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是非者天下之公也 。 此篇所述 。 即吾儕二三子 。 舉醫斷之說 。 以質之先生 。 先生髮蒙解惑 。 徵諸聖言 。 而是是非非 。 一歸於公而止 。 乃書以授弟子 。 非敢與人爭衡 。 亦出於授業施教之不得已也 。
첫째, 옳고 그름은 천하의 공론이다. 이 편에 서술한 것은 곧 우리 두세 사람이 《의단》의 설을 들어 선생께 질정한 것이다. 선생은 몽매함을 깨우치고 의혹을 풀며 성인의 말씀으로 증명하여 옳은 것은 옳다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하여 한결같이 공정함에 돌렸을 뿐이다. 이에 글로 써서 제자에게 주었으니 감히 남과 우열을 겨루려는 것이 아니라 학업을 전하고 가르침을 베푸는 부득이함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