 맺히고 위로 태양과 합하니, 태양은 눈 위의 그물이고 양명은 눈 아래의 그물이다. 가지는 뺨에서 귀 앞에 맺힌다. 그 병은 가운데 발가락이 뻣뻣하고 정강이가 전근하며 다리가 뛰며 단단해지고, 복토가 전근하며 넓적다리 앞이 붓고 퇴산이 생기며 배의 근이 당겨 결분과 뺨까지 당기고, 갑자기 입이 비뚤어지는 것이다. 당기면 눈이 감기지 않고, 열이 있으면 근이 늘어져 눈이 열리지 않는다. 뺨의 근에 한기가 있으면 당겨져 뺨을 끌고 입을 옮기며, 열이 있으면 근이 풀리고 늘어져 거두어들이지 못하므로 비뚤어진다. 치료는 말기름을 당기는 쪽에 바르고, 백주에 계를 섞어 늘어진 쪽에 바르며, 뽕나무 갈고리로 걸어 준다. 이어 생뽕나무 재를 구덩이 안에 놓고 높낮이를 앉은 자리와 같게 한다. 기름으로 당기는 뺨을 찜질하고, 좋은 술을 마시며 맛있게 구운 고기를 먹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 힘을 주며, 이를 세 번 두드리면 된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계춘비라 한다. (治在燔針 위에는 마땅히 “其病轉筋者” 다섯 글자가 있어야 하니, 족궐음근의 行水清陰氣 아래에서 말한 것과 같다. 번침은 근이 차서 전근하는 병에만 베풀어야 하며, 근에 열이 있어 느슨하게 늘어진 경우에는 마땅하지 않다. 박(搏)은 치는 것이고 손가락이다. 입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하는 법은 말의 기름을 불에 쬐어 그 당기는 반쪽을 찜질하고, 백주에 계 가루를 섞어 그 늘어진 반쪽에 바르는 것이다. 또 뽕나무 갈고리로 비뚤어진 입가를 걸어 본래 자리로 돌아오게 하여 높낮이를 같게 하고, 다시 물에 생뽕나무 재를 개어 갈고리 자루의 패인 틈에 놓고 뺨까지 이어 발라 늘어진 것을 거둔다. 그 뽕나무 갈고리 자루는 별도로 실로 어깨 뒤에 묶어 움직이지 않게 한다. 다시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어 근맥을 부드럽고 조화롭게 하여 밖에서 바르고 찜질하는 것을 돕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 근골에 힘을 주어 바르게 하면서 손으로 찜질하는 곳을 두드린다. 장자화가 말하였다. “왼쪽이 차고 오른쪽이 뜨거우면 왼쪽은 당기고 오른쪽은 늘어지며, 오른쪽이 차고 왼쪽이 뜨거우면 오른쪽은 당기고 왼쪽은 늘어진다. 그러므로 왼쪽으로 치우친 것은 왼쪽이 차고 오른쪽이 뜨거운 것이며,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은 오른쪽이 차고 왼쪽이 뜨거운 것이다. 한증이라고 함부로 맵고 뜨거운 약제를 써서는 안 된다. 왼쪽이 한기에 맞으면 열을 오른쪽으로 몰아붙이고 오른쪽이 한기에 맞으면 열을 왼쪽으로 몰아붙여, 양기가 펴져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足太陰之筋 , 起於大指之端內側 , 上結於內踝 。 其直者 , 絡於膝內輔骨 , 上循陰股 , 結於髀 , 聚於陰器 , 上腹結於臍 , 循腹裡 , 結於肋 , 散於胸中 。 其內者 , 著於脊 , 其病足大指支內踝痛 , 轉筋痛 , 膝內輔骨痛 , 陰股引髀而痛 , 陰器紐痛 , 下引臍兩脅痛 , 引膺中脊內痛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孟秋痹也 。
족태음의 근은 엄지발가락 끝의 안쪽에서 일어나 위로 안쪽 복사뼈에 맺힌다. 곧은 것은 무릎 안쪽 보골에 얽히고 넓적다리 안쪽을 따라 올라 넓적다리에 맺히며, 음기에 모이고 배로 올라 배꼽에 맺히며, 배 속을 따라 갈비뼈에 맺혀 가슴속으로 흩어진다. 안쪽 것은 척추에 붙는다. 그 병은 엄지발가락이 뻣뻣하고 안쪽 복사뼈가 아프며 전근하여 아프며, 무릎 안쪽 보골이 아프고 넓적다리 안쪽에서 넓적다리를 당겨 아프며, 음기가 비틀리듯 아프고 아래로 배꼽을 당기며 양쪽 옆구리가 아프고 가슴속과 척추 안쪽을 당겨 아픈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맹추비라 한다.
