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陽膽木 , 挾火披猖 , 嘔是上衝 , 利由下迫 , 此謂風溫之嘔利也 。 中虛始利 , 聚飲而嘔 , 此濕溫之嘔利也 。 若夫胃氣不降 , 肺氣不和之嘔利 , 疫多有之 。 蓋或溫或疫 , 凡嘔利者 , 是其邪之出路 , 不可遽止 , 寒病反是 。
소양의 담목이 화를 끼고 날뛰어 구토는 위로 치밀고 설사는 아래로 핍박하는 데서 생기는 것이 풍온의 구토와 설사이다. 중초가 허하여 비로소 설사하고 음이 모여 구토하는 것은 습온의 구토와 설사이다. 위기가 내려가지 못하고 폐기가 조화하지 못하여 생기는 구토와 설사는 역병에 많다. 온병이든 역병이든 구토와 설사는 모두 사기의 출구이므로 갑자기 멎게 해서는 안 되며 한병은 이와 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