痙濕暍病脈證並治第二

太陽病 , 發熱無汗 , 反惡寒者 , 名曰剛痙 。
태양병에 열이 나고 땀은 없으며 도리어 오한이 드는 것을 강경이라 한다.
太陽病 , 發熱汗出 , 而不惡寒 , 名曰柔痙 。
태양병에 열이 나고 땀이 나며 오한이 들지 않는 것을 유경이라 한다.
太陽病 , 發熱 , 脈沉而細者 , 名曰痙 , 為難治 。
태양병에 열이 나고 맥이 침하면서 세한 것을 경이라 하며, 치료하기 어렵다.
太陽病 , 發汗太多 , 因致痙 。
태양병에 땀을 지나치게 내면 그로 인해 경이 생긴다.
夫風病 , 下之則痙 , 復發汗 , 必拘急 。
풍병에 하법을 쓰면 경이 생기고, 다시 땀을 내면 반드시 구급이 생긴다.
瘡家雖身疼痛 , 不可發汗 , 汗出則痙 。
창병이 있는 사람은 몸이 아프더라도 땀을 내서는 안 된다. 땀이 나면 경이 생긴다.
病者身熱足寒 , 頸項強急 , 惡寒 , 時頭熱 , 面赤 , 目赤 , 獨頭動搖 , 卒口噤 , 背反張者 , 痙病也 。 若發其汗者 , 寒濕相得 , 其表益虛 , 即惡寒甚 。 發其汗已 , 其脈如蛇 。 ( 一云其脈浛 。 )
환자의 몸은 뜨겁고 발은 차며, 목덜미가 뻣뻣하고 당기고, 오한이 들며, 때때로 머리가 뜨겁고 얼굴과 눈이 붉으며, 머리만 흔들리고 갑자기 입을 다물어 벌리지 못하며 등이 뒤로 젖혀지는 것은 경병이다. 이때 땀을 내면 한과 습이 서로 만나 표가 더욱 허해져 오한이 심해진다. 땀을 낸 뒤 그 맥은 뱀과 같다. 한 곳에는 그 맥이 함하다고 하였다.
暴腹脹大者 , 為欲解 。 脈如故 , 反伏弦者 , 痙 。
갑자기 배가 크게 불러 오르는 것은 풀리려는 것이다. 맥이 전과 같으면서 도리어 복현하면 경이다.
夫痙脈 , 按之緊如弦 , 直上下行 。 ( 一作築築而弦 。《 脈經 》 云 : 痙家其脈伏堅 , 直上下 。 )
경병의 맥은 눌러 보면 활시위처럼 긴하고 곧게 위아래로 움직인다. 한 곳에는 세게 뛰면서 현하다고 하였다. 《맥경》에는 경병을 앓는 사람의 맥은 복견하며 곧게 위아래로 움직인다고 하였다.
痙病有灸瘡 , 難治 。
경병에 뜸뜬 상처가 있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太陽病 , 其證備 , 身體強 , 𠘧𠘧然 , 脈反沉遲 , 此為痙 , 栝蔞桂枝湯主之 。
태양병의 증상이 모두 갖추어져 있고 몸이 뻣뻣하여 뻣뻣하게 움직이며 맥은 도리어 침지한 것은 경이니, 과루계지탕으로 주치한다.
栝蔞桂枝湯方 :
과루계지탕 처방:
栝蔞根 ( 二兩 ) 桂枝 ( 三兩 ) 芍藥 ( 三兩 ) 甘草 ( 二兩 ) 生薑 ( 三兩 ) 大棗 ( 十二枚 )
과루근 2냥, 계지 3냥, 작약 3냥, 감초 2냥, 생강 3냥, 대조 12개.
右六味 , 以水九升 , 煮取三升 , 分溫三服 , 取微汗 。 汗不出 , 食頃 , 啜熱粥發之 。
위의 여섯 가지에 물 9되를 넣고 달여 3되를 취한다. 따뜻하게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여 땀이 조금 나게 한다. 땀이 나지 않으면 밥 한 끼 먹을 만한 시간이 지난 뒤 뜨거운 죽을 마셔 땀을 낸다.
太陽病 , 無汗而小便反少 , 氣上衝胸 , 口噤不得語 , 欲作剛痙 , 葛根湯主之 。
태양병에 땀이 없고 소변도 도리어 적으며, 기가 가슴으로 치받고 입을 다물어 말을 하지 못하여 강경이 생기려는 데에는 갈근탕으로 주치한다.
