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按 : 前症審系表裡虛寒 , 急用前法 , 緩則不救 。 。 一小兒出痘 , 不起發紅活 , 腹脹瀉渴 , 皆以為不治 。 施院使謂表裡虛寒 , 用十二味異功散 , 一劑即起發紅活 , 諸症頓退 。 又用參耆內托散 , 貫膿而靨 。 。 儒者薛戒甫子 , 五歲 , 出痘三四日 , 下紫血 , 日數滴 , 至八日不止 , 而瘡不起 。 御醫錢春林謂脾氣虛寒 , 用木香散二劑 , 用丁香十一粒 , 人參五錢 , 一日服之 。 次日痘皆起而有膿 。 由是血漸止 , 二十餘日而愈 。 。 一小兒起發紅活 , 但不時作癢 , 口乾作渴 , 便血 , 面赤發熱 。 先君謂腸胃有熱 , 先用濟生犀角地黃湯加柴胡一劑 , 諸症漸退 , 形體倦怠 。 此邪氣去而形氣虛弱耳 。 用四君子湯加當歸 、 黃耆 、 紅花 , 二劑而安 。 。 一個兒 , 痘瘡赤痛 , 煩熱作渴 , 或便血 , 或衄血 , 先君用犀角地黃湯而血愈 , 又用紫草快癍湯加黃耆 、 芍藥而愈 。 後瘡痕色白 , 用四君歸耆 , 治之而痊 。 。 一小兒 , 出痘吐血 , 其痘赤痛如錐 , 或瘡出血 。 余謂肝火熾盛 , 用小柴胡湯加生地一劑 , 隨用濟生犀角地黃湯 , 一劑頓愈 , 又用芹菜汁而痊 。 。 一小兒 , 痘瘡下血 , 而不起發 。 先君謂氣血不足 , 用紫草快癍湯加參 、 耆 、 歸 、 木治之 , 血止瘡起 。 但貫膿遲緩 , 用八珍湯倍加參耆數劑 , 瘡靨而根白癢 。 此氣血虛而熱也 , 用八珍湯二十餘劑而愈 。 。 一小兒痘疹 , 大便下血 , 小便甚赤 , 瘡顆甚赤 , 發熱飲冷 。 先君謂熱毒鬱滯 , 先用八正散一劑 , 後用解毒防風湯一劑 , 頓愈 。 又飲芹菜汁而全痊 。 。 一小兒 , 痘正發而便血 , 倦怠少食 , 作渴飲湯 。 余謂倦怠便血 , 此脾虛而不能攝血也 ; 少食作渴 , 此脾虛而津液短少也 。 用五味異功散加升麻 、 紫草 , 治之而愈 。 。 一小兒 , 便血腹脹 , 困倦發熱 , 口乾飲湯 , 四肢逆冷 。 先君以為脾氣虛寒 , 不能攝血 , 用五味異功散加丁香十粒 , 炮姜五分 , 二劑血止 , 痘貫而靨 。 。 一小兒七歲 , 患痘瘡腹脹 , 八九日矣 。 先君云 : 當急補脾土 。 不信 , 仍服消毒之藥 , 忽大便下血甚多而歿 。 。 一小兒 , 作渴泄寫 , 發熱飲冷 , 唇舌皺裂 , 瀉糞穢臭 。 先君以為內熱所作 , 用前胡枳殼散 , 一劑稍愈 。 又用清涼飲加漏蘆 , 乳母服之 , 兒頓安 。
내가 살펴보건대, 앞의 증상이 분명 표리허한이면 급히 앞의 방법을 써야 하며 늦추면 구하지 못한다. 한 아이가 두창이 나왔으나 솟지 않고 붉고 생기 있지 않으며 배가 부르고 설사와 갈증이 있어 모두 치료하지 못한다고 여겼다. 시 원사는 표리허한이라 하여 십이미이공산을 썼는데 한 제에 곧 솟고 붉고 생기 있게 되며 여러 증상이 갑자기 물러갔다. 또 삼기내탁산을 쓰자 고름이 차고 딱지가 앉았다. 유자 설계보의 다섯 살 아들이 두창이 나온 지 사나흘에 자줏빛 피를 하루 몇 방울씩 내렸는데, 여드레까지 그치지 않고 창도 솟지 않았다. 어의 전춘림은 비기허한이라 하여 목향산 두 제를 쓰고 정향 열한 알과 인삼 5돈을 하루에 먹였다. 이튿날 두창이 모두 솟고 고름이 생겼다. 