足少陰之筋 , 起於小指之下 , 並足太陰之筋 , 邪走內踝之下 , 結於踵 , 與太陽之筋合而上結於內輔之下 , 並太陽之筋 , 而上循陰股 , 結於陰器 , 循脊內挾膂 , 上至項 , 結於枕骨 , 與足太陽之筋合 。 其病足下轉筋 , 及所過而結者皆痛及轉筋 。 病在此者 , 主癇瘈及痓 , 在外者不能俯 , 在內者不能仰 。 故陽病者腰反折不能俯 , 陰病者不能仰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在內者熨引飲藥 , 此筋折紐 , 紐發數甚者 , 死不治 , 名曰仲秋痹也 。
족소음의 근은 새끼발가락 아래에서 일어나 족태음의 근과 나란히 가며, 비스듬히 안쪽 복사뼈 아래로 가서 발꿈치에 맺힌다. 태양의 근과 합하여 위로 안쪽 보골 아래에 맺히고 태양의 근과 나란히 가며, 넓적다리 안쪽을 따라 올라 음기에 맺힌다. 척추 안쪽을 따라 등살을 끼고 위로 목덜미에 이르러 침골에 맺히며 족태양의 근과 합한다. 그 병은 발바닥이 전근하고 지나가며 맺히는 곳이 모두 아프거나 전근하는 것이다. 병이 이곳에 있으면 간질의 경련과 치병을 주관하며, 바깥에 있으면 몸을 굽히지 못하고 안에 있으면 몸을 뒤로 젖히지 못한다. 그러므로 양이 병들면 허리가 뒤로 젖혀져 몸을 굽히지 못하고, 음이 병들면 몸을 뒤로 젖히지 못한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다. 안에 있는 것은 찜질과 도인을 하고 약을 먹는다. 이 근이 꺾이고 비틀려 그 비틀림이 자주 매우 심하게 발하면 죽어 치료하지 못하니, 중추비라 한다.
足厥陰之筋 , 起於大指之上 , 上結於內踝之前 , 上循脛 , 上結內輔之下 , 上循陰股 , 結於陰器 , 絡諸筋 。 其病足大指支內踝之前痛 , 內輔痛 , 陰股痛轉筋 , 陰器不用 。 傷於內則不起 , 傷於寒則陰縮入 , 傷於熱則縱挺不收 , 治在行水清陰氣 。 其病轉筋者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季秋痹也 。
족궐음의 근은 엄지발가락 위에서 일어나 위로 안쪽 복사뼈 앞에 맺히고, 정강이를 따라 올라 안쪽 보골 아래에 맺히며, 넓적다리 안쪽을 따라 올라 음기에 맺혀 여러 근을 얽는다. 그 병은 엄지발가락이 뻣뻣하고 안쪽 복사뼈 앞이 아프며, 안쪽 보골이 아프며 넓적다리 안쪽이 아프고 전근하며 음기를 쓰지 못하는 것이다. 안을 손상하면 일어나지 못하고, 한기에 손상되면 음부가 오그라들어 들어가며, 열에 손상되면 늘어지고 뻗어 거두어지지 않으니, 치료는 물을 운행시켜 음기를 맑게 하는 데 있다. 전근하는 병의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계추비라 한다.
手太陽之筋 , 起於小指之上 , 結於腕 , 上循臂內廉 , 結於肘內銳骨之後 , 彈之應小指之上 , 入結於腋下 。 其支者 , 後走腋後廉 , 上繞肩胛 , 循頸 , 出走太陽之前 , 結於耳後完骨 。 其支者 , 入耳中 。 直者出耳上下 , 結於頷上 , 屬目外眥 。 其病小指支肘內銳骨後廉痛 , 循臂陰 , 入腋下 , 腋下痛 , 腋後廉痛 , 繞肩胛引頸而痛 , 應耳中鳴痛引頷 , 目瞑良久乃得視 , 頸筋急則為筋瘻頸腫 。 寒熱在頸者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其為腫者 , 復而銳之 。 本支者 , 上曲牙 , 循耳前 , 屬目外眥 , 上頷 , 結於角 。 其病當所過者支轉筋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仲夏痹也 。
수태양의 근은 새끼손가락 위에서 일어나 손목에 맺히고, 팔 안쪽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 팔꿈치 안쪽 뾰족한 뼈 뒤에 맺히는데, 그곳을 튕기면 새끼손가락 위에 감응한다. 들어가 겨드랑이 아래에 맺힌다. 가지는 뒤로 겨드랑이 뒤 가장자리로 가고 위로 견갑을 둘러 목을 따라 태양의 앞쪽으로 나와 귀 뒤 완골에 맺힌다. 가지는 귀 안으로 들어간다. 곧은 것은 귀의 위아래로 나와 턱 위에 맺히고 눈 바깥쪽 구석에 이어진다. 그 병은 새끼손가락이 뻣뻣하고 팔꿈치 안쪽 뾰족한 뼈의 뒤 가장자리가 아프며, 팔 안쪽을 따라 겨드랑이 아래로 들어가 겨드랑이 아래와 뒤 가장자리가 아프며, 견갑을 둘러 목을 당겨 아프고 귀 안에서 울리고 아픈 것이 턱까지 당기며, 눈이 감겨 한참 뒤에야 볼 수 있는 것이다. 목의 근이 당기면 근루가 되어 목이 붓는다. 한열이 목에 있는 것은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아 치료한다. 부은 것은 다시 날카롭게 찌른다. 본래의 가지는 굽은 턱으로 올라 귀 앞을 따라 눈 바깥쪽 구석에 이어지고, 턱으로 올라 모서리에 맺힌다. 그 병은 지나가는 곳이 뻣뻣해지고 전근하는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중하비라 한다.
