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 、 朮附湯

朮附湯
출부탕
治寒濕體痛 , 自汗 , 身寒 。
한습으로 몸이 아프고 자한이 나며 몸이 찬 것을 치료한다.
白朮(一兩) 附子(半兩)
백출(1냥), 부자(반 냥).
上二味水煎 , 去滓 , 放涼 , 分三服 。
이상 2가지를 물에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힌 뒤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參附湯
삼부탕
治脾腎陽虛 , 厥逆 , 自汗 。
비신의 양이 허하여 궐역하고 자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朮附湯去朮 , 加人參一兩 。
출부탕에서 백출을 빼고 인삼 1냥을 더한다.
耆附湯
기부탕
治元陽衰弱 , 虛風自汗 。
원양이 쇠약하여 허풍과 자한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朮附湯去朮 , 加黃耆一兩(蜜酒炒) 。
출부탕에서 백출을 빼고 황기 1냥(꿀과 술로 볶은 것)을 더한다.
《 三因 》 治自汗 , 用耆附 、 朮附 、 參附三方 , 皆用附子五錢 , 余俱一兩 , 分三服服之 。 其衛外之陽不固 , 則用耆附 ; 脾中之陽不固 , 則用朮附 ; 腎藏之陽不固 , 則用參附 。 凡屬陽虛自汗 , 不能捨此三方 , 而耆附可以治虛風 , 朮附可以治寒濕 , 參附可以壯元神 , 三方亦相因為用 , 只用二物 , 不雜他味 , 取力銳以擅專功也 。 其外麻附 、 桂附 、 姜附 、 椒附 、 星附及大黃附子等 , 法度森森 , 分治九垓 , 各具轉日回天之妙用 , 豈尋常可擬議乎 ?
《삼인》에서는 자한을 치료할 때 기부탕·출부탕·삼부탕 세 처방을 썼는데, 모두 부자 5돈을 쓰고 나머지는 각각 1냥씩 써서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밖을 지키는 양이 굳건하지 못하면 기부탕을 쓰고, 비 속의 양이 굳건하지 못하면 출부탕을 쓰며, 신장의 양이 굳건하지 못하면 삼부탕을 쓴다. 무릇 양허에 속하는 자한에는 이 세 처방을 버릴 수 없다. 기부탕은 허풍을 치료할 수 있고 출부탕은 한습을 치료할 수 있으며 삼부탕은 원신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니, 세 처방 또한 서로 인하여 쓰인다. 다만 두 약물만 쓰고 다른 약을 섞지 않은 것은 힘의 예리함을 취하여 오로지 공을 거두려는 것이다. 그 밖의 마부·계부·강부·초부·성부 및 대황부자 등은 법도가 엄연하여 온 세상을 나누어 다스리듯 각각 해를 돌리고 하늘을 되돌리는 묘용을 갖추었으니, 어찌 예사롭게 논할 수 있겠는가?
桂枝附子湯 ( 《 玉函 》 )
계지부자탕(《옥함》)
治風濕身重煩疼 , 不能轉側 。
풍습으로 몸이 무겁고 괴롭게 아파 몸을 돌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朮附湯去朮本方 , 用附子一枚 , 加桂枝一兩二錢 、 甘草六錢 、 生薑一兩 、 大棗十二枚 。 分溫三服 。
출부탕 본방에서 백출을 빼고 부자 1개를 쓰며, 계지 1냥 2돈, 감초 6돈, 생강 1냥, 대조 12개를 더한다. 따뜻하게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白朮附子湯 ( 《 玉函 》, 即近效白朮附子湯)
백출부자탕(《옥함》, 곧 근효백출부자탕이다)
治風濕相摶 , 骨節煩疼 , 掣痛不得屈伸 , 近之則痛劇 , 汗出短氣 , 小便不利 , 惡風不欲去衣 , 或身微腫 。
풍습이 서로 부딪쳐 뼈마디가 괴롭게 아프고 잡아당기듯 아파 굽히고 펴지 못하며, 가까이 닿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땀이 나며 숨이 짧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바람을 싫어하여 옷을 벗으려 하지 않거나 몸이 조금 붓는 것을 치료한다.
