驚風原是二症 。 驚者 , 急驚慢驚 。 風者 , 中臟中風 , 此言風 , 熱極生風也 。 驚風本於心肝二臟 , 肝風 、 心火相煽發搐 。 小兒脾胃弱 , 肝易凌之引動肝風 。 風主掣 , 不得心火不能發搐 , 兒有病 , 氣血錯亂 , 心神不寧 , 引動心火 。 火主驚 , 不得肝風亦不發搐 。 此心與肝相兼為驚風之源也 。 有驚風痰熱四症 , 然後有搐搦掣顫及引竄視之候 , 入候理得驚風定 , 隨便與下痰藥 , 驚風不復復作矣 。 驚風是總名 , 急驚者驚風痰熱所致 , 慢驚者久病所得 。 久瀉成慢脾慢驚 , 久吐成胃虛 。 驚無陰因心經實熱 , 而陰不能配 , 陽盛陰虛之候 。 慢驚無陽因脾土虛甚 , 而陽不勝陰 , 是陰盛陽虛之症 。 急慢驚風 , 虛熱寒實 , 天淵迥隔 。 急驚九生一死 , 慢驚九死一生 。 凡搐時不得擒捉 , 風氣方盛 , 若一拘持 , 痰即流入脈絡矣 , 多致手足拘牽 , 與癇症同 。 初有痰熱未成驚風 , 先宜解利 , 解用柴胡 、 黃芩 、 乾葛 、 紫蘇 、 枳殼 、 防風 、 天麻 、 半夏等 , 利用小紅丸 。 如無虛症 , 不得主用溫補 。 雖熱甚不得便用龍腦 、 麝香 , 恐引驚入竅 , 且傷真氣 。 蓋溫則補邪 , 香則敗真 , 心驚大概過暖當風 , 多食辛辣 , 郁邪熱於心而傳於肝 , 再受驚觸 。 未發時夜臥不穩 , 啼哭齧齒 , 咬乳 , 氣促痰喘 , 鼻額有汗 , 忽而悶絕 , 目直視 , 牙緊口噤 , 手足掣 , 此熱甚而然 。 發則身熱面赤 , 引飲 , 口中氣熱 , 二便黃赤 , 眼上視連札 , 項背強直 , 痰涎潮響 , 脈數可辨 。 蓋心有熱 , 肝有風 , 心藏神 , 肝藏魂 , 風火相搏 , 神魂易動 , 故發急驚 , 關格不通 , 先用小紅丸下之 , 或用觸鼻散與龍腦麝香開關 , 又須茯苓 、 木通利小便 。 退熱 、 治驚 、 化痰 、 驅風藥多寒涼 , 概宜勿用 。 若遇庸手 , 無深病而攻之 , 反致痰熱入經絡 , 卻成驚癇重症 , 宜定驚順氣 , 清熱化痰為主 , 柴胡(平肝) 、 黃連(瀉心) 、 枳實(順氣消痰) 、 貝母(瀉痰) 、 天麻(治風) 、 陳皮(瀉痰順氣) 、 防風(治風) 、 蘇子(順氣) 。 清熱 , 黃芩 、 黃連 、 山梔 、 龍膽草 、 連翹 、 犀角 、 燈心 、 寒水石 ; 消痰 , 枳實 、 膽星 、 天花粉 、 半夏 、 天竺黃 、 貝母 、 牛黃 、 珍珠 ; 治風 , 羌活 、 防風 、 柴胡 、 殭蠶 、 天麻 、 蟬脫 ; 治驚 , 全蠍 、 雄黃 、 硃砂 、 琥珀 、 鉤藤 ; 開竅 , 麝香 、 石菖蒲 , 龍腦 。 用抱龍丸 、 蘇合丸 、 牛黃丸 、 辰砂丸俱可 。
경풍은 본래 두 증상이다. 경은 급경과 만경이고 풍은 중장중풍이다. 여기서 말하는 풍은 열이 극도에 이르러 풍이 생긴 것이다. 경풍은 심과 간 두 장에 근본을 두며 간풍과 심화가 서로 부추겨 경련이 생긴다. 아이는 비위가 약하여 간이 쉽게 업신여겨 간풍을 움직인다. 풍은 잡아당김을 주관하지만 심화를 얻지 않으면 경련을 일으키지 못한다. 아이에게 병이 있으면 기혈이 어지러워지고 심신이 편안하지 못하여 심화를 움직인다. 화는 경을 주관하지만 간풍을 얻지 않으면 역시 경련을 일으키지 못한다. 이처럼 심과 간이 서로 겸하는 것이 경풍의 근원이다. 경, 풍, 담, 열 네 증상이 있은 뒤에 축, 닉, 체, 전 및 인, 찬, 시의 징후가 생긴다. 징후에 들어 이치를 다스려 경풍이 안정되면 형편에 따라 담을 내리는 약을 주어 경풍이 다시 발작하지 않게 한다.