手少陽之筋 , 起於小指次指之端 , 結於腕 , 上循臂 , 結於肘 , 上繞臑外廉 , 上肩 , 走頸 , 合手太陽 。 其支者 , 當曲頰入系舌本 。 其支者 , 上曲牙 , 循耳前 , 屬目外眥 , 上乘頷 , 結於角 。 其病當所過者即支轉筋舌卷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季夏痹也 。
수소양의 근은 새끼손가락 다음 손가락 끝에서 일어나 손목에 맺히고, 팔을 따라 올라 팔꿈치에 맺히며, 위팔 바깥 가장자리를 둘러 올라 어깨로 올라가 목으로 가서 수태양과 합한다. 가지는 굽은 뺨 부위에서 들어가 혀뿌리에 이어진다. 가지는 굽은 턱으로 올라 귀 앞을 따라 눈 바깥쪽 구석에 이어지고 턱 위에 올라타 모서리에 맺힌다. 그 병은 지나가는 곳이 뻣뻣해지고 전근하며 혀가 말리는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계하비라 한다.
手陽明之筋 , 起於大指次指之端 , 結於腕 , 上循臂 , 上結於肘外 , 上臑結於髃 。 其支者 , 繞肩胛 , 挾脊 。 直者 , 從肩髃上頸 。 其支者 , 上頰 , 結於頄 。 直者 , 上出手太陽之前 , 上左角 , 絡頭 , 下右頷 。 其病當所過者支痛及轉筋 , 肩不舉 , 頸不可左右視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孟夏痹也 。
수양명의 근은 엄지손가락 다음 손가락 끝에서 일어나 손목에 맺히고, 팔을 따라 올라 팔꿈치 바깥에 맺히며, 위팔로 올라 어깨 끝에 맺힌다. 가지는 견갑을 둘러 척추를 낀다. 곧은 것은 견우에서 목으로 올라간다. 가지는 뺨으로 올라 광대뼈에 맺힌다. 곧은 것은 수태양의 앞쪽으로 올라 나와 왼쪽 이마 모서리로 올라가 머리를 얽고 오른쪽 턱으로 내려간다. 그 병은 지나가는 곳이 뻣뻣하고 아프거나 전근하며 어깨를 들지 못하고 목을 좌우로 돌려 보지 못하는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맹하비라 한다.
手太陰之筋 , 起於大指之上 , 循指上行 , 結於魚後 , 行寸口外側 , 上循臂 , 結肘中 , 上臑內廉 , 入腋下 , 出缺盆 , 結肩前髃 , 上結缺盆 , 下結胸裡 , 散貫賁 , 合賁下抵季脅 。 其病當所過者支轉筋痛 , 甚成息賁 , 脅急吐血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仲冬痹也 。
수태음의 근은 엄지손가락 위에서 일어나 손가락을 따라 올라 어제 뒤에 맺히고, 촌구 바깥쪽을 지나 팔을 따라 올라 팔꿈치 가운데에 맺힌다. 위팔 안쪽 가장자리로 올라 겨드랑이 아래로 들어갔다가 결분으로 나와 어깨 앞쪽 견우에 맺히고, 위로 결분에 맺히며 아래로 가슴속에 맺혀 흩어지면서 분(賁)을 관통하고, 분에서 합하여 아래로 계협에 이른다. 그 병은 지나가는 곳이 뻣뻣해지고 전근하여 아프며, 심하면 식분이 되어 옆구리가 당기고 피를 토하는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중동비라 한다.