朮附湯本方 , 用術一兩二錢 、 附六錢 , 加甘草六錢 、 生薑一兩 、 大棗十二枚 。 分溫三服 。
출부탕 본방에 백출 1냥 2돈, 부자 6돈을 쓰고, 감초 6돈, 생강 1냥, 대조 12개를 더한다. 따뜻하게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甘草附子湯 ( 《 玉函 》 )
감초부자탕(《옥함》)
治風濕大便堅 , 小便自利 。
풍습으로 대변이 단단하고 소변은 저절로 잘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朮附湯本方 , 用朮 、 附各六錢 , 加桂枝一兩二錢 、 甘草六錢 。 分溫三服 。
출부탕 본방에 백출·부자 각 6돈을 쓰고, 계지 1냥 2돈, 감초 6돈을 더한다. 따뜻하게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桂枝附子 、 白朮附子 、 甘草附子三方皆本朮附湯方而立 。 一加桂枝 、 甘草 、 薑 、 棗以治身重煩疼 , 不能轉側 , 其病全在軀殼 , 無關於里 , 故於本方除去白朮 , 使桂附專行軀殼而振驅風逐濕之功 ; 用甘草以緩桂枝 、 附子之性 , 不使其汗大泄 , 汗大泄 , 則風去而濕不去也 ; 風在疾祛 , 濕在緩攻 , 故用生薑之辛以散之 , 大棗之甘以緩之 , 則營衛之開闔有權 , 風濕無復入之虞矣 。 一加甘草 、 薑 、 棗以治骨節煩疼 、 掣痛等證 , 渾是濕流關節之患 , 故於本方但加甘草以緩朮附之性 , 薑 、 棗以司開闔之機 ; 風之見證本輕 , 故無藉於桂枝也 。 一加桂枝 、 甘草以治風濕大便堅 、 小便自利 , 以病氣駸駸內犯 , 故於本方加桂枝助附子以杜內賊之風濕 ; 加甘草助白朮以和二便之偏滲 , 故大便雖堅 , 法無下奪之理 。
계지부자탕·백출부자탕·감초부자탕 세 처방은 모두 출부탕을 바탕으로 세웠다. 하나는 계지·감초·생강·대조를 더하여 몸이 무겁고 괴롭게 아파 돌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그 병이 온전히 몸의 겉 부분에 있고 속과 관계가 없으므로 본방에서 백출을 빼고 계지와 부자가 오로지 몸의 겉 부분을 다니며 풍을 몰아내고 습을 쫓는 공을 떨치게 한다. 감초를 써서 계지·부자의 성질을 완화하고 땀이 크게 빠져나가지 않게 하니, 땀이 크게 빠져나가면 풍은 가도 습은 가지 않기 때문이다. 풍은 빨리 제거하는 데 있고 습은 천천히 공격하는 데 있으므로, 생강의 매운맛으로 흩고 대조의 단맛으로 완화하면 영위의 열고 닫음에 조절이 생겨 풍습이 다시 들어올 염려가 없다. 하나는 감초·생강·대조를 더하여 뼈마디가 괴롭게 아프고 잡아당기듯 아픈 등의 증을 치료한다. 이는 온전히 습이 관절로 흘러간 병이므로 본방에 감초만 더하여 백출·부자의 성질을 완화하고, 생강·대조로 열고 닫는 기틀을 맡게 한다. 풍이 나타나는 증은 본래 가벼우므로 계지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 하나는 계지·감초를 더하여 풍습으로 대변이 단단하고 소변은 저절로 잘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병기가 점차 안을 침범하므로 본방에 계지를 더하여 부자를 도와 안을 해치는 풍습을 막고, 감초를 더하여 백출을 도와 대소변으로 치우쳐 스며 나가는 것을 조화시킨다. 그러므로 대변이 비록 단단해도 법으로는 하법을 써서 빼앗을 이치가 없다.
