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論外感內傷 , 無論出其右者 , 莫六字若也 。 曰表 , 里 , 寒 , 熱 , 虛 , 實 。 三陽為表 , 三陰為里 。 表中之裡 , 陽明是也 , 里中之表 , 少陰是也 。 並各相表裡 。 三陽之腑主表 , 經主裡 。 三陰則心肺主表 , 脾肝腎主裡 。 外感者表宜汗 , 里宜下 。 內傷者表宜清補 , 里宜溫補 。 內傷陽則陰盛 , 陰盛者易感寒 。 內傷陰則陽亢 , 陽亢者易感熱 。 此所謂邪乘虛入也 , 虛為正虛 , 實乃邪實 。 故經云 :「 邪氣盛則實 , 精氣奪則虛 。」 醫能將此參伍錯綜 , 條分縷晰 , 則亦庶乎其可也 。
외감과 내상을 막론하고 이보다 나은 것은 이 여섯 글자만 한 것이 없다. 표·리·한·열·허·실이다. 삼양은 표이고 삼음은 리이다. 표 가운데의 리는 양명이고 리 가운데의 표는 소음이다. 또 각각 서로 표리가 된다. 삼양의 부는 표를 주관하고 경은 리를 주관한다. 삼음에서는 심폐가 표를 주관하고 비간신이 리를 주관한다. 외감은 표이면 발한하고 리이면 공하해야 한다. 내상은 표이면 청보하고 리이면 온보해야 한다. 안으로 양을 손상하면 음이 성하고 음이 성하면 한을 받기 쉽다. 안으로 음을 손상하면 양이 항진하고 양이 항진하면 열을 받기 쉽다. 이것이 이른바 사기가 허한 틈을 타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허는 정허이고 실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사기가 성하면 실하고 정기를 빼앗기면 허하다’고 하였다. 의사가 이를 여러모로 맞추고 종합하여 조목별로 분명히 나눌 수 있다면 거의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