葛根湯方 :
갈근탕 처방:
葛根 ( 四兩 ) 麻黃 ( 三兩 , 去節 ) 桂枝 ( 二兩 , 去皮 ) 芍藥 ( 二兩 ) 甘草 ( 二兩 , 炙 ) 生薑 ( 三兩 , 切 ) 大棗 ( 十二枚 , 擘 )
갈근 4냥, 마황 3냥(마디를 제거한다), 계지 2냥(껍질을 제거한다), 작약 2냥, 감초 2냥(굽는다), 생강 3냥(썬다), 대조 12개(쪼갠다).
右七味 , 㕮咀 , 以水一斗 , 先煮麻黃 、 葛根 , 減二升 , 去沫 , 內諸藥 , 煮取三升 , 去滓 , 溫服一升 , 覆取微似汗 , 不須啜粥 , 餘如桂枝湯法將息及禁忌 。
위의 일곱 가지를 잘게 썬다. 물 1말로 먼저 마황과 갈근을 달여 2되가 줄어들면 거품을 제거하고 나머지 약을 넣어 달여 3되를 취한다.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1되를 복용한 뒤 덮어 주어 땀이 조금 나는 듯하게 한다. 죽은 마실 필요가 없으며, 나머지 조리와 금기는 계지탕법과 같다.
痙為病 ( 一本痙字上有剛字 ) 。 胸滿口噤 , 臥不著席 , 腳攣急 , 必齘齒 , 可與大承氣湯 。
경병은 가슴이 그득하고 입을 다물어 벌리지 못하며, 누워도 몸이 자리에 닿지 않고 다리가 당기며 반드시 이를 간다. 대승기탕을 줄 수 있다. 한 판본에는 ‘경’ 위에 ‘강’자가 있다.
大承氣湯方 :
대승기탕 처방:
大黃 ( 四兩 , 酒洗 ) 厚朴 ( 半斤 , 炙去皮 ) 枳實 ( 五枚 ) 芒硝 ( 三合 )
대황 4냥(술로 씻는다), 후박 반 근(구워 껍질을 제거한다), 지실 5개, 망초 3홉.
右四味 , 以水一斗 , 先煮枳樸 , 取五升 , 去滓 , 內大黃 , 煮取二升 , 去滓 , 內芒硝 , 更上微火一二沸 , 分溫再服 , 得下止服 。
위의 네 가지 중 먼저 물 1말로 지실과 후박을 달여 5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다. 대황을 넣고 달여 2되를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 뒤 망초를 넣어 다시 약한 불에 한두 번 끓어오르게 한다. 따뜻하게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며, 대변이 나오면 복용을 멈춘다.
太陽病 , 關節疼痛而煩 , 脈沉而細 ( 一作緩 ) 者 , 此名濕痹 ( 《 玉函 》 云中濕 ) 。 濕痹之候 , 小便不利 , 大便反快 , 但當利其小便 。
태양병에 관절이 아프고 괴로우며 맥이 침세한 것을 습비라 한다. 한 곳에는 ‘세’를 ‘완’이라 하였고, 《옥함》에는 중습이라 하였다. 습비의 증후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대변은 도리어 시원하게 나오는 것이니, 소변만 잘 나오게 해야 한다.
濕家之為病 , 一身盡疼 ( 一云疼煩 ) 。 發熱 , 身色如熏黃也 。
습병이 있는 사람은 온몸이 모두 아프고 열이 나며, 몸빛이 연기에 그을린 듯 누렇다. 한 곳에는 아프고 괴롭다고 하였다.
濕家 , 其人但頭汗出 , 背強 , 欲得被覆向火 。 若下之早則噦 , 或胸滿 , 小便不利 ( 一云利 ) 。 舌上如胎者 , 以丹田有熱 , 胸上有寒 , 渴欲得飲而不能 , 則口燥煩也 。
습병이 있는 사람이 머리에서만 땀이 나고 등이 뻣뻣하여 이불을 덮고 불을 가까이하려 한다. 너무 일찍 하법을 쓰면 딸꾹질을 하거나 가슴이 그득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한 곳에는 소변이 잘 나온다고 하였다. 혀 위에 태가 낀 듯한 것은 단전에 열이 있고 가슴 위에 한이 있기 때문이다. 갈증으로 마시려 해도 마시지 못하면 입이 마르고 번조한다.
