婦人雜病脈證并治第二十二

婦人中風 , 七八日續來寒熱 , 發作有時 , 經水適斷 , 此為熱入血室 , 其血必結 , 故使如瘧狀 , 發作有時 , 小柴胡湯主之 。 ( 方見嘔吐中 。 )
부인이 중풍을 앓은 지 7~8일에 오한과 발열이 이어져 일정한 때에 발작하고 월경이 마침 끊기면, 이는 열이 혈실로 들어간 것이다. 그 피가 반드시 맺히므로 학질처럼 때를 정하여 발작하게 되니, 소시호탕으로 주치한다. (처방은 구토에 나온다.)
婦人傷寒發熱 , 經水適來 , 晝日明了 , 暮則譫語如見鬼狀者 , 此為熱入血室 , 治之無犯胃氣及上二焦 , 必自愈 。
부인이 상한으로 열이 나고 월경이 마침 시작되어 낮에는 정신이 또렷하나 저녁이면 귀신을 보는 듯 헛소리하면, 이는 열이 혈실로 들어간 것이다. 치료할 때 위기와 위쪽 두 초를 범하지 않으면 반드시 저절로 낫는다.
婦人中風 , 發熱惡寒 , 經水適來 , 得之七八日 , 熱除脈遲 , 身涼和 , 胸脅滿 , 如結胸狀 , 讝語者 , 此為熱入血室也 , 當刺期門 , 隨其實而取之 。
부인이 중풍으로 열이 나고 오한이 있으며 월경이 마침 시작되었다가, 병을 얻은 지 7~8일에 열이 없어지고 맥이 지하며 몸이 서늘하고 고르게 되지만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여 결흉과 같고 헛소리하면, 이는 열이 혈실로 들어간 것이다. 기문에 침을 놓되 그 실함에 따라 취해야 한다.
陽明病 、 下血讝語者 , 此為熱入血室 , 但頭汗出 , 當刺期門 , 隨其實而瀉之 , 濈然汗出者愈 。
양명병에 하혈하고 헛소리하는 것은 열이 혈실로 들어간 것이다. 머리에만 땀이 나면 기문에 침을 놓아 그 실함에 따라 사해야 하며, 촉촉이 땀이 나면 낫는다.
婦人咽中如有炙臠 , 半夏厚朴湯主之 。
부인의 목구멍 속에 구운 고깃덩이가 있는 듯하면 반하후박탕으로 주치한다.
半夏厚朴湯方 : ( 《 千金 》 作胸滿 , 心下堅 , 咽中帖帖 , 如有炙肉 , 吐之不出 , 吞之不下 。 )
반하후박탕 처방: (《천금》에는 가슴이 그득하고 명치 아래가 단단하며 목구멍 속에 무언가 들러붙어 구운 고기가 있는 듯하여, 토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半夏 ( 一升 ) 厚朴 ( 三兩 ) 茯苓 ( 四兩 ) 生薑 ( 五兩 ) 乾蘇葉 ( 二兩 )
반하 1승, 후박 3냥, 복령 4냥, 생강 5냥, 말린 소엽 2냥.
右五味 , 以水七升 , 煮取四升 , 分服四服 , 日三夜一服 。
위의 다섯 약재를 물 7승에 달여 4승을 취하여 네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되, 낮에 세 번 밤에 한 번 복용한다.
婦人臟躁 , 喜悲傷欲哭 , 象如神靈所作 , 數欠伸 , 甘麥大棗湯主之 。
부인이 장조로 자주 슬퍼하여 울려 하고 귀신이 시키는 듯하며 자주 하품하고 기지개를 켜면 감맥대조탕으로 주치한다.
甘麥大棗湯方 :
감맥대조탕 처방:
甘草 ( 三兩 ) 小麥 ( 一升 ) 大棗 ( 十枚 )
감초 3냥, 소맥 1승, 대조 10개.
右三味 , 以水六升 , 煮取三升 , 溫分三服 , 亦補脾氣 。
위의 세 가지를 물 6승에 달여 3승을 취하고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비기도 보한다.
婦人吐涎沫 , 醫反下之 , 心下即痞 , 當先治其吐涎沫 , 小青龍湯主之 ; 涎沫止 , 乃治痞 , 瀉心湯主之 。
부인이 침과 거품을 토하는데 의사가 도리어 하법을 써 명치 아래가 곧 막힌 듯해지면, 먼저 침과 거품을 토하는 것을 치료해야 하니 소청룡탕으로 주치한다. 침과 거품이 멎은 뒤에 막힌 증상을 치료하니 사심탕으로 주치한다.