手心主之筋 , 起於中指 , 與太陰之筋並行 , 結於肘內廉 , 上臂陰 , 結腋下 , 散前後挾脅 。 其支者 , 入腋 , 散胸中 , 結於臂 。 其病當所過者支轉筋前及胸痛息賁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名曰孟冬痹也 。
수심주의 근은 가운데손가락에서 일어나 태음의 근과 나란히 가며 팔꿈치 안쪽 가장자리에 맺히고, 팔 안쪽으로 올라 겨드랑이 아래에 맺힌 뒤 앞뒤로 흩어져 옆구리를 낀다. 가지는 겨드랑이로 들어가 가슴속에 흩어지고 팔에 맺힌다. 그 병은 지나가는 곳이 뻣뻣해지고 전근하며 앞쪽과 가슴이 아프고 식분이 되는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으니, 맹동비라 한다.
手少陰之筋 , 起於小指之內側 , 結於銳骨 , 上結肘內廉 , 上入腋 , 交太陰 , 挾乳里 , 結於胸中 , 循臂 , 下繫於臍 。 (臂當作胸 。 )其病內急 , 心承伏梁 , 下為肘網 。 其病當所過者支轉筋 , 筋痛 。 治在燔針劫刺 , 以知為數 , 以痛為輸 ; 其成伏梁唾血膿者 , 死不治 , 名曰季冬痹也 。 ( 「 名曰季冬痹也 」 六字元誤在後 「 無用燔針 」 之下 , 今移在此 。 )
수소음의 근은 새끼손가락 안쪽에서 일어나 뾰족한 뼈에 맺히고, 위로 팔꿈치 안쪽 가장자리에 맺히며, 올라가 겨드랑이로 들어가 태음과 교차하고 젖 안쪽을 끼고 가슴속에 맺힌다. 팔을 따라 아래로 배꼽에 이어진다. (臂는 마땅히 胸으로 되어야 한다.) 그 병은 안이 당기고 심 아래에 복량이 받쳐 있으며 아래로 주망(肘網)이 되는 것이다. 그 병은 지나가는 곳이 뻣뻣해지고 전근하며 근이 아픈 것이다. 치료는 번침으로 겁자하되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고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다. 복량이 이루어져 피와 고름을 뱉는 것은 죽어 치료하지 못하니, 계동비라 한다. (“名曰季冬痹也” 여섯 글자는 원래 잘못되어 뒤의 “無用燔針” 아래에 있었는데, 지금 이곳으로 옮겼다.)
經筋之病 , 寒則反折筋急 , 熱則筋弛縱不收 , 陰痿不用 。 陽急則反折 , 陰急則俯不伸 。 淬刺者 , 刺寒急也 。 熱則筋縱不收 , 無用燔針 。 (艾灸亦然 , 今世不分寒急熱縱 , 皆用艾灸者 , 未知此理也 。 )
경근의 병은 한기가 있으면 뒤로 젖혀지고 근이 당기며, 열이 있으면 근이 풀리고 늘어져 거두어지지 않아 음위로 쓰지 못한다. 양이 당기면 뒤로 젖혀지고 음이 당기면 몸이 굽어 펴지지 않는다. 달군 침으로 찌르는 것은 한기로 당기는 것을 찌르는 것이다. 열이 있으면 근이 늘어져 거두어지지 않으니 번침을 쓰지 말아야 한다. (쑥뜸도 그러하다. 지금 세상에서 한기로 당기는 것과 열로 늘어지는 것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쑥뜸을 쓰는 것은 이 이치를 알지 못해서이다.)
足之陽明 , 手之太陽 , 筋急則口目為噼 , 眥急不能卒視 , 治皆如上方也 。 (俱見 《 靈樞 》 經筋篇 。 )
족양명과 수태양에서 근이 당기면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눈구석이 당겨 곧바로 보지 못하니, 치료는 모두 위의 방법과 같다. (모두 《영추》 경근편에 있다.)
形樂志苦 , 病生於筋 , 治之以熨引 。 (全文見治法 。 )
몸은 편안하나 뜻이 괴로우면 병이 근에 생기니, 찜질과 도인으로 치료한다. (전문은 치법에 있다.)
諸筋病皆屬於節 。 經云 : 諸筋者 , 皆屬於節 。 又云 : 手屈而不伸者 , 病在筋是也 。 肝主諸筋 。 經云 : 肝主筋 。 又云 : 在臟為肝 , 在體為筋 。 又云 : 酸生肝 , 肝生筋 , 筋生心是也 。 筋病忌風 , 忌食酸辛 , 忌久行 。 經云 : 風傷筋 , 燥勝風 , 酸傷筋 , 辛勝酸 。 又云 : 酸走筋 , 筋病無多食酸 。 又云 : 多食辛則筋急而爪枯 。 又云 : 久行傷筋是也 。
여러 근의 병은 모두 관절에 속한다. 경에서 “여러 근은 모두 관절에 속한다”고 하였다. 또 “손이 굽어 펴지지 않는 것은 병이 근에 있는 것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간은 여러 근을 주관한다. 경에서 “간은 근을 주관한다”고 하였고, 또 “장에서는 간이 되고 몸에서는 근이 된다”고 하였으며, 또 “신맛은 간을 생하고 간은 근을 생하며 근은 심을 생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근병에는 바람을 피하고 시거나 매운 것을 먹지 말며 오래 걷지 말아야 한다. 경에서 “풍은 근을 상하게 하고 조는 풍을 이기며, 신맛은 근을 상하게 하고 매운맛은 신맛을 이긴다”고 하였다. 또 “신맛은 근으로 가므로 근병에는 신 것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였고, 또 “매운 것을 많이 먹으면 근이 당기고 손발톱이 마른다”고 하였으며, 또 “오래 걸으면 근을 상하게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轉筋
전근.
