婦人妊娠病脈證并治第二十

師曰 : 婦人得平脈 , 陰脈小弱 , 其人渴 , 不能食 , 無寒熱 , 名妊娠 , 桂枝湯主之 。 ( 方見下利中 ) 。 於法六十日當有此證 ; 設有醫治逆者 , 卻一月加吐下者 , 則絕之 。
스승이 말하였다. 부인의 맥이 평상시와 같으나 음맥이 작고 약하며, 갈증이 나고 먹지 못하고 오한과 발열이 없는 것을 임신이라고 하며 계지탕으로 주치한다. (처방은 하리에 나온다.) 법상 60일이면 이러한 증상이 있어야 한다. 만약 의사가 잘못 치료하고 한 달이 지나 다시 토하게 하거나 하법을 쓰면 곧 끊어진다[絕之].
婦人宿有癥病 , 經斷未及三月 , 而得漏下不止 , 胎動在臍上者 , 為癥痼害 。 妊娠六月動者 , 前三月經水利時 , 胎也 。 下血者 , 後斷三月衃也 。 所以血不止者 , 其癥不去故也 , 當下其癥 , 桂枝茯苓丸主之 。
부인이 본래 징병이 있었고 월경이 끊긴 지 3개월이 되지 않았는데 출혈이 그치지 않으며 태동이 배꼽 위에서 느껴지는 것은 고질적인 징병이 해치는 것이다. 임신 6개월에 움직인다면 앞의 3개월 동안 월경이 통하던 때의 것은 태아이다. 하혈하는 것은 그 뒤 월경이 끊긴 3개월 동안의 엉긴 피이다. 피가 멎지 않는 것은 그 징이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니, 그 징을 내려야 하며 계지복령환으로 주치한다.
桂枝茯苓丸方 :
계지복령환 처방:
桂枝 茯苓 牡丹 ( 去心 ) 芍藥 桃仁 ( 去皮尖熬各等分 )
계지·복령·모단, 심을 제거한 것·작약·도인,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볶은 것을 각각 같은 양으로 쓴다.
右五味 , 末之 , 煉蜜和丸 , 如兔屎大 , 每日食前服一丸 , 不知 , 加至三丸 。
위의 다섯 약재를 가루 내고 졸인 꿀로 반죽하여 토끼똥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일 식전에 1환씩 복용하며, 효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3환까지 늘린다.
婦人懷娠六七月 , 脈弦發熱 , 其胎愈脹 , 腹痛惡寒者 , 少腹如扇 , 所以然者 , 子臟開故也 , 當以附子湯溫其臟 。 ( 方未見 。 )
부인이 임신 6~7개월에 맥이 현하고 열이 나며 태가 더욱 불러 오르고 배가 아프며 오한이 있고 아랫배가 부채질하는 듯 차가운 것은 자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부자탕으로 그 장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처방은 보이지 않는다.)
師曰 : 婦人有漏下者 , 有半產後因續下血都不絕者 , 有妊娠下血者 , 假令妊娠腹中痛 , 為胞阻 , 膠艾湯主之 。
스승이 말하였다. 부인에게는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고, 유산한 뒤 이어서 하혈이 전혀 그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임신 중에 배 속이 아프면 포조이니 교애탕으로 주치한다.
婦人懷妊 , 腹中㽲痛 , 當歸芍藥散主之 。
부인이 임신하여 배 속이 쥐어짜듯 아프면 당귀작약산으로 주치한다.
當歸芍藥散方 :
당귀작약산 처방:
當歸 ( 三兩 ) 芍藥 ( 一斤 , 一作六兩 ) 茯苓 ( 四兩 ) 白朮 ( 四兩 ) 澤瀉 ( 半斤 ) 芎藭 ( 半斤 , 作三兩 )
당귀 3냥, 작약 1근, 어떤 곳에는 6냥으로 되어 있다. 복령 4냥, 백출 4냥, 택사 반 근, 궁궁 반 근, 3냥으로도 되어 있다.
右六味 , 杵為散 , 取方寸匕 , 酒和 , 日三服 。
위의 여섯 약재를 찧어 가루 내고 방촌비만큼 취하여 술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妊娠嘔吐不止 , 乾薑人參半夏丸主之 。
임신 중 구토가 멎지 않으면 건강인삼반하환으로 주치한다.
乾薑人參半夏丸方 :
건강인삼반하환 처방:
乾薑 人參 ( 各一兩 ) 半夏 ( 二兩 )
건강·인삼 각 1냥, 반하 2냥.