婦人之病 , 因虛 、 積冷 、 結氣 , 為諸經水斷絕 , 至有歷年 , 血寒積結 , 胞門寒傷 , 經絡凝堅 。 在上嘔吐涎唾 , 久成肺癰 , 形體損分 。 在中盤結 , 繞臍寒疝 ; 或兩脅疼痛 , 與臟相連 ; 或結熱中 , 痛在關元 , 脈數無瘡 , 肌若魚鱗 , 時著男子 , 非止女身 。 在下未多 , 經候不勻 , 令陰掣痛 , 少腹惡寒 ; 或引腰脊 , 下根氣街 , 氣衝急痛 , 膝脛疼煩 。 奄忽眩冒 , 狀如厥癲 ; 或有憂慘 , 悲傷多嗔 , 此皆帶下 , 非有鬼神 。 久則羸瘦 , 脈虛多寒 ; 三十六病 , 千變萬端 ; 審脈陰陽 , 虛實緊弦 ; 行其鍼藥 , 治危得安 ; 其雖同病 , 脈各異源 , 子當辨記 , 勿謂不然 。
부인의 병은 허함, 쌓인 냉기, 맺힌 기로 인하여 여러 월경이 끊기고 여러 해에 이르기도 한다. 혈이 차가워 쌓이고 맺혀 포문이 한에 상하고 경락이 응결하여 단단해진다. 위에 있으면 침과 타액을 토하고 오래되면 폐옹이 되어 몸이 손상된다. 가운데에 있으면 서리어 맺혀 배꼽 둘레에 한산이 생기거나 양쪽 옆구리가 아파 장과 이어지며, 혹은 속에 열이 맺혀 관원 부위가 아프고 맥이 삭하되 창은 없으며 피부가 물고기 비늘과 같다. 때로는 남자에게도 생기니 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래에 있는 것은 많지 않으나 월경의 주기가 고르지 못하고 음부가 당겨 아프며 아랫배가 차고, 혹 허리와 척추로 당기고 아래로 기가에 뿌리를 두어 기가 치밀고 급히 아프며 무릎과 정강이가 아프고 괴롭다. 갑자기 어지럽고 정신이 흐려져 궐이나 전병과 같기도 하며, 혹 근심하고 참담해하며 슬퍼하고 성을 많이 내기도 한다. 이는 모두 대하이지 귀신 때문이 아니다. 오래되면 여위고 맥이 허하며 한이 많다. 서른여섯 병이 천변만화하니, 맥의 음양과 허실·긴현을 살펴 침과 약을 시행하면 위태로운 것을 치료하여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비록 같은 병이라도 맥은 각기 근원이 다르니, 그대는 분별하여 기억하고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 말라.
婦人年五十所 , 病下利數十日不止 , 暮即發熱 , 少腹裏急 , 腹滿 , 手掌煩熱 , 唇口乾燥 , 何也 ? 師曰 : 此病屬帶下 , 何以故 ? 曾經半產 , 瘀血在少腹不去 。 何以知之 ? 其證唇口乾燥 , 故知之 。 當以溫經湯主之 。
부인이 50세가량 되어 수십 일 동안 설사가 멎지 않고 저녁이면 열이 나며 아랫배 속이 당기고 배가 그득하며 손바닥이 답답하고 뜨겁고 입술과 입이 마르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스승이 말하였다. 이 병은 대하에 속한다. 왜 그런가? 일찍이 유산하여 어혈이 아랫배에서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으로 아는가? 입술과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있으므로 안다. 온경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溫經湯方 :
온경탕 처방:
吳茱萸 ( 三兩 ) 當歸 ( 二兩 ) 芎藭 ( 二兩 ) 芍藥 ( 二兩 ) 人參 ( 二兩 ) 桂枝 ( 二兩 ) 阿膠 ( 二兩 ) 生薑 ( 二兩 ) 牡丹皮 ( 二兩 , 去心 ) 甘草 ( 二兩 ) 半夏 ( 半升 ) 麥門冬 ( 一升 , 去心 )
오수유 3냥, 당귀 2냥, 궁궁 2냥, 작약 2냥, 인삼 2냥, 계지 2냥, 아교 2냥, 생강 2냥, 모단피 2냥, 심을 제거한 것. 감초 2냥, 반하 반 승, 맥문동 1승, 심을 제거한 것.
