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者 , 停蓄之總名 。 諸書皆分五積屬臟 , 六聚屬腑 。 腑病不治自愈 , 臟病宜治 , 而脾臟尤難 。 丹溪只言積塊有形之物在左為血積 , 在右為痰積 , 在中為食積 ; 兒則有食積 、 乳積 、 氣積 、 虛積 、 實積 、 驚積 、 熱積 、 寒積 , 甚則為痃癖 , 為痞結 , 為癥瘕 。 又肝積為肥氣 , 脾積為痞氣 , 肺積為息賁 , 心積為伏梁 , 腎積為奔豚 , 治各不同 。 小兒只是去脾家食積而已 。 夫胃水穀之海 , 脾即夾肝附上 , 脾熱則磨速而食易化 , 脾寒則磨遲而食難消 , 不消則變為冷積矣 。 大抵消食行氣 , 開痰化血為主 , 只宜消之化之磨之 , 無下積之理 。 若積瀉先當小黑丸下之 , 後即宜補 , 以人參 、 白朮 , 磨以檳榔 、 枳實 、 山稜 、 蓬朮輩 。 小兒只是食積多 , 痰與血少 , 其餘更少 。 然食積為疳積之根 , 未至疳時不可用胡黃連 、 銀柴胡 、 蘆薈等寒藥 , 只宜溫和藥化之開之 , 余家小黑丸可用 。 若常服則用肥兒丸 。
적은 머물러 쌓인 것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다. 여러 책은 모두 오적은 장에 속하고 육취는 부에 속한다고 나눈다. 부의 병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지만 장의 병은 치료해야 하며 비장의 병은 특히 어렵다. 단계는 다만 적괴라는 형체 있는 물건이 왼쪽에 있으면 혈적, 오른쪽에 있으면 담적, 가운데 있으면 식적이라고 하였다. 아이에게는 식적, 유적, 기적, 허적, 실적, 경적, 열적, 한적이 있으며 심하면 현벽, 비결, 징가가 된다. 또 간적은 비기(肥氣), 비적은 비기(痞氣), 폐적은 식분, 심적은 복량, 신적은 분돈이라 하여 치료가 각각 다르다. 아이는 다만 비가의 식적을 제거할 뿐이다.
위는 수곡의 바다이고 비는 간을 끼고 위에 붙어 있다. 비가 뜨거우면 빨리 갈아 음식이 쉽게 소화되고 비가 차면 더디게 갈아 음식이 소화되기 어렵다. 소화되지 않으면 냉적으로 변한다. 대체로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를 돌리며 담을 열어 풀고 혈을 변화시키는 것을 위주로 한다. 다만 소산시키고 변화시키고 갈아 없애야 하며 적을 설사시켜 내리는 이치는 없다. 적사라면 먼저 소흑환으로 내려 보낸 뒤 곧 보해야 한다. 인삼과 백출로 보하고 빈랑, 지실, 산릉, 봉출 등으로 갈아 없앤다. 아이는 다만 식적이 많고 담과 혈은 적으며 나머지는 더욱 적다. 그러나 식적은 감적의 뿌리다. 아직 감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호황련, 은시호, 노회 등의 찬 약을 써서는 안 되며 오직 온화한 약으로 변화시키고 풀어야 한다. 우리 집안의 소흑환을 쓸 수 있고 늘 복용하려면 비아환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