濕家下之 , 額上汗出 , 微喘 , 小便利 ( 一云不利 ) 者死 ; 若下利不止者 , 亦死 。
습병이 있는 사람에게 하법을 써서 이마에 땀이 나고 약간 숨이 차며 소변이 잘 나오면 죽는다. 한 곳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설사가 그치지 않아도 죽는다.
風濕相搏 , 一身盡疼痛 , 法當汗出而解 ; 值天陰雨不止 , 醫云此可發汗 , 汗之病不愈者 , 何也 ? 蓋發其汗 , 汗大出者 , 但風氣去 , 濕氣在 , 是故不愈也 。 若治風濕者 , 發其汗 , 但微微似欲汗出者 , 風濕俱去也 。
풍과 습이 서로 맞부딪쳐 온몸이 모두 아프면 법에 따라 땀을 내어 풀어야 한다. 마침 날씨가 흐리고 비가 그치지 않을 때 의사가 땀을 낼 수 있다고 하여 땀을 냈는데 병이 낫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땀을 크게 내면 풍기만 없어지고 습기는 남기 때문에 낫지 않는 것이다. 풍습을 치료할 때 땀을 내되 아주 조금 땀이 나려는 듯하게 하면 풍과 습이 함께 없어진다.
濕家病身疼發熱 , 面黃而喘 , 頭痛鼻塞而煩 , 其脈大 , 自能飲食 , 腹中和無病 , 病在頭中寒濕 , 故鼻塞 , 內藥鼻中則愈 。 ( 《 脈經 》 云 : 病人喘 , 而無濕家病以下至而喘十一字 。 )
습병으로 몸이 아프고 열이 나며 얼굴이 누렇고 숨이 차고, 머리가 아프며 코가 막히고 번조한다. 맥이 대하고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배 속이 편안하여 병이 없다면, 병은 머릿속의 한습에 있으므로 코가 막힌 것이다. 코 안에 약을 넣으면 낫는다. 《맥경》에는 ‘환자가 숨이 찬다’라고 하고 ‘습가병’ 이하 ‘이천’까지 열한 글자는 없다.
濕家身煩疼 , 可與麻黃加朮湯發其汗為宜 , 慎不可以火攻之 。
습병이 있어 몸이 괴롭고 아프면 마황가출탕을 주어 땀을 내는 것이 마땅하며, 절대로 불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麻黃加朮湯方 :
마황가출탕 처방:
麻黃 ( 三兩 , 去節 ) 桂枝 ( 二兩 , 去皮 ) 甘草 ( 二兩 , 炙 ) 杏仁 ( 七十個 , 去皮尖 ) 白朮 ( 四兩 )
마황 3냥(마디를 제거한다), 계지 2냥(껍질을 제거한다), 감초 2냥(굽는다), 행인 70개(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한다), 백출 4냥.
右五味 , 以水九升 , 先煮麻黃 , 減二升 , 去上沫 , 內諸藥 , 煮取二升半 , 去滓 , 溫服八合 , 覆取微似汗 。
위의 다섯 가지 중 물 9되로 먼저 마황을 달여 2되가 줄어들면 위의 거품을 제거한다. 나머지 약을 넣고 달여 2되 반을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다. 따뜻하게 8홉을 복용한 뒤 덮어 주어 땀이 조금 나는 듯하게 한다.
病者一身盡疼 , 發熱 , 日晡所劇者 , 名風濕 。 此病傷於汗出當風 , 或久傷取冷所致也 。 可與麻黃杏仁薏苡甘草湯 。
환자의 온몸이 모두 아프고 열이 나며 해 질 무렵에 심해지는 것을 풍습이라 한다. 이 병은 땀이 난 채 바람을 맞아 상하거나 오랫동안 찬 것을 취하여 상한 데서 생긴다. 마황행인의이감초탕을 줄 수 있다.
麻黃杏仁薏苡甘草湯方
마황행인의이감초탕 처방.
麻黃 ( 去節 , 半兩 , 湯泡 ) 甘草 ( 一兩 , 炙 ) 薏苡仁 ( 半兩 ) 杏仁 ( 十個 , 去皮尖 , 炒 )
마황 반 냥(마디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담근다), 감초 1냥(굽는다), 의이인 반 냥, 행인 10개(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볶는다).