右十二味 , 以水一斗 , 煮取三升 , 分溫三服 , 亦主婦人少腹寒 , 久不受胎 ; 兼取崩中去血 , 或月水來過多 , 及至期不來 。
위의 열두 약재를 물 1두에 달여 3승을 취하고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부인이 아랫배가 차서 오래도록 임신하지 못하는 것도 주치하며, 붕중으로 피가 나거나 월경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때가 되어도 월경이 오지 않는 것도 함께 다스린다.
帶下經水不利 , 少腹滿痛 , 經一月再見者 , 土瓜根散主之 。
대하로 월경이 잘 통하지 않고 아랫배가 그득하며 아프고 한 달에 월경이 두 번 오는 것은 토과근산으로 주치한다.
土瓜根散方 : ( 陰靏腫亦主之 。 )
토과근산 처방: (음학종[陰靏腫]도 주치한다.)
土瓜根 ( 三兩 ) 芍藥 ( 三兩 ) 桂枝 ( 三兩 ) 䗪蟲 ( 三兩 )
토과근 3냥, 작약 3냥, 계지 3냥, 자충 3냥.
右四味 , 杵為散 , 酒服方寸匕 , 日三服 。
위의 네 약재를 찧어 가루 내어 술로 방촌비만큼 복용하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寸口脈弦而大 , 弦則為減 , 大則為芤 , 減則為寒 , 芤則為虛 , 寒虛相搏 , 此名曰革 , 婦人則半產漏下 , 旋覆花湯主之 。
촌구맥이 현하면서 대하면, 현은 감소한 것이고 대는 규가 된다. 감소한 것은 한이 되고 규는 허가 된다. 한과 허가 서로 맞부딪치는 것을 혁이라고 한다. 부인에게는 유산과 계속되는 출혈이 생기니, 선복화탕으로 주치한다.
婦人陷經 , 漏下黑不解 , 膠薑湯主之 。 ( 臣億等校諸本無膠薑湯方 , 想是前妊娠中膠艾湯 。 )
부인의 월경이 아래로 빠져 검은 피가 계속 흐르고 풀리지 않는 것은 교강탕으로 주치한다. (신 억 등이 여러 판본을 교감하였으나 교강탕 처방이 없으므로 앞의 임신 편에 있는 교애탕인 듯하다.)
婦人少腹滿如敦狀 , 小便微難而不渴 , 生後者 , 此為水與血俱結血室也 , 大黃甘遂湯主之 。
부인이 아랫배가 돈(敦) 모양으로 그득하고 소변이 조금 어렵되 갈증은 없으며 출산한 뒤에 생겼다면, 이는 물과 피가 함께 혈실에 맺힌 것이다. 대황감수탕으로 주치한다.
大黃甘遂湯方 :
대황감수탕 처방:
大黃 ( 四兩 ) 甘遂 ( 二兩 ) 阿膠 ( 二兩 )
대황 4냥, 감수 2냥, 아교 2냥.
右三味 , 以水三升 , 煮取一升 , 頓服之 , 其血當下 。
위의 세 약재를 물 3승에 달여 1승을 취하여 한 번에 복용하면 그 피가 내려오게 된다.
婦人經水不利下 , 抵當湯主之 。 ( 亦治男子膀胱滿急有瘀血者 。 )
부인의 월경이 잘 내려오지 않는 것은 저당탕으로 주치한다. (남자가 방광이 그득하고 당기며 어혈이 있는 것도 치료한다.)
抵當湯方 :
저당탕 처방:
水蛭 ( 二十個 , 熬 ) 虻蟲 ( 三十枚 , 熬 、 去翅足 ) 桃仁 ( 二十個 , 去皮尖 ) 大黃 ( 三兩 , 酒浸 )
수질 20마리, 볶은 것. 맹충 30마리, 볶고 날개와 다리를 제거한 것. 도인 20개,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 것. 대황 3냥, 술에 담근 것.
右四味 , 為末 , 以水五升 , 煮取三升 , 去滓 , 溫服一升 。
위의 네 약재를 가루 내어 물 5승에 달여 3승을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1승씩 따뜻하게 복용한다.
婦人經水閉不利 , 臟堅癖不止 , 中有乾血 , 下白物 , 礬石丸主之 。
부인의 월경이 막혀 통하지 않고 장이 단단하며 벽이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마른 피가 있으며 흰 것이 내려오는 경우는 반석환으로 주치한다.