경풍은 총칭이다. 급경은 경풍담열이 일으키고 만경은 오래된 병에서 얻는다. 오래 설사하면 만비와 만경이 되고 오래 토하면 위허가 된다. 경에 음이 없는 것은 심경의 실열 때문에 음이 짝하지 못하는 것으로 양성음허의 징후다. 만경에 양이 없는 것은 비토가 몹시 허하여 양이 음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니 음성양허의 증상이다. 급만경풍과 허열한실은 하늘과 못처럼 멀리 다르다. 급경은 열에 아홉이 살고 하나가 죽으며 만경은 열에 아홉이 죽고 하나가 산다. 경련할 때에는 붙잡아서는 안 된다. 풍기가 한창 성할 때 한 번 붙들어 매면 담이 곧 맥락으로 흘러들어 흔히 손발이 당겨 굳어지므로 간증과 같아진다.
처음 담열이 있으나 아직 경풍이 되지 않았으면 먼저 풀고 내려 보내야 한다. 푸는 데는 시호, 황금, 건갈, 자소, 지각, 방풍, 천마, 반하 등을 쓰고 내려 보내는 데는 소홍환을 쓴다. 허증이 없으면 온보를 주로 써서는 안 된다. 열이 심해도 곧바로 용뇌와 사향을 쓰면 경을 구멍 안으로 이끌고 진기를 손상할 염려가 있다. 따뜻하게 하면 사기를 보하고 향기로운 약은 진기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심경은 대개 지나치게 따뜻하게 지내다 바람을 맞거나 매운 것을 많이 먹어 사열이 심에 울체되어 간으로 전하고 다시 놀라게 하는 자극을 받은 것이다.
발작 전에는 밤에 편안히 자지 못하고 울며 이를 갈고 젖을 깨물며 숨이 급하고 담으로 숨차며 코와 이마에 땀이 난다. 갑자기 답답하여 정신을 잃고 눈을 곧추뜨며 이를 악물고 입을 다물며 손발이 당기는 것은 열이 매우 심해서다. 발작하면 몸이 뜨겁고 얼굴이 붉으며 물을 찾고 입김이 뜨겁다. 대소변이 황적색이고 눈을 위로 뜨며 연달아 깜박이고 목과 등이 뻣뻣하며 담연이 차올라 소리를 내고 맥이 삭한 것으로 분별할 수 있다. 심에 열이 있고 간에 풍이 있기 때문이다. 심은 신을 간직하고 간은 혼을 간직하므로 풍화가 서로 부딪치면 신혼이 쉽게 움직여 급경이 생긴다. 관격이 막혀 통하지 않으면 먼저 소홍환으로 내려 보내거나 촉비산에 용뇌와 사향을 써서 관문을 연다. 또 복령과 목통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해야 한다.
열을 내리고 경을 치료하며 담을 삭이고 풍을 몰아내는 약은 대부분 차고 서늘하므로 대체로 쓰지 말아야 한다. 서투른 의사를 만나 깊은 병도 없는데 공격하면 도리어 담열이 경락으로 들어가 경간의 중증이 된다. 경을 안정시키고 기를 순조롭게 하며 열을 맑히고 담을 삭이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시호(간을 평정한다), 황련(심을 사한다), 지실(기를 순조롭게 하고 담을 삭인다), 패모(담을 사한다), 천마(풍을 치료한다), 진피(담을 사하고 기를 순조롭게 한다), 방풍(풍을 치료한다), 소자(기를 순조롭게 한다)를 쓴다.
청열에는 황금, 황련, 산치자, 용담초, 연교, 서각, 등심, 한수석을 쓴다. 소담에는 지실, 담성, 천화분, 반하, 천축황, 패모, 우황, 진주를 쓴다. 치풍에는 강활, 방풍, 시호, 백강잠, 천마, 선태를 쓴다. 치경에는 전갈, 웅황, 주사, 호박, 조구등을 쓴다. 개규에는 사향, 석창포, 용뇌를 쓴다. 포룡환, 소합환, 우황환, 진사환을 모두 쓸 수 있다.