右三味 , 末之 , 以生薑汁糊為丸 , 如梧桐子大 , 飲服十丸 , 日三次 。
위의 세 약재를 가루 내어 생강즙으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음료로 10환씩 복용하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妊娠 , 小便難 , 飲食如故 , 當歸貝母苦參丸主之 。
임신 중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나 음식은 평소대로 먹으면 당귀패모고삼환으로 주치한다.
當歸貝母苦參丸方 : ( 男子加滑石半兩 。 )
당귀패모고삼환 처방: (남자는 활석 반 냥을 더한다.)
當歸 ( 四兩 ) 貝母 ( 四兩 ) 苦參 ( 四兩 )
당귀 4냥, 패모 4냥, 고삼 4냥.
右三味 , 末之 , 煉蜜丸如小豆大 , 飲服三丸 , 加至十丸 。
위의 세 약재를 가루 내고 졸인 꿀로 팥 크기의 환을 만든다. 음료로 3환씩 복용하다가 10환까지 늘린다.
妊娠有水氣 , 身重 , 小便不利 , 洒淅惡寒 , 起即頭眩 , 葵子茯苓散主之 。
임신 중 수기가 있어 몸이 무겁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오싹오싹 오한이 있고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러운 것은 규자복령산으로 주치한다.
葵子茯苓散方 :
규자복령산 처방:
葵子 ( 一斤 ) 茯苓 ( 三兩 )
규자 1근, 복령 3냥.
右二味 , 杵為散 , 飲服方寸匕 , 日三服 , 小便利則愈 。
위의 두 약재를 찧어 가루 내어 음료로 방촌비만큼 복용하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면 곧 낫는다.
婦人妊娠 , 宜常服當歸散主之 。
부인이 임신하면 당귀산을 늘 복용하여 주치하는 것이 마땅하다.
當歸散方 :
당귀산 처방:
當歸 黃芩 芍藥 芎藭 ( 各一斤 ) 白朮 ( 半斤 )
당귀·황금·작약·궁궁 각 1근, 백출 반 근.
右五味 , 杵為散 , 酒服方寸匕 , 日再服 , 妊娠常服即易產 , 胎無苦疾 , 產後百病悉主之 。
위의 다섯 약재를 찧어 가루 내어 술로 방촌비만큼 복용하며,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임신 중 늘 복용하면 출산이 쉽고 태아에게 괴로운 질병이 없으며, 산후의 온갖 병도 모두 주치한다.
妊娠養胎 , 白朮散主之 。
임신 중 태아를 기르는 데에는 백출산으로 주치한다.
白朮散方 : ( 見 《 外臺 》。 )
백출산 처방: (《외대》에 보인다.)
白朮 芎藭 蜀椒 ( 三分去汗 ) 牡蠣
백출, 궁궁, 촉초 3분, 땀을 뺀 것. 모려.
右四味 , 杵為散 , 酒服一錢匕 , 日三服 , 夜一服 。 但苦痛 , 加芍藥 ; 心下毒痛 , 倍加芎藭 ; 心煩吐痛 , 不能食飲 , 加細辛一兩 , 半夏大者二十枚 。 服之後 , 更以醋漿水服之 。 若嘔 , 以醋漿水服之 ; 復不解者 , 小麥汁服之 。 已後渴者 , 大麥粥服之 , 病雖愈 , 服之勿置 。
위의 네 약재를 찧어 가루 내어 술로 1전비씩 복용하되 낮에 세 번, 밤에 한 번 복용한다. 다만 통증이 괴로우면 작약을 더하고, 명치 아래가 몹시 아프면 궁궁을 배로 더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토하며 아파서 먹고 마시지 못하면 세신 1냥과 큰 반하 20개를 더한다. 복용한 뒤 다시 식초를 탄 장수로 복용한다. 구역질하면 식초를 탄 장수로 복용하고,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소맥즙으로 복용한다. 그 뒤 갈증이 나면 보리죽으로 복용한다. 병이 비록 나았더라도 복용을 그만두지 않는다.
婦人傷胎 , 懷身腹滿 , 不得小便 , 從腰以下重 , 如有水氣狀 。 懷身七月 , 太陰當養不養 , 此心氣實 , 當刺瀉勞宮及關元 , 小便微利則愈 。 ( 見 《 玉函 》。 )
부인이 태를 상하여 임신한 몸으로 배가 그득하고 소변을 보지 못하며 허리 아래가 무거워 수기가 있는 듯한 경우, 임신 7개월이면 태음이 마땅히 길러야 하는데 기르지 못한 것이다. 이는 심기가 실한 것이니 노궁과 관원에 침을 놓아 사해야 한다. 소변이 조금 잘 나오면 낫는다. (《옥함》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