礬石丸方 :
반석환 처방:
礬石 ( 三分 , 燒 ) 杏仁 ( 一分 )
반석 3분, 태운 것. 행인 1분.
右二味 , 末之 , 煉蜜和丸 , 棗核大 , 內臟中 , 劇者再內之 。
위의 두 약재를 가루 내고 졸인 꿀로 반죽하여 대추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자장 안에 넣는다. 심하면 다시 넣는다.
婦人六十二種風 , 及腹中血氣刺痛 , 紅藍花酒主之 。
부인의 예순두 가지 풍과 배 속의 혈기로 찌르는 듯 아픈 것은 홍람화주로 주치한다.
紅藍花酒方 : ( 疑非仲景方 。 )
홍람화주 처방: (중경의 처방이 아닌 듯하다.)
紅藍花 ( 一兩 )
홍람화 1냥.
右一味 , 以酒一大升 , 煎減半 , 頓服一半 , 未止再服 。
위의 한 약재를 술 1대승에 달여 절반으로 줄이고, 그 절반을 한 번에 복용한다. 멎지 않으면 다시 복용한다.
婦人腹中諸疾痛 , 當歸芍藥散主之 。
부인의 배 속에 생기는 여러 질병의 통증은 당귀작약산으로 주치한다.
當歸芍藥散方 : ( 見前妊娠中 )
당귀작약산 처방: (앞의 임신 편에 나온다.)
婦人腹中痛 , 小建中湯主之 。
부인의 배 속이 아픈 것은 소건중탕으로 주치한다.
小建中湯方 : ( 見虛勞中 。 )
소건중탕 처방: (허로에 나온다.)
問曰 : 婦人病飲食如故 , 煩熱不得臥 , 而反倚息者 , 何也 ? 師曰 : 此名轉胞 , 不得溺也 。 以胞系了戾 , 故致此病 。 但利小便則愈 , 宜腎氣丸主之 。 ( 方見虛勞中 。 )
물었다. 부인이 병들어 음식은 평소대로 먹으나 번열하여 눕지 못하고 도리어 기대어 숨 쉬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스승이 말하였다. 이것을 전포라고 하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방광의 줄이 꼬여서 이 병이 생긴 것이니, 다만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면 낫는다. 신기환으로 주치하는 것이 마땅하다. (처방은 허로에 나온다.)
蛇床子散方 , 溫陰中坐藥 。
사상자산 처방. 음부 안을 따뜻하게 하는 좌약이다.
蛇床子散方 :
사상자산 처방:
蛇床子仁
사상자인.
右一味 , 末之 , 以白粉少許 , 和合相得 , 如棗大 , 棉裹內之 , 自然溫 。
위의 한 가지를 가루 내어 백분 조금과 함께 잘 섞어서 대추 크기로 만들고 솜으로 싸서 넣으면 저절로 따뜻해진다.
少陰脈滑而數者 , 陰中即生瘡 , 陰中蝕瘡爛者 , 狼牙湯洗之 。
소음맥이 활하면서 삭하면 음부 안에 창이 생긴다. 음부 안에 식창이 생겨 짓무르면 낭아탕으로 씻는다.
狼牙湯方 :
낭아탕 처방:
狼牙 ( 三兩 )
낭아 3냥.
右一味 , 以水四升 , 煮取半升 , 以綿纏筋如繭浸湯瀝陰中 , 日四遍 。
위의 한 약재를 물 4승에 달여 반 승을 취한다. 솜으로 막대기를 누에고치 모양으로 감아 탕에 적셔 음부 안에 흘려 넣으며, 하루 네 번 한다.
胃氣下泄 , 陰吹而正暄 , 此穀氣之實也 , 膏髮煎導之 。
위기가 아래로 새어 음부에서 바람이 나며 소리가 크게 울리는 것은 곡기가 실하기 때문이다. 고발전으로 이끌어 내린다.
膏髮煎方 : ( 見黃疸中 )
고발전 처방: (황달에 나온다.)
小兒疳蟲蝕齒方 : ( 疑非仲景方 。 )
소아의 감충이 이를 파먹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중경의 처방이 아닌 듯하다.)
雄黃 葶藶
웅황, 정력.
右二味 , 末之 , 取臘月豬脂溶 , 以槐枝綿裹頭四五枚 , 點藥烙之 。
위의 두 약재를 가루 내고 섣달의 돼지기름을 녹여 쓴다. 회나무 가지 네댓 개의 끝을 솜으로 싸서 약을 묻혀 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