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章 噎膈 、 反胃

食不得下 , 哽噎而下謂之噎 。 食雖入咽 , 仍復吐出謂之膈 。 朝食暮吐名反胃 。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걸리며 막힌 채 내려가는 것을 열이라 한다. 음식이 인에 들어갔더라도 다시 토해내는 것을 격이라 한다.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는 것은 반위라 한다.
噎 宜清火降氣化痰 , 如蔗漿 、 梨汁 、 薑汁 、 杏仁 、 川貝 、 蘇子 、 枇杷葉 、 蘆根汁 ; 或加旋覆花 、 蛤殼等 。
열. 청화강기화담해야 하니 감자장·배즙·생강즙·행인·천패·소자·비파엽·노근즙 같은 것을 쓰고, 혹 선복화·합각 등을 더한다.
膈 膈證雖有寒有熱 , 寒者多而熱者少 , 如左金丸 、 六君子加乾薑 。 又津液枯者 , 如蓯蓉 、 杞子 、 當歸 、 半夏 、 沉香 、 茯苓 、 甘草 。 惟 《 金匱 》 大半夏湯 , 用人參 、 半夏 、 白蜜 , 以水揚之萬遍 , 煎藥最妙 。
격. 격증에는 한과 열이 있으나 한한 것이 많고 열한 것이 적으므로 좌금환이나 육군자에 건강을 더한 것 같은 것을 쓴다. 진액이 마른 것은 종용·구기자·당귀·반하·침향·복령·감초 같은 것을 쓴다. 특히 『금궤』의 대반하탕은 인삼·반하·백밀을 쓰되 물을 만 번 휘저어 올려 약을 달이는 것이 가장 묘하다.
反胃 反胃宜溫 , 朝食暮吐 , 是無火也 。 吐帶酸水者 , 宜溫中焦 , 如人參 、 白朮 、 乾薑 、 川椒 、 吳萸 , 甚則附子 ; 吐出白沫者 , 宜溫下焦 , 如附子 、 肉桂 、 吳萸 、 乾薑 、 當歸 、 蓯蓉 、 川楝子 。
반위. 반위는 따뜻하게 해야 하니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는 것은 화가 없는 것이다. 토한 것에 신물이 섞이면 중초를 덥혀야 하므로 인삼·백출·건강·천초·오수유 같은 것을 쓰고 심하면 부자를 쓴다. 흰 거품을 토하면 하초를 덥혀야 하므로 부자·육계·오수유·건강·당귀·종용·천련자 같은 것을 쓴다.
至於噎膈夾痰 、 夾瘀 、 夾蟲者 , 如桃仁 、 新絳 、 南星 、 半夏 、 瓦楞子 , 及烏梅丸之意 , 亦可參入 。
열격이 담·어·충을 겸한 데는 도인·신강·남성·반하·와릉자와 오매환의 뜻도 참작하여 넣을 수 있다.
(附方)
붙인 처방.
牛犬二灰散 : 治噎膈之奇方也 。 不拘黃牛 、 水牛 , 但遇有狗屎於牛屎上者 , 二屎共取和勻 , 候乾封固 , 每用煅灰存性 , 陳酒調服三錢 。 後用真雲南圍棋子一枚 , 男用白 , 女用黑 , 搗研極細末 , 仍以陳酒燉濃服之 。
우견이회산은 열격을 치료하는 기방이다. 황소와 물소를 가리지 않고 쇠똥 위에 개똥이 있는 것을 만나면 두 똥을 함께 취하여 고루 섞는다. 마르기를 기다려 단단히 봉하고, 쓸 때마다 달구어 재 내되 성질을 남겨 묵은 술에 세 돈씩 타서 먹는다. 뒤에 진짜 운남 바둑돌 한 개를 쓰되 남자는 흰 돌, 여자는 검은 돌을 쓴다. 찧고 갈아 지극히 곱게 가루 내어 역시 묵은 술에 진하게 중탕하여 먹는다.
甘蔗飯 : 甘蔗去皮切錢樣 , 白米少些放磁碗內 , 以水潤透米 , 將蔗錢放米內 , 再用磁碗蓋定 , 慢火蒸熟成飯 。 先取蔗錢與病人徐徐嚼咽蔗汁 , 即食此飯 , 為開膈第一方 。 服後即食雲南黑白棋子末亦可 。
감자반. 사탕수수의 껍질을 벗겨 동전 모양으로 썬다. 흰쌀을 조금 사기 사발에 넣고 물로 쌀을 충분히 적신 뒤 사탕수수 조각을 쌀 속에 넣고 다시 사기 사발로 덮어 약한 불에 쪄서 밥을 만든다. 먼저 사탕수수 조각을 꺼내 환자에게 천천히 씹어 즙을 삼키게 한 다음 이 밥을 먹게 하니, 격을 여는 첫째가는 처방이다. 먹은 뒤 운남의 흑백 바둑돌 가루를 곧 먹어도 좋다.
反胃方 : 此斗門方 , 出 《 綱目 》 上 。 取大附子一枚 , 以溫湯泡去鹽味 , 放於磚上 , 四面著火漸逼脆 , 焠入生薑自然汁中 , 再逼再焠 , 約盡薑汁半碗為度 , 然後將附子研極細末 , 用米湯調服一錢 , 不過三服效 。
반위방. 이는 두문방으로 『강목』에 나온다. 큰 부자 한 개를 따뜻한 물에 담가 짠맛을 빼고 벽돌 위에 놓아 사방에서 불로 서서히 바삭하게 만든다. 생강의 자연즙에 담금질하고 다시 달구고 담금질하여 생강즙 반 사발을 다 쓸 정도로 한다. 그 뒤 부자를 지극히 곱게 갈아 미음에 한 돈씩 타서 먹으면 세 번을 넘기지 않아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