〔丹〕轉筋皆屬血熱 , 四物加黃芩 、 紅花 、 蒼朮 、 南星 。 有筋轉於足大指 , 轉上至大腿近腰結了 , 乃因奉養厚 , 飲酒感寒而作 , 加酒芩 、 紅花 、 蒼朮 、 南星 , 姜煎服 。
〔단〕전근은 모두 혈열에 속하니 사물에 황금·홍화·창출·남성을 더한다. 근이 엄지발가락에서 뒤틀려 위로 큰 넓적다리와 허리 가까이까지 올라가 맺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 먹고 지내며 술을 마신 뒤 한기를 받아 생긴 것이다. 주금·홍화·창출·남성을 더하고 생강을 넣어 달여 먹는다.
〔 《 聖 》 〕治肝虛轉筋 。 用赤蓼豆葉 , 切作三合 , 水一盞 , 酒三合 , 煎至四合去渣 , 溫分二服 。
〔《성》〕간허로 전근하는 것을 치료한다. 적료두엽을 썰어 3홉으로 하고 물 1잔과 술 3홉을 넣어 4홉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따뜻하게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孫尚藥治腳轉筋 , 疼痛攣急 。 松節二兩 , 細銼如米粒 , 乳香一錢 , 上件藥用銀石器內 , 慢火炒令焦 , 只留一分性 , 出火毒 , 研細 , 每服一錢至二錢 , 熱木瓜酒調下 。 同是筋病 , 皆治之 。
손상약은 다리가 전근하여 아프고 당기는 것을 치료하였다. 송절 2냥을 쌀알처럼 잘게 썰고 유향 1돈과 함께 은이나 돌로 만든 그릇에 넣어 약한 불로 타도록 볶되 본래 성질을 한 부분만 남긴다. 화독을 내보내고 곱게 갈아 매번 1돈에서 2돈까지 뜨거운 모과주에 타서 먹는다. 이와 같은 근병은 모두 치료한다.
〔 《 外 》 〕治轉筋 。 取故綿以釅醋浸甑中蒸及熱 , 用綿裹病人腳 , 令更易勿停 , 瘥止 。
〔《외》〕전근을 치료한다. 헌 솜을 진한 식초에 담가 시루 안에서 뜨거워질 때까지 찐 뒤 그 솜으로 환자의 다리를 감싼다. 멈추지 말고 계속 바꾸어 주며, 나으면 그친다.
〔仲〕轉筋之為病 , 其臂腳直 , 脈上下行 , 微弦 , 轉筋入腹者 , 雞屎白散主之 。 用雞屎白一味為散 , 取方寸匕 , 以水六合和 , 溫服 。
〔중〕전근이라는 병은 팔과 다리가 곧게 뻗고 맥이 위아래로 가면서 약간 현하다. 전근이 배로 들어간 것은 계시백산이 주치한다. 계시백 한 약재를 산제로 만들어 방촌비만큼 취하고 물 6홉에 섞어 따뜻하게 먹는다.
〔丹〕轉筋遍身 , 入肚不忍者 , 作極鹹鹽湯 , 於槽中暖浸之 。
〔단〕전근이 온몸에 퍼지고 배 안으로 들어가 참을 수 없는 경우에는 아주 짠 소금물을 만들어 통 안에서 따뜻하게 몸을 담근다.
〔 《 靈 》 〕轉筋於陽 , 治其陽 ; 轉筋於陰 , 治其陰 , 皆淬刺之 。 (四時氣篇此則經所謂以痛為輸之法 , 蓋用火燒燔針劫刺 。 轉筋之時 , 當察轉筋之痛在何處 , 在陽刺陽 , 在陰刺陰 , 隨其所痛之處刺之 , 故曰以痛為輸也 。 若以一針未知 , 則再刺之 , 以知覺應效為度 , 故曰以知為數是也 。 )
〔《영》〕전근이 양에 있으면 그 양을 치료하고, 전근이 음에 있으면 그 음을 치료하되 모두 달군 침으로 찌른다. (사시기편. 이것이 경에서 말한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 법으로, 불로 달군 번침으로 겁자하는 것이다. 전근할 때에는 전근의 통증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 양에 있으면 양을 찌르고 음에 있으면 음을 찌르며, 그 아픈 곳을 따라 찌르므로 아픈 곳을 수혈로 삼는다고 하였다. 한 번 찔러 반응을 알 수 없으면 다시 찌르되, 반응과 효험을 느끼는 것을 한도로 삼으므로 반응을 아는 것을 횟수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한 것이다.)