右銼麻豆大 , 每服四錢匕 , 水盞半 , 煮八分 , 去滓 , 溫服 , 有微汗 , 避風 。
위의 약들을 삼씨나 콩알만 하게 썬다. 매번 4돈비씩 물 1잔 반으로 8푼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땀이 조금 나면 바람을 피한다.
風濕 , 脈浮身重 , 汗出惡風者 , 防己黃耆湯主之 。
풍습에 맥이 부하고 몸이 무거우며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면 방기황기탕으로 주치한다.
防己黃耆湯方 :
방기황기탕 처방:
防己 ( 一兩 ) 甘草 ( 半兩 , 炒 ) 白朮 ( 七錢半 ) 黃耆 ( 一兩一分 , 去蘆 )
방기 1냥, 감초 반 냥(볶는다), 백출 7돈 반, 황기 1냥 1푼(노두를 제거한다).
右銼麻豆大 , 每抄五錢匕 , 生薑四片 , 大棗一枚 , 水盞半 , 煎八分 , 去滓 , 溫服 , 良久再服 。 喘者加麻黃半兩 , 胃中不和者加芍藥三分 , 氣上衝者加桂枝三分 , 下有陳寒者加細辛三分 。 服後當如蟲行皮中 , 從腰下如冰 , 後坐被上 , 又以一被繞腰以下 , 溫令微汗 , 差 。
위의 약들을 삼씨나 콩알만 하게 썬다. 매번 5돈비씩 떠서 생강 4쪽과 대조 1개를 더하고 물 1잔 반으로 8푼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따뜻하게 복용하고 한참 뒤 다시 복용한다. 숨이 차면 마황 반 냥을 더하고, 위 속이 조화롭지 않으면 작약 3푼을 더하며, 기가 위로 치밀면 계지 3푼을 더하고, 아래에 오래된 한이 있으면 세신 3푼을 더한다. 복용한 뒤에는 벌레가 피부 속을 기어가는 듯하고 허리 아래가 얼음 같아진다. 이어 이불 위에 앉고 또 이불 하나로 허리 아래를 둘러 따뜻하게 하여 땀이 조금 나게 하면 낫는다.
傷寒八九日 , 風濕相搏 , 身體疼煩 , 不能自轉側 , 不嘔不渴 , 脈浮虛而澀者 , 桂枝附子湯主之 ; 若大便堅 , 小便自利者 , 去桂加白朮湯主之 。
상한 8~9일에 풍습이 서로 맞부딪쳐 몸이 아프고 괴로워 스스로 돌아눕지 못하며, 구역질도 갈증도 없고 맥이 부허하면서 삽하면 계지부자탕으로 주치한다. 대변이 단단하고 소변은 저절로 잘 나오면 거계가백출탕으로 주치한다.
桂枝附子湯方 :
계지부자탕 처방:
桂枝 ( 四兩 , 去皮 ) 生薑 ( 三兩 , 切 ) 附子 ( 三枚 , 炮 , 去皮 , 破八片 ) 甘草 ( 二兩 , 炙 ) 大棗 ( 十二枚 , 擘 )
계지 4냥(껍질을 제거한다), 생강 3냥(썬다), 부자 3개(싸서 굽고 껍질을 제거하여 여덟 조각으로 쪼갠다), 감초 2냥(굽는다), 대조 12개(쪼갠다).
右五味 , 以水六升 , 煮取二升 , 去滓 , 分溫三服 。
위의 다섯 가지에 물 6되를 넣고 달여 2되를 취한다.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白朮附子湯方 :
백출부자탕 처방:
白朮 ( 二兩 ) 附子 ( 一枚半 , 炮 , 去皮 ) 甘草 ( 一兩 , 炙 ) 生薑 ( 一兩半 , 切 ) 大棗 ( 六枚 , 擘 )
백출 2냥, 부자 1개 반(싸서 굽고 껍질을 제거한다), 감초 1냥(굽는다), 생강 1냥 반(썬다), 대조 6개(쪼갠다).