附子湯 ( 《 玉函 》 )
부자탕(《옥함》)
治少陰病始得之 , 背惡寒 , 脈沉 , 身體 、 骨節痛 。
소음병에 처음 걸려 등이 오한 나고 맥이 침하며, 몸과 뼈마디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朮附湯加茯苓 、 白芍各一兩 , 人參六錢 。
출부탕에 복령·백작약 각 1냥, 인삼 6돈을 더한다.
真武湯 ( 《 玉函 》,《 千金 》 名玄武湯)
진무탕(《옥함》, 《천금》에서는 현무탕이라 한다)
治少陰下利 , 腹痛 , 或咳嘔 , 小便不利 。
소음병으로 설사하고 배가 아프거나, 기침하고 구토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朮附湯本方 , 白朮六錢 、 附子一枚(炮) , 加茯苓 、 芍藥 、 生薑各一兩 。 咳者 , 加五味子 、 細辛 、 乾薑 ; 小便利者 , 去茯苓 ; 下利 , 去芍藥 , 加乾薑 ; 嘔者 , 去附子 , 加生薑 。
출부탕 본방에 백출 6돈, 부자 1개(포한 것)를 쓰고, 복령·작약·생강 각 1냥을 더한다. 기침하면 오미자·세신·건강을 더하고, 소변이 잘 나오면 복령을 빼며, 설사하면 작약을 빼고 건강을 더한다. 구토하면 부자를 빼고 생강을 더한다.
詳附子湯與真武湯二方止差一味 , 一治少陰病始得之 , 便背惡寒 、 口中和 , 知其人真陽素虧 , 故用人參以助附子之雄 , 茯苓以行白朮之滯 , 又恐生附性悍傷犯真陰 , 故用芍藥以護持營血 , 營血得安而真陰受蔭矣 。 一以少陰病二三日不已 , 至四五日腹痛自利 , 四肢沉重 , 或咳 , 或嘔 , 其人內外皆是水氣 , 故用生薑佐茯苓 、 朮 、 附以利水為務 , 水去則真陽自復 。 當知此證皆由水氣鬱遏其陽 , 陽氣原不大虛 , 所以方中朮附僅用附子湯之半 ; 又恐辛燥有傷其陰 , 因以芍藥保其營血 , 與附子湯之立法不殊 ; 即過汗傷經 , 振振欲擗地者 , 亦不出是方也 。
부자탕과 진무탕 두 처방을 자세히 보면 한 약재만 다르다. 하나는 소음병에 처음 걸리자마자 등이 오한 나고 입안은 평온한 것을 치료한다. 그 사람의 진양이 평소 부족함을 알 수 있으므로 인삼으로 부자의 강한 힘을 돕고 복령으로 백출의 정체를 움직인다. 또 생부자의 성질이 사나워 진음을 손상할까 염려하여 작약으로 영혈을 보호하니, 영혈이 안정되면 진음도 그 보호를 받는다. 하나는 소음병이 2~3일 지나도 그치지 않고 4~5일에 이르러 배가 아프고 저절로 설사하며 팔다리가 무겁고, 기침하거나 구토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안팎이 모두 수기이므로 생강으로 복령·백출·부자를 보좌하여 수를 통리하는 데 힘쓰니, 수가 제거되면 진양은 저절로 회복된다. 이 증은 모두 수기가 그 양을 울체시켜 막은 데서 생기며 양기 자체는 크게 허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처방 속의 백출과 부자는 부자탕의 절반만 쓴다. 또 맵고 조한 것이 음을 상할까 염려하여 작약으로 영혈을 보전하니, 부자탕의 입법과 다르지 않다. 지나치게 땀을 내어 경을 손상하여 몸이 떨리고 땅에 쓰러질 듯한 경우에도 이 처방을 벗어나지 않는다.
附子散
부자산
治陰痙 。
음경을 치료한다.
朮附湯本方 , 二味各用一兩 , 加桂心 、 川芎 、 獨活各半兩 , 為散 , 每服三 、 四錢 , 薑棗湯煎服 。
출부탕 본방의 두 약을 각각 1냥씩 쓰고, 계심·천궁·독활 각 반 냥을 더하여 가루로 만든다. 매번 3~4돈씩 생강·대조 달인 물에 달여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