〔竇〕轉筋而疼 , 灸承山而可治 。
〔두〕전근하여 아픈 것은 승산에 뜸을 떠서 치료할 수 있다.
足太陽之下 , 血氣皆少 , 則善轉筋踵下痛 。 (全文見治法 。 )
족태양의 아래에서 혈기가 모두 적으면 전근이 잘 생기고 발꿈치 아래가 아프다. (전문은 치법에 있다.)
霍亂轉筋
곽란의 전근.
〔海〕吐瀉轉筋 , 身熱脈長 , 陽明本病也 , 宜和中 。 四君子湯 、 平胃散 、 建中湯(方見治虛實氣虛條 。 )每服一兩 , 水三盞 , 姜五片 , 煎至一盞 , 去渣溫服 。 如吐瀉轉筋 , 自汗脈浮者 , 四君子加桂五錢主之 。 如吐瀉轉筋 , 脅下痛 , 脈弦者 , 宜 建中加木瓜柴胡湯 。 平胃散加木瓜五錢 , 亦可也 。
〔해〕토하고 설사하며 전근하고 몸에 열이 나며 맥이 장하면 양명의 본병이니 중초를 조화롭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군자탕·평위산·건중탕(처방은 치허실의 기허 조문에 있다)을 매번 1냥씩 물 3잔과 생강 5쪽을 넣고 1잔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따뜻하게 먹는다. 토하고 설사하며 전근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맥이 부하면 사군자에 계 5돈을 더하여 주치한다. 토하고 설사하며 전근하고 옆구리 아래가 아프며 맥이 현하면 건중가모과시호탕이 마땅하다. 평위산에 모과 5돈을 더해도 된다.
桂枝(二兩半) 芍藥(三兩) 甘草(一兩) 膠飴(半升) 生薑(一兩半) 大棗(六枚) 木瓜(五錢) 柴胡(五錢)
계지(2냥 반)·작약(3냥)·감초(1냥)·교이(반 되)·생강(1냥 반)·대추(6개)·모과(5돈)·시호(5돈).
上銼 , 如麻豆大 。 每服一兩 , 水三盞 , 煮至一盞半去渣 , 下膠飴兩匙 , 煎化服 。 如吐瀉後 , 小便不通 , 胃中實痛者 , 四君子湯加大黃一兩主之 。 如吐瀉轉筋 , 腹中痛 , 體重脈沉而細者 , 宜四君子湯加芍藥高良薑湯 。 四君子湯 , 四味各一兩 , 芍藥 、 良薑各五錢 , 同前煎法 。 如吐瀉霍亂 , 四肢拘急 , 脈沉而遲者 , 宜四君子湯加姜附厚朴湯 。 四君子四味各一兩 , 生薑 、 附子 、 厚朴(炮製 。 各三錢 。 )同前煎服 。
위를 삼씨나 콩 크기로 썬다. 매번 1냥에 물 3잔을 넣고 1잔 반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뒤 교이 2숟가락을 넣고 달여 녹여 먹는다. 토하고 설사한 뒤 소변이 나오지 않고 위 속에 실한 통증이 있으면 사군자탕에 대황 1냥을 더하여 주치한다. 토하고 설사하며 전근하고 배 속이 아프며 몸이 무겁고 맥이 침세하면 사군자탕가작약고량강탕이 마땅하다. 사군자탕의 네 약재는 각 1냥이고 작약·양강은 각 5돈이며, 앞과 같은 법으로 달인다. 토하고 설사하는 곽란에 사지가 당기고 맥이 침지하면 사군자탕가강부후박탕이 마땅하다. 사군자의 네 약재는 각 1냥이고 생강·부자·후박(포제한다. 각 3돈)이며, 앞과 같이 달여 먹는다.
如吐瀉轉筋 , 四肢厥冷 , 脈微緩者 , 宜 建中湯加附子當歸湯 。
토하고 설사하며 전근하고 사지가 궐랭하며 맥이 미완하면 건중탕가부자당귀탕이 마땅하다.
桂枝(一兩) 當歸(二錢) 芍藥(二兩) 甘草(半兩) 膠飴(半升) 生薑(一兩) 附子(三錢 , 炮) 大棗(六枚)
계지(1냥)·당귀(2돈)·작약(2냥)·감초(반 냥)·교이(반 되)·생강(1냥)·부자(3돈, 포한다)·대추(6개).