右五味 , 以水三升 , 煮取一升 , 去滓 , 分溫三服 。 一服覺身痹 , 半日許 , 再服 , 三服都盡 , 其人如冒狀 , 勿怪 , 即是朮附並走皮中 , 逐水氣未得除故耳 。
위의 다섯 가지에 물 3되를 넣고 달여 1되를 취한다.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한 번 복용하여 몸이 저린 느낌이 들면 반나절쯤 뒤 다시 복용한다. 세 번 모두 복용하고 나서 어찔한 듯하더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이는 백출과 부자가 함께 피부 속으로 가서 수기를 몰아내지만 아직 다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風濕相搏 , 骨節疼煩掣痛 , 不得屈伸 , 近之則痛劇 , 汗出短氣 , 小便不利 , 惡風不欲去衣 , 或身微腫者 , 甘草附子湯主之 。
풍습이 서로 맞부딪쳐 뼈마디가 괴롭게 아프고 당겨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며, 가까이 건드리면 통증이 심해지고, 땀이 나고 숨이 짧으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바람을 싫어하여 옷을 벗으려 하지 않거나 몸이 조금 붓는 데에는 감초부자탕으로 주치한다.
甘草附子湯方 :
감초부자탕 처방:
甘草 ( 二兩 , 炙 ) 白朮 ( 二兩 ) 附子 ( 二枚 , 炮 , 去皮 ) 桂枝 ( 四兩 , 去皮 )
감초 2냥(굽는다), 백출 2냥, 부자 2개(싸서 굽고 껍질을 제거한다), 계지 4냥(껍질을 제거한다).
右四味 , 以水六升 , 煮取三升 , 去滓 。 溫服一升 , 日三服 , 初服得微汗則解 , 能食 , 汗出復煩者 , 服五合 。 恐一升多者 , 服六 、 七合為妙 。
위의 네 가지에 물 6되를 넣고 달여 3되를 취한 뒤 찌꺼기를 버린다. 따뜻하게 1되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처음 복용하고 땀이 조금 나면 풀린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땀이 난 뒤 다시 번조하면 5홉을 복용한다. 1되가 많을까 염려되면 6~7홉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太陽中暍 , 發熱惡寒 , 身重而疼痛 , 其脈弦細芤遲 。 小便已 , 洒洒然毛聳 , 手足逆冷 , 小有勞 , 身即熱 , 口開 , 前板齒燥 。 若發其汗 , 則惡寒甚 ; 加溫鍼 , 則發熱甚 ; 數下之 , 則淋甚 。
태양중갈에는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며 몸이 무겁고 아프고, 맥은 현·세·규·지하다. 소변을 본 뒤 오싹오싹하여 털이 곤두서고 손발이 싸늘하다. 조금만 수고해도 몸에 곧 열이 나고 입이 벌어지며 앞니가 마른다. 땀을 내면 오한이 심해지고, 온침을 더하면 열이 심해지며, 거듭 하법을 쓰면 임증이 심해진다.
太陽中熱者 , 暍是也 。 汗出惡寒 , 身熱而渴 , 白虎加人參湯主之 。
태양에 열을 맞은 것이 갈이다. 땀이 나고 오한이 들며 몸에 열이 나고 갈증이 있는 데에는 백호가인삼탕으로 주치한다.
白虎加人參湯方 :
백호가인삼탕 처방:
知母 ( 六兩 ) 石膏 ( 一斤 , 碎 ) 甘草 ( 二兩 ) 粳米 ( 六合 ) 人參 ( 三兩 )
지모 6냥, 석고 1근(부순다), 감초 2냥, 갱미 6홉, 인삼 3냥.
右五味 , 以水一斗 , 煮米熟 , 湯成 , 去滓 , 溫服一升 , 日三服 。
위의 다섯 가지에 물 1말을 넣고 쌀이 익도록 달인다. 탕이 이루어지면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1되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太陽中暍 , 身熱疼重 , 而脈微弱 , 此以夏月傷冷水 , 水行皮中所致也 , 一物瓜蒂湯主之 。
태양중갈에 몸이 뜨겁고 아프며 무겁고 맥이 미약한 것은 여름철에 찬물에 상하여 물이 피부 속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이니, 일물과체탕으로 주치한다.
一物瓜蒂湯方 :
일물과체탕 처방:
瓜蒂 ( 二十個 )
과체 20개.
右銼 , 以水一升 , 煮取五合 , 去滓 , 頓服 。
위의 약을 썰어 물 1되로 달여 5홉을 취한다. 찌꺼기를 버리고 한 번에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