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三因 》 治自汗 , 用耆附 、 朮附 、 參附三方 , 皆用附子五錢 , 余俱一兩 , 分三服服之 。 其衛外之陽不固 , 則用耆附 ; 脾中之陽不固 , 則用朮附 ; 腎藏之陽不固 , 則用參附 。 凡屬陽虛自汗 , 不能捨此三方 , 而耆附可以治虛風 , 朮附可以治寒濕 , 參附可以壯元神 , 三方亦相因為用 , 只用二物 , 不雜他味 , 取力銳以擅專功也 。 其外麻附 、 桂附 、 姜附 、 椒附 、 星附及大黃附子等 , 法度森森 , 分治九垓 , 各具轉日回天之妙用 , 豈尋常可擬議乎 ?
《삼인》에서는 자한을 치료할 때 기부탕·출부탕·삼부탕 세 처방을 썼는데, 모두 부자 5돈을 쓰고 나머지는 각각 1냥씩 써서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밖을 지키는 양이 굳건하지 못하면 기부탕을 쓰고, 비 속의 양이 굳건하지 못하면 출부탕을 쓰며, 신장의 양이 굳건하지 못하면 삼부탕을 쓴다. 무릇 양허에 속하는 자한에는 이 세 처방을 버릴 수 없다. 기부탕은 허풍을 치료할 수 있고 출부탕은 한습을 치료할 수 있으며 삼부탕은 원신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니, 세 처방 또한 서로 인하여 쓰인다. 다만 두 약물만 쓰고 다른 약을 섞지 않은 것은 힘의 예리함을 취하여 오로지 공을 거두려는 것이다. 그 밖의 마부·계부·강부·초부·성부 및 대황부자 등은 법도가 엄연하여 온 세상을 나누어 다스리듯 각각 해를 돌리고 하늘을 되돌리는 묘용을 갖추었으니, 어찌 예사롭게 논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