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九 、 十棗湯

十棗湯 ( 《 玉函 》 )
십조탕(《옥함》)
治懸飲內痛 , 脅下有水氣 , 脈弦數 。
현음으로 속이 아프고 옆구리 아래에 수기가 있으며 맥이 현삭한 것을 치료한다.
芫花(熬) 甘遂 大戟(泡 , 去骨 , 等分)
원화(볶은 것), 감수, 대극(물에 불려 심을 제거한 것), 같은 분량.
上三味搗篩 , 以水一升五合先煮大棗肥者十枚 , 掰 , 取八合 , 去滓 , 內藥末 。 強人服一錢匕 , 羸人服半錢匕 , 平旦溫服 。 若下少 , 病不除者 , 明日更服 , 加半錢匕 。 得快下利後 , 糜粥自養 。 ( 《 補天石 》 加生薑汁 ,《 傷寒五法 》 加肉桂)
이상 3가지를 찧어 체로 친다. 물 1되 5홉에 살찐 대조 10개를 쪼개어 먼저 달여 8홉을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뒤 약가루를 넣는다. 건장한 사람은 1전시를 복용하고 여윈 사람은 반 전시를 복용하며, 새벽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조금만 내려가고 병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음 날 반 전시를 더하여 다시 복용한다. 시원하게 설사한 뒤에는 죽으로 스스로 몸을 기른다. (《보천석》에서는 생강즙을 더하고, 《상한오법》에서는 육계를 더한다.)
神佑丸
신우환
治陽水腫脹 , 大小便秘 。
양수로 붓고 배가 부르며 대소변이 막힌 것을 치료한다.
十棗湯本方各一兩 , 加大黃二兩 、 黑牽牛頭末四兩 、 輕粉一錢 , 煮紅棗肉為丸 。 初服五 、 七丸 , 日三服 , 漸加 , 快利為度 。
십조탕 본방의 약을 각각 1냥씩 쓰고, 대황 2냥, 흑견우자 두말 4냥, 경분 1돈을 더하여 삶은 홍조육으로 환을 만든다. 처음에는 5~7환씩 하루에 세 번 복용하고 점차 늘리되, 시원하게 설사하는 것을 한도로 한다.
按 : 此方守真本仲景十棗湯 , 加牽牛 、 大黃 、 輕粉三味 , 較十棗倍峻 , 然作丸緩進 , 則威而不猛 , 其法最良 。 其於神佑丸中加青皮 、 陳皮 、 木香 、 檳榔各半兩 , 名舟車 。 神佑已屬蛇足 , 更於舟車丸中加入乳香 、 沒藥 , 名除濕丹 , 風斯愈下 , 殊不足法 。
살펴보면, 이 처방은 수진이 중경의 십조탕을 바탕으로 견우자·대황·경분 세 약을 더한 것으로, 십조탕보다 배나 준하다. 그러나 환으로 만들어 천천히 먹이면 위엄은 있으되 사납지 않으니 그 법이 가장 좋다. 신우환에 청피·진피·목향·빈랑 각 반 냥을 더하여 주거라 이름한 것은 이미 사족이다. 다시 주거환에 유향·몰약을 넣어 제습단이라 이름하였으니, 풍조가 갈수록 낮아져 전혀 본받을 만하지 못하다.
控涎丹
공연단
治脅下痰積作痛 。
옆구리 아래에 담이 쌓여 통증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十棗湯去芫花 、 大棗 , 加白芥子 , 等分為末 , 曲糊丸 , 服十五丸至二十丸 。 驚痰加硃砂 、 全蠍 ; 酒痰加雄黃 、 全蠍 ; 驚氣成塊者加穿山甲 、 鱉甲 、 延胡索 、 蓬朮 ; 臂痛加桂枝 , 薑黃 ; 痰嗽加風化硝 ; 寒痰加丁香 、 肉桂 , 胡椒 。
십조탕에서 원화·대조를 빼고 백개자를 더하여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 누룩풀로 환을 만들어 15환에서 20환까지 복용한다. 경담에는 주사·전갈을 더하고, 주담에는 웅황·전갈을 더한다. 경기가 덩어리를 이루면 천산갑·별갑·연호색·봉출을 더한다. 팔이 아프면 계지·강황을 더하고, 담으로 기침하면 풍화초를 더한다. 한담에는 정향·육계·호초를 더한다.
甘遂直達涎結之處 , 大戟能攻胸脅之涎 , 白芥子能破支結之飲 , 此攻痰涎之峻劑也 。 凡形盛 、 色蒼 、 氣壯 、 脈實人有上證 , 但服此藥數服 , 其病如失 , 後以六君子調補 。 若氣虛皎白 、 大便不實 、 小便清利者誤服 , 不旋踵而告變矣 。
감수는 담연이 맺힌 곳에 곧바로 이르고, 대극은 가슴과 옆구리의 담연을 공격할 수 있으며, 백개자는 버티듯 맺힌 음을 깨뜨릴 수 있으니, 이는 담연을 공격하는 준한 약제이다. 무릇 체격이 건장하고 안색이 검푸르며 기가 강하고 맥이 실한 사람에게 위의 증이 있으면, 이 약을 몇 번만 복용해도 그 병이 씻은 듯 사라진다. 뒤에 육군자탕으로 조보한다. 기가 허하고 희멀거며 대변이 무르고 소변이 맑게 잘 나오는 사람이 잘못 복용하면 발꿈치를 돌릴 사이도 없이 변증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