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궐에는 회충을 토하게 된다. 환자가 조용하다가 다시 때때로 답답해지는 것은 장이 찬 것이다. 회충이 위로 올라가 격에 들어가므로 답답하다가 잠시 뒤 다시 멎는다. 음식을 먹으면 구역질하고 다시 답답한 것은 회충이 음식 냄새를 맡고 나오기 때문이니, 그 사람은 저절로 회충을 토하게 된다.
위의 열 약재를 따로 찧어 체에 친 뒤 합한다. 오매를 식초에 하룻밤 담갔다가 씨를 제거하고 쌀 5승 아래에 넣어 찐다. 밥이 익으면 찧어 진흙처럼 만들어 약과 잘 섞는다. 절구에 넣고 꿀과 함께 2천 번 찧어 오동나무 씨 크기로 환을 만든다. 식전에 음료로 10환씩 복용하며 하루 세 번 복용하고, 조금씩 늘려 20환까지 복용한다. 날것, 찬 것, 미끄러운 것, 냄새가 고약한 음식 등을 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