上同前煎服 。
위는 앞과 같이 달여 먹는다.
〔 《 活 》 〕香薷散 治非時霍亂 , 大渴煩躁 , 汗出轉筋 , 疼痛不可忍 。 (方見傷寒吐利門 。 )
〔《활》〕향유산. 제철이 아닌 때의 곽란으로 몹시 갈증이 나고 번조하며, 땀이 나고 전근하여 아픔을 참을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상한의 토리문에 있다.)
〔丹〕怡六官 , 霍亂泄多吐少 , 口渴 , 腳轉筋 。
〔단〕이육관이 곽란으로 설사는 많고 구토는 적으며 입이 마르고 다리가 전근하였다.
滑石(三錢) 白朮(二錢) 蒼朮 厚朴 乾葛 陳皮(各錢半) 甘草(些 , 炙) 木通(一錢) 姜(五片)
활석(3돈)·백출(2돈)·창출·후박·건갈·진피(각 1돈 반)·감초(조금, 굽는다)·목통(1돈)·생강(5쪽).
下保和丸四十粒 。
보화환 40알을 삼킨다.
〔 《 本 》 〕霍亂轉筋 。 香薷煮汁飲之 , 無不瘥者 。
〔《본》〕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는 데에는 향유를 달인 즙을 마시면 낫지 않는 경우가 없다.
〔 《 肘 》 〕治霍亂 , 心腹痛煩短氣 , 未得吐下 。 若轉筋 , 燒梔子二十枚 , 研末 , 熟水調下 。
〔《주》〕곽란으로 명치와 배가 아프고 답답하며 숨이 짧지만 아직 토하거나 설사하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근육이 뒤틀리면 치자 20개를 태워 가루 내고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
〔 《 保 》 〕霍亂轉筋 , 吐瀉不止 。 宜 半夏湯 。
〔《보》〕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고 구토와 설사가 그치지 않으면 반하탕이 알맞다.
半夏曲 茯苓 白朮(各半兩) 甘草(炙)
반하곡, 복령, 백출(각각 반 냥), 감초(구운 것).
上為末 , 渴者涼水下 , 不渴溫水下 , 無時 。 如吐瀉不止 , 身無汗者 , 可與瀉痢門漿水散兼桂枝湯 , 又可與白朮湯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갈증이 있으면 찬물로 먹고 갈증이 없으면 따뜻한 물로 먹되 때를 가리지 않는다. 구토와 설사가 그치지 않고 몸에 땀이 없으면 사리문의 장수산에 계지탕을 겸하여 줄 수 있고, 또 백출탕을 줄 수 있다.
〔 《 直指 》 〕 木瓜湯 治霍亂吐瀉轉筋擾悶 。
〔《직지》〕모과탕.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근육이 뒤틀리고 괴로워하며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木瓜(二兩) 茴香(二錢五分 , 微炒) 甘草(炙 , 二錢) 吳茱萸(洗焙七次 , 二兩)
모과(2냥), 회향(2돈 5푼, 조금 볶은 것), 감초(구운 것, 2돈), 오수유(씻고 불에 말리기를 일곱 번 한 것, 2냥).
上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烏梅少許 , 煎溫服 。
위의 약을 잘게 썰어 매번 4돈씩 물 1잔 반, 생강 5쪽, 오매 조금과 함께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 《 活 》 〕霍亂轉筋者 , 用理中湯去朮 , 加附子一枚 , 生用 。 (理中湯方見傷寒 。 )
〔《활》〕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면 이중탕에서 출을 빼고 부자 1개를 생것으로 더하여 쓴다. (이중탕의 처방은 상한에 보인다.)
〔 《 本 》 〕治霍亂吐瀉不止 , 及轉筋諸藥不效者 , 一粒青金丹 。
〔《본》〕곽란으로 구토와 설사가 그치지 않는 것과 근육이 뒤틀려 여러 약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하는 데에는 일립청금단을 쓴다.
硫黃(一兩 , 研) 水銀(八錢)
유황(1냥, 간 것), 수은(8돈).