이로부터 피가 점차 그쳐 20여 일 만에 나았다. 한 아이는 두창이 솟아 붉고 생기 있었으나 때때로 가렵고 입이 마르며 갈증이 나고 혈변을 보며 얼굴이 붉고 열이 났다. 선친은 장위에 열이 있다 하여 먼저 제생서각지황탕에 시호를 더한 한 제를 썼다. 여러 증상은 점차 물러갔으나 몸이 나른하였다. 이는 사기가 물러가 형기가 허약해진 것일 뿐이었다. 사군자탕에 당귀·황기·홍화를 더하여 두 제를 쓰자 편안해졌다. 한 아이는 두창이 붉고 아프며 번열과 갈증이 나고 혈변을 보거나 코피가 났다. 선친이 서각지황탕을 쓰자 출혈이 나았고, 또 자초쾌반탕에 황기·작약을 더하여 쓰자 나았다. 뒤에 창의 흔적이 흰빛을 띠어 사군자탕에 당귀·황기를 더하여 치료하니 완쾌하였다. 한 아이는 두창이 나오며 피를 토하고 두창이 붉으며 송곳으로 찌르는 듯 아프거나 창에서 피가 났다. 나는 간화가 치성하다고 하여 소시호탕에 생지황을 더한 한 제를 쓰고 이어 제생서각지황탕을 썼는데, 한 제에 갑자기 나았고 또 미나리즙을 써서 완쾌하였다. 한 아이는 두창에 하혈하고 두창이 솟지 않았다. 선친은 기혈부족이라 하여 자초쾌반탕에 인삼·황기·당귀·목을 더하여 치료하니 피가 그치고 창이 솟았다. 다만 고름이 차는 것이 더뎌 팔진탕에 인삼·황기를 배로 더하여 몇 제를 쓰자 딱지가 앉았으나 뿌리가 희고 가려웠다. 이는 기혈이 허하여 열이 나는 것이므로 팔진탕 20여 제를 써서 나았다. 한 아이가 두진을 앓으며 대변으로 피를 내리고 소변이 매우 붉고 창의 낱알도 매우 붉으며 열이 나고 찬 것을 마셨다. 선친은 열독이 울체되었다 하여 먼저 팔정산 한 제를 쓰고 뒤에 해독방풍탕 한 제를 쓰자 갑자기 나았으며, 또 미나리즙을 마셔 완전히 나았다. 한 아이는 두창이 한창 나며 혈변을 보고 나른하고 적게 먹으며 갈증이 나서 뜨거운 물을 마셨다. 나는 나른하고 혈변을 보는 것은 비가 허하여 혈을 거두지 못하기 때문이고, 적게 먹고 갈증이 나는 것은 비가 허하여 진액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오미이공산에 승마·자초를 더하여 치료하니 나았다. 한 아이는 혈변을 보고 배가 부르며 곤하고 나른하며 열이 나고 입이 말라 뜨거운 물을 마시며 사지가 역랭하였다. 선친은 비기가 허한하여 혈을 거두지 못한다 하여 오미이공산에 정향 열 알, 포강 5푼을 더하였다. 두 제에 피가 그치고 두창에 고름이 차며 딱지가 앉았다. 일곱 살 아이가 두창을 앓으며 배가 부른 지 여드레나 아흐레였다. 선친은 급히 비토를 보해야 한다고 하였다. 믿지 않고 여전히 소독하는 약을 먹다가 갑자기 대변으로 매우 많은 피를 내리고 죽었다. 한 아이는 갈증과 설사가 있으며 열이 나고 찬 것을 마시며 입술과 혀가 쭈글쭈글하게 갈라지고 설사한 변에서 더러운 냄새가 났다. 선친은 내열로 생긴 것이라 하여 전호지각산 한 제를 쓰자 조금 나았다. 또 청량음에 누로를 더하여 유모에게 먹이자 아이가 곧 편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