上二味 , 銚子內炒 , 柳木篦子不住手攪勻 , 更以柳枝蘸冷醋頻頻灑 , 候如鐵色 , 結如青金塊方成 。 刮下再研如粉 , 留小半為散 , 余以粽子尖三個 , 醋約半盞研稀調得所 , 成膏和丸 , 如雞豆大 , 硃砂為衣 。 每服一丸 , 煎丁香湯磨化下 , 熱服 。 如服散 , 丁香湯調下一錢 。 傷寒陰陽乘伏 , 用龍腦冷水磨下 , 日二三服 。
위의 두 약을 냄비 안에서 볶으며 버드나무 주걱으로 손을 멈추지 말고 고르게 젓는다. 다시 버드나무 가지에 찬 식초를 묻혀 자주 뿌리고, 쇠 빛깔이 나며 청금 덩어리처럼 뭉쳐야 완성된다. 긁어내어 다시 가루처럼 갈고 작은 절반을 남겨 산제로 삼는다. 나머지는 종자(粽子)의 뾰족한 부분 3개와 식초 약 반 잔을 묽게 갈아 알맞게 개어 고약을 만들고, 이를 섞어 계두만 한 환을 만들며 주사로 옷을 입힌다. 매번 1환을 달인 정향탕에 갈아 풀어 뜨겁게 복용한다. 산제로 복용하면 정향탕에 1돈을 타서 먹는다. 상한에 음양이 서로 타고 잠복한 경우에는 용뇌를 넣은 찬물에 갈아 하루 두세 번 복용한다.
〔梅〕治霍亂轉筋 。 皂角末一小豆許 , 入鼻中 , 取嚏便瘥 。
〔매〕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조각 가루를 작은 콩만큼 콧속에 넣어 재채기가 나면 곧 낫는다.
〔 《 古今錄 》 〕治霍亂轉筋 。 取蓼花一把 , 去兩頭 , 以水二升半 , 煮一升半 , 頓服之 。
〔《고금록》〕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여화 1줌에서 양 끝을 제거하고 물 2되 반으로 1되 반이 되게 달여 한 번에 복용한다.
〔 《 食 》 〕治吐後轉筋 , 煮木瓜汁飲之甚良 。
〔《식》〕토한 뒤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모과를 달인 즙을 마시면 매우 좋다.
〔 《 外 》 〕治霍亂注痢不止 , 轉筋入腹欲死 。 生薑三兩搗碎 , 以酒一升 , 煮三四沸 , 頓服 。
〔《외》〕곽란으로 쏟아지는 설사가 그치지 않고 근육의 뒤틀림이 배 속으로 들어가 죽으려 하는 것을 치료한다. 생강 3냥을 찧어 부수고 술 1되로 서너 번 끓어오르게 달여 한 번에 복용한다.
〔世〕霍亂之症 , 輕則上吐下瀉 , 兩腳轉筋 , 甚則遍體轉筋 , 腹肚疼痛 , 手足厥冷 , 若欲絕者 。 倉卒之際 , 宜於臍中灼艾 , 及用蓼一把 , 煎湯炮洗 , 次投以姜附 、 理中湯之類 , 其脈洪大者易治 , 脈微腎縮舌卷者 , 不治 。
〔세〕곽란의 증은 가벼우면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하며 두 다리의 근육이 뒤틀리고, 심하면 온몸의 근육이 뒤틀리며 배가 아프고 손발이 궐랭하여 숨이 끊어지려 한다. 갑작스러운 때에는 배꼽 속에 쑥뜸을 뜨고 여(蓼) 1줌을 달인 물로 뜨겁게 씻은 다음, 강부·이중탕 같은 약을 투여하는 것이 알맞다. 맥이 홍대하면 치료하기 쉽고, 맥이 미약하며 음낭이 오그라들고 혀가 말리면 치료하지 못한다.
〔世〕霍亂轉筋 , 灸承山 。 (灸二十七壯 , 神效 。 )又法中風 , 亦灸承山 。
〔세〕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면 승산에 뜸을 뜬다. (뜸 27장을 뜨면 신효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 중풍에도 승산에 뜸을 뜬다.
〔東〕霍亂轉筋 , 在兩臂及胸堂中者 , 筋拘不及動搖 : 膻中 中府 巨闕 胃脘 尺澤 太陰(灸七壯 。 )
〔동〕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이 두 팔과 가슴 한가운데에 있고 근육이 당겨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전중·중부·거궐·위완·척택·태음을 쓴다. (뜸 7장을 뜬다.)
〔 《 甲 》 〕霍亂轉筋 : 金門 僕參 承山 承筋主之 。
〔《갑》〕곽란으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은 금문·복삼·승산·승근으로 주치한다.
爪
손발톱
肝之合筋也 , 其榮爪也 。 (全文見五臟 。 )肝熱者 , 色蒼而爪枯 。 (全文見痿 。 )多食辛 , 則筋急而爪枯 。 (全文見五臟 。 )
간이 합하는 것은 근이고 그 영화가 드러나는 것은 손발톱이다. (전문은 오장에 보인다.) 간에 열이 있으면 안색이 푸르고 손발톱이 마른다. (전문은 위증에 보인다.) 매운 것을 많이 먹으면 근육이 당기고 손발톱이 마른다. (전문은 오장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